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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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의 대리인. 신벌의 지상 대행자. 우리들의 사명은 우리들의 신에게 거역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의 육신을 최후의 최후까지 절멸시키는 것. AMEN!!!!"
"아멘이라고 외치며 베어라! 그리하여 세계는 깨끗이 정돈될 것이다!"
"살해자! 참수판사! 재생자! 천사의 먼지! 바이요넷(총검) 신부! - 알렉산더 안데르센!"[1]
"너희들은 떨면서가 아니라, 지푸라기처럼 죽는거야."
"팔라딘 안데르센. 살해자 안데르센. 바이요넷(총검)[2] 안데르센. 참수판사 안데르센. 엔젤 더스트 안데르센. 출신, 인종, 연령 모든 것이 불명. 알려진 것은 이 많은 별명 외에 단 하나. 그가 괴물 전문 전투가라는 것. -by 월터."

1 개요

네놈들은 떨면서 죽는 것이 아니라 지푸라기처럼 죽는 거다!!! AMEN!!!!!

아카드가 유일하게 인정한 그의 숙적.

Alexander Anderson[3]. 히라노 코우타만화 헬싱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故 노자와 나치(TVA)[4], 와카모토 노리오(OVA)[5]/강구한.[6][7]

가톨릭 신부이며, 평소에는 성당에서 고아원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지만 잘 대해주는 마음씨 좋은 신부. 하지만 그 실체는 가톨릭 교단 내부의 이단심문단체인 이스카리옷#s-3에 소속된 이단심문관이다. 극단적으로 타 종교, 심지어 같은 신을 믿는 기독교 계통조차 배척하는 최고의 광신도. 마음씨 좋은 사람이라지만 이교도와 괴물에게는 그야말로 무자비하다 싶을 정도로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안데르센이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말하길, "알겠죠? 폭력을 휘둘러도 좋은 대상은 이교도와 괴물놈들 뿐입니다."[8]

상술하였듯 본 소속은 로마 교황청 특무국 제13과, 통칭 ‘특무기관 이스카리옷. 기도문 말미에 아멘어 멘(A~men!)과 총검을 교차시켜 만드는 십자가는 포스가 넘친다.[9] 양 손에 장갑을 끼고 있는데, 왼손에는 Speak with DEAD(죽은 자들과 말하라), 오른손에는 Jesus Christ is in HEAVEN(예수 그리스도는 천국에 계시도다) 라는 글귀가 각각 쓰여 있다. 어떤 장갑에는 가로로 된 YES와 세로로 된 JESUS로 이루어진 십자가 모양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후반부에는 Sector 13th Iscariot(제13과 이스카리옷) 글귀의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포스나 능력면에서 아카드의 라이벌이자 안티테제다. 둘이 처단하는 대상은 같지만 신념과 방향이 완전 반대이고 이미지 컬러, 외모가 상반된다.[10] 둘다 본편에서는 광기가 넘치지만 안데르센은 카톨릭 신자들과 동료들 앞에서는 친절하기 때문에 평소의 성격 또한 판이하다.

과거부터 괴물들과 싸우기 위해 몇 차례의 생체실험과 개조를 거친 덕에 웬만한 상처는 몽땅 회복해버리는 불사의 리제네레이터(재생자)이다. 일단 상처를 입으나 그 후에 팔로 막을 수 있을 정도로 피부가 강화되는 듯 하다. 예를 들어 아카드와 처음 대면했을 때 캐슬에 머리를 맞고 복도 저만치로 날라가지만 시간에 흐름에 따라 입는 데미지는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이미 맞아본 경험이 있는지 본인에게 난사되는 5.56mm는 간지럽지도 않다는 듯이 받아낸다. 그러나 후반(8권 이후) 재생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이 점은 잊혀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이유는 후술. 무기는 4차원 주머니에서 꺼내는 바요넷. 참 요상한 무기로, 길이가 완전히 엿장수 마음이다. 어느 장면을 보면 장검 길이지만, 어느 장면을 보면 팔 반절 길이다. 어떤 때는 두 개의 길이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길이가 여러 종류인 것을 들고 다니는 모양이다. 잘 보면 손잡이 모양도 제각각이다. 가끔 성서를 이용해 결계를 만들고 텔레포트하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최후의 대대런던공습 때에는 제9차 십자군의 선발 부장 부대를 이끌었다. 인테그랄 헬싱을 생포해오라는 명령도 받았는데, 인테그랄이 최후의 대대에서 보낸 흡혈귀 부대에 포위된 절체절명의 상태에서 끝끝내 버티려는 것을 보고는 아래와 같이 인테그랄을 인정하는 듯한 말을 했다.

