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늑대와 흰 사슴: 원조비사

원나라(몽골제국)의 역사서에 대해서는 원조비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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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 푸른 늑대와 흰 사슴 시리즈
(징기스칸 시리즈)
정규 시리즈
푸른 늑대와 흰 사슴
(1985년)
징기스칸 2
(1987년)
원조비사
(1992년)
징기스칸 4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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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일본의 게임업체인 코에이에서 제작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대한민국에서는 <원조비사: 고려의 대몽항쟁[1] >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이렇게 번역이 되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국내 배급사인 비스코의 충실한 번역과 깔끔한 일 처리 때문이었다.

여담으로 국내에서는 '징기스칸 2'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징기스칸 3이다. 1편은 애시당초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고, '푸른 늑대와 흰 사슴: 징기스칸'(진짜 '징기스칸 2')이 1편으로 알려진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작품이 들어올 때 마저 넘버링이 안 붙은 <원조비사: 고려의 대몽항쟁>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국내 누리꾼들이 오해를 하게 된 것이다. 아직도 이것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2 특징

나미아비타불관세음보살은 대체 뭘까 나미 아빠는 불타는 관세음보살

한국에서 잘 알려진 작품중 하나며 한국에 들어올 땐 플레이 가능 국가를 바꾸어서 고려를 플레이 가능으로 만들었다. 다만 이 때문에 한글판에서는 살라딘이 군주인 아이유브조(朝), 무하마드가 군주인 호라즘 왕국 등을 플레이할 수 없게 되었다. 차라리 가마쿠라 막부를 덮어씌울 것이지... 두 군주의 능력이 꽤나 괜찮고 살라딘의 경우 국내에 인지도도 어느 정도 있는 군주라 좀 아쉬운 부분. 이것 때문에 원판에 등장하는 인물이 한국판에선 얼굴 데이터만 있고 아예 잘려버리는 일도 일어났다.[2] 어이없게도 한국판은 고려 왕/인재들이 제때 등장하지 않고 이상한 때에 등장한다(조 성립때 이성계최영이 등장한다거나 명종이 등장해야 할 세계통일 편에 삼별초 인물들이 나온다든가.).

일단 고려의 장수과 국왕의 능력치 자체는 그냥 평범 그 자체다. 다른 국가에 비교해도 유저 시나리오의 일본이나 언제나 강력한 몽골 정도를 빼면 특별히 부족해 보이진 않는데 문제는 위치가 너무 안좋다. 바로 옆에 무사가 득실거리는 일본이 버티고 있고 바다 건너로 경제력이 좋은 남송이 있는데다가 요동쪽에 금나라, 그리고 금나라 너머로 괴물들인 몽골이 버티고 있다(…). 한마디로 강적들 사이에 끼인 평범한 국가. 그렇기 때문에 일본을 먼저 먹고 무사만 뽑아가면 플레이하기 편해진다. 오히려 경제력 좋은 국가들이 득실대는만큼 약탈로 대박을 터뜨릴 여지가 많기에 전투에 나가서 약탈만 주구장창 하면서 퇴각하는식으로 하면 자금걱정 하나 없이 초반에 대규모 병력을 편성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 정발되며 국왕 등의 연도가 많이 뒤틀렸다. 능력치도 보통은 원판이랑 비슷하거나 더 강하게(원조의 성립 때는 이성계과 최영이 전투, 지휘 양쪽 A...) 상향되었지만 유독 유저 시나리오에서만은 더럽게 약하다. 웃긴게 이때의 군주인 원종은 시나리오 2에서 나올 땐 능력치가 더 높다는 것(…).

전작의 능력치 시스템을 간략화해서 정치, 전투, 지휘, 매력[3]의 4가지에 능력치도 숫자가 아닌 A, B, C, D, E의 다섯 등급으로 나누었다. 참고로 일판 기준으로 전투와 지휘를 모두 A를 받은건 칭기즈 칸 뿐이다. 능력치가 간단하다보니 4편에 비하면 능력치가 비교적 공평해보인다.

사실 몽골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들중 능력치가 좋은 나라가 별로 없다. 일본도 병종중 무사가 강한걸 빼면 능력치는 다른 조연국가처럼 초라한 편이다. 결국 몽골이 짱먹는다(…). 그나마 예외라면 유저 시나리오의 영국과 일본(리처드 1세, 요시츠네등)과 시나리오 2의 맘루크등등 정도. 문제는 4준4구가 존재해 인재가 빵빵한 몽골에 비해 다른 나라들은 인재난이 극심하다는 점이다. 당장에 살라딘, 필립 2세, 리처드 1세, 바이바르스 등 군주들의 능력치는 출중한 국가가 정작 휘하 무장들은 능력치가 별로에 숫자도 얼마 안되는 만큼 써먹기가 참 어렵다.

전투나 지휘에서 A가 나오는 장수가 적은 편으로 원판에선 칭기즈 칸만이 전투/지휘 다 A이고 그외에는 전투만 A이거나(리처드 1세나 요시츠네) 지휘만 A(살라딘이나 요리토모).

전작에서 더 발전해서 문화권의 개념이 생겼으며 문화권에 따라 징병가능한 병사가 달라지거나 무역을 통해 돈을 벌고 용병을 고용할수 있게 되었다. 정치고문 시스템으로 정치력 높은 인재를 통해 편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후궁 시스템이 가장 복잡하고 힘든데, 한번에 한 명만 공략 가능한 데다가 애정도 높이기도 아첨 혹은 자랑에서 또 4개로 세분화된 선택을 해야 했고 이마저도 잘못하면 애정도가 팍 깎이기 때문에 힘들다.하지만 라찌는 뭐라고 하든 애정도가 막 오른다. 으악 딸은 결혼보내서 좋은 장수를 사위로 만들어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적국을 멸망시키면 그 나라의 왕비를 차지할 수 있다(…). 근데 슈패판은 온 가족의 슈패라 오르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로 변해버렸다.(…)[4][5]

삼국지 시리즈와는 달리 장수들의 능력치가 비교적 낮은 편이고 보통 명장 아래 약졸 없다지만 이 게임에서만은 강한 병사가 명장을 만든다.(…)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몽골과 유저 시나리오의 일본을 제외하면 능력치중 A가 나오는 인물은 정말 드문데다가 인사등용을 해도 능력치가 좋은 장수는 가뭄에 콩 나듯 하기 때문에 결국 믿을건 잘 훈련된 병사들 뿐이다. 그런데다가 게임이 병사들 특성이 중요해서 아무리 능력치가 좋아도 병사들이 약한 병사라면 싸우기가 힘들다. 오죽하면 몽골기병을 가진 유선급 인물이 경보병만 갖춘 조운급 인물을 이길 수 있다고 하겠는가(…).

병종의 밸런스가 정말 엉망이다. 특히 기동력은 이동범위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공격 횟수까지 영향을 주니 기동력이 적은 보병은 기동력이 높은 기병에게 항상 털리게 되어 있다. 몽골기병이 궁시공격을 1턴에 5번 할때 궁병은 겨우 2번 밖에 못하기에 몽골기병이 궁시공격을 좀 가한 뒤에 막판에 돌격을 하면 궁병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녹아버린다. 때문에 보병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니 다양한 병종을 만든 의미가 전혀 없다. 그저 몽골기병만 주구장창 뽑으면 아주 휩쓸고 다니니...

