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르스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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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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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공룡모험기 쥬라트립퍼 (恐竜冒険記 ジュラトリッパー / Dino Adventure Jurassic Tripper)

1 개요

원판 오프닝.
국내판 오프닝.

그야말로 아동 취향적인 국내 창작 주제가가 돋보인다(....) 어우 닭살
나중에는 이 부분에서 공룡 이름을 노래하던 부분도 아이가 불러서 더더욱 아동취향 노래가 되었다.
플라테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바~라파사우루스~(...)


국내에서는 KBS-2TV에서 1995년 9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월~금 6시에 방영했다.

평일 아이들이 TV를 고정하는 꿀같은 시간대에 방영된것과 더불어, 공상과학 주제 만화들은 거의 다 로봇물들이 마구 판치던 시절에 그것과는 꽤 색다른 느낌의 공상과학주제를 가지고 공룡, 그리고 모험을 혼합한 소재로 해서 당시에 나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1]

다만 만화 자체는 시청연령층 타겟을 어떻게 잡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굉장히 성숙하다. 작중 인물들간의 갈등, 등장인물의 죽음이나 공룡들이 학살되는 모습이나 기타 이런저런 설정 같은 요소들은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만화치고는 꽤 진지하게 표현된 쪽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들이 봐선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고 이해하기에도 그다지 가볍지 않은 스토리 전개로 이어지는 탓일까, 동시대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치고는 인기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았다.

그 탓에 한국이나 일본이나 인지도는 꽤 희박한 수준이다. 그리고 위키백과의 같은 항목을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국내가 일본보다 먼저 종영했다!(이렇게 될 수 있던 이유는 이 작품이 이탈리아와의 합작품이라 1994년이탈리아에서 선행방영되었기 때문.)

그럼에도 당시에 적지않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만화로 종종 인터넷 상에서도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국내 방영판은 지금봐도 어색한 부분을 찾기 힘들 만큼 성우들의 뛰어난 더빙과 연기로 몰입도 상당히 좋다.[2]

2 다시보기 관련 정보

국내에선 비디오로도 출시가 되었다. 그런데 주인공들이 게릴라 거점에서의 탈출에 실패하고 군대에 붙잡히는 내용인 18회 까지는 본 항목의 첫 등록자가 몇몇 대여점과 홈페이지에서 비디오가 있음을 확인했지만 그 이후부터 완결까지의 비디오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3]

어쨌든 그래서 현재 사우르스 팡팡은 국내 더빙판으로는 18회까지만 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상에선 일본판 자료들도 있지만 디지털 리마스터링되어서 나오지는 않은 작품이여서 그런지 대부분의 자료들의 화질이 당시의 TV방송 수준에 머물러 있을 만큼 굉장히 낮은 편이다. (무려 테이프를 디지털로 복사한 국내 더빙판 자료들이 그런 자료들과 비교하면 차라리 화질 면에선 더 우수할 정도다.) 그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완전한 결말은 결국 일본판 자료만을 구할 수 있는 상태다. 아니면 이탈리아어 더빙판 엔딩 동영상도 유투브에 있다

3 이야기의 시작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해양소년단 아이들은 2박 3일 동안 항해훈련(겸 놀러가기...)을 위해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게 된다. 그러다 정체불명의 이상한 폭풍을 만난 해양소년단(국내판. 일본명은 확인 바람)원들의 소년소녀 14명과 밀항(...)한 여캐릭터 나나(일본명 히메)까지 총원 15명이 공룡들이 등장하는 이상한 세계로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4].

3.1 노아

아이들이 도착한 세계. 작중 현지인들이 노아라고 부르는 이 세계는 지구가 아니다.[5]
기후며 날씨며 밤낮이며 지구와 흡사하지만 작중 초반에 드러나는 내용중엔 무려 달이 2개인 세상으로, 리더가 처음엔 여기가 지구인줄 알고 별을 보고 자신들의 위치를 측정해보려다가 밤하늘을 보니 달이 2개인것을 보고는 좌절한다[6]

노아에는 쥬라기 왕국 이라 불리는 문명사회가 세워져 있으며 사람들과 공룡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살고 있다.

공룡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들에 의해 이용되고 있는데, 일단 가축의 역할을 공룡이 대신한다.
군대에서도 공룡을 광범위하게 쓰는데, 기병대군마 역할은 물론이고, 코끼리군견처럼 대형 공룡들과 소형 공룡들도 군사적으로 활용한다. 수군에서는 사람이 어룡을 타고 적을 공격하며, 수장룡범선을 끌고 다닌다. 게다가 익룡을 이용한 공군까지 있으니 말 다했다!

쥬라기 왕국 내부에도 이런저런 세력들과 종교가 있는데 작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무리들 중엔 왕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교리와 이를 설파하는 종교적 교단이 있다. 대승려를 최고 지도자이자 중심으로 한 이 종교 집단의 왕국 내 영향력은 매우 막강하다.[7] '고대문명이 과학기술 때문에 멸망했다'면서 이걸 빌미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반대하는 대승려와 교단이 쥬라기 왕국에선 사실상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고(국왕은 작중에 드러나지만 사실상 허수아비) 이 교단의 성직자들은 과학기술에 너무도 생소해하는 쥬라기 왕국의 대부분 사람들과 달리 어찌 보면 과학기술조차 독점 통제한다고 볼 수 있다.[8] 하지만 왕국의 방침과 달리 쥬라기 왕국 내부에서도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탐내는 사람들이 있다. 가장 좋은 예로 모살 장군 - 아이들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는데, 아이들이 가져온 보이지 않는 탄환을 발사하는 신무기(총), 그리고 해양소년단이 타고온 배와 이동수단(자동차)에서 엿보이는 과학기술들을 탐내기 때문이다.[9]

