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일람 | |
width=40 | 드라이버 : 카자미 하야토, 스고 오사무, 앙리 크레이토르, 아스라다 |
스탭 : 스고 아스카, 카자미 히로유키, 쿠루마다 테츠이치로, 죠노우치 미키, 스미 료헤이, 클레어 포트란, 시노하라 메구미 | |
width=35 | 드라이버 : 신죠 나오키, 블리드 카가, 필 프리츠 |
스탭 : 아오이 쿄코, 그레이 스탠백, 카타기리 마코토, 나구모 쿄시로 | |
width=35 | 칼 리히터 폰 란돌·조지 그레이슨 |
width=40 | 잭키 구데리안· 프란츠 하이넬·마리 알베르트 루이자 |
width=40 | 스미스·에델리 부츠홀츠·레온 앤하트 |
그 외 | 오오토모 죠지·피탈리아 로페·히요시 아키라·시바 세이치로 |
TV판~Double One | ZERO |
SAGA | SIN |
風見 ハヤト
Hayato Kazami
2015~16년 사이버 포뮬러 월드 챔피언 | ||||
2014 - 피탈리아 로페 | → | 카자미 하야토 | → | 2017 - 신죠 나오키 |
2020~21년 사이버 포뮬러 월드 챔피언 | ||||
2019 - 잭키 구데리안 | → | 카자미 하야토 | → | 2022 - 블리드 카가 |
2023년 사이버 포뮬러 월드 챔피언 | ||
2022 - 블리드 카가 | → | 카자미 하야토 |
목차
스고 GIO 그랑프리 No.1 | |
카자미 하야토(風見ハヤト) | |
국적 | 일본 |
생년월일 | 2001년 3월 28일 |
혈액형 | A형 |
레이스 | 80경기 |
월드 챔피언 | 4회 (2015, 2016, 2020, 2021) |
그랑프리 우승 | 34회 |
첫 레이스 | 2015년 미국 그랑프리 |
첫 그랑프리 우승 | 2015년 영국 그랑프리 |
소속팀 | 스고 아스라다 (2015~2017) 스고 위너즈 (2018~2019) 스고 그랑프리 (2020~2021) 스고 GIO 그랑프리 (2022~ ) |
1 개요
사이버 포뮬러 최연소 챔피언[1], 역대 2번째, 최연소 더블 원[2]
애니메이션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최종편인 SIN에서의 최종보스.[5]
국내판 이름은 판본마다 달라지는데, TVA의 비디오판에선 장민호, 동일 시리즈를 KBS에서 영광의 레이서란 제목으로 방영했을 땐 차혜성이었다. 그리고 SBS와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OVA 시리즈에선 강진우로 나온다.[6][7]
담당 성우는 원판에선 당연히 카네마루 준이치(어린 시절은 아다치 시노부)로 동일하고, 국내판은 다음과 같다:
2 행적
2.1 TVA
카자미 하야토는 원래 프로 바이크 드라이버가 장래희망인 14세의 어린 소년이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2015시즌 '사이버 포뮬러'에 '스고' 팀 소속의 드라이버로 참가하게 된다. 그 경위는 이러했다. 스고 사의 사이버 포뮬러 팀은 하야토의 아버지 카자미 히로유키[11]가 완성한 사이버 포뮬러를 위한 학습형 내비게이션, '아스라다'를 이용해 2015시즌 사이버 포뮬러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헌데 이 아스라다를 군사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스미스란 인물이 있었고, 그의 아스라다 탈취 시도에 휘말린 하야토가 아스라다가 탑재된 스고 팀의 포뮬러 머신에 탑승해 드라이버로 등록되는 일이 생겼다. 이를 통해 해당 위기는 극복할 수 있었으나 아스라다는 보안을 위해 단 1명의 드라이버만 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이었고, 재등록을 위해 이를 해제하는 일도 매우 까다로웠기에 하는 수 없이 어린 하야토가 스고 팀의 드라이버로 출전하게 된 것.
당시 하야토는 대회 참가를 위한 라이센스는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입문자나 다름없는 상태였고, 스고 팀에서도 첫 대회 출전에 의의를 두고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하려고 했다. 그러나 프로 바이크 드라이버가 목표였던만큼 하이토의 레이스 경험은 아주 일천하지만은 않았고, 여기에 타고난 재능과 승부근성까지 더해져 첫 실전 레이스였던 후지오카 퀄리파이 예선에서 전체 25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승 진출은 상위 24개 팀까지였기 때문에 그대로 아쉬움을 삼켜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21위를 차지했던 드라이버가 규정[12]에 의해 실격처리되는 일이 발생했고, 덕분에 극적인 본선 진출을 이루게 된다. 이어지는 결승전에서 역시 탈락 위기를 겪지만 신죠 나오키란 뛰어난 레이서의 코스를 그대로 주행하는 엄청난 일을 벌이며[13] 4위와 불과 0.002초 차이로 3위를 차지,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일본 그랑프리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다.
일본 그랑프리에선 같은 참가자였던 오오토모 죠지와 만나 친해지게 되는데, 처음엔 팀의 정보가 새어나가면 어쩌냐며 스탭인 쿠루마다 테츠이치로에게 꾸중을 듣기도 했지만 정작 그날 아스라다를 노린 스미스의 위협을 오오토모의 도움으로 모면하는 일이 있었다. 덕분에 하야토는 대회 예선을 무사히 치러 23위로 통과할 수 있었고, 이어지는 본선에서 역시 레이스 초반 레인 타이어로 교체하라는 오오토모의 조언을 받아들인 덕을 봤다. 해당 결승 레이스에선 중간 아찔한 리타이어 위기를 겪기도 했고, 심지어 마지막 랩에선 타이어 펑크란 악재까지 겹쳤지만, 최종적으로 1시간 30분 02초 06의 타임으로 기적적인 3위를 차지해 시상대에 올라선다.
그랜드캐니언에서 열린 월드 그랑프리 제1라운드 미국 그랑프리에선 7위로 결승에 진출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다.[14] 하지만 정작 결승에선 플라잉(부정출발)을 범하는 실책을 저지르는데, 이후 60초의 페널티를 극복하기 위해 아스라다와 스탭의 조언을 무시하고 무리한 레이스를 펼치다 결국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당하는 추태를 보이고 만다. 이로 인해 스탭과 갈등을 빚고, 팀을 이탈하는 소동까지 일으키는데[15], 그 와중에 2009, 2010 월드 챔피언으로 사이버 포뮬러 사상 최초로 더블원을 차지한 존 클리브를 만나는 일이 있었고, 그의 조언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게 된다.[16] 그리고 일전에 만난 적이 있던 블리드 카가와 팀을 이뤄 인디레이스에 출전해 실력을 늘린다.
제2라운드 페루 그랑프리 예선에서는 15위로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휠체어를 탄 리타라는 소녀의 아버지가 그랑프리 딸에게 줄 출전 선수들의 사인을 받으려다 계속 실패하는 걸 보고 아스카와 나서 유명 선수들의 사인을 받아 그녀에게 전해주는 일이 있었다.[17] 사실 리타는 이미 걸을 수 있는 상태였지만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휠체어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그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아버지가 생일선물 겸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버 포뮬러 그랑프리를 보여주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단 사연이었다. 이에 하야토는 자신이 3위 이내에 든다면 스스로 걷는다는 약속을 리타와 하는데, 영하 20도의 추위와 긴 레이스 속에서 부츠홀츠에 의해 중간 4분이나 코스아웃 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극적으로 5위를 차지해 월드 그랑프리 첫 포인트를 따내며, 약속 내용을 지키진 못했지만 리타를 걷게 하는덴 성공한다.[18]
제3라운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라질 그랑프리 예선전에선 10위를 기록, 결승에서는 또다시 부츠홀츠의 습격을 받았으나 나이트 슈마허의 도움을 받아 충돌은 피할 수 있었다. 이때 하야토는 아스라다에서 내려 슈마허를 살피는데 "레이서가 차에서 내릴 수 있는 순간은 오로지 체커기를 받을 때 뿐이다!"라는 슈마허의 외침에 다시 레이스에 집중했고, 히요시 아키라, 프란츠 하이넬과의 대접전 끝에 3위를 차지한다.
