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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shall make you free.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복음 8:32)
1 개요
전세계 공돌이들의 목표이자 MIT와 함께 손 꼽히는 공과대학의 양대산맥
한 학년 정원 200명의 철저한 소수정예주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디나에 위치한 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줄여서 보통 칼텍(Caltech)으로 불린다.
표어는 성경[1]에 나오는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이며[2] 마스코트는 MIT와 같은 비버. 상징색은 주황색이다.
1891년 트룹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1920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했다. MIT가 이공계 분야가 아닌 인문, 사회과학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대학인 반면, 칼텍은 설립 의도 자체가 자연과학, 공학을 위한 엘리트 양성이었다(처음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라는 이름을 붙였을 때는 MIT(1861년 설립)를 따라잡자는 의미에서 비슷한 이름을 붙이고 약자도 CIT 쪽을 밀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이야기). [3]
2 명성
MIT와 비교하면 한국 내에서의 일반인들의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보통 이 대학교 이름을 이야기하거나 여기 간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둘로 나뉜다.[4]
1. 좀 아는 사람: 우와! 님 짱이다!
2. 일반인: 칼텍 그게 뭔가요? 지잡대 아님? 또는 "주유소 회사가 세운 학교인가?" (한국의 칼텍스 정유를 떠올린다.물론 칼텍스와 전혀 상관없음.)
그래도 KBS 파노라마에서 2013년 11월 21일 이 학교를 소개하여 한국 내 인지도가 조금이나마 올라갔다. 보러가기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결정적으로 올린 것은 역시 빅뱅 이론. 물론 인지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국 한정으로, 미국에서 칼텍에 다닌다고 하면 MIT와 더불어 공부만 미친듯이 하는 Nerd 혹은 우주선 만드는 초천재들의 이미지가 앞설정도다. 빅뱅이론 같은 드라마가 괜히 나오는게 아닌셈...
이 대학은 토성의 위성 지표층 아래에서 물을 찾는다든지, 중력파의 존재를 실험적으로 검출한다든지, 화학반응을 하는 분자의 사진을 찍는다든지 등 고급 연구들을 그냥 일반 대학원 연구실 수준에서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랩마다 외계인을 양식이라도 하나보다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는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소련과의 우주경쟁에서 승리한 미합중국의 항공우주기술이 집약되어 있고, 파이오니어, 보이저와 같은 탐사위성 및 화성탐사선인 큐리오시티, 스피릿, 오퍼튜니티, 목성탐사선 카시니등과 이를 제어하는 우주네트워크를 개발하고 관리 중인 제트추진연구소[5]가 이 학교 소속의 연구소들 중 하나다. 유명한 팔로마 천문대도 이 학교 소속의 시설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6]
2014년 현재 역대 교수와 동문들 중에서 3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7], 개교이래 칼텍이 120년간 역대로 수여한 학위 수가 학사/석사/박사 통틀어 25,000건이 채 안된다는 것을 감안하면[8] 칼텍과 관련되었을 때 노벨상 수상비율이 단순 계산만으로도 0.1%를 넘으며 이는 역대 졸업생 및 교수 1000명 당 1명이 노벨상 수상자인 셈이다. 인구대비 노벨상 수 부문에서는 단연 넘사벽. 2014년 현재 학부와 대학원을 합친 총 학생수 기준 칼텍은 2,200여명에 불과하다. 그런데 아직 필즈상은 1건밖에 수상하지 못했다
2009년 미국 입시정보 제공업체 프린스턴 리뷰에서는 미국 상위권 대학 371개 학교 중 가장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교로 선정되었다. 2008년 가을 기준으로 입학생들의 SAT 성적은 2170~2310점이었고, 98%의 입학생들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상위 10% 이상이었다고 한다. 나머지 2%는 뭐지? 뭐긴 뭐야 미국 과학고 출신이겠지 하지만 의외로 학부 지원시 합격률은 2014년 기준 8% 대였다.
3 학풍
다른 최상위권 대학들과는 달리 소수정예의 영재교육을 추구하며 학부와 대학원 인원을 합쳐도 2000명 가량으로 그 수가 매우 적다.[9] 교수 한 사람당 학생 비율이 1:3 정도이기 때문에 말만 강의지, 사실은 교수와의 과외(...) 수준으로 수업의 집중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언제나 세계 최고의 교수진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아인슈타인도 1931~1933년에 방문교수로 칼텍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학풍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기초과학(fundamental science) 중시이다. 무슨 연구전공이건 종목이건에 상관없이 미친듯이 수학과 물리학에 집착하는 편이며, 상당히 아카데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학부 졸업생의 대학원 진학률은 전미 최고 수준.