하지만 진정 무서운 것은 쪽수인데, 유럽쪽의 장창병이나 동양의 중보병처럼 공/방은 좀 나오면서 스피드가 떨어지는 기본 병종들만 왕창 징병한 뒤에 직접 침공하지 않는다. 즉 부하만 시켜서 원정을 보내면 인해전술이 뭔지 알 수 있다. 내가 컨트롤만 안하면 쪽수 많은 쪽이 최고.
컨트롤의 묘미없이 쉽게 땅을 정복하고 싶으면 써도 된다. 가격도 싸니깐. 가장 싼 병종만 대량 징병 -> 훈련만땅 -> 정복 -> 정복한 땅에서 다시 대규모 징병 이런식으로. 단, 이때에는 '타국의 전쟁을 본다' 옵션이 켜져 있으면 안된다. 보통은 이 옵션을 끄고 하겠지만, 만에하나 켜져 있으면 신나게 털리는 우리편을 볼 수 있으니 주의. (일본을 공격한다 할때. 타국 전쟁을 본다 옵션이 켜져 있으면 아군 무조건 전멸한다...... 설마?!..) 그리고, 적 성향이 이지적이라 상대도 20부대씩 있을떄는 쓰지 않는게 좋다. 1군단이 200명 이하로 남으면 퇴각하면서 패배하는데, 나머지 부대는 포로가 되어 적으로 편입된다.

이 게임은 같은 회사의 삼국지 시리즈와는 달리 초급자 상급자 레벨이 없고, 컴퓨터 성향을 지정하는 옵션이 존재한다. 컴퓨터 성향을 호전적으로 지정하는 경우, 컴퓨터 군주는 툭하면 주변국에 시비를 걸고 수틀리면 원정을 간다. 고려같은 약소국을 잡고 플레이하는 경우 이럴 때 적절하게 대응 못하면 초반에 끔살당하기 딱 좋다. 다만 컴퓨터는 바로 쳐들어오는 일은 드물고 쳐들어오기 전에 공물 요구나 협박을 해 오므로, 이때 사정이 되는 대로 돈을 좀 쥐어 주면 쳐들어오지 않는다. 돈을 주기 싫다면 세이브 로드 신공도 좋다. 하지만 컴퓨터 군주들이 원정을 닥치는 대로 가기 때문에 병력을 제대로 모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반을 이겨내고 어떻게든 기반을 잡으면 후반에는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후반에 정예 병력을 원정군으로 편성하고 일제히 침공을 시작하면, 남아 있는 국가를 쓸어버리는 건 어렵지 않다.

반면 컴퓨터의 성향을 이지적으로 설정한 경우, 전력이 한참 차이나지 않는 경우라면 어지간해서는 쳐들어오지 않는다. 그리고 원정을 가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력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변국 군사력이 위협이 되는 수준이라면 원정을 하지 않는 영악함을 보인다. 따라서 상급자용 세력을 잡고 하는 경우 컴퓨터 성향을 이지적으로 설정해 두면 초반을 넘기기가 비교적 편해진다. 단 컴퓨터 군주들이 원정을 자제하고 내정과 군비 확충에 전념하므로, 중후반에 원정을 가서 쉽게 이기기가 힘들어진다.

대충 정리하면 호전적 성향이 초심자용이고, 이지적 성향이 상급자용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특히 몽골 제국을 플레이 국가로 잡고 컴퓨터 성향을 호전적 성향으로 설정하면 자신은 이미 정예 병력을 가진 초강대국인데 주변국이 알아서 자멸해 주므로 가장 플레이하기에 널널한 환경이 된다. 다만 컴퓨터 국가들이 빈집털이를 해 오지 않도록 병력에 신경쓰고 전선을 최대한 작게 하는 데 신경만 써주면 세계통일에 별 문제는 없다. 다만 고려는 암울하다. 경보병이나 중보병 등 알보병을 대량으로 징집하는 한이 있더라도 병력을 부풀려 초반을 이겨내야 한다(...)

단 요 컴퓨터의 성향을 결정하는 모드는 PC98 버전과 윈도우즈 버전과 X68K 버전 밖에 없다. 다른 버전은 이 모드가 없다.

3 플레이 가능 세력

3.1 몽골고원의 통일 (1184년)

  • 몽골족 : 테무진/보오르츄 (쥬치가 이때부터 존재)
  • 쟈다란족 : 쟈무카 (부하가 동생 다이차르 밖에 없다. 더구나 이 인간 능력치가 시망 수준... 그나마 인재등용을 하다보면 무카리가 나오기에 좌절 수준까지는 아니다.[6]
  • 케레이트족 : 토오리르 칸/아자감보 (아들인 닐카 생굼이 존재한다.)
  • 나이만족 : 다얀 칸 (아들인 쿠츨루크가 존재한다.)

몽골족이 장수들 능력치가 좋은 반면에. 기반이 여러 곳에서 적대가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요령을 터득하는게 좋다. 나이만 족이 초반에 기반이 좋으므로 초심자는 이쪽을 추천. 단... 북쪽의 키르기스족은 전투로 멸망시키지 말고 무조건 외교로 항복시켜야 한다. 이유는 게임 하다보면 자연히 알게된다.

3.2 징기스 칸의 웅비 (1206년)

초급자 세력으로는 몽골이 우선이나. 가마쿠라 막부나 앙쥬조를 해보는 것도 추천. 상급자 세력인 고려는 가마쿠라 막부, 금, 남송 등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엄청난 난이도를 요구한다.

사용자가 고려로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 몽골 제국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컴퓨터 성향을 호전적으로 설정한 경우, 몽골 제국은 높은 확률로 바로 옆 준가리아 제족을 공격한다. 그리고 금이나 서하에게 몽골고원을 빈집털이당한다(...) 이렇게 되면 몽골 제국은 척박한 준가리아 지역에 갇힌 채로 정예 병력을 계속해서 소모하며 자멸하기 일쑤다. 그리고 몽골고원 주변의 나라들은 서로의 지역을 뺏고 뺏기는 대 원정의 시대에 돌입한다...

오히려 일본에 있는 가마쿠라 막부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이 게임 한정으로 일본은 한반도보다 훨씬 좋은 지역이니 일본과 한반도를 맞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가마쿠라 막부를 잡고 일본에서 무사를 양산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전력으로 몽골고원으로 진격한 뒤 몽고기병을 양산하면 게임은 거의 끝난 것이다.

고려의 주변국인 남송이 워낙 만만한 셔틀 부국인 만큼 요격 안당할 정도로 적당한 병력을 편성해 성과 마을에 들어가 약탈을 반복하면 초반에 막대한 자금을 모을 수 있다. 이걸로 재빨리 대규모 병력을 편성해 아직 빌빌거리고 있는 일본을 점령하면 탄탄대로이다.

