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유럽A조 · B조 · C조 · D조 · E조
F조 · G조 · H조 · I조 · PO
아시아2차예선A조 · B조 · C조 · D조
E조 · F조 · G조 · H조
최종예선A조 · B조
북중미카리브최종예선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미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 예선전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 46개 팀들의 예선전 내용을 담은 페이지.

1 개요

총 46개국이 참가하며, AFC 아시안컵의 예선을 일부 겸한다.

  • 1라운드: FIFA 랭킹 최하위 12개국이 1 : 1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대결하여 승자가 2라운드 진출
  • 2라운드: 40개국을 8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실시, 조 1위는 바로 최종 라운드 진출,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도 최종 라운드 진출(2라운드 조 4위 가운데 성적이 나쁜 4개국과 조 5위는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출전, 나머지 16개국은 아시안컵 3차예선 직행)
  • 3라운드(최종 라운드): 12개국을 2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실시, 각 조 2위까지 통과
  • 4라운드: 3라운드 각 조 3위는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어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 출전
순위성적결과
1~4위최종 라운드 조 2위까지FIFA 월드컵 본선진출
아시안컵 출전
5위최종 라운드 조 3위아시아 플레이오프 승리대륙 간 플레이오프
아시안컵 출전
6위아시아 플레이오프 패배아시안컵 출전
(FIFA 월드컵은 탈락)
7~12위최종 라운드 탈락
13~16위2라운드 조 2위 가운데 하위 4개국아시안컵 3차 예선
17~24위2라운드 조 3위
25~28위2라운드 조 4위상위 4개국
29~32위하위 4개국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33~40위2라운드 조 5위
41~46위1라운드 패배모든 대회 예선 탈락

이와 같이, 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2015년부터 아시아 지역 예선의 룰을 기존의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최종 라운드(→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2라운드→ 최종 라운드(→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바꾸게 된다. 게다가 마지막 라운드에 나서는 국가의 숫자가 10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아시아 축구의 상향 평준화가 가속화되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본선 티켓을 얻는 것은 더 어려워지게 되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아랍에미리트 10:0 말레이시아, 카타르 15:0 부탄, 대한민국 8:0 라오스, 쿠웨이트 9:0 미얀마, 사우디아라비아 10:0 동티모르, 중국 12:0 부탄 등의 안드로메다 스코어가 쏟아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본선 티켓을 획득함과 동시에 2라운드 시드까지 받았다. 본선까지 나갔던 팀이 예선 1라운드부터 시작할 리 없잖아?

2 1차 예선

1차 예선 참가국은 FIFA 랭킹 2015년 1월 기준 하위 12개국으로 정해졌으며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숫자는 당시의 FIFA 랭킹이다. 조 추첨은 2015년 2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되었다.
포트1인도 (171)스리랑카 (172)예멘[1] (176)캄보디아 (179)대만 (182)동티모르 (185)
포트2네팔 (186)마카오 (186)파키스탄 (188)몽골 (194)브루나이 (198)부탄[2] (209)
남아시아 5팀, 동남아시아 3팀, 동아시아 3팀, 서아시아 1팀이다.

맞상대는 2015년 2월 10일에 추첨으로 가려지고 1차전은 2015년 3월 12일, 2차전은 2015년 3월 17일에 실시한다.(예멘-파키스탄 경기는 1차전 3월 13일, 2차전 3월 24일)

일단 단순 피파랭킹만으로 비교하면 하위 12개국 중 최강자인 인도는 하필 2포트 최강자, 즉 7위와 만나게 되었고 반대로 2위인 스리랑카는 피파포인트 0인 피파 전체 최하위 부탄을 만나게 되면서 엇갈린 운명이 되었다. 부탄은 간만에 피파포인트라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날라간 것이다. 또한 인도 뿐만 아니라 각 포트의 1위와 3위, 5위가 만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경기 결과
1차전 홈팀스코어 총합2차전 홈팀1차전(홈:원)2차전(원:홈)비고
30px인도2 : 0네팔20px2 : 00 : 0
30px예멘3 : 1파키스탄30px3 : 10 : 0양팀 모두 홈 경기를 자국이 아닌 제3국에서 치름.
30px동티모르5 : 1몽골30px4 : 11 : 0
30px캄보디아4 : 1마카오30px3 : 01 : 1
30px대만2 : 1브루나이30px0 : 12 : 0
30px스리랑카1 : 3부탄30px0 : 11 : 2

1차전에서 2015년 2월 당시까지 FIFA 랭킹 세계 최하위였고 월드컵 예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나온 부탄이 스리랑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는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했다. 약 7년만에 정식 국가대표 경기 승리라고. 스리랑카는 2차 예선에 진출하려면 17일 부탄 원정에서 최소 2점 차 이상의 승리를 따내야 하지만, 부탄 홈 구장이 해발 2,300미터(!)가 넘는 곳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저 안습.[3] 또한 부탄보다 나을 게 별로 없는 브루나이도 대만한테 1:0으로 승리하는 등 약체들의 반란(?)이 이어졌다. 그리고 한국인 이태훈 감독이 지휘하는 캄보디아 대표팀은 마카오와의 홈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다.

