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뻔뻔

이 항목은 테사기로도 들어올 수 있다.

1 개요

뻔뻔이라는 접미사의 유래가 된 스덕후 사이에서의 은어로, 스타크래프트의 전통적인 강세 종족테란이 약한 종족이라고 심지어 이를 상향시키기를 주장하는 등 뻔뻔한 행태를 보이는 유저를 속되게 이르는 이다. 그러니까 이 문서에서 언급하는 건 그냥 테란 유저와 팬이 아니라, 뻔뻔한 테란 유저와 테란팬이다. 이들은 방송리그와 각종 대회(프로 게이머들의 세계)에서 유독 테란이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둬 온 것에 대해 타 종족 게이머들이나 팬들이 불만을 가지면 궤변과 자기합리화로 뻔뻔하게 받아친다. 테란 종족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나오고 시대의 지배자들이 주로 나온 것을 테란 게이머들이 원래 재능이 뛰어났고 노력으로 이룬 결과고 다른 종족 게이머들은 연구와 노력과 재능이 모자라서 테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재능론, 노력론을 필두로 "테란이 사기가 아니라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정명훈 등 사기 게이머들이 테란을 해서 사기다." 라는 등 온갖 논리적 오류와 궤변으로 타 종족 게이머들과 팬들을 빡치게 만든다. 다른 종족 게이머들은 연구와 노력 안하냐? 항상 테란만 주연이고 타종족은 엑스트라

2 상세

2.1 스타크래프트1

양심이 없는 부류
테란이 전체적으로 약체가 된 군단의 심장도 아니고 스타1에서 테란으로 징징대는 노답들[1]


예시)타종족게이머들 빡침주의
첫번째 베스트댓글의 답글 참조
예시2
구성훈의 테뻔뻔 발언. 테뻔뻔이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준다[2]
[1] 프로토스는 ome선수들의유입 쉽다는편견으로인한 연구부족, 상위몇명을 제외한승률계산등 아래의 테뻔뻔에대한 설명과 동일한 주장을 하는 블로그의 글. 그래도 첨언을 하자면 위블로그 글은 보통의 프로게이머들 사이에는 테란이 유리하다고 기술하였다. [3]
[2]
절대적 실력에서 프로토스가 꾸지고 스타말기 개인리그 정명훈 이영호만 있다는 전형적인 테뻔뻔충

마재윤 이전까지 스타판의 주인공은 의심의 여지 없이 테란이었다. 임이최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밖에도 무수한 테란이 리그에서, 혹은 배틀넷에서 다른 종족에 대한 우위를 보였다. 이로써 다른 종족, 특히나 프로토스 유저층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으나, 테란 유저층은 이 같은 움직임을 그저 어린애처럼 징징거리는 것으로 일축한다.

이에 2000년대 중반을 전후로 테뻔뻔 프징징 저묵묵이라는 관용구가 나타나기에 이른다.

대체로 테란은 타 종족에 비해 압도적인 화력을 가졌으며, 모든 종족전에서 더 적은 멀티로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유리한 정찰력[4]과 화력을 토대로 승리를 가져간다.[5] 특히 이 화력에는 업그레이드 효율이 관련되어, 타 종족이 테란과 후반으로 갈수록 힘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까딱 실수하면 병력이 다 녹아버려 역전이 자주 일어나곤 한다. 이런 점들이 주로 타 종족에게 표적이 되는데, 리그의 밸런스와 배틀넷에서의 밸런스는 다르다면서 부정하며 자신의 종족을 옹호하고 선수들의 공로에만 모든 공을 돌리는 이들이 테뻔뻔으로 분류된다. 물론 이런 강점들을 인정하는 테란들도 있지만 그런 유저는 테뻔뻔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2005년 이후부터는 타 종족들도 발전해서 타 종족 게이머들 중에 최강자가 나오기도 했었다. 곧 따라잡히기 일쑤였지만... 물론 빌드와 운영이 정형화되어 가이드를 잘 따르기만 하면 되는 테란의 특성상 일정 수준까지는 테란의 실력 상승폭이 크나, A급~최상위권에서는 이영호와 정명훈을 제외하면[6] 프로토스나 저그 유저들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경우도 있었고 리그 분포상으로 보면 16강~8강까지는 테란이 많으나 4강 이상부터는 프로토스와 저그가 강세를 보이는 시기도 있었다.