3.3 원조의 성립 (1271년)

최강의 기병인 몽고기병으로 쓸어버리겠다면 원을 추천. 맘루크 왕조도 바이바르스의 전투력이 상당히 강력하지만. 인재가 너무 없어서 후반에는 고생한다. 상급자 세력인 고려는. 충숙왕만 죽이고 공민왕으로 대를 이으면 그나마. 상급인데도 꽤 오래 버틸 수 있다.

3.4 사용자 시나리오 (11??년)

11??년은 통일한 다음 해이다. 다만 몽골고원 통일 연도가 1200년을 넘기면 세계편으로 넘어가지 않으니 주의 바람.

  • 몽골통일자 : 사용자 시나리오 대로. 국주와 정치고문 8명을 넣을 수 있다. 부인은 계승되니 참고. 돈, 식량, 모랄(민심), 부대의 훈련, 장비율은 몽골고원 전 지역의 평균, 부대와 몽골고원의 내정수치는 지정된 초기 수치로 시작하고, 특산품 재고는 계승된다. 따라서 몽골고원 통일 직전 식량을 팔아 견을 잔뜩 사두면 초반에 매우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 고려 : 원종/배중손 (원판에서는 명종이다. 정발판에서는 삼별초가 수록되어 있다)[9]
  • 가마쿠라 막부 : 미나모토 요리토모/호죠 토키마사 (아들인 미나모토 요리이에 존재)
  • 비잔틴 제국 : 이사키오스 2세 (아들인 알렉시오스 4세 존재)
  • 신성로마제국 : 프리드리히 1세 (아들인 하인리히 6세 존재)
  • 앙쥬조 : 리처드 1세

몽골통일자 세력은 장수가 없어도 플레이 가능하다. 고정 재야인 테브 텐게리 조차도 안습. 비잔틴이나 신성로마제국을 하겠다면. 패륜아버지를 전장에서 죽게 만드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고려는 후사가 없으며 능력치가 처참하며, 나이도 적지 않다. 그래서 아들 만드는데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문제는 아들 능력도 아버지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는 거지만

3.5 겐페이 전쟁 (1180년)

PS판에서 추가된 시나리오이다. 일본의 겐페이 전쟁을 다루고 있다.

타이라가 너무 지나치게 압도적으로 세보이지만 다른 세력과 연계하면 꽤 쉽게 쳐부술 수 있다.
쉽게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타이라를 추천. 어렵게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미나모토 씨나 후지와라 씨를 해도 좋다.
일본 지역인 만큼 무사밖에 징병 불가능하며, 이것도 통일 시엔 몽골편과 똑같이 세계편으로 간다.[11]

4

4.1 내정 수치 설명

- 돈 : 통치에 사용되는 자금이다. 매년 봄에 수입으로 들어오며 매 분기마다 (부대수 X 10)의 돈이 부대 유지비로 빠져나간다. 부대 유지비를 지급하지 못하면 병력수, 장비율에 큰 타격이 가니 돈은 항상 충분히 유지해 두도록 하자.

- 식량 : 원정을 갈 때 혹은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 필요한 군량이다. 1부대당 200의 식량이 있으면 보급률 100%로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지역의 기후와 농산력의 수치에 따라 가을에 수입으로 들어오며, 지역의 기후와 축산품 생산 투자량에 따라 매 분기당 수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인구 : 지역의 총 인구이다. 돈과 식량의 수입량에 영향을 주며, 가만히 턴을 넘기거나 부대를 해고하면 증가하며, 징병하거나 역병이 돌면 감소한다.

- 문화권 : 지역이 속한 문화권이다. 문화권에 따라 징병 가능한 부대가 달라지며, 성방어도, 경제력 효율이 결정된다.

- 경제력 : 지역의 경제력이다. 인구가 많고 경제력이 높을수록 봄에 들어오는 돈의 수입이 증가한다.

- 농산력 : 지역의 농산력이다. 인구가 많고 농산력이 높을수록 가을에 들어오는 식량의 수입이 증가한다. 다만, 기후에 따라 농산력보다는 축산품에 투자하는 게 효과적인 지역[12] 도 있다. 이 경우 그 지역의 농산력은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 모랄 : 지역 주민의 도덕성이다. 각종 재해가 발생하거나 징병 혹은 임시징세를 실행하면 감소하고, 특산품이나 식량을 배품해 주면 증가한다. 또한 전투 중 도시나 성에서 '보급'을 실행하면 모랄이 큰폭으로 감소한다. 모랄이 너무 낮으면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생기니 주의하자.

- 기후 : 지역의 기후 종류이다. 기준은 쾨펜의 기후 구분. 기후에 따라 농산품과 축산품의 효율이 결정되며, 그 지역에 찾아올 수 있는 재해의 종류가 결정된다.[13] 단, 역병은 그딴 거 없다(...)

- 부대수 : 지역의 부대 숫자이다. 한 지역에서 부대는 최대 20부대까지 보유할 수 있다. 징병이나 용병 고용으로 부대를 늘릴 수 있다.

- 장비율 : 부대의 병사가 무기를 보유한 정도이다. 높을수록 부대의 능력이 증가하고,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부대의 경우 한 번 전투에 사용 가능한 화살의 숫자가 증가한다. 상인에게서 무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수치를 올릴 수 있다. 궁병이나 궁기병을 쓸때 매우 중요한 수치.

- 훈련도 : 부대의 훈련도이다. 높을수록 부대의 능력이 증가한다. 훈련으로 높일 수 있다.

- 성방어 : 그 지역에서 전투했을 때 성의 방어도이다. 높을수록 그 지역의 성에서 농성을 했을 때 부대가 받는 원거리 피해가 감소하고 혼란에 걸릴 확률이 감소하며, 공격/방어력이 오른다. 내정에서 성방어도 투자로 올릴 수 있는데, 그 효율은 문화권에 따라 다르다. 중국, 이슬람, 유럽 문화권에서는 성방어도를 올리기 쉽지만, 몽골이나 위구르 같은 유목민족 문화권에서는 올리기 힘들다.

4.2 병과 설명

각 병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인해전술을 쓰겠다면 장창병이나 중보병 같은 보병 병과만 뽑아도 상관없다.

- 경보병 : 유목/몽골/인도/아랍에서 징병 가능하다. 또한 위구르/이슬람 상인에게서 용병으로 고용 가능한 싸구려 기본 보병의 대명사. 궁병에 근접할 수 있다면 한 부대쯤은 잡아 주지만 그뿐이다. 방어력이 암울해서 화살을 맞으면 팍팍 병력이 깎이고, 돌격력도 약해서 기병이 돌격해 오면 쓸려나가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유일한 장점은 싸다는 것. 인해전술용으로 써먹거나, 시세가 저렴할 때 용병으로 고용한 다음에 해고시켜 영지 인구 늘리기용(…)으로 써보자. (경보병의 가장 무서운 점은 복병으로, 전투를 안 보고 전쟁모드를 킬 때 매우 강력하다. 직접 전투할때도 혼란이 풀리기 전에 붙어야 하는데, 보병중에선 가장 빨라서 쓸만하다.)

