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

(수원FC에서 넘어옴)
?width=120 2017 시즌 참가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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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광주대구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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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울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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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북제주포항
K리그 챌린지 구단 사라진 구단
440px
엠블럼마스코트
화서장군, 장안장군, 팔달장군, 창룡장군
마스코트 수염을 턱끈으로 착각하는 분들도 있다 카더라
수원 FC
Suwon FC [1]
정식명칭 수원시민프로축구단
법인명 재단법인 수원에프씨
구단형태 시민구단
소속리그 대한민국 K리그 클래식
창단 2003년
연고지 경기도 수원시
구단명 변천 수원시청 축구단 (2003~2013)
수원 FC(2013~)
연고지 변천 경기도 수원시 (2003~)
홈구장 수원종합운동장
(11,808명 수용)
구단주 염태영(수원시장)
이사장 위철환
감독 조덕제
주장 이승현
부주장 김부관
제3주장 블라단
용품 스폰서 험멜
셔츠 프린팅 2016 수원 방문의 해
상징색 청색 , 적색 , 청록색 , 금색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새로운 도전, 새로운 역사
유소년 시스템
U-18 팀 수원 FC (U-18)
U-15 팀 수원 FC (U-15)
U-12 팀 수원 FC (U-12)
U-10 팀 수원 FC (U-10)

1 개요

K리그 클래식 소속의 프로축구단. 내셔널리그와 2부 리그 K리그 챌린지를 거쳐 1부 리그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최초의 팀[2]. 연고지는 경기도 수원시.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시민구단의 모범이 되어가고 있는 또다른 팀.[3]

220px
과거 엠블럼 승격 직후 관심이 쏠리면서 짤방으로 미칠듯한 초록색, 어째선지 골대 위로 날아가는 축구공, 창단년도는 몇 십년 후부터 라고 극딜을 먹었다


(내셔널리그 시절 수원시청 축구단의 사진)
2002 월드컵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연고지인 수원시용서받지 못할[4] 김용서 전 수원시장의 축구 중심적인 행정적 노력과 높아진 축구 열기에 편승하여 2003년 수원시청 축구단이라는 명칭으로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는 구단을 창설하게 된다. 당시 창단멤버를 찾아보면 수원 삼성 출신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일정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른 시일 내에 리그 내 강호로 자리잡았다.

2 프로화

2013년, 구단의 공식 명칭을 수원 FC로 변경하고 프로 진출을 선언하여 K리그 2부리그승격참가[5]했다. 공교롭게도 프로 진출 선언시기가 수원시의 수원 FMC 여자축구단 해체시기와 맞물려 수원 축구팬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졸속행정이라는 시선이 있었지만, 사실 수원 FC는 2009년에 구단 법인화를 진행하는 등 오래 전부터 프로 진출을 준비해 온 구단이다.[6]

또한 K리그 클래식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연고지가 같기 때문에 약칭이 두 팀 모두 수원이다. 두 팀을 구분하기 위해서 수원FC는 '수원F'를 약칭으로 쓰고 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수원SB냐? 그리부르면 어떤 별명이 생길지는 뻔하잖아? 수원시ㅂ...... 아니면 SSB... 수원 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수원 더비라는 이름의 로컬 더비를 형성하게 되었다. [7]

3 코칭스태프 명단

수원 FC 2016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이름영문 이름국적생년월일
감독조덕제Cho, Duck Jae30px1965년 10월 26일
수석코치조종화Cho, Jong Hwa30px1974년 4월 4일
코치양종후Yang, Jong Hu30px1974년 4월 5일
GK코치이승준Lee, Seung Jun30px1972년 9월 1일

