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 | 주식회사 A-1 Pictures 株式会社 A-1 Pictures (A-1 Pictures Inc.) |
창립일 | 2005년 5월 9일 |
본사 |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 나리타히가시 4가 38번 18호 |
품목 | 애니메이션 제작 외 |
웹사이트 | [1] |
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소니 그룹의 계열사인 애니플렉스에 좀 더 고품질의 안정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완전히 신설된 회사인데, 일본에는 기존의 제작사에서 일부 스탭들이 떨어져 나와 설립되는 제작사가 많은걸 감안하면 꽤나 드문 케이스.
애니플렉스 그룹에 속하며, 지분의 100%를 애니플렉스가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애니플렉스의 지분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일본(SMEJ)이 100%를 소유하며, SMEJ는 소니 뮤직 그룹의 회사라 그룹안에 또 그룹이 있는 형태가 되어있다. 소니 계열의 회사라 그런지 게임화 될만한 것들이 여기 오면 PS3로 출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소드 아트 온라인. 또한 소니 뮤직의 자회사가 애니플렉스이고, A-1 Pictures는 애니플렉스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관련 음반은 소니 뮤직 관련 레이블에서 나온다. 따라서 성우들도 소니 뮤직 관련된 인물이 많이 캐스팅 된다. 스피어라든가... 다만 우타프리나 토가이누의 피, 아이마스처럼 제작만 A-1에서 담당하고 음반은 타 레코드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사실상 '제작(製作)진행' 전문 회사로, 감독, 각본가, 작화감독, 연출가 등등 제작(制作)에 관련된 인물들은 거의 소속되어있지 않다. 일본의 제작사들 대부분이 많든 적든 이런 특징을 띄고 있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상당히 극단적인 케이스. 제작하는 작품들에 딱히 이렇다할 공통점이라든가 회사 고유의 특색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장점을 따지자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고, 단점을 따지자면 고정된 제작진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복불복이라는 것. 제작진 섭외가 주로 감독의 인맥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감독이 어디 출신이냐에 따라 제작진 구성이나 작품의 특징이 달라진다. 감독이 쿄애니 출신이면 쿄애니스러워지고, 가이낙스 출신이면 가이낙스스러워진다.
이 제작사에서 제작된 작품 및 애니플렉스 판권의 작품 상당수는 애니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방영되는데, 선행 상영회도 열어주는 등 애니플렉스에서 나름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듯 하다. 하지만 2013년 3분기부터 주제가 가사/자막에 대한 2차 저작권을 문제삼아 관련 작품의 오프닝/엔딩에 가사를 넣지 못하게 함으로써 동시방영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불만을 사기도 한다.[1] 또한 이 회사의 모기업인 애니플렉스의 경우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 등의 극우 미디어물을 애니화함으로써 이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팬들도 있다.
2 평가
당초에는 제2의 교토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릴 정도로 작화를 비롯한 전반적인 작품 퀄리티가 높은 회사였지만[2], 현재는 다작의 영향인지 작품에 따라 작화가 불안정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애니플렉스의 후광[3]을 등에 업은 탓에 암만 똥같은 작품을 만들어도 수익이 나는 구조가 만들어져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 말을 증명하듯 분기별 제작 작품의 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기묘한 추세이다. 2015년의 경우 극장판이나 OVA, 공동제작까지 합하자면 한해에만 20개 가까운 작품에 손을 대었다.