- 중보병 : 중국/한반도/동유럽 지역에서 징병 가능한 보병이다. 상인에게서 고용하는 건 중국/베네치아 상인에게서만 가능. 경보병보다 약간 비싸고 방어력이 조금 더 높다. 돌격력은 경보병과 다를 게 없으니 돌격 커맨드는 봉인하고, 통상으로만 공격하면 경보병보다는 쓸만하다. 가격 대 성능이 그런대로 준수해 인해전술용으로 유용하다.

- 장창병 : 유럽 지역에서만 징병 가능한 유럽 보병. 베네치아 상인에게서 고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중보병과 동일하지만 돌격력이 B급이라 상대 기병의 돌격에 좀 더 잘 버틴다. 다만 방어력이 경보병급이라 화살에 잘 쓸려나가고, 느려터진 기동력에 뒷목을 잡지 않도록 주의하자. 역시 가격 대 성능이 양호해 인해전술용으로 쓸 수 있다.

- 화포병 : 중국/한반도 지역에서 징병 가능한 특수 병과. 중국 상인에게서만 고용할 수 있다. 상대 부대에게 원거리 공격을 했을 때 일정 확률로 혼란시키는 특수능력이 있다. 이를 이용해 화포병과 기병을 조합한 부대 편성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왠만하면 그냥 기병만 쓰자. 특수 능력 하나만 믿고 편성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약하며, 턴 순서가 안 맞으면 바로 풀어버린다. 게다가 근접에 털리는 건 마찬가지인데도 원거리 공격력이 겨우 C밖에 안된다. 그래도 대포인데... 덤으로 중국 문화권의 컴퓨터들은 이것과 투석기 위주로 양산하는 경향이 있어 더 짜증난다.

- 단궁병 : 몽골/인도/유목/이슬람에서 징병 가능한 궁병 병과. 이 게임에서 순수 궁병 병과는 대체적으로 취급이 안습하다. 그나마 단궁병은 근접 통상 공격에는 그럭저럭 버티지만, 돌격해 들어오는 적 기병에는 매우 취약하니 주의하자. 되도록 이 병과는 안 뽑는 게 상책이지만, 굳이 써야 하겠다면 절대로 이 병과를 적에 근접시키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 장궁병 : 중국/한반도/동유럽/서유럽 지역에서 징병 가능한 궁병 병과. 베네치아와 중국 상인에게서 고용도 가능. 원거리 공격력은 조금 나아졌지만 근접전 능력은 더욱 안습해졌다. 역시나 안 뽑는 게 상책. 징기스 칸이 이끄는 몽고기병 부대의 돌격 공격을 받기라도 하면 단번에 혼란이 걸리며 순삭당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근접을 허용해 버리면 경보병에게도 탈탈 털린다. 정말 돈이 아까운 병과.

- 노궁병 : 동유럽/서유럽에서만 징병 가능한 궁병 병과. 용병 역시 베네치아 상인을 이용해야만 고용 가능하다. 장궁병과 노궁병 이름이 서로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쓸모가 없으니 아무래도 상관없다.(…) 역시나 근접을 허용하면 신나게 털리다가 전멸당한다. 어지간하면 뽑지 말자.

- 상병 : 인도 지역에서만 징병 가능한 특수 병과. 용병으로 고용하려면 군주가 인도계 인물이거나 인도 지역에 있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플레이 가능한 인도계 군주는 없다 이 게임에서 가장 비싼 병과이며 근접, 돌격력이 우수하며 특히 방어력 면에서는 최강을 자랑한다. 또한 약하지만 화살 공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병을 상대로 싸우는 데는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다만 기동력이 처참하기 때문에 우리편이 데리고 싸우면 별로인 미묘한 병과. 상병으로만 4부대를 채우고 병력이 완전한 상태에서 전투에 들어가면 컷인이 뜨는데, 이는 기병을 제외하면 상병이 유일하다. 참고로 가끔 전투에서 코끼리라는 설정인지 뿌우~ 하는 소리를 내는데 어차피 애드리브 사운드[14]라 그저 안습. 방어용으로는 제격이지만. 공격측으로 플레이 하면 키보드를 던질 정도로 처참하다.

- 투석기 : 한반도/중국/동유럽 지역에서 징병 가능한 특수 병과. 모든 상인에게서 용병으로 고용 가능하다. 특수능력으로 장비율에 상관없이 원거리 공격 가능 횟수가 무제한인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공격은 성방어도를 무시한다. 장비율에 상관없이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농성할 때 2부대쯤 뒤에 놔두고 돌을 던지면 위의 궁병 시리즈보단 쓸만하다. 반대로 성을 공격할 때는 성방어도 무시 기능을 활용해 2부대 정도 전방에 배치해 돌을 날리면 쏠쏠하게 재미를 볼 수 있다. 단 이건 상대방 부대가 원거리 공격이 안되는 부대일 경우 한정이니, 성방어도가 높은 중국이나 유럽 쪽 성을 공략할 때만 사용을 고려해 보길 바란다.

- 수렵기병 : 몽골/인도/유목 에서 징병 가능한 궁기병 병과. 용병으로 고용하기 위해서는 군주가 몽골계나 수렵기병을 징병 가능한 지역에 있어야 한다. 위구르/이슬람 상인에게 용병을 구할 수도 있다. 기동력도 그럭저럭, 공방도 그럭저럭, 원거리 공격력도 그럭저럭인 단단한 콩라인. 수렵기병만으로 4부대를 짜서 나오는 컷인 때 나오는 말도 "수렵기병도 이정도로 갖추니까 장관이라 할만하다!"라고 뜨는 등(…) 여러모로 안습적인 기병. 그래도 기병이라 장비율 좀 받쳐주고 괜찮은 장군이 이끌면 그런대로 쓸만은 하다. 몽고기병이랑 무사가 뭐낙 좋아서 그렇지...

- 창기병 : 중국/한반도/투르키스탄/티베트[15] 지역에서 징병 가능한 기병 병과. 위구르나 중국 상인에게서 용병으로 고용할 수도 있다. 근접, 돌격, 방어력이 준수해서 근접전과 돌격 둘 다 잘 해낸다. 다만 원거리 공격능력이 없어 막심한 피해를 입기 쉬운 기병 병과. 보통 몽고기병이나 무사를 얻기 전 겉다리로 잠시 쓰이는 정도로만 사용된다. 이 기병으로 경보병이나 중보병을 상대할 때는 일단 돌격부터 해 보자. 자부대가 혼란에 걸릴 확률이 높겠지만 통상공격력으로 잡는 것보다 피해가 적다. 혼란 걸린 건 뒷부대가 풀어주면 되는 거고...물론 궁병이나 투석기, 화포병에 근접하면 닥돌을 추천한다.