제4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에선 아버지가 사망한 소식을 들은 직후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레이스를 감행한다. 결국 예선전에서 충돌 사고를 일으켜 아스라다 GSX를 부숴버린다. 예비 머신도 없던 터라 그대로 리타이어, 결승 진출이 좌절된다.
공항 특설 서킷에서 열린 제5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는 슈퍼 아스라다로 머신을 바꿔 참가한다. 예선에선 신죠 나오키를 제치고 45명 중 1위를 차지, 선수 생활 최초로 폴 포지션을 획득한다. 결승전에선 주행 모드 체인지가 늦고, 한랭기단으로 우박까지 내리는 악재 속에서[19] 그야말로 목숨을 거는 도박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모드 체인지를 할 타이밍마다 부스터를 키는 것.[20] 결국 하야토는 13위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1위였던 신죠를 기적적으로 따라잡는데 성공, 이를 보고 당황한 신죠가 무리하게 부스터를 작동해 엔진 블로우를 자초한 덕에[21]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고, 이로써 선수 생활 최초의 폴 포지션에 이어 폴투윈[22]까지 달성하게 된다.
제6라운드 노르웨이 그랑프리에선 부상당한 유니언 세이비어의 나이트 슈마허를 승계한 새로운 드라이버 칼 리히터 폰 란돌에 밀려 2위를 차지한다. 다른 차들은 전부 타이어에 극심한 데미지를 입은 반면, 란돌은 세련된 주행으로 전혀 타이어에 무리를 주지 않아서 마지막 뱅크 구간에서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그걸로 선두에 있었던 하야토를 역전할 수 있었다.
제7라운드 케냐 그랑프리 나이로비 아바디아 서킷에서는 무난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마지막에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마무리한다. 그랑프리 이전, 엘레나라는 소녀의 부탁을 받고 잠시 GSX로 파이어볼에 출전한다. 마지막에 방해전파로 위기에 처하지만, 카가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우승한다.[23]
제8라운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에서 예선전 2위로 프런트 로우를 차지, 결승전에선 초반 코스 아웃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선두 그룹으로 복귀하는데, 마지막 랩에서 두 가지 갈림길로 시작되나 끝길은 하나로 이어지는 케르베로스 코너에서 란돌과 다른 코스로 가서 역전하는 작전[24]을 감행했고, 이펙트 팬을 사용해 충돌을 피하며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제9라운드 독일 그랑프리에서는 거대 돔 안에서 만들어진 하이테크 서킷에서 진행하였는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여 폴포지션을 획득했으나 결승에선 이런 서킷에 익숙지 않은 오오토모 죠지[25]와 충돌해 영상 출력에 문제가 발생했고, 급기야 아스라다의 오더를 불신[26]하는 사태까지 초래하여 1위였던 상태에서 리타이어되는 최악의 결과를 낸다. 이후 하야토는 병원에 찾아온 기자의 오오토모 선수와의 충돌과 사고의 연관성에 관한 질문과 신죠가 위로한답시고 한 말[27], 그리고 레이스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는 뉴스를 듣자마자 죄책감에 이기지 못하고, 그만 현실을 부정하여 사고 탓을 아스라다의 오더로 돌려 그대로 박살내려한다. 그러나 감독과 팀원들이 극구 말리고, 그 와중에 아스카에게 뺨을 맞은 후 겨우 정신을 차린다.
최종전인 제10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예선에선 기존 라운드에서 파손된 슈퍼 아스라다의 수리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아스라다 GSX로 예선을 치뤄 15위에 그친다. 때문에 스고팀은 결승에서 승부수를 던지는데, 메카닉 팀이 마지막 서비스 포인트인 우라와[28]에서 대기하며 슈퍼 아스라다를 마저 수리, 하야토는 거기까지 아스라다 GSX로 주행하면서 마지막 포인트에서 머신을 교체해 후반부를 노린다는 작전이 그것이었다.[29] 다행히 머신 체인지는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이때 스고 오사무와의 전화통화로 토네이도 뱅크 구간을 조심하라는 결정적인 조언을 얻기도 한다.
결국 최후에 강한 의지로 토네이도 뱅크 구간에서 생긴 블랙 아웃현상을 마지막까지 이겨내며, 죽은 아버지의 환영이 보내는 축하 속에 2015년 우승을 거머쥐면서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월드 챔피언의 타이틀을 획득하였고, 데뷔한 시즌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다.
2.2 OVA Double One
2016시즌, 타팀에 비해 뒤떨어지는 아스라다의 성능, 전년도 챔피언이라는 압박감에 초조해하며 브라질 캄푸그란데 서킷에서부터 시작된 브라질, 미국, 캐나다 그랑프리에서의 초반 3연전에서 노 포인트란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다. 이로 인해 감정적으로 격해지고 동료들과 마찰도 빚는다.
하지만 오오토모 죠지의 충고와 아스라다와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어 새롭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제4라운드 호주 그랑프리에서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 우승을 거둬들이며 반등의 계기를 잡아낸다.
제5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선 F1에서 활동하던 스고 오사무가 아오이 ZIP을 통해 또 한 번 나이트 슈마허로서 사이버 포뮬러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중도 합류한 오사무는 이후 AOI의 신형 머신과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빙 기술을 통해 다른 팀들을 압도해나갔고, 동시에 더티한 드라이빙으로 다른 드라이버를 위협하거나 서킷 밖에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상대 드라이버를 깔보는 모습을 보이며 하야토를 자극했다. 이는 사실 시신경에 손상을 입은 오사무가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드라이버 생명을 사용해 하야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이었다. 같은 시기 카자미 히로유키와 함께 아스라다의 제작을 맡았던 머신 디자이너 클레어 포트란이 스고 팀에 합류한 것도 하야토가 아스라다의 진정한 가치를 이끌어내게끔 돕기 위한 오사무의 조치였다. 그녀를 통해 당장의 머신 여건이 조금 개선돼 하야토는 당면한 영국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사무에게 1랩이나 뒤진 상태로, 머신의 파워 문제는 여전했다.
이렇듯 새로운 머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스고 팀은 드디어 슈퍼 아스라다 AKF-11을 도입하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머신을 타고 가진 시험 주행에서도 하야토는 도저히 오사무가 엑스페리온을 탔을 때를 가정한 랩 타임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는데, 그와중에 당시 인디 레이스에서 활동하던 카가가 자신의 차에 사용하게될 엔진의 사전 협의를 위해 근처 스고의 공장에 방문했다가 근처에 하야토 일행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오는 일이 있었다. 이때 기록 때문에 침울해 있던 하야토를 본 카가는 자신이 달리는 걸 보여주겠다며, 시판용 사이버 시스템을 장착한 아스라다를 타고 시험 주행에 나서게 되는데, 곧장 자유분방한 자신만의 주행으로 오사무에 근접한 기록을 내고선, 하야토에게 슈마허를 이기려면 슈마허의 주행을 흉내내선 안 된다는 내용의 결정적 조언을 해준다. 이후 하야토는 자신만의 라인을 찾기 위해 아스라다의 백업을 끄고 머신을 주행하는 모험을 감행, 천신만고 끝에[31] 자신만의 코너링 노하우인 이너셜 드리프트를 터득한다.
