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아시아 축구 연맹(AFC)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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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만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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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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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몽골
몰디브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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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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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
북한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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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시리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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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예멘
오만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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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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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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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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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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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호주
홍콩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中国国家足球队
정식명칭中国国家足球队[1]
FIFA 코드CHN
협회중국축구협회 (CFA)
연맹아시아 축구 연맹 (AFC)
지역연맹동아시아 축구 연맹 (EAFF)
감독마르셀로 리피
주장정즈 (Zheng Zhi)
최다출전자리웨이펑 (Li Weifeng) 112경기
최다득점자하오하이동 (Hao Haidong) 41골
첫 국제경기 출전VS 핀란드 (0:4 패), 핀란드 헬싱키 (1952년 8월 4일)
최다 점수차 승리VS (19:0 승), 베트남 호치민 시 (2000년 1월 26일)
최다 점수차 패배VS 브라질 (0:8 패), 브라질 헤시피 (2012년 9월 10일)
별칭龙之队 (용의 팀), 万里长城 (만리장성),
国足(축구국가대표), 国猪[2]
월드컵출전 1회 (2002)
아시안컵출전 11회, 준우승 2회 (1984, 2004)
동아시안컵출전 5회, 우승 2회 (2005, 2010)
올림픽출전 2회 (1988, 2008)
유니폼어웨이
상의빨강노랑
하의빨강노랑
양말빨강노랑

엠블럼 디자인은 나름 괜찮은데.... 용봉을 엠블렘 디자인으로 내세운 대륙의 기상 실력 때문에 용봉탕이라 카더라.

1 개요

중국축구 국가대표팀을 다루는 항목.

감독은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는 알랭 페랭이었으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에서의 부진을 계기로 2016년 1월 8일, 전격 경질되었다. 이후 외국인 감독들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하다가 2016년 2월 3일, 결국 가오홍보가 다시 감독직에 앉았다. 그러나, 그 역시 성적부진으로 그해 가을에 사임했다. 그리고, 마르셀로 리피가 새 감독이 되었다.

2 안될거야 아마

중국 선수들을 농락(...)하는 보르하니. 상황을 설명하자면 패스를 받은 보르하니가 오프사이드인지 아닌지 애매한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골라인 앞으로 오더니 공을 갑자기 멈추고 오프사이드 여부를 일단 본 다음 만세를 부르며 여유있게 집어넣는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선 오프사이드든 아니든 일단은 넣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안 봐도 비디오. 일단 보자.

2.1 안습의 역사

월드컵 진출이 단 1회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 1회 월드컵도 2002년 한일월드컵인데 중국은 아시아의 강호인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으로 예선전을 치르지 않고 출전한 덕분에 그 남은 자리를 겨우겨우 통과한 것이다. 중화민국과의 정치적인 문제로 출전금지를 당한 적도 있었지만, 1970년대 이후 중화민국이 상임이사국에서 퇴출되고 전세가 역전되면서 더 이상 정치적인 문제로 출전금지를 당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아시아권에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축구실력으로 2~3류급 국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으로 진출한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한국과 일본이 자동진출하고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같은 강호들을 피하고 상대들이 싸그리 약체, 그나마 강호(?)도 아랍에미리트가 고작이던 환상의 꿀조를 만나 운좋게 겨우 진출했을 뿐이다. 이 대회에서 C조에 배정받았으나 브라질, 코스타리카, 터키를 상대로 무득점 9실점 3전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였다. 특히, 비록 이 대회의 우승국이긴 했지만 지역예선에서 에콰도르에게도 밀릴 정도로 죽을 쑨 브라질에게는 0-4로 압살을 당했다. 뭐, 충분한 변명은 되는게 브라질의 경우는 원래 전통적으로 남미지역예선을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것이 일상다반사다. 브라질도 간신히 올라와서 본선무대에 진출하면 극강의 힘을 쓰는 '의도적으로 힘을 아끼다 쓰는건지' 아니면 '징크스' 인지 그렇긴 하다. 어쨌든간에 브라질은 당시 우승팀이었으니 중국도 0-4로 압살당한게 그렇게 부끄러울 일은 아니다. 오히려 거기서 5골 이상이나 안 먹힌게 선전한 것이라고 봐야한다.

물론, 터키도 2002년 이 대회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또 다른 돌풍의 팀이었던 한국, 그리고 개최국의 이점인 일본도 떨궈내고 우승국 브라질과도 조별예선과 준결승전(4강전) 2번을 만났는데 조예선에서는 한국인 심판의 오심으로 1-2로 패배했고 준결승에선 0-1로 제법 엄청나게 선전한 팀이므로 이런 팀한테 0-3 압살당한 것 역시 그렇게 부끄러울 일은 아니고 나름 중국치곤 선전했다고 봐야 할 듯... 하지만 코스타리카전은... 뭐... 답이 없다. 그냥 못해서 패배한 것이다.[3] 당시 코스타리카는 완초페, 폰세카를 앞세워 인상적인 공격축구를 했다. 터키와도 접전 끝에 1:1로 비겼으며, 브라질전에서도 막판에 무너지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화력을 뽐낸 바 있다. 괜히 완초페가 2006월드컵 개막전에서 독일을 괴롭힌게 아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월드컵 때 중국이 못한게 아니라고 하겠지만 후술하는 걸 보면.... 중국이 올림픽에 나가면 그 많은 인구의 인해전술 덕분에 미국과 더불어 스포츠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는데도 축구는 요상하게 다른 종목들과는 달리 매우 허약하다. 실제로 올림픽에 나가면 중국이 우루과이보다 열등한 종목은 축구가 유일하다.