테란은 타 종족에 비해 레인지 유닛이 많고 또 그 레인지 유닛들 대부분이 인스턴트형 방식으로 바로바로 데미지가 박히기 때문에 화력누수가 적어서 효율이 좋다. 이런 특성상 유닛이 모이면 모일수록 강해지고 컨트롤의 여지도 있는만큼 다루는 유저의 실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강해진다.이런 점을 두고 생각해봤을 때, 테란의 강력함은 이론상 최강과 어떤 의미로는 비슷하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로게이론상 최강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시대를 지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역대 프로게이머들의 종족간 승률이나 리그 우승 횟수를 살펴봐도 알 수 있는데, 비공식전을 포함하면 테란은 저그 상대로 12633전 6871승 5762패 승률 54.4%로 앞서고 있으며 상성 종족인 프로토스에게는 9508전 4561승 4947패 승률 48%로 미세하게 뒤지고 있고 저그와 프로토스의 전적은 9965전 5443승 4522패 승률 54.6%로 저그가 많이 앞서 있다.

공식전만으로 따지면 테란vs저그는 2399:2032로 테란이 54.1%의 승률을, 저그vs프로토스는 1548:1798 로 저그가 53.7%의 승률을 보이며 테란vs프로토스는 1687:1795 로 프로토스가 승률 51.5%로 미세하게 앞선다.

즉, 상성에서 앞서는 종족인 저그는 신나게 때려잡으면서 상성에서 밀리는 프로토스에게는 나름대로 비등비등하게 싸워 왔다는 것. 동족전을 제외하고 타 종족전을 다 포함하는 통계를 보자면 테란vs토스,저그 7913전 4086승 3827패 승률 51.63% 저그vs테란,토스 7777전 3830승 3947패 승률 49.24% 프로토스vs저그,테란 6828전 3343승 3485패 승률 48.96% 로 테란만 타종족전 승률이 50%를 넘는다.

스타크래프트의 종족 밸런스 패치는 1.08을 마지막으로 버그 수정 및 게임 외부 기능 개선에만 이르고 있는데 이 1.08 패치를 내용을 살펴보면 테란 버프, 프로토스 너프, 저그 약간 너프 정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1.08 패치 참조.

1.08 이후 테란의 강세를 약화시키기 위해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기 시작했는데 배틀넷에서 최다 유저 수를 자랑하고 가장 응원을 많이 받는 종족이었으나 리그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던 프로토스를 배려해주기 위해 맵을 제작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테란맵의 조건은 프로토스전이나 저그전이나 큰 차이가 없지만 프로토스가 저그전에 유리하도록 맵을 제작하면 테란이 저그를 밟아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그렇다고 테저전에서 저그를 배려해주면 저그가 프로토스를 압살하는 경우도 많았다. 테란맵, 저그맵, 토스맵 항목들을 보면 테란맵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프로토스는 상성상 앞서는 종족인데도 맵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테란에게 압살당하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 역상성전인 테란전을 잘하는 저그, 저그전을 잘하는 프로토스, 프로토스전을 잘하는 테란 중 어떤 게이머들이 가장 많았었고 프로게이머들의 세계에서 어떤 종족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는지를 살펴 보면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역상성전 50%를 넘는 플레이어는 테란이 가장 많다.

테란은 저그전은 유리하므로 잘 때려잡는데 상성상 밀리는 프로토스한테는 맵이 괜찮으면 오히려 때려잡고 전체적으로도 크게 밀리지 않고 비등비등하다. 저그는 프로토스를 잘 때려잡는데 테란에게 때려잡힌다. 프로토스는 테란 상대로는 맵의 도움이 없으면 오히려 밀리는 경우도 많았고 전체적인 전적은 앞서는데 확실히 유리한 것도 아니며, 저그한테 때려잡힌다. 그런데 유저 수는 프로토스가 제일 많다. 프징징들이 왜 많은지 설명 가능한 이유.

