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1 詩句

의 구절.

2 市區

도시의 한 부분, 를 싸잡아서 이르는 말로 두루 쓰인다.

3 始球

3.1 개요

야구에서 시즌 개막이나 중요한 경기 등에 앞서 유명인사나 연예인(예외도 있다)이 나와서 공을 던지는 것.

식전행사이기 때문에 의미를 둘 일도 없고 그러니 타자는 적당히 배트만 들고 스윙폼만 잡아주는게 예의지만 가끔 그걸 때려서 홈런을 날리거나 실수로 공이 투수에게 날아가거나 등의 해프닝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2002년 올스타전. 당시 장나라가 시구를 했는데, 초구(?)가 엉망으로 날아가자 당시 MC 이창명이 2구를 던지게 만든다. 당시 시타자였던 이종범은 보통 헛스윙하는 관례를 어기고 이 공을 타격하는데 타격한 공이 장나라 근처로 날아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다. 다행히도 다치지 않아서 않았지만, 상처라도 났으면 아마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악몽으로 기억됐을것이다.

3.2 유명인의 시구

유명인사의 경우는 2001년 KBO 올스타전서종철 KBO 초대 총재의 시구가 대표적이며, [1] 대통령도 시구자로 자주 등장한다. KBO리그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시구한 것은 총 6차례다. 1982년 3월 27일 KBO리그 사상 첫 경기의 시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했다. 김영삼 당시 대통령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 가장 시구를 많이 했다. 김영삼 당시 대통령은 1994년 한국시리즈 1차전과 1995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개막전, 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 등 총 세 차례나 시구를 했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2003년 KBO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를 맡았다. 참고.

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 시구를 한 적이 없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특별시장 재임 시절에 시구를 했다. 프로야구 외의 야구경기로 범위를 확대하면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1967년 제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시구한 적이 있고 이승만 당시 대통령은 1958년 10월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방한했을 때 친선 야구대회에서 시구한 적이 있다. 다만 이승만 대통령은 고령인 관계로 마운드에서 하지 않고, 포수와 가까운 백스톱쪽 관중석에서 안전 그물망을 일부 잘라낸 뒤 시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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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그냥 식전 이벤트 치고는 야빠들이나 인터넷에서 좀 과하게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시구를 할려면 폼이 나던가 잘던져야 한다.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시구할 경우에는 뭔가 눈을 끄는게 있던가, 아니면 제대로 준비하고 던져야 된다는 것. 이 덕에 플러스 점수를 얻은 연예인으로는 '홍드로' 홍수아, '랜디신혜' 박신혜, 'BK유리'유리, '뽐가너' 윤보미 정도가 있다. 이들의 시구는 일명 '개념시구'로 칭해지기도 하는데, 시구를 할때 상당히 진지한 태도와 복장을 갖춘 채로 시구를 하기 때문.

개념시구 외에도 시구자가 등장하면 꼭 이기거나 지게 되어서 유명해진 경우도 있는데, 2009년부터 2년 동안 SK 와이번스의 '와이번스 걸'로 활동하던 배우 이채영이 SK 유니폼을 입고 문학구장에서 시구를 하면 SK 와이번스가 이긴다는 좋은 징조가 있었다. 하지만 계약기간 끝난 후 바로 두산팬 인증을 하면서 이는 흑역사로 확정되었고, SK 와이번스 갤러리에서는 이채영을 '돡채영'이라 부르며 영구까임권을 부여했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미녀 연예인의 시구가 많기로 유명한데, 문제는 이상하게 미녀 연예인이 시구한 날의 승률이 망했어요 급. 사실상 징크스로 자리잡았다.


시구는 종종 경기의 흥을 돋구는 수단으로 사용하며, 엽기 시구 동영상 등을 키워드로 찾아보면 꽤 많이 나온다. 물론, 맨 아래 무로후시 코지같은 일반인특별한 시구자[2]는 프로선수 뺨칠 시구를 보여주기도 한다.

