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메지마(유희왕)

1 개요

역전재판에 나올것만 같이 생겼다.
유희왕 GX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와사키 마사미[1] / 고성일. 한국판 이름은 사민준.[2]

일단 듀얼 아카데미아교장. 겉으로는 인자한 아저씨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사실상 이 양반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1기 삼환마 편에서 이 양반이 학생들에게 칠정문의 열쇠를 넘겨주지 않았더라면 세븐 스타즈들이 나타나 어둠의 듀얼을 걸 일이 없었다.[3]

2기 빛의 결사 편에서도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 사람이 제넥스 대회를 개최하지 않았더라면 오딘 왕자가 사이오에게 열쇠를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고, 결국 세계는 평화로웠을 것이다.[4][5]

게다가 중요할 땐 늘 출장. 제넥스 대회 전 학원이 한창 빛의 결사에게 먹힐 때도 이 양반은 출장. 3기에서 프로페서 코브라가 의도한 데스 듀얼 때문에 시끄러울 때도 이 양반은 출장갔다.[6]

그리고 이러한 사건들이 최종 보스인 다크니스를 부르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요약하자면 자기가 일 벌려놓고 수습이 안되니까 본인은 해결될 때까지 잠수 타는 무능한 윗사람이자 GX 막장화의 원흉.[7]

2 작중 행적

2.1 1기

1기에는 그냥 세븐 스타즈에게서 지킬 열쇠를 넘겨주는 역할을 했다. 그 외에도 곤경에 처한 쥬다이를 도와주는 등 적당한 활약을 했다. 주로 쥬다이에 대한 크로노스의 공작에 제재를 거는 정도. 듀얼 장면은 없다. 크로노스 데 메디치 교수도 듀얼했건만... 심지어 크로노스 교수는 세븐 스타즈의 카뮬라전에서 간지로 거듭났는데 이 양반은 그런 거 없다. 이후, 카게마루쥬다이에게 패배한 후 삼환마 카드를 다시 봉인한다.

참고로, 듀얼 아카데미아와 노스 스쿨 간의 대결의 상품은 두 교장 중에 한 명이 토메 씨의 키스를 받는 것이다!!! 본격 두 사람의 사심을 위해 놀아난 만죠메와 쥬다이 이러니 카이저가 안 할려 하는거지

여기까지는 그나마 나았고 그저 인자한 개그캐 교장 정도의 이미지였으나...

2.2 2기

쥬다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배틀 로열 방식의 제넥스 대회를 개최. 하필이면 세계를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위성을 가진 오딘 왕자를 초청해버리는 바람에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Master_Sheppard_and_Little_Zane.jpg

여기서 정체가 밝혀진다. 그 정체는 사이버 유파의 전 계승자 겸 사범. 헬 카이저가 된 마루후지 료를 상대로 해 사이버 오우거를 사용해 마루후지 료를 상당한 위기로 몰아넣고, 스크랩 퓨전[8]을 사용해 사이버 엔드 드래곤까지 소환하는 등 엄청난 듀얼을 전개했다. [9]

하지만 강제전이를 보고 '녀석이라면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컨트롤을 다시 되찾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트로이 폭탄을 세트하지만, 헬 카이저는 로스트 프라이드[10]로 스크랩 퓨전을 사용해서 사이버 오우거 2를 특수 소환. 리미터 해제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파괴시키고 원턴 킬 해버린다. 만약 성공했으면 사이버 엔드에 대한 배신감으로 남아있던 맨정신은 싹 다 말아먹고 광기에 빠졌을지도[11]

이때 사이버 다크 덱을 빼앗긴다. 다만 그 직후에 헬 카이저에게 제넥스에 출전할 수 있는 메달을 던져주었다.

하여튼간에 사이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딘을 불러들이는 바람에 세계가 멸망할 뻔했다.

2.3 3기

2기와 마찬가지로 쥬다이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프로페서 코브라를 초빙했건만... 이 역시 2기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로 큰일이 되었다.[12] 코브라가 본격적으로 마각을 드러내고 데스 듀얼 때문에 학생들이 쓰러지게 되자 출장을 핑계로 사라졌다. 아니 이 인간이

그후, 유벨에 의해 듀얼 아카데미아가 이세계로 날아간 이후엔 한 게 없다. 듀얼 아카데미아를 귀환시키기 위한 일을 대부분 페가서스와 츠바인슈타인 박사, 에드 피닉스가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스 듀얼에 대해서도 사메지마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보인다. 크로노스와 나폴레옹이 임시로 온 주제에 오버한다고 말한 것을 보면 교직원들도 몰랐던 사실.

쥬다이를 위해서 가혹한 데스 듀얼을 개최했지만 단 한 명을 위해 한 일이 학생들을 몰살시킬 뻔했고 심지어 아몬 가람이라는 학생과 그를 사랑하는 에코도 죽게 만들고(물론 이건 본인들 의지도 있었지만) 마루후지 쇼 등 동료들이 사신거령의 저주를 받아 결국 쥬다이를 멘붕시키고 패왕화시킨 일이었으니 답이 없다. 그러니까 학생들을 위해 이딴 거 하지 마셨어야죠?

2.4 4기

토메 아줌마와 태그를 짜 쥬다이&아스카 페어에게 도전. 물론 룰을 모르는 토메 아줌마 때문에 둘이 자폭.[13] 나중에는 사이코 유파의 계승자에게 관광당한다. 정말 쌤통이다

3 사용 카드

사이버류 카드를 사용.

