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위키)

1 개요

나무위키에서 종종 보이는 매우 잘못된 서술법이다. 흔히 사용되는 용례로는 다음 4가지가 있다.

  • 이전에는 이 문서에 이러이러하게 적혀있었다.
  • 이전 버전에서는 이러이러한 서술이 있었지만 그것은 잘못된 서술이며 사실은 이렇다.
    • 여기서 '이전 버전'이라는 표현 이외에도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자면 '이전 문서', '이전 항목', '이전 서술', '이전 문장', '이전 문단', '원래 버전', '원래 문서', '원래 항목', '원래 서술', '원래 문장', '원래 문단', '기존 문서', '기존 항목', '기존 서술', '기존 문장', '기존 문단', '과거 문서', '과거 항목', '과거 서술', '과거 문장', '과거 문단', '전 문서', '전 항목', '전 서술', '전 문장', '전 문단' 등등 수많은 변형이 있다. 이렇게 '이전'이라는 표현 대신 '원래'나 '기존' 또는 '과거'나 '전' 등의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여전히 문제가 있는 표현이다.
  • 이전까진 그렇지 않았으나 나중에 변경되었다.
  • 이전 수정자는 이러이러한 서술을 적었지만 그 수정자의 서술은 잘못된 서술이며 사실은 이렇다.
    • 또 여기서도 '이전 수정자'라는 표현 이외에도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자면 '이전 서술자', '기존 수정자', '기존 서술자' 등등 여러 변형이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경우 , 개소리, 기존 문장의 무효화를 목적으로 한 취소선 사용 등과 마찬가지로 열람자가 구태여 알아 두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과거 수정 내역을 굳이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필요한 행위이다. 무엇보다 이런 서술 자체가 위키(과거에 위키에 서술된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위키는 어떠한 자료의 근거로도 이용될 수 없다는 위키위키 자체의 정신을 정면으로 어기는 행위가 된다. 세 번째의 경우 '최근'과 같이 시점이 일정치 않아서 세월이 흐르면 그 의미가 모호해진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네 번째의 경우 다른 수정자를 문서 내에서 불필요하게 지목하면서 언급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행위이며 특히 다른 수정자를 공격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을 경우 대단히 잘못된 행위가 될 수도 있다.[1]

따라서 '이전' 표현은 어떤 시점을 의미하는 지에 대한 보충 설명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사용을 자제하고, 특히 불필요한 과거 수정 내역에 대한 언급에 사용되는 것은 더더욱 피하는 것이 좋다. 즉, 달라진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쳐내야지 굳이 그 부분을 그대로 살리면서 내용추가를 하는건 옳지 않으므로 자제하고 만약 그런 식으로 서술된 부분이 보인다면 이런 잘못된 부분을 쳐내는 식으로 수정하는 것이 올바른 위키 예절이다.

또한 달라진 부분과 그 이전의 부분을 비교해가면서 서술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예외적인 문서, 예를 들어 미니어처 게임·보드 게임이나 TRPG 등의 판본에 따른 변천사를 서술하는 문서와 같은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구판과 신판의 구분이나 개별 판본에 따른 세부적 차이점 등을 명확하게 언급하면서 서술하는 등, 어떤 시점을 의미하는 지에 대한 세밀한 보충 설명을 동반시키면서 수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2 남용의 원인

이렇게 '이전'이라는 표현의 잘못된 사용법이 남용되고 있다는 문제는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 여러모로 심각한 문제였으며, 현 나무위키에서도 여전히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재하다는 상황도 열람자들의 눈을 거슬리게 하는 문제점이 되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이에 대한 작성자들의 자정능력이 부족했으며, 나무위키에서도 역시 이에 대한 작성자들의 자정능력이 심히 부족한 것이 원인 중 하나.

