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뷰티풀 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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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점
- 윤성원 작가의 작화는 네이버 웹툰 통틀어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 우수하다. 인물 작화도 우수한 편이지만 더 높게 평가받아야 할 것은 바로 배경 그림. 1세대 부터 주욱 내려오는 웹툰 작가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배경 그림을 소홀히 하거나 아예 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건데 주간연재에 채색까지 해야하는 웹툰의 사정의 고려했을때 무척 정교하고 뛰어난 배경 그림을 보여준다. 게다가 작가의 말에 따르면 모든 배경 그림은 '배경 스케치업이나 사진변환 안하고 직접 다 그린다'고 한다. #
- 이 정도로 배경에 신경을 쓰고 그만큼 잘 그리는 웹툰은 다른 플랫폼까지 감안해도 그리 많지 않다. 오죽하면 그림작가의 팔을 갈아서 그린다는 말까지 나오겠는가. 이 실력을 과감없이 보여주는 편이 39~41화의 방범근무편. 마천루가 즐비한 도심의 야경을 전부 손으로 그렸다. 팬카페에서 한 회원이 배경 지역을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서 캡처해서 비교한 게시물을 작성했는데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그렸다. 1편, 2편, 3편, 4편 1~4종합(디시) 1~4종합(오유) 추가본이 나왔다. 5편(41화)
- 뛰어난 캐릭터성
- 작품 특성상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각 캐릭터마다 개성을 잘 부여해서 생동감 있게 잘 묘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캐릭터별로 팬덤이 형성되며 캐릭터들간의 관계 예상 등 여러 이야기거리가 많다. 주요 메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몇 컷 나오지 않는 캐릭터도 팬이 있을 정도니... '이들 중 한 명쯤은 너의 취향이 있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는 말이 20화 작가의 말에 나오기도 했다.
- 또한 각 캐릭터들을 상당히 입체적으로 그려놓아 캐릭터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이 만화의 핵심. 예를 들면 주인공에게 좋은 멘토가 될 듯했던 설유라가 소대 내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부조리를 모른척하거나 심지어는 이를 묵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원시원하니 사람 괜찮게 묘사되는 류다희도 단순히 환경 탓을 하기엔 분명히 선을 넘어간 무자비한 폭행을 일삼았고[1] 정수아와 현봄이의 앞에서 대놓고 폐급 이경들을 '쓰레기들'이라고 모욕을 주고 주방희를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을 하는 등 주변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하다. 여기에 부조리함의 대명사인 군대라는 배경이 더해지면서 캐릭터들을 마냥 옹호하고, 비난만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 당장 이 웹툰의 주요 악역으로 평가받는 라시현도 호불호가 갈릴 정도로 이 웹툰에는 선과 악을 함께 가지는 인물들이 많다.
- 디테일한 세부묘사
- 위와 연결되는 항목으로 각 캐릭터의 개성이 잘 부각되는 데에는 작가의 디테일한 설정이 한 몫했다. 그냥 지나칠 법한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대충 적은 듯한 등장인물의 집 주소도 캐릭터 설정에 맞춰 세세하게 정했으며 #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기수표 역시 딱 들어맞게 그렸다. # 또한 주인공 정수아(의경 867기)의 입대 날짜인 7월 13일은 현실의 의경 867기 입대날짜이다. 즉, 각 캐릭터 입대 날짜를 실제 의경기수에 맞게 고증했을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의 행동 역시 캐릭터 성격에 맞춰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그렸다. # 훈련소 PX 안 TV에 나온 무한도전 화면도 당시 방영되었던 무한도전 뉴질랜드 특집이다. #
- 군대 부조리에 대한 사실적 묘사
- 자대 편 이전까지는 지나친 노출과 서비스씬 남발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군대 생활 묘사 역시 딱 군대 홍보 만화 수준의 묘사라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2] 하지만 자대편이 시작되면서부터 불필요한 서비스씬과 노출이 줄어들고 군대 생활을 날걸로 묘사하기 시작하며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그 시대 의경생활을 경험한 독자들은 리얼하게 의경생활을 묘사하고 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또한 구타, 내리갈굼, 기수열외 등 각종 군대 부조리에 대해서 잘 묘사하고 있어 새로운 화가 올라올 때마다 댓글에선 이런 군대 부조리에 대한 설왕설래가 벌어진다.
