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뉴 베가스/하우징

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의 하우징에 대해 설명하는 항목.

2 설명

전작 폴아웃 3는 플레이어가 살림을 차릴만한곳이 텐페니 타워메가톤 아니면 스프링베일 초등학교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하우징 퀘스트 The Power of Atom의 핵폭탄을 터뜨렸느냐 해제했느냐에 따라 둘 중 한쪽은 반드시 포기해야만 하는 구조였으나, 뉴 베가스에서는 퀘스트나 구매 및 기타 등등 여러 방법으로 각종 팩션별 안전 가옥에 카지노 스위트룸까지 포함하면 게임내에서 하우징을 공식으로 장려하는 장소도 꽤 늘어났다. 사실상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더 가까워 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플레이 하다보면 후술할 럭키 38 카지노 스위트룸의 존재에 Old World Blues에는 싱크라는 킹왕짱 하우징까지 나와서 나머지 안전가옥들은 병풍화되어버린다.

다만 공식적인 안전가옥 및 하우징의 모든 침대는 플레이어 소유 취급(Owned. 실제로 선택할 때 보면 My Bed라고 한다)이므로, 푹 자고 일어나면 약 12시간정도 10% 경험치 보너스가 붙는다. 하드코어 모드 같은 경우는 가끔 잠을 자줘야 하므로, 자는 김에 가까운 안전가옥에 들러서 한숨 자고 경험치 보너스도 받자.

사실 침대(매트리스,박스,침낭등)와 수납공간(철제상자,가방,옷장등)만 있으면 임시로나마 하우징 사용이 가능한터라 잘만 돌아다녀보면 곳곳에 널린 편이다.뭐 장소에 따라 플레이어 입장에선 맘 편히 자기가 뭐한 경우가 있게지만

3 팩션별 안전가옥

각종 팩션마다 일정 이상[1]의 평판을 얻거나 해당 팩션의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해당 팩션의 중요 NPC가 주인공에게 안전가옥 열쇠를 제공해준다. 이 안전가옥들은 각기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특징도 서로 다르지만, 대부분은 해당 팩션에서 쓰는 장비 및 아이템이 내구도 걸레인 상태로 있다. 그리고 가옥을 관리하는 NPC가 있어서 이 NPC에게서 일정기간동안 보급품과 특정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다.

3.1 NCR 레인저 안전가옥

수 대령에게서 받을수 있다. 위치는 블랙마운틴 너머 약간 위, 즉 맵 중앙 지점에 있다. 게임상에서 유일하게 동굴형태의 안전가옥이다.[2] 다만 남쪽에서 올라가려면 데스클로들을 상대할 각오를 해야한다. 북쪽에서 접근하는것은 남쪽에서 올라가는것만큼 위험하지 않다.[3] 블랙 마운틴 북쪽이라고 해도, 완전히 산 하나를 넘어야 되니까 슈퍼 뮤턴트가 여기로 넘어올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관리인은 고메즈라는 여성 패트롤 레인저. 제공 서비스는 각종 랜덤한 탄약(실탄, 에너지 카트리지, 폭발물 등) 지급. NCR이 쓰지 않는 에너지 병기용 탄약도 주는것은 조금 미스테리(...). 어떻게 구했는데 쓰기 뭐하니까 주는걸지도...

3.2 시저의 군단 안전가옥

맵 남쪽 핵실험장 바로 위라는, NCR 안전가옥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아슬아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거대 팩션들은 병사들을 강하게 키우고 싶은 모양이다[4] 시저의 군단 평판이 좋을경우, 시저의 군막에 있는 루시우스에게서 받을수 있다. 단, 루시우스 만나는거 자체가 베니를 쫓아내거나 죽인후 미스터 폭스의 주선으로 더 포트에 가는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미리 평판을 좋게 만들어도 베니를 처리하기전까지는 사실상 집을 얻을수 없다(...). 베니의 목숨을 제물로 바쳐 안전가옥을 소환한다!

