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알 서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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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リー・アル・サーシェス, Ali al-Saachez

생몰년도A.D.2272년 7월 11일 ~ 2312년
나이35세 (1기) → 40세 (2기)
신장190cm
체중81kg
혈액형O형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본래 발음은 알리 알 서셰스(Ali Al-Saachez). 하지만 본인 말에 따르면 아리 알 서셰스라는 이름조차 가명. 담당 성우후지와라 케이지.

1 작중 행적

1.1 퍼스트 시즌

어린 세츠나를 살인병기로 만들고 전쟁터에 내보낸 세츠나 한정 흑막[1]

모라리아 공화국의 민간군사회사 군사협동조직 PMC 트러스트 소속의 용병. 더블오 세계관에서 '악'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존재로 처음에 등장하는 대사가 얼핏 들으면 개념으로 보이며 솔레스탈 비잉의 무력개입을 비판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결코 민중을 생각하는 캐릭터가 아니며 자신이 원하는 용병일과 전쟁을 즐기기 위해서 솔레스탈 비잉의 입장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아리 알 서셰스 자신이 용병으로서 전쟁터에서 싸우고 민중을 핍박하는 위치에 있었고[3] 첫등장 대사에서 그가 분쟁이 축소됨으로써 피해를 입을 것을 걱정하던 나라, 기업, 민중은 결국 군수업으로 먹고 사는 국가 모랄리아와 전쟁군수기업, 거기에서 일하는 자들(용병)을 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화에서 테러단체를 결성하고 소년병을 부리던 과거가 적나라하게 묘사되니 이 캐릭터의 포지션은 근본부터가 악당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솔레스탈 비잉에 의해 분쟁이 축소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AEU전쟁으로 먹고 사는 모랄리아의 획책으로 꿍꿍이가 있는 공동 군사훈련이 벌어지고, 그 곳에 나타난 건담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들과는 악연으로 묶여있다. 세츠나 F 세이에이가 속해 있던 과격테러단체 KPSA의 리더로, 세츠나는 서셰스에게 직접 전투기술을 배웠다. 또한 "신의 전사"가 되기 위해 아직 어린 조직원들에게 자신의 부모를 사살시키는 명령을 내리기까지 했다. 세츠나는 이 명령으로 부모를 쏘고 만다. 게다가 이 사람이 명령을 내린 아일랜드의 자살폭탄테러로 록온 스트라토스의 가족이 휘말려 몰살당했다.[4]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은 초일류. 이넥트 커스텀을 타고 건담 엑시아를 압도했고, 록온이 노리고 쏜 건담 듀나메스의 사격을 피한 몇 안되는 인물(그 중엔 그라함 에이커도 있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킨다. 아자디스탄의 보수파 종교지도자를 납치하거나, 아자디스탄에서 UN의 지원을 받아 건설 중이던 태양광 에너지 관련 시설을 파괴하는 등. 하여간에 인간 폭탄. 소설판 묘사를 보면 뼛 속까지 구제불능의 싸움광, 전쟁광.

프랑스 외인부대 소속의 게리 비아체라는 신분도 있어서, 유니온, 인혁련, AEU에 의한 건담 노획 작전에 참가, 아그릿사로 세츠나를 거의 끝장낼 뻔했으나 트리니티 팀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이후 라그나 하베의 밑에 있는 것 같더니 솔레스탈 비잉을 집요하게 추적하다 단서를 잡고 라그나를 찾아온 키누에 크로스로드와 우연히 만나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고 제거했다.[5]

그 후 유사 태양로를 탑재한 UN군의 모빌슈트 부대에 쫓기는 트리니티 팀 앞에 나타나 자신이 라그나 하베를 죽였다면서 기습적으로 미하엘 트리니티를 사살, 건담 쓰로네 쯔바이를 탈취하여 압도적인 실력으로 건담 쓰로네 아인요한 트리니티를 제거했다. 직후 돌입한 세츠나의 엑시아와 교전. 이 전투에서 엑시아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6][7], 마지막 순간에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남긴 트란잠 시스템의 발동으로 후퇴한다.

UN군으로서 라그랑쥬 1 부근의 자원위성군 주역에서의 전투에 참가하여 건담 버체를 GN팡으로 공격해 빈틈을 만든다던지 하면서 활약했다. 최후엔 세츠나에게 사정을 들은 록온의 듀나메스와 치열한 격전을 벌인다. 사투의 와중 결정적인 순간에 오른쪽 눈을 다친 록온의 약점을 간파, 듀나메스를 대파시키는 데 성공한다.

