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츠 레이

(진영월에서 넘어옴)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 좋은 일 하는 셈 치고...

1 개요

真月 零[1] / 진영월[2] / Ray Shadows

유희왕 ZEXAL Ⅱ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노 사토시 / 최승훈 / 빌리 밥 톰슨.

츠쿠모 유마네 클래스로 전학 온 명랑하고 활발한 학생.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よかれと思って)"[3] 가 말버릇이며 그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앞뒤 안 가리고 일에 뛰어드는 사고뭉치. 그리고 동급생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다만 한국판은 현지화로 인해 반말을 쓰고 있다.

참고로 D-게이저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독특한 모양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75화 막바지에 얼굴 위쪽을 가린 채 등장한 것으로 이후 7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타케다 테츠오와 등교 승부를 하던 중 계단에서 떨어진 츠쿠모 유마와 부딪쳤다가 만나게 되어 유마의 왕팬이라고 밝히는데 유마가 지각할 것 같다고 하자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다짜고짜 끌고 가서 지름길이랍시고 건물 위, 주방, 하수도 등을 누비며 유마를 지치게 한다. 그러고도 당연히 지각했다...

그 후 학교로 특별 수업을 하러 온 프로 듀얼리스트 카타기리 다이스케와 듀얼을 하고 싶어하는 유마를 위해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를 찾아 나서지만 신게츠가 카타기리를 찾아냈을 땐 이미 기라그에게 세뇌된 상태였고 유마의 소재를 묻는 카타기리에게 쳐발려 만신창이가 된다.[4] ※두 사람은 단지 듀얼만 했을 뿐입니다 그 후 카타기리와 듀얼을 하면서 위험에 몰린 유마에게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신게츠의 그 마음씨에 기운을 얻은 유마는 카타기리와의 듀얼에서 승리하고 유마에게서 친구로 인정받는다.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양호실로 데려간답시고 유마를 냅다 거꾸로 들고 가는 바람에 민폐 캐릭터 인증.

반장을 선거하는 날에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자기 멋대로 유마를 반장 후보에 추천해서 반장에 당선되게 만든다. 하지만 학생회장 진구지 마모루와 듀얼하는 유마를 몰래 지켜본다. 이때 그림자가 약간 깔려서인지 수상해 보인다. 듀얼이 끝나고 난 뒤 신게츠는 어느새 다른 친구들을 모두 데려온다.

카미시로 리오가 퇴원해서 복학하고 리오가 동아리 매니저 가입 요청을 모두 거절했는데 다도부에 가입해 달라는 말을 듣는다. 모두 다도부로 가지만 다들 다도부 부장 하나조에 아이카의 최면술에 걸려 유마와 리오를 빼고 잠에 빠진다. 사실 신게츠도 최면에 걸리지 않았지만 잠에 빠진 척하고 다들 잠들어있을 때 리오와 아이카의 듀얼을 지켜보고 있었다. 게다가 듀얼을 봤으면서 못 본 척한다.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넘버즈 클럽의 마스코트 걸을 뽑는답시고 미즈키 코토리캐시를 번갈아 띄워주면서 은근슬쩍 갈등을 조장한다. 그리고는 유마가 친구들의 화해를 위해 연 스포츠 듀얼 대회의 사회자를 한다. 결승전이 시작하기 직전 기라그가 선물을 해준다며 잠깐 어디로 데리고 가는데 아스트랄처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마와 코토리가 로쿠쥬로의 듀얼 암으로 수련을 갈 때는 의외로 유마를 따라오지 않는 듯하더니 바리안 세계의 칠황 미자엘텐조 카이토의 듀얼을 갑자기 산 중턱에서 튀어나와서 관전한다.