테란이 사기가 아니고 이영호같은 테란 게이머들이 사기라고 하는 테뻔뻔들이 많은데, 테란과 저그, 프로토스의 우승자 횟수 및 리그 성적, 케스파 랭킹 30위권 내, 시대별 최강자들을 비교해보면 이것은 승부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싸워 왔던 저그, 프로토스 게이머들을 허접하다고 깎아내리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12년간 쌓인 전적과 통계를 보면 테란이 각 종족의 최고들끼리의 대결인 프로게임계에서 약간의 유리함이 있어 왔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온 종족이었던건 부정하기 어렵다. 2001년 1.08 패치 이후 타 종족이 시대를 지배한 적은 저그는 마레기 시절 1회, 프로토스는 아예 없다!(육룡시대가 있었다고 하지만 길어봤자 반년정도였을 뿐이며, 그 기간에 토스가 다 해먹은것도 아니다. 커리어 1위인 김택용이 저그 준본좌급인 박성준보다 우승경력이 밀린다.) 테란은? 이영호 이전에도 최강자들은 다 테란이었다. 본좌라인참고. 항상 한 차원 실력이 높은 선수들만 우연히도 테란을 해 온 것이라 생각하는지, 아니면 재능을 타고나며 엄청나게 노력하는 선수가 테란 종족의 유리함까지 합쳐져서 좋은 성적을 내 온건지는 의견도 분분하고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다.

"테란이 사기면 니들이 테란하던지 쓰레기 종족 저그, 프로토스 왜 함?" 이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테뻔뻔들도 많은데 논리적 오류 투성이고 정신승리라도 하려고 발악하는 것이니 쿨하게 개무시해주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테란 프로게이머의 노력과 재능은 의심할 바 없다. 하지만 어떤 게임이든 미러전이 아닌 이상 진영, 종족 간 밸런스가 완전하긴 힘들고 스타크래프트1은 그 종족간 밸런스가 나름 잘 맞아떨어진 편이긴 하다.[7] 완벽한 5:5밸런스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떤 게임이던간에 상대적으로 강캐가 있듯이 스타1에서는 테란이 타 종족에 비해 약간 더 강한 것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된 전적과 각종 통계로 확인된 사실이다. 그 우위를 바탕으로 3종족 중 전체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저그,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외에도 몇몇 테란이 주종족인 프로게이머들조차 인정해온 사실이다.

PGR의 모 유저가 야구의 세이버매트릭스 방식으로 분석한 스타크래프트 1 밸런스 통계를 읽어보면 왜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테란해라."라는 말이 진리로 통했는지 알 수 있다.읽어보자

이들의 주요 실드 중 하나가 매우 자주 등장하는데 "그래, 택뱅리쌍 전에 테사기인건 인정하는데 그 이후로 빌드 다 정립되고 스타 끝물까지 이영호, 정명훈 말고 누가 있었음? 아비터운영 나오고 저2명빼고 토스한테 맨날 짓밟혔다능." 이라고 핑계를 댄다.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해 보면 2008~2012년쯤까지 테란은 2명빼고 전멸하거나 부진했고 나머지는 다 별 볼일 없는 게이머들만 있었다는 식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것은 2004년 박정석 혼자 아이옵스 스타리그에 남던 시절의 프로토스에나 어울리는 말이다. 어디, 2008~2012년까지 테란이 암울했던 적이 있었던가? 대부분의 개인리그 예선, 듀얼 및 서바이버 같은 하부리그, 스타리그,MSL 같은 개인리그 본선까지 항상 많은 진출자가 포진한 종족이었으며(개인리그 본선 진출 종족은 이 쯤에는 저그가 테란을 끌어내리고 1위였고 테란이 2위, 프로토스가 3위이다.), 프로리그 다승 및 승률, 출전횟수, 케스파 상위랭킹 등의 각종 통계지표에서 꼴지를 차지한 적도 없다.[8] 즉, 이영호, 정명훈이 날아다닌 건 맞는데 나머지 테란들도 최소 평타 이상은 쳐준 것이고 개인리그 상위 라운드를 잘 못 갔을 뿐이다. 이영호, 정명훈등의 시대를 주도하는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모방하기만 하다가[9] 각종 판짜기와 꼼수, 날빌이 판치는 개인리그 상위 라운드에서 이에 대한 대처가 잘 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영호, 정명훈도 테란이다(...) 그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해서 왜 자꾸 특별케이스화 시키고 제외하면서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말하는건지? 이것은 12년간 2등 종족이던 저그와 3등 종족이던 프로토스 게이머 및 팬들을 분노하게 하는, 말 그대로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궤변일 뿐이다. 그딴식으로 누구누구 빼고 어쩌고 지들한테 유리하게 말할거면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이윤열 최연성 임요환 마x 처럼 한 승률했던 게이머들 전적도 다 빼던가

아비터운영 나오고 과연 테란이 토스한테 짓밟혔는지는, 테프전항목에 첨부된 전적그래프를 보라. 그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개똥논리인 이영호와 정명훈의 전적을 빼도, 김택용이 70%를 찍어도 45%수준인 저프전 토스와, 최고승률이 이제동의 63.9%인 45% 수준 테저전 저그보다 승률이 높다(...) 정말 뻔뻔함의 극치다.