제6라운드 탄자니아 그랑프리에선 새롭게 터득한 이너셜 드리프트를 바탕으로 오사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중, 란돌이 고의로 오사무와 충돌하는 일이 있었고, 이때 하야토 역시 충돌에 의한 파편이 아스라다의 터빈을 건드리면서 위기를 겪게 된다. 당시 치프 메카닉이었던 죠노우치 미키는 클레어의 합류로 인해 메카닉으로서의 자신의 기량에 대해 회의를 가지고 팀을 이탈해있던 상태였는데, 때마침 복귀해 뜨거운 터빈을 장갑 두 개만 낀 상태에서 뽑아버리는 과단성을 보였고, 덕분에 하야토는 파이널 랩에서 구데리안과 신죠를 꺾으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제7라운드인 프랑스 그랑프리에선 5랩을 남겨둔 상황에서 트러블로 피트인한 상황에서 오사무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이것에 초조해하다가 충돌로 리타이어한다.
제8라운드 독일 그랑프리에서도 오사무와 신죠에게 밀려서 3위를 기록한다.
제9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에선 오사무에 밀려 2위를 기록한다.
카츠라기 서킷에서 열린 제10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에선 오사무가 그동안 왜 이렇게 무정한 드라이빙을 해왔는지 알게 되고 진정한 드라이버로서의 자세를 깨닫게 된다. 경기 중간 시력 문제로 리타이어하려는 오사무를 보고 챔피언을 포기할 각오를 하면서까지 오사무가 지난 시즌 자신에게 했던 말인 "레이서가 차에서 내릴 수 있는 순간은 오로지 체커기를 받을 때 뿐이다."란 말을 돌려주며 끝까지 승부를 내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다른 우승 후보들도 두 사람이 레이스로 복귀할 때까지 굳이 피트인해 기다려주는 장면을 연출했고, 이후 하야토는 오사무-란돌-신죠의 치열한 4파전 끝에 결국 우승을 차지, 더블원의 쾌거를 이룬다.
2.3 OVA ZERO
2017년 대회, 초반 4연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며 이견없이 트리플 원을 차지하나 했지만 제 5차전에서 한계를 초월한 레이서들만이 도달한다는 제로의 영역을 접하면서 그 영향에 휘둘리던 중에 그를 싫어하는 앙리 크레이토르의 증오심을[32] 접하게 되어 당황하다 큰 부상을 입어[33] 시즌 아웃 당한 상태에서도 3위를 차지하면서 은퇴하게 된다. 이때, 란돌도 사고[34]에 휘말려 같이 잠정 은퇴하게 되며, 하야토, 란돌, 그리고 전작의 나이트 슈마허같은 쟁쟁한 경쟁자가 시나리오상 아웃이 되면서 2017년 그랑프리 챔피언은 신죠 나오키가 차지하게 된다.
이후 아스카와 약혼하는 등 완전 레이스를 포기할 것처럼 보였지만 당연히결국 레이스를 떠날 수 없었던 하야토는 오사무, 클레어 등의 도움으로 2018년 시즌 중에 스고팀의 세컨드 팀인 스고 위너스로 복귀하였지만 아스카랑 일말의 상의도 없이 혼자 복귀를 결정하였기 때문에 아스카로부터 싸대기 두 대 얻어맞고, 던진 반지에도 한 대 얻어맞고 파혼을 당했다. 그리고 복귀 당시였던 2018년 그랑프리에서는 레이스 중반부부터 참가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1위를 넘볼 수 없었고, 새까만 후배인 앙리의 서포트를 담당하게 되었다.[35] 그렇게 복귀전인 2018년 그랑프리 제5차전 프랑스 그랑프리에서는 여전히 훌륭한 기량을 가진 하야토였지만 차도 남들은 다 신차들로 구성된 반면, 자기만 더블원 챔피언카인 아스라다 더블원이었기에 결국 예선전에서는 8위에 그쳤고, 결승전에서는 그래도 분전하며 에델리 부츠홀츠를 제쳤을 때에서는 4단 기어로 이너셜 드리프트를 사용하여 코너를 돌았다. 하지만 남들이 다 부스터를 쓸 때에 아직도 사고 이후에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 부스터 기어를 당기지 못하였고, 6위를 거두며 포인트를 겨우 1점만 얻게 되었다. 6라운드 영국 솔즈베리 그랑프리 결승에서도 이러한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 결국 부스터 가동시키지 못하여 5위를 하게 되었다.임마 돌아오자마자 레이스 전까지 부스터 연습이나 했어야지.
7라운드 노르웨이 스버티슨 그랑프리 예선에서는 8위를 차지하였고, 결승에서조차 부스터 사용에 발목을 잡혀서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아스카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였고, 이후 제로의 영역을 손에 넣게 된다. 그리고 하야토에게 열폭하는 앙리가 화려하게 자폭(...)[36][37]하고 리타이어당하면서 실로 오랜만에 대역전극을 일구어내어 1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아스카가 던져버린 약혼 반지를 돌려주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되었다.
8라운드 독일 잉골슈타트 링크 서킷 그랑프리 결승전에서는 3위를 차지. 하지만 여전히 1위인 앙리가 2위인 카가와 피튀기는 포인트 경쟁을 하고 있었으며 이미 챔피언은 물건너간지 오래. 게다가 아스라다의 성능을 극복하기 위해 무리를 해서라도 제로의 영역을 남발하게 되었고, 이는 평상시보다 몇 배나 많은 신경의 집중력 사용을 강요받는 것이고 이 능력 자체가 단순히 신경의 감각만 상승시키는 것이며 드라이버의 기술과 차의 성능은 전혀 올려주지 않기 때문에 하야토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게 되었다.[38] 그리고 결국 9차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부츠홀츠와 추돌사고를 내며 리타이어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은 아니었고, 앙리가 퍼트린 개소리 때문에 과거에 있었던 오오토모 죠지, 칼 리히터 폰 란돌와의 추돌사고로 두 사람이 은퇴한 것과 부츠홀츠와의 크래쉬가 엮이는 악질적인 기사가 나오고 하야토가 앙리를 때렸다는 헛소문이 터지지면서 하마터면 레이스계에서 매장당할 뻔했다. 게다가 잭키 구데리안이 하야토의 위험한 주행에 대해 다른 드라이버들과 함께 위원회에게 고발을 하려고 했지만 부츠홀츠가 "이런 멍청이들...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백날해도 못이긴다고! 도대체 하야토의 레이스가 왜 위험한다는 건데? 무모하지 않은 추월 따위가 어디있나? 드라이버라면 언제나 레이스에서 목숨을 거는데 새삼스럽게 왜 그러냐? 우리가 하는 운전은 시시껄렁한 안전운전, 양보운전 따위가 아니다. 이기기 위한 레이스니깐 당연히 위험한 거다!" 라고 하야토를 변호해주면서 간신히 넘어갔다.[39] 다만 신성한 서킷에서 소란을 피웠다고 하여 하야토, 부츠홀츠, 구데리안 이 세 사람은 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물어내고, 대국민 사과 사죄의 공동 기자회견을 가져야했다.