유마가 퇴원한 후 등교를 같이 한다. 하지만 기라그에게 세뇌된 학생들에게 쫓기다가 포위된다. 다행히도 마침 샤크와 리오, 코토리가 도와주러 오지만 자신도 세뇌되어서 유마를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는다. 세뇌되었는데도 말버릇은 그대로인지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라고 말한다 아리트가 나타나서 듀얼을 해 학생들의 세뇌를 풀 때 같이 풀린다. 그리고 아리트가 자기 정체를 밝혔을 때 왼쪽 눈에서 붉은 빛이 난다. 그 후 유마가 아리트와 듀얼할 때 관전한다. 그 후에 습격당한 아리트를 발견한 기라그는 아리트가 남긴 "신게츠" 라는 말을 듣고서 신게츠가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미자엘이 아리트를 바리안 세계로 데려간 뒤 기라그가 유마에게 듀얼을 신청하면서 신게츠도 데려오라고 한다. 유마는 신게츠가 아리트를 습격했다는 말을 믿을 수 없어서 직접 물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가장 빨리 학교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을 발견했다고 말해서 물어볼 기회를 놓친다. 유마가 자기를 빼놓고 기라그랑 듀얼하러 갔다는 것을 알고 코토리에게 장소를 물어본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가서 유마와 같이 듀얼한다. 우선 수비를 굳힌다면서 샤이닝 봄버를 소환하는데 공격력 0인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소환한다(…) 당연히 바로 자이언트 핸드에게 파괴당한다. 게다가 자기 몬스터 효과도 제대로 알지 못해서 같은 편인 유마까지 데미지를 600이나 받는다.

자기 턴이 돌아오자 샤이닝 슬라이를 소환한다. 자이언트 핸드의 효과로 유토피아가 파괴되고 유마에게 데미지를 주려고 하자 샤이닝 슬라이의 효과로 데미지를 무효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이언트 핸드의 효과를 또 써서 그걸 무효화해버리고 유마에게 데미지를 준다. 기라그가 자이언트 핸드를 랭크 업을 해 CNo.106 용암장 자이언트 핸드 레드를 소환하고 효과로 화염의 봉인검을 파괴한다. 그리고 유마에게 다이렉트 어택을 하려 했지만 샤이닝 스탠드를 발동해서 자신이 대신 데미지를 받는다. 기라그가 일루전 핸드 포레스트를 발동해서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유마에게 자신을 구해주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샤이닝 래빗과 샤이닝 브릿지의 효과로 일루전 핸드 포레스트를 파괴하려고 한다. 하지만 바이스 핸드 때문에 오히려 데미지를 받을 뻔 했으나 유마가 자기 LP의 반을 깎아 데미지를 무효화시킨다.

최후의 최후까지 자신을 믿어주는 유마에게 감동, 말투와 어조가 완전히 멋있게 바뀌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존댓말을 쓰지 않고 일인칭도 보쿠에서 와타시로 변한다. 그 직후 자신을 믿으라는 말과 함께 샤이닝 리본의 효과로 유마에게 RUM-리미티드 바리언즈 포스를 넘겨줘서 CNo.39 유토피아 레이 V를 탄생시켜 기라그를 쓰러뜨린다. 듀얼이 끝난 후 정체를 밝히는데 자신을 바리안즈 가디언이라고 한다. 인간 세계의 경찰과 비슷하며 바리안 세계의 악한 사람들을 제재하는 일을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마와 함께 아스트랄을 지켜주겠다면서 자기 정체를 밝히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유마를 부하로 받아들인다.

그 뒤 유마와 함께 기라그아리트가 머물던 아지트에 가서 조사를 한다. 유마가 이세계로 도망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지만 말투에 주의하라며 열심히 하면 승진도 시켜주고 바리안 경찰 수첩도 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것도 모두 아스트랄을 위한 것이니 반드시 비밀을 지키라고 당부한다. 유마가 황의 열쇠에 빨려들어갔다 나온 후 친구들에게 그걸 설명하면서 누메론 코드를 언급하자 뭔가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본부에서 유마의 활약을 인정해줬다고 하면서 경찰관 수첩을 준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Dr. 페이커의 아들인 텐조 카이토에 대해 물어보지만 대화하는 곳이 하필 운동장이어서 유마가 공에 맞는다.

학원제 날에 댄디라이언으로 변장하고 유마에게 커플 듀얼 대회가 열린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바리안이 올지 모르니 경계가 필요하다며 유마와 함께 교내 순찰을 실시한다. 그러나 순찰을 돕기는 커녕 학원제를 즐기기만 하는 유마 때문에 교내 순찰은 사실상 실패했다(…).