특히 사실관계고증 등의 요소가 중시되는 성격의 문서들에서 서술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다 확실히 기하고 더불어 잘못된 서술을 시정하고자 하는 수정자들의 의욕과 열정이 너무 지나쳐진 결과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이 더욱 더 심각화되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밀리터리 관련 문서나 역사 관련 문서 또는 정치·사회·경제 관련 문서나 과학 관련 문서 등과 같이 반론과 재반론의 정반합이 끊임 없이 행해질 수밖에 없는 성격의 문서들에서는 그러한 반론과 재반론의 정반합이 이루어지면서 문서가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수정되는 과정에서 일종의 부작용으로서 이러한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이 미칠 듯이 난무하게 되는 것이 일상이다.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학문지식과 실무적 경험을 갖춘 전문가 또는 준전문가일수록 오히려 이러한 '이전'이라는 표현의 사용을 선호한 나머지 오남용을 하게 되는 경향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위키에서 만연하기 쉬운 스노비즘이나 반지성주의를 경계하는 제대로 된 전문가나 준전문가조차도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이라는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 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문서가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도록 수정하는 데에 관심이 많은 '모범적인' 위키러일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이전'이라는 표현을 문서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관심과 정비례하여 오남용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이로 인해서 어떠한 문서가 보다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아질수록 그에 비례하여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도 증가하는 역설적인 악순환 역시 끝없이 반복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나무위키에 있어서의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이라는 문제는 '의도는 좋았다'의 전형적 사례라고 볼 수 있는 여지도 있다. 수정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디까지나 '악의'가 아닌 '선의'를 갖고서 그런 서술을 행한 경우가 많은 편이겠지만, 결과를 놓고 보자면 수정자들의 그러한 '선의'가 결과적으로는 역효과와 부작용을 낳은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애초에 의도조차도 그다지 좋지 못 했던 경우 역시 당연히 존재하는데, 이를테면 다른 수정자에 대한 공격적 의도와 같은 명백한 '악의'를 가지고서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이라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서술을 행하는 수정자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에 대한 문제에 관련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상당히 희박한 상황이다. 오히려 이러한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을 무조건 위키 예절에 어긋나는 부정적인 요소로 간주해서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위키의 특징적 표현 중 하나이자 나무위키 고유의 새로운 위키 예절로서 암묵적으로 또는 아예 정식으로 인정하고서 긍정적인 요소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의견을 가진 위키러들도 적지 않을 정도이다.

이는 위키를 단순한 정보전달의 수단을 넘어서서, 세간에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서 인식하는 위키러들이 많은 탓도 있다. 위키에 대하여 그러한 인식을 갖고 있다면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에 대해서도 문제의식을 전혀 갖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러한 오남용을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이 아닌 올바른 사용법으로서 잘못 인식할 수도 있기 때문. '위키의 과거 수정 내역은 문서 내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하여서 열람자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기 쉬워지므로 자연히 그러한 착각을 범하기도 쉬워질 수밖에 없다.

오류가 오류임을 알리는 것 역시 정보가 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의견이나 정보도 논리적 반박과 증명자료가 있다면 링크를 첨부해 남겨두어도 좋다.

- 리그베다 위키의 기본방침 서문에서.

이렇게 위키를 단순한 정보전달의 수단을 넘어선 무언가로 인식하면서 세간에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는 나무위키위키러들의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다름 아닌 리그베다 위키에서 기초적인 규정에 명문화된 형태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이념이기도 하였다. 리그베다 위키가 엄격한 정보전달을 위한 매체로서의 역할보다는 유머를 위한 매체로서의 역할을 보다 중시했었고, 기본적으로 위키위키가 무조건적으로 정보전달만을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음을 고려해 본다면 리그베다 위키의 위키러들의 입장에서 보아도 이러한 (리그베다 위키의 본래 취지와는 그다지 부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조항의 존재는 어떤 의미로는 꽤나 아이러니한 것이었기도 하다.