3.3 화제가 된 시구

2011년 10월 11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당시 레이싱 모델이었던 이수정은 다른 여자 연예인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야구와 관련되지 않은 시구자들이 마운드보다 앞에서 시구를 하는 전례를 깨고 마운드에서 시구를 하는 파격적인 행동을 했는데, 의외로 완벽한 시구를 해서,## 화제가 된 것은 물론이고 인생까지 바뀌었다. 특히 타 방송국에서 잡아주는 마구잡이 시구 화면과 달리 KBS N 스포츠 방송국은 마운드 뒤에서 다이나믹하게 시구를 잡아주곤 했는데 이게 이수정 시구와 맞아 떨어지면서 파급력이 더 커졌다. 방송국 운까지 따르는 상황.

2012년 5월 18일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아나운서 김환이 시구를 했는데 시속 132KM의 구속을 보여주며 선수들도 놀라게 했다. 마운드 앞에서 던졌기때문에 5KM 빼야된다는 말이 깨알같다 사실 중앙고등학교를 거쳐서 경희대학교 1학년까지 야구를 했으므로 무리는 아니다

2013년 들어 한국 프로야구에도 특이한 시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2013년 7월 5일 삼성대 두산의 경기에서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백일루젼 시구가 있다.해당 영상.[3]. 보크 신수지는 이 시구 하나로 며칠동안 주목을 받았으며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도 소개되는 등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약 한달 뒤인 8월 16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시구를 하면서 공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니 근데 이러면 시구가 아니잖아 그리고 그 다음 날인 8월 17일 SK대 두산의 경기에서 영화배우 태미[4]가 한 돌려차기 시구[5]도 화제였다. 참고로 태미는 원래 전공이 태권도로, 2007년 세계 태권도품새 선수권 우승권자였다. 이 시구로 태미 역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으며 태미 스스로가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신수지의 시구를 의식했음을 공개했다.

시구에 대한 관심이 시들어져 갈 때 쯤 2015년 8월 16일 LG와 기아 경기에서 윤보미가 시구를 했는데 공을 포수에게 정확히 보냈다.시구영상 허구연은 여자 연예인이 마운드 위에서 던지는 걸 처음 봤다며, 자신이 본 여자 연예인 시구 중 1위라고 했다.[6] 이 때문에 윤보미는 허구연의 양녀 허보미라는 별명이 생겼다. 시구 다음날 밤 9시 30분쯤에 시구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했고 21일 오후 4시 30분쯤에 시구 영상의 조회수 가 200만을 돌파하면서 오랜만의 개념시구라면서 주목을 받았다. 정작 윤보미는 인터넷에서 자신이 화제라고 하자 '내가 뭘 잘못했나' 라고 겁먹었다고.

반대로 역대급 망시구로 야구팬들에게 안좋은 기억으로 남은 사람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소녀시대 前 멤버였던 제시카가 있다. 그냥 패대기로 내다꽂아버린 바람에 야구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였고 망시구의 아이콘 취급을 받고 있다. 또 송구를 패대기쳐서 플레이를 망쳐버린 선수들을 까는 별명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조시카.

3.4 외국에서의 시구

외국의 경우 한국처럼 연예인이 와서 시구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원정팀 코치가 선수생활때 홈팀에서 뛴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원정팀 유니폼 입고 시구하는 사례도 있으며, 한때 LA 에인절스마무리 투수로 뛰던 트로이 퍼시벌은 2005년 시즌 이후 부상으로 은퇴해서 2007년 LA 에인절스의 개막전 시구를 했는데, 그 이후로 급격히 몸상태가 올라가더니 2007년 마지막엔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선수 복귀했을 정도지만, 포스트시즌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는 팀의 전설적인 선수나 지역의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시구를 하는 것이 일반적.

