부탄 축구 국가대표팀

아시아 축구 연맹(AFC)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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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만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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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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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몽골
몰디브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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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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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
북한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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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시리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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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예멘
오만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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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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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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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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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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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호주
홍콩
부탄 축구 국가대표팀
Bhutan national football team‎
정식명칭Bhutan national football team[1]
FIFA 코드BHU
협회부탄 축구 연맹 (BFF)
연맹아시아 축구 연맹 (AFC)
지역연맹남아시아 축구 연맹 (SAFF)
감독토르스텐 스피틀러 (Torsten Spittler)
주장카르마 셰드루프 체링(Karma Shedrup Tshering)
최다출전자파상 체링 (Passang Tshering), 첸초 곌쳰 (Chencho Gyeltshen) 23경기
최다득점자첸초 곌쳰 (Chencho Gyeltshen) 9골
홈 구장창리미탕 스타디움 (Changlimithang Stadium)
첫 국제경기 출전VS 네팔 (1:3 패), 네팔 카트만두 (1982년 4월 1일)
최다 점수차 승리VS (6:0 승), 부탄 팀부 (2003년, 4월 23일)
최다 점수차 패배VS 쿠웨이트 (0:20 패),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2000년 2월 14일)
별칭Druk Eleven(드룩 일레븐), Druk Yul(드룩 율), Dragon Boys(드래곤 보이즈)
유니폼어웨이
상의주황하양
하의노랑하양
양말노랑하양

부탄축구 국가대표팀을 다루는 항목.

1 개요

홈구장은 창리미탕 스타디움이며 감독은 독일출신 토르스텐 스피틀러. Druk Eleven(드룩 일레븐), Druk Yul(드룩 율), Dragon Boys(드래곤 보이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월드컵과 AFC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 기록은 없다. 더불어 세계적인 약체로 유명하다.

역시 축구론 세계적 약체급인 네팔에게 1999년 남아시안 게임(South Asian Games)에서 0:12로 졌으니 말 다했다. 결국 오래가지 않아 2000년 아시안컵 대회 예선에서 쿠웨이트에게 원정경기에서 0:20으로 지면서 1998 월드컵 예선(1997년 경기)에서 몰디브가 이란에게 당한 세계 A매치 최다 실점패(0:17) 기록을 넘어섰다.(그러나 1년 뒤 미국령 사모아호주에게 0:31로 지면서 월등하게 깨버렸다...) 사실 그 이전만 해도 국제대회 나가본 적도 없던 나라였으니 당연할 수밖에. 피파에는 2000년에서야 가입했다. 이 2000 아시안컵 예선경기도 쿠웨이트 원정에서만 경기를 치뤘는데 예멘에게는 2:11, 네팔에게는 0:3, 투르크메니스탄에게는 0:8로 지면서 4전전패 2득점 4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던 이 나라 감독을 한국인 故 강병찬(1951~2002) 한양대 감독이 맡아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축구용품이 너무나도 부족하여 한국에서 후원했더니만 정작 운송방법이 없었다! 때문에 이웃나라 네팔에 운송해서 부탄왕실 전용 헬기로 운반하는 방법으로 처리했다. 거의 승리를 모르던 부탄 축구팀은 강 감독 지휘 아래, 이란과 몰디브, 스리랑카 팀과 친선전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두게 되었는데 이게 역사상 첫 1승이라서 현지에선 열광했다고 한다. 당시 국왕이 강 감독을 왕궁으로 초청하여 만찬을 가졌을 정도였다.[2]