- 시대배경 고증
- 54화에서는 1소대에게 훈련에서 졌다는 이유로 3소대 일이경들이 침상 위에 단체로 무릎 꿇고 받데기에게 경찰봉으로 맨발바닥을 체벌 당하는 씬이 등장한다. 발바닥 체벌은 과거 여군 특유의 악습으로, 멍이나 맷자국 같은 신체의 흔적에 대해 남자보다 훨씬 민감한 여군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자에 비해 완력이 떨어지는 여군의 특성 상, 작은 힘으로도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부위가 발바닥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군은 모두 부사관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병사가 대다수인 남군에 비해 군생활 중의 부조리 발설에 대해 더 조심스럽고, 숫자 역시 압도적으로 적기에 이 발바닥 체벌 악습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직 체벌과 구타 문화가 남아 있던 2000년대 중반이 시대 배경인 뷰군에 단체 발바닥 체벌이 등장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작가진이 실제 여군 출신에게 과거의 여군 문화를 직접 고증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 꿋꿋하게 이어가는 주제의식.
- 스토리 작가 설이는 뷰티풀 군바리의 핵심 주제로 군대부조리 비판을 들었다. 어찌보면 한국군을 묘사하면서 당연한 할 법한 말이긴하나 작품의 인기를 고려하면 쉽지 않은 주제의식이었다. 뷰티풀 군바리 독자 다수가 남성이지만 의외로 10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데 엿보이듯 작품의 흥행요소 중 하나가 걸크러쉬기 때문이다. 각 화별 조회수와 순위를 비교해봐도 걸크러쉬가 강조된 화들이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화들보다 조회수에서 앞섰다. 즉, 중간에 인기에 혹해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의경버전이 되어 버릴 수 도 있었다. 나루토가 2부에서 1부의 핵심주제인 노력의 가치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금수저, 눈깔대결 만화가 되버린것 처럼 표류해 버릴 수도 있었던 것처럼.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주인공 정수아를 통해 병영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결코 멈추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정수아 캐릭터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이승영과 유사한 면이 있는데[3] 저런 이경이 어디있냐', '작가 미필이냐'는 볼멘 소리 듣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다수의 군필자들이 무의식에 가지는 부조리에 대한 옹호와 그걸 긍정하는 사회분위기에 대한 비판과 모두가 비정상이라고 비정상이 정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2 비판
민감한 주제인 여성이 군대를 간다는 소재, 초기의 과도한 노출, 여성혐오라고 논란이 된 장면들과 여러 다른 논란들 때문에 SJW의 집중사격을 받아 많이 까였다. 다만 작가들이 이를 인지하고 적절하다 싶은 비판은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오타 문제
- 작가탓도 있지만 네이버 편집부가 작품 교정이나 검열에 거의 관여를 안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오타가 정말 많고 교정도 거의 안한다. 사람들 곧잘 틀리는 맞춤법 틀리는 것도 아니고 군대만화 그리면서 계급을 자꾸 틀리게 적는다. 또 간단한 숫자계산도 틀리는 경우가 있다. 등장시점부터 수경인 설유라나 민지선을 상경님이라고 칭하거나 수경 진급한 라시현을 상경이라 부르는 것, 김현리 외 2명의 전역으로 5명이 된 수경 숫자를 6명이라고 적은게 대표적.
- 고증 실수
- 분명 고증을 열심히 하는 작품이지만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자잘한 배경에서 한번씩 오류가 나곤한다. 가장 많은건 자동차 고증. 본작의 배경인 2006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현대 그랜저 HG, 쉐보레 스파크, 기아 쏘렌토 2세대, 현대 아반떼 MD 등을 볼 수 있다. 광화문에 출동갔을때 문화회관이나 동상도 고증에 안맞다. 작가들도 이점을 알고 있어서 자잘한 배경은 그냥 두더라도 눈에 확 띄는 실수(한마음단합대회 편에서 300을 보는 장면)는 수정하고 있다.