연구성향도 비교대상보다 다소 보수적인(?) 편이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다른 학교들이 화려하게 지평을 넓힐 동안 칼텍은 한 구멍을 맨틀까지 뚫고있다라고 보면 된다. 맨틀까지 뚫다가 오파츠를 채굴한다. [10]
학교는 생물학 및 생명공학부 (Division of Biology and Bioengineering), 화학 및 화학공학부 (Division of Chemistry and Chemical Engineering), 공학 및 응용과학부 (Division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 지질학 및 지구과학부 (Division Geology and Planetary Science), 인문사회과학부 (Division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칼텍 학생들도 이 문과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잘 모른다 근데 문과에서 컴퓨터로 뭔가 모델링을 해서 돌린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물리, 수학 및 천문학부(Division of Physics, Mathematics and Astronomy)진짜 끝판왕 이렇게 총 6개의 학부(Division)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렇게 쓰고 학생들은 그냥 어려운 수학을 배운다 그 안에서 세부 학과(Department)로 나뉘며, 한 학과 안에서 전공선택(Option)으로 한번 더 세분화된다. 하지만 극도로 유연한 학풍을 유지하고 있어서 학과간 장벽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하며, 교수도 여러 학부/여러 학과에 걸쳐서 교수직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11], 복수의 학과에서 복수의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는 대학원생도 매우 흔하다. 박사과정의 경우에도 다른 과에서 지도교수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제한도 없다. 전과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 이유만 타당하면 전과 프로세스를 진행시켜준다. 하지만 가고자 하는 학부의 입학사정을 전부 다시 통과해야한다. 프로세스를 시켜준다고 했지 그냥 받아준다고는 안했다. 학생의 선택이 어느 경우에도 최우선적으로 존중되며, 학교가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것이 학칙으로 명시되어 있다.
분야 선택과 강의 선택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제공하고, 학교의 규모 또한 아담하고 날씨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고 한다. 담당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이 3명이기 때문에, 교수와의 유대감도 친밀해, 스스럼없이 함께 공부할 수 있고 친해지기 때문에, 유대감도 끈끈한 모양. 동양인 학생들이 상당히 많고, 그 중 한국인 학생의 숫자도 무시 못할 수준이라고 한다. 의외로 아시아계 대학원 유학생 풀에는 (어디까지나 본국의 인구를 고려했을 때) 중국 본토 학생이나 한국 학생보다는 대만, 싱가포르 학생들이 많다.
칼텍은 어지간한 아이비 리그 대학에는 다 조금씩 있는, 기부입학이나 동문입학, 교원입학 관행이 전혀 없다고 한다.(…)
수업의 질은 단연 최고 수준이지만, 그 빡셈의 정도도 학부/대학원 할 것 없이 최고 수준이다. 수업진도도 극도로 빠르고 특히 숙제의 양이 어마어마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수업의 난이도도... 할 말이 없다. 수업이라고 쓰고 인터스텔라 체험이라고 읽는다. 물론 수학적으로 체험한다. 미 서부 벤처기업가 사이에서는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하는 것이 세계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말이 퍼져 있는데, 그 사람들조차 칼텍 졸업생에게 말할 때 만큼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어렵다(...)라고 고쳐 말한다고. 학기 중에는 아예 시간이 멈춰 버린다는 말도 있다. 재학생들끼리 농담삼아 하는 말로는 여자친구랑 싸우다 학기가 시작하면 멈췄다가 기말 끝나고 to be continued한다는 소리도 있다 공부말고는 아무것도 하기 힘들기 때문. 실제로 학기 중에는 도서관에 공부하는 학생수가 저녁 7시와 새벽 2시 사이에 별로 차이가 없다. 물론 학교가 학교니만큼 놀면서 A학점은 싹쓸이하는 초굇수도 당연히 다수(...) 존재한다.