10차전 탄자니아 그랑프리에서는 하야토에게 앙심을 품은 신죠와 앙리의 동반 자폭[40]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11차전 홍콩 구룡반도 특설 서킷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는 이번 시즌 한 번이라도 우승을 못하면 해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신죠를 위해서 카가가 자기 포인트가 걸린 상황에서도 기어이 블로킹을 자청하였고[41], 레이스 종반부 무렵에는 신죠의 차가 4단으로 내려가지 않게 되자 카가는 자신의 머신이 한계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하야토만은 저지를 시켜야 하였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하야토와 크래쉬하여 리타이어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앙리는 어부지리로 2위를 거두게 되고, 카가는 신죠의 해고를 간신히 막은 대가를 2018년 그랑프리 준우승으로 치르게 되었다.
12차전 일본 후지오카 그랑프리 예선에서는 제로의 영역을 풀가동하였지만, 마찬가지로 제로의 영역을 풀가동한 카가에게 밀리면서 2위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전에서 블리드 카가와의 대혈투를 벌인 끝에 승리하여[42], 스고팀으로 이적해온 앙리의 첫 우승을 도와주면서 레이스 중반 무렵에 참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성적 4위라는 기염을 토해낸다. 이 때부터 시리즈가 제로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되면서 그 동안 '좋은 형'으로 지냈던 블리드 카가와의 라이벌 구도가 생겼다.
2.4 OVA SAGA
2019 시즌 초반에는 어떻게든 머신의 성능 차이를 메꾸면서 우승을 했으나 프란츠 하이넬이 개발한 크로이츠 슈틸 편대의 압도적인 성능으로 인해 결국 성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잭키 구데리안에게 최종 우승 자리를 넘겨주게 된다. 2019 시즌 초기에는 어떻게든 우승을 일궈냈으나 크로이츠 슈틸 등장 이후 머신 성능에 압살 당하는 일이 많아지자 스트레스가 쌓이고 초조해진 상태가 된다. 최종전에는 리타이어 이후 보조를 위해 다가온 스탭을 밀쳐내거나, 피트에는 연락도 없이 호텔로 돌아가버린 채 연락도 제대로 받지 않는 등 시작부터 초조함 때문에 매우 예민해졌다는걸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스라다 자체에 대한 불만은 그리 크지 않았으나 아스라다의 개발 부진, 시스템에 대한 의문[43], 이미 익숙해진 가랜드[44] 등 여러 조건이 겹친 상태에서 크로이츠 슈틸에 대항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신형 가랜드로 마음이 기울여진 상태라 오사무와 클레어와의 면담에서 가랜드로 교체할 것을 요청했다.[45]
하야토의 실력 자체는 문제가 없었으나 2020 시즌 개막 이후에 등장한 두 신인에 의해 초조함이 다시 한 번 극에 달한다. 한 명은 알자드의 필 프리츠. 등장 이후 압도적인 차이로 계속 압살 당한다. 다른 한 명은 물귀신 레온 앤하트. 1랩 이상 뒤쳐진 햇병아리가 진로 방해하다 크래시를 일으켜 계속 리타이어로 끌어들이는 것. 이 때문에 도무지 정상적인 진행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한다.[46] 안그래도 부진한 성적에서 1, 2차전까지 리타이어가 연속으로 일어난 탓에 극도로 초조해진 상태가 된다. 특히 3차전의 경우에는 머신 트러블 대응 능력이 부족한 스미 료헤이[47]로 인해 피트에서 그대로 기권해버릴 정도. SAGA에는 이러한 하야토의 상태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사람도 딱히 없었기 때문에[48]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늘 다운된 상태였다. 란돌은 이러한 하야토에게 병이 도졌다며 비꼬기까지 한다.[49]
ZERO 때의 멘탈은 어디갔냐고 까이기도 하지만 Double One 때와는 상황도 다르고, 하야토의 행동도 다르다. 더블원 때는 비꼬기만 하고 매사에 부정적이었지만, 사가 때는 여유가 없고 승리에 대한 집착이 강했을 뿐, 누군가를 비꼬거나 하는 행동도 없었고 화가 나더라도 속으로 삭히고 있었다. 특히 하야토의 경우에는 승부욕이 매우 강한 성격이고 승리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했다. 레이스가 끝나고도 떨쳐내지 못한 채 계속 집착하고 있을정도.
아무튼 4차전이 끝나고 팀 전체가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도 혼자서 트레이닝에만 집중했고, 아스카가 스톡카 레이스 구경을 제안했을 때도 시간 낭비라며 거절하는 등 여전히 여유가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아스카가 참지 못하고 화낸 것에 데꿀멍한다.[50] 이후 아오이팀에서 쫓겨난 신죠 나오키의 스톡카 레이스를 구경하고 경기 후의 식자 자리에서 미키와 나오키의 말에 그 동안의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이 즈음에는 우승에 대한 강박과 초조함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5차전에서 레이싱을 하던 중 아스라다라는 머신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어 오사무에게 아스라다로 전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51] 이에 오사무가 내세운 조건인 매치 레이스를 하던 중 우연치 않게 리프팅 턴을 습득하게 된다.
그 후 6차전에서는 레온 안하트의 물귀신 짓을 역으로 이용해 알자드를 리타이어하게 만들고 자신은 리프팅 턴으로 유유히 피한 후 우승한다. 이후 그랑프리에서 우승행진을 이어가다 11차전 일본 그랑프리 예선이 끝난 직후에 나구모 쿄시로에게 납치 당하여 전신마취 상태로 호텔에 감금당하는 수모를 겪는다.[52] 그래도 란돌 덕분에 어찌어찌 구출되었으며 극적으로 회복한 덕분에 11차전 본선에는 무사히 출전하여 레이스를 진행한다. 하지만 레이스 진행 중 왼손 감각이 마비되는 문제에 처하여 스테어링이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했으며, 경기 전날 나구모가 해둔 세팅의 영향으로 알자드가 아스라다를 부숴버릴 기세로 공격하는 등 목숨에 위협을 받는 위기에 처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필 프리츠가 알자드의 바이오 시스템을 해제하여 공격받는 상황에서는 벗어나게 된다. 차량 파손이 심한데다 필 프리츠의 사고 수습을 돕느라 경기 결과는 리타이어로 처리.
이후 12차전을 우승하면서 2020년 월드챔피언을 차지하게 된다.
2.5 OVA SIN
2021년에도 만성적인 파워부족에 허덕이는 아스라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경쟁자가 없었고 본인의 기량 또한 절정에 달해 있었기 때문에 압도적인 우승을 거머쥔다. 이로써 네 번째 우승. 2022년 대회에서는 나구모의 오거를 가지고 레이스에 복귀한 카가를 상대하게 되고, 카가가 초반 오거를 다루는데 고생하는 동안 무난한 실력으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새로 장착한 GIO사의 엔진과 머신간의 결함이 생겨 이후, 몇 개의 레이스에서 리타이어하게 되고 발목을 잡혀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프팅 턴에 부스터까지 돌아가는 차가 신기하다. 2경기 정도는 리프팅 턴과 부스터 정도 사용안했으면 포인트는 챙길 수 있었을 것을. 괜히 무리했다. 이 때문에 카가에게 포인트에서 뒤쳐지게 된다. 예전처럼 머신이 문제라며 찌질대도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없는 상황임에도 최종보스 인격적으로 이미 성숙되어서 그런지, 묵묵히 남 탓하지 않고 불안정한 머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랑프리가 거의 후반에 이르는 때에 가서야 최대한 고쳤다며 풀이 죽어있는 GIO측의 아마기 다이스케에게 고맙다고 하는 등 의연하게 대처했다. 그리고 그랑프리 후반부터 다시 연속적으로 우승을 거머쥐게 되지만, 마지막 레이스에서 주인공 보정을 제대로 받은 카가와 오거에게 패하고 2위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이 당시의 하야토는 그야말로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 신의 최종보스 하야토를 좋아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이와 반대로 갑작스레 대인배가 되어서 건담 시드의 키라 야마토의 선조 같다며 까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해당 작품이 카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OVA란 점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일이다.징징대면 징징댄다고 까이고, 철들으니 철들었다고 까이고
3 캐릭터에 대한 평가
SAGA까지는 자존심이 강하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의 도움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문제로 지적받는 것은 SAGA에서 되풀이 되었다는 인상을 준 점이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찌질한 주인공의 전형으로 자주 언급될 정도.