여담으로 쥬라기 왕국의 과학기술이 아이들이 온 세계와 비교하면 굉장히 낙후되어있긴 하지만 적어도 금속가공 기술 등은 수준급인 듯 하다. 왕국군의 병사들의 기본 무기는 한손으로 들고 쏠 수 있는 소형 쇠뇌이고, 레버액션 라이플의 총탄을 막아내는 철제 방패도 곧바로 만들어 사용하며, 작중 중반엔 아이들의 레버액션 라이플과 총탄과 화약을 카피해서 군용 무기로 생산해 동등한 성능을 발휘했다! 게다가 작중 인물 중 한 공돌이 소년은 증기 기관차와 인력으로 비행을 하는 비행기(!)까지 만들었다. 비행기는 주인공들의 협력이 있긴 했지만, 공밀레다! 그리고 2부쯤부터는 잃어버린 옛 기술 드립이 나온다. 이 역시 2개의 달만큼이나 양판소에서 우려먹는 것인데, 이렇게 대놓고 쓰다니. - 과연 옛 시대의 애니메이션답다.

3.2 보이스 사우르스

작중 설정에 등장하는 공룡들은 대부분이 단순히 동물처럼 지능이 낮은편이다.
그러나 노아에는 놀랍게도 말할 수 있는 공룡들이 있는데, 이들은 지능면에서도 사람과 다를바가 없다.
이들이 바로 보이스 사우르스. 주인공들은 전설적인 보이스 사우르스 '하얀 날개'(이름대로, 익룡)의 아들인 '팡팡'을 줍게 되면서 팡팡과 함께 다니게 되었고 그 결과 쥬라기 왕국군에게 찍혀서 늘 쫓겨다니게 된다. [10] 뭐야, 이거. 무서워.

4 등장인물

- 위의 링크들을 통해서, 지속적인 수정추가바람.

4.1 해양소년단 일행

전반적으로 멤버들 이름이 대단히 개성적이고 특색 있는 편이다(?).