(안데르센) 이놈은, 이 년은, 이 자식들이야말로, 우리의 적이다! 우리의 숙적이야!

(하인켈) 안데르센 신부, 우리가 받은 명령은 단지 감시만 하는 것일터.
(유미에) 하물며, 그 헬싱을 구하기까지 하다니, 중대한 위반 행위 아닙니까?
(안데르센) 그렇다고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잖냐? 이놈들을 쓰러뜨리는 것은 우리뿐이다. 쓰러뜨릴 자격이 있는 것은 오직 우리뿐이야! 아무도 방해하지 못해. 아무한테도 안 줄 거야! 아무한테도! 아무한테도야!

얀데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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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를 쓸어버리면서 13과의 암살자들과 함께 외치는 대사도 그야말로 명대사.# # (이쪽은 한국어 더빙으로 2:34부터)

(흡혈귀 병사1) 네놈, 이스카리옷!

(흡혈귀 병사2) 방해할셈이냐!
(안데르센) 시끄러워. 시체가 주절대지마!
(안데르센) 내 눈앞에서 시체가 걷고, 언데드가 군단을 결성, 전열을 짜서 전진한다. 유일한 법칙에서 벗어나, 외도의 법리로 통과를 꾀하는 것을 우리가, 우리 이스카리옷이, 내가 보고 넘길 것 같으냐!
(안데르센) 네놈들은 떨면서가 아니라, 지푸라기처럼 죽는거야. AMEN!!!!

(안데르센) 우리들은 그대들에게 묻는다. 그대들은 뭔가!!
(13과) 우리는 이스카리옷, 이스카리옷의 유다외다!
(안데르센) 그러면 이스카리옷이여, 그대들에게 묻나니, 그대의 오른손에 쥔 것은 무엇인가!!
(13과) 단도와 독약이외다!
(안데르센) 그렇다면 이스카리옷이여, 그대들에게 묻나니, 그대의 왼손에 쥔 것은 무엇인가!!
(13과)은화 30과 밧줄이외다!
(안데르센) 그렇다면!
(안데르센) 이스카리옷이여! 그대들은 무엇인가!

(안데르센) 우리는 사도(使徒)이자 사도(使徒)가 아니며, 신도(信徒)이자 신도(信徒)가 아니며, 교도(敎徒)이자 교도(敎徒)가 아니며, 역도(逆徒)이자 역도(逆徒)가 아니외다!
(안데르센) 우리들은 그저 오로지 죽음에 따르는의 무리외다. 다만 엎드려 주님께 용서를 빌고, 다만 숨어서 주님의 적을 쓰러뜨리는 자요, 어두운 밤 단도를 휘둘러 저녁밤에 독약을 담는 자외다.
(안데르센) 우리는 사도(死徒)외다. 사도(死徒)의 무리외다. 우리는 자객이외다, 자객(이스카리옷)인 유다외다!
(안데르센) 때가 될때 우리는 은화 30닢을 신전에 바치고, 밧줄로 우리의 목을 멜 것이니![11]

(13과) 그리고 우리 도당을 짜서 지옥으로 내려가 대오를 짜고 방어진을 쳐, 740만 5926[12]의 지옥 악귀와 싸울 것을 소망하나니!