4 캠퍼스
캠퍼스의 크기도 매우 작다. 캠퍼스를 걸어서 횡단하는데 3분(...)가량 걸리며, 늦잠을 자지 않는 이상은 수업에 지각이 불가능할 정도. 서울 이문동 외국어대 만할까? 학교구경시켜준다고 친구 불러놓고 10분만에 투어가 끝난다. 스탠퍼드 학생이 칼텍에 처음 와보면 두 가지에 크게 놀란다고 한다. 경악스럴 정도로 압박스런 아카데믹한 분위기와, 터무니없이 작은 캠퍼스.[12] 대다수의 학부생들은 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기숙사(Houses)에 거주한다. 이 기숙사 중 하나가 MIT와의 사연이 얽힌(...) 플레밍 대포가 위치한 플레밍 하우스(Fleming House)이다. 그 이외에 블래커(Blacker), 대브니(Dabney), 에이버리(Avery) 등의 하우스들이 있다. 박사과정 학생들은 길 하나 건너 카탈리나 애비뉴에 대다수가 거주한다. 가깝기는 마찬가지. 서울대 아랫공대보다 작은 공대에 기숙사가 콕콕 박혀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집 옆건물이 우리과 연구실. 아이좋아
참고로 다람쥐가 정말, 정말 많다. 지나가다 5분만에 다람쥐 하나가 보일 정도. 5분동안 다람쥐 한마리 못보면 정말 무슨 큰일이 생긴거다. 30초마다 한마리씩 보인다. 빅뱅 이론에서도 이를 이용한 농담이 시즌 6 8화에서 나오기도. 또한 여름에는 캠퍼스에서 벌새를 관찰할 수 있다. 도마뱀붙이도 종종 출몰하며, 야밤에는 종종 라쿤이 돌아다닌다. 벡스터 홀의 연못 앞에 카리스마 대빵 큰 오리도 가끔 온다. 최근들어 근처에 집을 짓고 사는지 레이븐이 돌아다닌다. 또한 거북이 연못도 있다. 그 외에 의외로 다양한 생물들이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낸다. 19세기 후반에 개교하였지만 건물들은 대체로 20세기 초반~중반에 지어졌으며, 다른 오래된 영미권의 명문대와 비교하면 무미건조한 편이다. 하지만 조경에 매우 신경을 쓰고 많이 투자하기 때문에 캠퍼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려하다기보다는 최고급 대저택의 정원과 같이 안온하고 조용하다. 학생들은 건물 안에서 공부하며 피를 토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안보인다
5 PRANK
칼텍은 전통적으로 남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짓궂음, 잉여력, nerd 센스과 양키센스가 동시에 충만한 대외적 장난(prank)을 쳐 온 것으로 유명하다. MIT와 마찬가지로 이 학교 학생들도 잉여력 돋는 사건을 많이 꾸민다. 칼텍에서는 이런 장난질을 문자 그대로 prank라고 부르며, MIT에서 전통적으로 'hack'이라 칭하는 것과 동일한 것을 의미한다.[13]
역대로 칼텍 학생들의 장난질과 잉여력 발산의 희생양이 된 것은 칼텍이 위치한 소도시인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대학 풋볼 리그인 로즈볼(Rose Bowl)이었다.[14] 크고 작은 장난들을 쳐 왔지만 절치부심 준비한(...) 칼텍 학생들은 드디어 대망의 1961년 로즈볼에서 대형 사고를 친다. 그날의 경기는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 주립대학[15]의 워싱턴 허스키즈 대 미네소타 주립대학의 골든 고퍼스(Golden Gophers)의 경기였다.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서 워싱턴 대학의 학생들과 응원단은 몇 달 전부터 총 15장면의 카드섹션을 준비해 왔고, 전국의 시청자들 앞에서 11섹션까지는 연습한대로 완벽하게 진행시켰다. 그런데 12섹션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원래 워싱턴 대학의 마스코트인 허스키가 나왔어야 하는데 뻐드렁니와 동그란 귀를 가진 캐릭터가[16] 카드섹션으로 튀어나온 것이었다! 워싱턴대 학생들은 뭔가 이미지 조합(...)에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13번째 섹션으로 넘어갔는데 "HUSKIES"를 뒤집은 "SEIKSUH" 세ㄱ스가 튀어나왔다.으아니 챠 그리고 대망의 14번째 섹션이 전국의 TV에서 생중계되었다. 충격과 공포와 침묵과 승리의 함성이 경기장 뿐만 아니라 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뒤덮었다.
그 뒷부분을 칼텍 학생들이 몇 달 전부터 준비된 공작을 통해서 바꿔치기한것이었다!간첩이 따로 없네 결국 워싱턴대 학생들은 자신들의 경기에서 카드섹션으로 자신들의 손으로 "CALTECH"을 들어올린 것이었다. 민폐류 甲 로즈볼은 그 후에도 계속 희생양이 되었는데, 1984년에는 UCLA와 일리노이대학이 희생양(...)이 되었다. UCLA가 38-9로 리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광판에 장난을 쳐서 "CALTECH 38-9 MIT"가 나타나도록 했다(...)광역도발류 甲 MIT는 까야 제맛[17]
(...)
그 외에도 근처 LA의 그 유명한 할리우드 간판을 CALTECH으로 바꿔버리는 천조국 공돌이들의 스케일 돋는 장난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1987년의 일이다.
5.1 對 MIT
두 학교의 마스코트는 모두 '자연의 엔지니어'인 비버.