- 여성에 대한 기본적 이해 부족 및 표현부족
- 무슨 거창한 페미니즘 담론같은게 없다고 지적하는게 아니라 여성들의 생활이나 사고에 대한 고증문제. 여자들끼리 모여있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그들의 생리나 여성들의 생활에 대한 묘사가 부족한 편이다. 더 나아가 여자가 군대를 감으로써 발생하는 특유의 문제에 대한 묘사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단 작가가 남자인데다가 일단 국군의 여군은 전원 간부이기에 여군 사병의 생활을 그리는데는 참고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긴 했을 것 이다. 병사와 장교의 차이는 조금 과장 보태서 비교한다면 간수와 2년형 받은 죄수의 차이이기에 여군 간부들의 군생활은 취재를 해도 한계가 존재한다. 미군이나 이스라엘군 같은 여군 사병이 존재하는 외국군이 존재하나 병사 개개인에 돌아가는 예산이 차원이 다르고 가공할 실전경험으로 다져진 이들과 서류상으로나 멀쩡한 군대인 국군은 처한 환경이 전혀 다르고 군내 문화도 다르니 큰 도움은 못된다. 그리고 만화이기에 어느정도 캐릭터성을 부여할 필요도 있었을 것 이다. 다만 그점을 감안해도 여성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아쉽다. 예를 들어 운동하는 장면에서 스포츠 브래지어 안에 또 브래지어를 입는다던가. 훈련소 조교가 화를 내자 수아가 '왜 저렇게 화를 내시지? 혹시 그 날이신 건가?'라고 생각하는 컷[4] 등이 있다.
- 차라리 아예 판타지 세계관이면 상관이 없는데 작품의 어느정도 현실(군대)에 기반한 일상물의 면모도 갖기 있기 때문에 이런데서 오류가 생기면 상당히 두드러져 보인다. 이때문에 단순히 노병가의 성반전 버전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된다.[5][6]
- 개연성 문제
- 각 캐릭터들의 행동에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아직 큰 구멍은 없지만 자그마한 구멍들은 꽤 많아서 찬찬히 살펴보면 캐릭터들의 행동이 앞뒤가 안맞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첫번째로 거론되는 건 라시현과 류다희의 관계. 라시현은 류다희를 류다희 특유의 성격을 이용해 벅벅 긇으며 재미있어하면서도 싫어하지 않지만 류다희는 라시현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52화에서 류다희가 라시현을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53화에서는 라시현이 피구공에 맞을 뻔한 걸 대신 맞아주는 등 라시현에게 어느 정도 정을 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기서의 비판은 52화가 나오기 전까지 류다희가 라시현에게 직접적으로 정을 줄 만한 계기는 없었다는 것. 그 외에도 냉철하게 군생활 기계처럼 하는 권정민이 소대 왕고 TV보는데 뜬금없이 끼어들어 그녀가 좋아하는 아이돌 까다가 기합받고, 그 철두철미하다는 라시현이 면회온 민간인(정세아)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시끄럽다고 교양중인 받데기 얼굴에 책 집어던지고 받데기 시절 악마였다는 민지선이 갑자기 사려깊게 돌변하는 등 잘 이해가 안가는 모습들이 크진 않지만 꾸준히 나온다. 특히 민지선은 동기사랑 나라사랑이라며 육근옥을 순수한 마음으로 호의적으로 대해주지만 민지선과 육근옥의 성향이 정반대이며 특히 자신에게 폭언까지 했는데 민지선은 개의치 않고 타부대 대원 3명이 육근옥을 무시하자 패싸움까지 하는 등 이런 행동에 독자들이 공감을 못한다.
- 특정 인물들의 편애, 미화 논란
- 기본적으로 캐릭터빨 만화라서 각 캐릭터 별로 일종의 아이돌 팬덤이 형성되어 있어서 생기는 논란. 위의 개연성 문제와도 어느정도 연동된다. 몇몇 인물들의 편애, 행적 미화 뉘앙스가 논란 중에 있다. 민지선과 류다희가 대표적이다. 그래도 류다희는 좀 자유로운게 폭력자체는 줄어도 성격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입지가 좁아지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정수아의 큰 오빠란 매개체를 사용해 정수아에게 잘해줄 만한 이유는 확실히 만들어 준 반면 민지선은 그런게 별로 안나와서 구타, 상습적인 똥군기, 내로남불 남발 등 비판받을 요소들을 옹호/미화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민지선이 타부대의 단원 셋이 동기를 무시한다고 패싸움을 벌이는데 이를 동기를 지켜주는 멋진 인물로 미화한다. 하지만 타부대와 싸움을 거는 것부터가 대형사고로 이 싸움으로 인해 애꿎은 후임들이 피해를 입는다. 동기인 육근옥은 바로 전에 구타를 제지했다는 이유로 넌 동기도 아니라며 폭언을 했는데 이런 사람이 패싸움까지 할 정도로 소중한 동기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게다가 민지선은 경찰학교에선 맘에 안드는 동기 두들겨 패는데 주저함이 없던 사람이었다.