단, 메이저리그 개막전 만큼은 미국 대통령이 시구한다. 백악관이 위치한 워싱턴 D.C.에 메이저리그 팀이 없던 시절에는 개막전에 맞추어 시구하고,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한 이후로는 내셔널스 경기에 시구를 한다.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의 경우 시구에서 경기 전에 결혼식을 하기도 하고 강아지가 시구(?)를 하기도 한다. 물론 이건 특별한 경우.

그리고 생존왕직접 시구를 했었다... 본격 MAN vs. STADIUM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2016년부터 일명 '신의 스윙'으로 주목받은 이나무라 아미가 시구계의 떠오르는 별이 되고있다. 학창시절 야구를 했었는데, 특히 투수를 했던 경험 덕분에 여성으로선 굉장히 빠른 시속 10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데다 본인이 전 구단 시구를 목표로 하고있어서 자주 등판등장하고 있다. 2016시즌 기준으로 12개 구단 중 6개 구단에서 시구를 했다.

비슷한 개념으로 축구시축이나 농구배구의 시투가 있다. 농구의 시투는 하프라인 점프볼 때 볼을 올려주기도 하고 자유투 라인이나 골밑에서 슛을 쏘는 형태로 한다. 배구 시투는 대부분 반대쪽 코트를 향해 서브를 넣는 형태.

3.5 트리비아

여담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선 연예인들이 시구/시타를 할 때 따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명목상의 교통비와 유니폼, 모자 등을 주는 정도라고 한다. 유니폼 모자 사려면 10만원은 족히 깨진다 유니폼만해도 10만원이 넘는데.. 본인 홍보가 되기 때문에 돈 안 줘도 하겠다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으니 당연한 일.

연예인의 경우 타 팀에서 시구를 한 사람은 쓰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지만, 예외도 있긴 하다.

3.6 야구팬들이 사용하는 은어

위의 시구와 비슷하게 선발투수가 적은 이닝을 소화하고 강판된 경우를 가리켜 시구하고 내려갔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아예 점수를 퍼주고 내려가면 모를까, 실점은 안한 채 애매하게 주자만 남기고 교체될 경우에는 위장선발 여부를 가지고 병림픽이 촉발되는 경우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00년대 이후로는 선발예고제 때문에 공개적으로 이용하지는 않지만, 위장오더를 제출할 경우나 자의건 타의건 선발투수가 1회도 넘기지 못하고 내려가는 경우는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아무리 불펜야구가 한국프로야구에서 대세라고 해도 부상이건 부진이건 1회도 못 마치고 내려가는 선발투수는 본인이나 그 선수를 내놓은 감독이나 둘 다 까일 소재이기 때문. 선수들에겐 비하적인 의미이며 대표적인 피해자는 송시구.
하지만 벌떼야구 창시자로 인한 피해자인줄 알았던 이 선수는, 진짜 시구계의 전설을 쓰고 말았다

최근에는 선발이 아니라도 공1개만 던지고 내려가면 결과가 좋든 나쁘든 시구라고 말한다. 특히 마무리 투수가 공 1개 던지고 경기를 끝낸 경우에도 사용한다. 다음날 경기의 시구를 미리 한거라 카더라.

  • 좋은 경우 : 임창용은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9회말 2사에 등판하여 공1개로 아웃을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한 적이 있다. 관련기사
  • 나쁜 경우 : 송은범은 공1개를 던지고 모 선수에게 끝내기 투런홈런을 맞으며, 장대한 410 대첩의 막을 내렸다.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에서 마구마구 갤러리 유저들 끼리 다대다 경기를 할때 투수 보직을 가리지 않고 몇구 못던지고 강판될 때 시구 드립을친다.

