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KBS 1TV 저녁 일일극 : 우리집 꿀단지
국내등급15세 이상 시청 가능
방송 시간월요일 ~ 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 기간2015년 11월 2일 ~ 2016년 4월 29일
방송 횟수129부작
채널50
장르막장 드라마, 료나
제작사50 자체제작[1]
연출김명욱
극본강성진, 정의연
출연자송지은, 이재준, 서이안, 김민수
링크홈페이지
KBS 1TV 저녁 일일극
가족을 지켜라우리집 꿀단지별난 가족

1 개요

KBS 1TV 일일드라마 사상 최악의 드라마
우리집 암단지

2015년 11월 2일부터 2016년 4월 29일까지 KBS 1TV에서 방영한 일일 드라마. 김명욱 PD[2]가 연출하고 강성진 작가[3]와 정의연 작가[4]가 집필한다.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 이야기로 정규직은 커녕 계약직 자리도 가뭄에 콩 따기로 꿈을 꾸기에도 팍팍한 현실이지만 청춘은 꿈꿀 자유가 있으며, 두 남녀 주인공을 통해 희망과 진심이라는 무기로 깜깜한 미래에 어퍼컷을 날리는 청년들의 모험담을 그리는 드라마라고 하지만 그 실체는 역대급 막장 드라마. 여주인공의 친모와 남주인공의 친부가 알고보니 재벌이었다는 등 기존 막장 드라마 클리셰에 충실하다.

2012년부터 11월 이후에 방영을 시작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는 12월쯤 되면 시청률 25%를 찍고 종영이 가까워지면 30%를 넘기는데, 이 드라마는 전작인 힘내요, 미스터 김!, 사랑은 노래를 타고, 당신만이 내 사랑에 비해 어째선지 시청률 상승세가 더뎠다. 2015년 12월에도 20% 정도였다. 그러다 돌아온 황금복 종영 후부터 서서히 상승하면서 30% 고지를 눈앞에 두다가 2016년 3월 14일,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딱 30%를 달성했다. 이후 3월 17일과 4월 4일, TNmS 기준으로 각각 30.1%, 30%를 달성한 이후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주류업[5] 소재 드라마인데 주류업에 대한 갈등을 묘사함에 있어서, 방영 시작부터 끝까지 100회 내내 인공감미료로 인한 갈등들에 대해서만[6] 묘사하고 있어 본격 안티 인공감미료 드라마라고도 불린다. 제목은 '우리집 꿀단지'인데 정작 꿀은 안 나오고 맨날 인공감미료만 나온다.[7] 오봄이 최파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인 극의 초반에도, 오봄과 최아란이 부딪히던 게 바로 이 인공감미료 문제. 초반부에 오봄이 풍길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술을 발견하고 비판하던 걸 최아란이 발견하고 열받아서 따지다가 싸웠었다. 그냥 오봄의 술에 대한 철학이[8]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는 것일뿐이었는데 최아란이 괜히 자격지심으로 폭발했던 것. 이거 말고도 이 드라마는 내내 계속 인공감미료 관련한 단순한 사건 투성이다. 술에 대한 다른 이야기는 거의 없다. 오프닝과 홍보포스터에 나오는 게 꿀이 아니라 사실 인공감미료라 카더라 우리집 인공감미료단지

작가가 어느정도 비판을 들은 모양인지, 후술할 뻔한 클리셰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는데, 사실은 그게 그거다. 무능주인공 VS 악역들의 구도를 주인공+변절자 악역 VS 진:악역 정도로 바꿔놓은 정도. 이쯤되면 작가도 포기한 것 같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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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요 인물

고생을 사서 하는 무능하고 우유부단한 여주인공. 모든 일을 징징으로 해결하는 징징이.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에게 별 도움이 안되는 다혈질 발암물질.
여주인공의 언니지만 악녀. 메인 악역. 인간 말종, 아몰랑 녀. 인공감미료 성애자. 최후반부에서야 개심한다.

2.2 주변 인물

이 드라마의 서브 남주...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트롤러.
주인공에게 도움이 안되는 친엄마이자 작중에서 손에 꼽을 미련한 인간.
주인공을 음해하는 친아빠이자 민폐덩어리.
풍길당 비서실장이자 안태호의 아버지. 그리고 질이 굉장히 나쁜 범죄자이자 며느리 최아란을 능가하는 인간 쓰레기. 아내 윤선영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정도.