가장 상성차이가 적게 나는 토스전에서 징징대며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하는 테뻔뻔들의 이중성은 저그전에서도 드러난다. 저그가 8배럭 벙커링 더블이나 레이트메카닉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는 것을 노력과 연구가 부족해서라고 한다(...) 이들은 디파일러 운영이 너무 강력해서 레이트메카닉이 아니면 테란이 저그를 이길수 없다고 개소리를 하는데, 테저전항목의 승률 그래프를 보라. 레이트메카닉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이전에도 언제나 테란은 저그에게 우위를 점해왔다. 이쯤되면 답이 없다. 그리고 생각해보자. 물론 디파일러라는 유닛이 매우 강력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유닛의 힘으로 저그가 그나마 테란에게 승률 45%라도 뽑은거지 디파일러의 성능이 떨어졌으면 테저전은 7:3이나 8:2가 돼서 야언좆의 언오전 수준 밸붕이 됐을 확률이 높다. 토스한테 48%이상 승률 올려놓고 저그가 자기들 45%로 이기는건 마음에 들지 않는듯하다.

또, 배틀넷이나 래더에서 프로토스가 가장 많다고 사기라고 한다. 정말 이들의 무논리는 답이 없다. 유저가 많다고 사기 캐릭터라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생각인가? 그럼 철권 태그의 국민캐릭 폴 피닉스도 사기겠다. 상식적으로 게임의 밸런스는 최상위권인 리그와 프로게이머 기준 통계와 전적 등으로 평가하는게 당연하고 맞다. 그런데 이들은 자기들 기준으로 게임 밸런스가 엉망이라고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답이 없다(...)

그러나 소위 택뱅리쌍의 시대라고 불리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OSL MSL 3전제, 5전제 승률은 그 이영호, 정명훈을 포함하더라도 테란이 가장 저조하다. 그 약하다는 프로토스조차 보다도 말이다.
자세히 서술하자면 07~12년 OSL MSL 16강이상 다전제 전적이 3전제는 테:저=20:25 /테:프=10:24 /프:저=11:17이고
5전제 전적이 테:저=17:21 /테:프=14:17 /프:저=10:17 이다. 그로써 3전제 종족별 승률은 저그57.53% 프로토스56.45%
테란 37.97%로 테란이 압살당하는 중이고 5전제는 저그 58.46% 토스46.55% 테란 44.93%로 여전히 저조하다.
우승 준우승 횟수도 따져보자면 우승 저그12회 테란9회 프로토스6회 준우승 저그9회 프로토스10회 테란8회로 결승진출 횟수나 우승횟수나 저그가 가장 많다. 즉, 택뱅리쌍 시대 개인리그에서의 테란은 가장 저조한 승률, 중간의 성적을 낸 사기와는 먼 종족이며, 이영호와 정명훈 등 저시대의 테란 우승이 1.08 패치 이후 임이최의 시절처럼 승률 지표, 성적 모두 테란이 때려잡던 시대의 우승과 같이 묶여서 '테사기'의 프레임아래 같이 폄하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2.2 스타크래프트2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클베초 테란의 지독한 약세가 두드러졌다. 프로토스에게는 초반 극단적인 사신이나 불곰 푸시를 제외하면 불멸자나 공허포격기, 거신 등에 입구로 조여져 버틸 수가 없는 경기 양상이 반복되었고, 저그에게는 싸고 강한 바퀴나 눈깜짝할 사이에 게임을 종결시키는 맹독충등에 모든 멀티를 내주고 앞마당만을 지키기 급급했다.