-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불분명
- 여자가 군대를 가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룰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남자가 군대를 가는 상황과 별반 다르지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오히려 2000년대 당시 의경 생활을 그린 노병가와 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 그렇다면 뷰군이 노병가와 차별성을 두어야 하는 것은 바로 여성징병제에 대한 내용인데, 그런 차별점은 스토리 초반에는 나오나 싶었지만 갈수록 나오지 않고 있다.
- 그것도 아니라면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남성들이 군대에 가서 겪는 고통을 군대에 대해 전혀 몰라서 망언을 내뱉는 일부 생각없는 여자들에게 '남성들이 군대에 가서 이렇게 고생을 합니다. 군복무에 대해 생각없이 말하는 일부 여자분들 그러니까 그런말씀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데 그것도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 작품 내에서 악폐습과 관련된 메시지
- 작중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를 일삼는 인물들이 거의 처벌을 받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데, 이것은 당시 의경생활이나 군대생활을 그렸다고 하지만 적어도 노병가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라면 그런 행위를 저지르는 인물들이 정의구현을 당하는 스토리라도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있다. 그러나 지금껏 그런 전개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다른쪽에서는 '군대 내에서 사건이 일어나면 해결되기는 엄청 힘들고, 간부들은 덮으려고 하고 병사들은 힘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 2000년대 의경은 원래 저랬다. 저런 묘사가 맞다. 의경의 구타, 가혹행위가 2011년에 조현오 경찰청장이 칼을 뽑아서 겨우 사라진것을 모르냐?'라고 반박한다.
- 틀린 이야기는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자들에게 가는 영향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구타와 가혹행위가 반복되는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것에 순응하고 바뀌지 않는 스토리가 반복되다 보면 '군대에서 일반 병사가 뭘 해도 바뀌진 않아, 간부들이 해결 안 해줘.'라는 말이 오가고, 군대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은 그것이 사실인 마냥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실제로 에피소드가 올라오는 무료판이나 스토어판 댓글에는 이런 댓글들이 상당 수 있다.
- 작가들이 군 내의 잘못된 악폐습에 대해 옳다고 묘사한다는 말이 절대 아니다. 당연히 작가들은 그런 행위를 하면 안된다고 말할 것이고, 그런 행동들이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신이 올바로 박힌 사람들이라면 안 하기 때문이다. 다만 몇몇 독자들은 작가들이 이제는 좀 웹툰을 통해 군대에서 악폐습을 일삼아서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면 반드시 그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거나, 악폐습에 순응하고 적응하지 말고 저항하고 바꾸려고 해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다.[7][8]
3 해결된 문제점
- 군바리 용어 문제(종결)
- '군바리'라는 호칭이 비칭이라서 제목에 대한 지적도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의무경찰에 지원했기 때문에 초반 육군훈련소 이후 에피소드부터는 군바리라고 부르기에도 약간 애매하다.
뷰티풀 짭새물론 작중 해병대인 김효현의 에피소드도 베도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군바리라는 제목을 아예 못 쓸 것도 없다. 넓은 의미에서 군바리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이 논란과 관련해서 작가가 포스팅을 했다. 깨알같이 군바리 출처가 엔하위키 미러다[9] 하지만 군바리라는 표현 자체가 사회적으로 쉬이 통용되며 경우에 따라선 군인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하는 데 쓰이기도 하므로[10] 막무가내로 비칭이라고만 여겨서는 곤란하나 엄연히 낮잡아 보는 말이니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그리고 경찰청이 친히 의무경찰은 경찰이 아닌 군인이라고 답변을 달았다. 이로서 의무경찰을 다루기에 군바리라고 불러도 되느냐 하는 논쟁은 이것으로 종결. 의경이 경찰인가요 군인인가요?