4 기동전사 건담 SEED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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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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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트 슈라우드 장비 형태

シグー(CGUE)

4.1 제원

형식 번호 : ZGMF-515
유닛 타입 : 지휘관용 양산형 모빌슈트
제작 : 하인라인 설계국
운용 : 자프트/지구연합군/서펜트 테일
실전 배치 : C.E 70년 3월 15일
조종 : 표준형 콕피트에 파일럿 1인
전고 : 21.43m
중량 : 80.22t
동력 : 초고밀도 배터리
장갑 : 불명
무장 :
* MMI-M7S 76mm 중돌격 기총
* MA-M4 중참도
* M7070 28mm 벌컨 시스템 내장 방순
* MA-M21G 빔 라이플
본래는 게이츠가 사용하는 자프트의 첫 제식 빔 라이플로 모빌슈트용 소형 빔 병기 실용화 이전 개발된 시구는 개수를 받지 않는한 사용할수 없지만 건담 시드 46화에서 자신의 게이츠를 대파당한 크루제가 잉여롭게 방치되어 잊혀져가던 남아있던 자신의 시구에 장비한채 출격한다. 이같은 설정 오류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없다.

4.2 소개

C.E 70년 3월 15일 '오퍼레이션 우로보로스'의 가결과 동시에 지구군을 압박할 목적으로 딘, 바쿠, 저우드, 군과 함께 전세계에 대대적으로 공개된 시구는 원래 을 대신할 자프트의 차세대 주력 양산기로 개발된 기체였으나, 진의 뛰어난 성능과 '진으로도 충분한데 진보다 특출나게 좋은 곳도 없는 이 기체가 과연 필요한가?'라는 의문으로 인해 생산은 느리고 그 숫자도 많지 않았다. 게다가 C.E 71년 1월 25일 GAT-X 시리즈를 탈취/분석하여 얻은 기술력이 도입된 게이츠의 양산이 결정되며 시구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져서 대부분 진부대의 지휘관기로 배치되었다.

진과 마찬가지로 본래는 우주 전투를 주목적으로 개발된 기체지만, 주력 양산기인 진의 높은 범용성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에 시구도 진 못지 않은 범용성을 갖추었다. 기체의 기본 도장색은 연회색이지만, 지휘관기로 운용되다 보니 퍼스널 컬러로 도장된 기체들도 상당수 존재했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C.E. 73년 무렵에는 극의 후반으로 갈 수록 자쿠 워리어나 구프 이그나이티드 등의 신형기가 등장함에 따라 전장에서 차츰차츰 사라지게 되었다.

무장은 진이 그렇듯 실탄 계열이며, 실탄 라이플과 중참도 외에 추가로 실드에 발칸이 더 탑재되어 있다. 시드 본편에서는 라우 르 크루제가 처음 타고 등장했으며, 오프닝에서 뭔가 활약할 것처럼 보였으나 정작 무우 라 프라가의 뫼비우스 제로와 교전하다 스트라이크 건담아그니에 맞아 무기를 잃은 이후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46화에서 게이츠 전용 빔 라이플을 장착하고 잠깐 교전한 것이 크루제 전용기의 마지막 모습. 이외에 등장한 기체들은 대개 폭죽 신세다.

MSV에서 전용 어설트 슈라우드를 장비한 퍼스널 컬러 기체에 이라이쟈 킬이 한동안 탑승했지만, 다른 기체로 갈아탄다. 바리에이션으로 빔 병기의 실험을 위해 제작된 시구 딥암즈가 존재한다.

SEED Re: 코믹스에서는 헬리오폴리스 습격에서 크루제가 시구가 아닌 하얀색의 전용 진으로 출격한다. 설정 자체가 삭제된 건가 싶었지만 3권에서 크루제의 기체로 등장한다. 원작과는 달리 건 바렐과 같은 유선식 올레인지 병기를 탑재했는데 시구가 빔 샤벨을 사용한다는 점, 유닛의 형태가 시구 딥암즈의 빔포와 닮았다는 점에서 빔 병기로 보인다. 어떤 의미로는 프로토타입 프로비던스 건담이라고 볼 수 있을 수도. 크루제의 "그 남자가 할 수 있는 걸 내가 못할리가 없어!" 란 대사도 여기서 나온다. 스트라이크를 몰아붙이지만 등장 시점이 라크스 반환 에피소드였던고로…. 라크스의 통신으로 결국 퇴각하고 말았다.

