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선생 네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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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法先生ネギま! / Magical Teacher Negima!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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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코믹스애니메이션판
하렘물원조만드신 분께서 아예 작심하고 만든 하렘물 끝판왕

시작도 내가 했지만 끝도 내가 하겠다

1 개요 및 소개

일본만화. 작가는 아카마츠 켄.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했고, 대한민국에서는 월간(前 격주간) 만화잡지 《찬스》에서 연재 중이었다가 2011년에 찬스에서 한국만화만 연재하게 되면서 빠져나왔다. 2012년 3월 14일 355화(38권)를 끝으로 장장 9년만에 완결됐다. 한국에서는 2012년 11월에 38권이 나왔다. 번역자최윤정.

본작의 등장인물은 마법선생 네기마!/등장인물을 참조.

웨일즈의 마법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네기 스프링필드는 정식 마법사가 되기 위한 시험으로 일본의 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라는 시험을 치루게 된다. 짐을 싸들고 네기가 부임한 곳은 일본 최대의 학원도시 '마호라 학원도시'. 네기는 마호라 여학원 중등부 2학년 A반의 담임이 되어 대마법사 마기스텔 마기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하렘 만화, 혹은 미소녀 연애 만화 계열의 문제점인 ‘스토리 막히면 신 캐릭터’라는 고질적 문제를 ‘처음부터 캐릭터를 많이 등장시키자’ 라는 발상의 역전을 통해 해결(…). 나중에 하나둘씩 등장하는 캐릭터 때문에 스토리가 꼬인다면, 처음부터 각종 설정을 완비한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처음부터 등장시켜서 끌고 간다면 개연성이나 설정꼬임을 없앨 수 있다는 어찌 보면 천재적인 역발상을 실행해서 성공했다. 덕분에 연재 전 어시스턴스들은 50여 명에 다다르는 캐릭터 설정파일을 하나하나 만들어 놓고, 취합해서 선택하고 다시 다듬는 작업을 해야 했다고. 하렘 만화라는 장르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완성시킨 만화이며, 단행본이 발매될 때마다 행해지는 인기 투표의 결과를 작중에 반영해 캐릭터의 비중을 조절해가며 말 그대로 끊이지 않을 인기를 연성해내고 있다.

초기에는 욕을 좀 얻어먹는가 했는데 계속 진행되면서 평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괜찮은 평을 받고 있다. 사실 원톱으로 매거진 먹여살리는 효자에 단행본 판매량도 괜찮다. 코나미가 제작한 각종 관련상품도 오덕들 때문에 잘 팔리고 있다.

…간단하게 축약하자면 《해리 포터》 + 《아즈망가 대왕[1]》 + 유명 미소녀 게임 = 《마법선생 네기마!》(by 《제멋대로 카이조》)

여담이지만 《러브히나》와 《아이 러브 서티》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러브히나는 각권 말미의 설정집에서, 아이 러브 서티는 9권의 하카세 사토미의 대사에서 유추할 수 있다.판치라만화 세계관도 공유한다

배경은 수학여행 당시 오오미야 역에 집합하라는 내용으로 보아 사이타마인 것으로 보인다.

2 작품의 특징

2.1 격투 만화, 미소녀 만화의 일면?

《마법선생 네기마!》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아카마츠 켄의 배틀물에 대한 기호이다. 전작 《러브히나》에서도 격투 혹은 때리고 얻어맞는 장면이 많았지만 본작에서의 그것은 《러브히나》를 가볍게 초월한다. (20권 이후는 거의 격투 만화라고 볼 수도 있다.) 격투 장면의 퀄리티도 높은 편이라 격투물로서의 팬도 은근히 많다.