아이들중에선 '주인공'급의 존재감. 사실상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 장난치기 좋아하고 가벼운 성격이며 여자를 좀 심하게 밝히는편(...)이나, 작중 중요한 상황에선 정의감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동료들의 신뢰가 높다.[11] 작중에서 총기류들을 몰래 가져온 장본인으로[12]무슨 10대 청소년이 이런 엄청난 총기들을 여행하면서 가지고 온단 말이냐..ㄷㄷ 싸움 실력도 수준급으로 국왕군 병사 정도는 잡몹처리(...)가 가능하며 왕국에 붙잡혀 온 뒤에는 검투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하고, 꾸준히 현장 일선에서 활약해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한다. [13]
해양소년단원들중 배를 조종하는 항해사. 작중에선 나나를 배에 몰래 탑승시켜서 데리고 온 사람[14]
기가 세고 거만한 소년으로 언제나 자신이 중심이 아니면 직성이 풀리지 않고 항상 주위사람들과도 마찰을 일으킨다.
그 탓에 작중 존재감은 스피드와 함께 빠지지 않고 거의 늘 등장. 결단력이나 행동력은 있지만 늘 생각이 짧고 거기다 성질도 더럽게 급해서 그 성격 때문에 위기를 부르는 일도 종종 있다.[15]
스피드와는 철천지 원수지간으로 자주 다투지만 발버둥쳐봐야 2인자인지라 제대로 이겨본 적은 없다. 작중에선 중간에 결국 이런저런 사정이 겹치면서 독단적인 행동(사실상 쿠데타를 일으키려다 실패.)으로 해양소년단원 무리들과 떨어져, 결국 쥬라기왕국군에게 생포되서 포로로 지내게 된다.[16] 왕국에 신변이 억류된 뒤에는 여자친구인 나나가 있는데도 아스카 공주의 환심을 사서 자기 목적을 이루려는 모습을 보여 무개념의 끝을 보여줬다.[17] 왕국에서 탈출한 뒤에는 나름 개념이 쌓였는지 일행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도 하고, 잔머리도 열심히 굴린 편. 어쨌든보기보다 능력은 상당한지라 결정적으로 중요한 순간에는 자기 역할은 확실히 해냈다. 그러나 그 전까진 거진 사고뭉치가 따로 없다.[18]
쌍파의 여자친구[19]. 해양소년단의 공식적인 멤버는 아니지만 쌍파에게 이끌려 배에 몰래 탑승했고 결국 그래서 해양소년단원들과 함께 이상한 세계로 왔다. 평소 쌍파만큼 기가 세고 히메(공주)란 이름답게 자주 철없이 공주처럼 구는 제멋대로인 아가씨로, 모험 초반에는 불평불만만 늘어놓기 일수였고 단체생활중에 도움이 되어주거나 하는일도 거의 없었지만, 차츰 성장(?)해가면서 일행들중 어린이들을 챙겨주기도 하며 어머니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작중에 쌍파가 내부반란을 일으켜서 스피드와 쌍파가 다툴때는 쌍파의 선한 모습을 떠올리며, 쌍파 편을 들어줬는데 쌍파는 오히려 그런 나나를 자신의 소유물마냥 취급하려들었고 이때문에 한동안 거의 돌아서게 된다. 그러면서 존재감 확실한 스피드에게 연애감정을 갖기도 한다.[20]
해양소년단원들 멤버 중에선 나이가 가장 많다. 그래서 리더가 되었다(...)[21]
보기보다는 성격이 많이 상냥(?)한데다 다소 기도 약해서 리더인데도 실상 스피드에게 자주 리더역할을 빼앗기지만 그럼에도 중요할땐 항상 나서서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올바른쪽을 결정하는 성격. 만사를 왠지 불필요한데도 다수결로 결정하려고 하는 버릇이 있다. 이처럼 소심해보이지만 나름 주관은 확고한 편으로, 계속되는 여행 과정에서 꾸준히 성장해 후반부에서는 일행의 감정이나 분위기를 다독이는 건 전부 이 친구 몫이 된다. 어떤때엔 스피드조차도 못하는 일들을 해내기도 한다. 왈발이한테 꾸준히 붙잡혀 살더니 엔딩 즈음해서는 사실상 사귀는 분위기로 공인. 15소년 표류기의 고든 포지션.
여장부 소녀. 공격적인 헤어스타일(?)에다 탱크탑과 과감히 자른 청바지를 입고 있다.
작중에선 총을 다루는 솜씨와 기술이 뛰어나 마치 저격수처럼 정확한 사격이 필요할땐 반드시 나선다. 스피드&오빵과 함께 전투에서 활약하는 일이 많고 웬만한 남자들도 능가하는 근력과 운동실력. 그리고 싸움실력을 자랑한다. 대장에게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어필하진 않았고 대신 대장이 헛소리를 할 때 헤드락을 걸거나 의기소침해 있을 때 약간 거친 방식으로 격려해주는 식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중반부를 넘어서는 대장 앞에서 얼굴 붉히는 장면이 늘어나더니 결국에는 커플링에 성공.
뚱뚱하고 듬직한 덩치에 강한 힘과 튼튼한 체력을 가진 소년. 스피드와 왈발이와 함께 전선에서 활약하는 일이 많다.
작중에선 어떤 미녀에게 고백(!?)을 받기도 하는등 몇몇 에피소드에선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보다는 평소 일행의 요리사인 면이 강하며, 일행의 어린아이들 생일을 챙겨주는등 잘 돌봐주는 섬세한 면도 있다.
쌍파의 부하 1호. 쌍파를 따라다니며 좋든 싫든 무조건적으로 자주 그의 편을 든다.[22][23]
그래서 작중 쌍파가 쿠데타(?)를 일으켰을때도 거의 반강제적으로 합류했고 결국 해양소년단원 무리들과 떨어져 쌍파와 함께 다니게 된다. 작중 이미지는 호구의 대명사. 그러나 작중에 일행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도 했고 단 한번이긴 하지만 토미가 심각히 문제가 있을때 토미를 때리며 멋진말을 하기도 한다.
쌍파의 부하 2호. 이름답게(...) 모험중에도 맨날 게임기만 붙들고 있는 중증게임폐인.
그래서 평소 존재감이 작중에서 공기마냥 크지 않은편이지만 작중에선 주인공급이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평소에 별이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제대로 고백하지는 못하는중.
이름과 생김새답게 고지식하다. 평소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한 일이나 활동 담당이 된다[24] 고지식한 이미지로 얌전해보일것 같지만 때때로 장난을 치는것도 좋아한다[25]
감성적인 사춘기 소녀로 작중에선 점점 싸이런과 가까워 지고 있다.
싸이런과 토미는 늘 별이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데도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을만큼 순진하다.
작중 에피소드 중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마을 소녀를 만나거나 기억을 잃고 헤매는 에피소드가 있다.
스피드의 남동생. 형과는 달리 성격이 180도 달라서 굉장히 소극적이고 유약한 성격.
토미처럼 별이를 짝사랑하고 있다. 15소년 표류기의 자크 포지션.
해양소년단원 어린이들중 하나. 자칭 레이디라고 하는 조숙한 소녀. 그래도 그 나이대 여자아이답게 순진한 면도 있다.
에피소드중엔 모살장군(!!?)을 좋아하게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평소 공룡에 대해서 잘 아는 어린 소년[26]. 작중 첫편에서 팡팡(쟌스)를 줍게 되고 신뢰와 우정을 쌓으면서 팡팡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쌍둥이 형제. 한쪽은 활발한 장난꾸러기지만 한쪽은 얌전하고 점잖은 아이다.
둘 다 철이 없어서 작중에선 위기를 맞는 상황이 간혹 생긴다
일행이 최초로 조우한 말하는 공룡으로 애룡이와 친하다. 처음 작중에선 아직 어려서 익룡이지만 날아다니지도 못하고 무척이나 겁도 많았지만 이런저런일들을 겪으며 점차 성장해나간다.[28] 작중 후반부에는 덩치가 커져서 완전한 익룡의 모습으로 나오게 된다.