3.1 선수 명단

선수 명단
번호이름영문 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
2유지노Yu, Ji NoDF30px1989년 11월 6일
3황재훈Hwang, Jae HoonMF30px1990년 11월 25일
4임하람Lim, Ha RamDF30px1990년 11월 18일
5블라단Vladan AdžićDF30px1987년 7월 5일
6김종국Kim, Jong GookMF30px1989년 1월 8일
7김병오Kim, Byeong OhFW30px1989년 6월 26일
8이광진Lee, Kwang JinMF30px1991년 7월 23일
9이승렬Lee, Seung-YeoulFW30px1989년 3월 29일
10김한원Kim, Han WonFW30px1981년 8월 6일
11이승현Lee, Seung HyunFW30px1985년 7월 25일
14이준호Lee, Jun HoDF30px1989년 1월 27일
15브루스 지테Bruce DjitéFW30px1987년 3월 25일
16김혁진Kim, Hyuk JinMF30px1991년 3월 6일
17이재안Lee, Jae anFW30px1988년 6월 21일
18정민우Jung, Min WooFW30px1992년 12월 1일
19김민제Kim, Min JeDF30px1989년 9월 12일
20가빌란Jaime GavilánMF30px1985년 5월 12일
21이인수Lee, In SuGK30px1993년 11월 16일
22권혁진Kouen, Houk JinFW30px1988년 3월 23일
23박형순Park, Hyung SoonGK30px1989년 10월 23일
24레이어Adrian LeijerDF30px1986년 3월 25일
25김지훈Kim, Ji HoonGK30px1992년 9월 9일
26여인언Yeo In UnMF30px1992년 4월 29일
27김성현Kim, Seong HyunDF30px1996년 6월 4일
28윤태수Yoon, Tae SooFW30px1993년 4월 16일
29이창무Lee, Chang MooDF30px1993년 3월 1일
30이광훈Lee, Kwang hoonFW30px1993년 11월 26일
31권용현Kwon, Yong hyunMF30px1991년 10월 23일
33정기운Jung, Ki WoonFW30px1992년 7월 5일
38김근환Kim, Kun HoanDF30px1986년 8월 12일
40이창근Lee, Chang keunGK30px1993년 8월 30일
44김철호Kim, Chol HoMF30px1983년 9월 26일
77김부관Kim, Boo KwanMF30px1990년 9월 3일
85서동현Seo, Dong HyeonFW30px1985년 6월 5일
90임창균Lim, Chang KyunMF30px1990년 4월 19일


입대 선수
하정헌 - 안산 경찰청

4 역대 감독

  • 1대 : 김창겸 (2003~2011)
  • 2대 : 조덕제 (2012~)

5 특징

이 팀에 대한 정보가 이상할 정도로 나오지 않고 있다. 구단 관계자 측에서는 신비주의 전략이라고 반쯤 농담으로 밝혔지만, 진짜 마케팅과 담쌓은 듯한 모양새다. 그냥 경기 안내 현수막이나 시내에 띄엄띄엄 붙여놓고 홍보 트럭 몇 대 돌리는 정도가 전부. 가끔 지역 봉사활동을 하긴 한다만 이거야 다른 구단도 다 하는거고...

아무래도 같은 연고지에서 큰 고정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영향도 크게 받고 있는데, 수원 삼성에 비해 역사도 짧거니와, 프로 진출 원년인지라 고정팬층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 공식 서포터즈인 리얼크루의 팬카페 가입자 수는 2024-04-25 15:33:50 기준으로 3년만에 1000명을 살짝 넘겼고, 2014년 관중 동원은 누적 관중 17,823명, 평균 990명으로 대구 FC보다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며 뒤에서 5등을 기록했다. 수치의 심각함을 못 느낄지도 모를 이들을 위해 비교 대상을 가져오자면 동시즌 수원 삼성의 평균 관중이 19,608명이다.

그나마 평균 관중 수 편차가 고양보다 적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고정팬층이 약간이나마 더 탄탄하다는 게 위안점. 2015년 관중 동원은 누적 27,106명, 평균 1,355명을 기록했다. 점점 상승세라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인지 시즌 입장권은 말 그대로 통큰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성인 기준 연간 회원권이 VIP 구역은 5만원, S구역은 3만원에, S구역 입장권은 5천원.

다만, 이 가격 책정은 홈구장인 수원 종합운동장의 시설 및 관전상의 편의성 문제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물론, 홈구장 보수 문제로 상반기 홈경기를 빅버드에서 치르는 2014 시즌에는 다소 가격이 올랐다. 그리고 2016년 K리그 클래식 승격 첫해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 9천원. 패밀리석 1만2천원으로 확정.

