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센추리온

(블랙카드에서 넘어옴)
#00000 프리미엄급 신용카드
국제 브랜드엔트리급메인스트림급하이엔드급
비자플래티넘시그니처인피니트
마스타티타늄플래티넘다이아몬드월드
아멕스골드플래티넘*센추리온
JCB골드플래티넘
유니온페이플래티넘다이아몬드
† 한국내 발급사 없음 / ‡ 일본국내만 / * 아멕스 블루박스 라인 제외


1999.jpg

상위 0.001%의 카드

1 개요

금수저 위의 흑수저

American Express Centurion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사의 리볼빙 신용카드. 일명 블랙카드.

2 설명

1999년에 처음 발행되었으며 한때 일반 신용카드와 함께 산화처리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카드도 제공되기도 했다.[1] 실물을 본 적이 있는 사람도 드물다는 전설의 카드.

이 카드가 특별한 이유는 매우 큰 특권이 주어진다는 점인데,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2]

  • 여객기 예약시 자동으로 퍼스트 클래스로 승급(모든 항공사에 적용) - (9.11 테러 이후 폐지)
  • 세계 주요 대도시에서 쇼핑을 할 경우 쇼핑 도우미 대절
  • 세계 최상위급 여행사 및 관광 안내원 대절(이게 왜 블랙 혜택인지 모르겠지만 단순 대절은 누구든지 할수 있는것이고 무료로 제공된다는것은 루머임)
  • 주요 콘서트, 스포츠 이벤트 시 VIP석 예약 대기[3] (제한적인 대기석이 있을 뿐)
  • 세계 유명 상점에서 개인 쇼핑 서비스 제공[4]
  • 세계 유명 고급 호텔 투숙시 Early Check-In & Late Check-Out, 객실 업그레이드, 무료 아침식사, $100 쿠폰 등 제공[5]

그러나 이 카드를 특별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발급 조건인데, 그 상세는 이렇다;

  • 금융 신용 기록에 오점이 없어야 함
  • 연간 카드 지출 금액이 최소 25만 달러이어야 함(약 2억 5,000만 원)
  • 가입비 7,500달러 또는 50만 엔(세금 포함 54만 엔), 연회비는 2,500달러, 또는 35만 엔(세금 포함 378000원), 또는 1,800파운드, 300만 원[6] 참고
  • 연간 소득이 상위급, 또는 누구든지 인정하는 대단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7]

저 조건에 부합하기만 해도 인생의 승리자 확정이고 어딜 가도 VVIP 취급을 받겠지만, 자격 조건만 갖춘다고 발급되는 것이 아니라 아멕스 자체적으로 자격을 심사해서 초대장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따라서 정말 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누군가가 주워서 쓰려고 해도 쓸 수가 없을 것이다. 워낙에 소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카드라서 사용하기만 하면 바로 티가 나기 때문.

첫 발급시에는 다양한 혜택으로 엄청난 관심을 끌었지만, 가면 갈수록 혜택이 줄어들어서 미국에서는 이미 아멕스 블랙을 한 물 간 카드로 취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워낙 소수가 아니라 저 정도 조건을 가진 사람은 널렸고 대한민국에서도 상당수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 위키러들도 미국에 어카운트를 열고 해외 여행 다니면서 먹고 자고 사고 하다보면 금방 블랙신청 권유가 올듯 플랫까지야 그냥 막 발행해 주니까... 그건 아닌거같은데 한국에서 발행이 안 되니까 루머들이 부풀려진 경향이 있는데, 그냥 신분과시용 카드일 뿐 혜택을 뜯어보면 쓸만한 건 거의 없다. 예를 들어 무료 아침식사는 원래 2인분정도는 호텔에서 제공해주며, Late Checkout을 비롯 객실 관련 혜택은 센추리온에 쏟아붓는 연회비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스포츠 VIP석이나 샵 전세내는건 돈 좀 있는 사람이면 이미 할 수 있는 것이다. 샵 전세내는건 쉽게 되는건 아니지만, 사실 명품 샵들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전세 안 내도 되긴 한다.(...) 결국 혜택을 뜯어보면 그냥 자기 돈으로 사는게 훨씬 싸게 먹힌다.