그러나 이런 테란의 약세가 패치로 점점 개선되고 타 종족의 너프가 이어지면서, 이 밸런스는 뒤바뀌게 된다. 저그는 바퀴의 다단계 너프로 떼바퀴로 푸시하면서 멀티를 이어나가는 방식이 불가능해졌고, 프로토스는 차원관문과 파수기의 너프로 초반장악이 힘들어졌고, 불멸자와 거신, 공허의 너프로 빠른 중반체제 확립이 힘들어졌다. 또한 테란의 토르의 광역 대미지 추가와 탱크의 범위조정 등이 힘을 받으면서 너프와 테란은 클베초와 전혀 다른 성능을 보여주는 종족이 되었다. 기본 골자는불곰이나 해병으로 초반을 장악하고 중후반의 의료선의 견제와 더불어 지게로봇의 효율로 멀티를 빠르게 이어나가며 상대하는 식.

전작보다 더한 테란 강세가 지속되었지만, 도리어 테란 유저 쪽에서 실제로는 테란이 강하지 않다며 끝없는 상향을 요구하자 테뻔뻔-테철판-테타늄-테리하르콘 식으로 점차 표현의 급수가 올라갔다. 대표적인 예가 불곰에게 공중공격을 허하라느니[10], 잉여인 화염차 없애버리고 벌처를 집어넣으라느니[11], 시즈탱크 인구수 2의 회귀와 가격 하락을 해달라느니 전투순양함의 스펙을 캠페인급으로 해달라느니[12] 과학선을 부활시켜 달라느니[13] 등등이 있다. 물론 저런 의견의 대부분은 드립성 발언이나 어그로일 뿐이지 저런 말을 진지하게 하는 유저는 극히 드물다.

Sony Ericsson GSL Oct.는 한술 더 떠서 32강중 테란만 20명이다. 다른 종족이라고는 저그 7명에 프로토스 5명뿐인 상황. 또한 wcg역시 테란이 지배하고 저그와 프로토스가 간신히 발을 디디는 정도의 밸런스. GSL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WCG 2011에서의 4테란 4강[14]은 더이상 말이 必要韓紙

테란의 이런 강세에 대해 수가 많은 테란 유저들의 지속적인 빌드 개발과 컨트롤 능력[15] 등을 언급하며 실력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밸런스 때문에 테란이 강세인 것이지 3종족 프로게이머간 실력 차이가 그렇게 크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 역시 있다.[16]전자는 테뻔뻔 후자는 프징징 저징징 판단은 자기가 잡은 종족에 입각해각자 내려야 하는 것이겠지만. 그런데 자유의 날개 세기 말이라고 부를 수 있는 2012년.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의 결과가 나왔는데...

프로토스 - 7
저그 - 3
테란 - 0


테란이 죽었슴다 ㅡㅡ;


정종현을 비롯하여 몇몇 강력한 테란이 기권하기도 하였지만 9, 10위 결정 전에서도 최성훈이 패배하며 결국 테란은 씨가 말라버렸다. 불과 1년 전에 4테란 사건을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 어느새 테뻔뻔은 테징징으로 바뀌고 있다.

군단의 심장이 나오고 기갑병과 지뢰의 힘으로 타 종족을 씹어먹으면서 테뻔뻔이 심화되었으나 기갑병과 지뢰의 하향으로 2014년 시즌 2까지 테프전 승률이 10퍼 이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테징징으로 돌아갔다.

시즌3~4에서는 대놓고 지원을 받으면서 다시 테뻔뻔으로 복귀하는데 성공, WCS 파이널을 제외한 WCS 전 대회를 휘어잡는 위엄을 보였다. 스포TV 스타리그에서 최다 종족, 시즌2까지 잡아먹히던 프로토스는 이제 그냥 테란의 밥이고 그나마 약하다고 느꼈던 저테전도 테란이 다시 우위, 2013년의 그것으로 회귀하는데 완벽히 성공했..었으나 네이버 스포TV게임즈 스타리그,GSL 등지에서 타종족,특히 프로토스의 대반격이 시작되면서 지금은 벨런스가 비슷한 상황. 여담으로 군단의 심장에서는 처음으로 테란이 최다 우승을 못했다. 군단의 심장 최다 우승 종족은 프로토스. 스타1부터 자유의 날개까지 12년간 테란이 최다 우승을 해왔지만 드디어 왕좌가 바뀌게 되었다. 공허의 유산에선 프로토스와 저그에게 신나게 털리는중이었다. 저그전은 해법이 나왔으나 프로토스는 사도 너프없이는 답이 없다는 평가다.