자신을 습격한 벡터와 듀얼하면서 유마를 부른다. 벡터가 퇴각하자 유마에게 바리안 세계의 카드 5장을 주면서 이것도 아스트랄에게 비밀로 하라고 한다. 유마가 이제 아스트랄에게 말해도 괜찮지 않냐는 말에 언젠가 모든 것을 말할 때가 올 거라면서 자신은 벡터를 쫒아간다. 나중에 유마와 벡터가 듀얼하고 있을 때 다시 나타나서 덱을 믿으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유마가 V 샐러맨더를 이용하여 듀얼에서 이긴다. 하지만 벡터가 쓰러진 척하고 있다가 갑자기 유마를 납치하려는 순간 대신 납치된다.

사르갓소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벡터의 말에 의하면 다시 눈을 뜰 수 없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벡터가 CNo.39 유토피아 레이 V에게 공격을 받고 사라지자 유마는 절규한다. 그러나 이 때, 신게츠가 눈을 뜬다. "고마워… 유마…"라며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감격한 유마가 달려오는 걸 보며 신게츠가 보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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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짤주의

동일인물입니다

소~옥.았.지☆!?!?!(なんちゃって★!) 이히히히하하하하하하하핫… 너무 웃겨서 배가 아파아~

재밌는 녀석이구나 너. 진짜로 나()를 말야…. 푸히히힛….
그럼 보여줄까나아!? 더 재밌는 걸 말이야!!!

[5]

IV마리크에 필적하는 정신 나간 안예를 보여주면서 벌떡 일어나더니

그 이상의 더욱 예술적인 흉악한 얼굴을 내보인다. 이런 걸 주말 저녁에 내보내도 되는 것인가 괜찮아 우리에겐 이미 심야 42시 애니가 있다[6]
여담으로 대원판에서는 그대로 나오지만, 어린이들을 배려하기 좋아하는 4Kids에서는 이 장면을 통편집했다. 북미판에서도 편집된 이 장면이 대만어판에서는 일본어 판본을 그대로 받아온 덕인지 한국어 더빙판과 마찬가지로 편집없이 그대로 나온다.링크(로그인 필요)

그리고는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변신한다.[7] 94~96화까지 나타난 벡터는 분신이었으며[8] 본체는 신게츠 레이로 있었던 것. 즉 지금까지의 얼빠진 행동이나 바리안즈 가디언으로서의 행동은 전부 연기였다.

바리안즈 가디언이라는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다. 모든 게 다 유마를 속여서 이용하기 위한 거짓말. 바꿔 말하자면 유마 하나 잡겠다고 아리트를 팀킬하고 기라그도 팀킬했다.

이후는 완전히 악역화. 바쿠라 료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되어 의상도 교복에서 털이 달린 가죽 자켓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색기가 상승했다 이후 행적은 벡터를 참조.

3 복선 및 추측

묘하게 붉은색이 많이 들어간 D-게이저와 나타난 시기, 75화 막바지에 얼굴 가린 채 등장할 때의 분위기 등으로 인해 일본, 그중에서도 특히 2ch처럼 설레발치기 좋아하는 곳을 중심으로 '이 녀석 혹시 바리안 세계 녀석 아니야?' 라는 의심을 샀다. 거기에다가 위의 행동 때문에 바리안 세계의 칠황 중 한 명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칠황 중 하나라면 나머지 칠황들이 왜 알아보지 못하는가 하고 반론이 있었지만 아리트가 등장하면서 인간계에서는 칠황이라도 모습을 모르면 서로 못 알아본다는 사실이 나와 의혹이 증폭되었다.

반대로 기라그와 대비되듯 동시에 소개된 점이나 바리안 세계의 계략을 파악하는 모습과 바리안의 자객들을 경계하는 듯한 눈빛 때문에 아스트랄 세계의 새로운 사자일 수도 있다는 설도 존재했으나 바리안즈 가디언이라고 자칭하는 동시에 바리안즈 포스의 개량형까지 사용하면서 바리안 세계의 존재임이 확실해졌다.

이후 자신이 악한 바리안들을 제재하는 바리안즈 가디언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렇게 된다면 왜 바리안 세계의 칠황이 아스트랄 세계를 파괴하려고 하면서 "모든 것은 바리안 세계를 위하여" 라고 하는지, 그리고 왜 넘버즈 없이는 바리안 세계가 망한다고 하는지 의문이 생긴다는 점은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의심받는 중이었다.