2002년 월드컵 당시 요코하마에서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던 그 날, FIFA랭킹 202위(당시 FIFA회원국은 총 203개국)로 203위였던 몬트세랫 축구 국가대표팀과 팀부에서 꼴찌 결정전을 치렀다. 몬트세랫이라고도 하고 몬세라트라고도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나라는 정식 독립국은 아니고 다른 나라에 속한 섬(제도)이다. FIFA 가입국은 반드시 정치적, 국제상으로 독립된 정부를 가진 독립국이 아니더라도 자기네 축구협회만 설립되어 피파에 등록이 되면 1개 팀으로 인정되기 때문.(원래 엄밀히 치면 국가대표팀이란것은 그 나라 축구협회대표팀이라 해도 될 정도) 참고로 이 경기가 열리기 얼마 전 강 감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 경기는 보지 못했다. 이 경기가 치뤄진 날은 강 감독의 49재 날이었다. 이 경기는 다큐멘터리 필름으로도 제작되어서 국내에서는 EBS에서 꼴찌들의 월드컵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경기 결과는 부탄의 4-0 대승으로 끝났고(혹시 틀렸으면 수정바람) 탈꼴찌는 성공했다. 홈인데 졌으면 세계구 꼴찌보면 피파 공인 A매치를 하고 있는데 경기장에 개가 막 돌아다닌다. 2009년 무려(?) 189위(!)까지 실력이 급상승했는데 2008년에 열린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1승을 거두며 4강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03년부터 이 대회에 나온 부탄은 2008년 대회를 빼고 죄다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2008년 남아시아 대회에서 부탄은 조예선에서 국제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1승을 거뒀다.[3] 이때 아프가니스탄을 3-1로 이기고 스리랑카에게 0:2 패,방글라데시와 2:2로 비기며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 진출치곤 초라하지만 대회 준우승한 인도에게 준결승전에서 연장전끝에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선전했다. 그야말로 부탄 축구 역사상 국제대회 최고 성적이었기에 현지에선 월드컵 4강 진출 분위기로 기뻐했다. 그리고 2009년 이 대회에선 파키스탄에게 0:7, 방글라데시에게 1:4, 스리랑카에게 0:6으로 대패하면서 다시 3전 전패 동네북으로 다시 돌아왔고 2011년 대회에선 조예선에서 아프가니스탄에게 1:8로 대패하며 아프가니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까지 세워주면서 계속 3전 전패를 당하며 대회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니 2008년 4강 진출은 정말 한순간의 기적이었다.

참고로 이 4강 기적을 이끌어낸 감독이 바로 한국인 유기흥 감독. 그는 2007~2009년까지 부탄 국대 감독이었는데 부탄 축구협회에게 돈도 제대로 받지못하고 선수들도 전문 축구선수가 거의 없어 다른 일로 벌어먹으며 축구하니 당연히 세계적인 축구 약체국일 수 밖에 없다고 회고했다. 제대로 된 훈련 시설은 커녕 의료 시설도 없었기에 영양도 컨디션 조절도 할 수 없어 자신이 선수들에게 먹일 음식을 직접 조리했다고 했다. 2년동안 고생 실컷해서 다시는 감독으로 돌아가긴 싫다고 할 정도였다.[4] 여담으로 2015년 3월까지 부탄 국대 감독이었던 초키 니마는 2008년 남아시아 선수권 4강 진출 당시 국대선수이던 인물로 위에 나온 유기흥 감독이 전술을 지도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월드컵 예선은 단 1번도 나오지 않아서 죄다 기권 및 불참하고 있었다. 아시안 컵에서는 워낙 최약체라서 AFC 챌린지컵 성적으로 지역 예선에 통과하는데 여기서도 광탈 중. 2012 AFC 챌린지컵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게 0:2,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렇듯 약소국이라 AFC 챌린지컵에 참가하고 있다. 홍보 차원에서 예선 없이 참가할 수 있었던 2006년 첫 대회는 1무 2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고, 그 이후는 예선에서 빠르게 광탈했다. 2012년 9월 피파랭킹은 산마리노와 컥스 앤 카이코스 제도(영국령 식민지로 중남미에 있는 섬)와 공동 207위 꼴찌이자 아시아 최저 랭킹이다!(피파 가입국 209개 나라) 결국 지금도 축구 최약체인 셈. 참고로 몬트세렛은 8월 206위였다가 친선경기 승리로 181위로 무려 25계단이 일시적으로 올랐다. 헌데 챌린지컵은 2014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그러다가 피파가 예선참가비용을 보조해줘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에 사상 첫 예선 출전을 하게 되는데 이 아시아 1차예선에서 스리랑카를 1:0으로 이겼다!!! 그것도 원정에서!!! 2008년 아프가니스탄을 3:1로 이긴 뒤로 7년만에 맛보는 국제경기 승리이자 부탄 역사상 월드컵 예선 첫 승리였으며 위에서도 나오듯이 그동안 여러 참패를 안겨준 스리랑카를 상대로 거둔 승리이기에 당연히 부탄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참고로 그 이전 경기로 맞붙은 게 2013년 남아시아 선수권 대회 조예선에서 스리랑카는 부탄을 상대로 5:2로 이겼던 상대였다.