2.3 그 외 인물

악역에 버금가는 완벽한 노슬아치.
남편 안길수와 며느리 최아란을 능가하는 이 드라마 최악의 인간 쓰레기. 어려울 때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암으로 어서 빨리 죽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악마.
속물이자 욕데레.
이미달의 동생으로 누나의 주점에서 일하고 있다. 세상물정에 어둡고 연애경험도 적은지 영 숙맥인 모습을 보이는데 그것이 상상초월. 통장에 240만원을 모아놓고 뿌듯해하거나[12] 술에 취한 최정미가 어쩌다 덮치게 되었는데(...) 일어나서 벗은 채로 울고 있다던가. 그야말로 뇌까지 순백남. 하지만 그것이 장점이자 곧 단점으로 친구의 투자제의에 선뜻 전 재산을 굴리려하는 정신 나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정기의 여동생. 김을년과 함께 배국희집에서 얹혀 산다. 전남편과의 사이에 치샘이라는 딸이 있다. 이배달과 재혼한다. 어머니인 김을년은 배국희의 집에서 오봄을 욕하지만, 이 인물은 오봄의 집에서 오봄을 욕한다.
기존 연기톤은 그냥 푼수 이혼녀 아줌마 느낌이었는데 안선영에서 이현경으로 배우가 바뀌면서 연기톤이 꽤 차분해진 대신 성격이 더 얄밉게 바뀌었다. 임신사실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게되면서 분명 첫 등장에서는 뭔가 들어 있는 배에 의도적으로 손을 계속 대고 앉아 있으면서 임신한 여성의 자세를 취했었는데[15] 이전에는 욕을 하더라도 최배달과 닭살커플로 호흡 잘 맞춰서 훈훈한 모습이라도 보이기라도 했지만, 지금은 최배달과의 관계를 보여주지 않는 대신 엄마인 김을년과 호흡을 맞춰서 더욱 얄미운 캐릭터가 되었다. 이 드라마는 제멋대로 설정을 바꾸는지라 생각 없이 봐야한다.
전 남편과 최정미의 딸 80회에서 배우 이현경으로 바뀌면서 소리 소문없이 퇴장된다.
현숙과 정기의 딸. 대학교 무용과 재학중. 어려서 그런지 철이 없는 캐릭터. 병풍1 오봄이 친딸이란 사실이 밝혀져 강마루가 푸대접을 받게 되었다 생각해 오봄을 미워한다. 안수호를 수족으로 부려먹으면서 좋아하려고 하면 밀치는 등 어장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수호의 아이를 가지고 나서 심정적인 변화가 있었는지 안수호를 좋아하게 된다.내색이 조금 적을 뿐 부모들의 반대속에 몰래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없이 사진관에서 사진만 찍고 부부가 된다. 후반부에 퇴장.
영호와 미달의 딸. 공부에는 재능이 없다. 병풍2 어린 나이임을 감안해도 막장인데, 언니 오봄이 빚 담보로 가져 온 반지(강마루 엄마의 유품)를 자기가 몰래 끼고 나갔다 와서 잃어버려놓고 언니에게 뒤집어 씌웠다. 다행히 집에 와서 잃어버린 거라 추후에 엄마가 찾긴 했지만 엄마는 더 막장이라 돌려줄 생각을 안 했다.
태호의 동생. 기타리스트. 지아를 좋아한다. 병풍3 여자보는 눈이 이상한 걸 빼면 몇 안되는 정상적인 인물 중 하나. KBS 1TV 일일극의 젋은 조연커플답게 우연히 동침하고 임신해서 결혼을 결심하지만 양가부모 반대속에 몰래 혼인신고해서 부부가 된다.[17] 후반부에 퇴장.
풍길당에서 일하는 오봄 동료사원들. 조연도 아니고 엑스트라 수준이지만 출연빈도는 다른 병풍 캐릭터보다 높다. 소문을 퍼트리는 역할이다.
여타인물들처럼 오봄의 넉살에 영업(?)당한 인물. 전통주의 명인 답게 항상 한복을 입고 다니며, 자신이 빚는 술에 대해 강한 자부심이 있다. 과거 배국희와 같이 일을 하였으나, 상호 의견차에 의해서 멀어지고 풍길당도 좋아하지 않지만, 오봄의 특유의 넉살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오봄을 자기 수제자로 두는 조건으로 풍길당에서 술을 연구하여 만든다. 오봄에게 무한한 애정(?)을 주는 캐릭터들 중에서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주관성이 매우 뚜렷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어쩌면 제일 정상적인 인물이다. 극중에 몇 안되는 사실상 혼자 봄이의 정신적 지주, 우상(....), 조력자인 셈. 문제는 비중이 엑스트라 급이다. 풍길당 전통주 복원 사업에서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최아란의 적대점에 섰으나,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도중 최아란을 만나 건내주는 뇌물을 거부하다가 강물에 빠져 사라지듯이 증발하여 사망한... 줄 알았는데 멀쩡히 살아있었다! 최아란이 주조명인에게 술에 인공 감미료를 탔다는 죄를 뒤집어 씌우고 본부장까지 올라갔을때 다시 등장하여 최아란을 비난한다. 어떻게 살아난거지
오봄(최파란)과 오가을의 아버지. 미아가 된 최파란을 데려다 키웠다. 최파란을 찾는 전단지를 돌리는 안길수와 만나서 오봄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눈치챌 즈음 건설현장에서 건설자재 추락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출연은 짧았지만 오봄의 친부모나 계모와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욕인 인격자. 사고당시 김현숙을 구하려다 사망하였다.
배국희와 이혼한 최정기가 재혼한 여인.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현장 점검을 나갔다가 건설자재 추락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강마루의 친모인 듯 하다. 강태준이 역마살에 씌여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업을 하는 동안 혼자서 강마루를 돌보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다 죽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중립을 지키는 캐릭터로 인간쓰레기 혹은 답답한 캐릭터들이 판을 치고 있는 드라마에서 몇 안 되는 사이다 캐릭터이자 오봄과 강마루를 응원해주는 최대 조력자.
극 후반부에 등장. 어떻게든 오봄과 강마루의 애정사를 길게 늘리고 최아란에게 쏠린 어그로를 흡수하기 위해 제작진이 급조한 캐릭터. 급조한 캐릭터답게 온갖 허접한 악행으로 오봄과 강마루 사이에 훼방을 놓는다. 답답한 오봄과 배국희는 또 여기에 걸려들어서 시청자들의 복창을 뒤집어 놓았다.그나마 다행히도 환생한 후에는 개념있는 인물이 됐다
  • 인공 감미료
이 드라마의 진주인공. 배국희 집안 가족 관계와 사업을 막장으로 이끌어갈 정도의 카리스마를 지녔다. 최아란의 마음을 뺏는 바람에 안태호와 파혼까지 하게 할뻔 했으며, 이후 오봄(최파란), 강마루까지 얽히며 오각관계를 이뤘다. 안태호와 최아란이 겨우 결혼한 뒤에도 쉼없이 최아란의 마음을 뒤흔들어 주조명인까지 해치게 만든 악마의 마성이 있다. 방영 초반부터 후반까지 매주 빠짐없이 언급되고 자주 등장한다.