사도 너프 이후론 조용하다. 오히려 가만히 있는 와중에 저그, 토스 쪽에서 시비를 거는 상황이 대다수다.

2016년 10월 현재, 테프전 밸런스는 프로토스가 52.55%로 약간 앞서나가면서 밸런스가 아직은 불안하긴 하나 서서히 안정되고있다. 하지만 테저전 밸런스는 테란이 56.18%로 크게 앞서나가면서 여왕, 가시촉수의 버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테란이 저그상대로 유리하다는것을 반증한다. 그런데도 '저그울트라뜨면 테란이 무조건 불리하다', '해병불곰으로 울트라를 어떻게 상대하냐' 등등 해병불곰이라는 초 저테크유닛으로 군락테크의 울트라를 잡게 해달라는 테뻔뻔이 지속적으로 나오고있는 상황이다. 프로토스에게 각종 대회에서 테란이 크게 고통받고, 박령우, 강민수 등의 강력한 역대급 저그들이 각종 개인리그에서 이신형, 변현우 등의 탑클래스 테란들을 잡아가면서 테뻔뻔의 수위는 올라가고 있지만 여전히 테저전에서 저그승률이 43%를 웃돈다는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3 극중에서의 테뻔뻔

  1. 스타1 테란은 컨트롤만 받쳐주면 이론상 최강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리고 실제로 그것이 가능한 수준인 프로게이머들의 세계에서 전체적인 타종족전 승률이 가장 높고 양대리그 본선 최다진출, 최다 결승 진출, 최다우승 등 10년이 넘도록 최강의 종족으로 군림했다.
  2. 소닉리그에서 사용되는 맵인 투혼, 왕의귀환, 블루스톰, 신 백두대간 중에 신 백두대간만 토스가 유리하고 나머지 3맵은 테란이 유리하다. 특히 왕의귀환은 테란이 상당히 많이 유리
  3. 참고로 이 블로그 주인장은 과거 아비터 항목에 스파이럴 아비터, 아드라라는 괴 단어 관련 작성으로 혼자 장판파를 벌이며 수정전쟁을 벌이다가 영구정지 당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옹호하며 다른 사람들을 스알못에 좀비 네티즌 취급하는 글을 써 놨다(...)
  4. 다른 종족은 직접 유닛이 움직여야 상대방 테크트리나 멀티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반해 테란에겐 사기적인 컴셋 스테이션이 있다!
  5. 하지만 테란이 적은 멀티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은, 테란이 3종족 중 가장 멀티를 먹기 힘든 종족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떤 의미로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멀티 먹기는 힘든데 효율도 비슷하면 테란이 어떻게 이기나?
  6. 그들도 테란이기 때문에 제외하니 뭐니 이런말은 헛소리다. 이 둘도 테란이니까 08~12까지 테란이 우승도 많이 했고 승률도 좋았다. 나머지가 아예 완전히 다 죽쓴것도 아니고, 프로리그나 리그 본선에서 평타이상은 쳤다.
  7. 사실 이것도 블리자드가 의도한 밸런싱이라기보다 맵퍼들과 방송관계자, 각 게임단 코칭스탭과 프로게이머들의 연구에 의해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는게 옳다. 블리자드는 브루드워 출시 후 약 2년만에 게임 밸런스에서 손을 뗐다. 맵 밸런스요소가 덜 연구됐던 시절에 쓰레기맵들이 쓰이면 밸런스가 심심찮게 붕괴되곤 했다.
  8. 팀리퀴드 전적 및 와이고수 전적 자료실을 참고할 것
  9. 이건 최연성 이후 테란 선수들 대부분의 종특이다. 시대를 주도하는 게이머의 플레이를 비슷하게 모방하면 승률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런 테란을 양산형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염보성이 있다.
  10. 노동 8호가 사우스타크로 그렸다.#
  11. 화염차는 테러용으로 재발견되면서 잉여 취급을 벗어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벌처보단 약하다. 결정적으로 마인을 못 심는다.
  12. 캠페인에서 전투순양함은 보호막과 미사일 난사가 추가되어 있다.
  13. 스타크래프트 2의 과학선은 메카닉을 치료하는 기능이 있다.
  14. 비상4테
  15. 테란의 강점을 발휘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최소한의 컨트롤 능력이나 피지컬.
  16. 소위 '잉여 유닛' 취급 받은 유닛들의 분포라든가 종족간 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