(합창) 묵시의 날까지! [13]

맥스웰의 뜻에 따라 행동하고 있지만, 런던 침공 후 맥스웰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인테그라 헬싱을 감시하면서 되도록이면 교전을 피하라는 지시는 진작에 어기고 인테그랄을 구출하여 일시적으로 같이 행동하는가 하면, 자신이 휘두르는 힘에 도취된 맥스웰을 보고 분노하여 "맥스웰 너는 지금 하느님을 섬기는 것을 내던졌다. 하느님의 힘을 섬기고 있다!"는 말을 한다.

결국 아카드의 구속제어술식 제0호 개방으로 인하여 망자에게 둘러싸였지만, 강화유리덕에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맥스웰을 발견하고 그 강화유리를 부숴버려 결국 맥스웰을 망자의 밥으로 만든다. 하지만 죽은 맥스웰을 불쌍한 겁쟁이라고 동정하며[14] 죽은 맥스웰의 눈을 감겨준다. 다만 안데르센이 맥스웰 사후 십자군의 패배를 선언하고 철수를 명령했음에도 본인의 발언에 따르자면 맥스웰의 복수를 위해, 불쌍한 겁쟁이 맥스웰이 울고 있다면서 아카드를 타도하러 나갔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이미 살아남기 힘든 상태의 맥스웰에게 스스로 신벌을 내린 후 맥스웰의 복수를 위해 싸운 셈.

곧이어 아카드와 정면대치하지만 곧바로 자칼을 맞고 한쪽 팔이 넝마가 되어버린다. 캐슬을 머리에 맞았을때는 총알만 박혔지만, 자칼에 다시 맞을 때는 머리통 반쪽이 완전히 날아가 버린다. 여기에서 안데르센의 재생력의 한계가 나온다. 찔러거나 베이는 등의 상처는 재생해냈지만 파열된 것은 완전히 재생하지 못했다. 단, 이것이 본래 재생력의 한계인지는 알 수가 없다. 자칼 자체가 원래부터 재생자인 안데르센을 쓰러뜨리기 위해만든 무기인만큼, 자칼은 캐슬과 다르게 탄이 폭발하는 유탄계열이며, 자칼에 사용한 수은 탄두 자체가 재생을 억제하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캐슬에 맞고 별일 없이 개돌하는 모습과 다르게 자칼에 한 대 맞자마자 바로 팔이 뜯겨나가는 것이 그 예. 그럼에도 계속해서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 역시 이 에피소드의 백미.

아카드 : 자 크리스챤, 저주받은 괴물이 여기 있다! 나를 쓰러뜨리겠다고? 승률은 얼마나 될까 ? 천 분의 일? 만분의 일? 억? 조? 아니면 경?

안데르센 : 설령 그것이 나유타[15] 분의 1이라고 하더라도, 나에겐 넘치도록 충분하다!

이후 자칼에 맞고 너덜너덜한 팔을 보며 비웃던 아카드에게 다친 팔을 입에 물고는 "그래서 어쨌단 거냐. 겨우 팔 한짝이 날아갔을 뿐이잖나. 자 덤벼라. HURRY, HURRY!!"[16]라며 투지를 불태운다. 이 말을 들은 아카드는 놀라다가 미소 지으며 "멋져... 역시 인간은 멋져"라고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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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더 이상 몸이 사람이 아니게 되었어. 너도 나도 이제 죽어 소멸하기 위해선 여기(심장)를 도려내는 수 밖에 없어." - 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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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아카드와 최종결전을 위해 그리스도의 손과 발을 박았던 헬레나의 성정(마태3과 바티칸 성유물복구조)을 심장에 꽃아 괴물이 되어 신의 힘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아카드는 그에게 지금도 훌륭하게 잘 싸워주고 있는데 굳이 괴물이 될 필요가 있겠냐고 설득하면서 '괴물을 죽이는 것은 인간이어야 한다.'며 끝까지 인간 안데르센으로 자신과 싸워주기를 애원하지만 결국 아카드의 필사적인 만류를 거부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시덩굴 괴물이 된다. 그러니까 자꾸 망령들로 길막하지 말고 제대로 싸우지 그랬나