게다가, 2004년에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FC 바르셀로나에게 0:6 참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 당시 순지하이라든지 몇몇 유럽파 주전은 없었다고 해도 당시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을 대비한 전력을 모두 소집했다는 점에서 변명할 게 없었다. 게다가 당시 주말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을 앞둔 바르셀로나가 중국전에 호나우디뉴, 에드가 다비즈 등 핵심 주전을 출전시키지 않고도 손쉽게 대승을 거두는 통에 더더욱 망신을 당했었다.[4]

2004년 AFC 아시안컵 준우승에 힘입어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진출하겠다고 선수단과 팬들은 자신했는데, 쿠웨이트 원정에서 0-1로 패한 것이 끝내 발목을 잡아 5승을 거두고도 2차 예선에서 미끄러졌다. 하필이면 같은 조의 말레이시아홍콩승점자판기였던 탓에 쿠웨이트와 같은 5승 1패를 거두고 결국 다득점에서 14점을 기록해 15점을 거둔 쿠웨이트에게 밀려 탈락했다. 그리고 2010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호주·이라크·카타르와 묶이는 죽음의 조 편성이 나와 광탈크리를 맞았다. 당시 호주와 안방경기를 벌일 당시 일부러 1900미터 높은 고지에 위치한 경기장[5]에서 경기를 했지만[6] 결과는 조 꼴찌로 탈락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이라크·요르단·싱가포르와 한 조에 묶여서 비교적 무난하게 최종예선까지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4년 전 카타르와 이라크에게 고전하던 것을 생각하면 중국 축구팬들도 어렵다고 평했고, 예상대로 호구 싱가포르에게 2승을 거뒀고 마지막 6차전에서 요르단을 이겼지만, 이미 최종예선으로 진출 확정이 된 요르단이 마지막 경기는 쉬엄쉬엄 진행한 탓에 이긴 승리였기에 결국 3위로 또 다시 광탈하고 말았다.

게다가 아시안컵에서도 2007, 2011년 8강조차 가지도 못 하고 연속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고 있다. 두 대회 모두 조별예선에서 만난 복병 우즈베키스탄에게 덜미를 잡히고 탈락하면서 아시아 대회에서도 별것 아니라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6월에 가진 스페인과 친선경기에서 의외로 0-1로 지는 통에 이걸로 당시 스페인에게 (2012년 5월 30일 친선경기) 1-4로 대패한 한국보다 낫다고 우쭐거리긴 했지만 까고 있네! 우린 스페인과 2번 무재배도 해봤다고!! 1년만인 2013년 6월 6일, 또 우즈베키스탄에게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이라면 2007년 친선경기(중국 안방경기)에서 3-1로 이기긴 했다.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그러나, 며칠도 안 가서 가진 경기에서 대굴욕을 당하는데 바로 2013년 6월 15일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무려 1:5 스코어로 대참패를 당했다.태국역대전적은 그동안 12승 3무 2패였으니 중국의 우세였다. 하지만, 태국 선수진들은 대부분이 23살 이하 올림픽 대표팀급이었지만, 중국은 1진급 선수들이 대다수였다. 게다가 그나마 얻은 1점도 보면 그냥 심판의 노골적인 홈빨오심으로 만들어진 페널티킥에서 나온것이다. 누가보더라도 어이없는 헐리웃액션.

결정적으로 친선경기가 열린 장소조차도 중국 홈 경기였음에도 아시아 2~3류팀을 상대로 그것도 태국에게 이런 대패를 거뒀기에 현지 반응은 폭발적으로 분노했다. 여담으로, 태국은 AFC 아시안컵에서 우승은 커녕 1972년 자국 대회에서 3위를 거둔 걸 빼면 언제나 1라운드 아니면 지역예선에서 언제나 광탈이었고, FIFA 월드컵 본선진출 경험도 전무하다. 대체로 태국은 아시아에서 3류 정도 실력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중국이라고 뭐 그다지 다를 것이 없었다.

경기 당시의 동영상을 봐도, 경기가 끝난 후 처참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욕설과 야유가 터지면서 자국 선수들에게 물병과 오물을 내던지고 분노하는 치우미들(중국 축구팬들의 별칭)의 폭발이 확실히 보였을 정도였다. 심지어 축구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참패하는 소식에 노발대발했다는 기사도 실렸을 정도였다.#

이렇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이 3차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날로 입지가 위태롭던 스페인 출신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7]은 이 대패로 인해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남짓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광속으로 경질당했다.[8]. 이정도면 감독 잘못만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알아차릴때도 됬는데... 아, 그런것도 못알아차리니 아직도 이 수준이구나!

하여튼 이 패배를 잊지 못한 중국은 시진핑 황제한테 온갖 개갈굼을 먹고 나서 2014년 10월 10일 태국과 재평가전을 가져서 안방에서 3:0으로 이기며 일단 설욕은 했다. 하지만,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16강전에서 태국에게 0:2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월드컵 2차예선에서 부탄을 원정경기에서 부탄 팬들의 엄청난 야유에도 불구하고 6:0으로 가볍게 이기는가 했는데... 전승절에 또다시 안습전설을 만들어내며 시진핑을 빡치게 만든다. 사실 최약체 부탄을 이긴 것도 자랑도 아니긴 하다. 전승절 이후 11월 또 다시 시진핑을 홧병걸리게 만들 수 있는 일이 벌어졌다.

결국, 알랭 페랭 국대 감독이 경질되었고 벌써부터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포기하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나 노리자고 이러고 있는 판국이다. 그리고, 후임 감독으로는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 공한증을 깨는데 성공했던 가오홍보 감독이 재선임되었다. 다만, 월드컵 지역 2차 예선까지만 맡기고 이후에는 외국인 사령탑을 다시 선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 1위 자리를 카타르에게 압도적으로 넘긴 터에 홍콩에게 고전 끝에 2위를 차지한다고 쳐도, 꼴찌 부탄전의 득점을 빼고 골득실을 계산한다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최종예선조차 못 가고 탈락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카타르를 잡고 북한이 필리핀에게 역전패 당하는 기적으로 간신히 최종예선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월드컵 본선의 길은 멀기만 하다.

