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 2세대에 등장하는 가공의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AIDA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목차
1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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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베르디의 그랜드 오페라. 이탈리아어 표기는 "Aida"이며, 내용은 총 4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다의 역사적 탄생 배경을 살펴보면 당시 이집트의 부왕 “이스마엘 파샤”가 수에즈 운하 개통을 기념하여 세워진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의 개관 공연을 위해 베르디에게 위촉한 작품이다. 당시 “오귀스트 마리에트”의 시나리오를 베르디와 함께 작업했던 “안토니오 기슬란초니”가 다시 쓰고, 최고의 무대 효과를 위해 엄청난 재정이 뒷받침 되었다. 흔히들 수에즈 운하 개통 기념으로 초연된 오페라라고 알고 있으나, 물론 운하 개통을 기념하여 오페라를 만든건 맞지만, 바로 초연되지는 않았다. 수에즈 운하 개통시기는 1869년 11월 이며, 아이다가 초연된 시기는 1871년 12월 24일이다.
이후 두 달 후에 밀라노에서 유럽 초연이야말로 베르디가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여 대 성공을 거두며 세계의 오페라 극장을 정복하였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개선행진곡'으로 유명해진 오페라이지만, (듣기) 문제는 그 곡이 워낙 임펙트 있다보니 오페라의 본래 스토리를 그냥 지나치는 일이 많다는 것....
외국 무대[1]에서는 자주 올려지는 반면, 국내에서는 스팩타클한 연출을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지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세빌리아의 이발사, 카르멘에 비해 그 공연횟수가 적다.
개선행진곡 부분을 제대로 묘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 이탈리아에서도 라 스칼라 가극장 등을 제외하면 개선행진곡 중간부분을 통체로 잘라내서 간소하게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2003년 9월 KBS의 후원 아래 잠실 주 경기장'에서 초대형 야외 오페라로 선보인적이 있었다.[2]이후 그나마 국내 무대에서 아이다를 자주 공연해주는 곳은 서울의 예술의 전당 정도....
부산야외오페라페스티벌에서 마리아 귤레이나 주연으로 공연했다.
엘튼 존이 이 오페라를 모티브 삼아 뮤지컬을 제작했다. 뮤지컬판 아이다는 2번 문단을 참조.
1.1 작곡된 계기
프리드리히 실러의 운문 사극을 바탕으로 작곡된 돈 카를로스는 프랑스에선 찬밥[3] 취급 당했지만, 런던 코벤트 가든 극장과 이탈리아 여러 극장에선 열혈한 환호를 받은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베르디는 불어로 된 돈 카를로스를 여러 버전[4]으로 수정해서 내놓고, 운명의 힘 개정판을 만들어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5]에 올려서 대성공[6]을 거둔 후 돈 카를로스의 대본작가였던 뒤 로클과 다음작품에 대해 상의하고 있었다.[7]
어느 날, 뒤 로클이 네 쪽 분량의 짤막한 줄거리를 담은 고대 이집트 이야기를 베르디에게 보냈는데, 베르디는 그 소재에 대해 굉장히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주 맘에 들어해서 로클에게 "이 멋진 내용을 지은 작가가 대체 누구임?"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1.2 관련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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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등장인물
- 아이다(Aida) : 암네리스의 여자 노예, 원래는 에티오피아의 공주 (소프라노)
- 라다메스(Radames) : 이집트 군대의 젊은 장군 (테너)
- 암네리스(Amneris) :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이집트 공주 (메조 소프라노)
- 아모나스로(Amonasro) : 에티오피아의 왕이자 아이다의 아버지 (바리톤)
- 람피스(Ramfis) : 이집트의 제사장 (베이스)
- 이집트 왕(The King of Egypt) : 암네리스의 아버지 (베이스)
- 무녀장[8](Voice of the High Priestess) : 불칸 신전의 무녀장 (소프라노)
1.4 스토리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는 몰래 궁중을 빠져나왔다가 이집트에 노예로 잡혀간다. 노예로 잡혀 가서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의 비밀 연인이 되지만 라다메스를 짝사랑하는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는 그 사실을 직감으로 알아챈다.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가 이집트를 침공하자 신탁에 의해 라다메스가 이집트군 사령관으로서 파견되고 아이다는 아버지와 정인의 안전 사이에서 갈등하며 노래를 부른다. 이기고 돌아온 라다메스의 행렬에서 아이다는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하고, 파라오는 라다메스에게 개선장군으로서의 소원을 묻는다. 라다메스는 에티오피아인 포로들을 풀어줄 것을 청하나 이집트 사제들의 반대로 목숨은 살려주되 노예로서 억류하게 된다. 한편 파라오는 라다메스에게 자신의 딸 암네리스와 결혼할 기회를 주고, 설레는 암네리스는 밤이 되자 결혼 전 신들에게 기도하기 위해 신전에 찾아간다. 문제는 이 신전 앞에서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밀회를 약속했다는 것이다.