동티모르의 공격수 시키투 필리피 두카르무(Chiquito Filipe do Carmo)는 몽골과의 1차전 홈경기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1호골 및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도 부탄은 홈에서 스리랑카를 2:1로 제압하고 2승으로 2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이 월드컵 예선 첫 출전인 부탄으로서는 참으로 경사스러울 일. 동티모르 역시 몽골 원정에서 승리함으로써 2전 전승으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인도와 캄보디아는 홈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2차 예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1차전 홈 경기에서 브루나이에 0:1로 덜미를 잡히며 광탈 위기에 몰렸던 대만은 2차전 브루나이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한편 3월 17일로 예정되었던 파키스탄 대 예멘 2차전은 경기가 열릴 라호르 현지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3월 23일로 연기되었으며, 경기 장소도 바레인 마나마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예멘과 파키스탄은 서로가 모두 제3국 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2차전 무승부에 따라 1차전 승자인 예멘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

1차 예선 결과 스리랑카를 제외한 상위 포트 팀들이 2차 예선에 진출했으며, 브루나이를 제외한 1차전 승리팀들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

3 2차 예선 겸 2019년 AFC 아시안컵 지역예선

2차 예선의 조 추첨은 2015년 4월 14일에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진행했다. 시드 배정은 4월 9일 발표될 2015년 4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한다. 2015년 5월 24일 태국-베트남 경기를 시작으로 2016년 3월 30일에 종료된다.

미얀마는 지난 대회 예선전 오만과의 홈 경기에서 일어난 관중 난동으로 징계를 받아, 이번 예선에서는 홈 경기를 자국이 아닌 인접한 태국에서 치르게 됐다. 그나마도 처음에는 미얀마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가 나중에 징계 수위가 완화된 것. 또한 시리아, 이라크, 예멘, 아프가니스탄은 국내 불안으로 홈 경기를 모두 인접한 카타르, 오만, 이란에서 치르며, 국제 규모 경기장이 없는 동티모르는 일부 홈 경기를 말레이시아에서 치르게 된다.

여기서 1위 및 상위 4팀에 속한 12개국은 아시안컵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나머지 팀들은 아시안컵 2차 예선 플레이오프 혹은 3차 예선으로 넘어간다.

3.1 조 편성

톱시드 서열12345678
이란일본대한민국호주아랍 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중국이라크
FIFA 점수689614575531501476408385
  • 괄호 안은 2015년 4월 기준 피파랭킹이다.
순번포트 1포트 2포트 3포트 4포트 5
1이란 (40)사우디아라비아
(95)
아프가니스탄 (135)동티모르 (152)말레이시아 (164)
2일본 (50)오만 (97)필리핀 (139)키르기스스탄 (153)홍콩 (167)[4]
3대한민국 (57)카타르 (99)팔레스타인 (140)북한 (157)방글라데시 (167)
4호주 (63)요르단 (103)몰디브 (141)미얀마 (158)예멘 (170)
5아랍 에미리트 (68)바레인 (108)태국 (142)투르크메니스탄
(159)[5]
(175)
6우즈베키스탄 (73)베트남 (125)타지키스탄 (143)인도네시아 (159)라오스 (178)
7중국 (82)시리아 (126)[6]레바논 (144)싱가포르 (162)[7]캄보디아 (179)[8]
8이라크 (86)쿠웨이트 (127)인도 (147)부탄 (163)[9]대만(179)