칼텍과 MIT의 명성만큼 양 대학교의 라이벌 의식도 강하다.연구 분야가 아니라 잉여잉여장난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어느 두 대학 사이에 벌어지는 경쟁 따위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사실 이 측면에서는 이공계 두 학교사이의 경쟁인 카포전/포카전이 더 유사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비교 불가인 건 마찬가지(...). 서울-방콕의 거리(...)임에도 상대 대학교를 비행기 타고 찾아가서 훌리짓을 하는 학생이 많다. 칼텍과 MIT 두 학교 모두 이런 식의 장난을 해온 유구한 역사(...)가 있고, 서로 라이벌 의식까지 있으니 병신력과 잉여력과 경쟁심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삼중나선 상승에너지!!! 서로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장대한 병림픽은 그야말로 불가피했다(...)
이전에도 조금씩 상술한대로 자기 동네에서 서로를 디스하던 두 학교는 21세기 들어와 본격적으로 난장판을 연다. 2005년 4월에 칼텍 학생들이 먼저 MIT의 신입생 예비 방문기간에바르바로사 작전처럼 전격전을 시작했다. 먼저 MIT 캠퍼스 본관에 새겨진 교명인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를 '또 하나의 공대(That Other Institute of Technology)'라고 감쪽같이 바꿔 놓았다. 칼텍만이 최고의 공대이며 MIT는 그 나머지 공대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뜻.[18] 또 MIT 신입생들에게 앞에 'MIT'라고 써 놓고 뒤에 '칼텍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가는 대학' 이라고 써 놓은 티셔츠를 400장이나 뿌렸다.(...) 그 뿐만 아니라 MIT 본관에 칼텍을 상징하는 야자나무 형태의 설치물을[19] 가져다 놓고, 칼텍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CIT" 풍선들에[20] 헬륨을 넣어서 천장이 엄청 높은 MIT의 Lobby 7에 무더기로 띄웠다(...)풍선 폭격 이걸 하려고 칼텍 학생들은 MIT의 학생증을 위조(...)까지 했다고... 이에 빡친 MIT의 학생중 일부는 보복으로 칼텍에 DDOS공격(...)을 가했지만 실패했다.레알 병림픽
2006년 3월에 MIT의 본격적인 보복이 이어졌는데, 그 보복의 방법이 뭐였냐면 MIT 학생들이 이삿짐센터 직원으로 위장해 칼텍 캠퍼스로 들어가 위조 서류로 Caltech Security를 속여 칼텍의 중요행사에 쓰이는 무게 1.7톤의 '플레밍 대포'를 4천 킬로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는 MIT 캠퍼스로 훔쳐 오는 것이었다.(...)스케일 돋네 한술 더 떠 MIT 학생들은 자기들이 어떻게 경비원을 속였는지 대포 앞에 써붙인 뒤 포신을 칼텍 쪽으로 해놓았다. 그것도 모자라서 MIT 여학생들이 단체로 비키니를 입고 MIT로 훔쳐온 대포에 올라가 사진을 찍어서 조롱하기까지 했다. 칼텍에서는 대포가 없어지자 당황해서 근처에 있는 이 학교 저 학교 다 의심하기까지 하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가 MIT로 옮겨졌다는 것을 알았다고(...)[21] 결국 그 해 4월에 30여명의 칼텍 학생들이 찾아와 이 대포를 도로 찾아갔다고... MIT학생들은 대포를 찾으러오는 칼텍 학생들을 바베큐 파티를 준비해 놓고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칼텍에서 금지곡인 리하르트 바그너의 "발키리의 비행"을 틀어놓는 센스까지 선보였다.[22] 칼텍 학생들은 돌아가면서 MIT 캠퍼스에 대포가 놓였던 자리에 조그만 장난감 대포를 놓은 후 "여기에 너희들 수준에 어울리는 물건을 놓고 간다."라고 메모를 남겨 놓았다. (...)
2008년에는 칼텍 학생들이 MIT의 유명한 퍼즐헌팅[23] 대회인 MIT Mystery Hunt에 "퍼즐을 푼 사람은 626-xxx-xxxx로 바로 전화를 거시오" 비슷한 지령을 섞어 놓았다. 그런데 지역번호 626은 바로 칼텍이 위치한 패서디나고(...) 적어놓은 전화번호는 칼텍의 어드미션 오피스(입학사정관실)(...)
2009년에는 MIT의 학보인 'the Tech'을 가짜로 정교하게 꾸며서 배포했다. 1면 톱 뉴스의 타이틀이 걸작인데 "MIT 매각!: 칼텍, 구 MIT 캠퍼스에 인문대를 신설"(...) 이것도 모자라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같이 해서 MIT의 상징 건물인 Great Dome에 SOLD라고 써붙여놓고 여기저기에다가 Caltech East: College of the Humanities(...)라고 문구를 남겨 놓는 미친듯한 어그로테러를 선보였다. 물론 MIT Security가 이 침입자들이 무단으로 설치한 것들 치우고 추가 어그로를 막으려고 칼텍 학생들을 미친듯이 쫓아다녔고,이사람들은 무슨 죄야 결과적으로 전부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위조된 the Tech을 캠퍼스 여기저기에 기어이 살포하고야 말았다고.