4.2 이세계의 주민

  • 마뉴어(매뉴어) (マニュア) - 성우 : 히키타 유미/이연희
아이들이 모살 장군의 병사들에 포위되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준 아름다운 여인, 쥬라기 왕국군을 제외하곤 아이들이 처음 조우한 이세계 사람. 루파르 마을 출신으로 마을 이장의 딸이다. 쥬라기왕국이 평소 공룡들을 대하는 방식과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쥬라기 왕국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도와주게되었고, 그 때문에 사형을 당할 뻔 했으나[29] 아이들이 구출해주면서 일행이 되어 함께 하게 된다.
마뉴어의 아버지로 루파르 마을의 시장, 왕국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국왕의 명령에는 복종한다.
국내판 주제가에 "공룡친구 괴롭히는 모살장군 일당" 이란 가사 덕분에 작중에선 악역 대표가 되었다... [31]
해양소년단원 일행들과 그들의 첨단 장비와 기술들을 보고서 반드시 손에 넣으려고 집요하게 그들을 추격하게 된다. 다만 그러는건 어디까지나 조국인 쥬라기 왕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그러는것일뿐. 그야말로 철저한 충신 중의 충신이다.
부하들이나 대신들이 그 시대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첨단 장비들을 보고 악마의 것이라면서도 기겁하며 두려워할 때도 그는 홀로 놀라워하면서 미소지으며 감탄하는 등 정신력과 멘탈도 수준급이다. 스피드 일행을 허구헌날 노리고 위협하면서도 의외로 절대로 신체적인 해는 끼치지 않으려고 한다. 즉 대인배인데다 인격도 의외로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이러다보니, 국왕을 조종하는 대승정[32]과 신관들, 그리고 그들에게 협력하는 이들에 대해서 큰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나중에 대승정에게 충성하던 보이스사우루스를 처치하는 것으로 스피드 일행을 돕기도 했다. 더불어 공룡이 사람을 지배하는 것 자체를 매우 싫어하는데, 대승정의 명령으로 사람들이 노예로 공룡(보이스사우루스)들의 감시 아래 - 대승정의 동상과 기념시설을 만들고 철을 캐내는 등의 막노동을 하는 것을 보고 기겁하면서 거기 있는 보이스사우루스들을 죄다 죽이게 했을 정도로 보이스사우루스를 증오하기도 한다.[33] 젊은 나이에 장군이 된 만큼 무예와 전략 등 여러 모로 아주 유능해 처음에 보고 총에 잠깐 당황하긴 했으나 그 다음에는 철방패 부대를 동원하여 총알을 거뜬하게 막아내고 미소지으며 너희들 무기가 어떤건지 대략 알겠다며 느긋해했다. 뿐만 아니라, 쌍파가 알려준 화약제조기술로 화약과 총탄과 총까지 만들어 작중에선 난생 처음 만져보는 총으로 위협사격을 정확히 상대방을 피해서 쏘는등 사격 솜씨마저 굉장하다. 거기에 눈치도 빠르기에 일행에게 작중에선 초반에 여러 모로 큰 위험이었지만 중후반부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에피소드를 가지기도 하며[34] 마지막에 아이들과 힘을 합쳐 대승정 무리들과 싸웠으며 대승정 어깨를 칼로 내리쳐 대승정이 로봇이라는 걸 밝혀냈다.
아리하리스 국왕의 외동딸이자 공주. 굉장한 철부지에 말괄량이인데다 제멋대로인 '세상 물정 모르는 공주님' 그 자체.
왕국에 억류된 스피드를 자기 노예(사실상 하인) 삼아 이리저리 굴리지만 그 과정에서 스피드에게 호감이 생기고(...) 이후 스피드 일행의 탈출을 돕는다. 스피드도 내심 싫어하지는 않은 듯 하고, 작중에서는 나나 못지 않게 스피드와 커플링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만 마지막회에 가까워지면서 후술하는 민트 라는 소년에게도 조금씩 마음이 끌리다가 나중에는 대놓고 마음이 옮겨가게 되어 원래 세계로 떠나게 되는 스피드 를 민트 팔짱을 낀 채싱글벙글 웃으며 배웅해 주는 등 스피드에게선 완전히 마음이 떠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뭐지? 이 NTR 당한 듯한 기분은??
  • 아리하리스 국왕(アリハリス国王) - 성우 : 하즈미 쥰
카리스마있는 첫 출연[35]으로 보여주던 모습으로 뭔가 악역의 축으로 나오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대주교의 최면과 명령에 의존하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최면이 풀린 뒤의 모습은 전형적인 '훌륭한 왕'. 하지만 공룡을 아래로 보는 시각은 최면에 걸리기 전에도 마찬가지였고, 공룡과의 공존을 추구하게 된 건 대승정을 무찌른 뒤 생각을 고쳐먹었기 때문. 대승정의 정체를 보고 경악하면서 "이런 기계인간이 신의 사자로 군림했다니! 이렇게 터무니없을 수가, 그동안 짐이 이런 자에게 휘둘렸다니 후회스럽구나! 아니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짐은 공룡과 공존을, 보이스사우루스를 인정하며 평화를 이 나라에 찾아오게끔 할 것이다!" 다짐하던 걸 보면 명군인 듯.