3 비판

한국 드라마 판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막장 드라마 수신료로 이딴 거 만들지마!

네티즌이 방송금지와 조기종영에 관해서 지식란에 질문을 던졌는데 그야말로 성토글로 도배되었으니 그만큼 시청자들이 얼마나 이 드라마를 안 좋게 보고 있는 지에 대한 증거.[19] # 오로라 공주내 딸, 금사월, 너는 내 운명 등도 이 지경까지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저 드라마들은 재미라도 있었지만 이 드라마는 개막장에다 충격적인 정도로 노잼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 드라마가 하기 전에 옆동네에서 하는 모 일일드라마도 점점 이 드라마와 비슷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9회 연장방송. 도대체 왜? 종영 기다리는 것도 싫은 데 2주나 더 방송하다니 사실 연장된 이유는 후속작 별난 가족의 캐스팅 과정에서 이현진이 돌연하차하여 새 배우 캐스팅 문제때문에 어쩔 수 없는 연장이라 봐야 할 수 밖에 없다.

3.1 인간성 부재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제정신인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발암물질 성격파탄자이며, 그 대다수가 주인공을 괴롭히는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를 보면 알 수 있다. 무작정 착한 인물로 설정된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은 하나 같이 공격적이고 도의적으로 문제가 많은 언행을 일삼는다. 가족극을 표방하는 것이 무색하게 특정 인물이 싫다를 넘어선, 특정 인물을 죽이고 싶다죽었으면 좋겠다는 감정이 종종 묘사되는 한편, 아동 학대를 당한 캐릭터가 이유 불명의 악역으로 전락하며,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을 그냥 불쌍하고 착한 사람으로 묘사되기까지 한다.