수원시청 축구단일 때 서포터 그룹 "포트리스"가 있었지만, 내셔널 리그라는 환경상 인원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K리그 챌린지 참가 직전 시즌에는 거의 활동이 없었으며 사실상 자연 소멸 상태가 되고 만다. 그 대신 K리그 챌린지 참가와 동시에 "리얼크루"가 탄생하면서 현재 수원 FC 서포팅을 하고있는 중.

프로 구단의 모양새를 갖춘 지 얼마 안 되어서 환경은 열악 그 자체. 2013 시즌 기준으로 팀내 최고 연봉은 박종찬과 김한원의 5천만 원이며, 출전 수당이 없다. 클럽하우스가 없어서 홈구장인 수원 종합운동장 북쪽 관중석 아래에 숙소를 만들어 쓰고 있고 정작 홈구장을 연습 때는 쓰지 못해서 빅버드 보조구장 등을 돌아다니며 연습한다. 관련 기사 창단 내내 해외 전지훈련을 가본 적이 없는데, 그래서 구단 프런트가 그나마 있는 돈 다 긁어 모아서 해외 전지훈련 보내려고 했지만, 조덕제 감독이 "그 돈으로 좋은 선수나 하나 데려오시라."라고 해서 무산된 바 있다. 그래서 수원 FC 프런트의 목표 중 하나가 조덕제 감독 임기동안 해외 전지훈련 보내기(...).

시민구단 항목에 나와있는 비판점들이 수원 FC에는 별로 안 나와 있다. 보통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은 지역 언론에서 비판받기 마련이지만 수원 FC에서는 비판 기사 하나도 찾아 보기도 힘들다. [8] 그러나 클래식 승격 후 첫 원정 경기와 홈 경기에서 문제들이 터져나오는걸 보면 그냥 챌린지라 관심을 덜 받아서 수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듯.

수원시 의회에서도 수원 FC가 별다른 경영상 잡음없이 성적도 잘 내주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그런 시의회에서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원해주려 하기 때문에 이런 건 다른 말 많은 시민구단들이 잘 눈여겨봐야 할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9] 재정적인 면에서도 굵직한 메인스폰 하나보다는 짜잘한 스폰서 여럿을 유치하는 모범적인 노선을 타고 있기에, 1부에서 꾸준히 생존하며 좀 더 마케팅에 신경 쓴다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외국인 선수 영입도 꽤 잘 한다. K리그 챌린지 참가 이후 알렉스, 보그단, 자파, 블라단, 시시 곤잘레스 이 다섯 명이 수원 FC에 들어왔다 나갔는데 이들 중 4명이 거의 성공적 영입사례로 꼽힌다.[10] 수원 FC에 스카우트 팀도 없고 감독이 비디오 보고 뽑는다던데 감독의 눈썰미와 수원 FC 프런트의 수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같은 기간 반도, 디에고, 헤이날도, 일리안 영입하고 말아먹은 3km 옆의 팀은 ㅂㄷㅂㄷ

그리고 이번에는 헤타페 CF에서 주장도 했었던 하이메 가빌란, 잉글랜드무대경력에 작년 중국 슈퍼 리그 충칭 리판의 주전 수비수 아드리안 레이어를 데려오는데 성공하고,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였던 마빈 오군지미 영입까지 완료했다.

다만, 2016 시즌을 앞두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성남 FC와 깃발라시코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시도민구단의 고질병인 공무원 강제 동원 논란이 일어났다. 초심을 잃은거냐?

극적인 승격팀으로 관심을 많이 받으니 의욕이 너무 넘친 탓인지, 승격 후 첫 시즌에서 위의 공무원 동원을 비롯해 시즌권 강매, 첫 홈경기에서의 초대권 남발 등 다른 시도민구단의 병폐를 그대로 반복하는 모습이 알려지고 있다. 다수의 소액 스폰서로부터 후원을 받는 이상적인 구조나 극적인 승격 및 성남과의 깃발빵에 수원 더비라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좋은 떡밥 등 여러 좋은 요건을 갖춰두고도 초대권 이외에 적절한 홍보 수단을 찾지 못하는 프런트가 구단의 가치를 제자리에 맴돌게 만드는 상황. 이런 점은 그동안 수원 FC의 강점이었던 저예산으로도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무색하게 만드는 실책이나 마찬가지다. 사실 프런트가 챌린지시절부터 아마추어적 모습을 보인게 한두번이 아닌지라... 클래식 생활 좀 해보면서 발전해가길 빌어보자.