4.3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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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GMF-515 '지스트 엘웨스' 전용기
프레임 아스트레이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 소속 하프 코디네이터 '지스트 엘웨스'의 전용기이다. 전 대전에서 지구 연합군이 자프트에게서 노획한 기체이며 내부적으로 연합의 기술로 개량이 되어 오리지널 시구와는 세부 성능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지스트의 전용 컬러링으로 보이는 화려한 붉은색은 사실 지구군이 하프 코디네이터인 지스트를 감시하기 위해 선택한 색상이다.
  • ZGMF-515AS 시구 어설트 '지스트 엘웨스' 전용기
프레임 아스트레이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 소속 하프 코디네이터 '지스트 엘웨스'가 자신의 시구에 어설트 슈라우드를 장비한 사양이다. 원래 시구 자체의 생산량이 적은데다 시구 전용으로 제작된 어설트 슈라우드의 숫자는 더욱더 적기에 꽤나 희귀한 기체에 속한다. 기본적인 시구 어설트는 윙 유닛과 다리에는 스러스터가 증설되었고, 흉부와 팔, 어깨에 추가 장갑이 장착되고 방순 시스템을 1개 더 장비할 뿐이지만 지스트기는 추가적으로 어깨에 가동식 바인더 유닛을 장착하였다. 이 가동식 바인더 유닛에는 각각 M7070 28mm 벌컨 2문씩 총 4문이 증설되었고 공력 제어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증설된 스러스터의 힘과 함께 대기권내 비행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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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FX-200 시구 딥 암즈(D.E.E.P(Directional Energy Emissionex Perimental) ARMS)
탈취한 GAT-X 시리즈에서 입수한 소형 빔 병기 기술의 실용화와 그를 위한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위해 시구를 베이스로 제작된 기체다. 양 어깨의 가동식 바인더에 각각 1문의 JDP8-MSY0270 시제 지향성 열 에너지포를 장비했다. 시제품이라지만 너무 큰 크기와 부피는 의도된 것으로 확실한 작동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애초에 소형/간편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개발되었다. 백팩으로는 냉각제 탱크가 내장되는 전용 백팩을 장비하며 냉각제 탱크는 빔포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빔포는 테스트에서 충분한 위력을 선보였으나 냉각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견되었고, 연사 성능도 낮은 단점이 있었지만 시제품으로서는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이외에 강탈하지 못한 GAT-X105 소드 스트라이크와의 전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NOL-Y941 레이저 중참도 1자루를 좌측 허리 측면 스커트에 장비하며 원본인 시구의 무장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총 4기가 제작되어 1기는 '시호 하넨푸스'가 탑승했으며 시구 딥 암즈의 운용 데이터는 게이츠를 필두로 여러 자프트제 모빌슈트 개발에 사용 되었다.

4.4 상품화

  • 2004년 4월 1200엔에 HG 1/144 스케일로 처음 발매되었다.
  • 2004년 8월 1500엔에 HG SEED MSV로 1/144 스케일 시구 딥 암즈가 발매되었다.
  • 2008년 2월 1200엔에 HG SEED FRAME ASTRAYS로 지스트 전용 시구가 발매되었다. 색상 변경과 지스트 전용 씰 외에 다른 점은 없다.
  • 2011년 11월 시드 리마스터 방영에 맞춰 HG 1/144가 일부 색상 변경/조인트 파츠/씰이 추가된 리마스터로 재발매되었으며 가격은 동일한 1200엔이다.

4.5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4.5.1 시구

4.5.1.1 기본 사항
  • 속성 : 중거리형
  • 랭크 : B
    • 중참도
    • 76mm 중돌격기총
    • 28mm 발칸 내장 방패
    • 난무형 필살기
  • 스킬 : 장갑 관통, 돌격 지휘
4.5.1.2 설명

캡파 최초로 추가된 B랭 3기중 한기라는 나름 빅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기체.