4 기타

  • 크로노스 데 메디치와 정반대적인 평을 받았는데, 크로노스는 처음에 학생들을 차별하는 밉상적인 교사였지만 주인공과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개선해 이상적인 교사로 성장하는 최고의 교사라는 평을 받은 반면, 사메지마 교장은 처음에 2~4기 만큼은 아니어도 실책은 저질렀지만 쥬다이를 도와주는 등 좋은 교장으로 보였지만 그 후에 무책임한 행동들로 학생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그것이 성장시킨다고 정신승리를 히는 등 그야말로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최악의 교장이라는 평을 받았다. 오죽하면 5번째 시리즈인 아크 파이브에 아카데미아가 악역 집단으로 나오자 사메지마가 흑막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 은근히 토메 아주머니와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마도 토메 아주머니를 좋아하는 듯 하다. 토메를 두고 아카데미아 분교 교장하고 토메를 두고 내기하거나 다투는 것을 보면...
  1. 이소노, 로튼, 곤겐자카의 아버지와 동일 성우. 덤으로 제알을 제외한 모든 유희왕 시리즈에서 한 번씩 더빙하였다.
  2. 우연이지만 전작사마준과 딱 한 글자 차이다.
  3. 카게마루의 말로는 세븐 스타즈와의 듀얼은 전부 칠정문의 봉인을 풀기위 함이라는데, 이 양반은 그것도 모르고 학생들에게 열쇠를 맡겼다.(...).
  4. 애초에 오딘 왕자는 리스트에도 없던 인물인데 이 사람이 특별 초청했다. 사이오가 요청하긴 했지만. 그 때문에 이 건으로 크로노스나폴레옹에게 신나게 까였다. 레알 흑막 돋네
  5. 하지만 크로노스는 몰라도 나폴레옹이 이 건으로 까는 것도 웃기다는 말도 있다. 빛의 결사가 그렇게 설치고 다닐 수 있었던 건 나폴레옹이 레드를 밀어버릴려고 암묵적으로 빛의 결사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크로노스야 처음부터 화이트 기숙사를 반대하면서 레드 기숙사를 밀어버리는 것도 뒤에서 막으려고 들었으니 그렇다 쳐도 나폴레옹은 크로노스 몰래 만죠메와 접촉해 레드 기숙사를 없애면 화이트 기숙사를 인정해준다고 계속 일을 진행했으니 빼도박도 못한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물론이고 크로노스도 화이트 기숙사를 반대했어도 막아내지 못한 책임 때문에 교장이 출장에서 돌아와 눈치 한번 주니 바로 움츠려 들었고 이후엔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메달이나 모으려 하는 등 발악한다. 그러나 빛의 결사가 설치는 것은 그냥 당장은 학교 내에서도 종교 하나가 생기는 수준이었고, 학교 내의 빛의 결사의 존재와 무관하게 사이오는 오딘 왕자를 통해 무기로 세상을 파멸시킬 생각이었다. 애당초 빛의 결사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던 말에 불과했다. 학교 내에서 빛의 결사라는 종교 세력이 생기는 것과 그와 별개로 아예 세상을 멸망시키는 일에 권력을 이용해서 협조한 것은 수준이 틀리다.
  6. '빛의 결사'건은 이미 사메지마가 출장을 나간 상태에서 사건이 터진 데다가 명목은 제넥스 준비로 인한 출장이었고 그 출장의 진짜 목적은 흑화해서 날뛰는 카이저를 막으려고 했던 거니 변명의 여지가 있지만 문제는 그다음에 하지만 그 일로 쥬다이의 실력이 성장한 것도 사실이다라는 헛소리를 하지를 않나.그래서 뭐 물론 코브라 건도 변명의 여지도 없는 병크 중의 병크다.
  7. 사실 3기에서 코브라가 의도한 데스 듀얼을 열지 않았으면 다른 세계로 날아가지 않았고 쥬다이가 흑화될 일이 없었을 것이다.
  8.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제외해 상대 엑스트라 덱에서 융합 소환.
  9. 사실 이건 사메지마의 엄청난 플레잉 미스였다. 스크랩 퓨전으로 사이버 트윈 드래곤을 불렀으면 사이버 트윈 드래곤으로 사이버 배리어 드래곤, 사이버 레이저 드래곤을 차례로 전부 부수고 마루후지 료에게 2400의 데미지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보다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 또한 이 경우, 마루후지 료는 무정한 말살의 코스트로 쓸 수 있는 사이버 배리어 드래곤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사메지마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았다.
  10. 에드에게 진 자신을 상징하는 함정.
  11. 취소선으로 그어져 있지만 카이저가 사이버 엔드를 믿고 있다는 전개로 트로이 폭탄을 세트한 것을 생각하면 자신이 이기기 위해 뒷사정을 생각해보지 않고 한 것이다.
  12. 다만 데스 듀얼 자체는 성과가 있었던 프로젝트이며 그냥 교수였던 코브라가 무슨 일을 꾸밀지는 아무도 모르던 것이라...
  13. 토메가 마슈마론을 공격 표시로 소환해버렸다. 덕분에 사메지마 때문에 온갖 고생이란 고생을 해 무자비할 대로 무자비해진 쥬다이의 원턴 트리플 어택으로 신나게 두들겨 맞고 졌다.
  14. 두 캐릭터 모두 무능 + 뻔뻔한 태도 + 민폐 + 무책임 + 공공의 적이란 점에서도 비슷하며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자신이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끝까지 어그로를 끌었다.
  15. 특히 둘 다 선역이자 조력자임에도 만악의 근원 급으로 사고를 치며 제대로 사과도 안 했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16. 제자의 흑화의 원인 중 하나가 사메지마에게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