3.2 A조~H조의 전력평가 및 예상

  • A조는 아랍 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치열한 1, 2위 다툼이 예상된다. 특히, 이들 두 팀이 서로 혈투를 벌이느라 승점, 골득실을 까먹을 경우 조 2위로 밀려나는 팀은 다른 2위 팀들과의 순위 결정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다. 비록, 전력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를 받고 있지만 2014년 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전했던 말레이시아의 이변 가능성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B조는 호주의 일방적인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요르단이 2위 후보로 가장 유력시된다.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나머지 팀들은 아무래도 승점자판기 노릇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C조는 중국과 카타르가 조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2차예선에서 중국은 카타르랑 만나 1무 1패를 당했던 바 있다.)
  • D조는 이란의 일방적인 독주가 예상되며, 오만이 조 2위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팀은 사실상 승점자판기가 될 것이다.
  • E조는 일본의 일방적인 독주가 예상되며, 시리아가 유력한 조 2위 후보로 손꼽힌다. 다만, 시리아는 당시 국내 치안 상황이 너무나도 위험해서 시리아의 홈경기가 시리아 인접 국가에서의 중립경기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오만에서 홈경기를 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역시 자국에서 홈경기를 치를 상황이 아닌지라 이란에서 홈경기를 대체했다. 이태훈 감독이 이끄는 캄보디아 대표팀의 분발을 기대해 보자.
  • F조는 이라크가 전반적으로 우세하지만, 나머지 4개국이 모두 동남아시아에 포진해 있는데다 홈그라운드 텃세가 심하기로 악명높기로 유명한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같은 조로 묶여 있어서 원정길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조 2위 및 동남아시아의 축구맹주 자리를 노리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4국의 치열한 각축전도 재미있을 듯하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태국과 베트남보다는 객관적 전력이나 피파랭킹 등에서 밀리는 편이기에 오히려 이라크가 태국이나 베트남에게 발목을 잡힐 경우 태국, 베트남, 이라크가 조 1위를 놓고 물고 물리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아무튼간에, 대만은 사실상 승점자판기 노릇을 하다가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2015년 5월 30일, FIFA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를 징계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인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다 정치적인 압력을 행사했다는 이유였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 및 본선과 2019년 AFC 아시안컵 예선 및 본선에서도 출전금지가 되는 징계를 받게 되면서 참가자격이 박탈되었다.
  • G조는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이 우세하지만, 중동 국가가 2개국이나 포진해 있어서 중동 원정의 부담이 있다. 그나마 2번 시드의 사우디아라비아와 4번 시드의 북한이라는 껄끄러운 상대는 피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대한민국이 부담스러운 깡패나 다름없다. 대한민국을 상대로 이기면 대박이 나는 것이고 비겨도 사실상 이득이다.
  • H조는 우즈베키스탄이 전반적으로 유리하지만, 북한과 바레인도 만만치 않은 복병으로 이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게다가, 필리핀과 예멘도 승점자판기급 실력은 아닌지라 한 경기 한 경기가 치열한 혈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이번 조편성의 죽음의 조. 이 조에서는 조 1위를 확보하지 못하면 최종 예선행을 장담하기 어렵다. 북한의 경우는 폐쇄적인 체제 탓에 공식 대회가 아닌 A매치를 거의 치르지 않는 관계로 FIFA 랭킹이 저평가되어 있을 뿐, 최종 예선 진출을 노릴 만한 만만치 않은 복병인 건 분명하다. 더욱이 북한은 H조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에 2번이나 진출해 본 적이 있는 팀이다.(1966년, 2010년)

3.3 경기 진행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 2019년 AFC 아시안컵 2차 예선
A조B조C조D조
E조F조G조H조

각 조의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동률팀간 상대전적→동률팀간 골득실→동률팀간 다득점→동률팀간 원정득점(두 팀일 경우)' 순으로 결정된다. 그래도 차이가 없을 경우 중립 지역에서 단판 승부로 진출 여부를 가린다.[10]

예상대로 1차예선에서 올라온 팀들과 포트 5에 들어가는 FIFA랭킹이 원래부터 좀 낮았던 팀들[11][12]은 그냥 탈탈 털리며 승점제조기 신세가 되고 있다. 다만 포트 4에 속했던 팀들 중에 싱가포르, 북한(!),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13] 등 다크호스가 많았다.

3.3.1 A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사우디아라비아8620284+2420
230px아랍에미리트8521254+2117
330px팔레스타인8332226+1612
430px말레이시아8116330-274
530px동티모르8026236-342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A조

막강한 중동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조인만큼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전통의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6승 2무, 승점 20점을 기록해 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톱 시드 팀이었던 아랍에미리트는 5승 2무 1패, 승점 17점을 확보하는데 그쳐 조 2위을 기록했지만 조 2위 팀 간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해 역시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동남아시아 팀이었던 말레이시아동티모르는 알아서 승점자판기 노릇을 하며 부지런히 중동 팀들에게 승점을 갖다 바치고 각각 4위와 5위로 탈락해 동남아시아 축구는 갈 길이 멀다는 걸 보여주었다.