라시현의 말이 틀린 게 아니었다![11] - 이 작가의 해명글엔 자조적 한탄도 담겨 있다. 실제로 군인들에 대한 대접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비칭인 군바리가 사용된 것이다. 작가도 그림작가도 군복무를 했기에 군대라는 조직에서 군인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본 만화는 모 예능프로그램이나 쌍팔년도 배달의 기수나 국방부홍보만화처럼 명예롭고 당당하기만 한
그리고 어느 예비역도 진짜라고 믿지 않는멋진 군인/경찰들의 모습을 표현한 만화가 결코 아니다. 군인들은 돈도 안 나오고[12] 짜증만나고 열받고 화나는 어쩌면 자기가 관리하는 비품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점에서 군바리라는 비칭은 열악한 환경에 복무하는 군인들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된 작명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 네이버 스토어 업데이트 문제(개선)
- 작품과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네이버 스토어 즉, 유료분의 업데이트가 늦는 편이었다. 보통 무료분과 같이 일요일 밤에 올라오긴 하지만, 월요일 정오에 올라오는 경우가 꽤 많다. 그리고 10월 26일에 유료분의 지각을 예고했었는데 정오가 지나도록 아무 소식도 없다가 월요일 밤 8시에 올라왔다. 그때까지 리뷰란은 업데이트가 늦으면서 아무런 소식도 전하지 않는 작가에 대한 비판과 월요일 웹툰인데 월요일에 올리는게 죄냐라는 옹호론이 어우러져 한바탕 난장판이 되었다. 다만 그날 유료분은 많은 분량과 그림작가 팔을 갈아넣은 듯한 깔끔하고 세심한 배경으로 독자들의 불만을 일순간에 잠재웠다.[13] 그래도 늦은 업데이트에 걱정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 베도때부터 해당 작품은 지각연재가 빈번해서 예고 연재 요일이 매번 바뀌다가 1달이상 슬럼프로 펑크를 내기도 하는 등 성실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 그리고 1주일 뒤인 11월 2일에 또 지각을 알렸다. 정오가 지나도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은 또 늦구나 싶어 그냥 포기했는지 지난 주보다는 리뷰란이 잠잠하다. 해당 분량은 오후 6시 넘어 업데이트되어 다행히 지난 주처럼 8시를 넘기지는 않았다.
- 11월 8일엔
간만에정시에 업데이트 되었다. 그리고 어시가 새로 생겼다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늦어질 일은 많이 없어질 듯싶었지만 12월들어서도 무려 어시가 3명이나 붙었음에도 상습적인 연재지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2016년 1월의 첫 연재분의 지각을 알렸다(...)이쯤되면은 그냥 배경 퀄리티를 조금 줄이는 편이 나을 수 있다결국 작가들도 한계점 이라고 판단했는지 일주일 -1회- 휴재를 선언한 적이 있다. 2016년 5월 이후로는 연재지연이 크게 줄어 한두달에 한 번꼴이며 업데이트도 새벽에 이뤄지는 편이라 이와 관련된 비판은 많이 줄었다. 컷은 적지만 손이 많이가는 액션씬(80화의 시위대 돌파장면이나 94화의 패싸움 장면)이 많은 화는 본인들이 알아서 분량을 조절하고 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 네이버 배틀물 작가들이 많이 쓰는 꼼수인 컷분활과 클로즈업, 뱅크씬으로 쪽수 늘려먹기를 지양하고 롱테이크와 와이드샷을 선호하기에 독자들도 이해하고 넘어가는편. 17년 2월 5일 연재분은 인기투표 집계건으로 다음날 업로드 된다고 미리 공지를 했다.
4 장차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부분
- 느린 전개
- 정수아가 입대 5개월차에 막 접어들때 현실에서 같은 달 입대한 사람들은 다 전역했다. 만약 수아 입대 시점인 2015년 3월(연재 기준)에 입대했으면 2016년 12월 전역인데 그 동안 뷰티풀 군바리 세계는 4개월도 채 흘러가지 않았다.