아니나 다를까, 최종예선 3차전에서 최약체 시리아... 한테 안방에서 0-1로 패했다. 중국은 이 결과로 A조 5위로 떨어시면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2.2 중국 축구가 약체인 이유

그냥 못해서를 풀어쓰는 것이다

사실, 중국이 축구를 잘해야 할 이유는 많다.

  • 중국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을 정도의 스포츠 강국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축구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을 잘해서 올림픽 종합 성적이 꾸준히 좋았기 때문에 축구를 잘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 축구를 좀 못해도 괜찮은 이유가 될 수도 있다.
  • 축구를 좋아하는 열성팬(치우미)들이 매우 많다.
  • 14억에 달하는 인구를 자랑하므로 축구를 잘하는 23인을 모으기가 다른 나라보다 쉽다. 사실 스포츠가 제대로 발전할 정도의 부와 생활수준을 가진 곳이 어디인지, 중국내 한족을 제외한 사람들의 숫자와 그들의 취급이 어떠한지를 따져보면 14억이란 숫자는 좀 부풀려진 것이긴 하다. 그래도 소수민족을 제외해도 스포츠 빅마켓이라는 미국 인구 수의 3배 가까운 수준이며 축구 인기가 열성적인 대륙 유럽의 인구를 2배 이상 앞선다.
  • 중국 슈퍼 리그라는 거대한 축구리그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 돈이 많다. 축구에 투자할 자금이 넉넉하므로 그만큼 축구 발전이 용이하다.
  • 중국의 정치가, 지도자 중에도 축구광이 매우 많다. 국가정책으로 현재 축구굴기라고 부르며 축구발전을 위해서 온갖 역량을 쏟는 중이다. 덩샤오핑의 소원이 살아생전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었고, 현재 중국 주석 시진핑도 축구광으로 유명하다.
  • FIFA에서도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노리고 있어서, 진심으로 중국 축구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에 수록될 정도로 축구를 못한다. 덩샤오핑도 평생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9] 1997년에 사망할 정도다. 덩샤오핑이 6년만 더 살았어도... 하늘의 도움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한 골도 못 넣고 광탈했다(...) 물론 당시 대회 우승국에 3위팀인 브라질과 터키가 있는 나름 딴에 중국 입장서는 죽음의 조 중 하나에 편성된 셈이므로 변명거리는 된다. 중국 축구가 이상할 정도로 약하다는 사실은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지 구글에 "Why is Chinese soccer so bad"(왜 중국 축구는 초라한가?)라는 연관검색어가 뜰 정도... 참고로 Korean이나 Japanese를 넣으면 아무 것도 안 나온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타임지에서 중국이 왜 축구를 못하는지 분석까지 할 정도다.

딴 종목이 강하면서도 축구가 상대적으로 약한 나라와 비교했을 때도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과도 격이 다르다. 그나마 인구 수에서 세계적으로 유일한 라이벌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보다 우위이긴 하다.아무리 중국 축구가 약체라지만 다른곳도 아니고 인도와 비교한 건 중국한테 실례다 아니 그것보다 인도는 스포츠 강국도 아니잖아. 인도의 경우 그나마 국기인 크리켓이 있지만, 크리켓은 국제적 인지도에서는 축구나 월드컵에 크게 밀리는 터라 크리켓만 가지고는 스포츠 지역강국으로서는 명함도 못내민다. 게다가 이 정도 국가규모를 가진 나라 치고 축구실력이 이지경까지 개판인건 중국과 인도밖에 없다. 단 인도의 경우는 인구만 많지 전체적인 스포츠에는 국민적 관심과 열의가 없는 나라이므로 (한마디로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평가하기 애매하므로) 인도랑 비교해도 중국이 더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인도 프로축구리그의 경우 최근에야 해외 유명 스타급 선수를 몇 명 영입시키며 리그 활성화와 대외적 인지도 홍보에 나서고는 있는데 초창기라 아직 인도축구가 갈 길이 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실이다. 뭐 인도도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아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라가기도 했지만. 무려 60여년전 일이다.

물론 이 외에도 방글라데시(러시아보다 인구 많음),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도 들 수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는 국가 영토 면적대비로 보나 절대치로 보나 인구수가 제법 큰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의 인지도에 묻혀서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인구 많은 국가 생각하면 깜빡 잊고 넘어가는 나라들 중 하나다(특히 인도네시아) 러시아는 그래도 구 소련 시절에는 월드컵 4강까지 올라가고 유로컵도 우승한 적이 있는 강호였고 현재도 2002년과 2014년에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자기 덩치값 정도는 하는 축구 실력이 있다. 더불어 러시아의 경우 인구가 위 국가들 처럼 인구가 억대 이상 찍기는 하지만 2억 이상 찍는 나라가 아니고 오히려 면적 대비로 따지면 인구가 많은 나라도 아니며 멕시코, 일본과 비슷한 인구밖에 안되니까 이 정도면 그럭저럭 평균정도는 하는 셈이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농구와 야구가 세계수위권의 강국이며 그만큼 인기가 높고 축구의 인기가 이 두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축구가 다른 스포츠보다 약한 감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보단 훨씬 강하다. 그리고 엄연히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못해도 웬만한 강팀 이상으로 성적을 내는 편이고, 북중미에서는 말이 필요 없다. 월드컵에서 어느 나라든지 미국을 만났다 하면 망했다는 아니어도 힘들겠다는 생각은 기본적으로 한다. 우승권은 아니지만 충분히 발목 잡을 만한 팀으로 꼽힌다. 하지만 월드컵 때 톱시드를 받을만큼 강하지는 않아서 조편성식을 헬게이트로 몰아가는 팀들중 하나다. 2006년에도 미국은 이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에게 준우승한 프랑스와 더불어 패하지 않은 팀이었다. 물론 당시에 이탈리아가 다 이긴 경기를 어이없는 자책골로 그냥 미국과 비겨버려 승점 1점을 선물해준 점은 감안해야 한다. 여하튼 미국이 운빨도 많이 따랐는데 잉글랜드도 그랬다. 두 대회 월드컵 연속 상대팀 자책골 행운을 얻는 뽀록빨 미국 기록이라면 기록이다! 이런 행운 오는 것도 흔치 않거든? 미국의 그 해 운은 다 쓴건가?