2011년 9월, MIT학생들이 칼텍의 Baxter Hall 옥상에 TARDIS[24]를 가져다 놓으려다가 Caltech Security한테 저지당했다.양 학교 캠퍼스 시큐리티들만 피곤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칼텍 학생들과 MIT학생들이 협동해서 결국 함께 TARDIS를 칼텍 옥상에 설치했고, 이번에는 그걸 근처에 있는 만만해보이는UC 버클리와 스탠퍼드 대학교에까지 옮겨놓는데 성공.어서 와 이런 장난은 처음이지?
2014년 봄에 칼텍에서 MIT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또 테러가 가해졌는데 상기된 티셔츠 사건과 맥을 같이 한다. 평범한 mit 로고와 "the institute of technology"가 박힌 지극히 평범한 검은색 머그컵이 칼텍 학생들에 의해 mit 캠퍼스에 살포되었는데, 커피 등 뜨거운 음료를 부으면 온도감응형 염료의 작용으로 컵의 검은 배경색이 칼텍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으로 확 변하면서 mit 로고도 "Caltech"으로 바뀌고 문구도 한 단어가 추가되어서 "the HOTTER institute of technology"로 바뀐다. MIT보다 더 핫한 공대라는 의미. 이에 대응해서 MIT 학생들은 너네가 핫하다면 우리는 "the COOLER(...) institute of technology"라고 대응했다. MIT사람들이 칼텍사람들보다 더 쿨하다고. 칼텍 학생들의 테러를 미처 막지 못한 MIT의 한 어드미션 담당자는 트위터를 통해 "반대쪽 코스트에서 온 돌팔이(charlatan)들이 가져온 뱀의 기름과 같이 사악한 것"이라는 분개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소재 떨어졌냐고 까는 MIT학생도 있었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전 장난들보다 상대적으로 어그로보다는 비슷한걸 하도 겪어봐서 그런지 양쪽 학교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편이었고, 칼텍 교수들도 대체로 "좋은 장난이었다." 라는 찬사를 보냈다(...)
양측 학교는 살벌한 분위기로 대립하면서 파트너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자면 양쪽 학교 전체가 이럴거같지만 사실은 성적에 크게 신경 안 쓰거나 낮은 학년의 학부생들 몇몇들의 놀이에 불과하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연구나 공부하기 바쁜 학부생들이나 대학원생들은 이런거에 신경 쓸 시간은 둘째치고 정신적인 여유조차 안 생긴다. 심지어 MIT와의 라이벌리 때문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던 대학원생들이나 박사과정 학생들도 칼텍 내에 좀 있다. 현실은 대학원 진학하고 싶어하는 4학년생들은 서로의 대학원에 지원서를 넣으면서 SOP에 상대 대학의 장점과 자신의 장점을 잘 결부시키려고 애쓴다.
6 단점
물론 세계 최고의 대학중 하나이지만, 큰 약점이 있기도 하다. 학교가 너무 닥돌 공돌이라는것. MIT 같은 경우에는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등의 사회과학 코스가 잘 갖추어져 있고, 역사학이나 언어학, 문학 등의 인문학 쪽 수업도 많은데다가 바로 옆의 하버드 대학에 교환수업으로 갈수 있어서 이것 저것 관심이 많은 소위 "르네상스 맨"들에게는 더 알맞는 학교라 할수 있다. 이런 점에서 MIT는 순수 공대라기 보다는 공학 분야가 넘사벽으로 강화된 종합대학(university)로 볼 수 있다. 반면 칼텍 같은 경우엔 레알 단과대학으로서 공과대학에 가까워서 자연과학과 엔지니어링 쪽 이외에는 수업이 좀 좀이 아닐텐데 빈약한게 사실. 그래서 자연과학과 엔지니어링 이외의 수업의 빈약함은 소련 수퍼마켓에서 파는 식품종류 숫자의 빈약함과 맞먹는다는 불평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대학원 연구실은 파사데나 시티 컬리지나 풀러 대학교,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등 파사데나에 있는 다른 대학들과의 연계연구도 활발한 편이다. 단, 경영이나 경제학의 일부 전공은 이 학교에서 넘사벽으로 발달한 수학 및 계산과학과 버무려져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이 작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학교의 절대적인 크기가 작아서 교수진의 수 또한 다른 학교에 비하면 많지가 않다. 결과적으로 다른 학교같으면 비슷하거나 같은 주제로 2-3개씩 열렸을 법한 강좌도 하나씩밖에 열리지 않는다. 또는 아예 관련된 여러 과를 묶어서 한 강좌만 여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그 강좌를 맡은 교수님이 폭탄이면 정말 지못미 대학원생 같은 경우 과마다 다르지만 학점을 수업을 들어서 일정 수준 채워야 하는데 심하면 전교의 수강편람을 탈탈 털어서 해당 학기에 자기 주제랑 관련있거나 그나마도 맘에 드는 강좌가 하나도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난이도나 분량조절에 실패한 강좌가 너무 많다.