Double One까지는 아직 레이서로서 성장하고 있던 중이었고, ZERO는 찌질대고 말고 할만한 이유가 별로 없었다. ZERO 1화에 해당하는 2017 시즌은 카자미 하야토가 4연속 우승을 하며 절정을 달리던 중이었으니 불만이 나올 이유도 없었고, 2018 시즌은 7차전 우승과 10차전 우승을 하는 등 하야토 개인으로서 그렇게 나쁜 상황이 아니었다. 앙리와의 마찰이 있긴 했지만 심리적으로 초조해질 정도로 내몰리던 상황은 아니었던 덕분에 멘탈이 갈려나가던 상황은 아니었다. 앙리의 비호도 7차전 난입이라 시즌 우승 가능성이 없던 자신이 결승에서 우승해봤자 그다지 이득이 될 것이 없다는걸 잘 알고 있던터라 군말없이 오사무의 지시에 따를 수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SAGA인데 이 즈음의 하야토는 기존에 있던 자존심이 강하다는 설정이 나쁜 방향으로 한껏 부각되는 편이었고, 상황도 여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내몰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2019 시즌 7차전부터 2018 시즌 4차전까지는 머신 성능에 압도당하여 실력이고 뭐고 할 것없이 처발리던 상태였고[53] 특히 스미 료헤이의 무능함[54]에 치를 떨었던 2020 시즌 3차전의 경우에는 아스카마저 하야토를 몰아붙이듯 말한 탓에[55] '너까지 날 초조하게 하지 말아줘. 그런 것 밖에 못한다면 더는 레이스에 나오지 마.'라는 말을 하게 된다. 4차전에 스스로에게 내뱉은 절규를 보면 스스로도 자신에게 적잖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던 모양.[56] 다만 자신이 승리에 집착하느라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갖지 못했다는건 자각하지 못하던 상태였으며, 신죠 나오키와 미키의 말을 듣고 이에 대해 자각하게 됨으로서 그 동안의 집착을 털어낼 수 있게 된다.[57]
SIN에서는 주인공에서 물러나 조연이 된 탓인지 별다른 마찰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SAGA에서의 경험이 있었던 덕분인지 연속된 머신트러블에도 화내지 않고 초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 이외의 문제로 극한까지 몰리는 상황에 대한 성장을 보여준 부분이기도 하기에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여자 관계 관해서는 매우 깨끗한데, 종종 투정을 부리며 싸움을 하긴 했지만 아스카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뒤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라 호감을 내비치는 여성 많음에도 여자친구가 넘사벽이라 다른 이성에게 흔들리는 모습은 일절 보이지 않는다. 나이를 생각하면 위기가 없진 않았지만 첫사랑과 연애하다 결혼까지 골인한 순정파.
4 레이서로서의 실력
리프팅 턴 하나만으로 먹고사는 드라이버 부정할 수 없는 작중 최강의 레이서. 분명 레이서와 함께 성장하는 아스라다라는 시스템의 도움이 처음부터 끝까지 늘 있기는 했지만, 원래 사이버 포뮬러라는 것은 레이서의 실력과 기계의 서포트를 따로 이야기할 수 없는 대회로, 그것을 잘 다루는 것도 레이서의 실력이다.[58]
그리고 아스라다란 시스템 자체가 실력이 없는 선수를 무작정 최고의 드라이버로 만들어주는 만능 시스템은 아니다. 아스라다가 최고의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유는 드라이버와 시스템이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점에 있는데, 이 말은 곧, 아스라다가 최고의 시스템이기 위해선 카자미 하야토가 최고의 드라이버여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애초에 하야토가 머신의 성능으로 부족한 실력을 커버했던 경우는 TVA를 제외하곤 없다. OVA 시리즈에서는 오히려 머신 성능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2015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총 8시즌 중 머신의 스펙 부족 및 결함으로 인한 열세를 겪지 않은 시즌은 2015, 2016, 2017까지 총 3시즌으로, 절반이 넘는 시즌에서 머신으로 인한 열세를 겪었다고 볼 수 있다. SAGA에서 아스라다의 상징이 된 '스파이럴 부스터'는 머신 스펙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등장한 것이다. 머신 성능은 오히려 Double One의 엑스페리온, SAGA의 크로이츠 슈틸과 알자드, SIN의 오거처럼 하야토의 라이벌 머신들이지 아스라다는 시리즈 내내 "스펙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달고 다닌 머신이다.
리프팅 턴의 경우에는 감속 없이 공중에서의 방향 선회로 이루어지는 코너링이다. 즉, 근본적으로 빠른 코너링일 뿐이다. 공중으로 날았다는 점 때문에 다른 머신을 넘친다는 듯이 생각되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단지 다른 팀은 차마 그걸 따라할 엄두를 낼 수 없을 뿐.[59] 2019시즌 최종전에 신죠가 인코너를 통해 하야토를 앞서갔지만 리프팅 턴으로 추월하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2020시즌 11차전 예선[60]에서 카가가 미라쥬 턴을 이용해 리프팅 턴을 따라잡은 것을 보여준 것을 보면 무작정 쓴다고 마구 추월할 수 있는 코너링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코너를 오거처럼 안정성 있게 인/아웃 교체를 할 수 있는 머신이나 드라이버가 없었을 뿐. 사이버포뮬러의 기관인 픽시에서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실전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이게 사기 기술이 아닌건 아니지만. 외각코너에서 자신이 추월 당하려 하면 바로 리프팅 턴을 사용하니
4.1 TVA
우시와카마루[61]란 별명으로 불리는 신동. 물론 작중 내로라하는 레이서들을 제치고 우승할 수 있었던 건 아스라다라는 특별한 내비게이션과 각종 주인공 버프가 따른 결과지만, 애초에 카레이싱에서 머신을 따로 본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고, 하야토 본인 또한 점점 성장하며 후반부에선 챔피언으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4.2 Double One
스펙이 부족한 슈퍼 아스라다를 가지고 고전하다가 우천 속에서 벌어지는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통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주면서 머신 성능에만 의존하는 드라이버가 아님을 보여준다.[62] 이는 해당 시점에서 카자미 하야토가 작중 무시못할 수준의 레이서로 거듭났단 걸 보여주는 부분이다. 나이트 슈마허도 이 때의 하야토를 보며 일류가 될 자질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량적인 면에서나 정신적인 면에서나 옆에서 이끌어줄 조력자가 필요한 시점이었기에 팀 내적으로는 클레어 포트란을 투입하여 팀의 전반적인 기량을 향상시켰고[63], 팀 외적으로는 나이트 슈마허가 시련을 자처하여 하야토 앞을 가로막음으로서 하야토의 정신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줬다. TVA에서는 이루지 못했던 성장을 이뤄낸 시즌이라 할 수 있다.