안데르센: 나에겐 평범한 총검이면 충분하다. 신벌이라는 이름의 총검이면 충분하다.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태풍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저 위협이었으면 좋았다. 한발의 화약이었으면 좋았다. 마음도 눈물도 없는 그저 무서운 폭풍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안데르센: 이걸 찌르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주마. 그렇게 하마! - 성장을 찌르기 전 아카드와 안데르센의 대화

이것을 본 아카드는 안데르센을 신의 괴물이라 표현하며 절망한다. 이 때의 연출에서 심장의 성정을 박은 안데르센은 총검 두 자루를 교차시켜 십자가를 만들었고 아카드도 그에 응하듯 자칼과 캐슬을 교차시켜 역십자를 만들었다. 두 괴물의 상징성과 대비를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

이리하여 신을 부정하는 괴물인 아카드와 신을 긍정하는 괴물인 가시 안데르센의 결투가 벌어진다. 쟈칼에게도 면역이 되고 수많은 가시덩굴이 헬레나의 성정이 있는 심장을 지키고 있어 핀포인트 사격도 잘 통하지 않아 아카드와 대등하게 싸운다. 이때 아카드를 찔러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갔지만 세라스 빅토리아의 도움으로 다시 핀치에 몰리고, '괴물을 죽이는 것은 언제나 인간'이라며 아카드에게 심장을 적출당한다. 이는 아카드가 괴물이 된 안데르센을 인간으로 되돌린 장면이기도 하다. 또한 세라스의 타인을 생각하는 "인간적인 마음"을 담은 외침과 무모한 행동 때문에 아카드가 깨어난 것을 생각해보면, 괴물로 변한 안데르센 또한 인간의 마음을 가진 존재 때문에 패배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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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울지 않아! 어린 아이가 돼버린 거냐?"

그러고는 자신의 숙적의 최후에 슬퍼하는 아카드에게 "나는 이렇게 가지만 가여운 너는 도대체 얼마나 더 살아가야되는 걸까"라며 동정한다. 아카드가 안데르센에게 달려갈때 인테그라의 회상에서 아서의 말과 함께 불사신의 괴물을 동정하는 연출이 백미. 그렇게 서서히 소멸한다. 이 때 주마등으로 고아원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죽어간다. 결국 마지막으로 Amen을 읊조린다. 이때 그 아카드가 'Amen'이라고 답해주었고 인테그라는 검을 바닥에 꽃아 그림자로나마 십자가를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안데르센이 완전히 죽기 직전 배신을 하고 회춘하여 나타난 월터 쿰 도르네즈에게 모욕을 당하고는 짓밟혀서 완전히 파괴된다.

여담이지만 헬싱 OVA 8화의 엔딩은 그야말로 안데르센 헌정 영상이라도 해도 될 만큼 안데르센 신부의 활약상이 멋있게 그려져있다.

3 TV판의 묘사

TV판에서는 아카드와의 만남이 약간 다르게 그려지는데, 첫 번째에서는 자신이 재생자라는 사실을 보여준 채로 본격적으로 싸우려 하다가 무산된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아카드의 목을 잘라버리지만, 다시 되살아난 아카드에게 두 팔이 잘리고 무력화되는 듯한 상황에서도 이로 칼을 물고 돌격하며 맞선다. 결국에는 지금 장비로는 아카드를 죽일 수 없다고 하고 사라지고, 이후 마지막화에서 아카드가 인코그니토와 싸울 때 잠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외에는 출연이 없다. 이전 항목에서는 두 팔이 잘리고 도망치는 추태를 보여줬다고 하지만, 오히려 아카드를 어찌할 방법도 없고 자신은 두 팔이 재생할 수도 없이 날아가서(자칼이 원작 전개보다 빨리 아카드에게 수령되었다)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쉽게 물러나지 않고 폭발하는 광기를 보여줬다고 할 만하다. 따지고 보면 연출력 부족으로 인한 저평가.