2010년에도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제라드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가다가 어처구니없는 자책골로 비겨서 미국을 이기지 못한 게 원인이 되는 바람에 16강부터 독일을 만나 처참하게 쳐발려버렸으며 2014년에도 독일, 가나, 포르투갈, 미국이 같은 조가 되었을 때도 누구하나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가장 강력한 독일도 그냥 이기겠네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실제로도 독일이 미국을 1-0으로 이겼지만 요아힘 뢰프 독일 감독은 "우리 팀이 미국전에서 죽을 만큼 고생했다."라고 경기소감을 말하기까지 했다. 그러니까 미국 축구는 그냥 야구나 농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하고 상대적으로 실력이 낮은 편이지, 못하는 것과는 엄청난 거리가 있다. 상대적으로 실력이 낮다는 것은 리그에 대한 평가를 생각해보면 된다. 야구 메이저리그와 농구 NBA는 전세계에서 가장 최고 리그로 꼽힌다. 그리고 미국 야구, 농구 국가대표팀은 올스타팀으로 불릴 정도이다. 이에 비해서 축구가 약간 뒤쳐지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과는 달리 축구를 정말 심각하게 못한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어떻게든 매달려서 좋은 결과를 얻어보려고 축구가 자국 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지만, 중국 축구팀은 포기하면 편해로 일관하는 게 문제다. 덕분에 중국 축구팬들도 2010년대 와서 아예 국가대표 축구는 포기하고 차라리 외국선수가 뛰는 자국의 중국 슈퍼 리그를 더 응원하는 게 늘어나고 있다.

사실, 많은 인구와 축구열기에 비해서 의외로 축구를 하는 유소년들이 적다는 문제도 있다고 한다.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서 자녀들을 힘들이고 코치들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돈도 많이 들어가는 스포츠 선수로 키우려 하지 않고 대체로 공부를 시키려는 경향과 중국 축구계의 높으신 분들의 고질적인 부패 탓으로 집안이 어려운 가정은 축구선수가 되려는 꿈을 꾸기가 어렵다고 한다.

거기에 스포츠 종목끼리조차도 소림사에 들어가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아서 제대로 완성된 격투기를 하려고 하며, 이도저도 아닌 상태의 중국축구협회를 보면서 믿을 수 없는 축구를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중국에서 감독을 했던 이장수 감독도 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중국의 유소년 축구인구는 겨우 몇 천명 수준으로 한국보다 적다."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스웨덴의 에릭손[10] 감독도 "중국의 유소년 축구 인구가 터무니 없이 적다."라는 말을 했다. 심지어 잠시 감독을 맡았던 코트디부아르보다도 적어보인다고 했다.

중국은 개인 종목의 초강세와 비교해 볼 때, 축구와 같은 단체 스포츠종목의 약세는 중국의 문화적 관습으로부터 풀이하는 견해도 있다. 일단, 중국에서는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서 성격이 개인주의적인 성향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체로 팀플레이를 하는 단체 스포츠 종목에서 약세를 보인다는 견해가 있다. 게다가, 중국은 학교에서도 농구 코트나 테니스 코트같은 실내체육관은 많아도 축구골대가 없는 학교도 많고 애초에 학교의 설립기준을 축구를 할 수 있는 학교운동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농구장을 기준으로 설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인프라가 부족해 축구를 접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 이로 인해, 축구를 좋아하고 관람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지만, 실제로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유망주들을 발굴하기가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축구발전도 매우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인구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경쟁과 승부를 쟁취하려는 문화보다 서로서로 협상하려는 문화나 안주하려는 문화가 강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프로축구 선수까지 올라갔다면 그 이상의 발전은 바라지도 않고 서로서로 배려하는 것과 중국 특유의 경쟁을 싫어하는 분위기로 인해서 개인기량의 발전에 심각한 저해가 된다는 이야기다. 뭐, 농구나 배구 같은 스포츠는 아시아권에서 정상급이긴 하지만 그건 선천적인 장신과 신체능력에 심하게 의존하니까... 그런데 그런 분들이 왜(...)

게다가, 농구나 배구같은 스포츠는 둘 다 5~6명의 소규모 스포츠이지만 축구는 더 많은 11명의 인원이 농구 코트나 배구 코트보다 더 넓은 그라운드에서 팀워크를 맞춰서 다같이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다른 구기종목들에 비해서 넘사벽급으로 조직력이 필요한 것이 축구이지만, 중국은 그 특유의 문화적인 관습 때문에 그야말로 조직력이 개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서 개인주의적인 성격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조직력을 향상시키기 어렵다는 고질적인 문제도 있다.

다만, 한 자녀 정책 및 젊은 세대의 개인주의적 경향 부분은 똑같이 저출산 문제 + 젊은 세대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있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느 정도 국제무대에서 성적을 내고 있고, 다른 유럽의 출산율이 낮은 국가들도 축구 실력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이걸 고질적 문제의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유독 중국은 이 단점이 더더욱 강조되는 면모가 있다.