3.3.2 B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호주8701294+2521
230px요르단8512217+1416
330px키르기스스탄8422108+214
430px타지키스탄8125920-115
530px방글라데시8017232-30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B조

8차전까지 이어지는 레이스 끝에 호주가 마지막 경기에서 요르단을 5 : 1로 대파하며 7승 1패의 전적으로 조 1위를 확정지어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호주와 순위 경쟁을 했던 요르단은 결국 안방 챔피언 호주의 위세를 넘지 못하고 마지막 경기에서 1 : 5로 대패했다. 결국 요르단은 조 2위 팀들 간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하는데 그쳐 결국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친 게 화근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한편, 타지키스탄방글라데시승점자판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 우즈베키스탄이란을 제외한 중앙아시아 팀과 남아시아 팀 전력이 형편없음을 보여주었다.

3.3.3 C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카타르8701294+2521
230px중국8521271+2617
330px홍콩8422135+814
430px몰디브8206820-126
530px부탄8008552-470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C조

카타르가 6차전까지 6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해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고 6차전까지 3위에 처져 있던 중국이 감독 알랭 페랭을 경질하는 강수를 둔 끝에 마지막 2경기에서 몰디브카타르를 잡고 승점 6점을 추가해 기적적으로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으로서는 이번 예선에서 최종 예선 진출국이 확대된 점과 마지막 경기에서 자멸해 준 북한요르단, 아니면 각각 북한과 요르단을 꺾어준 필리핀과 오스트레일리아에 엎드려 절이라도 해야 할 것이다.감사합니다 형님들 쉬운 조에서도 고전 끝에 겨우 최종예선에 오른 만큼 중국의 앞날은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은 한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14]

3.3.4 D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이란8620263+2320
230px오만8422117+414
330px투르크메니스탄84131011-113
48215316-137
530px인도8107518-133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D조

중동축구의 맹주인 이란이 속한 D조는 예상대로 이란이 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초반에 괌이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아시아 축구계를 놀라게 했으나 초반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둔 이후 5연패에 그쳐 현재는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승점자판기라는 세간의 인식을 약간이나마 지우게 된 건 괌에 큰 소득이 될 것이다. 한편, 오만은 죽을 쑨 결과 조정승점 8점에 그쳐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3.3.5 E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일본8710270+2722
230px시리아86022611+1518
330px싱가포르831499010
430px아프가니스탄8305824-169
530px캄보디아8008127-260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E조

1차전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0 : 0 유기농 무를 캐는 굴욕을 당했던 일본이 그 다음 경기부터 내리 7연승을 거둔 끝에 7승 1무로 조 1위를 확정해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아는 홈 경기를 타국에서 치르고 내전이 이어지는 혼란한 국내 사정 때문에 제대로 소집 훈련조차 하지 못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6승 2패의 전적으로 2위 자리를 지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3.6 F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태국6420146+814
230px이라크6330136+712
330px베트남621378-17
430px대만6006519-140
실격30px인도네시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F조

2015년 5월 30일 FIFA 집행위원회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랫동안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 깊숙이 개입한 점을 들어 인도네시아 클럽과 각급 대표팀들이 AFC 및 FIFA 주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했다. 인도네시아가 FIFA로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UAE 아시안컵 2차 예선 출전금지를 당함에 따라 F조는 4팀으로 예선을 치르게 되었다. 모든 이의 예상을 뒤엎고 동남아시아 팀인 태국이 4승 2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라크도 베트남을 1 - 0으로 꺾고 조 2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하였다.

3.3.7 G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대한민국8800270+2724
230px레바논8323126+611
330px쿠웨이트83141210+210
430px미얀마8224921-128
530px라오스8116629-234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G조, 슈틸리케호/2015년, 슈틸리케호/2016년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무실점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카타르에 이어 2번째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쿠웨이트가 징계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되면서 조 2위는 자연스럽게 레바논이 되었다. A조의 아랍에미리트가 사우디와 비겨 조정승점 11점을 얻음에 따라 쿠웨이트의 실격, 몰수패 여부, 혹은 쿠웨이트가 징계 해제되어서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이기거나에 상관없이 레바논과 쿠웨이트는 2차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한국 시각으로 2016년 4월 7일, FIFA에서 대한민국 VS 쿠웨이트의 경기를 대한민국의 3 : 0 몰수승으로 선언하면서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8전 전승 무실점 팀으로 남게 되었다. 징계를 받은 쿠웨이트가 2019년 AFC 아시안컵 3차 예선에 G조 3위 자격으로 출전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3.3.8 H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우즈베키스탄8701207+1321
230px북한8512148+616
330px필리핀8314812-410
430px바레인8305101009
530px예멘8107217-153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H조

우즈베키스탄이 1차전에서 북한에 2 : 4 대패를 당한 후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둔 끝에 내리 7연승을 달려 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초반에 파죽지세를 달렸던 북한은 6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과 8차전 필리핀 원정에서 연달아 삽질을 하였고, 이라크가 베트남과의 최종전에서 승리, 아랍에미리트의 무재배로 북한은 탈락이 확정되었다.