그냥 주인공까지 싹다 나쁜 인물이었다면 오히려 재밌었을 거다

3.2 현실성 부재

  • 20년 전에 실종된 자식을 찾지도 못한 상태에서 주식을 준다.
  • 경매딱지를 맘대로 떼버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사람이 처벌을 안 받았다.
  • 웬만한 중소기업도 인터넷을 이용한 합격자 공지가 흔한 시대에 한국에서 손에 꼽히는 대형 주류회사 공채에 합격한 사람에게 홈페이지 합격자 조회 서비스는 커녕 이메일도 안 보내고 편지도 안 보내고 합격 연락하는 게 달랑 전화와 문자 밖에 없다.
  • 어찌어찌 수석합격한 직원이 부친상을 당해 회사에 통보하고 직원연수를 못 갔는데 입사취소를 했으며 소송만 해도 이길 걸 입사취소된 직원은 말로만 따지다가 소송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했다.
  • 공인중개사 없이 가방에 돈을 싸들고 가서 계약서도 없이 그냥 구두계약으로 돈 주고 건물을 산다.
  • 엄청나게 가난한 것처럼 나오는 흙수저 주인공 네는 허름한 집이라지만 땅값 비싼 마포구 합정동에 살며 그 동네에서 작지 않은 식당도 운영한다.
  • 이미 예약된 예식장을 결혼 당사자도 아닌 제3자가 몰래 취소시킨다. 예식장은 본인 확인도 제대로 안 한다.

법이나 사회체계가 지금보다 훨씬 엉성하던 수십년 전에도 있을까 말까한 수준의 말도 안 되는 일이 2020년을 바라보는 모바일 디지털 시대에 태연하게 일어난다. 알파고가 이 드라마보고 비웃겠다 즉, TV소설에서나 쓰일 법한 것들이 현대극인 이 드라마에서도 쓰인다.

나이 있는 등장인물들은 죄다 이혼, 별거(혹은 불륜), 사실혼 경력자에 친형제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형제들끼리 죄다 엄마가 다르던지, 아빠가 다르던지, 둘다 다르던지 한 경우 투성이[20]다. 차라리 다부다처제 국가라고 설정하지 사실상 이 모든 비현실성은 어떻게든 주인공을 고생시키는 걸로 억지 스토리를 만들려 했기 때문이다.

3.3 개연성 부재

이 드라마의 플롯은 딱 하나다.

<악역(주로 최아란)이 사건을 저지른다. → 오봄에게 덮어 씌운다. → 우연히 해결되지만 처벌은 어물쩡. → 무한반복.>

극 전개에 있어서 우연이 나오는 것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이 드라마는 우연을 너무 남발해서 문제가 된다. 갈등의 발단이 아닌 해결에 우연이 쓰이며, 발단에 쓰이더라도 비현실적으로 억지스러운 갈등을 위해 개연성 없이 쓰여진다.