이 집의 의의라면 유니크 썬글라스인 LUK+1의 럭키 셰이드가 있다. 그래서 LUK을 1이라도 더 올리려는 사람의 목표가 되는데... 상기하였듯 이곳에 입장하려면 시저의 군단 평판을 올려야하므로 그쪽 루트가 아니면 좀 애매해지게 되는데, 초반에 NCR의 군번줄을 훔치든 시체에서 루팅하든 닥닥 긁어서 불사조 아우렐리우스에게 조공하는 방법이 있다. 중립기준으로 40개[5]를 바치면 된다.

다만 가끔 집 주변에 페럴 구울들이 스폰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집 안쪽에서 스폰하는 경우가 있어서 구울 때문에 보급 NPC가 죽어버리는 황당한 해프닝이 일어날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집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전리품중에 남는 지뢰를 입구 주변에 도배하면 한결 나아진다. 아니면 소매치기로 강력한 무기를 NPC에게 넣어주자.

관리인은 아티쿠스라는 흐긴 베테랑 군단병. 제공 서비스는 각종 랜덤한 소비품(잡지, 약물 등) 지급. 보급품중에 그 귀한 스텔스 보이가 있다. 고메즈처럼 모으긴 모았는데 안쓰는 물건들을 건네주는지도.

3.3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안전가옥

라울의 집의 오른쪽, 맵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Still in the Dark 퀘스트를 완수하면 된다.

척 들어가면 낡고 좁은 아무것도 없는 헛간처럼 보이지만, 건물 중앙에 지하실로 내려가는 문이 있고 그 곳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지하실이 진짜 집이다. 여기도 주변이 좀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인데, 집을 조금만 나가면 데스클로가 몇마리 보인다. 위의 두 가옥도 그렇고 군사집단들은 다 이런 식인가

팩션 안전가옥 중 유일하게 작업대와 리로딩 벤치를 전부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6] 의외로 저 두가지를 전부 제공하거나 최소한 근처에 존재하는 집은 드물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름대로 괜찮은 집이라고 볼 수 있다. 식수대는 덤. 위치가 좀 거시기하긴 하지만...

관리인은 사토라는 일본계 팔라딘(진짜 동양인이다)이다. 제공 서비스는 수리. 수리 스킬이 100이다! 물론 받을 돈은 다 받으니 주의.[7] 뉴 베가스 본편에서는 몇 안되는 수리 100 레벨 능력의 보유자였으나, Old World Blues의 싱크에도 수리 레벨이 100인 중앙 인공지능이 있으니(무엇보다 중앙 인공지능은 어디 움직이지도 않는다) 빛이 좀 바랜 느낌. 참고로 라울 테하다도 수리 스킬이 100이긴 한데 이쪽은 동료라서 늘 함께 다닐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문제는 자기 거주지에서만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NCR과 친하게 지낼 경우 모하비 초소에 있는 나이트 소령도 수리 레벨이 100이다.

이외에도 무기 수리 키트가 놓여져있다.

3.4 묵시록의 추종자 안전가옥

평판이 높으면 줄리 파르카스에게 열쇠를 받을수 있지만, NCR이나 시저의 군단과 달리 이 팩션은 우상화가 되어야 열쇠를 받을수가 있다. 우상화가 되었는데도 열쇠를 안 줄 때도 있는데 이 경우 줄리 파르카스에게 약품을 기부하다보면 열쇠를 준다.

맵의 서북쪽, 제이콥스타운의 동쪽에 위치해있다. 모든 팩션들의 안전가옥들 중 유일하게 지하 형식이 아닌 가옥이다.[8] 그럼에도 의외로 다른 팩션의 안전가옥들에 비하면 그나마 안전한 곳[9]이긴 하나, 군단의 평판이 최악이면 경사면 아래에서 암살단이 출몰하기도 하니 주의. 물론 어차피 군단 평판이 최악이면 어디서든 나오는게 암살자이니 딱히 여기가 특별한건 아니지만서도...

안에 있는 냉장고에서 음식들이 정기적으로 스폰된다. 문제는 이것은 당연히 그 컨테이너가 리스폰되는 식으로 만든 현상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물건들을 여기 냉장고에 넣으면 어디론가 사라져서 꺼내려면 일일이 냉장고를 비우고 열고 비우기를 반복해야하니 조심할 것.

장비품은 에너지 계열 무기의 비중이 많다. 그외에도 각종 스킬잡지와 의학스킬을 올려주는 스킬북 1권을 획득할수 있다.