하지만, 중국의 여자 축구는 세계 최강으로 군림한 적도 있고 지금도 강팀이며 중국의 남녀가 같은 문화적 풍토에서 자랐으니... 물론, 남녀의 성별 타고난 재능상 중국 여자는 축구를 잘하는 유전자가 중국 남자는 축구가 안되는 유전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도 여자는 남자보다 개인간의 신체스펙의 차이가 적어서 가능한 일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신체스펙상 여자 상위 10%와 하위 10%의 차이는 남자 상위 10%와 하위 10%의 차이만큼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남자 축구계에서는 세계 수위권의 강팀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정작 여자 축구를 죽쑤는 것도 이러한 요인이 작용되어서이다. 남자부에서는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게로, 에세키엘 라베시,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카를로스 테베스, 마르코스 로호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반면 여자부에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게 현재 아르헨티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외모만 여자 이과인 에바 나디아 곤잘레스 정도가 고작인 게 아르헨티나의 축구다. 그나마 에바 곤잘레스도 팀의 주장인 데다가 175cm의 훤칠한 키에 얼굴이 매우 예쁘게 생겨서 알려진 거지 실력은 여자 축구라고 치고도 하위권이다. 실제로도 남자 축구부가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축구부는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했으며 3경기를 통털어 여자 축구부에서 골을 넣은게 루드밀라 마니클러가 캐나다 전에서 넣은 1골이 유일했다. 심지어는 남자부였으면 간식거리조차 못되는 중국에게마저 일격을 당했다.

아무튼 한국이나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마냥 문화나 개인주의 탓을 하기에는 어렵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반대로 독일의 경우는 조직력이 세계최강이기 때문에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같은 개인기가 뛰어난 크랙형 선수가 없이도 세계 수위권의 강팀이다. 다만,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클로제, 포돌스키, 마르코 로이스처럼 월드 클래스급 크랙형 에이스 선수들이 아주 없다고도 할 수 없다. 조직력은 말할 것도 없이 세계최강급이다. 또한, 분데스리가의 인기도 세계 4대 프로축구리그로 불릴 정도로 축구열기가 열광적인 국가다.

이렇다 보니, 중국은 쉽게 축구가 발전하지 못하고 FIFA 랭킹도 개판인지라 보통 100위권이고 제일 좋았던 시절이 1998년 37등까지는 올라갔었으나[11] 그거 빼고는 늘 70위권 아래다. 2013년 12월자 피파랭킹도 93등, 2015년 2월 피파랭킹은 82위였다. 이 정도면 아시아 상위권인 대한민국이나 일본보다 30~50계단 정도 아래다.

또 다른 이유로는,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국가 내 운동을 잘하는 스포츠 인재들이 올림픽에서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개인종목으로만 몰려서 축구분야에는 인재가 없다보니 부진을 겪는 이유도 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두 나라가 올림픽에선 세계 1, 2위인데 축구에서는 세계 1, 2위가 되지 못하는 이유기 있다. 그나마, 이런 쪽으로 봐도 미국이 중국보다 더 낫긴 하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미국이 올림픽 종합 성적만큼은 아니어도 축구도 월드컵에선 다크호스급 이상은 되니까 말이다. 어쩌면 그냥 중국인들의 유전자가 그냥 축구를 못하게끔 설계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여자들은 뭐냐? 특히, 미국은 역대 월드컵 성적만으로 따지면 4강안에 든 적도 한번 있었다. 그것이 바로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대회였는데 당시 3위를 기록한 것이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고 기록일 정도다.[12]

물론, 어마무시한 개깡패 양대산맥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있었기 때문에 우승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역으로 말한다면 출전국가가 지금보다 현저히 적고 세계 축구 실력이 상향평준화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13] 조별리그나 토너먼트에서 정말 지지리도 운이 드럽게 없어서 재수가 옴 붙어서 당시 축구계의 깡패였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양강에 굳이 더 친다면 같이 4강에 올랐던 유고슬라비아 정도 뺴면 뭐... 독일과 브라질[14] 이 정도 팀만 만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상위권에 지금보다 더 쉽게 오르기는 가능했다는 점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 물론, 거기다 당연히 참가국 수가 적었으니 본선에서 지금보다 적은 경기만 치르고도 상위순위에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기도 했다.

2.3 미래의 가능성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중국 축구를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 상기했다시피, 중국은 최근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팀도 생겼고, 15억 인구라는 세계 최고의 인구와 수많은 자본을 배경으로 엄청난 시장성을 지닌 국가이다. 미래에는 중국 축구가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다.

그렇긴 한데... AFC 항목에 자세하게 나오듯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부터는 더 경기가 늘어나면서 중국의 본선진출 가능성이 더 힘겹게 되었다. 이전 대회와는 다르게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FIFA 랭킹으로 하위 12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1차예선을 하고 2차예선부터 40팀이 8개조 5팀으로 조를 나누게 되면서 상위권팀끼리 최종예선을 치르게 될 확률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기존의 하위팀들과 경기가 많았던 것을 더욱 줄이게 되었다. 결국, 예선을 1단계를 더 줄이게 되면서 1차예선과 2차예선을 사실상 통합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나 일본같은 상위권팀들의 경기 수가 더욱 늘어났다. 이전 대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 14경기보다 18경기로 4경기가 더 늘어나면서 상위권팀들과 최종예선을 더 많이 치뤄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시아의 축구실력은 점점 상향평준화가 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통강호 팀이라도 중동이나 동남아시아의 원정경기를 눈감고 쉽게 거저 이길지도 의문시될 상황인데, 중국은…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하지만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딱히 경기가 더 늘어났다고 해서 본선진출 가능성이 더 어려워졌다고만 보긴 어렵다. 한국이 8강에서 연장전까지 간 끝에 힘겹게 이긴 우즈벡을, 과거 쫓아서 건너온 감독이 아닌 알랭 페랭이 맡은 중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였지만) 정규시간 내에 역전승으로 이겼고, 호주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생각해봐야 할 문제점이 현재 중국 축구에 대한 투자나 육성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국가수반에 의한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단기적인 전력 상승을 노리자면 이쪽도 나쁘지는 않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좋다고 할 수 없다. 국가에서 관심을 끊어버리면 일거에 내려앉아 버리기 때문. 실제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랬고, 러시아 축구도 소비에트 연방이 몰락한 후에 혼란기를 겪었다.