  • 우리집 가난한데 빚이 더 생겨서 어쩌지? - 와 마침 나타난 친엄마가 갑부네? 문제 해결!
  • 아저씨 제발 비밀로 해 주세요! 어? 부탁하다가 살짝 밀렸다고 덩치 있는 아저씨가 바로 물에 빠져 죽었네? 나 평범한 여자인데 힘이 그렇게 강했었나? - 우와 알고보니 안 죽었네? 문제 해결!
  • 근데 왜 경찰에 신고 안 하지? - 문제 해결! 경찰에 신고하는 장면을 넣으려면 어떻게 살아났는지도 설명해야 하는데, 그게 작가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
더 황당한 부분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 연출마저도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약수터가 있는 등산로의 이정표가 뭘 넣었는지 모르겠지만여행객의 가방에 의해 틀어진다거나, 주조명인이 강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모습도 없이 문자 그대로 증발하듯이 사라져 버린다거나 하는게 대표적인 부분. 각본이고 연출이고 전부 정신줄을 놨다.
  1. 모든 KBS 1TV 일일드라마들은 KBS 자체제작이다.
  2.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등을 연출했다. 막장 드라마 전문 PD 또 강성진 작가와는 지성이면 감천에 이어 다시 만났다.
  3. 지성이면 감천을 집필했다.
  4. 본래 김미희 작가가 강성진 작가와 함께 집필하였으나, 대략 20회가 넘어간 이후부터 김미희 작가 대신 합류하였다.
  5. 물론 주인공의 친엄마이자 업주 배국희는 평생 양조에 힘쓴 사람이라 얼핏 그 외에 관심없어 보이는게 정당화되거나 미화되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 주류회사를 만들어 주류업계 대형 기업으로 키우는데 성공했다는 설정이니 엄연히 마케팅에 대한 심도깊고 독창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는게 당연할 것이다. 근데 별다른게 없다. '좋은 술이면 된다는 철학'은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마케팅에 대해서는 특별한 생각이 묘사되지 않는다. 그게 없다보니 양조 외의 이야기는 갈등의 주류가 되지 못한다. 그렇다고 양조에 대한 갈등 소재가 다양하지도 않다
  6. 그렇다고 인공감미료에 대해 폭넓은 상황을 묘사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 그냥 회사 내부의 한쪽에서 인공감미료 넣은 제품을 생산하려 하고, 한 쪽에서 막으려 한다는 구도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인공감미료에 대한 상세한 문제나 과학적 내용도 없다. 그냥 한쪽은 넣기 싫다, 한쪽은 넣고 싶다고 주�장하며 싸우는 것으로 끝이다.
  7. 물론 이 드라마는 양봉이 주제가 아니기에 '꿀'이 나올 이유는 없다. '좋은 것을 감춘다'는 뜻의 '꿀단지를 묻어 놓다'라는 관용어에서 '꿀단지'를 가져온 것이다.
  8. 친모를 모르고 자랐으나 친모의 성향과 같다. 유전자의 힘이라는 억지연출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양조업자 딸이 실종되고 나서, 하필 양녀로 들어간 가정도 술을 파는 새엄마의 집이니 우연의 힘
  9. 밥줘의 불륜녀 차화진으로 유명하다. 이미달 역의 유혜리와 친 자매사이이다. 본명은 최정일이다.
  10. 80년대 그 유명한 영화 '파리애마'의 주인공이셨던 분이다. 박준금과 함께 악역 잘하시는 중년 여배우로 유명하다.
  11. 윤서영역의 최수린과 친 자매사이이다. 본명은 최순옥이었다가 최수연으로 개명하였다. 어째 자매가 다 성격이 이상한 속물 역할이다
  12. 이때 굉장히 감격하는 걸로 보아 이 정도 모아본적이 처음인 듯하다. 옷을 봐선 씀씀이도 적어 보이는데... 버는 돈이 적어 옷이 그런 거다
  13. 임신으로 인해 하차했다. 이미 출연 전부터 임신 상태였고, 배달과 동침 장면 후 결혼하게 되면서 바로 임신 설정이 들어갔는데, 방영이 지속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되어 건강상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14. 79회에 갑자기 이현경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배우 안선영의 갑작스러운 건강상 사유로 최정미 역을 이제부터 배우 이현경이 맡게 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라고 자막이 나오면서 바뀌었다. 이 배우교체는 사전에 아무런 예고도 없었다.
  15. 처음 교체된 79회에서는 그녀가 일어날때 옆에 있던 남편 배달도 그녀의 배를 만지면서 "임신했으니 조심하라"는 듯한 뉘앙스를 보여줬다. 배우 교체 후에도 설정을 이어가려 했던 것. 하지만 바로 80회부터, 그러니까 교체된 바로 다음회부터 갑자기 임신 설정이 없어진 듯 복장이나 자세가 변경되었다. 아마 배우 안선영이 원래 임신 중에 출연한 거라 그 설정을 넣었고 교체 후에도 그 설정을 이어가볼까 했던 건데, 제작진(아마도 작가와 연출자) 생각이 바뀌어 이제 임신하지 않은 배우가 출연하기로 한 이상 그 설정이 필요없어졌다고 생각해서 바꾼 듯. 그럴거면 그냥 배우가 바뀐 79회에 바로 바꾸지 왜 한회는 그대로 가고 80회에 바꿨을까? 배가 나왔다가 들어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16. 학교 2015에서 정수인을 왕따시킨 연미주를 연기했었다.
  17. 배우인 여훈민과 상대역인 최지아역의 배우 주다영은 2012년 슈퍼액션에서 방영한 드라마 홀리랜드에 함께 출연한적이 있다.
  18. 정도전이지란 등 거의 사극에만(20세기말 레전드 사극 용의 눈물이숙번역할을 했던 배우도 이분이다. 유동근 바라기?) 출연하였지만 이 드라마로 현대극에 굉장히 오랜만에 출연하였다.
  19. 사실 이전에도 전 MBC 드라마 '사랑찬가'가 지나치게 막장스러운 전개 탓에 시청자들이 조기종영을 요구하면서 결국 조기종영된 사례가 있긴 하다.
  20. 특이하게도 이혼, 불륜 없이 가장 건전한 가정이 악역인 안길수의 가정이다(!!). 직장에서 나쁜 짓을 하느라 지쳐서 딴짓을 할 시간이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