- 몽고기병 : 몽골고원에서만 징병 가능한 궁기병 병과. 용병으로 고용하기 위해서는 군주가 몽골계이거나 몽골고원에 군주가 있어야 한다. 명실공히 이 게임의 주인이 되시는 병과로, 최강급의 기동력과 사기, 그리고 강력한 원거리 공격력과 근접, 돌격능력을 갖춘 이 게임 최강의 병과이다. 징기스칸이 이끄는 장비율 100, 훈련도 100의 몽고기병 4부대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로, 보병이나 궁병으로 구성된 잡병들로는 12부대가 덤벼도 이길 수가 없다. 고려로 플레이할 경우 이 몽고고원을 지배하게 되면 나머지는 손쉽게 풀어갈 수 있을 정도다. 그게 힘들어서 문제지만.
몽고기병을 쓸 때는 장비율을 최대로 유지한 다음 화살을 쏴 가며 천천히 뒤로 빠지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화살을 다 쏘고 맵 끝까지 몰리면 그때 전진해 근접이나 돌격을 먹이면 몽고기병의 강력한 화살 공격력에 병력을 소비한 적은 쓸려나가게 된다.

- 경궁기병 : 이슬람 지역에서 징병 가능한 궁기병 병과. 이슬람 상인에게서 용병으로 고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몽고기병을 쓸 수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궁기병 중 가장 강력한 원거리 공격 능력에 몽고기병과 맞먹는 기동력을 가져 성 안에 있는 적병력을 화살로 공격하는 데 최적이다. 다만 근접능력이 경보병에도 밀릴 정도로 안습한지라, 화살을 다 쏜 다음에는 고생길이 펼쳐지게 되는 문제가 있다. 필드전을 펼칠 때는 돌격기병 등의 근접 기병과 같이 편성하거나, 아니면 다른 필드전용 부대에게 맡기는 게 좋다.

- 돌격기병 : 이슬람 지역에서 징병 가능한 기병 병과. 맘루크 노예병이다. 이슬람 상인에게서 용병으로 고용할 수도 있다. 모든 면에서 창기병보다 우수한 병과로, 방어력이 B급이라 확실히 창기병보다 적의 공격에 더 잘 버틴다. 상인 무역으로 돈을 충분히 불렸다면 창기병의 대안으로 돌격기병을 써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창기병과 마찬가지로 적의 보병이나 궁병을 보면 닥돌하는 전략은 충분히 통한다. 아니, 사기와 방어력이 높아 더 효율적으로 적 부대를 박살낸다. 하지만 적의 장창병에게는 돌격을 자제할 것. 장창병에게는 그냥 통상 공격이 효율적이다.

- 기사 : 동유럽/서유럽 지역에서 징병 가능한 기병 병과. 베네치아 상인에게서 고용할 수도 있다. 방어력과 돌격력이 우수해, 대놓고 돌격하라고 만든 기병 병과이다(실제로 CPU는 기사를 쓸 때 돌격을 자주 한다.). 다른 병과와는 달리 비슷한 병력에서 돌격해도 비교적 혼란이 잘 걸리지 않는다. 다만 기동력과 통상공격력이 영 좋지 않아, 통상공격으로는 효과가 영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그렇다고 보병에게 돌격하자니 유럽의 보병들은 장창병이라 돌격에 비교적 강하니...이래저래 난감한 병과. 딱 하나, 궁병이나 투석기를 돌격으로 털어버릴 때는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단궁병이나 장궁병 같은 쌀이 아까운 병과에게 돌격하면 한방에 혼란 + 4분의 1토막으로 만들 수 있다.

- 무사 : 일본에서만 징병 가능한 궁기병 병과. 용병으로 고용하려면 군주가 일본계이거나 일본에 군주가 위치해 있어야 가능하다. 강력한 자국 보정을 받은 일본 고유 궁기병으로, 다른 능력치는 조금 어정쩡하지만 이 게임 최강의 근접공격력으로 커버하는 강력한 궁기병이다. 그렇다고 돌격으로 처리하자니 기본 사기치도 높아 혼란에 잘 걸리지도 않고, 화살공격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몽고기병에 이어 2인자 기병의 자리를 꿰어차고 있다.
고려로 플레이할 때 가장 까탈스러운 상대가 가마쿠라 막부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에서는 무사만 징병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무사로만 열몇부대를 구성하고 있는 흠좀무한 상황도 자주 연출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남송에 치고 빠지기를 시전해 남송의 병력을 줄인 후, 가마쿠라 막부의 공격을 그쪽으로 유도한다. 그 다음 병력이 빠진 일본을 공격하면 해피엔딩. 남송에 있는 가마쿠라 막부는 남은 무사 부대만 치고 빠지기로 처리해 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남송 지방의 자금력이 대단하다고 해도, 결국 그 돈으로 뽑을 수 있는 건 잡병뿐인지라...

아니면 이런 방법도 있다. 중기병,화포병 등 잡병부대 데리고 가서 도시/성 하나 점령하고[16] 해당 도시에서 계속해서 약탈(보급 명령)하는 방법. 의외로 효과가 뛰어나다. 약탈한 돈/식량으로 국가 재정이 늘어나는 것은 보너스에 해당 국가의 재정이 파탄 나면서 cpu가 부족량을 메우기 위하여 부대를 해체하거나 특별세를 징수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해당 국가의 부대는 남아나지를 않아 공격에 취약해지기 마련이고 민충성도 역시 하락하여 내란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17], 결과적으로 해당 국가의 재정상황은 개판이 된다. 이 때를 틈타 병력을 이끌고 쳐들어가면 "어때요, 참 쉽죠?" 다만 이 방법의 경우 보급 명령 노가다가 좀 귀찮고(...) 무엇보다 이렇게 하여 일본을 점령하면 사용자의 지속적인 약탈로 국가사정은 막장에 민충성도 역시 바닥이라 약탈한 자금을 다시 주민선정으로 민충성도 올리는 데 퍼 붓는 등 안정화 작업 하느라 개고생 한다는게 단점. 이 방법은 내란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인구까지 갉아먹는데 금상첨화.

4.3 오르도(후궁) 시스템 설명

이 게임은 충성도 개념이 없기 때문에, 영토가 넓어지면 언제 어디서 어떤 영주가 배신을 때릴지 모르기 때문에 참으로 난감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군주의 아들과 딸로, 군주의 아들은 장군으로 임명해 영주를 삼을 수 있는데, 이러면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또한 딸의 경우 기존 장군에게 시집을 보내 사위로 맞아들일 수 있고, 이러면 그 장군 역시 영주가 되더라도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특히 아들의 중요성은 딸과는 넘사벽급으로 차이가 나는데, 딸이 없다고 해도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지만 군주가 사망했을 때 뒤를 이을 아들이 없으면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이다.[18] 어쨌든 이렇게 중요한 아들딸을 얻는 방법은 후궁에 가는 수밖에 없는지라, 비교적 할일이 없는 초반에 열심히 후궁에 드나들어 아들딸을 많이 만들어 둬야 이후가 편하다.

후궁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군주의 체력이 다 되기 전에 왕비의 애정 게이지를 최대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저히 체력이 다 되기 전에 안되겠다 싶으면 "포기하고 잔다"를 누르는 것이 상책. 후궁에서 실행 가능한 커맨드의 숫자는 남은 체력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체력 12가 남아 있었으면 실행 가능한 커맨드는 12번인 식.[19]

후궁에 들어갔을 때 왕비의 기분 상태는 다음과 같다.