결국 록온의 혼신의 저격에 맞은 와중에도 그가 올라탄 GN 암즈 잔해를 명중시켜 록온을 죽였고 이 때 록온의 마지막 저격에 휩쓸려 쯔바이의 허리 부분이 날아가 버렸으나 사망 장면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그가 죽었는지 행방이 묘연했는데 술을 마시면서 짜증을 낸 듯한 모습으로 살아있었음을 보여주었다.

숨어있는 트리니티 팀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오거나, 생체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으면 조종할 수 없는 쓰로네 쯔바이를 조종할 수 있는 등, 당시 베다를 장악 중에 있던 알레한드로 코너와 모종의 커넥션이 있었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파계편에서는 대놓고 코너의 명령을 받아 행동한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세르게이와 더불어 퍼스트 시즌에서 가장 강력한 파일럿이라고 한다. 그라함이나 록온 등이 실력이 더 뛰어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1.2 세컨드 시즌

시즌 1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인 알레한드로 코너가 죽은 후, 당연하다는듯이 이노베이터에게 붙었으며, 대파된 쓰로네 쯔바이를 개수해 아르케 건담으로 개량했다.

세츠나와 마리나 이스마일이 아자디스탄에 도착했을 때 아르케 건담을 타고 그곳을 불바다로 만들었으며 어로우즈의 파티에서 탈출하던 세츠나와 티에리아 앞에 나타나서 "자, 시작해볼까? 건담들에 의한 터무니없는 전쟁이란 걸 말야!" 라면서 아르케 건담을 몰고 덤벼든다.

리본즈 알마크의 평은 '어떤 의미로는 인간의 범주를 초월했다'.
시즌 1에서 록온의 공격으로 몸의 반이 숯덩이가 됐고 어떤 경로로 재생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주택융자도 덜 갚았는데 산업재해라니 어헝헝

베다의 백업까지 받은 아르케 건담으로 더블오 건담세라비 건담을 놀면서 관광태우다 아리오스 건담케루딤 건담의 지원으로 퇴각한다. 하지만 본인은 이 정도는 해 줘야 싸울 맛이 난다며 오히려 즐거워하는 눈치.

리본즈의 지시로 조사를 하던중 네나 트리니티와 재회한다. 오빠의 원수를 갚겠다며 네나 트리니티가 덤벼들지만 가볍게 제압해 버린다. 2기 소설 묘사에 따르면 네나가 이후에 서셰스에게 침을 뱉었고 서셰스가 폭력을 행사했단다. '아리 알 서셰스는 네나에게 폭력과 함께 굴욕과 지배감을 주었으나 네나는 비명소리도 내지 못했다'라는 묘사가 존재하는 걸로 봐선 아마 대략 이런 식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재생치료를 했는데도 고자 신세는 면한 것 같다.

돈과 싸울 장소, 명분만 주면 누구나 따르는 모양으로, 리본즈 알마크를 대장이라 부르며 무엇이든 시키라고 굽신거린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주종관계라기 보다는 친구에 가까워 보였다.

솔레스탈 비잉의 톨레미 팀이 어로우즈의 공격으로 지구에 낙하할 무렵에 세츠나 F. 세이에이리본즈 알마크와 만나게 유도를 한 후, 리본즈를 쏘려는 세츠나를 권총으로 쏴서 팔에 부상을 입혔으나, 이미 파일럿으로서 각성하기 시작한 세츠나는 오만상은 다 찡그리면서도(…) 서셰스를 오히려 밀어붙였고, 똥줄이 타 비행선을 인질로 잡았다가 되려 열받은 세츠나에게 죽기 일보직전에 겨우 탈출했다. 이 권총에서 붉은 것이 휘날려서 유사 GN입자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는데, 정말 유사 GN입자였다.(…)[8]

리제네 레제타를 사살하였으며 라그랑쥬 2의 최종 결전에서는 아르케 건담으로 록온 스트라토스의 앞을 막아서게 된다.(케루딤의 신 장비를 전부 박살냈다)

결국 세츠나의 각성으로 인한 트란잠 버스트로 GN입자 살포[9]가 이루어지고 트라이얼 시스템이 발동되어 아르케 건담이 작동불능에 빠지자 기체에서 빠져나와 도망치던 도중 록온에게 잡힌다. 이때 2대 록온 라일 디란디는 어뉴 리터너의 말을 떠올리며 잠시 총구에서 힘을 빼는데 이때 마지막 반격을 노리다 곧바로 쏴버린 라일에 의해 역으로 사살당한다. 이때 웃는 모습이 죽어서도 광기의 웃음을 짓는 전쟁광의 당연한 최후인 것인지(사실 라일 디란디 입장에서 보면 가족을 죽인 자신의 불구대천의 원수이긴 하다).