3.4 와일드 카드 순위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국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고, 2위를 하고도 탈락한 하위 4개국과 3위를 기록한 팀, 조 4위 가운데 상위 4개국은 2019년 AFC 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에 직행, 하위 4개국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그리고 5위 팀은 2019년 AFC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인도네시아의 실격으로 F조가 4팀으로 리그를 치르게 되면서 형평성을 위해 각 조 2위·4위의 서열을 가릴 때 조 5위와의 전적을 계산하지 않는다.

3.4.1 조 2위 서열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조 5위팀
(전적 제외)
결과
1F조30px이라크6330136+712-월드컵 최종 예선 및
아시안컵 본선 진출
2E조30px시리아64021411+312캄보디아
3A조30px아랍에미리트6321164+1211동티모르
4C조30px중국632191+811부탄
5H조30px북한6312108+210예멘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 진출
6B조30px요르단631297+210방글라데시
7D조30px오만62226608인도
8G조30px레바논612336-35라오스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승점 마지노선은 11점이 되었다. 다소 이변이라 할만한 것은 예선 최종전에서 북한이 필리핀에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을 올리지 못했고, 놀랍게도 중국이 전승행진을 달리던 카타르를 잡아 최종 예선 막차를 탔다는 점이다.

3.4.2 조 4위 서열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조 5위팀
(전적 제외)
결과
1D조6114114-134인도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 진출
2G조30px미얀마6114418-144라오스
3H조30px바레인6105310-73예멘
4E조30px아프가니스탄6105424-203캄보디아
5B조30px타지키스탄6015319-161방글라데시아시안컵
플레이오프 진출
6F조30px대만6006519-140-
7C조30px몰디브6006015-150부탄
8A조30px말레이시아6006129-280동티모르

2차 예선 최종 결과, 조 5위팀 이외의 팀들에게 1승씩을 챙긴 괌, 미얀마, 바레인, 아프가니스탄이 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타지키스탄, 대만, 몰디브, 말레이시아는 아시안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빈약한 승점으로 골득실로 순위가 갈릴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4위 이상의 팀들이 모두 1승을 챙기며 진출 마지노선은 승점 3점이 되었다.

4 최종 예선

2차 예선에서의 각 조 1위 8개국과 조 2위 팀들 중 상위 4개국 총 12개국이 진출했다. 최종예선은 두 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조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 팀들은 4차 예선(아시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016년 9월 1일에 첫 경기가 열리고 2017년 9월 5일에 종료될 것이다.