더구나 현재 슈퍼리그에 대한 투자는 권력자들의 비호를 받는 부동산 재벌들이 펼치고 있다. 오일머니나 가스머니에 비해 불안정한 자산이 부동산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중국 축구계의 앞날이 완전히 밝지는 못한 상황이다. 당장 중국 버블이 터진다 만다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권력자들의 비호를 받는 만큼 권력의 변화 양상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더구나 독재국가, 공산국가체제에서 스포츠 육성은 긍정적인 점보다 부정적인 면모가 더 많다. 실제 시진핑이 축구 육성을 하랬다고 해서 엉뚱하게 축구 체조를 시키는 곳이 있지 않나, 다른 종목의 팀을 축구팀으로 바꾸질 않나, 다른 종목 하려는 선수까지 축구선수로 만들지 않나... 결국 야오밍을 대표로 타 종목 선수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에 이르렀다. 코로 불도장 들이키게 되면 어쩌려고?

더구나 시진핑은 오지랖이 넓기로 소문난 인사다. 휘하의 수백개의 위원회를 두고 경제를 비롯해서 모든 분야에 개입하고 간섭을 하는데... 문제는 시진핑 본인이 축구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역으로 시진핑의 축구공정이 오히려 중국 축구를 박살낼 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같은 비관적인 시선은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신예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베스트 11 멤버로 출전한 중국이 홈에서 2:0 완패를 당하면서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다. 물론, 오랫동안 공한증에 시달려왔던 중국이었지만 한국에 2점 차이 패배를 당한 것은 2015년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 코치로 있는 박건하가 2골을 넣고 승리한 1997년 평가전 이후 18년 만이었다. 2015년 기준으로 현재 리그에 쏟아지고 있는 투자가 유소년 육성보다 단기적으로 프로팀 전력을 상승시킬 용병 공격수와 수비수들의 영입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15] 중국 본토 선수들에 대한 전반적인 수준은 90년대 하오하이동이나 판쯔이 시절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은 체력은 물론이고 기본기에서 어린 한국 선수들을 따라가지 못했고 한국의 전방 압박에 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게다가 슈퍼리그에서 득점랭킹 15위권에 중국 선수는 그나마 가오린 정도 밖에 없다. K리그가 한창 외국인 출신 공격수들이 경쟁을 할 때도 10위권에 국내 선수가 3~4명 정도는 있었던 것과는 천양지차다. 이 때문에 중국의 축구선수들은 공격수나 수비수 보다 미드필더, 특히 윙어만 하려고 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를 다스리지 못하는 이상, 중국 축구의 발전은 어려워보인다. 더구나, 과거 중국 축구의 병폐인 승부조작과 뇌물에 의한 선수기용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고 "지나치게 부풀려진 몸값에 태만해진 중국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 도전하지 않으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정체되고 있다."라는 견해도 있다.

결국, 2016 인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2015년 중국에서 치뤄짐)에서 한국이 중국을 중국 홈에서 4:0으로 처바르면서 중국은 일찌감치 탈락했다. 대만을 상대로도 1:0으로 겨우 한 골차 승리만을 거두는 바람에대만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에 나온 내용을 생각해 보면 이건 뭐.... 조 2위 전적 비교에서도 뒤쳐지면서[16] 추가진출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무리 청소년 대표팀 대회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도 제대로 많은 비난을 들었는데도 되려 중국 유소년 팀은 공한증을 성인 대표팀보다 일찍 깨면서 한국을 이겼기 때문이다. 이래서 유소년 팀이 미래에는 한국에 꿀리지 않는 희망을 준다고 잔뜩 기대를 하게 했는데 그 희망인 유소년 팀이 안방에서 한국에게 저렇게 대패했으니...

그리고, 2016년 1월,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카타르와 시리아에게 중국이 먼저 골을 넣었으나 2경기 모두 1-3으로 역전패하며 조별예선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 마지막 이란과의 경기에서도 3-2로 졌다(...). 그래도 홈팀인 카타르는 그렇다쳐도, 아랍권에서도 영 별로인 시리아[17]조차 이기질 못했다.

변명이라면 카타르에서 대회가 열려서 고전했다는 점도 있지만... 실제로 2000년대 와서 아랍국가로 원정을 가면 중하위권 국가조차 압도하지 못하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중국: 그래, 접자. 러시아 월드컵도 접은 상태고 이 상태라면 그 다음 월드컵 아니, 그 다다음 월드컵 출전도 하지 말자. 아핡핡핡~ 그나마 골이라도 넣었고 희망이 있다고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푸보가 언론 인터뷰했다가 신나게 비아냥만 가득 듣었다. 그놈의 희망은 벌써 10년도 넘게 지껄이고 있다면서 말이 많은 상황이다.

