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는 좋았다

1 개요

클리셰중에서도 XXX는 좋았다 시리즈에 속한다. 이름 그대로 캐릭터는 좋은데[1] 스토리나 연출력 등이 영 좋지 않은 것을 말하며, 미소녀 애니메이션에서 정말정말 흔히 보인다.

특히 미연시 같은 게임을 원작으로 했을 경우 캐릭터로 밀어붙이고 흔히 말하는 급전개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다. 주로 초반은 좋았다와 같이 사용되는 경우가 잦다. 여러모로 화를 늘리거나 했으면 괜찮았을 만화를 급전개로 망치는 것이 상당히 많다.

특히 미소녀 애니메이션은 1쿨로 끝내야 한다는 망할 암묵적 룰 때문에 초반은 괜찮다가 캐릭터 비중이 줄거나 설정 붕괴가 생기거나 해서 망치는 것이 매 분기마다 한 두개쯤은 반드시 나온다.

그래도 동인 활동이 활발한 경우가 많고, 특히 캐릭터성이 매력적일 경우 잘 나오는 수준을 넘어 원판을 뛰어넘는 수준의 동인지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스토리가 막장이거나 급전개를 할 경우 왠만큼 마이너하지 않은 이상 한 권 쯤은 나오겠지만...

작품성과는 별개로 미형 단역도 이런 사례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2 해당되는 작품

추가바람
  1. 좋다는 건 비쥬얼 외에도, 캐릭터의 성격같은 요소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