라다메스를 기다리는 아이다 앞에 아모나스로가 나타나 에티오피아로 망명할 길을 찾기 위해 라다메스를 이용하라고 하고, 아버지의 말을 못 이겨 아이다는 라다메스에게 에티오피아로 도망가 살자고 부추긴다. 사랑때문에 동의해 버린 라다메스는 망명 루트를 아이다에게 말해주고 그 순간 숨어있던 아모나스로가 나타나 자신이 에티오피아의 왕이며 그 길로 사람을 보내겠다고 성급하게 말해 버린다. 기도하던 암네리스는 이 말을 듣고 라다메스를 배신자라고 외치며 아모나스로는 그녀를 죽이려 한다. 그 전에 병사들이 나타나 아모나즈로와 아이다는 도망치고 라다메스는 억류되게 된다. 아직도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암네리스는 라다메스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지만 그는 아이다를 위해 입을 다물고 무덤에 산채로 갇히는 벌을 받아들인다. 암네리스는 사제들에게 애원해 보지만 소용이 없었고, 라다메스와 마지막으로 만날 때 암네리스는 아모나스로는 죽었으나 아이다는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준다. 라다메스는 아이다가 자신의 죽음을 모른 채 잘 살길 원했지만 컴컴한 무덤 속에서 아이다를 만나 함께 죽음으로서 사랑을 완성하게 된다. 암네리스는 무덤 밖에서 라다메스가 평온히 죽기를 기도하며 노래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1.5 명반과 영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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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엘튼 존/팀 라이스의 뮤지컬 아이다(뮤지컬)
아이다(뮤지컬) 항목을 참조.
3 장난감 기차 회사
정식명칭 | 아이다 |
영문명칭 | AIDA |
설립년도 | 1987년 |
업종명 | 완구 |
상장유무 | 비상장기업 |
기업규모 | 개인사업자 |
소재지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하성로 252 |
홈페이지 |
1987년에 창업하여 만으로 30년이나 된 회사이다. 1980년대 초반 이후 출생자들은 한번쯤은 보거나 가지고 놀아왔을 장난감 기차가 이 회사의 제품일 것이다. 특히 올드판 제품중 유명한 것은 일본의 구형 신칸센을 재현했던 모델이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아이다가 지금도 일본 토이코의 OEM 업무를 맡는걸 본다면 80~90년대에 팔렸던 구형 신칸센 모델도 일본 OEM 제품을 국내에 내놓은것일수도 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자체적인 개발을 하여 한국의 기차를 재현하기 시작했다.[9] 하지만 날이 갈수록 고증을 너무 뒤로 하는 경향이 있어 아쉽다. 장난감 기차 치고는 꽤 멋드러지게 고증된 것은 현재 새마을 열차 1종 뿐이고, 그나마도 추가 생산이 없어 재고만 남은 실정. 기차는 이런 상황이나 다행히 지하철 부분은 한국 지하철 재현품을 생산 중이다. 아마 한국 기차는 포기하고 지하철로 갈아탄 것일 수도 있다.
철도 모형 정도의 퀄리티를 원하는 이에겐 만족스럽지 못한 완구 영역일수 있으나,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완구 분야에서 한국의 기차를 다룬다는 점은 장인적인 행보라고 볼수있다.
4 팔콤의 게임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의 등장인물
아이다(영웅전설) 항목을 참조.
5 相田
5.1 지명
일본 히로시마시 아사미나미구(市安佐南区)에 존재하는 지명.
5.2 일본의 성씨
- 실존인물
- 가상인물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아이다 스루간
- 두근두근! 프리큐어 - 아이다 마나相田
-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 - 아이다 미오合田
- 바쿠만 - 아이다 소이치
- 사신님에게 최후의 소원을 - 아이다 시즈카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아이다 켄스케相田
- 쿠로코의 농구 - 아이다 리코, 아이다 카게토라相田
- Monument Valley - 아이다 공주
6 대한민국의 3인조 밴드 aida
1999년 데뷔 후 2개의 앨범을 내고 2000년에 활동을 중단한 3인조 10대 걸 밴드. 클릭비처럼 연주가 있긴 하지만 연주와 안무를 병행하는 일본의 여성밴드 아이돌을 컨셉으로 했다. 좋게 말하면 특이하고 나쁘게 말하면 이도 저도 아닌 애매했다고 할 수 있는 컨셉이었다. 차라리 밴드 쪽으로 밀고 나갔으면 나름의 입지는 확보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각각 드럼, 베이스, 기타를 맡고 보컬은 3명 모두 나눠서 했다. 활동 당시에도 그렇게 인기가 좋지는 못했으나, 현재에도 가끔 추억의 가수로 인터넷에서 언급되곤 한다.