물론 이전 수정 내역 언급의 경우 구 리그베다 위키 기본방침의 해당 조항과는 명목상 직접적인 연결점이 없으며 오히려 배척되기까지 했던 요소였지만[2], 그럼에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위키의 과거 수정 내역은 문서 내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하여서 열람자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은 위키러들 사이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된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이라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러한 목소리는 성과를 보지 못 한 채로 묻혀 버리며 소수의견으로 끝나고 말았으며, 그리고 이러한 리그베다 위키의 상황은 이후 나무위키로도 그대로 이어졌다. 나무위키에서도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소수의견으로 묻힌 채 끝난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찬반여부에 대한 논의가 때때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가 더 이상의 진전을 보지 못 한 채로 끝나고 말았으며, 이윽고 나무위키에 와서는 대부분의 위키러들이 문제의식을 거의 갖지 못 하는 사안이 되고 말았다. 찬반양론이 오가는 취소선 같은 사례와는 달리 아예 그러한 찬반양론 자체도 잘 오고 가지 않고, 나무위키의 수많은 위키러들이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에 대해 매우 당연한 현상으로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 취소선 드립이나 볼드체, 오덕체 등을 '리그베다 위키의 잔재' 내지는 '엔하계 위키악습'이라고 여기며 매우 불쾌해하면서도 정작 이러한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에 대해서는 불쾌해하지 않고 되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문제의식을 전혀 갖지 않는 위키러들 역시 상당히 많다. 이는 이 문제가 이른바 나무위키체에 관련된 문제들과는 별개의 문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나무위키체에 대해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 원인들(가독성 문제나 진입장벽친목질에 대한 우려 등)과는 큰 상관이 없는 문제라고 생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잘라 말하자면 나무위키체도 오덕체도 딱히 아니기 때문에 배척될 이유도 없다는 식의 논리라고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나무위키리그베다 위키와는 달리 유머를 위한 매체로서의 역할보다는 엄격한 정보전달을 위한 매체로서의 역할을 보다 중시하고 있고 따라서 독자에게 최대한 직접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게 좋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정보전달을 우선시하니 만큼 오류가 섞인 잘못된 서술이나 그런 서술을 올리는 수정자들을 더욱 경계하게 되었고, 이것이 리그베다 위키 시절로부터 이어져 온 위키러들의 공격적 성향과 결합되어 오류가 섞인 잘못된 서술을 박제해버린 뒤 그러한 서술(과 그 서술을 남긴 수정자들)을 두고두고 까댈 수 있도록 일부러 보존(?)하는 풍토가 정착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풍토는 근본적으로 문서의 내용을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문제가 있으며 더불어 타인에게 모욕을 주거나 조롱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다고는 보기 힘든 풍토라 할 수 있지만, 좀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풍토가 좀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서는 편리성과 효율성의 문제 역시 생각해볼 수 있다. 일부러 이전 버전의 내용을 어느 정도 남겨 놓고 그에 대해 반론을 달아 놓는 식으로 서술하는 방식은 이전 버전의 서술에 대해 강경하고 공격적인 자세로 논파를 실시하고 날카롭게 반론을 제기하는 데에 있어서는 지극히 유용한 서술 방식인 것이 사실이고, 문서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이전에는 이러이러한 오류가 있었지만 그것은 잘못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이러이러하게 수정하였다는 것을 굳이 의도적으로 강조하여 기록하는 방식은 수정의 당위성을 한층 강화시키고 그 설득력을 보강시키는 데에 있어 역시나 지극히 유용한 서술 방식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는 이전 버전의 수정자들을 문서 내에서 팩트폭력을 통해 일침을 놓으며 공격하는 일종의 촌철살인 효과까지 거둘 수 있으니, 공격적인 서술 방식을 선호하는 나무위키의 많은 위키러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수정 방식이 그 편리성과 효율성으로 인해서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선호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상기한 설명들을 훑어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서술 방식은 지극히 편리하면서도 동시에 지극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서술 방식임은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이른바 나무위키체에 대해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 원인들과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는 서술 방식이라고 여겨지고 있기까지 하니 딱히 죄책감이 들 이유도 없으니만큼 나무위키의 많은 위키러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서술 방식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다. 편리하고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이런 서술 방식을 쓴다고 딱히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도 그다지 많지는 않으니까. 문서가독성을 딱히 나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도 아니며, 친목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연히 나무위키의 위키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서술 방식이 애용되고 있는 것이다. 팩트의 적절한 활용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적 추세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서술 방식에 대한 수요는 끊이질 않는다.