학교가 너무 작아서 학교식당이 하나밖에 없다보니 대학원생 한정 만나기 싫은 교수들을 점심시간마다 자꾸 마주친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다(...) 푸드트럭을 이용하자.
전체를 놓고 보면 파티 등 술을 마실 기회가 전미 최저 수준으로 적다. 단 대학원 한정으로 퍼마시는 과나 연구실, 마음이 맞는 인간들이 뭉치면 공대 아니랄까봐 기회만 닿으면 경이롭게 퍼마신다고 한다(...)
7 기타
단위전하량을 측정한 방법으로 이과 고등학생들에게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을 밀리컨의 유적실험을 한 로버트 밀리칸이 이 학교에서 1921년부터 1945년까지 24년간 총장으로 재직했다.[25]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등의 유명한 학자들도 이곳에서 강의하거나 연구했다. 아인슈타인은 1930년부터 1932년까지 칼텍에서 방문교수로 재직했으며, 일반상대성이론을 갈무리했다. 총장이 정교수를 안 줬다고 한다(...) 뭐지 그 총장ㄷㄷ 위에 서술된 로버트 밀리칸이 당시 총장.
과학철학 분야에서 한국이 자랑하는 뛰어난 과학자인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교수도 이 대학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학부를 마쳤다.
이공계열 대학생, 대학원생의 영원한 친구(...)인 매스매티카를 개발한 스티븐 울프람이 이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왜행성 에리스를 발견해서 명왕성의 행성 지위 박탈에 결정적 공헌을 한 마이클 브라운 교수가 이 학교 행성천문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명왕성이 미국에서 발견한 유일한 행성이어서 퇴출 당시 다른 미국 천문학자들로부터 상당히 비난을 받았었는데[26] 지금은 아예 본인 연구실 홈페이지에 대놓고 자신의 저서 "How I Killed Pluto"(...)를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있다. 마이클 브라운 교수 연구팀은 그 외에 2004년 왜행성 하우메아와 2005년에 왜행성 마케마케를 발견하여 2014년 현재 공식적으로 인정된 왜행성 5개 중 3개의 발견 공로를 싹쓸이(...)했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27][28] [29]
포스텍은 이름에서 보이듯 설립 당시 칼텍을 모델로 하였다[30]. 초기 학교 영문명이 Pohang Institute of Technology였던 것도 유사한 점이다.아니 이건 MIT가 원류 포스텍 UI도 가운데 횃불이 위치하고 있는 것이 칼텍 로고와 여러 모로 닮았다. 설마 이것까지 따라하고 싶어서였나
광주과학기술원과 교환학생 협정을 맺어 GIST 3학년 학부생 중 10명 안팎을 선발해 칼텍에서 공부할 기회를 부여한다.
2014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하는 블랙홀을 포함한 천체 및 우주 현상들의 물리학적 비주얼라이제이션을 감수한 블랙홀과 웜홀 이론을 포함한 우주론의 권위자 킵 손(Kip Thorne) 교수가 2009년까지 이 학교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은퇴하였다. 칼텍 학생들은 킵 손 교수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학교 강당에서 무료로 인터스텔라를 감상하는 특권을 누린다고.
역대 NASA 우주비행사 배출 인원 수는 MIT(거의 미국공군사관학교에 육박한다)에 비해 밀리지만,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인류의 유인 달 탐사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대학이다. 최초로 달 궤도 비행을 성공시켰던 아폴로 8호의 사령관 프랭크 보먼은 미국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칼텍에서 대학원 학위를 땄고,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선 조종사이자 달을 밟은 유일한 전문 과학자인 해리슨 슈미트는 칼텍에서 지질학을 전공했다. 뭐, 달을 최초로 밟은 닐 암스트롱과 마지막 발자국을 남긴 유진 서넌을 모두 배출한 퍼듀 대학교만큼 잘 알려진 기록은 아니다만.