공룡과 사람들로 이루어진 서커스단을 이끄는 단장, 카시라 일행과의 첫만남은 구동차가 공룡을 태운 우리 마차를 들이박아서 공룡 하나가 도망나오는 것이었다. 일행의 목적지가 항구마을 카사바라는 걸 알고 같이 동행하게 된다. 박치기 쇼를 보여주는 파키세팔로사우루스인 파키를 데리고 있는데, 보이스사우루스인 것은 몰랐다. 하지만 팡팡이 보이스사우르스인 걸 어렴풋이 눈치챘으면서도 그냥 모른 척 넘어간 준 거나, 아이들을 숨겨주려고 하던 걸 보면 은근히 좋은 사람이다.
카시라 일행이 가는 길에 만난 큰 덩치의 중년의 산적 두목, 하지만 두목이라고 불리면 싫어하면 통령이라고 부르라고 부하들에게 늘 일갈한다. 안경을 벗겨진 박사를 보고 공주(히메)라고 부르면서 결혼하려고 했다. 본래 가난한 마을 출신으로 열심히 일하면서 정직하게 살았지만, 세금을 제때 내지 못하자 왕국의 군대가 세금 대신으로 여자들을 데려갔다. 이후 그렇게 땅도 잃고 가족도 잃고 사랑하는 여자들도 잃은 사람들을 모아서 산적 패거리를 조직해 군대를 공격, 그들의 재산을 도로 빼앗아 어떻게든지 먹고 살게 되었다. 항구마을 카사바의 카그라 영감과 형제인 의형제인지 친형제인지 해적 테레스를 알고 있다.[36]
민트의 할아버지. 항구마을 카사바의 와곤 거리에 있는 골동품점을 경영하고 있다.
산적 두목 아리스와 해적 테레스를 아는 걸 볼 때 아마도 장물아비밀수업자가 아닐까 싶다.
스피드 일행이 신관들이 찾아다니는 사람이란 걸 알고 도와주는 척 하면서 신관들에게 팔아넘기지만, 민트가 과학기술을 쓴 죄를 체포되자 앓아눕는다. 하지만 스피드의 도움으로 민트가 탈출할 수 있게 되면서 나름 은혜갚기로 스피드를 감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고, 해적 테레스와 만나게 해준다.
손재주가 좋은 소년. 본인이 만든 비행기로 비행을 시도하고 실패하지만, 그 일을 보고있던 스피드가 말을 걸어 그에게 흥미를 느끼고 스피드와 왈발이를 본인의 연구소로 데려간다. 민트가 만든 비행기에 조언을 해주고 같이 손봐주는 스피드와 왈발이에게 본인이 만든 증기기관을 보여줄 때, 승려들이 집에 들이닥치고 만다. 노아에서는 인력 및 공룡을 아용한 걸 뺀 동력을 발명, 사용하는 자는 처벌을 받는지라 민트는 신관들에게 끌려간다. 스피드와 왈발이는 민트가 만든 비행기를 좀 더 개조해 신전으로 잠입해 민트를 구해주고 도중 헤어진다. 이후 다본트가 거주하는 섬에서 등장. 다본트가 그를 인정하지 않자 기운없어 하지만 아이들의 자동차를 다본트가 멋대로 분해한것을 다함께 다시 조립하면서 다본트의 닫힌 마음이 열리자 조금 인정받는다. 작중 아스카 공주에게 연정을 느낀다.
카그라 영감의 부하, 커다란 덩치의 사내다. 카그라에게 직설적으로 돈만 밝히지 말라고 간언하기도 하는 충직한 성격이다.
항구 마을 카사바의 부대 사령관으로 계급은 아마 대령 정도? 카사바의 신관인 브손과 깊은 연결고리를 가졌다.
젊은 나이에 장군이 된 모살 장군을 시건방지다면서 질투하고 있으며, 신관의 빽을 믿고 이기죽댄다.
아이들을 붙잡아 신관들에게 넘기고, 그 대신에 대승정에게 이 공훈을 인정받아 크게 출세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항구 마을 카사바에 있는 신전의 신관. 카사바 마을의 군부대 사령관인 야프시와 깊은 연결 고리를 가졌다.
야프시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체포하는 대신 그의 공훈을 대승정에게 보고하기로 해준다.
팡팡 역시 따로 새장에 가둬놓고 대승정에게 바치려고 했지만, 스피드가 아이들과 팡팡을 구출해버리면서 실패한다.
민트의 설명으로 처음 언급됐으며 설명에 따르면 대승정 교단으로부터 이단자로 낙인찍혀 귀양 받은 신세.
그러나 실상은 과학기술의 가능성과 발전을 추구하는 아쟈리 덕분에 자유롭게 지내고있었다. 평소 민트만큼이나 과학기술엔 엄청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서 스피드 일행이 하늘다리 신전에 와서 아쟈리와 대면중에 방치된 일행들의 자동차를 허락도 없이 멋대로 분해하기도 했다. 아이들과 대립하며 다투지만[38] 곧 화해하여 다함께 '무한동력'을 탑재한 트리케쟈로 변형시키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문을 연다. 사실 과거에는 그는 믿었던 아이들에게 배신당해서 대승정에게 붙잡혔던 과거가 있어서 처음에는 민트나 스피드 일행을 차갑게 대했던 것이다. 스피드 일행이 천궁신전으로 이동중에 다시 등장하여 노아에 운석이 날라오는 것을 발견, 정밀 분석을 위해서 민트와 함께 익룡을 타고 천궁신전에 간다고 아이들에게 말하고 다시 해어진다.
카그라 영감이 소개해 준 해적 선장, 난폭한 부하들을 데리고 있으며 그도 부하들 못지 않게 난폭하지만 의외로 의리도 있고 정도 있다(?).
해적 테레스의 본거지를 공격한 왕국 함대의 사령관.
맨 처음에 잘 밀어붙였지만 아이들의 고공 반격과 모살 장군의 개입으로 인해 일을 망친다.
하늘 다리 신전의 여신관. 대승정의 지도아래 과학기술을 배척하는 낡은 관습에 얽매여있는 다른 신관들과는 다르게 그녀는 과학기술 발전과 연구에 무척이나 개방적인편. 그녀가 이끄는 하늘 다리 신전의 신도들도 과학에 호의적인 입장이며 귀양을 온 다본트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었고 작중 주인공일행들을 도와줬다
  • 신관(神官) - 성우 : 이와나가 테츠야
본작의 최종보스이자 사실 상 최대흑막으로 실질적으로 왕국을 지배하는 인물.
실제로 국왕 대신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고, 등빨도 어마어마하며, 이상한 주문과 눈빛으로 국왕을 세뇌시키기도 하는 등 수수께끼 투성이인 인물이다.[39]
  • 병사(兵士) - 성우 : 사카구치 다이스케

