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시아의 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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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경제 정보[1] | ||
인구 | 약 80,840,713명[2] | 2014년, 세계18위 |
경제 규모(명목 GDP) | 4,027억$(약 403조 원) | 2014년, 세계30위[3] |
경제 규모(PPP) | 1조 2,836억$(약 1300조 원) | 2014년, 세계18위[4] |
1인당 명목 GDP | 5,165$ | 2014년, 세계98위[5] |
1인당 PPP | 16,463 달러 | 2014년, 세계70위[6]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 11.6 ~ 12.7% | 2011년[7] |
실업률 | 12.3% | 2012년[8] |
1 개요
자원은 역시 세계적인 산유국으로 알아주는 나라답게 석유. 하지만 석유 정제 기술이 크게 부족하고 다른 공업 발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있어서 휘발유는 무지 쌀지언정, 품질은 그다지 안 좋다.[9] 게다가 기계 제품이나 여러가지 기술력 부족에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제재로 인하여 중고차들이 많기에 대기오염 주범인 배기가스가 많이 나온다. 테헤란 거리에서 보이는 차량이 내는 매연만 봐도 알 만 하다. 그래도 석유 덕택에 소득 수준은 중간에 들기는 하고 무엇보다, 인구가 8000만에 달하기 때문에 의외로 경제규모는 빵빵해서 세계 20위권 안에는 든다. 하지만 석유로 인한 이득이 공정하게 분배가 안되며 오히려 억압적인 신정체제에 불만을 가진 국민들을 달래려고 석유 판돈으로 보조금을 만들어 뿌리고 있어 이 보조금으로 인한 재정지출이 과도하다.
그밖에 경제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농업. 넓은 땅을 가졌고 기후가 골고루이기 때문에 밀이나 과일이 꽤 풍부하게 재배된다. 덕분에 일단은 기본적으로 먹을거리는 충분히 자급자족하기에 먹을 것도 꽤나 싼 싼지라, 미국의 경제 제재에도 일단 먹을 것로 굴복하지 않는다. 거기에 적어도 민심을 잡고자[10] 주식으로 먹는 빵만 해도 국가보조금이나 밀같은 재료를 무상으로 빵집에 줘서 빵값이 안정화되어 있다.
성지 이스파한 같은 경우에는 엄격한 성지라 그런지, 외국인에게도 바가지를 안 씌운다(...)는 정보도 있다. 큼직한 빵이 한화로 100~300원 수준. 수공업으로 구운 화학조미료 무첨가 빵이다. 더불어 과일은 당분이 높아서 수출이 많이 된다. 석류같은 경우는 한국의 석류 주스(미녀는 석류를 좋아해~~같은 제품) 제품을 보면 이란산 석류가 대부분일 정도로 많다. 또한 국내에 수입되는 건조 무화과 종류는 90% 이상이 이란산.
더불어 파스타치오도 한때 전세계 판매량 90%를 이란산이 독점했을 정도로 엄청 잘 자란다. 싸고 맛도 좋고 재배량도 많았기에 가능했지만 미국의 경제 제재로 되려 미국산 파스타치오 세계 판매량이 늘어나는 통에 이란산이 타격을 받고 있다. 그밖에도 여러 농작물도 더운 사막 나라로 생각하는 아랍권 나라답지 않게 재배가 상당하다. 기후상으로 사막과 추운지역, 서늘한 지역, 온대성 기후가 섞였기에 가능한 것. 과일도 여럿 재배된다.
이란에서 거주하는 한국인의 글을 보면 당근이나 오이도 무척 달아서 처음에는 이란에서 설탕을 뿌리나 놀랬을 정도였다고 한다. 양파도 한국보다 더 달다. 더불어 꿀도 싸면서 무척 맛이 좋아 수출이 많이 되기에 공항을 가보면 면세점에 자주 꿀이 있다고 한다. 한국사람들도 이란가면 꿀을 선물로 많이 사온다. 2009년 기준 한화로 3000원에 소형 꿀 단지 하나를 살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엔 심한 물부족으로 농업이 큰 타격을 입다보니 이란도 식량을 많이 수입한다.
관광업으로도 볼만한 나라로서 많이 파괴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그 규모가 웅장한 페르시아 문명 유적을 비롯하여 춥고 더운 지역으로 인하여 여러 기후에 경치 좋은 곳도 꽤 된다. 다만 미국의 경제적 제재 및 핵개발 여파로 인하여 많은 나라들에게 관광하러 가기에는 위험한 곳으로 여겨져서 관광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
이란은 공식 환율과 암시장 환율이 따로 존재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당연히 공식환율이 더 불리하므로 사설 환전소에서 달러를 리얄로 바꾸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5년 초반을 기준으로 1달러에 34500리얄. 돈의 단위가 상당히 큰 데다, 실생활에서는 리얄 대신 토만(10리얄=1토만)을 사용하므로 계산시 주의가 필요하다.
현지시간으로 2016년 1월 16일부로 대 이란 금융, 경제 제재가 해제되어 고립으로 인한 경제난을 해소하고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할 발판이 만들어졌다. #
한편 2013년 들어서 이란은 서방세계의 경제제재로 인한 서민들의 생활고에 시달리며 석유수출 감소로 2012년 1월보다 화폐가치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은 30%를 넘어섰을 정도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 현재는 미국과의 타협으로 좀 나아지나 싶기도 하지만 이런 가혹한 형벌과 억압된 사회에서 그리고 이런 심각한 독재가 자행되는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 탈출한다는 것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실제로 이란 방송은 정부의 통제를 받아 이란 국민들이 가난하게 사는 것은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특히 실업 문제가 심각한데, 이란의 공식 실업률은 10%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이의 두 배인 20%로 추산된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의장은 이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을 가지지 못한 청년들이 전체 청년의 42%에 육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년들이 일반 자동차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하는 광경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불법인 위성 TV를 설치해 주는 일도 직업 없는 청년들의 몫으로 알려져 있다. 야즈디라고 이름을 밝힌 20대 청년은 경제가 어렵다 보니 휴대전화나 디지털 카메라를 노리는 날치기가 늘어났고 거리에 거지들도 많아졌다고 말하여 이란 경제의 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이다. 그러나 핵협상 타결로 경제 제제가 풀린 지금, 이란이 얼마나 성장할지는 지켜봐야 할듯 하다.
2 산업 구조
3 외국인직접투자 현황(FDI Stock)
4 관련 항목
- ↑ [1]
- ↑ 2014.07 est. CIA 기준
- ↑ 2014 IMF 기준
- ↑ 2014 IMF 기준
- ↑ 2014 IMF 기준
- ↑ [2]
- ↑ [3]
- ↑ [4]
- ↑ 산유국인 시리아나 베트남이나 이집트,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들은 석유 품질이 그다지 안 좋지만 이란은 뛰어난 석유의 질에 비해서 정제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휘발유 품질이 이 모양이다(매연이 엄청나고 냄새도 심하다. 오랜 제재로 팔레비 왕조 시절의 기술로 버티고 있는 수준). 2014년 9월 기준 휘발유 가격은 330원/리터 정도이며, 이것도 정부가 작년에 갑자기 70% 정도 인상한 가격이라고...
- ↑ 정확히는 체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달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