6 시즌별

6.1 2013 시즌

프로전환 첫해로 우려가 많았지만,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주전공격수 박종찬은 "챌린지판 팔카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종 순위는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는 상주상무와 안산경찰청 그리고 클래식에서 강등된 팀인 광주FC 다음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새롭게 챌린지에서 시작한 팀들중에는 가장 우수한 성적이었다) 또한 FA컵에서 클래식팀 대구FC와 전남드래곤즈를 꺾고 8강에 진출하였다.

6.2 2014 시즌

홈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의 잔디 교체 이유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수원삼성블루윙스와 함께 사용했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6위에 머물렀다. FA컵은 16강 까지 진출했다.

6.3 2015 시즌

시즌 초반에는 잘 나가지 못하다가 후반에 상승세를 탔고,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서울 이랜드 FC대구 FC 를 꺾고 부산 아이파크 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2016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수원 더비를 확정짓게 되었다. 이는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생기는 K리그 로컬 더비이다.

6.4 2016 시즌

시즌이 끝나고 전술에 맞는 국내선수 영입과 엄청난 커리어를 가진 외국인들 영입 아마 외국인들 커리어와 네임밸류는 우리가 K리그 최고일듯, 그리고 수원FC에 주목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수원시민들은 물론이고 타팀팬들, 타지 살면서 국내축구에 관심이 크지 않았던 사람들에게까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7월 초를 기준으로 2승 7무 9패의 기록으로 꼴찌를 하며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현재 득실차는 무려 -17점. 2부 리그에서는 강팀이었지만 1부 리그는 만만치 않은 듯 하다.

7 영구결번

영구결번은 2개가 지정되었다. 보통 골키퍼들이 다는 1번은 수원 시민들에게 헌정되었고, 12번은 서포터즈 클럽인 '리얼크루'에 헌정되었다.

수원 FC 영구결번
No.1 No.12
수원시민리얼크루

대부분의 팀에서 골키퍼들에게 달아주는 1번을 영구결번한 것이 나름대로 특징이다. 국내 프로 스포츠 팀 중에서는 1번이 한 팀의 영구결번이 된 최초의 사례.

8 더비

8.1 수원 더비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한국의 맨체스터 더비, 1996년 이후 K리그 최초 로컬 더비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2016시즌 영상 가이드 - K리그 클래식 2016 - 새롭게 바뀌는 점은? : 2016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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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동일 연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더비이다. 물론, 두 팀간의 실력은 격차가 크기 때문에 서로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2013년 수원 FC가 프로 무대로 진출하게 되면서 유일한 연고더비가 되었지만, 2015년 서울 이랜드가 창단하면서 유이한 연고지 더비가 되었다. 리그에서 이 더비가 성사되려면 수원 삼성이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거나, 수원 FC가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해야 하지만 수원 삼성이 챌린지로 강등당할 일은 별로 없으니까 수원 FC가 클래식으로 올라가야 이 더비가 성립이 된다.

2015년 수원 FC가 시시를 영입하고 돌풍 끝에 3위를 차지했으며 준플옵에서 4위 이랜드를 물리치고(3:3으로 비겼으나 상위팀의 특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2위 대구 FC와의 플레이오프 승리, K리그 클래식의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Home - 수원 FC 1:0 부산 아이파크, Away - 부산 아이파크 0:2 수원 FC) 합계점수 3:0으로 수원 FC의 승격이 이루어졌다. 2016년 K리그 클래식의 무대에서 수원 더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수원 삼성과 수원 FC가 만난 적은 딱 3번 있다. 3번 다 수원 FC가 프로화되기 전인 수원시청 축구단 시절, FA컵에서 만났는데 전적은 수원삼성이 2승 1무를 가져갔다. 1무가 2005년도 FA컵에서 나왔는데 32강전에서 만나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결국 수원삼성이 이기고 16강에 올라갔다. 이 때가 첫 경기이다. 마지막 수원 더비 경기는 2011년 FA컵 16강에서 만나 1:0으로 수원 블루윙즈가 이겼다.