추가바람

4.3 보이스 사우르스

  • 하얀 날개(白い翼)
팡팡의 아버지. 종(種)은 프테라노돈으로 추정(수정바람).
이름처럼 순백의 익룡(알비노?). 보이스사우르스 뿐 아니라 모든 공룡들의 수장으로 추대된 뒤, 왕국을 대상으로 한 공룡들의 항전을 이끌었다. 작중 회상신에서 나타난 모습과 다른 등장 캐릭터들의 평가를 종합해 볼 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더십과 지략으로 국왕군을 괴롭힌 듯. 게릴라 활동 중반에 암살당하고 그 시신은 전시되었다. 그의 암살 이후 팡팡이 도망 생활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피드 일행이 이세계에 찾아오게 됐다. [40]
스피드 일행이 잔스 이외에 최초로 만난 보이스사우르스. 종(種)은 파키케팔로사우르스.
여행도중에 만났던 공룡서커스에 소속되어 있었다. 잔스가 보이스사우르스이며 하얀 날개의 아들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일행에게 말을 걸었으며, 잔스의 아버지, 하얀 날개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왕국군을 피해 서커스에 숨어있던 일행들을 수색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스스로 보이스 사우르스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대신 붙잡혔다. 그 후 스피드 일행과 서커스 단장 죠반니가 구해내어 탈출시키지만, 스피드 일행들이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다시 돌아와 일행들을 구해내고 함께 탈출한다. 그 후 서커스에는 돌아갈 수 없게 되어 일행들과 작별한 후 방랑을 떠나게 된다.
하얀 날개의 오른팔 역할을 하던 보이스사우르스. 종(種)은 티라노사우르스.
하얀 날개가 죽은 뒤에도 게릴라 조직을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비밀거점이 국왕군에게 발각되자 스피드 일행과 팡팡의 도주를 위해 방패막이를 자청. 중세 수준의 장비를 갖춘 국왕군은 말 그대로 짓밟아버리는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분전하지만, 소총 개발에 성공한 모살 장군의 소총부대의 첫 희생양이 되었다. 그러나 최후까지 쓰러지지 않고 선 채로 장렬한 죽음을 맞이했다.
팡팡의 어머니. 카시라 일행이 만났을 때는 이미 최면술에 걸려 팡팡의 존재를 모르는것은 물론 국왕군에게 협력하고있었다.
하지만 팡팡의 목걸이를 보고 최면술이 풀리고, 사형집행을 위해 쏜 화살을 대신 맞는다. 이후 팡팡과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나눈 뒤 사망.
대승정의 광산을 관리하는 공룡으로 종은 디노닉스.
최후에는 용광로에 빠져 죽는데 카시라 일행을 거의 잡을 뻔할 때, 모살이 쏜 총에 맞았기 때문.
겨우 위기를 벗어나 달아난 일행은 '모살이 우리를 구해주다니? 별 일이네?'라고 놀라워했다. 그리고 모살은 카시라 일행 추격을 명령하지 않고 그 광산에 있던 공룡들을 죄다 죽이라고 명령하며 대승정의 동상을 보며 분노하고 있었다.
대승정의 수하이자 검은 발톱의 누님(!?!?)인 디노닉스.
동생의 복수를 위해서 나나 일행과 모살 부대원을 노린다. 최후에는 절벽에 떨어져서 사망.
붉은 발톱의 부하. 팔뚝에는 수납이 가능한 칼날 클로를 장비했다.
승려들의 시설에서 일행과 전투를 치루다가 움직이는 톱니바퀴에 칼날 클로가 박히면서 그대로 톱니바퀴에 빨려들어가 끔살.
붉은 발톱의 부하. 주변에 동화 - 즉, 투명화해서 노린 대상에게 몰래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며 혀에서 독침을 내뿜는다.
최후에는 절벽에 떨어져서 사망.
도지와 모지가 단마리의 약초를 찾기위해 돌아다니다가 만난 공룡, 신기한 신선 같은 느낌의 늙은 공룡이다.
둘이 건내준 사탕이 마음에 들어서 둘에게 해열 약초가 자라는 장소를 알려준다. 늙은 공룡이지만 몸놀림이 상당히 빠른 편이다.