- 짙은 청색 게이지 : 기분이 매우 나쁜 상태. 각 커맨드의 성공 확률이 매우 낮다. 처음이 이 상태라면 포기한 다음 다시 들어가 최소 하늘색이 될 때까지 맞추고, 도중에 기분이 이렇게까지 나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 하늘색 게이지 :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 커맨드의 성공 확률이 다소 낮다. 되도록이면 기분을 올리는 커맨드로 기분을 더 좋게 한 다음 사랑을 고백한다 커맨드를 쓰자. 체력이 간당간당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 분홍색 게이지 : 기분이 보통인 상태. 커맨드의 성공 확률이 보통이다. 되도록이면 더 기분을 좋게 한 다음 사랑을 고백하면 확실해지지만, 여유가 없으면 이 단계에서 사랑을 고백해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 짙은 홍색 게이지 : 기분이 최고인 상태. 커맨드의 성공 확률이 높다. 이 단계에서는 기분을 올리는 커맨드를 쓰지 않고 사랑을 고백해서 게이지를 올리는 게 좋다.

징기스 칸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 아들 이름을 챠가타이, 오고타이, 투루이, 후빌라이로 지으면 그 아들은 나중에 그 이름에 맞는 고유 초상화로 등장하니 참고해 두자.[20] 또한 아들 딸은 다 합쳐 5명까지만 거느릴 수 있으며, 일단 5명이 다 차면 나이가 찬 아들이나 딸을 장군을 시키거나 시집보내서 칸을 비워야 다시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자제 명단에 5명이 다 차 있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후궁에 가도 효과가 없으니 주의하자.
아 물론 성공시켰을 때 나오는 그림이 목적이라면 말리지는 않겠다.(…) [21]

  • 후궁 메뉴의 종류

- 아첨한다 : 성공시키면 왕비의 애정 게이지를 약간 상승시키고 왕비의 기분을 1~2단계 올린다. 실패할 경우 애정 게이지를 약간 줄이고 왕비의 기분이 일정 확률로 나빠진다.
종류별로 설명하자면, "미모를 찬양한다", "지성에 감탄한다", "용기를 칭찬한다", "현명함에 놀란다", "마구 칭찬한다"의 5종류로, 미모를 찬양한다의 경우 전 왕비 공통으로 잘 성공하는 편이고, 지성, 용기, 현명함의 경우 해당 왕비가 그 속성을 지니고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성공한다. 마구 칭찬한다의 경우 특별히 내세울 게 없는 왕비에게 시전하는 것으로, 왕비에게 지성, 용기, 현명함 속성이 없으면 성공하기 쉬워진다. 같은 커맨드가 두 번 통하지는 않으니 주의할 것.

- 자기 자랑을 한다 : 군주의 스탯의 우월함을 왕비에게 자랑하는 것으로, 성공하면 왕비의 기분을 1단계 올리고 애정 게이지를 약간 올린다. 실패하면 애정 게이지가 약간 줄어들고 왕비의 기분이 일정 확률로 나빠진다.
종류별로 설명하자면,

무용담을 말한다 : 군주의 전투력이 높고 왕비의 취향이 맞다면 성공하기 쉬워진다.
지도력을 말한다 : 군주의 지도력이 높고 왕비의 취향이 맞다면 성공하기 쉬워진다.
정치력을 말한다 : 군주의 정치력이 높고 왕비의 취향이 맞다면 성공하기 쉬워진다.
거물임을 말한다 : 군주의 매력이 높고 왕비의 취향이 맞다면 성공하기 쉬워진다.
체력을 과시한다 : 군주의 체력이 높고 왕비의 취향이 맞다면 성공하기 쉬워진다.
무력함을 말한다 : 군주의 스탯이 낮을수록 성공하기 쉬워진다. 그러니까 고려(…)

역시 같은 커맨드가 두 번 통하지는 않으니 주의할 것.

- 사랑을 고백한다 : 왕비의 애정 게이지를 대폭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커맨드로, 왕비의 기분이 좋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종류로는 "지그시 눈을 본다", "정답게 말한다", "대담하게 말한다", "강하게 설득한다"의 4종류가 있는데, 왕비의 취향에 따라 커맨드로 올라가는 애정치가 다르니 여러 커맨드를 시험해 보자. 예를 들면 보르테는 "대담하게 말한다" 커맨드가 좋고, 이자벨의 경우 "지그시 눈을 본다" 커맨드가 좋은 식. 이 커맨드는 같은 커맨드를 여러번 써도 문제가 없다.

- 선물을 한다 : 왕비에게 특산품을 선물로 줘 애정도를 올리고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 먼저 이 커맨드를 선택하면 어떤 특산품을 얼마 정도 달라고 할 텐데, 이때 안 준다고 하면 아무것도 감소하지 않고 끝나지만 국고에 없어서 못 주는 경우 왕비의 애정 게이지가 나빠지니 주의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후궁을 실행하기 전에 국고에 특산품이 어떤 종류가 얼마나 있는지는 미리 체크를 해 두는 편이 좋다. 왕비가 선물을 거절해도 체력이 깎이는 일은 없다. 또한 이 커맨드는 여러번 써도 문제가 없다.

- 의논을 한다 : 왕비에게 이것저것 정보를 듣는다. 아들이 대략 어떤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지, 혹은 신용할 수 없는 장군에 대한 정보 등을 준다. 혹은 그냥 코끼리가 보고 싶다라는 등의 잡담이나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도 한다. 어느 것이나 굳이 체력 1을 투자할 가치는 없으니 이 커맨드는 그냥 봉인하자.[22]

- 포기하고 잔다 : 문자 그대로 포기하고 잔다. 왕비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재시작하기 용이나, 문자 그대로 체력이 모자라 포기해야 할 경우 쓰는 커맨드다. 왕비가 후궁에 막 들어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을 경우, 이 커맨드를 쓰면 낮은 확률로 기분이 조금 풀어지는 경우가 있다.

막 후궁에 들어온(그러니까 보쌈해 온(…)) 왕비의 경우 들어올 때의 대사에 따라 태도가 달라진다. "OO가 어떤 사나이인지 확실히 지켜보겠어!"의 경우 후궁을 실행하면 보통 기분이나 좋은 기분으로 시작하지만, 다른 반응을 보이고 덤으로 성격까지 강직할 경우 기분이 매우 나쁨에서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 이런 왕비의 경우 아첨이나 자기 자랑으로 후궁을 성공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23]

이때 만약 당신이 세계를 거의 정복했고 특산품 창고에 모든 종류의 특산품이 가득 쌓여 있다면 비기 왕의 재보를 쓸 시간이다. 선물 공세 앞에 넘어오지 않는 왕비 따위 없다.(…) 주는 물건에서 피냄새가 난다고 해도 넙죽넙죽 잘만 받고 애정도 잘 오른다. 덤으로 출산도 아무 문제 없다. 오오 황금만능주의 오오

후궁 CG 종류는 보르테, 쿠란, 몽골 지방, 중국(과 한반도), 일본, 위구르, 인도, 이슬람, 동유럽, 서유럽으로 각각 3장씩 해서 총 30장이다. 각 지역의 후궁들을 맞아들이는 것도 원조비사의 재미 중 하나니 여유가 된다면 한 번 모아보도록 하자(...).