4.3 ZERO
ZERO 초반 2017시즌엔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적수가 없는 레이서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 터득한 제로의 영역에 적응하지 못해 큰 사고를 당하여 은퇴를 한 일이 있었음에도[64], 오랜 재활과 공백을 거쳐 복귀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인다.[65] 오히려 제로의 영역을 완전히 손에 넣음으로서 배틀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가지게 됐음을 보여주던 시즌이다. 특히 2018시즌 마지막 그랑프리에선 자신의 이너셜 드리프트를 똑같이 따라해낸 카가에 당황하지만, 실전에서 곧장 아스라다의 백업을 끊고 더블 이너셜 드리프트란 응용형을 구사하는 모습이 백미.
4.4 SAGA
SAGA에선 이미 기량 면에선 비견될 레이서가 없었고, 다른 팀의 고성능 머신이 유일한 적일 정도였다.[66] 다만 우승에 대한 집념이 되려 독이 되어 성적이 들쭉날쭉하도록 만드는 원인이 되곤 했으나, 이것도 4차전 이후 훌훌 털어내게 되면서 정신적인 면에서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4.5 SIN
SIN에선 더 나아가 압도적인 스펙의 머신을 들고나와도 출력이 부족한 아스라다를 타는 하야토를 저지할 경쟁자가 전무할 지경이 이른다. 2021년 대회에서 뒤처지는 스펙의 아스라다로 이미 시즌 중반 월드 챔피언을 확정지었으며, 최종전은 다른 레이서들이 어떻게든 하야토를 앞질러 보려고 버둥대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다. GIO의 엔진을 달고 나온 이듬해에는 해설가가 "원래 도그파이터에 능한 레이서인데 따라붙을만한 라이벌이 없어서 그걸 못 봐 아쉽다"는 말을 남길 정도. 2022시즌엔 아스라다의 형제격이라 할 수 있는 오거를 탄 카가에게 밀려 우승을 놓치지만 사실 해당 시즌 하야토는 신형 엔진 트러블로 리타이어 아니면 우승인 상황으로, 리타이어하지 않은 상황에서 카가에게 졌던 건 최종전뿐이다. 같은 제로의 영역 사용자긴 하지만 하야토가 제로의 영역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데 반해 카가는 거의 탈진 상태가 되었고, SIN 마지막 장면에서 카가 본인도 하야토의 기량이 위라고 인정했을 정도.
5 사이버 포뮬러 경력
- 2015년 대회(TVA) : 우승, 43Point. 데뷔와 동시에 챔피언이다.
- 2016년 대회(DOUBLE ONE) : 우승, 46Point. 역대 최연소의 더블원.[67]
- 2017년 대회(ZERO 초반) : 3위, 40Point. 역대 최초의 4연승. 1~5차 그랑프리만 참가하고, 5차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리타이어. 즉, 출전한 그랑프리 중 리타이어한 대회 말고는 다 우승, 4차전까지의 결과만으로 종합 3위다.
- 2018년 대회(ZERO 후반) : 4위, 37Point. 시즌 도중에 합류하여 얻은 성적이다. 5차전부터 참가. 2017년 대회가 실질적으로 4차전에서 끝났으니, 두 시즌을 합치면 딱 한 시즌이 되고, 이 두 시즌의 포인트를 합치면 77포인트(...). 그것도 성능이 압도적으로 떨어지는 지난해의 머신과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다. 게다가 시즌 중반에 합류하여 초기에는 심리적인 문제로 부스터도 사용하지 못 했다(...) 이때 챔피언인 앙리도 거의 카자미가 끌어올려줘서 된 것.
- 2019년 대회(SAGA 1화) : 2위, 54Point. 1위는 크로이츠 슈틸의 압도적 성능으로 시즌을 장악한 잭키 구데리안. 유일하게 찍소리 못내고 발린 시즌이다. 그러나 슈틸이 등장하기 전의 시즌 초반부에는 1위였다는 작중 해설이나, 최종 획득포인트를 보면 결코 못한 시즌이 아니다. 54포인트는 그가 우승했던 15시즌(43P)과 16시즌(46P)보다 높은데[68] 그럼에도 우승을 못했다는 것은, 2019시즌이 전반기엔 하야토, 후반기엔 구데리안의 독주로 이어지면서 다른 레이서들이 제대로 포인트를 따지 못했다는 의미.
- 2020년 대회(SAGA) : 우승, 63Point. 역대 최초의 5연승. 시즌 6승. 아오이 팀의 약물 파동이 터져 최종전 전에 대회 우승을 확보한다. 참고로 1~5차 그랑프리 동안 얻은 포인트는 달랑 3Point.(…) 그의 연승 행진이 중단된건 11차전 도쿄GP. 나구모에 납치당하면서 생긴 손의 마비[69] + 알자드의 아스라다 파괴명령이라는 경기외적 요소로 리타이어했음을 감안하면, 7연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세울수도 있었다.
- 2021 그랑프리(SIN 1화) : 우승, 77Point. 시즌 6승. 작중 묘사로 보아 그야말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 한 듯 하다. 애시당초 77 Point는 사이버 포뮬러 그랑프리 역사상 나온 적이 없다. 다만 시즌 6승에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고 하기에는 포인트가 좀 낮은 것처럼도 보이며 밑의 설정 때문에 급격한 커브가 드문 코스에선 머신의 파워 차이 때문에 후순위로 밀렸을 가능성이 높다. 어찌되었든 남들이 다 알자드에 의식받아 내놓은 신형과 업그레이드형으로 싸우던 2021 그랑프리에서 하야토는 아스라다의 고질적 파워 밸런스 문제 때문에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키지도 않은 2020년 그랑프리부터 썼던 아스라다를 그대로 운용하여 머신의 차이마저 극복해냈다.[70]
- 2022 그랑프리(SIN) : 2위, 70Point. 시즌 6승. 레이스 중반 GIO 엔진 트러블 문제로 무수한 리타이어를 했는데도 따낸 포인트가 굉장하다.[71]
2015년부터 2022년까지의 8시즌 동안 80전 34승 430 포인트, 종합 우승 4회.
한 마디로 말해 두 번 중에 한 번은 1등을 하고, 2시즌 중에 한 시즌은 우승을 한 것.
동일 기간 중 하야토 바로 아래 커리어의 선수들이 10승 남짓에 300 포인트 정도를 얻은 것과 비교하면 하야토가 얼마나 압도적인 선수인지를 알 수 있다.
- ↑ 이후 앙리 크레이토르가 하야토와 같은 나이에 데뷔하나, 앙리는 데뷔 2년차인 2018년에 챔피언을 차지하므로 최연소는 아니다.
- ↑ 최초의 더블원은 존 클리브. 하야토가 데뷔할 당시에 이미 은퇴해 있었다.
- ↑ SBS판에서는 '젊은 영웅'으로 번역됐다.
- ↑ 잭키 구데리안이 지어준 별명으로 SBS판에서는 '꼬마 도련님'으로 번역됐다.
- ↑ SIN은 조연이었던 카가를 조명하는 스핀오프격 작품이다.
- ↑ SBS에서 더블원, 제로, 사가를, 투니버스에선 SIN까지 방영했다.
- ↑ 재미있게도 레이싱을 다루는 온라인 게임인 카트라이더에서도 강진우란 이름의 프로게이머가 있다.