관리인은 루리아라는 여의사. 제공 서비스는 각종 랜덤한 의약품 제공. 의사이지만 정작 치료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아케이드 개넌과 같은 연구원 쪽인듯.

4 카지노 스위트룸

유명 카지노들의 스위트룸이며, 일정한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도박에서 일정한 돈을 따면 제공된다. 전부 모하비 황무지의 중심지인 스트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고, 특히 Tops Presidential Suite와 럭키 38의 Presidential Suite는 넓고 여러모로 본진삼기 좋다.

참고로 고모라 카지노는 이런 거 없다. 안내원이 방을 빌릴 수조차 없다고 이야기한다. 매춘으로 돈을 벌기에 남는 방이 없는 것인지도...

4.1 럭키 38 카지노 스위트룸

스트립에 입성후 미스터 하우스와 대화를 나누면 객실이 제공된다.

사실상 본편의 하우징 종결자. 이 방을 얻게되면 동료를 해산할때 럭키38로 몰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편해진다. DLC Old World Blues를 설치하면 싱크가 생김으로 인해 강력한 도전을 받지만, 그래도 동료를 여기에 보낼 수 있다는건 어마어마한 장점이다. 그리고 여기 둔 동료들은 톱스의 체어맨 패거리와 하는 짓이 거의 동일(……)하다. 즉 냉장고에서 맘대로 뭔가를 꺼내 먹는다.

또한 모드로 기존 바닐라 이외의 동료를 추가 할 경우, 집을 설정해주고 대기하라고 한다. 이 때 밖으로 그냥 나가버려서 동료 찾을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고생을 할 수도 있는데 럭키38은 빅터를 통해서만 들락날락 해야 하므로 동료가 마음대로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자세한 것은 럭키 38 카지노 항목 참고.

4.2 톱스 카지노

세 종류로, 하나는 도박으로 7,500칩 이상 따면 제공되는 객실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베니와 놀아주다 보면 스토리상 제공받는 스위트룸과 베니의 방이 있다.

이 둘 중 도박으로 따먹는 객실은 심심하면 체어멘 애들이 들어와서 들쑤신다. 그냥 들쑤시면 모르겠는데 음식물을 먹고 튄다(……). 여러모로 하우징용으로는 절대 부적합. 아그야 좋은 말 할때 빨리 좀 나가라? 이런 의미인듯

하지만 스토리상 얻게 되는 스위트룸은 하우징용으로 꽤나 쓸만하다. 베니 처리할 때 말만 조금 잘해주면 무기도 휴대해서 들어갈 수 있고, 넓고, 밝다. 다만 동료를 세워둘 순 없는 게 흠. 어차피 코 앞이 럭키 38 카지노이니 동료를 거기에 몰아두고 본거지는 여기로 삼는것도 나쁘지 않다. 보관함도 있는듯 없는듯 적당히 넉넉하고 별 의미는 없지만 회의실이나 전용 칵테일 바가 존재하는 등 인테리어 구상도 정말 고급 숙박실 느낌이 난다. 무엇보다 공짜! 다만 작업대가 없다는게 흠이다. 작업대가 필요하면 작업대 업글을 한 럭키 38 카지노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밖으로 나와 바로 오른쪽 문 너머에 위치한 마이클 안젤로의 공판으로 들어가면 많이 있다.

베니의 방은 방 2개 짜리에 다른 호텔 하우징에 비해 괜찮긴 하지만 스위트룸보단 작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게 귀찮은터라... 똑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거면 럭키 38 카지노가 차라리 나은 편. 다만 요부 퍽을 이용해 베니를 자기 방으로 꼬신 다음 죽였을 경우 예스맨이 계속 베니의 방에 머물기 때문에 하우스를 죽이기 전까진 좀 자주 찾아가야 할 것이다.

4.3 본 비비안 스위트

울트라-럭스 호텔의 스위트룸이다. 도박으로 11,250칩 이상 따면 상으로 주지만 잠깐 자다가면 모를까 본진 삼기는 영 역부족이다. 모든 보관함이 울트라-럭스 소속으로 되어있어서, 여기서 물건을 빼는건 도둑질로 간주된다. 심지어 거기에 넣어논 물건이 내 것이더라도. 투입할 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빼갈 땐 아니란다

5 마이너 하우징

메이저 팩션이나 카지노 소속은 아니지만, 어쨌든 플레이어가 소유할 수 있는 방이다. 주로 여관방이나 여기 사세요라고 써붙여놓은 하우징이기 때문에 따로 항목을 할애.