  • 역시 이변은 없었다. 2차 예선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은 8팀 모두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톱시드 팀들 중 아랍 에미리트, 중국, 이라크는 조 2위로 간신히 진출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특히 지난 대회 예선에서 아예 최종 예선 문턱도 못 밟고 광탈하는 등 부진을 보였던 사우디아라비아는 2차 예선을 통해 예전의 위용을 선보이며 부활을 알렸으나, 또다른 중동 강호 쿠웨이트는 FIFA와의 갈등을 자초함으로써 스스로 지리멸렬하고 말았다.[15] 최종 예선행 티켓이 10장에서 12장으로 늘어난 덕분에 그동안 본선은 물론 최종 예선도 어려웠던 중국과 태국도 모처럼 최종 예선에 오르게 되었다. 다만 톱시드는 아니었지만 아시아에서 강호로 분류되던 팀들이 대거 탈락한 것을 이변이라 볼 수는 있을 듯 하다. 요르단, 바레인,[16] 북한, 오만, 쿠웨이트, 레바논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 피파 랭킹 포인트가 압도적인 이란은 여유 있게 톱시드를 차지했고, 호주 또한 요르단에 대승하면서 대한민국을 제치고 톱시드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쿠웨이트전 몰수승이 랭킹에 반영되지 않으며 579P로 2번 시드를,[17] 일본 역시 시리아를 잡고 577P를 만들며 2번 시드를 얻었다. 이로써 최종예선 한일전은 무산되었다. 3번 시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 4번 시드에 아랍 에미리트와 중국, 5번 시드에 카타르와 이라크, 6번 시드에 시리아와 태국이 배정되었다.
  • 최종 예선에 진출한 팀들 가운데 시리아와 이라크는 현재 국내 사정상 홈에서 예선전을 치를 가능성이 거의 없다. 때문에 2차 예선 때와 마찬가지로 인접국(이란,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홈 경기를 치르게 될 듯.
  • 2016년 11월과 2017년 6월에는 월드컵 예선이 1경기만 있다. 나머지 2016년 9, 10월 및 2017년 3, 9월은 모두 2경기씩 잡혀있다. 이 때를 이용해서 평가전을 치를 수도 있다.
  • 최종 예선의 조추첨자가 박지성과 알 자베르로 결정되었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이유는 알 자베르가 갑작스럽게 추첨에 불참해서라고(...). 박지성은 쿠알라룸푸르로 도착했음에도 조추첨은 못하고 헛걸음만 한 셈..#
  • 아시아의 10개 국가가 최종 예선을 치뤘던 지난 월드컵과는 달리, 이번 월드컵은 12개 국가가 예선을 치루기 때문에 마지막 두 경기를 홈에서 연달아 맞붙을 수 있었던 톱시드의 이점이 사라졌다 한다. 덧붙여 경기 전에 이란으로 향하는 직항편이 신설될 예정이기 때문에 차후 중동 원정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AFC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종 예선 일정을 발표하였다.#
  • 생중계 카메라를 어떻게 방치해놨는지 약 41분까지 10분동안 화면은 안 나오고 라디오만 나와 많은 시청자들을 잠시 분개시켰다. 그런데 그 후 중간중간 버퍼링이 걸리기 시작하더니 아예 Mustapha Fahmy라는 사람이 나온 시점에서 영상이 완전히 멈춰버리다 다시 10분(...)만에 재개됐다. 이후 JTBC 3 FOX 스포츠에서 중계해줬다.
  • JTBC에서 최종예선 전경기를 중계한다.지상파만 나오는 사람은 못본다 안습

4.1 진출팀

사우디아라비아
(A조 1위)
호주
(B조 1위)
카타르
(C조 1위)
이란
(D조 1위)
일본
(E조 1위)
태국
(F조 1위)
대한민국
(G조 1위)
우즈베키스탄
(H조 1위)
아랍 에미리트
(A조 2위)
중국
(C조 2위)
시리아
(E조 2위)
이라크
(F조 2위)
  • 지역별 배출 현황
    • 동아시아 : 3개국
    • 서아시아 : 5개국
    • 중앙아시아 : 2개국
    • 동남아시아 : 2개국

4.2 조 편성

최종 예선 조 편성은 2016년 4월 12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기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이뤄졌다.

  • 괄호 안은 2016년 4월 (2016.4.7) 기준 FIFA 랭킹이다.
순번포트 1포트 2포트 3포트 4포트 5포트 6
1이란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 에미리트카타르시리아
672P (42)579P[18] (56)559P (60)521P (68)416P (83)316P (110)
2호주일본우즈베키스탄중국이라크태국
601P (50)577P (57)549P (66)423P (81)333P (105)297P (119)
조 추첨 결과
A조이란 (42)대한민국 (56)우즈베키스탄 (66)중국 (81)카타르 (83)시리아 (110)
B조호주 (50)일본 (57)사우디아라비아 (60)아랍 에미리트 (68)이라크 (105)태국 (119)