이제 부탄 홈경기만 치르면 되는데 부탄 홈 경기장이 해발 2천미터가 넘고 스리랑카는 원정 다득점 원칙 때문에 무조건 2점 이상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 여기서 잘만 버티면 2차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2차전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2:1 승리를 거두면서 총합 3:1 승. 부탄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 오르는 업적을 이룩한다!!

또한 2013년부터 2015년 초까지 2년간 승리가 없어 피파 포인트가 0점(...)이었고 당연히 피파랭킹 최하위였는데 이번 2연승으로 163위로 46위나 뛰어올랐고 2015년 5월에는 159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아직은 약체임이 입증되었는데 2차예선 1차전 경기,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홍콩 원정에서 0:7로 대패했다.참고로 홍콩 피파 랭킹은 2015년 5월 164위이다. 게다가 홍콩은 이 경기를 갖기 직전에 2015년 7월 피파랭킹 1위인 아르헨티나에게 똑같은 점수로 패했다. 이어서 중국과의 홈경기가 있었는데 반중감정이 넘치는 부탄에서 과연 중국 국가대표선수들과 중국 서포터를 입국시킬까 잠깐 관심을 끌었는데[5] 피파 징계는 받기 싫었는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뤘고 0:6으로 지고만다. 그리고 2015년 9월 4일에 가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카타르 원정에서는 0:15로 지면서 1999년에 쿠웨이트에게 당한 0:20패배 못지않은 기록을 남겼다. 그렇게 부탄은 지는건 당연한거고 몇골을 먹히냐가 문제일때.. 일을 낼 뻔했다!!! 몰디브와 홈경기에서 후반 42분까지 0:4로 뒤지고있던걸 부탄 2차예선 첫골과 함께 3골까지 넣으면서 무승부직전까지 몰디브를 몰아넣었던것. 결국 시간부족으로 지고말았지만 부탄 국가대표가 짧은기간동안 많이 발전했다는걸 보여줬다. 이어 홍콩과의 홈경기에서도 착실히 경기를 하여 무승부로 끝날뻔 하다가 90분이 다 되어서 1실점을 당해 0:1로 아쉽게 졌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C조 최종 성적은 8경기 8패 5득점 52실점 득실차 -47 기록. 뭐 부탄이 2차예선에 올라올거라고 생각한사람이 없었던지라 지금 이 성적자체도 원래 능력 이상 잘 해나가고 있는걸로 봐야한다. 2015년 12월에 열린 SAFF 스즈키컵에 출전중인데 첫경기는 몰디브에게 1:3으로 졌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에게 연속으로 0:3으로 지면서 이번에도 3전전패로 탈락.

그러다 2019 AFC 아시안컵 예선 2차 플레이오프에서 방글라데시에게 원정에서 0:0으로 무실점 무승부를 만들어내는 일을 저지른다. 이제 2차전이 고지대 홈경기이니 환경이 유리해졌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방글라데시를 홈에서 3:1로 이기고 부탄 축구 역사상 첫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또한 이경기는 토르스텐 스피틀러감독의 데뷔전이라 뜻깊은 선물을 한셈.