어려운 연주나 보컬이 요구되지는 않지만 수록곡들은 완성도가 있어 귀에 잘 들어오고 재미있거나 파격적인 컨셉의 곡들이 많았다. 곡들을 참 잘 받았고 실력도 곡들을 받춰 줄 만큼은 되었는데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안타까운 점은 훨씬 더 인기를 얻기에 좋고 실력을 보여 주기에 좋은 곡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이다.[10] 그러나 컨셉도 홍보도 선곡도 영 좋지 못했다. 춤을 추든가 연주하면서 노래하든가 둘 중 하나만 하란 말이다.
데뷔곡은 1집의 "클났어"이고, 여기에 몇 곡을 추가해서 곧바로 2집을 발매하여 "red"로 활동했다. 그룹명은 1집 앨범명이 <Angels In Destress & Anger>에서 보듯 핑클처럼 당시 유행하던 아이돌 이름 짓기를 따라한 결과다. 2집 <Reload>는 원래 1집에서 5개의 노래를 추가해서 재구성한 앨범이다. 정확히 말해 1.5집인 셈이다. "Reload"의 속지는 가로로 3개로 분리해서 넘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였기에 지금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다만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당시 음악 프로그램 사정이 다 그렇듯 행사는 넘치는 데 시설은 형편없어 발라드에 가까웠던 "red"마저도 거의 립씽크 무대를 보여 실력을 가늠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당시 심야에 진행되던 EBS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여 준 라이브는 큰 문제가 없던 것으로 보아 자신들이 부른 노래를 제대로 소화할 만큼의 실력은 갖췄었다. 이 때 앨범에만 있는 곡인 "Good-bye"를 불렀는데 안타깝게도 현재 구할 수 있는 동영상은 없다.
멤버 중 은영(본명 : 조은유)은 2002년에 루시(Lucy)라는 이름으로 재밌는 영화의 OST로 "무비스타"를 불러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다. 2003년 여의도여고를 졸업한 후 재수를 하여 2004년 고려대학교 언론학부에 입학했고, 졸업 후 기업은행에 취직했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는 OBS 경인TV의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7 기타
- ↑ 특히,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베로나의 아레나 극장(고대 로마 시대의 극장 유적을 보수해서 오페라 극장으로 사용한다. 바로 위에 올려진 공연 사진의 장소), 미국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선 아이다를 자주 공연하는 편이다.
- ↑ 같은 해 5월 장예모 감독 연출 하에서 투란도트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SBS의 후원 아래 펼쳐진 적이 있은 후 국내에서 한때 야외 오페라 열풍이 분 적이 있었다.
- ↑ 돈 카를로스 파리 초연 당시 프랑스 평론가들이 "바그너 시스템에 물들어 베르디의 음악은 완전 타락의 길을 걸어갔다."라는 비난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에 베르디옹은 빡쳤다고 전해진다. 근데, 열받을 만도 하겠다.(...)
- ↑ 돈 카를로스는 5막으로 구성된 프랑스어 버전, 4막의 이탈리아어 버전, 5막으로 구성된 이탈리아어 버전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 ↑ 초연판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황실 극장에서 열렸다.이 탓인지 당시 러시아의 황제였던 알렉산드르 2세가 20만 프랑을 베르디에게 지급했다고..
- ↑ 초연판도 성공했지만, 당시 독일 음악을 열렬히 선봉하는 집단들이 베르디와 그의 음악을 마구 비웃어서 약간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 ↑ 이 당시 베르디옹이 파리에 대해 아직도 열받았던 상태였는지 로클과 대화하는 도중 "다시는 파리에 내 작품 절대 안 올릴거라능...ㅇㅇㅇ"라고 했다 카더라.(...)
- ↑ 모습은 안나오고, 목소리만 나오는 배역이다.
- ↑ 근데 정작 KTX-산천, 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ITX-청춘, 통일호, 통근열차, 비둘기호, 각종 관광열차는 안나왔다.(...)
- ↑ 발랄한 10대 걸 밴드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곡으로 "클났어"와 "색깔있는 나", "내가 누군데"가 있고, 감성돋는 곡으로는 "red", "Good-bye", "아시나요" 정도가 있다. 그러나 분위기가 급전환되는 구성을 가진 "Crazy Love 1"이나 아이돌 그룹들을 까는 노래인 "노래하지마" 같은, 당시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곡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