- 군대 만화 특성상 여러 이야기나 등장인물에 대해 서술할게 많고, 중대 전체에 걸쳐 등장인물이 많고, 과거사까지 얽혀서 풀어나가야할 스토리가 산더미처럼 많다. 그러다보니 연재는 꾸준히 하는데 작품의 전개는 굉장히 느려져서 29화에서 첫 등장해 제대 1주일 남았다고 밝힌 강승희는 50화에서 겨우 제대를 했다. 이런 속도로 라면 대략 계산 보니 앞으로 10년 동안 계속 연재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만약 작가들이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뷰티풀 군바리만 연재할 각오를 했고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면 상관없다. 다만 작가들의 개인사에 무슨일이 생길수도 있고 이 작품이 처녀작이라 장편연재 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칫 템포 조절에 실패해 중간에 이야기가 늘어지거나 나중에 가서는 용두사미로 끝날 위험성이 있다.
5 타 웹툰 작가들의 비판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많이 비판을 받았지만 다른 웹툰 작가들에게도 유독 많이 비판을 받는 웹툰이다.[14] 데미지 오버 타임의 작가인 선우 훈은 뷰군을 본 후 포르노라며 비판했다.[15]
그녀의 암캐 작가인 피토는 뷰군을 본 후 '예민한 소재를 갖고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 여자를 '전시'했다'고 비판했다.[16]
미래소녀의 황준호 작가는 트위터에 위근우 기자의 기사를 링크해서 동조했다. 김보통 작가도 비판했다. 최남새 작가도 대놓고 싫다고 말하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뉴스기사나 웹툰의 덧글란에서는 메갈리아를 필두로 악질적인 테러, 루머 생산으로 여론 몰이를 하는 분위기도 가세해서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작품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이것이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으로까지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반면에 뷰군 역시 논란점이 존재하고 완벽한 작품이 아닌 이상 작품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역시 이상한 일만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뷰군의 팬들은 뷰군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조리돌림하면서 메갈리아 등으로 매도하는 경향도 강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뷰군에 비판적이라고 모두 메갈을 하지는 않으며, 남자들 중에서도 본 작품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도 많다. 현재 뷰군의 경우는 지나치게 과격한 비판이 많이 생기면서 , 그로인해 당연히 나올만한 비판마저도 메갈리아로 취급받는 등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워서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밑에서 언급하는 댓글란에서 일어나는 병림픽도 이러한 일환. 비판하는 측에서는 함부로 루머를 발설하지 않고 제대로 된 비판을 하고 싶다면 작품을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옹호하는 측에서도 아무리 비판이 과격한 비난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부 메갈리아 등으로 싸잡아서 비하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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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만 류다희는 32화에서 자신의 손등을 보고 "X같다. 시바..."라고 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폭행한 게 마냥 편한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묘사가 있다.
- ↑ 이 부분을 연재할 때도 압도적으로 베도에서 1위를 하고 있었지만, 작화의 우월함 덕이 컸다.
- ↑ 이경시절 정수아의 묘사는 신체, 지적 능력이 우수하고 좀 덜 개기는 이승영이다.
- ↑ 보통은 남자가 여자(의 변덕 등)를 비하할 때 쓰이는 말. 당연히 여자들 사이에서는 진심으로 증오하는 사람을 비꼬는게 아닌 이상 거의 쓰지 않는다. 실생활에서 짜증을 내는 여자에게 "그 날이니?"라고 물었다간 그대로 관계가 끝나고 또라이 취급받으므로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이 예의.