4.3 최종예선의 전력평가 및 예상

  • A조는 지난 대회 최종예선에서도 맞붙었던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가 또 한 조가 되었다. 바뀐거라곤 말 그대로 지난 대회 최종예선 A조에서 레바논을 빼고 중국과 시리아를 넣은 것 뿐이다. 특히 한국과 이란은 2010년 월드컵 예선부터 무려 3회 연속으로 최종예선에서 맞붙게 되어 지긋지긋한 악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최종예선은 지난 최종예선과 마찬가지로 이란과 대한민국이 1~2위, 우즈베키스탄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 2위까지 본선에 진출하므로 객관적인 전력상 이란과 한국의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난 2차 예선에서 톱시드를 차지한 팀답지 않게 최소 2승은 해도 본전인 홍콩에게 두 번이나 비기는 등 삽질을 반복하다 최종전에서 이기고 나서야(자력으로 진출이 불가능한 상태였음) 겨우 막차를 탄 중국의 열세가 예상된다. 카타르도 차기 대회 개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챙기기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과 함께 최종예선 최약체로 평가된 시리아가 선전할지도 관심사다.
  • B조는 호주와 일본 역시 한국과 이란처럼 2010, 2014년 월드컵 최종예선에 이어 또 만나게 되면서 지긋지긋한 악연을 끊지 못했다. 객관적인 전력을 볼 때 일본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월드컵 본선에는 2팀밖에 못 올라가는 만큼 세 팀 중 한 팀은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떨어진다.안습 불구경 그리고 아랍 에미리트와 이라크, 태국이 하위 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아시안컵에서 8강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올라 3위를 차지한 저력이 있는 팀이고 이라크 역시 2007년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할 때 당시의 멤버들이 마지막 투혼을 불사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차 예선에서 이라크가 무난하게 선두를 차지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조 1위로 통과한 태국의 행보도 주목된다. 지난 3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확인했겠지만, 무더위와 일방적인 홈 관중의 응원으로 대변되는 악명높은 태국 원정을 다른 다섯 팀들이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된다.

안정적인 본선 자력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승점 24점(7승 3무 혹은 8승 2패)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국 팀으로서는 홈에서 전부 이기고 원정에서 최소 3승 이상을 따낼 필요가 있다. 만일 홈에서 한 경기라도 그르치게 되면 또다시 지긋지긋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될 것이다.

4.4 진행 현황

구분진출 확정최소 3위미정직행 불가탈락 확정
A조이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
B조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이라크
태국
  • 여기서 '미정'은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 4위 이하의 성적으로 탈락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팀들을 의미.
  • 어떠한 경우에도 2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경우 '진출 확정'으로 분류.
  • 2위 이상의 성적이 불가능하나 산술적으로 3위가 가능할 경우 '직행 불가'로 분류. 단, 4위 이하의 순위로 내려갈 수 없는 경우 '최소 3위'로 분류.

4.5 경기 진행

각 조의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동률팀간 상대전적→동률팀간 골득실→동률팀간 다득점→동률팀간 원정득점(두 팀일 경우)' 순으로 결정된다. 그래도 차이가 없을 경우 중립 지역에서 단판 승부로 진출 여부를 가린다.[19]

4.5.1 A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이란431040+410
230px우즈베키스탄430141+39
330px대한민국421165+17
430px시리아411212-14
5카타르410336-33
630px중국401326-41

사실상 대한민국이란의 2파전이 예상되는 조이고 우즈베키스탄이 복병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최초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꿈꾸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순탄한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란으로부터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지난 대회에서 이란을 상대로 승점을 단 1점도 얻지 못하는 바람에 골득실에서 앞서 겨우 통과했던 걸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20] 한편, 중국은 피파랭킹 덕에 4번 시드를 차지했지만 전력은 오히려 카타르, 시리아보다 처진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사실상 조 최약체 팀이라 승점자판기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4.5.2 B조

순위국가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30px사우디아라비아431083+510
230px호주422063+38
330px일본421164+27
430px아랍 에미리트420256-16
530px이라크41036603
630px태국4004110-90

이 조 역시 호주일본의 각축전이 예상되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이 복병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는 정세 불안으로 인해 홈 경기를 치를 수 없어 사실상 모든 경기를 원정으로 소화하게 되어 순위 경쟁에서는 다소 처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역시 이 조에서 최약체 팀이라 승점자판기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전력이 상승한 데다가 홈 텃세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다른 팀의 승점과 골득실에 제동을 거는 고춧가루 팀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5 아시아 플레이오프

2017년 10월에 있을 예정이며, 최종 예선에서 조 3위를 기록한 두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북중미카리브 최종 예선 4위 팀과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횟수경기 일자경기 시간팀 A경기 결과팀 B경기장
1차전2017. 10. 5미정30pxA조 3위:B조 3위30px미정, A조 3위 홈
2차전2017. 10. 10미정30pxB조 3위:A조 3위30px미정, B조 3위 홈