5.1 노박 모텔의 2층 맨 왼쪽 방

모텔 주인인 지니 메이에게 100캡 내고 빌릴 수도 있고, 노박 평판이 좋다면 지니 메이나 공룡 모형 안의 상점 주인 클리프[10]에게 공짜로 받을 수도 있다. 설정상 아주 주는건 당연히 아니고 성수기가 오기 전까지만 내주는 것이라곤 하지만 게임 시스템의 한계상 1주일이든 1년이든 무한하게 사용 가능하니 걱정말자. 사실상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소유할 수 있는 개인실이다. 물에는 방사능이 들어있고, 보관함은 적은데다 방도 좁긴하지만, 퀘스트만 잘 클리어 했으면 물건들을 괜찮은 값에 거래할 수 있는 공룡 상점이 바로 앞에 있으며 밖으로 나가서 조금 걸어가면 작업대&총알 제조기도 보이고 의사도[11] 있어 필요한 것들은 거의 다 갖춰져 있는 편이다. 적어도 제대로 된 집 구하기 전까지 잡템을 모아두는 용도로는 쓸만하다. 그러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이 없다시피 하다는 점은 꽤나 큰 문제다. 노박이나 그 주변을 통틀어 깁슨의 오두막 실내에 딱 하나 모닥불이 있긴 하다. 문제는 노박 숙소에서 오두막까지의 거리가 꽤 된다는 것과 깁슨의 오두막은 전용 마커가 없는 시설이라는 것. 매번 고기 구우랴 약 만드랴 왔다갔다 하기가 좀 귀찮은 편이다. 하지만 그밖에는 괜찮은 편.

또 캐러밴들도 이 마을에 자주 들르기 때문에 GRA를 깔아뒀다면 물품도 제법 다양하게들 팔고 있으니 건 러너에 마음에 드는 물건, 혹은 개조 부품이 없다면 이 친구들 보일때마다 얼굴 도장이라도 찍어주자.

하우징 시스템이고 뭐고 거점이란 무거운거 놓고오는 창고로만 생각하는 유저에겐 최고의 집. 팩션 하우징과 달리 메인 퀘스트 진행 중 반드시 얻게 되며, 전작의 메가톤처럼 노박으로 맵 마커 이동한 다음 살짝만 이동하면 되기에 짐 던져놓기에는 제일 편하다.
크레이그 부운이 동료로 있을때면 동료를 근처에 둘 수 있으니 편하다.
컨셉 잡기 쉬운 하우징이다

5.2 아토믹 랭글러

카지노에서 빌려주는 방...이긴 한데, 이 카지노만 프리사이드에 위치해서 그런지 싸구려 모텔방 같은 분위기다. 스트립 카지노들이 빌려주는 쌔끈한 스위트룸과는 천지차이.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10캡에 빌려 하루 묵어갈 수 있는 여관방이고,[12] 또 하나는 영구적으로 플레이어가 소유할 수 있는 방이다. 칼렙 맥캐프리를 처리하고 돌아오면 후자의 방을 얻을 수 있고, 당연히 그 다음부터는 전자의 10캡짜리 방을 빌릴 필요도 없으며, 빌리려고 해도 '니 방 있는데 뭐하러 또 방 하나를 더 빌리려고'라며 빌려주지 않는다. 단점이라면, 두 방 모두 아이템을 보관할 곳이 마땅히 없다.

6 DLC 하우징

DLC를 통해서만 추가되는 하우징. 돈 내고 산 하우징 답게(...) 일단 크고 있을건 다 있으며, 해당 하우징만의 고유 기능도 제공된다. 다만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그 DLC 하우징처럼 돈만 내면 바로 쓸 수 있는 그런건 아니고 일단 관련 퀘스트들을 어느 정도 진행해야 하는 난점이 있다.