- ↑ 다만 이렇게 생각할 여지는 있다. 비슷한 의경 내무생활을 그린 웹툰 노병가를 보면 그림이나 내용등이 사실적이어서 군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나 더러는 너무 사실적이어서 보기가 많이 불편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만약 뷰티풀 군바리가 노병가 처럼 극사실주의로 남자들만의 의경생황을 그리기로 concept을 잡았으면 지금과 같은 인기를 구가하기는 어려웠을 것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비현실적이지만 등장인물을 여성으로 하면 이 웹툰의 주 독자층인 군필자들이 썩 좋지 않았던 군대에 대한 기억을 그나마 덜 떠오르게 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같은 남성 보다는 여성을 보는게 더 마음의 위안이 드니까 - ↑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 웹툰의 주제는 내무부조리 척결이다. 주인공 정수아및 여러 대원들이 부대 안에서 벌어지는 온갖 가혹행위를 인식하고 개혁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것이다. 군대 생활에 관해 민감한 주제이고 특히 군필자들에게는 기억폭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주인공 및 여러 등장인물을 남자로 설정했다면 보기가 매우 불편했다는 의견이 대다수 였을 것이다. 등장인물을 여성으로 채우게 되면
물론 남성들의 입장이지만웹툰 자체의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비현실적으로 케릭터를 여성으로 설정했다고해서 이 웹툰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주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독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군대를 비롯한 닫힌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같이 공유해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여성으로 캐릭터를 설정한 것은 진입장벽을 낮추어서 인기를 얻기 위한 핵심수단인 것이다. 이는 윗 문단에 언급한 뷰티풀 군바리의 장점중에 하나인 우수한 작화 및 배경그림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 ↑ 다만 현재 뷰티풀 군바리는 전개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주인공 정수아는 이미 의경 부대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조리를 혁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상태이다. 주인공의 시점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면 끝부분은 정수아가 꿈꾸었던 개혁이 어느정도 성과를 보이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악폐습에 대한 처벌 내용이 나와버리면 이는 곧 부조리가 주인공의 힘이 아닌 다른 외부의 힘으로 척결되었다는 내용이 되므로 전체 전개 흐름상으로 어색한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 ↑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드라마 정도전에서 전체 50화의 내용 중에 80%에 해당하는 40회 가량을 어떻게 고려가 무너져 내렸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정도전의 업적이 고려말의 권문세족의 전횡으로 민생의 황폐화 및 잦은 외적 침입(홍건적, 왜구 등) 등으로 인한 고려왕조의 시궁창스러운 현실에서 나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정도전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뷰티풀 군바리에서도 10년 전 당시 의경부대에 만연해 있던 각종 똥군기를 비롯한 각종 악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써 앞으로 주인공 정수아가 짬이 차서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를 때 개혁의 정당성을 세울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 ↑ 출처 표기에 대해 문제가 있는데 엔하위키 미러는 리그베다 위키를 말 그대로 '미러링'한 사이트에 불과하다. 원래 쓰여진 리그베다 위키가 아닌 엔하위키 미러로 출처 표기를 하는 것은 마치 톨킨이 지은 반지의 제왕을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번역했는데, 그 번역된 책에 나온 문구를 글에 인용하고 출처 표기를 할 때 원작자인 톨킨은 안 쓰고 번역가인 홍길동만 쓰는 것과 같은 것이다.
다 떠나서 인용한 본인도 편집 가능한 위키를 근거로 제시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 ↑ 대표적으로 현역 출신 20대 이상의 한국 남성이 군인과 적당히 말을 섞을 때. 예시를 들자면 '요즘도 군바리 하기는 힘들지요?', '군바리 때가 진짜 X같아도 사회 나와보면 그것대로 힘들어요.' 요런 식.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친한 사람과 대화할 때에나 그렇지 모르는 사람한테 뜻을 알고 들으면 기분은 나쁘다
- ↑ 여전히 논란의 여지는 있다. 전의경은 '군복무'를 '대체'하는 '대체복무'이고, 소속도 국방부가 아닌 행정안전부인데...? 라는 의문에는 어떤 답을 할 것인가. 같은 논리라면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은 물론 한국 사회에서 사실상 군면제 취급을 받는 예술체육요원도 군인이 된다.
- ↑ 이 부분이 병들과 간부들이 느끼는 현격한 온도차의 일부다. 해당 만화의 팬카페에서 모 현역간부가 군바리라는 호칭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으나 별 호응을 못 얻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간부들은 경제적보상이나 기타 권익을 누리면서 병들입장에선 비교도 안되게 긍정적인 군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 ↑ 사실 작화의 퀄리티는 네이버 전체에서도 상위권에드는 지라 큰 비판을 받지않는 편이다.
- ↑ 다만 그 작가들이 비판을 넘어 지나친 비난을 하고있다는 것도 감안해야할 필요가 있다.
- ↑ 선우 훈은 작가일 뿐만이 아니라 정식 등단한 평론가이다.
- ↑ 나의 보람이나 그녀의 암캐등 피토 작가의 작품을 보면 동성애같은 예민한 소재를 차용한 건 이 쪽도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냐며 이중잣대라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