하지만 취급은 완전 시궁창. 존재감이 없다시피한 기체로 왠지 옆에서 자신을 쏴도 "시구니까 괜찮겠지"라며 무시하게 된다. 그래도 훈기 암즈따위보단 강하고 스킬이 돌지에 장갑관통이라 기총이 제법 아파서 동일랭크 빠기까지는 무시하다가 피본다 조심하자.하지만 몸빵이 눈물나게 약해서 빔 몇발만 스쳐도 비명 지르며 묵기가 달라붙으면 그 순간 게임 셋이다.

그냥저냥 평범한 기총유닛이라 페이즈나 트랜스 뜨면 닥버. 게다가 기총유닛이라면 4몫에 더 좋고 산탄까지 갖춘 이 있다. 쓸 이유가 없다.

이 유닛이 키유닛이 되는 딥 암즈는 미션 보상으로 4슬롯 짜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유닛이 키유닛이 되는 이지스는 미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한마디로 키울 이유조차 없는 유닛...이였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재료로 시구 딥암즈가 끼어서 미션보상 4슬 딥암즈를 갈기 싫은 사람들이 딥암즈를 만들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키우는 중이라나 뭐라나.

이 기체의 색상변경 버전이 있긴 한데, 장갑관통은 에이스로 갔고 베테랑 스킬로 리업이 생겼다. 하지만 중요한건 기총계열은 잔탄을 전부 소모해야 리로드가 된다.즉 필요없다. 근데 BU 기체 자체는 웃기게도 덴드로비움의 재료유닛. 덴드 만들 사람에게는 정말 여러가지로 난감한 기체.

여담이지만 캡파에 처음 B랭크가 풀렸을때 육전형 건담은 사람탈 기체가 아니였기 때문에 속성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B랭크라는 이유로 이 유닛이 건담을 견제했어야했다.지금도 건담에게 썰리는 이 유닛이 그때 당시 무적이었던 건담을 상대했어야 했다니...얼마나 악몽인지 느껴지는가?
좀더 설명하면 그당시 시구의 가장 큰 단점은 칼이 2타에서 3타로 넘어갈때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서 건담은 맞다가 빠져나간다던가,[7] 발칸이나 빔을 쏜다던가, 도리어 칼질을 할 수 있었다. 역칼도 아닌 그냥 칼질. 애초에 찌가 묵한테 칼질한다는것도 매우 불리한상황이지만 건담을 쓰던 유저입장에서는 시구는 그냥 총도안꺼내고 칼질하다 맞으면 맞다가 칼질하면되고 칼질해서 선타넣으면 그대로 패고.....정말 하찮은 존재였다.
보통 이런 칼의 예가 디제의 1~2타로 넘어가는 그 칼질인데 그거랑 비교불가.

스킬은 출시당시 선 리로드업, 후 돌격지휘로 상당히 우수한 편이었다. 캡파초기에는 전반적인 리로드속도가 느려서 찌빠기체도 마음놓고 난사하기 힘들었는데 시구는 리로드업 덕에 잔탄걱정은 조금 적은 기체였다. 그리고 돌격지휘는 즉사콤보가 횡횡하던 묵기파이터시절에는 상당히 좋은 스킬이었다. 하지만 무장구성의 불리함, 특히 짧은 사거리가 이 스킬의 잠재력을 깎아먹었다.[8]

1번 중참도는 상술하듯 딜레이가 비정상으로 느려서 도저히 써먹을 수 있는 무장이 아니었다. 묵기파이터시절에는 동랭크인 레드프레임이 필살기없이 풀피상태의 시구를 즉사시키는 것이 일상이었다. 이 무장으로 묵기에게 저항하느니 차라리 기총을 한발이라도 더 박아주고 죽는 것이 이득이었다. 캡파 후기에 찌빠기의 근접전이 상당히 활성화되었을 때에도 시구의 중참도는 여전히 찬밥취급받았다.