물론 작가의 주무기라고 할 수 있는 미소녀 만화론적 요소 또한 매우 충실하다. 목욕 장면, 옷이 날아가는 장면, 판치라 등등 미소녀 만화적 코드가 등장하는 컷은 그야말로 셀 수조차 없을 정도. 뒤로 갈수록 그 빈도가 줄어들긴 하지만 강도는 어째 좀 더 강해지는것 같다. 덕분에 독자조차도 노출신에 점점 무감각해질 정도. 안티팬들은 이런 장면이 과다한 것을 꼬집어 색골초딩 닝기미변태초딩 벗기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격투물이 돼버린것에 비꼰 판치라 Z라는 별명도 있다. 그런데 러브히나에서도 같은 일을 했던 아카마츠 켄인데..

사실 작가 자신은 스토리 진행에 주안점을 두고, 격투신은 잠깐씩 등장하는 양념 정도의 역할을 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한다. 그러나 마호라 무도회 편이 미칠듯한 성공을 거둬버리는 바람에,[2] 소년 매거진이 격투신 증가를 요구. 결국 최근 연재분은 격투신 6에 일상신 3, 에로신서비스신1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는 듯 하다. 단행본 15권을 전후로 하여, 단행본 한권에 들어가는 에피소드중 하나정도는 판치라에 중점을 둔 에로 에피소드이며(...) 나머지는 격투가 주가 되는 에피소드가 되는 추세.

때문에 요즘은 거의 마법격투물 이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좀 시리어스함이 덧붙여가는 중. 초반부 마법 앤드 러브 섹시 코메디 보고 때려친 사람들은 요즘 연재분 보면서 이게 왠 변고냐며 놀라기도. 다만 격투 중간 중간에도 에로(...) 정신은 잊지 않은 듯 잭 라칸은 여자 상대로는 무음 팬티 벗기기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액션, 배틀, 개그, 그리고 에로를 한꺼번에 커버하려 하다니..

정리하면 초반부 1~3권은 러브코메디, 4~10권 마법학원물, 11~17권 격투물, 17~20권 마법학원물, 21권 이후까지의 격투물 정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개인에 따라 감상은 다를 수 있으나, 단행본 띠지 등에서 밝힌 작가의 코멘트에서 추측하건데 많이 벗어나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2.2 특징

우선 작화 퀄리티는 만화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배경에 굉장히 많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 자주 등장하거나 손으로 그리기 어려운 오브젝트의 경우 3D 모델링으로 모델을 만들고 다시 손을 봐서 배경으로 사용하는 등의 참신한 시도를 하고 있다. 《간츠》가 비슷한 기법을 쓰고 좀 더 먼저였지만, 기존 만화적인 질감과의 괴리가 없다는 점은 네기마의 특징점이다. 처녀작 아이 러브 서티에 비교하면 비약적인 작화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러브히나보다도 뛰어난 작화.

구도와 네임 구성 역시 장점. 격투신의 네임 구성은 굉장히 훌륭한 편이며, 기타 다른 장면에서도 컷 분할과 장면구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호라 격투대회 이후 간간이 등장한 와이드 컷이나, 마법세계편에서 네기의 흑마법 습득 이후의 펀치공격 컷 등은 순수 격투물에서도 찾기 힘든 높은 수준이다.

참고할만한 링크. 액션구성에 대한 설명이다. 일본 2ch에는 네기마 액션신 네임 분석만 하는 만화가 지망 오덕들이 존재할 정도.

등장인물 중 여자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난잡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사실 31명의 캐릭터 전원에게 상세한 설정이 붙어있고, 또 그 설정을 작중에 꼼꼼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오덕만화로도 어떤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는 듯하다. 흠좀무. 사실 1~2권까지는 약간씩의 설정오류나 캐릭터 성격 구축이 안된 모습이 있었으나[3] 이후 지금까지는 별다른 꼬임 없이 무난하게 극을 진행중인 것 또한 사실이니까. 이즈미 아코의 등짝(...)은 1권에서 체육복으로 갈아 입을 때부터 묘사되어 있다. 코노에 코노카의 비중이 원래는 그렇게 높게 설정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을 빼면 대부분의 캐릭터 설정은 시작할 때부터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하는 문제지만, 어쨌든 어디선가 본 듯한 설정의 캐릭터들이 우수수 등장하는 바람에 웬만한 독자에게는 취향직격 포인트가 하나쯤은 걸린다는 장점이?(...) 설마 이 중에 네 취향이 한 명쯤은 있겠지