TV판의 목소리가 성당기사가 아닌 성당내시(…) 같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은 이 목소리야말로 원작자인 히라노 코우타가 바라는 성우 캐스팅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이쪽이 오히려 작가가 안데르센 신부에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봐야 할 듯. 단행본의 작가의 말에 쓰여있는 노자와 나치를 캐스팅했으면 하는 이유는 "나치니까"란다.(…)

아카드를 처음에 만나서 총검꼬치로 만든 후에 나오는 에헤헤헤헤헤헤웃음소리가 실로 광기가 넘쳐 인상적이다. 어쨌건 OVA에서는 얄짤없이 성우가 바뀌고 말았다. 이번엔 케헤헤헤헤헤헤헤로 바뀌어 나온다.

4 기타

교회조직 소속, 평상시에는 온화하고 조용한 성직자, 끊임없이 나오는 총검, 총검을 손가락 사이에 엇갈리게 끼고 던져서 쓰는 것, 성경 페이지로 물체를 전송하거나 결계를 펴는 것, 안경, 어떤 상처도 순식간에 나아버리는 괴물같은 회복력 등등, 월희시엘은 분명 안데르센 신부를 모티브로 했다. 그리고 알렉산더 안데르센의 경우 일본군 최강 흉기 후나사카 히로시에게 땄다.코토미네 키레이와는...별 상관없을지도?[17] 성향은 완전히 반대지만 외모와[18] 그 괴물 수준의 능력에서 퇴마록박신부와도 묘하게 닮았다.

참고로 '엔젤 더스트(ANGEL DUST)'라는 작품에서 과거의 안데르센을 주인공으로 삼은 19금 만화가 있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 구할 방법은 없는 듯하다. 인터넷에서 긁으면 찾을 수 있을지도. [19]

광신도 계열의 캐릭터들이 등장한 작품이 유명해지면 항상 생기는 부작용(...)이지만, 헬싱이 OVA화 된 이후 가공할만한 수준의 인기를 얻고 인지도가 상승하게 되면서 작중 안데르센을 포함한 바티칸 광신도들이 입에 달고 산 아멘(Amen)이란 단어가 광신을 뜻하는 은어로 변질되었다. 한국에서 헬싱이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시절에는 광신도 관련 사건이 터지면 해당 기사의 덧글창에 "Amen!" 이나, "죽은 XX만이 좋은 XX다!" 같은 개드립이 달리곤 했었다(...) 가히 이슬람교의 알라후 아크바르와 비슷한 취급.

물론, 아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멘은 절대 이교도 척살이나 광신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른 세력을 쓸어버리면서 하는 말은 더더욱 아니다! 본래의 아멘은 '진실로', '확실히' 라는 경건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교도를 확실히 쓸어버리자 만화를 즐기되, 실제와는 확실히 선을 긋도록 하자. 하지만 한국은 광신도 관련 사건 사고가 꽤 많이 일어나잖아? 우린 안 될거야, 아마.