6.1 버려진 BoS 벙커

DLC Dead Money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하우징. 데드 머니의 메인 퀘를 진행하기 위한 공간에만 얼씬하지 않는다면 게임 시작후 바로 하우징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도 좋고, 모하비 황무지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가 있는 곳인데다 작업대와 탄약대도 갖추어져 있어서 조합에도 괜찮다. 다만 조리대는 없고, 침대가 원래 엘라이자의 침대여서 그런지 My Bed로 표기되지 않으니 그건 단점. 게다가 맵 동쪽에 치우쳐있고 가는 길도 불편하다.

자세한 것은 버려진 BoS 벙커 항목 참고.

6.2 싱크

DLC Old World Blues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하우징. 일단 Old World Blues 메인퀘를 조금만 진행하면 바로 하우징으로 쓸 수 있다. 접근성도 무지하게 좋고, 큰 돈 안들이고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다양한 고유 기능도 제공되는 등 혜택이 많으므로 동료를 데리고 올 수 없다는 것 빼면 그야말로 킹왕짱.

자세한 것은 싱크(폴아웃: 뉴 베가스) 항목 참조.

7 비공식 하우징

공식적으로 하우징을 하라고 장려한건 아니지만, 사물함이 많거나 접근성이 충분해서 임시 가옥으로 쓸만한 장소의 소개.

7.1 굿스프링스 민가들

여러군데가 있지만 이지 핏이라는 폭탄마 할아버지의 집이 제일 무난하다. 작지만 냉장고와 사물함 등 있을 것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물함이나 아이템에 소유권이 없어 훔쳐도 카르마 감소가 없다! 그 외 특이사항은 이지 핏이 밤마다 자러 오는거 빼면 별로 없는 편. 침대도 큰 침대 하나 외에도 조그만 침대 하나가 더 있어서 이지 핏이 자고 있더라도 플레이어는 충분히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좋다.

혹은 링고가 숨어있던 버려진 주유소나 빅터의 오두막, 굿스프링 동쪽의 '양쯔 메모리얼'[13] 주변에 있는 작은 집도 괜찮은 하우징 후보. 단 양쯔전투 기념관 폐가는 거대 라드 스콜피온이 인근에 돌아다니고 결정적으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집으로 삼기에는 조금 곤란하다.

빅터의 오두막은 상자와 서랍장이 있고 제작 테이블이 존재하며 심지어 침대는 물론 방안의 모든 물건들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르마 감소가 없다. 빅터가 문 앞에 서있어도 들어가는데 아무 문제없다.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한 가지 있다면 굿스프링으로 빠른 이동을 했을 때 주인공이 스폰되는 위치로 부터 오두막이 좀 떨어진 곳에 있는지라 사람에 따라 귀찮음을 느낄 수 있다.

7.2 닙튼의 버려진 주택들

마을 규모도 큰 편이고 사는 사람도 없어 사방천지가 빈 집이다. 다만 시저의 군단에 의해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살던 사람들이 죽거나 끌려간 다음이라 빈말로도 쾌적한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 빈 집이라고 해도 시체가 깔렸거나 함정이 설치되있거나 보안 로봇이 돌아다니거나 집 구석에 왠 라드스콜피온 몇마리가 감금된 집들이 있어 솔직하게 인간적으로 여기를 자기 집으로 삼기는 꺼림직하다. 다만 일단 사방에 깔린 시체들, 십자가에 매달린 누군가, 불타는 타이어와 시체들을 참을 수 있다면 깨끗하게 비워진 집도 몇채 있어 임시 거점으로는 합격점이다. 원래 사람이 살던 집이니 가구들이 충실하고 작업대까지 갖춰진 집도 있다. 근처에는 빅 엠프티와 오가는 장소도 있어 여기에 약간의 보급품을 숨겨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7.3 군데군데 흩어진 헛간들

예를들어 늑대뿔 농장[14]이라든가, 라울의 헛간, 닙튼의 남부에 위치한 브래들리의 헛간, 넬리스 공군 기지 및 그외 등등. 굳이 하우징으로 쓰지 않아도 하드코어 플레이시 하룻밤 묵어가는 데도 좋다.