6 대륙간 플레이오프

2017년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추첨 결과 이번 지역예선에서 아시아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북중미카리브 최종 예선 4위 팀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되었다. 오세아니아 팀보다는 어렵지만, 그나마 남미 팀보다 해볼 만한 팀과 맞붙게 될 공산이 크다. 그렇지만 21세기 들어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플레이오프로 밀려난 팀들이 죄다 본선행에 실패한 결과를 감안하면 어렵다. (참고로 지난 대회 북중미카리브 4위 팀은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었다.) 북중미 최종예선 진출국 6개국 중에서 멕시코, 미국, 코스타리카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만큼 버거운 상대이다. 그나마 온두라스, 파나마,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상대여야 아시아 입장에서 비교적 승산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횟수경기 일자경기 시간팀 A경기 결과팀 B경기장
1차전2017. 11. 6미정30px북중미카리브 4위:아시아PO 승자30px미정, 북중미카리브 4위 홈
2차전2017. 11. 14미정30px아시아PO 승자:북중미카리브 4위30px미정, 아시아PO 승자 홈
  1. 예멘은 국내 사정상 1차전 홈 경기를 카타르 도하에서 치른다.
  2. 참고로 부탄은 포인트 0으로 꼴찌이다. 즉, 이전 48개월 이상 동안 패배만 했었다.
  3. '이런 부탄이 왜 이제까지 피파랭킹 최하위였던 건지 이해가 안간다. 고지대 홈빨만 잘 활용했어도 1차예선 안 치뤄도 될 뻔했잖아?' 라고 생각하겠지만 부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부탄은 가난한 나라라서 축구 경기장을 가질 여력이 못되었기 때문이다. 부탄은 2000년에서야 피파에 가입했고 0-20으로 대참패당한 쿠웨이트전 예선경기인 2000 아시안컵 예선은 바로 쿠웨이트에서 예선을 치뤘다. 그동안 가진 홈경기도 얼마 되지 않았다.
  4. 엄밀히 따지면 홍콩이 115.86포인트, 방글라데시가 115.77포인트로써 홍콩이 우위에 있으나 피파랭킹은 포인트르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 하므로 랭킹이 동률로 되어있다.
  5. 엄밀히 따지면 투르크메니스탄이 131.41포인트, 인도네시아가 131.36포인트로써 투르크메니스탄이 우위에 있으나 피파랭킹은 포인트를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 하므로 랭킹이 동률로 되어있다.
  6. 시리아과 쿠웨이트는 포인트가 각각 224.74, 224.07이나 반올림을 적용해서 피파랭킹이 갈렸다.
  7. 싱가포르는 포인트가 130.46인데 0.04포인트만 더 얻었어도 투르크메니스탄과 인도네시아와 같이 피파랭킹 동률을 이룰수 있었다.
  8. 엄밀히 따지면 캄보디아가 86.31포인트, 대만이 85.50포인트로써 캄보디아가 우위에 있으나 피파랭킹은 포인트를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 하므로 랭킹이 동률로 되어있다.
  9. 스리랑카전 2연승으로 인해 저기 지중해 너머에 있는 어느 소국처럼 랭킹 꼴지 및 0포인트에서 벗어나 이번달에 순위가 46위나 올라 최고의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포트 4에 들어간건 덤.
  10. 페어 플레이 점수로는 순위를 결정하지 않는다. 규정집의 20.6 참조
  11. 다만 1차예선을 면제받는 바람에 오히려 랭킹이 내려간 경우도 있음.(대표적으로 말레이시아)
  12. 다만 포트 5의 홍콩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 카타르에게 패배하여 3위로 내려가기 전까지 2위로 올라가면서 톱시드 중국과 2위 다툼을 하기도 했었다.
  13. 미얀마가 다크호스인 이유는 하위 문서 중 G조 문서의 이 문단 참고.
  14. 98 프랑스 월드컵 때에도 중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바 있다. 물론 A조 승점 자판기였지만...
  15. 11월에 벌어진 6차전 레바논과의 홈경기에서 0 - 0으로 비길 때까지만 해도 무난히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16. 아시아 내에서 그래도 강호로 분류되던 팀 중에서 오만과 더불어 가장 몰락한 팀이다.
  17. 몰수승이 랭킹에 반영되었어도 588P로 호주의 601P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반영 여부와 상관없이 2번 시드를 얻었다.
  18. 어째서인지 쿠웨이트전 몰수승 경기가 반영이 안 되었다.
  19. 페어 플레이 점수로는 순위를 결정하지 않는다. 규정집의 20.6 참조
  20. 우즈베키스탄이 최종전 카타르와의 홈경기에서 2골만 더 넣었다면, 대한민국이 플레이오프로 가는 거였다. 막판에 뒤늦게 우즈베키스탄이 2골을 추가하며 5 - 1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이것이 경기 중반에 벌어진 일이었다면.. 참고로 당시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요르단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상대는 남미 지역예선 5위(...)였고 그 5위는 현 FIFA 랭킹 9위인 우루과이였다. 요르단: 이렇게 우리가 힘들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