사망할 때까지 패흉은 거의 대부분이 예상외의 돌발현상에 의한게 많다는것이 특징으로, 만화판에서는 아예 천벌에 가까운 시츄에이션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작중에선 주역/조역 관계없이 다수의 캐릭터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관여한 넓은 인맥을 자랑하며 건담 시리즈 악역으로선 드물게 건담 파일럿을, 그것도 도합 3명이나 살해한 기록을 가졌다.

언급되지는 않지만 1시즌과 2시즌 사이에 서셰스는 리본즈의 사주로 솔레스탈 비잉의 계획을 통제하던 감시자들을 전부 살해했다고 한다. 또 루머로는 네나와 재회했을 때쯤에 리제네에게 포섭되어 리본즈의 몸 상태를 조사해 리제네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협력한 이유는 리본즈 편에서 솔레스탈 비잉과 싸우는 것도 즐겁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리본즈가 승리하게 되면 싸움없이 간단하게 끝나서 재미없기 때문에. 하지만 리제네가 티에리아에게 협력해도 서셰스가 세츠나와 같은 편이 된 건 아니라고 한다.

본래 기획안 중에는 퍼스트 시즌 후반부에서 서셰스가 솔레스탈 빙의 포로로 잡힌 뒤 구속구를 채운 상태로 세컨드 시즌에서 건담(???!!!)에 탑승한다는 기획이 있었다고 한다. 파일럿이 부족해진 솔레스탈 빙의 안습한 상황때문에 그를 파일럿으로 활용한다고.... 물론 남아있던 티에리아나 집으로 돌아온 가출 청소년 세츠나는 당장에라도 서셰스를 죽이려 달려 들지만 서셰스 본인은 '돈도 명예도 없고 힘도 정의도 잃어버린 녀석들이 세상을 상대로 전쟁을 하겠다니, 재미있겠구만??' 이라며 군침을 흘렸다고...[10]

2 명대사

  • 하지만 그렇겐 안 되고!!(ところがぎっちょん!! 발음은 도코로가 깃춍!!)
  • 기체는 좋지만 파일럿은 별 거 아니구만 그래, 건담 씨![11]
  • 동정해주겠어, 불쌍하구나!
  • 죽어버리라고-
  • (건담 쓰로네 아인을 파괴하고 폭발하는것을 보면서) 아름다운 거로구만, GN 입자라는 건! 그렇지 아가씨!
  • (세츠나에게 왜 건담을 타고 있냐는 소리를 듣자) 네 녀석의 허가따윈 필요없어!
  • 건담... 이 놈은 터무니없는 병기다. 전쟁할 맛이 나는군. 네 놈의 건담도 그걸 위해 있잖아!
  • (세츠나가 불타는 아자디스탄을 보면서 '그런, 설마'라고 말하자) 그래, 그 설마다!
  • 자! 시작해보지 않겠나! 건담들끼리의 싸움이라는 터무니없는 전쟁을 말야!!
  • (2대 록온 스토라토스 라일 디란디가 넌 대체 뭐냐고 질문 했을 때) 나는 나야! 흰치고
  • 별들에게 물어봐~

3 사용 기체

4 기타

파일럿으로서의 뛰어난 기량이나 작중 포지션, 미묘하게 유쾌한 성격, 끈질긴 생명력 등 기동전사 Z 건담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인물 야잔 게이블이 떠오르는 부분이 많다. 라일과 싸울 때 라일이 넌 대체 뭐하는 자식이냔 물음에 통쾌한 어조로 "나는 나야!"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작중 가장 자기 입맛대로 살다가 인생 종료한 인물. 성우 대담에서도 싸움만 할 수 있다면 솔레스탈 비잉에도 기꺼이 참가했을 녀석이란다. 엄청난 실력자에 전쟁광, 일급 테러리스트, 비겁한 성격, 끈질긴 생명력 등등을 생각하면 풀 메탈 패닉!가우룽과도 매우 닮았다. 작중 내내 막 나가는 깽판을 보노라면 푸른유성 레이즈너고스테로도 연상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 더블오 진영의 최강자. 스킬에 모든 무장의 사거리가 +1이 있고, 능력도 높으며 각성도 높다. 하로빨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높여주고 있는 록온 스트라토스와 비교된다.(…)