이런 저런 사정들 덕분에 작품의 퀄리티에 비해 안티가 상당히 많다. 솔직히 제대로 보지도 않고 아 뭐야 웬 또 하렘물임? 이라고 까는 사람이 없다고는 못하겠고. 아예 처음부터 미소녀 세트를 제공하는 식의 설정이 막장이라고 생각하여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설정의 방대함과 이런저런 복선을 깔고 움직이는 스토리 진행은 하렘물이라고 평가절하 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울 정도.

또 하나 여담이지만, 아카마츠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서부터 캐릭터들의 치아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러브히나》의 카오라 스우 충치 에피소드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이빨 보기 참 힘들다.

2.3 아카마츠 켄 세계관의 적극적인 활용

작가의 전작들의 인물들이 은근히 많이 나오며 아카마츠 켄 세계관이 적극적으로 사용된 첫 작품이다.[4]

2.4 방대한 고증/설정

설정을 가져올 때 대부분 고대나 고전에 있던 문화나 이야기 설화, 심지어 과학[5]을 빌려 온다. 뭘 이렇게까지 하는가 싶을 정도로 자세하게 붙어 있어서, 설덕이 아닌흥미 없는 사람들을 지쳐 나가 떨어지게 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국의 모 웹툰처럼 작중에서 그 방대하기 짝이 없는 설정을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구구절절히 설명하지도 않고, '알아두면 재밌고 몰라도 문제 없는' 선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특히 팬픽에 적절하다

2.5 장르 한계의 돌파

미소녀 만화이면서 격투 만화이므로 조연들이 배경과 해설역으로 전락해 해당 팬의 이탈이 일어나거나 극이 엉성해지는 패턴을 막기 위해 미소녀 캐릭터들에게도 격투 만화에서 활약할만한 역할 배분에 성공하여 묻히는 캐릭터들이 없어져 캐릭터 만화로써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3 비판

3.1 갑자기 불어난 설정과 세계관 팽창

소년만화에서 갑작스러운 세계관 팽창이 가져다주는 폐해

마법선생 네기마를 기억하는 팬들은, 전부 이렇게 입을 모아 말한다. 마호라 무도회전까지가 제일 재밌었다고. 어찌보면 블리치가 " '소울 소사이어티 편' 까지만 하고 연재 끝냈어야했다" 라는 소리를 듣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기도 하다. 학원제 편이 끝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영국으로 간 이후 마법세계로 빠지게 되면서 급격히 세계관이 팽창하게 되며, 마법세계의 설정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면서 눈요기(?)+간단한 마법물을 즐기고 있던 독자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메갈로 메센브리아를 필두로 한 각종 나라이름, 제국과 원로원의 존재, 각국의 수도라든가 장로들, 원로들, 화폐단위, 마법 생물들, 법과 원칙에서부터 아카마츠 켄이 그만의 세계관을 점점 디테일하게 묘사해 나가는 바람에 읽다보면 이사람은 누군가, 주인공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물음을 던질정도. 여기에 네기 스프링필드가 배워나가는 기술명이라든가, 전투 방법, 학생들이 새로 얻은 아티팩트효과 및 이름이 더해지면 따로 적어두지 않는 이상 외우기는 커녕 뭐가 뭔지 헷갈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세계관 팽창으로 인하여 진지한 세계관 설정들이 생겨나면서, 초반부의 러브코메디적 사건들이 알고 보면 상당히 위험하고 웃어넘길 수 없었던 내용들로 뒤바뀌기 시작했다. 아래의 장르의 애매모호함과 어느정도 겹치는 내용.

3.2 장르가 오락가락

이건 뭐 격투 만화도 아니고 미소녀 만화도 아니고….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전부 놓쳐버렸다.