7.1 쓰레기장의 마법사들
칼텍에는 쓰레기장의 마법사들(Wizards of Wastebasket)이라 불리는 굇수들이, 쓰레기장이라 불리는 온갖 잡동사니들을 채워놓은 방에 기거하면서, 마치 도라에몽이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이 이런저런 것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리처드 루치니오(Richard Lucinio), J. 드베어 스미스(J. Devere Smith), 조반니 창(Giovanni Chang), 빅터 네나우(Victor Nenow)가 그 사람들. 칼텍 당국은 이 4인을 어떻게 분류해야 하는지 난감해 하고 있다고.
이들이 제임스 에드워드 군 박사와 함께 제작한 Four-Shooter라 불리는 장치는 최초의 디지털 천문 카메라 장비로서 팔로마 천문대의 헤일 망원경에 부착되었다. 얼마 전 일이 아니라 30년전 일이다
단 현재 기준으로 이 네 사람은 너무 오래 전 사람이라서 소재가 상당히 불분명하다. 칼텍의 60-80년대 몇몇 박사 졸업논문의 감사의 글[31], 제임스 에드워드 군 박사의 칼텍 시절 논문 등 몇몇 도서관 문건에서 이들 네 사람의 이름이 확인되고, 이들 네 사람이 쓰레기장의 마법사들(Wizards of Wastebasket)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음은 80년대 후반에 출판된 천문/물리학 서적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서 확실히 사실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 네 사람이 문건상으로 확인된 활동 전성기에서 최소 30년에서 최대 50년(...)이 경과한 현재 칼텍 안에 존재하는지는 파악이 어렵다. 일단 등록된 칼텍 구성원 전원[32]을 검색할 수 있는 칼텍 디렉토리와 NASA/JPL 디렉토리에서 이들의 이름은 현재 전혀 파악이 안된다. 이 사람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위키니트가 있으면 제발 좀 추가 바람
따라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위에 서술된 내용은 최소한 현재진행형은 아니라는 것이다.
8 대중 매체 등장
어느 대중매체나 직접적으로 칼텍이 등장하든, 모티브를 딴 학교가 등장하든 먼치킨 공돌이 집단으로 묘사된다.
미드 빅뱅 이론의 무대로 매우 유명하다. 주인공 4인방들 모두가 칼텍에서 일하고 있고 아마 박사 학위도 칼텍에서 받지 않았나 싶다.(반면 하워드는 MIT에서 석사를 받았다. 그래서 무시하나...? 그냥 자기 이외의 인간들을 무시하는 와중에, 석사라는 점과 MIT라는 점이 겹쳐졌을 뿐이라고 봐야...)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월터 화이트도 칼텍 출신이며, 크리미널 마인드의 두 천재 페넬로페 가르시아와 스펜서 리드 역시 칼텍 출신.
미드 NUMB3RS에서 나오는 CalSci 대학이라는 가상의 학교는 이름부터 대놓고 이 대학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Tech이 Sci로 바뀌었다(...) 작중에서도 먼치킨 학교이며, 주인공인 찰리 엡스, 아미타 라마누잔, 래리 플레인하트가 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
모던 패밀리의 둘째 딸 알렉스가 다니는데 진학 이유는 엄마인 클레어가 딸을 가까운 곳(45분 거리)에 두고싶어했기 때문. 실상은 어른의 사정으로 정규 출연을 위해 원래 설정된 알렉스의 공부벌레+너드 기믹과 맞아떨어지는데다 주무대인 집과도 가까워서일거다. 그래도 극중에 본인도 충분히 너드스럽지만 진짜 너드학교가서 적응 못할까 고민하기도 한다.
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에 나온다.- ↑ 요한 복음서 8장 32절
- ↑ 연세대학교의 표어 역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인데, 이쪽은 The truth will set you free.
- ↑ 물론 CIT도 마이너해서 그렇지 학교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약자다. 가끔 가다보면 CIT라는 약자를 사용하는 서류들이 종종 발견된다. 당연히 CALTECH이라는 명칭을 선호하지만, 나이든 교수님들은 종종 CIT를 사용한다. 칸이 모자라는 경우(...)에도 CIT를 쓴다.
- ↑ 학부는 유명 외고나 자사고 과학고 출신이 많고, 대학원의 경우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등 한국 학부출신이 전학과에 걸쳐 1년에 6-7명정도 온다. 미국에서 학부를 나온 한국 국적자도 그정도 되므로 사실 적은 수는 아니다.
- ↑ Jet Propulsion Laboratory 줄여서 JPL. 나사 로고와 함께 학교 이름이 떡하니 박혀있다. 나사가 소유하지만 운영주체는 칼텍이다. 연구소장은 칼텍 교수가 맡는데 부소장에는 공군 중장이 보임된다.