2번 76mm 중돌격기총은 그야말로 캡파 표준이라 할만한 기총이다. 빔보다 사거리는 짧지만 미세하게 데미지가 높았던 무장이다. 주력 무장이어야 할 이 기총의 사거리가 짧은 것이 시구의 잠재력을 갉아먹는 주범이었다. 기총의 데미지가 높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유저들의 실험결과 시구의 2번 기총의 DPS가 일반기총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도 캡파 후기에는 거듭되는 패치와 장갑 관통스킬의 백업으로 꽤 쓸만한평범한기총이 되었다.

3번 28mm 발칸 내장 방패는 자체경직 기총연사무장이다. 2번 기총보다 사거리가 짧으며 1회 클릭시 전탄을 발사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흔히 '시구팩'이라 불리며 비슷한 특성을 가진 타기체의 무장에 대해서도 '시구팩'이라 통칭한다. 2번 기총보다 사거리가 짧고 발사시간(=자체경직시간)이 길지만 DPS는 오히려 2번 기총보다 더 낮았다. 캡파 초기의 기묘한 밸런싱을 보여주는 무장 중 하나다. 특히 캡파 초기에는 맞짤을 하는 상황보다는 속성별로 쫓고 쫓기는 상황이 더 일반적이라 자체경직은 굉장히 불리한 요소였다. 자체경직 중에는 도망치는 빠기를 쫓아갈 수 없고, 달려드는 묵기로부터 달아날 수 없으며, 엄폐물끼고 빔짤하는 찌기상대로도 실질 DPS에서 손해를 본다. 캡파 초기에 아예 NONE 취급을 받았던 대갈발칸류를 제외하면 가장 성능이 나쁘다고 할 수 있는 무장이었다. 캡파 후기에 나온 시구팩들이 중거리 폭딜하듯 이 무장도 그러했을 것이라 상상해서는 곤란하다. 거듭된 상향으로 캡파 후기에는 애정으로 써줄만한 수준으로 성능이 좋아졌다.

무장구성의 최대 난점은 짧은 사거리다. 시구는 빠기견제를 하기에는 기총의 사거리가 짧아서 다른 빔짤 기체보다 깊숙이 적진으로 들어갈 것을 강요받았다. 이는 묵기의 즉사콤보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했다. 사거리가 짧은 것은 묵기에 대한 견제도 힘들게 만들었다. 특히 건담이나 레드프레임같이 기동성좋은 빔짤묵기를 상대하면 사거리에서 밀리고 역상성 데미지도 아픈데 쫓아갈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지옥도가 자주 연출되었다. 캡파초기에 아이필드(빔방어) 기체보다 페이즈시프트(실탄방어) 기체가 많았던 것도 시구에게는 괴로운 일이었다. 어째서인지 연이어서 실탄하향 패치를 내놓았던 캡파 초기의 운영행태는 덤이다. 많은 올드비들의 애증이 얽혀있을 수밖에 없는 기체다.

2012년 2월 23일 패치로 퀵대시 속도가 향상되었고 3번무기의 공격속도와 데미지가 향상되었다. 3번무기가 자체경직에 데미지도 별로였던지라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이제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근데 시구 자체가 안 좋아서 아무도 안쓸껄?

대격변 이후 스트라이크 루즈와 마찬가지로 개틀링 데미지가 확 높아져서 쓸만한 수준은 되었으나 과거의 기억 떄문에 그리 안보인다.

참고로 필살기 쓰면 필렉걸릴 확률이 높다. 걸리면 골치아프긴 커녕 모션만 안나오고 총알은 나온다.