설정과 그림체가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인 1~3권은 정말로 단순한 동어반복적 러브 코미디였기도 했다. 그래서 3권정도까지만 보고 욕하면서 리타이어한 사람이 많다. 네기마 안티의 반은 이런 부류이고, 나머지 반은 학원제편 들어가서 격투신 너무 많다면서 리타이어한 오덕들이라는 설이 있다.(...) 학원제편 이후로는 강철의 연금술사원피스에 버금갈 정도로 충실한 소년 배틀물이다. 1~3권 때 떨어져나간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서부터는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러브 코미디 요소가 사라진 것도 아니라서 격투물의 분위기를 흐린다.

이렇게 설명했다시피, 네기마는 격투 만화와 미소녀 만화의 하이브리드 장르 같은 상태인데, 한 작품으로 양쪽을 다 즐길수 있다고 하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격투물과 미소녀물을 굳이 한 작품으로 즐겨야 할 이유는 없다. 게다가 사실 이런 미소녀와 격투의 결합을 모토로 내세운 다른 만화와는 달리 두 장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것은 아니다. 그냥 두 장르가 뒤섞여 있는 어중간한 상태이다. 사실 마호라 격투제 편이 네기마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편임을 본다면 배틀에 치중했으면 더욱 인기가 높았을듯.

3.3 참신함의 부재

고질적인 원패턴

아카마츠 켄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참신함의 부재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캐릭터와 어디선가 본 듯한 전개도 건재. 특정 작품의 채용이라기보다는 유행을 타는 기믹을 가져와서 쓴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오마쥬라고는 보기 힘들다. 원작에 대한 존경심에 대해서도 상당히 미묘한데 워낙 여기저기서 끌어다가 썼기 때문에 한 소재에 대해 심도있는 전개를 해나갈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특정 캐릭터보다는 관습적인 형태의 히로인들을 답습했기에 그렇다 쳐도, 주인공부터 해리포터 패러디라니 이건 좀 심하다 싶은것도 사실.

도입부의 설정이라든가 전개는 영락없는 해리 포터 시리즈. 작품의 연재 시기와도 딱 들어맞는다. 이외에도 메이드 로봇 등등 어디선가 본 듯한 물건들로 점철되어 있다. 사실 이런 진부한 요소들도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게다가 모에코드 라는 것이 다방면으로 정립된 현재, 이제 와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는 요구도 말이 안 된다.

굳이 "새로운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이론이 아니더라도, 이제와서는 진부하게 느껴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네기마가 연재가 시작된 것은 2003년 이전이고 연재 종료에 가까운 2012년 시점에서 보면 거의 10년전이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해리포터 시리즈가 먼저 종결될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당시로서는 나름대로 모에 코드의 최첨단을 달릴 정도로 있는 대로 많이 담았지만, 이것도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 하도 장기연재작이다보니 이젠 사실상 한 세대 전의 작품이 되었고 담겨 있는 코드 자체가 상당히 낡고 진부해졌다. 그럼에도 초기의 설정에서 크게 바뀌진 않았다이제 캐릭터 모에 때문에 보는 애니가 아니라 액션 만화가 되기도 했고

3.4 매우 많은 히로인

상기 서술한 것처럼 31명+α라는 실로 장대한 숫자의 히로인을 등장시켜서 독자들을 경악에 빠트렸지만 자주 등장하고 비중이 높은 캐릭터는 10여 명 안팎에 불과하며,[6] 그 외의 캐릭터들은 가끔 나와서 떠들다 들어가는 '배경 캐릭터'에 불과하다.

따라서 마이너 히로인에 꽂힌 사람들은 좀 미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안 나오는 걸 어쩌라고 게다가 스토리의 중심이 현실 세계보다는 마법 세계 쪽으로 집중되면서 소수의 캐릭터만 남기고 나머지는 사실상 정리해고 단계. 결국 잔뜩 설정했던 건 쓸데없는 짓이었다는 비판마저 존재한다.