3 카드소유자

3.1 실존 인물

3.2 가상 인물

4 기타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카드에서 이건희 센추리온을 연회비 300만 원에 발급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으나, 신용카드사의 수익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금융 당국이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사실상 출시가 무산되었다. 실제로 신용카드사들이 VVIP 회원들에게 연회비보다 훨씬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고금리의 장기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 등으로 메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C에서는 이것을 모티브로 한 다크니스 카드가 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소지자들이 거의 전무한 대한민국에서 워낙 이 카드만 인지도가 높은 바람에 아멕스를 블랙 카드의 다른 말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미국 에서는 개나 소나 들고다닌다는 아멕스 그린 카드가 이 카드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블랙카드의 소지자의 스케일 때문에 소액을 결제하면 이상 금융 거래 탐지시스템이 부정사용으로 의심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의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인 타카스 카츠야(高須克弥)에 의하면 포켓몬GO에서 몇천엔 정도의 소액 결제를 블랙카드로 했더니 부정사용으로 의심받아서 이용정지당했다고....
  1. 현재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티타늄 카드의 발급은 폐지. 초기의 티타늄 카드는 두꺼워서 일부 기기에 삽입이 안 되었다고 한다.
  2. 사실 퍼스트 클래스 승급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아멕스 플래티넘 등급부터 제공하는 서비스다.
  3. 다른 사람이 예약을 넣더라도 아멕스 센추리온 회원의 예약이 우선시 됨.
  4. 정확히는 구찌나 에스카다등 세계적인 명품업체의 샵에 미리 전화를 넣으면 정해진 시간대에 해당샵을 통째로 전세내서 쇼핑 할 수 있는 특권이다.
  5. Premier Rewards Gold 클래스 이상의 아멕스 카드에서 모두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센추리온만의 특권은 아니다.
  6. 아멕스 계열 중 센추리온만 유일하게 연회비 외에 따로 입회비가 필요한데, 첫 해 지불하는 금액은 연회비와 입회비를 합쳐 무려 1만 달러! (2014년 미국 기준) 한화로 천만 원이 넘는다!
  7. 구체적인 사항은 아멕스 측에서 밝히지 않음.
  8. 보통은 초대장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지만, 유명한 재벌같은 경우에는 이런 절차가 생략되기도 한다.
  9. 범죄자라서 취소선이 붙었다. 현재 교도소 복역 중.
  10. 지나가던 한 사람이 분실한 지갑을 주웠는데 이게 나왔다고(…).
  11. 택시 기사로 시작해 거부가 된 '중국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인물.
  12. 아리스가 가진 카드는 이 카드가 아닌 시티뱅크 발행의 다이너스 클럽 카드이다. 이후 38권에서는 JP 모건 발행의 다른 비자카드 인증.
  13. 센추리온은 법인 카드로도 나온다. 플래티넘도 법인으로 나오는데 센추리온이라고 안 나올까
  14. 애니 9화 참조. 원작에서는 아마도 언급되지 않음.
  15. 제목에서 알 수 있지만 유치원생이다.
  16. 작중에서 '이젠 내 것이 된 아빠의 블랙 카드를 위해!'라는 대사를 한다.
  17. 런던에서 열린 007 시리즈 전시회에서 제임스 본드가 사용한 각종 차량과 총기류, 여권들과 함께 전시되었다. 카지노 로얄에서는 본드가 예약도 안하고 호화 리조트에 들어가서 카드를 보이자 직원이 방을 내주는 장면도 있다. 자... 잠깐. 제임스 본드는 해군 중령인데?
  18. 명색이 악의 조직의 NO.2 인 참모인지라 대놓고 팍팍 긁어대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호스티스로 일하게 된 바쿠야를 만났을 때는 가게 웨이터를 블랙카드로 찰싹찰싹 치면서 '현금이 좋은가?' 하는 대사까지 하는 걸로 보아 현금도 많이 갖고 다니는 모양.
  19. 악역 포이즌 아이비를 두고 배트맨과 로빈이 서로 경매를 벌이게 되는데(...) 이때 배트맨이 배트 크레딧 카드 (Bat Credit Card, 번호 BATMAN, 만기일 FOREVER)를 꺼내든다. 참고로 배트맨이 이 다음에 말한 대사인 "Never leave the cave without it"아메리칸 엑스프레스의 캐치프라이즈 "Never leave the home without it"의 패러디. 토니 스타크도 없는 블랙카드를 가지고 있다니, 여러모로 우월한 브루스 웨인 엄밀히 말하자면 배트 크레딧 카드는 블랙카드가 아니지만 사실상 묘사가 블랙카드 급에 가깝고 캐치프라이즈조차 아맥스의 그것(...) 사실상 블랙카드의 우회적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