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셴룽 현 싱가포르 총리의 부인이자 테마섹 홀딩스의 CEO 호 칭(何晶; Ho Ching)에 대해서는 호 칭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목차
1 개요
이름 지어 부름. 또는 그 이름.
"이름 지어 부름"이라고 적혀 있음에서 알 수 있듯이, 호칭이란 다른 사람이 부르는 명칭 등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정의대로라면 이름과도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게 쓰인다.
아울러, 많이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는 '지칭'이란 단어와는 의미면에서 차이가 있다.
지칭(指稱)이란, '어떤 대상을 가리켜 이르는 일. 또는 그런 이름.'을 의미하며, 주로 제 삼자에게 타인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추가로, 타인에게 자기 자신을 일컫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는 '자칭(自稱) 이다.
2 존칭
중국에서의 존칭은 본래 '화자가 어디어디에서 대상에게 말한다'는 뜻으로 쓰이다 명사화되어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양 전체에서 쓰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대상의 위치나 부위와 화자의 거리를 기준으로 그 존칭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더 많은 호칭 및 지칭을 알고싶을 경우 인칭대명사 항목과 병행해서 보면 좋다.
- 폐하陛下 = Majesty
- 제(除)는 전폐(殿陛:대궐 섬돌)요, 계(階)는 폐(陛)이다. 폐(陛)는 섬돌에 오름이다. - <설문해자>
- 전하殿 - 대전 ≒ Highness[1]
- 저하邸 - 저택[2]
- 마노라抹樓下(말루하) - 말루(抹樓)는 마루를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3]
- 각하閣 - 전각 ≒ Excellency
- 합하閤 - 전각의 작은 문. 각하의 겸손한 표현.
- 귀하 - 일본에서 들어온 말로 위와는 해석 방법이 다르다. "귀하신 분 아래에 보냄"이란 뜻.
- 성하 - 귀하와 마찬가지. "성스러운 분 아래에 보냄" ≒ Holiness
- 마마
- 상감 - 국왕
- 대감 - 당상관 중 정2품 이상의 관리.
- 영감 - 당상관 중 종2품 ~ 정3품의 관리.
- 경 - 왕이 2품 이상의 신하를 가리키던 대명사인 경사의 줄임말. 흔히 영어의 Sir를 번역하면 이 말로 번역이 된다.
3 친인척 관계의 상호호칭
자기자신을 기준으로 촌수관계에 따라 작성합니다.
한국어 가족 호칭체계가 얼마나 노답인지 알려주는 단편적 예이다[6]
선현들은 이외에도 팔고조도를 필수로 외워야 했다. 자신의 뿌리를 아는 것은 유교 국가 지배층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참고로 직계에 한하여는 대수(代數; 대수학의 대수가 아니다! 단, 한자는 같다)로 따지므로 촌수에는 산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견해 또한 존재한다.
3.1 친가
- 1촌
- 2촌
- 3촌
- 4촌(사촌)
- 5촌
- - 당숙, 당숙모, 당고모, 당고모부
- - 당질, 당질녀, 당질부
- - 내손[14] - 내손자/내손녀
- 6촌
- - 재종조부, 재종조모
- - 재종형제
- - 재종손, 재종손녀
- - 곤손[15] - 곤손자/곤손녀
- 7촌
- - 재종숙, 재종숙모, 재종고모, 재종고모부
- - 재종질, 재종질녀
- - 잉손[16] - 잉손자/잉손녀
- 8촌
- - 삼종조, 삼종조모, 삼종대고모, 삼종대고모부
- - 삼종형제
- - 운손[17] - 운손자/운손녀
3.2 외가
- 2촌
- 외조부모 - 외할아버지/외할머니
- 외손자 - 외손자, 외손주
- 3촌
- 4촌(사촌) -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 - 외사촌형/외사촌누나, 외사촌오빠/외사촌언니
- -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 - 외사촌동생
- - 이모의 자식인 경우 - 이종사촌
- 5촌 - 외당숙, 외당숙모, 당이모, 당이모부, 진이종숙, 진이종숙모
- - 외당질, 외당질녀
- 6촌 - 이재종조부, 이재종조모
- - 이재종형제
- - 이재종손, 이재종손녀
- 7촌 - 이재종숙, 이재종숙모, 이재종이모, 이재종이모부
- - 이재종질, 이재종질녀
- 8촌 - 이삼종숙, 이삼종숙모, 이삼종고모, 이삼종고모부
- - 이삼종형제
3.3 진외가
- 아버지의 외가.