수원 FC와 수원 블루윙즈에서 둘 다 뛰어본 선수로는 이상기, 김종우, 조종화, 양종후 등이 있다.

양 수원 구단의 많은 팬들이 이 더비가 다른 구단들과의 매치업처럼 혈투가 아닌 지역의 커다란 축제처럼 벌여질것을 기대하였으나 '성남 FC'와의 깃발내기, 일명 깃발라시코로 논란이 이는 바람에 수원 FC와 수원 블루윙즈 두 팬덤끼리 충돌하면서 그 기대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혈투 확정 그래, 이래야 재미있지?

5월 14일 경기를 앞두고 수원더비용 특별제작 머플러와 공을 공개했고, 이 공이 경기 때 쓰일 것이라고 했으며 머플러는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 1번 국도의 수원시 내 일부 구간에는 두 구단의 깃발을 함께 걸어두고 경기 후 패자의 깃발은 걷는다고 한다. 시 측이나 구단 측에서 준비를 많이 한 듯.

8.2 깃발라시코 (vs 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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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축구단시절 FA컵에서 두 번 만난 적은 있지만[11], 인지도는 아예 없다. 대다수 K리그 팬들에게서조차 생뚱맞다는 여론. 하지만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 시의원들이 가장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데, 그 이유가 성남 FC의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 때문이다.

둘 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에, 작년부터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 FC를 적극 활용하면서 성남시와 시장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가니 염태영 수원시장, 시의원들이 질투심에 휩싸이고 배가 많이 아팠단다(...). 양 시청, 시의회간 경쟁의식 정확히는 수원시의 일방적 열폭 때문에[12] 한편으로는 "수원 더비보다 성남 FC전이 훨씬 더 중요하다. 성남 FC는 무조건 이겨라!"라고 대놓고 팀에게 얘기하는 수원시청 관계자도 있다. 아마 신분당선 문제로 성남시에게 한 수 접은 수원시가 축구로 벼르는 게 아닐런지? 한 언론사가 내세우는 가칭 더비지만, 어쩐지 수원 더비보다 깃발라시코가 더비의 의미가 커보이는 것은 아마도 기분 탓일거다...

리그 개막을 며칠앞두고 이재명 성남시장 - 염태영 수원시장의 트위터 설전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허나, 예상치 못하게도 수원 블루윙즈의 팬으로부터 반대가 터져나오고 있다.

바로 "우리 수원시청기를 왜 마음대로 내기거리에 거느냐? 혹여라도 패배했을 때 수원시청에 성남 FC의 구단기가 걸려있는 모습을 보면 크게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라는 이유에서인데, 이에 K리그 팬들도 "충분히 그럴수 있다."와 "스토리 생성도 되고 좋지 않은가?"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는 중이다.

9 역대 성적

  • 리그컵 결과는 제외
역대 성적
K리그 FA컵
리그연도경기득점실점득실차승점순위결과
한국 내셔널리그2003288552117429전기 6/10
후기 3/10
16강
2004185851920-123전기 5/10
후기 3/10
16강
200520106435231215전기 1/10
후기 6/10
32강
20062098331211049전기 5/11
후기 3/11
32강
200722152540211945전기 4/12
후기 1/12
16강
2008261844425426282/1416강
20092812103462323302/1432강
20102613105322210491/15[13]8강
201126811728235357/1416강
20122697102932-3349/1416강
K리그 챌린지2013351381453512474/88강
20143612121252493486/1016강
201542191211695811692/11
승격
3라운드
K리그 클래식2016---------/12-
  • 2004 제52회 대통령배 우승
  • 2005 STC K2 선수권대회 우승
  • 2007 제55회 대통령배 우승
  • 2012 내셔널리그 선수권 대회(컵) 우승

10 기타

파일:EPL진출한 수원FC.png
네이버의 실수로 EPL에 진출한 적이 있다.