여담으로 현재 부탄 선수들중 대다수가 아마추어 선수들이다. 부탄 내셔널리그라는 자국리그가 있기는하지만 허약한 자국리그 사정상 대다수가 학업, 생업과 선수생활을 병행하고 있는중. 그나마 유일하게 부탄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있기는 한데 부탄의 호날두[6]란 별명을 가진 첸초 곌쳰이 현재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소속으로 뛰고있다.[7] 첸초는 현재 나이가 19세이지만 15세에 이미 부탄 국가대표에 승선한 경력도 있고,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3골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부탄 A매치 최다득점기록을 갱신하는등 부탄 국대의 중심으로 자리잡고있다. 한국에서 뛰면 안될까? 내셔널리그 정도?

2 역대전적

2.1 FIFA 월드컵

연도라운드순위경기득점실점
1930 우루과이 월드컵불참
1934 이탈리아 월드컵불참
1938 프랑스 월드컵불참
1950 브라질 월드컵불참
1954 스위스 월드컵불참
1958 스웨덴 월드컵불참
1962 칠레 월드컵불참
1966 잉글랜드 월드컵불참
1970 멕시코 월드컵불참
1974 서독 월드컵불참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불참
1982 스페인 월드컵불참
1986 멕시코 월드컵불참
1990 이탈리아 월드컵불참
1994 미국 월드컵불참
1998 프랑스 월드컵불참
2002 한일 월드컵불참
2006 독일 월드컵불참
2010 남아공 월드컵기권
2014 브라질 월드컵불참
2018 러시아 월드컵예선 탈락
2022 카타르 월드컵????????
합계본선진출 없음0/21[8]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첫 출전했다. 상대는 176위 스리랑카 축구 국가대표팀. 스리랑카의 가벼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0:1로 부탄의 승리10개월 후 스페인도 이 아픔을 경험한다. 2차전도 거기다 2:1로 승리스리랑카 감독은 시월드를 경험한다.하며 2차 예선에 진출했으나 중국,카타르등을만나 탈탈 털렸다.축구판 행복수비는 덤.그래도 희망을 보여준 첫 FIFA 월드컵 예선이라평가된다.

2.2 AFC 아시안컵

연도라운드순위경기득점실점
홍콩 1956불참
대한민국 1960불참
이스라엘 1964불참
이란 1968불참
태국 1972불참
이란 1976불참
쿠웨이트 1980불참
싱가포르 1984불참
카타르 1988불참
일본 1992불참
아랍에미리트 1996불참
레바논 2000예선 탈락
중국 2004예선 탈락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2007불참
카타르 2011예선 탈락
호주 2015예선 탈락
아랍에미리트 2019????????
합계본선진출 없음0/15
  1. 영어
  2. 후술할 꼴찌 결정전 직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 이 경기에서 결국 부탄 대표팀은 감독 없이 경기를 치렀으며, 이 에피소드는 KBS에서 방영했던 스펀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3. 참고로 국제대회 예선 첫 승은 2004년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괌을 상대로 6:0 승리를 거뒀다. 부탄의 홈에서!
  4. 그래도 2015년 3월 18일 JTBC 뉴스룸에서 후술할 부탄의 첫 월드컵 2차예선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유 감독과 인터뷰를 했는데, 눈물이 살짝 맺힌 모습이 보인다. 또한 부탄축구협회가 초청만 해준다면 언제든지 방문하겠다는 말도 했다.
  5. 부탄의 반중감정은 엄청나다. 서로 수교도 안하고 중일관계서 일본의 역사왜곡이나 센카쿠열도 분쟁건에서 일방적으로 일본편을 들정도.
  6. 진짜 부탄에서 이렇게 부른다.
  7. 단 현재는 하부리그팀으로 임대간상태.
  8.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