제대로 활용안할 캐릭터를 초반에 잔뜩 등장시키고 엑스트라로 만듬으로서 해당 엑스트라 케릭터의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이거 하나 만으로도 러브 코미디로선 큰 단점이다. 기존 반론에선 개그캐로 어찌어찌 잘 써먹었다고 하는데, 네기마는 러브코미디다.

3.5 느린 진행

연재 4년간 만화속에서 흐른 시간은 단 6개월. 여담으로 캐릭터들은 89년생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엄밀히 말하면 88년 4월생부터 89년 3월생까지.. 울 나라로 말하면 88년3월생부터 빠른 89까지라고 할 수 있다) 현실 시간으로 상정하면 중학교는 예전에 졸업한지 오래고… 아무 문제없이 진학했다면 대학교 4학년이다.말이 좋아 대학교 4학년이지 20대 후반을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단, 이것은 억지로 전개를 늘인다기보단전투 직전에 급 회상신도 없고 담아낼 내용이 많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

1화만에 반년이 흘러서 졸업식을 하고, 1화만에 7년이 흐르는 초전개를 함으로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3.6 밸런스

전반적으로 주인공과 주인공의 아군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거나 강한 무력을 손쉽게 얻는 등 성장속도가 다른 소년물들과 비교해봐도 과도하게 빠르다. 단적으로 주인공인 네기 스프링필드는 11살인 나이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 고수의 반열에 올랐다. 마법세계 총인구만 12억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세계관 내에서 주인공의 무력이 차지하는 상대적인 위치는 다른 이능물들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나이나 성장 가능성까지 비교하게되면 이미 넘사벽.

어지간한 배틀물은 다 파워 인플레 있지 않냐는 반론도 있긴 하다.[7]

네기마가 시작할 땐 러브코미디 물이었던 점과, 주인공 네기가 10살이라 유난히 튈 뿐이지 주인공이 순식간에 강해지는 소년 만화는 차고 넘친다. 타이의 대모험을 떠올려보자. 이쪽은 아방의 첫 수업은 일주일이 채 안 되었으며 전체 시간의 흐름도 사실 몇 개월 수준이다.[8] 그 외에도 일주일 연습해서 마피아 잡는 만화 같은 걸 생각해 보면 어린 주인공의 말도 안 되는 파워업이 드문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그와는 별개로 가계약으로 얻어지는 마법무구인 아티팩트의 성능이 너무 강력한 점도 문제가 된다. 일반인 소녀들을 모험에 동참시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는 옹호는 가능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너무 날로 먹는다는 느낌이 강하기도.일단 키스를 시켰어야 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가계약 자체에도 여러가지 단점이 있긴 하지만, 본래 상당히 뛰어난 능력, 무술이나 박학다식 등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아티팩트를 쓰기 시작하면 먼치킨이 따로 없다.

다만 마법세계 편이 최종국면을 맞이함에 따라 아티팩트에 의한 지나친 파워 인플레가 어느 정도 정리되기도 했다. 하얀 날개 멤버 대부분이 페이트 아베룬쿠스에게 손도 못 써보고 순살.[9]아티팩트 들고 날뛰어봐야 결국 진짜 강자들에겐 택도 없데이 되겠다. 근데 사실 그 페이트들도 대부분 조물주의 에디터(?)로 능력치가 다 만땅인 상태라. 지는게 당연한것 같기도 하다.

3.7 그리고.... 엔딩

본격 소드마스터 야마토
사실상 가장 큰 문제

최종보스전을 비롯해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들이 남아있다. 그러나 354화에서 갑자기 7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355화에서 각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을 보여주며 완결이 나버려 샤먼킹꼴이 나버렸다. 최종보스전을 남겨둔 채 갑자기 수년의 세월이 흘러버렸다는 점은 같으나 상술했듯이 풀리지 않은 떡밥들이 꽤 많아 오히려 '샤먼킹보다 더 심한 용두사미 결말[10]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동안 네기마가 밑도 끝도 없이 세계관을 부풀린것을 결국 수습을 못한 꼴이어서 비판이 많은 편이다. 일각에서는 전질 다 버리거나 화형식을 했다는 얘기까지 나올정도.