허나 유념해야 할 것은 이러한 서술 방식이 위키 문서의 서술 방식으로서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이기는 해도, 근본적으로 지나치게 과도한 공격성을 내포하기 쉽다는 사실이다. 위키 문서를 수정하면서 자신의 수정의 당위성을 강화시키고 설득력을 보강시키기 위해서 남을 공격한다는 것이 과연 어디까지 옳은 행위가 될 수 있을 지는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서술 방식에는 문서의 내용을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또 다른 문제도 있다는 사실 역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 할 수 있다. 문서의 가독성을 딱히 나쁘게 하는 것은 아니라지만, 그와는 별개로 문서의 문장 구조나 논조 등을 어지럽힐 위험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3 그 외 잘못된 용례

또한 기존 문장을 무효화하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견해를 덧붙이기 위해서 기존 문장을 취소선 처리하는 방식으로 취소선만 그어 놓고 내용을 추가하는 등 마치 Chakuwiki구스위키와 비슷한 스타일로 취소선을 활용하는 수정을 실시하거나, 문서별 토론 기능의 활용 없이 문서 본문 내에서 취소선과 각주 또는 본문 내의 내주 등등을 규정을 무시하고 활용해가면서 토론을 벌이려 하는 등의 행위도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위키러들의 경각심 역시 부족하다는 점 역시 문제로 거론할 수 있다. 나무위키의 위키러들 중에는 리그베다 위키 출신 위키러가 아니기에 취소선이나 각주 또는 본문 내의 내주라는 요소들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드립 용도로 사용되는 취소선'이나 '각주의 사용' 또는 '본문 내의 내주의 사용' 등에 대해서는 맹목적인 증오심을 가지면서도 정작 이렇게 반박 용도로 잘못 사용되는 취소선이나 각주 또는 본문 내의 내주 등에 대해서는 잘못된 행위라는 인식을 갖지 못 하는 등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는 일도 생각보다 드물지는 않다. '이전'이라는 표현의 오남용에 대한 문제와 마찬가지로, 취소선이나 각주 또는 본문 내의 내주 등의 사용법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위키러들 사이에서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잘못된 인식을 가진 위키러들 중에는 굳이 이전 버전의 서술을 부분적으로 남겨놓을 필요가 없이 오류의 정정만 해도 될 법한 부분에서도 꼭 이전 버전의 서술을 일부러 어느 정도 남기고 거기에 반론을 다는 식으로 마치 이전 버전의 서술을 행한 작성자들에게 태클을 거는 듯한 서술을 적는 이들도 존재한다. 특히 사실관계고증 등의 요소가 중시되는 성격의 문서들에서 서술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다 확실히 기하고 더불어 잘못된 서술을 실시한 다른 이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여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훈계를 문서에 반영시킨다는 의미에서 그러한 서술을 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으며, 문서의 내용을 통해서 이전 버전의 작성자들을 비판하고 훈계하는 그러한 공격적인 서술 방식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문서의 오류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과하게 남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단순히 이전 버전의 서술을 엄히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서 아예 이전 버전의 작성자들을 본문을 통해서든 각주를 통해서든 직접적으로 문서 내에서 지목해가면서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는 사례도 종종 보일 정도이다. 대놓고 문서 내의 서술을 통해 다른 작성자들에게 시비를 거는 사례라고도 볼 수 있는데, 물론 이런 사례들에 대한 경각심 역시 부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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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무위키에서는 타인을 공격할 의도로 모욕적이거나 조롱 섞인 수정 코멘트를 남겨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것을 넘어서서 아예 문서 내에다가 이러한 부적절한 서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2. 엄격한 정보전달을 위한 매체로서의 역할보다는 유머를 위한 매체로서의 역할을 보다 중시하는 리그베다 위키의 본래 취지를 생각해 보면 맞지 않는 서술방식인 건 사실이었기도 하고, 그것을 떠나서 근본적으로 문서의 내용을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문제도 있었기에 그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