거기다 칠황 중에 새로 등장한 벡터의 모습이 신게츠의 모습과 닮아서 의혹을 받았으나 94화에서 벡터와 동시에 같이 있어서 동일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스포일러에서 유마의 믿음을 박살내고 충격에 빠뜨린다는 내용이 실리게 되면서 분위기가 반전, 점차 동일 인물이라는 설이 유력해졌다. 거기에 벡터의 성우가 밝혀지지 않고[9] 인간계에서도 바리안의 모습을 유지하는 벡터 때문에 94화의 벡터가 분신이나 환영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올 정도로 연출 쪽에서 수상한 면이 많았다. 그러다 벡터의 오버 헌드레드 넘버즈인 No.104 마스커레이드 매지션 샤이닝의 의미심장한 이름이 공개되면서 동일 인물임이 거의 확실해졌다.[10] 게다가 카오스 넘버즈는 CNo.104 마스커레이드 매지션 엄브랄로 사실상 동일 인물이라는 스포일러를 한 셈. 결국 정체가 벡터로 드러났다. 심지어 벡터라는 걸 알고 제알 세컨드를 첫 화부터 재탕하면 이 녀석이 헤타레 시절 끼친 민폐마저 고의로 추정된다.

유마에게 넘겨준 V 시리즈의 V는 'Vain hope(헛된 희망)' 의 'Vain'을 담당하는 머릿글자이다. 유마에게 넘겨준 카드부터가 유마를 엿먹이는 장치였던 셈.

No.96 블랙 미스트와 얽힌 아스트랄의 정체와 함께 이 녀석과 바리안 세계에 얽힌 비밀들이 앞으로의 전개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은 확실하다. 참고로 신게츠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에피소드는 96화다.

사실 신게츠=바리안에 대한 떡밥은 일부 많이 있었다. 그걸 예상한 사람도 매우 많았으며, 그건 곧 신게츠가 바리안 경찰임을 밝힘으로써 그의 정체가 확실해졌다. 물론 이 정체는 거짓이였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도 아직도 그를 의심하는 사람은 있었다. 사실 이런저런 사연이 있었다는 설정을 너무 빈번하게 써먹던 ZEXAL의 특성상, 신게츠는 이후 어떠한 사정 때문에 유마의 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이 있었고, 바리안 경찰은 나쁜 바리안을 잡는다는데 정작 그 바리안들도 바리안 세계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했다는 점. 거기다 기라그가 도망가면서 "넌 누구냐."라고 묻자, "언젠가 알게 될거야."라고 하며 웃는 점.… 반은 맞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신게츠가 이토록 비열한 수단으로 유마의 뒤통수를 때리는 천하의 개쌍놈이었을 거라고는 짐작하진 못했다. 신게츠와 결국 적대하리라 추측했던 사람들도 기껏해야 브루노처럼 모종의 사연을 품고[11]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했지, 해당 항목에도 기재되어 있듯이 유희왕 시리즈 역대급으로 썩어빠진 놈이었을 줄은 몰랐으니까.

4 기타

애니메이션 설정화

ZEXAL 세컨드에서 새로 나온 캐릭터이지만 같이 나온 카미시로 리오보다 인기가 애매했다.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민폐 속성만 부각돼서 호불호가 갈린데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1기에서 언급되고 곧 나올 예정이었던 리오에게 더 쏠려있었기 때문인 듯. 하지만 정체가 밝혀지며 매우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며 제알의 아이돌로 등극했다.(...)

헤어스타일이 비슷하고 눈 색이 같아서인지 어딘가의 전 킹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칼리 나기사의 망상 속에 등장한 잭의 아들이라는 설도...