또한 작품이 러브코미디로 시작한 만큼 독자들이 오래전부터 궁금해할만한 최종 히로인이 누구인지도 안 밝히고 끝났다. 그러면서 완전히 오픈된 열린 결말도 아니고, 몇몇 히로인들은 대놓고 탈락시켜서 비판받고 있다. 일설에서는 출판사와의 불화로 급작스럽게 연재 종료를 한 게 아니냐는 루머도 돌았지만 나중에 공개된 아카마츠 켄의 인터뷰를 보면 저작권 문제로 급하게 연재 종료를 한 건 아니라고 한다. 오랜 연재 기간에 지쳤다고.[11]

아직 풀리지않은 떡밥들 중 대표적인 것은 붉은 날개의 마지막 행적, 네기의 마지막 마법+헤르만과 마계의 공주인 쟈지자매들을 필두로 한 마계편, 묘지기의 주인의 정체, 아리카 공주의 행방, 나기와의 최종결전등이 있다. 그 외에도 351화에서 등장한 출석부의 학생들 사진 옆에 써져 있던 '전시중 사건(아이사카 사요)', '밸런타인 건(쿠페이사사키 마키에의 사이, 미야자키 노도카, 오오코우치 아키라, 하세가와 치사메)', '크리스마스 건(시이나 사쿠라코)', '할아버지 건(유키히로 아야카), '그 레시피(요츠바 사츠키)', '마계는 금성?!(쟈지 레이니데이)', '하루나 님 호 건(사오토메 하루나)' 등. 아마 이 쪽은 외전으로 나오지 않을까.

이후 작가가 신작과 네기마의 속편(?)을 동시에 언급하여서 어쩌면 네기마의 속편은 아카마츠의 새로운 작품이 완결된 다음에야 연재될 지도 모른다. 남겨진 떡밥들과 7년 사이의 내용은 네기마 속편(?)에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속편'이 아니라 '속편(?)'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2부가 연재되기보다는 스핀오프작이 연재될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각 등장인물별로 7년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이 짤막짤막하게 전개되는 옴니버스물이라든가…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 사실 잘해봐야 스쿨럼블Z이 될 공산이 크다.

완결권인 37권에서 아카마츠 켄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원작의 엔딩은 네기의 여러 평행세계의 결말 중 하나라고 하니, 후속작이 나온다면 원작 엔딩을 별개로 치고 또다른 엔딩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물론 나와봐야 아는 거긴 하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든 팬들의 바람은 원작의 아쉬운 결말로 끝내지 말고 후속작에서 제대로 된 결말을 내주는 것이다.

그리고 후속작인 UQ HOLDER!가 나왔다. 그리고 결국 후속작의 제목이 UQ HOLDER 마법선생 네기마2로 바뀌었다.

4 미디어믹스

4.1 TV애니메이션

2005년 1월부터 6월까지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었다. 제작은 XEBEC. XEBEC에서 러브히나로 한탕 크게 해 먹은 적이 있기에 네기마로 다시 크게 벌고 여기서 번 돈으로 우주의 스텔비아 2기와 기동전함 나데시코 2기를 만든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였는데…

현실은 시궁창. 작품의 작화가 너무 후져서 묻혔다.

감독은 다카포의 애니메이션을 담당한 미야자기 나기사였으나 13화 이후로 하차하여, 애니메이션 중반부는 불안정하다. 특히 17화는 나쁜 의미로 전설. 리즈시절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간지짤에 들어가려다 17화 전체가 작붕 투성이라 못 들어간 전설이 있다. 마지막에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는 등 전체로 보자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기존에 비해 시청자들이 작화에 대해 엄격해진 2005년 기준에선 너무나도 눈에 거슬린다는 평이 대부분. 애초에 오프닝에서 작붕이 나왔다는 점에서 이미 망했어요.[12] 얼마나 성대하게 망했던지 타이밍이 딱 들어맞게 프로젝트가 폐기된 나데시코 2기나 스텔비아 2기가 네기마 애니화의 실패로 인한 적자로 망했다는 설이 유력하게 부각될 정도였다.[13]

