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

1 Z

Z네덜란드어식 발음. 캐나다식/영국 영어식으로 발음하려면 "제드"가 옳다. 제트는 네덜란드식 발음이 일본을 통해 전래된 것.

2 Jet

일방향의 강한 흐름을 지칭하는 데 통용되는 용어. 예를 들면 제트엔진에서 나오는 가스, 편서풍 파동에 의해 높은 곳에서 생기는 강한 바람인 제트류 등이 있다.

2.1 천문학에서의 제트


블랙홀의 중심부에서 양극 방향으로 발사되는 강력한 가스 분출[1]

현재까지도 블랙홀의 제트가 분출되는 메커니즘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블랙홀의 회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에 따르면 블랙홀이 자전하면서 자기장이 꽈배기 모양으로 꼬여지고, 여기서 발생한 에너지에 의해 가스가 양극 방향으로 발사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가스들은 플라즈마의 상태가 되어 최고 광속(光速)의 99.999%의 속도로 분출된다.

퀘이사나 거대 타원 은하의 경우 블랙홀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제트의 세기 또한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력하며, 그 은하가 속한 은하단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제트로 인해 발생한 뜨거운 가스가 은하단을 메우게 되면 주변 중소규모 은하들의 항성 탄생을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은하단 전체의 죽음을 불러오게 된다. 그러나 그 반대로 블랙홀에서 분출된 가스가 식으면서 새로운 항성 탄생에 필요한 재료를 공급해주기도 한다. 은하단 전체의 운명을 중심 블랙홀 하나가 좌지우지하는 것.

태양의 수십억배 정도의 질량을 가진 블랙홀에서 제트가 발생한다면, 수십만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계는 그대로 쑥대밭이 된다고 한다. 만약 그 은하계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이 있다면, 말할 것도 없이 휩쓸린 행성의 생명체들은 그대로 멸종이다. 2008년 4월 30일에 퀘이사에서 분출된 제트가 근처 다른 은하를 타격하는 것이 관측되기도 했다.

3 보석 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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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탄 가운데 탄화가 잘 된것을 제트라고 해서 준보석으로 이용된다. 까놓고 말해서 석탄의 일종인셈인데 연마를 할 경우에 수수하고 부드러운 광택이 나서 이 때문에 장례용이나 수도사들의 묵주로도 사용되었고 특히 장례 및 상중기간에 사용하는 보석 수요가 높았던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부드럽기 때문에 섬세한 조각도 가능해서 많은 공예품이 만들어졌으나 빅토리아 시대가 지나면서 그 수요는 격감했다. 여러 지역에서 산출되지만 특히 영국이 제트의 특산지로 유명했다.

유기보석이 다 그렇듯 강도가 약하며 보관을 잘못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유기보석이 대체로 그렇듯이 말라서 수분이 증발할 경우에는 금이 쩍쩍 갈라지고 광택을 잃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를 요한다.

주로 전자 제품(예를 들어 아이폰 7, PS4 등)의 유광 검은색 색상 등에 붙이는 색상명인 제트 블랙(Jet Black)이 여기에서 나온 이름이다. 헥사 색상값으론 #343434.

4 인명

4.1 가상인물

4.1.1 페어리 테일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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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의 인물. 가운데는 레비 맥거딘, 왼쪽은 드로이.

성우는 카와나베 마사키 / 고구인(4기) / 안효민(5~6기)

페어리 테일의 마도사. 본명은 사루스케. 하지만 작중에서는 본명으로 불린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나마 위에 있는 43화 표지에서 사루스케라는 본명이 나온게 전부다.

레비,드로이와 쉐도우 기어 팀을 짜서 같이 다닌다.원래 드로이와 제트만 팀을 짜기로 했지만 여자멤버가 한명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레비를 영입한다.그리고 레비가 리더가 된다

챙이 긴 모자를 쓰고 다니며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격한다.작중 스피드로는 오라시온 세이스의 레이서나 엘자의 신속의 갑옷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다고 보인다.

드로이처럼 레비를 짝사랑하고 있으나 정작 레비는 가질과 커플링이 선 상태니 안습.

7년 뒤에는 머리를 뒤로 묶고 나타난다.

5 동음이의어

  1. 블랙홀 이외에도 중성자별, 원시성 등도 약한 제트를 분출하기도 한다.
  2. 2.2의 보석 Jet의 명칭을 딴 이름 헌데 막강파워는 2-3의 제트와 같다.
  3. 아래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