거기다 정점을 찍은 게 바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였다. 중국은 승점자판기로 인식되는 부탄과 몰디브를 상대로만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을 뿐이며, 나머지 홍콩과 카타르를 상대로는 매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홍콩은 중국이 지난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홈, 원정에서 모두 7 : 0, 1 : 0으로 떡실신을 시켰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홈에서나 원정에서나 모두 0 : 0으로 비기며 스스로 가시밭길을 자초했다. 현재 카타르와의 1경기만 남겨둔 상태인데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면 무조건 탈락이 확정되고 이겨도 다른 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하지만, 홈에서 카타르를 2 : 0으로 이기고 북한이 필리핀에게 2 : 3으로 역전패하는 덕분에 16년만에 구사일생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카타르랑 같은 조가 되었는데 중국 방송에서는 마치 "이제 우리도 월드컵 진출한다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김치국이나 마시고 있다. 카타르나 시리아, 요르단같이 아랍에서도 중상위급 정도의 국가 원정만 가도 고전하는 중국이 이번에도 과연....?

2016년 6월, 스페인에게 한국이 1-6으로 참패를 당하자 중국은 한국이 못한다고 잔뜩 비웃었으나 정작 중국은 홈에서 카자흐스탄에게 0-1로 패배했다. 유럽에서 하위권인 카자흐스탄에게 홈에서 지면서 누가 누굴 못한다는 건지...중국 네티즌부터가 카자흐스탄에게도 패하는 주제에 이러지 말자고 언론 보도를 비아냥거렸다.

이런 문제 외에도 중국 축구 전문가나 기자들이 자국 축구에 대해 올바르게 비판하지 않고, 핑계를 대거나 이상한 보도를 하는 것도 문제다. 전적만으로 보면 한국에 전혀 상대도 안 되었음에 불구하고 라이벌처럼 여긴다거나, 자신들이 우위에 있었던 것처럼 떠벌리기도 하고#, 중국에 방문한 외국감독에게 무례한 질문을 일삼기도 했다#. 뭔 소리야 씨발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짜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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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무례한 중국 기자들의 태도는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이나 스포츠 이외의 영역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서 큰 반발을 사고 있다. 그 유명한 KCC의 前 감독 허재"뭔 소리야? 씨발!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짜증나게?"라고 쌍욕을 하게 만든 것도 대표적인 사례다. 사실, 이것은 진짜로 심각한 문제인데, 질문의 취지가 본질과는 거의 먼 인신공격형이나 대륙의 기상과 같은 중화사상에 가득찬 자뻑형 질문이 대다수라서 중국 언론의 품격을 깎는 일이 아주 많다. 더구나, 이건 위와 같은 스포츠 분야 뿐만아니라 예의범절이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정치분야에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이것이 보통 문제가 아니다. 두 유 노 짜장면?

그리고 2016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가질 예정이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맨체스터 더비 친선경기에서 새롭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무리뉴는 또 다시 중국으로 와서 인테르 시절의 분노를 다시 한번 쏟아야만 했다. 중국 기자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관계 악화를 부추기는 질문부터, 브렉시트와 최근 불안한 유럽의 정세 같은 축구인으로서 전혀 거리가 먼 질문을 해댔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라면서 인상을 구겼고 여러 악조건 속에서 결국 친선경기는 전면 취소되었다.

결국 2016년 10월 6일에 가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와 홈경기조차도 1-0으로 패하면서 초반 1무 2패 부진 속에 하위권으로 처졌다. 한국 원정경기야 3-2로 져서 아쉬웠고 선전했다고 호평했으나 이란에게 홈경기를 비기고 조 최약체라고 평가받던 시리아조차도 홈에서 져버렸기에 이란,우즈베키스탄,카타르 원정을 과연 이길지 의문시된다. 결국 우즈벡 원정도 2-0으로 패하면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꼴지로 추락, 가오홍보 감독이 사임해버렸다.

10월 22일 월드컵 우승 경력을 가진 마르첼로 리피가 새 국대 감독이 되었으나, 그런 그라도 중국을 남은 경기를 다 이기게 하는 건 어려워 보인다. 행여나 다 이긴다고 해도 자력 진출은 아주 힘든 상황. 다른 팀들이 모두 연패하고 그런 경우의 수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중국 여론도 리피 감독체제에서 2018 월드컵 진출은 어렵고 2019 아시안컵을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

이런 가운데, 2016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타지키스탄에게 0-2로 덜미를 잡히고 1골도 못 넣고 조 꼴지로 탈락했다.

2.4 그래도 여자축구 대표팀은...

아시아권에서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국제무대에 나가지 못하는 중국 축구지만, 여자축구는 세계수준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한때 여축에서는 미국과 더불어 양강체제를 이루었을 정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지금도 중국 여자 축구는 여전히 세계 수준의 강자다.

하지만 남자 축구에서 나타난 것처럼 여자 축구도 기반이 튼튼하지 못해 2010년 이후로 전력이 흔들리는 중이다. 지역에서 전통의 강호였던 북한과 일본에게 툭 하면 차이기 일쑤고, 왕년에 동네북으로 여겼던 한국 여자 축구도 발전하여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0:1 패배를 당했을 정도. 하지만 이보다 심각한 건 2015년 8월에 열린 U-19 아시아 예선. 3-4위전에서 한국에 0-4로 개발리면서 세계대회 출전권을 잃었다. 하지만 한국도 여자 축구가 발전했다고 하지만, 그 기반이 튼튼하지 못한 편이기에 중국 여자 축구의 추락을 남의 일이라 여길 수는 없다. 사실 여자축구에 투자 많이하고 발전을 시킨 국가들이 많지 않다. 아르헨티나만 해도 여자대표팀 피파랭킹은 오히려 중국보다 낮은 40위권이다. 그냥 남자국대 여자국대 둘 다 잘하는 독일, 프랑스, 등이 사기캐릭터들인 것이다.