원조비사의 오르도 CG 모음

뭔가 하나 빠진 거 같지만 신경쓰지 맙시다. 하이퍼링크를 클릭하실 수는 있겠지만 이후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24] 다 귀찮으면 그냥 오르도는 OFF 시키는 걸 추천한다. 고려로 할때의 선덕공주 애정도가 중하급인 것을 생각하자면... 그냥 우울하다.

4.4 비기 및 꼼수

- 이 게임의 가장 큰 비기는 바로 상인 무역을 이용한 돈불리기에 있다. 조건은 영지내에 베네치아 상인(이슬람이라도 상관없다.)과 중국 상인이 2명 존재해야 한다는 것.
1. 중국상인에게 견(비단)을 있는 돈 전부 들여서 산다.
2. 베네치아(이슬람)상인에게 사두었던 견을 전부 판다.
3. 돈이 견을 사기전의 2배가 되어있다. 참 쉽죠?

정치력 B에 체력이 12만 넘으면 한턴에 2번 할 수 있다. 즉 한턴에 금보유량이 4배가 된다. 다음턴에도 상인들이 남아있으면...어이쿠야...최고 보유량은 9999니 알아서 흥청망청 쓰자.
견(비단)의 원산지인 중국에선 당연히 견이 싸고 비단길을 이용한 유럽에서는 견을 비싸게 받는다는 것을 고증(?)한 셈인데, 이런 식으로 악용 가능하다. 귀금속이나 기타 몇몇개들도 이윤을 남길 수 있지만 견에 비할 바는 못된다.
이렇게 돈을 많이 불린 다음에는 시세가 낮아지기를 기다렸다가 용병을 고용하거나 무기를 구입하는 데 써 보자. 용병을 고용하는데는 시세 1.0 기준으로 징병하는 데 드는 비용의 150%의 돈이 필요하지만, 시세가 0.7 이하가 되면 용병을 고용하는 게 오히려 더 남는 장사가 된다. 그리고 용병을 고용하면 자기 영지의 인구나 민충이 줄어들지도 않고, 징병으로 모은 병력보다 기본 장비율도 높으니 일석삼조. [25] 다만. 이 경우에는 모랄이 낮아지므로 군량으로 주민 도덕심을 올려주자. 다만 이 비기는 세계편에서만 가능하다. 몽골편/일본편은 베네치아, 이슬람 상인이 안 나와서 불가능.

- 공성전을 할 때 컴퓨터는 플레이어의 병력이 가득 차 있고 기병이 2부대 이상이면 성 밖으로 나오지 않는데, 이를 활용해서 기병 2부대 + 투석기 2부대로 편성된 공성 부대를 편성해서 공격하면 좋다. 성방어도가 높은 중국 지역에는 으레 창기병으로 편성된 군단이 제1군단으로 성을 지키고 있는데, 앞에서 설명한 공성 부대로 공격하면 바보같은 CPU는 성 입구만 부대로 틀어막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 다음은 그냥 투석기를 앞세워 마음 내키는 대로 돌을 던져주면 오케이. 단 상대방에게 원거리 공격 가능 부대가 있으면 사정거리에 주의해야 한다.

몽고기병이나 경궁기병 같이 화살 공격력이 강한 부대를 주력으로 편성하고 있다면, 상대방이 원거리 공격 가능한 부대로 성을 방어하고 있다고 해도 피해없이 제압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은 성 입구를 막고 움직이지 않으므로, 기동력이 되는 대로 화살을 날려주고 기동력이 다 되기 전에 한 칸 뒤로 빠져주면 상대방은 반격하지 못한다. 이걸 몇 번 반복하면 상대방이 누구든지 간에, 성방어도가 얼마이든 간에 버티지 못하고 전멸당하게 될 것이다.

- 상대방이 항복권고를 받는 조건은 일단 다른 지역으로 도망칠 곳이 없고, 우리편 부대가 상대방 부대의 4배가 넘는 경우이다. 따라서 우리편 4부대가 건재하다면 상대방을 1부대 남긴 다음에 항복권고를 계속하면 항복시킬 수 있고, 그 1부대는 고스란히 우리편이 된다. 8부대가 있다면 2부대를 남긴 다음 항복시켜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고, 12부대라면 3부대를 남긴 다음에 항복시켜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항복시킨 부대는 아군의 장비율과 훈련도를 따라오기 때문에, 아군의 장비율과 훈련도가 100이었다면 항복한 부대 역시 100/100이 된다.

다만 이 조건은 아군 부대가 멀쩡하고 상대방 부대가 전멸 직전인 상황이라, 상대방이 권고를 받지 않는다면 앞에서 말한 대로 원거리 공격으로 치고 빠지기 작전을 통해 상대 병력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넣을 필요가 있다. 이 비기는 몽골고원의 통일 시나리오를 할 때 유용한 방법으로, 이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세력이 몽고기병과 수렵기병 등의 강력한 병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방법을 활용해 병력을 늘리는 것이 빠른 고원 통일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에디터가 있잖아? 안될꺼야 아마

세계통일 시나리오에서도 이 방법은 꽤 유용한데, 적군에서 가장 비싸고 성능 좋은 부대는 보통 1군단이 가지고 있으므로 필드의 다른 군단을 적은 피해로 제거한 다음 1군단을 항복시키면 질좋고 강력한 병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요컨데 싸울수록 부대가 늘어난다는 이야기. 단, 전투중에 아군 부대가 전멸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원조비사의 전투 시스템상 병력이 1이라도 남아 있으면 전략모드로 이동했을 때 그 부대를 완전한 상태로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 연도로 세계통일을 노린다면 이 방법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 시나리오 3의 고려로 플레이하면 군주의 능력치가 참 골때린다. 시나리오 2나 유저 시나리오도 골치아프긴 마찬가지지만 시나리오 3은 원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더 난감하다. 꾸물대면 위의 원나라나 아래의 가마쿠라 막부에게 순삭당하기 십상. 따라서 최대한 빨리 충숙왕을 보내버리고(…) 능력치가 괜찮은 공민왕을 세울 필요가 있다. [26][27]

이를 위해서 먼저 아들인 충혜왕과 공민왕을 장군으로 세우자. 충혜왕을 장군으로 세우지 않으면 나중에 공민왕으로 왕을 교체했을 때 충혜왕을 장군으로 쓸 수 없다. 충혜왕의 능력치는 암울하지만 어찌되었든 왕족이니 나중에 영토가 늘어났을 때 영주로 써먹으면 유용하니 일단 장군으로 뽑아두자. 그 다음에 충숙왕에게 아무거나 싸구려 부대 하나를 쥐어줘서 아무데나 원정보낸다. 군단이 전멸당한 다음 충숙왕이 포로로 잡힐 텐데, CPU는 잡힌 군주는 반드시 처형하는 AI를 가지고 있어 무조건 뒤진다. 그 다음 공민왕을 왕으로 책봉하면 험난한 3시나리오에서 그나마 해볼만한 진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즉위시킬 후손이 있으면 그 후손이 국주가 되고. 아들들은 왕족이 된다.)