참고로 유마가 기라그한테 자신이 신게츠를 믿는 이유를 말할 때 "그 녀석은… 헤타레니까!" 라고 외치는 만행을 저지른 바 있다.[12]

신게츠 레이라는 신분으로 지낼 때와 진지하게 바리안즈 가디언으로 활동할 때, 그리고 본래 모습을 드러낼 때의 목소리, 성격, 눈빛이 상당히 차이가 있다. 헤타레와 바리안즈 가디언은 그냥 정체를 숨기기 위한 일종의 캐릭터. 3단 변신 신게츠[13]

본 임무를 할 때의 간지, 일코할 때의 민폐, 적대 세력과 적대하는 제 3의 위치인듯 보이더니 실은 그 적대 세력의 간부라는 사실등 캐릭터 위치가 묘하게 전작의 모 슈퍼 메카닉과 겹친다. 그러나 차별성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의 타파를 위해서인지 브루노와는 성격이 정반대로, 신게츠를 친구로 믿은 유마 뿐만 아니라 시청자까지 농락해서 신게츠가 선역일 거라 믿거나 바라던 시청자들은 죄다 멘붕했다.

유희왕 시리즈에 여태 나온 주역 악당들과 비교해봐도 특히나 악랄하지 않냐는 평이 나오는 중인데, 이유인즉슨 유희왕 시리즈의 악당들 대부분이 세뇌, 오해, 원격조종, 협박, 오해(2), 빙의, 타락, 기억상실, 파괴 미래 등 '피치 못할 사정' 같은 걸 남발한 경우가 대다수였던 데 반해, 이 녀석은 그런 게 일절 없다. 이러다보니 신게츠가 적대세력일 거라 추측한 사람은 이전부터 제법 많았지만 성격까지 더러운 진짜 나쁜 놈일 거라 생각한 시청자는 진짜로 적었던 것. 처음부터 악당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거의 2쿨 동안, 현실 시간으로는 반 년 가까이 아군인 척 얼굴에 철판 깔고 연기하면서 작중 인물들과 시청자를 낚은 셈. 숨겨진 사정이나 개심의 여지가 없는 그 비열함에 경탄한 팬들은 결국 신게스[14]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유희왕 시리즈다운 충격적인 전개이면서도, 지금까지 시리즈 내에선 거의 없었던 형식의 반전이라 캐릭터가 재조명된 것은 물론, 이 정도까지 비열한 캐릭터라는게 오히려 신선하다는 평도 제법 많은 편. 이런 충격적인 반전에 더해 정체를 까발리면서 보여준 인상적인 카오게이, 성우의 열연 등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니코동에서 해당 장면은 일주일만에 재생수 5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드디어 재생수 200만을 돌파했다. 많은 이들이 이 신게츠의 카오게이를 마리크의 뒤를 잇는 적통 후계자로 평가하고 있는 듯(...).

이 녀석 탓에 후속작인 아크 파이브에서는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수상한 장면이 보이면 하라구로에 흑막이 아니냐는 의혹이 붙기 시작했는데, 더 무서운 건 전부 사실이 되었다. 그러나 이 녀석과 달리 이 둘은 주인공에 대한 우정은 진짜였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확실히 깨닫고 갱생하거나 스스로 카드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까지 이놈만한 쓰레기는 없는 셈.

워낙 인상적인 카오게이헤타레 버전의 해맑은 모습에다가 합성하는 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식(…)

성격이 엄청나게 야만적이라고 하지만 벡터의 진짜 인상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저 모습이 본인이 자각하지 못했던 진짜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돈 사우전드에게 세뇌당하기 전에는 딱 저런 성격이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더더욱 유마를 싫어했던 걸지도...

5 사용 카드

덱 테마는 샤이닝. 특기할 만한 것이 있다면 사용한 모든 몬스터 카드의 일러스트에 그림자가 강조되어 있다. 해외 TCG판에서는 이미 문법 상 '샤인'이라는 표기가 'Shining'으로 치환된데다, 이름 자체가 갈려버린 사례도 있으니 실제 카드군으로 나올 일 자체는 없을 듯 하다. 실제 카드군으로 나온다면 이름으로 지정하지는 않을 듯.

5.1 몬스터 카드

한글판 명칭샤이닝 봄버
일어판 명칭シャイニング・ボンバー
영어판 명칭Shining Destroyer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악마족01800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때, 모든 플레이어에게 600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한글판 명칭샤이닝 슬라이
일어판 명칭シャイニング・スライ
영어판 명칭Shining Sly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마법사족1200800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 할 때 상대 필드 위에 엑시즈 몬스터가 있을 경우 이 카드를 공격 대상으로 할 수 없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있고 효과 데미지가 발생 했을 때 데미지를 받는 플레이어의 몬스터 1체를 릴리즈 해 그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 한다.