3 역대전적

3.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 74위

년도결과순위승점경기득점실점
1930 우루과이 월드컵중화민국으로 출전
1934 이탈리아 월드컵중화민국으로 출전
1938 프랑스 월드컵중화민국으로 출전
1950 브라질 월드컵비회원국
1954 스위스 월드컵비회원국
1958 스웨덴 월드컵예선 탈락
1962 칠레 월드컵비회원국(FIFA와 AFC 탈퇴)
1966 잉글랜드 월드컵비회원국(FIFA와 AFC 탈퇴)
1970 멕시코 월드컵비회원국(FIFA와 AFC 탈퇴)
1974 서독 월드컵비회원국(FIFA와 AFC 탈퇴)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비회원국(FIFA와 AFC 탈퇴)
1982 스페인 월드컵예선 탈락
1986 멕시코 월드컵예선 탈락
1990 이탈리아 월드컵예선 탈락
1994 미국 월드컵예선 탈락
1998 프랑스 월드컵예선 탈락
2002 한일 월드컵조별리그31위0300309
2006 독일 월드컵예선 탈락
2010 남아공 월드컵예선 탈락
2014 브라질 월드컵예선 탈락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합계본선진출 1회1/20[18]0300309
  1. 1976년 마오쩌둥 사망 이후 FIFAAFC에 재가입.

3.2 AFC 아시안컵

AFC 아시안컵 역대 순위 : 5위

년도결과순위경기득점실점승점
홍콩 1956불참
대한민국 1960불참
이스라엘 1964비회원국(AFC 탈퇴)
이란 1968비회원국(AFC 탈퇴)
태국 1972비회원국(AFC 탈퇴)
이란 19764강3위4112244
쿠웨이트 1980조별리그7위4112954
싱가포르 1984준우승2위640211412
카타르 19884강4위6222758
일본 19924강3위5131666
아랍에미리트 19968강8위4103673
레바논 20004강4위62221178
중국 2004준우승2위632113611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2007조별리그9위3111764
카타르 2011조별리그9위3111444
호주 20158강7위4301549
아랍에미리트 2019?????????
합계준우승(2회)11/1647171317765464

4 관련 문서

  1. 중국국가족구대. 중국에서는 축구를 족구라 한다. 참고로 우리가 족구라 부르는 놀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
  2. 国足와 발음이 비슷한걸 노린 언어유희성 별칭으로 돼지XX라는 뜻이다(...)
  3. 결국 이조의 순위는 중국을 얼마나 잘 털었느냐에 따라 갈렸다.
  4. 참고로 이 해 바르셀로나는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1군의 가까운 전력을 투입하고도 이운재 없는 수원에게 1:0으로 패하였다.
  5. 윈난 성 성도 쿤밍(해발 1,891m)에 위치해 있다.
  6. 홈&어웨이 방식의 A매치에서 경기장 선택은 홈팀의 권리이다. 물론 2010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당시 마라도나는 이걸 오히려 악용하는 바람에 그냥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하지, 뭐하러 로사리오에서? 브라질과의 홈 경기에서 1-3 참패를 당하기도 했다.
  7.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스페인 감독이었던 그 사람 맞다.## 1970~1980년대 현역 선수시절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동했으며 울리 슈틸리케의 팀 동료였다.
  8. 그런데 이건 카마초만 비난할 것이 아니다. 그 이전에 디에고 마라도나가 상하이 선화의 감독 물망에 올랐는데 마라도나는 "인구가 이렇게 많은데도 이렇게 축구를 못하는 종자들은 보다가도 처음본다."라면서 거절한 사례가 있었다.#
  9. 참고로 이분 93살까지 사셨다(...).
  10. 2002 한일 월드컵 대회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그 분이다.
  11. 참고로 당시 한국은 17등, 일본은 20등이었다.
  12. 단, 미국의 최고성적 3위가 아주 잘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그 당시 월드컵은 지금과 달리 출전 국가가 적고 전반적인 축구 수준이 현재의 축구보다 전술,전략,피지컬 측면에서 뒤처지고 상향평준화가 지금처럼 되기 전이라 지금 3위와 옛날 3위는 당연히 같지 않다.
  13. 즉, 극강팀과 양민팀의 실력차이가 지금보다 더 크다고 보면 된다. 지금으로 따지면 1930년 월드컵 4강의 수준은 아르헨티나 대 인도, 독일 대 마다가스카르. 거의 이 정도 수준이었다.
  14. 사실 독일은 참가를 안했고 브라질은 1회 월드컵으로 한정하면 조별리그 탈락했으니 강팀이라 할 수 없긴 하다.
  15. 이것 역시 전력 상승에 부정적인 이유가 용병 선수들 개인 능력을 의존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라는 점이다. 즉, 중국 선수들 자체의 능력은 그대로인데 용병의 기량에만 의존하는 플레이가 커진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상대팀은 자신의 용병으로 상대팀 용병 선수를 커버하는 전술을 쓸 수 밖에 없어 전반적인 전술발전이 답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중국 슈퍼 리그의 경기라면 몰라도 챔피언스컵 같은 국가대표 클럽대항전에서는 용병보다 자국출신 선수들의 기량이 경기를 판가름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보니 제대로 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지는 일이 수두룩하다.
  16. 마카오를 상대로는 10:0으로 대승하였다. 그러나 그 마카오는 조 4위를 했고 한 팀의 기권으로 3팀만 참가한 조들이 생겨나는 바람에 조 4위 팀을 상대로 거둔 전적이 반영이 안 됐다. 즉, 마카오를 상대로 거둔 10:0 승리는 무의미한 승리가 됐다.
  17. 내전 중이라 대표선수들이 제대로 훈련도 손발도 맞추지 못했다. 이러다 보니 시리아는 2015년에 치뤄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지역예선에서 싸그리 광탈했다. 그래서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적어도 중국이 시리아는 이길 것이란 전망이 많았었다. 그러나...
  18.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