성우 탓에 "주택융자금 갚기 위해 열심히 투잡뛰는 노하라 히로시(짱구아빠)"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슈로대 재세편에선 주택융자금을 갚기 위해서 자식(리리나=신노스케)을 인질로 잡는 막장모습도 보여주신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선 용병답게 페일젠 등에게도 붙어서 일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클라마칸 사막에선 세츠나 대신 티에리아의 버체를 아그릿사로 공격했다.[12] 이후 재세편에선 세컨드 시즌에서처럼 리본즈의 부하로 등장, 세츠나, 라일과 악연을 맺었다.[13] 최후에는 ZEXIS에게 깨진 뒤 도망조차 치지 못하고 비참하게 사망한다. 유언은 "씨발(クソ)!!"[14]

건담 EXA VS에서는 ELS와 편먹는게 재밌다고 ELS랑 같이 놀고 있다(...). 더블오를 본 사람들이 EXA VS 보고 어이상실 한 이유 중 하나.
  1. 세츠나 뿐만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도 전장에 나섰다. 하지만 아리 알 서셰스는 어린 아이들을 이용해먹은 놈이다.
  2. 초창기에 더블오가 풀 메탈 패닉 배꼈냐고 까이던 시절에는 가우룽 패러디냐고 까이기도 했다.
  3. 용병은 근본적으로 돈을 받고 싸우는 자들인데 제3세계 국가의 지배층과 피지배층 가운데 누가 더 돈이 많을지는 명약하다.
  4. 나중에 록온과의 전투에서 그가 AEU의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로 인해 중동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 대사를 보면 최초 테러단체를 결성한 목적은 아자디스탄에 대항한다는 이유 외에도 AEU로 대표되는 서방세계에 대한 강한 불만도 적용되었던거 같다현실의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리스트들이랑 비슷한데
  5.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실수로 정체를 밝혀 죽인것이 아니라 애초에 죽일 생각이였다. 애초에 키누에에게 있어 그의 정체는 별 의미없는 것이기도 했고.
  6. 사격으로 엑시아가 들고 있는 칼의 칼날받이를 쏴서 부숴버린다.
  7. 주력 무기인 GN팡을 쓰지않고 GN 버스터소드와 GN 핸드건만으로 압도한걸보면 파일럿의 기량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수있다
  8. 권총으로 빔을 쏘거나(...) 한 건 아니고, 타우 입자를 체내에 강제로 때려박아 세포괴사를 일으켜 죽게 만들려 한 것. 문제는 세츠나가 이 전투 즈음부터 순수종으로 각성해 나가기 시작해서 안 죽었다...
  9. 이때 서셰스의 반응은 '뭐지 이 기분 나쁜 느낌은?'이였다. 루이스가 따뜻하다고 말한 것과는 정반대. 남을 이해할 생각도 없고 이해받고 싶지도 않으며 설령 특별한 방법을 써서 서로 소통한다 해도 적의를 꺾을 생각이 없는 전쟁광 서셰스의 입장을 잘 보여주는 대사. 실제로 라일과 서로 누구인지 이해하는 장면에서도 서셰스는 오로지 "나는 나다!",또 한번 죽여주지!" 같은 대사를 남겼다.
  10. 얼핏 봐도 폰 스파크와 똑같은 컨셉이다. 실질적으로 이 기획안이 폐기된 뒤 재활용된 게 폰인 셈.
  11. 이는 더블오 DS판 게임에서 네임드 캐릭터들이 체력이 반 정도 깎였을 때 나오는 각성(?) 대사로 출현한다
  12. 인혁련의 건담 노획 작전이 생략된 대신 이 부분에서 티에리아가 건담 나드레를 처음 꺼내게 된다.
  13. 본래 세컨드 시즌에선 라일은 서셰스가 자기 형의 원수라는 것을 몰랐지만 재세편에선 ZEXIS의 동료들이 말해줘서 알게된다.
  14. 공교롭게도 네나 트리니티의 유언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