ED-E 수리를 위한 부품 조달처 겸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루팅처로 유명한 Lone wolf radio도 마커 바로 앞에 트레일러가 있어 접근성이 좋으면서 침대와 보관함 2개가 있고 트레일러 바닥에 아이템을 던져놔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해 하우징하기 적당한 곳 이긴 하다. 하지만 맵 구석이라 잠자고 아이템 보관하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못 하는데다 닙튼의 버려진 주택들이 나을 정도의 폐가스러운 인테리어 때문에 실제로 하우징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게다가 트레일러 바닥에 아이템을 던지면 아이템이 가끔 트레일러와 땅 사이로 들어가는 버그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1. 거대 팩션(NCR, 군단)의 경우 Liked, 소규모 팩션(추종자, 브라더후드)의 경우 Idolized 이상.
  2. 벽뚫기로 동굴을 관찰해보면 수도 황무지어느 초딩천국 폐광산의 입구 간판이 붙어있는것을 볼수 있다. 그러면 원래는 리틀 램프라이츠 모하비분점? 폴아웃 3의 레벨디자인 매크로(?)에서 관련 데이터를 재활용한것인듯.
  3. 군단과 사이가 최악이면 근처에서 암살단이 출몰하긴 한다. 근데 암살단은 원래 어디서든 나오니 굳이 여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4. 아닌게 아니라 거대 팩션들은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을 많이 세운 사람에게만 안전가옥 입장권을 주는데 공을 많이 세웠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뜻이니... 정말 강자만 출입할 수 있는 곳이 맞긴 맞다. 특히나 NCR의 안전가옥은 상술했듯 정식 이름이 NCR '"레인저'" 안전가옥이다. 즉 레인저 혹은 그에 준하는 인사만 출입할 수 있다는 뜻. 더불어 위치가 이런 것도 오히려 주변이 위험하니 여기서 쉬다 가라는 뜻으로 만든 것일 가능성이 높다.
  5. 혹은, 군번줄 20개가량 + 루파를 아레나에서 정당한 결투를 통해 죽이고, 그 외에 군단원에게 아부 떨 수 있을 때 떨어주거나 미스터 하우스의 지하 벙커 일을 군단 편으로든 다른사람 (하우스 or 예스맨) 편으로든 처리하면 목표 평판치 도달(어떻게 처리해도 시저는 배달부가 처리한걸로 믿는다). 남캐라면 아레나에서 싸워도 되지만 노예 2명, NCR 병사 1명, 레인저 1명을 차례차례 죽여야 한다. 여기의 NCR 병사와 싸운다고 NCR 평판이 떨어지진 않는다.
  6. NCR 안전가옥은 작업대가 없고, 묵시록의 추종자 안전가옥은 리로딩 벤치가 없으며, 군단 안전가옥은 둘 다 없다. 그냥 맨주먹으로 싸워라 이런 뜻인듯
  7. 수리 후 소매치기하면 수리비로 지불한 병뚜껑이 그대로 들어있으므로 재주껏 다시 가져와도 된다.
  8.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NCR의 안전가옥은 확실한 지하형이고, 군단 안전가옥도 결과적으로는 건물의 지하실이다.
  9. 생각해보면 다른 팩션의 안전가옥이 지하인것은 그만큼 인근이 위험해서 라고 보면 얼추 말이 되긴 한다.
  10. 지니 메이를 죽였다면
  11. 살짝 잉여삘 나는 캣아이는 그렇다 쳐도 히드라를 고정 판매하는 상인이다. 의료가방 들고 다닐 생각 없으면 상점 리젠 주기마다 꼭 체크하자.
  12. 아토믹 랭글러에서 나가는 시점에서 체크아웃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랭글러 안에만 있다면야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그 방을 빌리고 있을 수 있지만 작정하고 그러지 않는 이상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13. 굿스프링스 동쪽으로 가다보면 커다란 십자가가 하나 보인다. 그곳이다
  14. 노박 - 닙튼 - 캠프 서치라이트로 이어지는 삼거리의 중점에 존재. 꽤 교통이 편하다. 앞마당에는 몇몇 작물들도 크고 있으며 유니크 식칼인 쵸퍼도 있다. 단, 이곳은 딱히 위험한 놈들은 아닌데 성가신 바이퍼 건슬링어가 일정 텀으로 스폰할수도 있으므로 주의. 사족으로 율리시스가 배달부 일을 하기 전에 이곳에서 살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