분기점은 2012년 무렵으로 이전까지는 토가이누의 피를 빼면 전반적으로 고퀄리티의 안정적인 작화로 유명한 회사였고, 이 시기에 만들어진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는 현재까지도 이 회사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하지만 2012년 들어 다작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그 때문인지 작품에 따라 퀄리티가 심하게 차이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또한 일부 원작이 있는 작품의 내용을 심하게 생략하거나 각색하는 원작파괴도 발생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흑집사 2기, 청의 엑소시스트, 마기,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소드 아트 온라인 등이 있다. 대표작 대부분이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이 모든 작품에서 나타났던 것은 아니며, 전반적인 작화 퀄리티는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여전히 대체로 좋은 편이다. 특히 노이타미나 작품을 많이 맡아 제작하는 회사로 이쪽 작품들은 대부분이 고퀄리티에 평가도 높다. 대표적인 노이타미나 작품으로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4월은 너의 거짓말, 시원찮은 그녀의 육성방법, 나만이 없는 거리 등이 있다. 배경음악, 오프닝도 대체로 좋은 편이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흑역사로는 프랙탈과 토가이누의 피, 전파교사가 꼽히고 있다. 상세는 해당항목 참고.
최근에 퀄리디아 코드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3 블랙기업
이 회사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제작진행으로 근무하다 퇴사한 남성이 2010년 10월에 자살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는 딱히 주목받지 못했던 사건이지만, 2014년에 들어 이것이 정식으로 산재(産災)로 발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자살의 원인은 과로로 인한 우울증. 회사 자체적으로 타임 카드 같이 노동 시간을 기록하는 장치는 없었으나, 우울증 치료를 위해 다니던 병원의 카르테에 따르면 '월 600시간 근무'라는 기록이 있었다고 한다. 계산해보면 하루에 20시간 근무했다는 말. 그 외에도 잔업시간이 월 344시간이라든가, 일주일 연속으로 회사에서 묵었다든가, 3개월 동안 휴일이 없었다든가, 등등등. 더욱 심각한건 이렇게 빡세게 근무했음에도 잔업수당은 한푼도 지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A-1 Pictures 측은 "산재로 인정된 것이 사실이라면 예상 외이며, 판단 이유도 불명확하기에 답변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고미친새끼들.., 이 사건으로 인해 A-1 Pictures는 2014년 제 3회 블랙 기업 대상에서 6위로 노미네이트 됨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업계상'을 수상하였다.
4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아니메노치카라 프로젝트를 할 정도로 이 회사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각별하다. 문제는 아니메노치카라 3작품 경우 작화, 스토리, 성우 삼박자를 모두 갖췄지만 문제는 판매량이 안습이라는 것. 그것도 제일 잘 팔린 하늘의 소리가 딱 3천장 정도 팔리고 등장인물인 소라미 카나타 피규어 제작도 취소되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경우 원작팬이 없기 때문에 원래 판매량이 잘 나오지 않지만 P.A.WORKS에서 만든 Angel Beats!가 2만장 팔릴동안[4] 섬광의 나이트레이드는 600장 팔렸다. 그리고 이 안습적인 행보는 2011년 1분기까지 계속 되었는데 그 작품이 바로... 하지만 그 다음분기에서 바로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를 만들어 초동 판매량 3만 1천장을 팔아 치우고 마마마, 바케모노가타리[5]를 이은 역대 BD 초동판매량 3위에 오름으로써[6] 이 안습의 행보는 일단락 된 듯 하다. 아니메노 치카라가 잘못했네
5 작품 목록
☆ : 애니플러스 방영작
★ : 애니맥스 방영작
◈ : 대원방송 방영작
▽ : 국내 극장 상영작
◎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 ↑ 아무리 노래 가사/자막의 2차 저작권이 뭐니 해도 기본적으로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게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 ↑ 원래 쿄애니 출신의 제작진들이 많이 섭외됐던 탓도 있다.
- ↑ 일본 애니매이션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일본내로 한정하자면 월트 디즈니보다도 연간 수익이 높은 회사.
- ↑ 다만 여기는 소위 키빠의 영향이 컸다.
- ↑ 참고로 이 두작품은 같은 제작사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 ↑ 마마마는 6만 4천장, 바케모노가타리는 5만 9천장으로 차이는 좀 있다.
- ↑ ordet 과 공동제작
- ↑ 아오키 에이를 중심으로한 신생 제작사 트로이카와 함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