그리고 정치고문으로 이성계가 기본으로 임명되어 있을 텐데, 즉시 정치고문에서 해임하거나 다른 장군으로 바꿔 주도록 하자. 이성계 같은 에이스급 장군에게 정치고문을 맡긴다는 건 크나큰 손해이니 얼른 바꿔서 최영 이성계 투톱 장군 체제를 갖추는 것이 좋다. 다만 이렇게 왕을 교체하면 왕비가 없어질 텐데, 최대한 빨리 다른 지방을 공격해 왕비를 보쌈해 오도록 하자. 빨리 자제를 안 만들어 두면 이후가 상당히 고달퍼지기 때문이다.(아니면 일부러 땅을 빼앗긴 다음에 다시 쳐 들어가서 이기면 왕비를 공짜로 얻을 수가 있다)

- 전쟁시, 공격측은 1군단을 공격하려는 성향이 있고, 수비측은 1군단에서 2칸까지 접근시(복병부대는 1군단 인접시) 주변 적 부대를 공격한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특정 전장에서는 공격측에서 복병을 쓰는것도 가능하다.

4.5 기타 사항

아직까진 왕이 있는 지역에만 직접 명령을 내릴 수 있었는데, 영지가 많아지면 이게 의외로 편하다.[28]

PS판에서는 일본 게임이니만큼 가마쿠라 막부 성립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29]

컴퓨터의 국주가 타국침략에 성공하면. 본토에 있는 영주는 무조건 영주사위가 된다.

사용자 시나리오에서도 고려는 선택가능한데. 뜬금없이 삼별초가 등장. 심지어 신돈이 재야무장으로 등장하는 등 시나리오 중 가장 시대가 꼬였다.

5 Original Sound Track

푸른 늑대와 흰 사슴: 원조비사 - Original Sound Track
  1. 사실 '원조비사'는 원나라에 대해서 다룬 역사서의 이름이다. 그러나 2016년 기준 대한민국의 20~40대 남자들은 게임 이름만 떠올릴 뿐...
  2. 대표적인 예가 원판 시나리오 2의 호라즘 제국의 왕자로 있던 잘랄 웃 딘. '원조비사'의 비운의 인물, '잘랄' 이야기
  3. 매우 중요한 수치인데 매력이 높아야 부하들이 배신을 안한다.
  4. 근데도 애는 잘 생긴다.(...) 거기다가 적군에게서 아내 뺏어오기도 삭제되었다.
  5. 한편 비슷한 사정의 가정용 게임기인 PS판에서는 무려 음성이 지원된다!이쯤 되면 미연시가 따로 없다 목적을 달성했을 경우에는 PC판처럼 왕비의 모습만이 나오는 게 아니라 왕과 왕비의 실루엣이 관능적으로 묘사된다. 부모형제와 함께 즐기다가는 식은땀이 흐를지도... 근데 사실 PS판은 다른 판보다 오르도 수위가 덜한 거다. 슈퍼패미컴판, 메가드라이브판, 패미컴판 모두 아내가 옷을 벗는 씬이 나온다.(패미컴판은 왕과 사랑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 PC엔진 CD판은 그것까지(..) 나온다.
  6. 핸드북을 보면 무카리를 정치고문으로 사용하라 되어있는데 무카리의 능력에 정치고문으로 썩히긴 좀 아깝다. 지휘력이 A인 만큼 가뜩이나 초반인재가 부족한 쟈다란족에 있어서 중요한 전투 지휘관이다.
  7. 원판에서는 고려 대신 호라즘 왕조을 선택할 수 있다. 군주는 무하마드.
  8. 원판에서는 고려 대신 비잔틴 제국을 선택할 수 있다. 군주는 미카엘 8세.
  9. 원판에서는 고려대신 아이유브조를 선택할 수 있다. 군주는 살라딘
  10. 미나모토노 요시나카와 같은 사람.
  11. 정치고문과 장군 8명을 데리고 가는 것도 똑같다.
  12. 보통 냉대나 사막기후가 여기에 속한다. 그러니까 몽골고원과 아랍권...
  13. 예를들어 냉대에서는 겨울에 한파가 불어오고 온대에서는 여름에 태풍이 오며, 사막기후에서는 모래폭풍이 가끔 일어난다.
  14. DOS판 기준.
  15. 시나리오 2에서 확인. 서요가 위치했던 지역이라 그런지 문화권은 중앙아시안데 고용이 가능하다.
  16. 이 경우 대체로 공략 대상은 다자이후나 교토가 된다. 수도인 가마쿠라의 경우 숲지대와 후지산에 둘러싸인 이 게임 최고의 사기 도시(...)라...
  17. 이 역시 부대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
  18. 이 때문에 후궁과 거사를 한 번 치를 때마다 다음번에는 제발 아들이 태어나기를 비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남아선호 사상을 조장하는 게임
  19. 능력치, 커맨드에 따라 체력 소모가 다소 다르다. 아첨은 정치력 비례, 자기자랑은 지도력 비례, 사랑고백은 매력 비례이며, A급일때 1의 체력을 소모하게 된다.
  20. 정확히 말하자면 세력에 상관없이 이름만 이렇게 지으면 무조건 고유 초상화가 뜬다. 즉 내가 고려를 하던 영국을 하던지 이름을 이렇게 지으면 무조건 해당 고유 초상화가 뜬다.(...) 더 웃긴건 해당 아들을 장성시키면 아버지와 상관없이 몽고문화권을 지닌 아들이 된다. 즉 몽고기병을 고용할수 있다는 말..
  21. 해외판에는 오르도가 삭제되었다.
  22. 단 부하에 관해 말할때가 있는데 이때 누구누구는 신용할수 없어요. 라는 대사가 뜨면 해당 무장은 실제로 영주로 할 경우 독립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만약 이런대사가 나왔다면 해당 무장이 누군지 보고 능력치가 쓸만하면 결혼시켜서 배반율을 없애던가, 아예 영주를 삼지 않으면 된다.
  23. 징징/별자리/목숨 등등의 왕비는 가급적 버리는 편을 추천한다.
  24. 포기하고 잔다를 눌러도. 게이지가...
  25. 시세는 0.5가 최저, 3.0이 최고의 시세이다.
  26. 다만. 공민왕으로 할 경우에는 왕자로 발탁시 체력을 15로 맞추는 노가다가 필요하다.
  27. 고증 오류답게. 노국공주가 충숙왕의 후비라니. 코에이 이놈들사실 일본판 원판은 원종이 나오는 등 고증이 그럭저럭 잘 맞춰진 편이며 무리하게 대몽항쟁 시기로 로컬라이징을 하는 바람에 이런 참사가 발생한 비스코 탓이 좀 더있긴 하지만.
  28. 별이 없는 영주는 독립의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주의
  29. 이것도 몽골통일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일본을 통일하면 곧바로 세계편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