2촌 : 할머니
3촌 : 진외증조
4촌 : 진외고조, 진외종이모, 진외종조
5촌 : 진외이종고모,진외이종숙, 진외종고모, 진외종숙
6촌 : 진외이내종형제, 진외이종형제, 진외내종형제, 진외종형제
7촌 : 진외이내종질, 진외이종질, 진외내종질, 진외종질
8촌 : 진외이내종손, 진외이종손, 진외내종손, 진외종손
3.4 외외가
어머니의 외가.
2촌 : 외할머니
3촌 : 외외증조
4촌 : 외외고조, 외외종조, 외외종이모
5촌 : 외외이종이모, 외외이종숙, 외외종이모, 외외종숙
6촌 : 외외이종형제, 외외종형제
7촌 : 외외이이종질, 외외이종질, 외외종질
8촌 : 외외이이종손, 외외이종손, 외외종손
3.5 사돈
3.5.1 남편 -> 처
- 3촌 이상 - 친가와 외가 호칭에 접두사 처(妻)-를 붙임(처고모, 처이종사촌, 처당숙 등)
3.5.2 처 -> 남편
- 3촌 이상 - 친가와 외가 호칭에 접두사 시(媤)-를 붙임(시고모, 시이종사촌, 시당숙 등)
4 직급/직책
한국어에서는 성(姓)에다가 직급이나 직책을 붙여 호칭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는 보텀업의 형태고 탑다운으로 호칭을 할 때는 그냥 이름으로 부를 때가 많다.
자칭(自稱), 즉 자신을 남에게 소개할 때는 직위나 직급을 먼저 말 하고 나중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관례이다.
가령, 이런 상황에서는 “도지사 OOO입니다.”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공적인 문서에서 사용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에 동일하다.[20]
- ↑ 왕위 계승권자의 경우 Royal을 붙여 더욱 격을 높이기도 한다. Royal Highness.
- ↑ 세자를 칭하는 말.
- ↑ 광해군 때까지는 마마와 동격으로 쓰이다 영조 이후(18세기)는 마마의 다음으로 남녀 없이 쓰게 되고, 조선말에는 세자빈의 호칭이 되었다. 그리고 현대에는 아내나 중년 부인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 되었다.
점점 너프된다 - ↑ 고명한 승려를 가리키는 말. 그대로 크리스트교 계통에도 쓰인다. 서양 종교 쪽은 隷를 쓴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아니다. '隷하'는 "예하부대"하는 식으로 '~에 딸려있다'/'~의 지시를 받고 있다'를 뜻하는 말이다. 애초에 존칭이 아니다. 존칭에 종 예隷를 쓴단 말인가? 존칭으로 쓰는 용법은 한국어에는 없는 용법이다.
- ↑ 사신에게 쓰인 호칭이다.
- ↑ 이 때문에 영미권 문학 및 서브컬처를 번역할 때 가족 관련으로 오역이 잦게 발생되는 편이다.
- ↑ 원래 언니와 형은 남여 공용이다. 성별이 같은 형제끼리는 형/언니-아우 라 하고, 성별이 다른 경우에나 누나-오라비, 오라버니-누이라 칭했다.
- ↑ 큰아버지,작은아버지의 처는 큰어머니,작은어머니이고, 고모의 남편은 고모부이다.
- ↑ 이 넷은 형제자매관계와 혼인관계를 구분하지 않는다.
- ↑ 남편은 고모할아버지
- ↑ 남편은 이모할아버지
- ↑ 증조할아버지의 부모.
그런데 볼일이 있나 - ↑ 증손의 자식.
그런데 볼일이 있나2 - ↑ 현손의 자식.
그런데 볼일이 있나3 - ↑ 내손의 자식.
그런데 볼일이 있나4 - ↑ 곤손의 자식.
그런데 볼일이 있나5 - ↑ 잉손의 자식. 8대 이후의 자손도 모두 운손이라 한다.
그런데 볼일이 있나6 - ↑ 어머니를 기준으로 손위이면 큰이모, 손아래이면 작은이모이고 그 남편은 큰이모부/작은이모부이다. 근데 3자매에 어머니가 막내이면 두 이모 다 어머니의 손위지만 첫째이모를 큰이모, 둘째이모를 작은이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 ↑ 고부(姑夫)라고 한다. 이 말은 고모부를 뜻하기도 한다.
- ↑ 국립국어원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