에피소드들 자체도 이상한 연출과 싸구려 작화로 인해 전개가 지지부진하단 평들도 많았다. 특히나 당시의 팬들은 "도대체 수학여행 언제 가느냐."란 여론과 반발이 매우 심했다. 결국 애니는 나름의 오리지널 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의외로 26편중 제대로 된게 반도 안된다지만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사요의 개인 에피소드 19화는 원작과도 녹아들면서 원작에는 드물었던 잔잔한 여운이 있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팬들에게 "하면 이렇게 할 수 있잖아."란 인식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19화만 그랬고 전부 망했다.

이렇게 작화가 나쁘다 보니 비싼 성우진 때문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전체적인 제작비에서 성우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다른 곳에 들어갈 돈이 적어진 거 아니냐는 설. 허나 캐스팅 된 성우들 중 '비싼' 성우들은 등장 홧수가 적은 편이며[14] 주연급 학생들의 성우는 '비교적 싼' 성우들이 많았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견적을 뽑아 본 2ch잉여력 충만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출연료가 작화를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모양.

다만 원작 자체도 책보다 관련 상품으로 승부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해서 음반과 영상 매체 판매에서는 호조를 기록, 이름값은 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아카마츠 켄과 스타차일드 뿐인 듯. TVA 오프닝 테마인 '해피 메테리얼'의 경우 오리콘 차트 3위까지 올라간 경력이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2ch를 통해 세를 모은 덕후들이 조직적으로 대량구매하는 일(사실상 매상 조작)이 있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샤프트에서 제작한 또 하나의 TVA인 네기마!?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4.1.1 주제가

  • 오프닝 : ハッピー☆マテリアル(해피☆메테리얼)

24화를 제외한 모든 화에 쓰였다. 월마다 노래부르는 성우가 달라진다. 영상은 1화 오프닝.


  • 1쿨 엔딩 : 輝く君へ(빛나는 너에게)

4.2 OVA

샤프트에서 《마법선생 네기마 ~ 하얀 날개~》라는 이름의 OVA를 제작하였다. 샤프트에서 제작하긴 했지만, 네기마!?의 후속작의 느낌이 아니라 원작에서 19권(정확히 말하자면 차오 린센과의 결전 이후)의 이야기를 OVA로 만들었다.
원작과 비슷한 작화.[15]를 지니고 있다.

4.3 OAD

마찬가지로 샤프트의 작품이며 OVA때보다 더더욱 원작과 작화가 비슷해졌다. 현재 마법세계편 스토리의 중간 중간의 스토리가 이것으로 나왔으며, 작화나 퀄리티가 좋기에 OAD작화로 TVA판을 다시 만들라는 의견도 있다.

4.4 극장판

현재 제작중이며 하야테처럼극장판과 같이 로드쇼 동시상영이다. 8월 27일 상영.
완전한 세계와의 최종전의 이야기로 만들어질 모양, 더불어 335교시 마지막에 언급 된 애기에 따르면…

-여기부터의 '네기마!'는 본편과 영화로 스토리가 분기!
(8월) 27일(토)에 공개되는 극장판, 마법선생 네기마! ANIME FINAL에서는
아카마츠 선생의 엔딩B막을 가지고 만들어진 스토리를 즐길수 있다!!-

라고한다. 본편을 본다고 극장판을 안볼려는 사람들에게 아카마츠 선생의 극장판을 꼭 보라는 메세지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본편이 진 루트인거냐?! PV 2탄으로 나온 예고편에 의하면 네기는 드디어 본계약자 한명을 정해야 한다는데, 극장판은 일종의 멀티 엔딩으로서 본편과 극장판이 분기되는 멀티 엔딩이라고 하니 본편에서는 어찌 될지 알 수 없다. 하렘엔딩?