실전에서 게임에 나오는 카트 잡기vs창작물에서 실제 카트 잡기 - ↑ 카네마루 준이치와 박영남 둘 모두 소닉 더 헤지혹을 맡았다.
- ↑ KBS판에서 신죠 나오키와 블리드 카가 역을 맡았으나 하야토 연기가 더 호평을 받는다.
- ↑ 강수진 못지 않은 열연을 보여줬으나 애니박스판의 다른 배역 성우들이 이전 성우들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 결과적으로 애니박스판이 흑역사가 되면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물론 강수진 주연의 SBS판이 워낙 전설인 것도 있지만 애니박스판은 사이버포뮬러 국내 더빙판 중 유일하게 흥행에 실패했다. SBS판보다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은 비디오판과 KBS판도 애니박스판보다는 평가가 나았으며 흥행에도 성공했으니 말이다.
- ↑ 1화 시점에서 카자미 히로유키는 사망했으나, 하야토 및 다른 팀원들은 이를 모르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건 임종을 지킨 준코와 스고 오사무 뿐.
- ↑ 사이버 포뮬러 선수권 일반안전규정 제63조
- ↑ 그걸 그대로 이행하려면 최소한 신죠와 동급의 체력과 테크닉을 지녀야 한다.
- ↑ 예선 순위는 언급하는 걸로 보아 피탈리아 로페-구데리안-하이넬-나이트 슈마허-신죠-오오토모-하야토 순서인 것으로 보인다.
- ↑ 사실 이 모든 잘못은 하야토 자신에게 있으며, 하야토 또한 자기가 드라이버로서는 미숙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객관적인 상황을 이해했다고 해서 감정을 다스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하야토의 나이를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 ↑ 존 클리브는 갑작스럽게 은퇴해 자취를 감췄는데, 도로에 떨어진 공을 주우려던 여자아이를 피하다가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겪으며 오른쪽 눈과 왼쪽 다리를 잃었기 때문. 하야토와 만날 때 달고 있던 것들은 의족과 의안이다. 이를 언론에 밝히지 않은 까닭은 그 아이가 혹여 세계적인 레이서가 돌연 은퇴한 것이 자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돼 큰 죄책감을 가지게 될까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은퇴 이후엔 자전거 레이스를 하고 있다. 이때 존 클리브는 하야토는 자신과 레이스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했다.
더블원 차지하는 거까지덧붙여 이 사람에 관련해 ZERO에서 오류가 있는데, 앙리가 하야토를 사상 최초의 더블원이라고 말하는 부분. 하지만 이 부분은 앙리가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 설정 오류라고까진 보기 힘들다. 사실 스탭들이 까먹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 ↑ 피탈리아 로페는 결승 직전 경쟁자에게 사인을 받으려는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 하면서 사인을 해줬고, 잭키 구데리안 등은 흔쾌히 사인을 해줬다. 하지만 정작 리타가 가장 좋아하던 레이서인 나이트 슈마허에겐 호통만 들었다. 물론 슈마허도 나중엔 아스카에게 사정을 듣고 사인을 해준다.
- ↑ 골 지점 직전에 이펙트 팬으로 점프한 것은 사이버 포뮬러 최대 명장면.
물론 그 짓해서 차체에 데미지를 준 것은 안자랑 - ↑ 우박 중 하나가 유압 실린더를 건드려서 손상시켜, 오일을 유출시킬 정도였다.
- ↑ 부스터로 시스템의 유압 저하 상태에서 강제로 유압을 급상승시켜 모드 체인지를 하는 것인데, 만약 27초의 부스터 리밋 내에 변형에 필요한 유압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차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아스라다도 다른 때보다 작전에 대한 반대가 가장 극심했다. 당연하지만 아스라다의 존재의의는 드라이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니까. 설령 폭발하지 않더라도, 겨우 모드 체인지를 위해 일일히 부스터를 사용하다가는 파손된 유압 실린더에서 오일을 모두 배출하여 레이스 종료 전에 오버히트할 가능성도 있다.
- ↑ 신죠는 6위를 기록한다.
- ↑ 예선 1위와 본선 1위를 동시에 하는 것.
- ↑ 이때 프로토 재규어가 망가진 카가는 케냐 그랑프리부터 아오이 ZIP 포뮬러 소속으로 참가하게 된다.
- ↑ 확률 자체는 반반이지만 길이 하나뿐이기에 크래쉬 당할 확률도 50%다. 그래서 하야토는 인공위성을 쏴올려서 란돌이 어떤 타이밍에 코너에서 빠져나갈지를 재고 있었다.
- ↑ 오오토모는 이때 예선 최하위로 상당히 부진하였다.
- ↑ 하야토는 오오토모가 리타이어한 것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충돌로 인한 고장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
- ↑ "레이서에게 유일한 패배는 죽음이다. 오오토모는 이긴 거야."
- ↑ 지금의 사이타마. 방영 당시는 우라와•오미야•요노가 통합되기 전이었다.
- ↑ 이 작전 자체가 상당히 도박인데, 레이스로부터 3/4 지점까지 하야토는 급유도 없고, 타이어 교환도 없다. 여기에 이 작전을 완성시키려면 드라이버 또한 조금도 실수를 하지 말아야한다.
- ↑ 아스라다가 얼마나 좋은 차인가에 대해서는 이 영상에서도 나온다. 드라이버가 일시적인 실명 상태에 걸렸을 때도 아스라다는 "G의 압력에 의한 일시적인 블랙 아웃 현상이니 스티어링을 꽉 붙잡고 악셀을 밟고 있으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고 조언을 한다.
반면 란돌의 머신은 그딴거없다 - ↑ 이건 사이버 포뮬러 세계관에서 상당히 큰 만용인데 이렇게 했다가는 머신의 사이버 시스템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드라이버 혼자서 모든 것을 감내해야만 한다. 결국 하야토는 첫 번째 주행에서 구토를 하게 되고, 두 번째 주행에서는 사고를 낸다.
- ↑ 앙리의 아버지는 앙리가 최연소 우승자가 되길 바랬지만, 하야토 때문에 그 꿈이 무너졌다.
- ↑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안그래도 제로의 영역 때문에 크게 당황하고 있던 상황에서 앙리의 감정을 접한 것에 당황에 슬로트를 놔버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것도 부스터를 켠 상태의 뱅크코너에서. 이로인해 인코너에 있던 란돌과 크래시가 일어나게 되고 하야토와 란돌은 그대로 뱅크 코너 밖으로 말 그대로 날아가게 되면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큰 부상을 입게 된다.
- ↑ 란돌은 이 때 얻은 상처로 뺨에 흉터가 남게 된다.
- ↑ 앙리의 성적이 만약 그저 그랬거나 형편 없었더라면 하야토가 직접 우승을 노리는 쪽으로 갈 수도 있었겠지만 스고 세컨드팀인 스고 위너스는 차, 장비, 스탭진들... 모든 면에서 퍼스트 팀인 스고 그랑프리보다 열세였고, 1팀의 앙리는 4차전 결승 직후까지 포인트가 22점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앙리를 밀어주는 쪽으로 결정이 나있는 상태였다.
- ↑ 사실 이건 하야토(라기 보다는 스고팀)의 결정적인 실수인데 이것 때문에 12라운드에서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 그냥 앞지르지 않고 서포트를 했으면. 물론 앙리 크레이토가 10라운드에서 리타이어만 안 했어도 일이 이렇게는 안 되었다. 다만 이 쪽은 겁도 없이 달려든 신죠 나오키의 잘못이고.