4.5.1.3 입수 방법 및 조합식
  • 캡슐머신 1호기-1200 포인트
  • 퀘스트 보상
  • 조합식
    • 키유닛 하이잭 (레벨 7)
    • 재료 유닛 진 + 스트라이크 대거 + 105 대거 + 네덜 건담

4.5.2 시구(라우 르 크루제 탑승기)

4.5.2.1 기본 사항
  • 속성 : 근거리형
  • 랭크 : BS
  • 무장
    • 중참도 : 공격속도가 꽤 뛰어난편이다. 1~4타는 휘두르는 모션이나 막타는 찌르기
    • 빔 라이플 : 쉬지않고 연사할 경우 10발 사용가능. 공격력, 리로드, 반응 모두 수준급이지만 공커의 영향을 덜받는다.
    • 28mm 발칸 내장 방패 : 묵루저와 같이 장탄수가 2발이 되었고 발사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카트리지 식). 시구의 두배 가량. 장탄수 두발을 모두 발사해도 시구보다 빠르거나 비슷한 수준
    • 난무형 필살기
  • 스킬
    • 크루제의 증오 : (체력 50% 이하) 필살기 위력 상승, 방어력 증가, 민첩성 증가
    • 돌격 지휘
4.5.2.2 스탯

체력 : 12.9
방어력 : 15.9
필살기 : 15.3
스피드 : 19.2
공격력 : 16.2
민첩성 : 18.6

스탯총합은 상급에 들어가는 매우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4.5.2.3 총평

기본스탯도 B랭 묵기중에 견줄 것이 없을만큼 뛰어난데, 에이스 이상에서 피가 50%이하일때는 공격력, 방어력, 민첩성, 부스터보정과 각필의 효과가 생긴다.
무장은 대세를 역행하는 평범한 무장이지만(알렉스와 똑같다) 뛰어난 스탯으로 커버되는 사례, 스킬 띄우고 빔짤만해도 괜찮은 전적을 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기체의 등장으로 프로비던스 건담이 이 기체와 동일 스킬(크루제의 증오)를 획득. 여러가지로 이득을 보게 되었다.

모든 면이 뛰어나지만 특출나게 강한 면이 없어서 저평가되는 기체. 하지만 상당히 강력한 기체임에는 틀림없다.

실제로 이 기체는 빔과 실탄을 동시에 갖고있으므로(거기다가 실탄이 헤드 발칸같은 버리는 무장이 아니므로)올라운더형 기체이다.

그러나, 같은 파일럿의 기체인 딘(라우 르 크루제 탑승기)가 더럽게 쎄서;;

아 물론 크루딘과 묵시구 둘이 붙으면 묵시구가 이긴다. 단지 크루제 딘이 하향되면서 덩달아 대폭 하향이 되었다.

4.5.2.4 입수 방법 및 조합식

2011년 2월 17일 업뎃된 SEED 신규 미션 '우주에 내리는 별'의 익스퍼트 난이도에서 조합식이 랜덤으로 드롭된다.

  • 조합식 키유닛 : 시구 (커스텀1)
    • 재료 유닛 : 게이츠 + 진(파르듀스)

조합식의 재료가 환상적으로 저렴하다! 시구와 게이츠는 이지 미션 퀘스트로 간단하게 획득가능, 파르듀스만 뽑아내면 된다!

5 우폿테의 등장 인물

시구(우폿테!!) 참조.
  1. 당시 칠순을 넘긴 고령에 암투병 중이었는데도 강속으로 던졌다. 흠좀무
  2.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해머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해머 동메달.
  3. 신수지는 선수 시절 9회 연속 백일루젼이 시그니처 기술이었다
  4. 옹박의 감독이 제작한 영화 더 킥에 주연배우로 출현했다.
  5. 해당 동영상도 SPOTV에서 직링만 볼 수 있게 차단됐다.
  6. 위에 얘기가 나온 이수정의 시구 때 해설자는 하일성이었는데, 같은 내용의 말을 했다.
  7. 지금도 히트리커버리가 높다고 소문난 건담인데 당시에는 맵병기형 필살기를 맞으면서 서서히 걸어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히트리커버리를 자랑하던 건담이었다. 이러니 오죽할까.
  8. 사실 장거리 교전기체들이 지휘스킬을 들고 나온 것은 캡파 후기의 일이다. 캡파 초기까지만 해도 지휘스킬은 생존성이나 지속전투력이 낮은 기체들의 전유물이었다. 기총사거리가 짧았던 시구도 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