11 관련 문서

  1. 다만 사커웨이 같은 외국 축구 사이트에서는 Suwon City FC라고 나온다. 2016시즌 부터는 SUWON FC로 표기명을 변경했다.
  2. 첨언하자면 수원 FC를 제외하면 2015년 현재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시작하여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팀 자체가 없다. 2014시즌 승격한 상주 상무는 원래 K리그 클래식에 있다가 강등당한 팀이며, 2015시즌에 승격한 대전과 광주 역시 원래는 클래식에서 리그를 시작한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순수하게 하부리그, 그것도 준프로인 내셔널리그 부터 시작하여 1부 리그 까지 승격한 팀은 수원 FC가 최초다.
  3. 현재 시민구단으로써 좋은 모델은 성남 FC를 꼽지만, 수원 FC도 충분히 꼽힐만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자세한건 밑의 특징 참고.
  4. 김용서 시장이 3선 도전하면서 수원시를 삼성시로 개명하겠다는 공약에 내세워서 '우리는 김용서를 용서하지 않겠다'라는 언어유희를 빙자한 라임 아닌 라임으로 까인적이 있다.
  5. 당시 내셔널 리그와 K리그 챌린지 사이에는 승강제가 존재하지 않았다. K리그 챌린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셔널 리그 및 K3리그 소속팀 중 참가희망팀과 신생팀, 1부리그 강등팀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이 K리그 챌린지이기 때문에 1부리그 강등팀인 광주와 상주를 제외하고는 참가 또는 창단이 옳은 표현이다.
  6. 2부리그 창설 준비 당시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법인화가 되어있는 수원 FC가 2부리그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7. K리그 챌린지 참가 전까지 수원 FC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출신 선수들이 다수 있었던 위성구단 비슷한 입장으로, 두 구단의 관계는 에레디비지의 페예노르트(블루윙즈)-엑셀시도르(FC)의 관계와 흡사했다. 챌린지 참가 후로도 전력차가 상당하여 라이벌로 보기엔 무리라는 시각이 있었으나 모기업의 지원이 꾸준히 감소하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달리 수원 FC는 승격과 동시에 하이메 가빌란같은 선수들을 쭉쭉 데려오며 전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기에 수원 더비는 더 재밌어질 전망이다. 또한 전력이 불균형하다고 두 구단이 라이벌이 아닌 것도 아니다.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의 예처럼 말이다.
  8. 하다 못해 그 흔한 재정난, 해체위기설, 공무원 시즌권 강매 기사도 없었다. 뭐 리그 참가 초창기 관중에 공무원 강제동원을 해서 잠깐 말썽이 있기는 했는데 요새는 그냥 희망자만 받는단다. 다행이다.
  9. 그래서 시시 곤잘레스 영입이 K리그팬, 해축빠들에게 충공깽으로 여겨지는 이유가 여기에있다. 시시 연봉이 2억 5천 수준으로 나와있는데 위에 나와있는 대로 팀 내 최고 연봉자가 5천 정도에 외국인 선수도 1억 원 내외의 연봉으로 데려와서 잘 써먹는 팀이 누구도 예상 못 한 네임밸류의 외국인 선수에게 (수원 FC 기준으로) 거액을 과감히 질러댄 것이기 때문. 그만큼 수원시에서 수원 FC를 마음에 들어해서 과감히 지르게 힘 좀 썼다고 볼 수밖에.
  10. 알렉스는 1년간 주전으로 뛰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서 제주에서도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자파는 일본 JFL에서 뛰다 수원에서 1년 반의 활약으로 중국에서 수원에서 받는 연봉의 12배 이상을 오퍼받고 이적했고, 블라단은 실력뿐만 아니라 친화력, 인성에서도 수원 선수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고, 시시도 라리가 출신의 클래스가 느껴지는 패스워크와 기량을 보여줬다. 그나마 보그단은 어느정도 높은 연봉인데 자파처럼 예상하지 못하게 잘한 것이 아니라 그냥 무난하게 딱 자기 밥값만 하고 떠났다.
  11. 2004년 32강전 3:1 수원 FC 승리, 2012년 32강전 1:5 패배.
  12. 단, 수원 FC의 잇따른 외국인선수 영입에 이재명 시장이 직접 견제트윗을 올리기는 했다. 그쪽도 아주 약간이나마 의식하는 모양이다.
  13. PO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