원래는 원작 스토리인 마법세계전을 애니화시켰던 모양인데. 다시 제작했다는 것이 사실인 듯 보인다. 만화판을 보다가 내용을 보게 될 경우 만화판이 확실히 좋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하렘엔딩.

가장 중요한 설정오류는 다름아닌 위대한 마법사(마기스텔 마기)

마기스텔 마기(Magistel Magi)는 단순한 칭호에 지나지 않는데, 작중에서는 그렇지, 마기스텔 마기의 마력이라면!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마기스텔 마기가 되면 마력이 증폭된다는 듣도보도 못한 발상. 게다가 마기스텔 마기가 되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1. 메갈로메센브리아 원로원에서 인정받는다, 2.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마법사가 된다)이 있는데, 여기서는 본계약을 하면 된다는 터무니 없는 설정오류가 발생했다.

4.5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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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실사판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총 26화 완결. 설정상 학생들과 입을 맞추는 장면이나 스킨쉽 등이 자주 나오는 걸 의식해서인지 주인공인 네기 스프링필드의 배역은 13살의 여자 아역 탤런트인 카시와 유키나(柏幸奈)가 맡았다. 덕분에 드라마에서도 제법 적나라한 키스신이 나오고 있다.

오프닝 주제가는 Pink Generation
엔딩 주제가는 Tsuyoku Naare(つよくなーれ 강해져라)

그밖에 아카마츠 켄이 출연자 전원에게 가방을(그것도 명품 백) 선물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근데 왜 성우들에겐 그런게 없었을까….
대신 주요 배역 성우들은 네기마 단행본에 어시스트로 참여하거나 그림이 실리는 기회도 있었으니 뭐..

5 등장인물

마법선생 네기마!/등장인물 항목 참조.

6 관련 용어

6.1 세계관

6.2 등장 단체

6.3 마법/무술 관련

6.4 작중 사건

6.5 기타

7 바깥고리

8 관련항목

  1. 1권 뒤쪽 설정 설명 란에도 작가 본인이 명시했다
  2. 당시 매거진 인기투표 관련 항목 모두 1위 달성
  3. 세츠나가 에반젤린에게 반말을 한다던가
  4. 이전 작품인 육상방위대 마오에서 러브히나의 인물들이 등장한 적이 있기 때문에 처음은 아니다.
  5. 뇌천대장이나 라칸류 대차원 깨기 같은 경우
  6. 사실 몇 십명이나 되는 등장인물들의 비중을 골고루 나누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다.
  7. 따지고보면 드래곤볼의 손오반도 겨우 9세에 아버지를 초월하고 셀을 박살냈다.
  8. 타이의 경우는 애초에 출생부터가 모든 생물의 정점에 위치하는 용의 기사이기 때문에 납득은 간다.
  9. 죽진 않았지만.
  10. 적어도 샤먼킹은 완전판으로 어느정도 수습은 하려고 했다.
  11. 실제로 작가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방대한 분량이긴 하지만... 그리고 지쳤다고 했으면서 막상 후속작인 UQ Holder가 네기마의 직계 후속작이라 별 의미 없는 말이 되었다.
  12. 심지어는 원작자인 아카마츠 켄마저도 홈페이지에 "이건 좀…" 뉘앙스의 식의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13. 스텔비아 2기의 경우는 설정집과 홍보용 포스터까지 나온 상황이었고, 나데시코 2기의 경우는 애초에 극장판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와 거의 동시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일단 XEBEC 측에서는 루머라면서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데다 이후 투 러브 트러블트러블 다크니스로 한숨 돌린 다음에도 재발동 계획이 없는 걸 보면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처럼 불미스런 일에 엮여 사실상 재개가 불가능해진 흑역사이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14. 일본 성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전체 대사량과 해당 성우의 랭크에 비례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발언횟수와 유명세를 적당히 곱한다는 이야기.
  15. 캐릭터 디자인이 아카마츠 켄인 건 아니다.
  16. 마법세계에서 과학쪽이 발달해 있는 현실세계를 가리키는 말. 참고로 마법사는 마법세계 출신과 구세계출신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