- ↑ 사실 이런 조율은 팀내 선수들이 아니라 총감독인 오사무가 계획하고 지시해야 한다. 하지만 오사무가 이를 모를 리는 없었을 테고, 팀 전체의 우승과 하야토의 성공적인 복귀 중 후자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어차피 앙리가 듣지도 않았겠지만 앙리에게조차 조율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은 삽질이다.
- ↑ 5화인 스페인 그랑프리가 끝난 시점에서 아스카가 하야토의 식욕이 요새 많이 떨어졌다고 말한 점에서 이미 제로의 영역 부작용이 어느 정도 나타난 상황이다.
- ↑ 사실 사이버포뮬러니깐 저런 위험천만한 짓을 해도 위원회에서 넘어가고, 리프팅 턴도 사용할 수 있는거지, 실제 F1이었으면 하야토는 징계를 먹어서 진작에 커리어가 끝장날 법한 레이스를 많이 하는 편이다.
- ↑ 사실 앙리의 경우 자폭했다기보다는 그냥 운이 없었던 것에 불과했는데 이 때, 카자미 하야토에게 7차전과는 그렇게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않는 상태였고 무엇보다 신죠 나오키가 하야토에게 달려드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냥 카자미 하야토가 속도를 줄이자 의아해했지만 그 때 갑자기 신죠 나오키가 가랜드를 향해 달려든 꼴이 되서 피할 수가 없었다.
- ↑ 이때 앙리는 카가의 레이싱이 진로방해가 아니냐며 항의하였고, 결국 오사무가 심판진에게 항의하러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 ↑ 카가가 자신의 이너셜 드리프트를 쓰자 남은 1랩에 이너셜 드리프트를 개발할때처럼 아스라다의 모든 지원을 끊고 더블 이너셜 드리프트를 만들어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 ↑ 이미 5년 이상이었던 아스라다의 시스템이
- ↑ 이미 테스트 코스 레코드를 몇 초나 앞당겨놓은 상태였다.
- ↑ 오사무조차도 다른 오너였다면 바로 승낙했을거라 말할 정도다. 오사무가 잠시 시간을 달라 말했던 건 결정을 내리기 전에 클레어를 다독이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 ↑ 5차전까지 계속 상위권 머신을 끌어들이는 리타이어를 일으킨다. 1차전~2차전은 카자미 하야토, 3차전은 칼 리히터 폰 란돌, 4차전은 블리드 카가+카자미 하야토, 5차전은 필 프리츠. 이쯤되면 징계가 내려와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 ↑ 료헤이 같은 경우에는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 말이 없었다. 경기 도중 머신 결함으로 피트에 들어간지 30초가 지나도록 문제 해결을 못한 채 전화 상담만 받고 있었다.
- ↑ 아스카조차도 이 시기의 하야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 ↑ 4차전에는 란돌과 아스카가 했던 말들을 상기하며 '나보고 대체 뭘 어쩌라는건데!'라며 짜증을 내는데, 달리 생각해보면 스스로도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매우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 ↑ 이 때 한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스톡카 레이스에 같이 간 것을 보면 어느정도 반성을 한 것으로 보인다.
- ↑ 클레어, 오사무, 다른 팀원들의 반응을 보면 하야토가 아스라다로 전향할 것을 짐작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 ↑ 하야토를 알자드로 이길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하야토를 대회 출전이 불가한 상태로 만들려는 목적으로 행한 행동이었다.
- ↑ 하야토가 주인공으로 부각이 되서 그렇지 다른 레이서라고 호락호락한건 아니다. 사이버 포뮬러에 상주하고 있는 인원들은 그만한 실력이 되기 때문에 상주하고 있는 것이다.
- ↑ 머신 트러블로 피트에 들어갔는데 클레어에게 전화해서 30초 동안 상담만 받고 있었다. 트러블을 고치고 나갈 즈음이면 1분 이상의 차이가 나게 되는거라 결국 하야토는 머신에서 일어나 버렸으며, 치프의 무능함에 대한 짜증을 여과없이 노출해버린다.
- ↑ 아스카의 말은 얼핏 괜찮은 말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야토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채로 내뱉은 말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선 후에 하야토와 화해하면서 아스카가 직접 언급한다.
- ↑ 란돌은 남 탓을 한다고 하야토를 비꼬았지만 사실 하야토는 예민했던 점을 제외하면 남 탓을 한게 3차전 뿐이었다. 그조차도 하야토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기에 오사무는 이 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 ↑ 화해하던 중에 아스카가 '모든건 하야토의 어떻게든 이기고 싶다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니까'라고 말해준다. 하야토는 자신을 이해해준 아스카에게 감격하며 고맙다고 답한다.
- ↑ 이는 현재의 레이싱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다.
- ↑ 사실 하야토의 전매특허라고 불리던 이너셜 드리프트도 사용한 선수 자체가 별로 없다.
- ↑ SIN 4화 22분 즈음에 나온다.
- ↑ 초기부터 불리던 별명으로 TV판의 인터넷 자막에서는 '신동'으로, SBS에서 방영시에는 젊은 영웅으로 번역했다.
- ↑ 물론 머신성능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드라이빙 기술이 뛰어나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당시의 하야토는 테크닉에서 부족한 부분을 배틀로 메워나가는 경향이 강했다.
- ↑ 머신 세팅의 안정성을 끌어올리고, 하야토의 코너 라인 안정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준다.
- ↑ 극중에서 하야토가 사고 후 은퇴하기로 했을 때 쿠루마다 전 감독과 오사무, 클레어의 대화에서 "남들은 10~15년 걸려도 달성하기 힘든 결과를 3년만에 이루고 정점에 올랐다."는 말을 하며 은퇴 결정을 아쉬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 ↑ 스고 오사무가 에델리 부츠홀츠에게 "하야토에겐 공백이 있다."라며 내빼듯이 말했지만, 정작 에델리 부츠홀츠는 경기 중에 하야토의 드라이빙을 보고 "뭐가 공백이라는거냐!"라며 이를 갈았다.
- ↑ 11차 도쿄 GP에서 납치 및 약물의 여파로 왼손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톱에 근접해갔다. 충공그깽
- ↑ 2년 연속 챔피언. 최초의 더블원은 아니다. 사이버 포뮬러 항목 참조
- ↑ 단 17시즌부터는 경기 회수가 10회에서 12회로 늘어났고, 우승 포인트가 9점에서 10점으로 늘어났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 ↑ 손의 마비로 인한 스타트 미스로 시작부터 7위로 내려앉았는데, 첫 바퀴에서 다시 2명을 역추월해낸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일이냐면 1) 손의 마비가 있는 비정상적 상황에서 2) 첫 번째 랩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명을 3) 그것도 그냥 듣보도 아니고 잭키 구데리안과 프란츠 하이넬이라는 네임드 드라이버를 추월했다는 것
- ↑ SIN 1화때 이슈자크의 부스터에 금방 따라잡히는 모습이 나오고, 스파이럴 부스터로도 그렇게 큰 거리차를 내지 못했다.
- ↑ 하야토가 트러블로 리타이어한 것은 총 네 번. 나머지 8번의 그랑프리 중 6번은 우승했고, 나머지 두 번 중에 한 번은 골 직전까지 1위를 달리다가 엔진 트러블로 아스라다가 멈춰서 그대로 3위, 또 나머지 한 번인 최종전은 시종일관 카가를 압도하다 마지막에 추월 당해 2위.
- ↑ Road to the Infinity2까지가 2023년, 3부터는 2024년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