칼텍 교수는 천조국 4성장군과 동급이란 말인가! - ↑ 단, 이런 기술들은 그야말로 미국 국력과 직결되는 핵심기술이기 때문에, 시민권자, 최소한 영주권자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 많다. 연방 차원에서 보안을 통제한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 서유럽이나 호주, 캐나다, 한국, 일본같은 1급 동맹에 속하는 우방국 국적자들도 시민권이 없으면 절대 어림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몇몇 프로그램이 열려있긴 하지만 외국인 박사들이 바글대는 MIT의 미디어랩이나 UC버클리의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에 비하면 매우 배타적이다.
- ↑ 상의 개수로 따지면 35개. 라이너스 폴링이 화학상과 평화상을 복수 수상했다.
- ↑ 한 사람이 학사/석사 혹은 학사/박사와 같이 칼텍에서 복수의 학위를 받은 경우가 많으니 실제 졸업생 수는 이보다도 더 적다.
- ↑ 특히 학부생 숫자는 1000명도 되지 않는다.
- ↑ 어디까지나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편이다. 대학원 연구주제들은 학과마다 다르지만 미국의 다른 주요 대학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 ↑ 이건 미국의 다른 대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종종 볼 수 있다. 교수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칼텍에서 좀 많이 흔할 뿐. 한국에서 일반적이지 않을 뿐이다.
- ↑ 크고 아름다운 스탠퍼드 대학교의 캠퍼스 면적은 전미 2위.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 hacker의 어원이 MIT의 이 단어에서 나왔다.
- ↑ 이 풋볼 경기는 미국 전역에 TV로 생중계되는 인기있는 경기이다.
- ↑ 미국의 수도 워싱턴DC가 아니다.
- ↑ 칼텍의 상징 동물이 비버다.
- ↑ MIT도 하버드와 예일대의 경기에서 비슷한 테러를 벌인 적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 물론, 다시 '유일한 공대 (The Only Institute of Technology)'로 바꿔 달았다.
- ↑ 칼텍이 위치한 남캘리포니아는 야자수를 가로수로 쓸 정도로 흔하다. 칼텍 안에도 야자수가 있다.
- ↑ CIT는 당연히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약자로 Caltech보다는 마이너하게 사용되는 약칭
- ↑ 칼텍의 장난 관련 불문율에 따르면 반드시 장난을 친 주체를 현장에 명시해 놓아야 하는데 MIT가 어떤 흔적도 남기고 가지 않아서 한편으로는 룰을 어겼다고 비판하기도 했다고 한다. MIT도 장난에 관련한 룰이 있지만 칼텍의 룰이 더 엄격하다고.
이런걸로 경쟁하지 마 - ↑ 해당 곡은 기말고사기간 아침 7시 기상음악(...)으로 쓰이기 때문에 칼텍 학생들이 가장 혐오하는 음악이다.
- ↑ 특정한 장소에서 퍼즐을 연속적으로 찾아서 푸는 게임. 다빈치 코드를 생각하면 쉽다.
- ↑ 2010년 MIT의 본관 지붕에 나타났던 그것
- ↑ 칼텍의 총장은 딱히 임기가 정해져 있지가 않아서 재직기간이 굉장히 길다. 학교 역사는 120년이 넘었지만 현재 총장은 제 9대 토마스 로젠바움 교수로 2014년 가을에 갓 취임했다.
- ↑ 대놓고 에리스를 행성으로 인정하지 못할거면 명왕성을 행성에서 퇴출시키라고 주장하였다. 브라운 교수가 발견한 당시 에리스가 명왕성과 비슷한 크기의 천체였기 때문. 그리고 결국 명왕성은 퇴출 크리(...)
- ↑ 나머지 2개는 세레스와 명왕성
- ↑ 단, 하우메아의 케이스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 칼텍 연구진이 최초로 발견하였지만 긴가민가해서 발표를 미루다가 스페인 연구진에게 선수를 빼앗겨서 원칙상 하우메아의 발견 공로가 스페인 연구진에게 돌아갔다고(...) 하지만 하우메아라는 이름은 칼텍 측에서 제안한 이름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 ↑ 그리고 태양계 9번째 행성의 증거를 포착했다....
병 주고 약 주고 - ↑ 참고로 학생 수는 학부생 1600명, 대학원생 1700명 정도로 칼텍보다 조금 많다.
- ↑ 재미있는 것은 거의 100% 이들의 이름이 "전기제품, 전자기기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는 "제게 전자공학 설명을 못알아들어서 엄청 짜증나셨더라도 많이 도와주어서 감사를 표합니다(...)" 등등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 ↑ 모든 교수, 직원, 박사후과정, 박사과정, 학부생
- ↑ 아마존닷컴이나 이베이에서 판매한다(...) 실제 출입증은 저렇게 생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