한글판 명칭샤이닝 래빗
일어판 명칭シャイニング・ラビット
영어판 명칭Shining Rabbit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2야수족800400
이 카드가 상대 플레이어에게 전투로 데미지를 주었을 경우 효과를 발동한다. 상대 플레이어의 마법/함정 카드 1장을 파괴한다.

5.2 마법 카드

RUM-리미티드 바리언즈 포스

한글판 명칭샤이닝 브릿지
일어판 명칭シャイニング・ブリッジ
영어판 명칭Shining Bridge(비공식)
일반 마법
공격력 1000이하의 "샤이닝"이라는 이름 붙은 몬스터는 이 턴 상대 플레이어에게 직접 공격할 수 있다.

5.3 함정 카드

한글판 명칭샤이닝 스턴트
일어판 명칭シャイニング・スタント
영어판 명칭Shining Stunt(비공식)
일반 함정
이 카드는 상대가 몬스터로 공격 했을 경우 발동 할 수 있다. 상대 몬스터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배틀페이즈를 종료 시킨다. 그리고 공격 몬스터의 공격력 반을 자신이 받는다.

일러스트에 나오는 남녀는 공격 무적화 일러스트에도 등장한다.


한글판 명칭샤이닝 리본
일어판 명칭シャイニング・リボーン
영어판 명칭Shining Reborn(비공식)
일반 함정
자신 필드위의 몬스터 2체를 릴리즈하고 효과를 발동한다. 상대의 패를 모두 묘지로 보낸다.그리고 상대의 묘지에서 엑시즈 몬스터 1체를 상대의 필드에 특수소환 한다. 그리고 자신의 패 한장을 상대 필드위에 세트 한다.
기라그전에서 첫 턴에 덮어놓은 카드. 유마가 데스 핸드의 효과로 패배할 위기에 처했을 때 발동한다.
  1. 零는 일본어로 0을 뜻한다. 또한 대만어판에서도 해당 이름이 변경없이 그대로 나왔다.
  2. 일본판 명칭에서 한자 두 개의 위치만 뒤집어서 그대로 읽었다. 하지만 북미판의 이름이 Shadows인 걸 보면 '영' 零과 동시에 影(그림자)를 뜻하도록 이중적으로 지어진 이름인 듯.
  3. 참고로 이 대사는 나루토 질풍전 57화에서 담당 성우가 같은 사이가 한 적이 있다. 다만 사이의 한국판 성우는 아카바 레이지 박성태로 다르다.
  4. 중간 과정은 안 나왔지만 카타기리의 상태가 이상한 걸 보고 유마에게 데려다 주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5. 더빙판에서는 "까↑암.짝.놀.랐.지☆!?!?!? 크히히하하하하하핫... 너무 웃어서 배가 다 아프네~ 너 진짜 재밌는 녀석이다아~, 진심으로 나를 위해...크히히히힛...덕분에 더 재밌어졌어, 이제 제대로 보여 줘 볼까!!!!"
  6. 이런 전개 때문에 심야 41시 반 애니라는 별명이 생겼다.
  7. 여담이지만 바리알포제를 할 때의 모습이 제왕 가이우스매우 흡사하다. 과연
  8. 이 때문에 벡터와 신게츠가 동시에 있는 것이 가능했다.
  9. 다른 칠황들에 비해 많이 출연을 했는데도 95화까지 엔딩 크레딧에 나오지 않았다.
  10. 왜냐하면 신게츠가 썼던 카드군의 이름이 바로 샤이닝이었고, 샤이닝 카드군의 배경에는 항상 그림자가 짙게 껴져 있었기 때문
  11. 혹은 벡터와 신게츠가 이중인격이나 쌍둥이 형제라는 설을 내세우던 사람도 있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이 바닥에서 사악한 쌍둥이란 클리셰도 존재할 정도로 유명했기 때문.
  12. 국내판에서는 "그 녀석은.... 맹하니까!"라고 번역했다. 적절한 번역
  13. 실제로 1인칭이 보쿠(신게츠) → 와타시(바리안즈 가디언) → 오레(벡터)로 총 세 번 변했다.
  14. 真ゲス, 해석하면 '진짜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