또 한 원본인 일본어판과 달리 국내 더빙판에서는 에-이멘이 아닌 아-멘이라 불만을 가지는 팬도있는 편이다. 이 점은 기독교 신도가 전체 인구의 1%조차 되지 않아 창작물 외에는 아멘이라는 단어를 잘 접해보지 않았을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기독교 신도의 비중도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고, 굳이 자신이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훈련소의 종교 활동의 존재 때문에 교회나 성당을 일생에서 한 번 이상 가본 사람이 상당수이다. 때문에 아-멘이라는 발음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더 익숙하기 때문에 생긴 현지화라고 볼 수 있다.
  1. 나치들이 안데르센을 보며 외치는 별명들. 참고로 저 천사의 먼지(ANGEL DUST)는 안데르센 젊은 시절이 나온 작가의 과거작의 제목이다.
  2. 흔히 베요네타라 부르는 그것이다. 물론 안데르센은 쫄쫄이 입은 미녀는 아니다.
  3. 오타가 아니다. 진짜로 저렇게 정식발매판에 적혀 있다. 일단 앤더슨과 안데르센이 어원적으로 같은 이름이기는 하지만, 대체 저걸 어떻게 읽어야 안데르이 되는 것인지는 히라노만이 알 듯(...). 전형적인 히라노의 똥폼 영어의 예시.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식발매판에서 앤더슨이라 번역된 적이 한 번 있다.
  4. 원작자인 히라노 코우타가 원했던 캐스팅이라고 한다. 그러나 안데르센 치고는 너무 야비해 보인다고 평이 그닥 좋지 않다. 거기다 사실 저 인간이 이 사람을 선택한 이유라는 게 딱히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거나 어울린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저 이름이 나치라서라는 심히 어이상실할 거였던지라... 물론 그것보다 중후한 배역을 많이 맡는 성우라 그랬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5. TV판에서 인테그라의 숙부인 리처드를 맡은 적이 있다. 광신도로서의 광기를 잘 살려냈다는 평이 많다.
  6. 아카드 역의 민응식월터 쿰 도르네즈황일청과 같이 TV판에서 보여준 열연 덕에 어느 매체에서든 변경 없이 그대로 캐스팅되었다. 특히 TV판에서는 故 노자와 나치의 연기가 그다지 좋은 평을 못 받은 것에 비해 한국판에서는 카리스마를 제대로 살려낸 연기라 많은 호평을 받았었다. 그런데 OVA판에서는(특히 DVD 수록판에서) 중복이 꽤 많다.
  7. 강구한 성우는 심슨 가족에서 시큰둥한 인상을 지닌 러브조이 목사를 연기한 적이 있다. 거꾸로 헬싱에서는 제대로 미쳐서 웃고 다니는 안데르센 신부를 맡았다.
  8. 참고로 엔리코 맥스웰, 유미코/유미에 타카기, 하인켈 울프는 모두 안데르센 신부 고아원 출신인터라 이런 주입교육(?)을 깊게 받은것 같다.
  9. 안데르센이 총검을 교차시켜 십자가를 만들때 아카드는 역십자가를 만든다.
  10. 아카드의 이미지 컬러는 빨강이고 피부가 하얗고 머리가 검고 장발이며 선이 고운 외모인데 안데르센의 이미지 컬러는 파랑이고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금발에 머리가 짧으며 선이 투박하다.
  11. 이스카리옷 유다예수를 은화 30닢에 팔아넘긴 뒤 밧줄로 목을 매어 자살했다. "제 13과 이스카리옷"은 바로 이 최후의 만찬의 13번째 인물, 유다(Judas Iscariot)의 이명에서 유래했다.
  12. 기독교 오컬트 중에는 지옥에 있는 악마들의 수가 6666마리 씩 1111개의 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13. ova판에서는 에이-멘!으로 바뀌었다.
  14. 애니메이션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며 "바보라고 네녀석, 바보 천치, 바보자식"이라고 측은한 어조로 독백한다.
  15. 10의 60승. 지구 전체가 직경 1mm제곱의 모래알로 이루어져 있다고 치고, 이 모래알로 된 지구가 220000000000000000개 정도 있으면 이 모래알의 전체 숫자가 나유타다. 그냥 숫자로 적어도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이 60개(...)
  16. 공교롭게도 루크 발렌타인에게 아카드가 했던 말과 똑같다.
  17. 굳이 가능성을 따지자면 키레이 쪽이 안데르센의 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 이유는 당연히 안데르센이 먼저 등장했으니까. 문제는 키레이의 성우는 아카드역을 맡았다. 아카드와 키레이가 서로 대결하면?
  18. 두 사람 모두 건장한 체격의 안경을 쓴 노인에다가 가톨릭의 신부다.
  19. ANGEL DUST 설명에서 나오지만 본래는 신부가 아니라 신부를 가장한 마피아였다. 다만 이 설정이 헬싱 본편에도 이어지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