추가바람

  1. 그 당시 인기가 나쁘진 않았는지 사우르스 팡팡 신발도 나왔었고 신발을 사면 주는 사은품으로 작중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타고다니는 시랜드카의 장난감도 있었다. 지금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역시 그런 부분이다.
  2. 주관적인 면에선 일본판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 그러나 아쉽게도 더빙판은 전편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또 그와 별개로 어린이들에게 부적합하다 싶은 선정적인 장면들과 특정 에피소드는 일본판과는 달리 편집처리되었다. 이야기 전개상 문제는 없지만...
  3. 1995년 당시 KBS 2TV에서는 완결까지 모두 더빙으로 방영했으나, 이와 동일한 방영판을 비디오로 출시한 통키 홈 비디오에선 어떤 이유인지 18회까지만 내고 중단됐다. 통키홈비디오가 재정악화로 비디오들을 만들던 중에 문을 닫아서 그렇다고 하는 얘기들이 카더라로 있다.
  4. 애니메이션 자체는 당연히 15소년 표류기가 모티브이며 작중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이름을 패러디한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는등 여러 공상과학 소설과 설정의 모티브로 삼았다
  5. 작중 에피소드중 아이들이 어떤 신전에서 홀로그램을 보며 '시간여행'에 대한 소개를 보게 된다. 이후 아이들은 '시간여행기'가 자신들을 원래세계로 돌아가게 해줄 열쇠라 믿고 그것들을 찾아나서게 되는점으로 볼때 아이들이 도착한 세계는 초고대문명 설정에 입각한 과거의 지구일 가능성도 있다.
  6. 이세계임을 증명하는 고전적 전개지만, 많은 양판소들과 달리 나중에 이 달들을 한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써먹는다. 그 방법도 좀 고전이긴 하지만.
  7. 작중 모습에선 외형적으로 불교와 흡사하나 실상은 현실의 불교와 달리 깡패 그 자체로 승려들은 군인들과도 맞다이를 뜰 수준이고 왕국 여기저기마다 자신들의 사상과 방침을 어기거나 위반한 사람들을 나치 처럼 단속하고 다닌다.
  8. 작중 에피소드중엔 이 종교에서 떨어져나온 무리들이 모여서 과학 기술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며 사는 섬도 존재한다. 무려 죄다 여자들만 사는곳(....)
  9. 물론 이 외에도 주인공들을 쫓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래에서 언급할 보이스 사우르스 때문이다.
  10. 하얀 날개는 공룡과 인간이 모두 평등하게 사는 사회를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킨 게릴라 조직의 리더였기 때문이다. 마치 혹성탈출과도 같은 설정이랄까...
  11. 반면에 그런탓에 항상 어딜가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며 무리의 리더가 되고 싶어하는 쌍파하고는 맨날 싸우는 앙숙관계다.
  12. 이걸로 인해 아이들은 작중 초중반까진 위급한 상황들을 자주 모면했지만 반대로 이것때문에 쥬라기 왕국에 엄청난 변화들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13. 누가 주인공 아니랄까봐. 작중 나나와 아스카 공주라는 두 여자들의 애정에도 각각 플래그를 꽂음. 다만 이세계인이라는 입장이 있는만큼 결과적으론 나나와 연인이 될듯. 15소년 표류기의 브리앙 포지션. 하지만 여기서는 좀 더 활동적인 면이 부각되었다.
  14. 나나는 이 탓에 이 세계에 오게 되었고 작중 초반엔 이걸 다 쌍파 탓으로 돌리며 화를 내며 신경질을 부렸던터라 쌍파는 이것 때문에 죄책감을 가진탓인지 작중 비상식적으로 이런저런일들에 터무니없이 집착하고 매달리는 걸 볼 수 있다.
  15. 처음 이세계에 도착했을때 최초로 쥬라기왕국군 병사들과 조우하게 되었는데 대장은 문명인으로써 대화를 시도 해보려고 했지만 쌍파는 초면에 총질부터 먼저 해댔다(....)
  16. 포로로 지내면서 좀더 나은 대접을 받기 위해 이런저런일들을 했는데 그중엔 아이들이 가져온 그동안 본적이 없는 신무기(총)의 위력에 감탄한 쥬라기 왕국군에게 화약에 대한 비밀과 총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것도 포함. 활을 쏘던 원시적인 쥬라기왕국 군대가 결국 작중에서 쌍파에 의해 총까지 들게 된것이다!! 물론 본인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협력을 한거라고 주장하지만...
  17. 하지만 나나나 아스카나 쌍파에 대한 평가는 뭐한 편이라 스피드에게 플래그가 꽂힌 아스카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
  18. 캐릭터의 성격과 개성 모티브는 15소년 표류기의 도니펀 포지션 - 그런데 원작의 도니펀보다 성질이 더 더러운 것 같다.
  19. 이 세계에 오기전까진 쌍파와는 무려 약혼까지 했었다. 다만 약혼이라는건 부모들에 의한 거고 쌍파에 대한 실제 감정은 단순히 이성 친구 정도. 나나는 약혼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중.
  20. 작중에서는 아스카보다 오랜 시간을 스피드 옆에서 보냈기 때문인지, 실질적인 공인커플은 스피드-나나 노선으로 추정.
  21. 작중 해양소년단원들 사이에서 대장자리를 뽑는 투표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거의 다 만장일치로 대장을 찍었다. 근데 그 이유가 나이가 많아서 찍었다고 한다...
  22. 일본판은 존댓말도 꼬박꼬박 쓰며 주종관계같지만 한국판은 걍 친구마냥 반말로 대한다.
  23. 실상은 노예다(...) 쌍파가 혼자 해야하는일들까지 죄다 거들어주면서 쌍파가 기분나쁘면 샌드백 마냥 취급당하기 일수다.
  24. 작중 에피소드중엔 박사와 여자들이 산적들에게 납치당해서 산적 두목이 박사에게 반하고(...) 이를 구출하기 위해 스피드와 일행들이 여장(...)을 해서 산적들을 찾아가 구출하려는 에피소드도 있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는 국내에선 방영되지 못했다. 아마도 그 당시 만화 방영 기준에 부적절하다고 본것인듯..
  25. 쌍파를 때린적도 있다(!?) 고의는 아니였다지만..
  26. 작중에서 등장하는 공룡들에 대한 설명은 거의다 애룡이 몫. 공룡학자라고 봐도 손색없는 수준
  27. 초롱이와 동일.
  28. 작중 아버지는 오래전에 사망했으며 어머니는 작중 중후반에 생존해있어서 재회했는데 이 시점에는 이미 최면술에 걸려 적으로 나왔다. 어머니는 팡팡의 사형집행 당시 겨우 최면술을 풀어냈으나 팡팡을 구하려고 온몸으로 화살을 막아주는 희생을 해서 결국 사망.
  29. 무려 단두대형으로 공개 처형 당할뻔했다!
  30. 둘 다 RPG전설 헤포이의 미카엘과 슬레이어즈가우리 가브리에프 역을 맡았다.
  31.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드러나게 되지만 이 녀석도 사실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녀석이었다. 작중 중반 이후부턴 사실상 악역이라고 보기 힘든 인물이 된다.
  32. 대승정의 최면술 세뇌에 당한 국왕이 모살에게 대승정을 도우라고 명령을 내릴때 모살은 "하오나, 폐하!?" 라며 반론하려다가 눈빛이 풀린 국왕의 얼굴을 보고 세뇌당했음을 알아차리고 그 자리에서 순순히 물러났다. 그리고 나중에 홀로 "이놈들이 폐하까지 세뇌시키다니!" 라며 분노를 꾹 참으며 결국 쥬라기 왕국으로부터 돌아서게 된다.
  33. 사실, 보이스사우르스에 대한 감정은 증오라기 보다는 쥬라기 왕국에 위협을 가하는 존재로서 '불안요소는 없애야 한다'는 의무감에 가까웠다. 보이스사우르스인 하얀 날개가 대장이 되어서 반란을 일으킨 적도 있으니 말이다. 대승정의 권력과 의도가 쥬라기 왕국 전역으로 드러나는 작중 중후반부에는 거의 중립을 지켰다. 이 에피소드에서 보이스사우루스 대장이 스피드 일행을 공격할때도 총으로 보이스사우루스를 쏴서 스피드 일행을 돕기도 했다.
  34. 사막에서 아이들과 만나 서로를 도왔다. 에피소드 마지막엔 새촘이가 모살장군 품에 안기기 까지 했으니 이로써 악역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35. "공룡이 말을 듣지 않고 날뛰어서 병사들이 다쳤습니다.어떻게 할까요?" 라는 신하의 말에 분노어린 얼굴로 "죽여라!"
  36. 국내 TV 방영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았는데, 작중 내용상 카시라 일행이 박사를 구하려고 박사와 자기들은 여자 같아보이지만 사실 남자인 오카마라고 산적들을 속이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37. 당연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패러디
  38. 주된 원인은 멋대로 뜯는 와중에 남아 있던 아이들 차의 휘발유가 다 새어나와 몽땅 날린 것(...)이었다. 무한동력기를 사용하도록 개조하면서 오히려 훨씬 좋아졌지만..
  39. 종반부에서 밝혀지는 진짜 정체는 고대문명에 의해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이다. 팡팡을 목졸라 죽이려고 할때 모살이 칼로 내리쳤는데 칼이 부러지고 인조 피부가 드러나면서 정체가 드러났다. 인간이 과학의 힘에 눈뜨지 않도록 수천년의 세월동안 과학기술의 발전을 억제해 왔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 때문에 과학기술을 갖고 이세계에 떨어진 스피드 일행을 추격하도록 모살장군에게 지령을 내리고 국왕을 세뇌해 이들을 죽이려 한 것. 그래놓고 이 몸은 신의 사자라고 하는데 부하인 신관들은 정체를 드러낸 그에게 겁먹고 우르르 달아나버렸다. 모든 비밀이 밝혀진 뒤에도 스피드 일행은 물론 국왕군까지 넉다운시키며 관련자들을 모두 '처형'하려 하지만 국왕군+스피드 일행이 쏴대는 무수한 총알에도 당연히 끄덕없었으나 스피드가 탄 씨렌카의 뺑소니(...) 어택이 성공해 치명타를 입고, 이후 반격에 의해 기능은 완전 정지. 국왕은 그 정체를 보고 이런 기계가 신의 대리인이자 이 몸을 조종하고 나라를 배후조종했단 말이냐? 어이없어 했다. 대승정 역시 고대문명의 로봇이기에 당연히 무한동력 시스템이 장치돼 있었고, 이것 덕분에 스피드 일행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했다. 무한동력기의 숫자가 모자라 떨어지는 거대 운석을 녹일 수 없었는데, 대승정의 몸 속에서 나온 무한동력기를 합쳐 필요한 숫자를 맞춘 것. 하는 행위와 패턴, 삽질들을 본다면 아인츠베른의 원조급이라고 할 수 있다.
  40. 원래는 대승정의 계획한 보이스 사우르스와 공룡으로 구성된 군대의 지휘관으로 뽑혔으나, 공룡들의 자유를 바라게 되었고, 대승정이 자기 말을 듣도록 세뇌했지만 푸른 눈동자의 사랑과 팡팡(쟌스)의 탄생 덕분에 세뇌에서 벗어나 공룡의 자유를 위해 싸우게 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