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2016-17 UEFA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L조
45px
비야레알
(Villareal)
40px
스테아우아
(Steaua)
40px
취리히
(Zürich)
40px
오스만르스포르
(Osmanlıspor)
300px
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FC Steaua Bucureşti
창단1947년 6월 7일
소속 리그루마니아 리가 I(Liga I)
연고지부쿠레슈티(Bucureşti)
홈 구장아레나 나치오날러(Arena Națională)
55,600명 수용
구단주게오르게 베칼리(George Becali)[1]
감독라우렌치우 레게캄프(Laurențiu Reghecampf)
애칭Roș-Albaștrii(적과 청), Militarii(군인들)
공식 홈페이지[1]
우승 기록
루마니아 리가 1
(23회, 최다 우승)
1951, 1952, 1953, 1956, 1959-60, 1960-61, 1967-68, 1975-76, 1977-78, 1984-85, 1985-86, 1986-87, 1987-88, 1988-89, 1992-93, 1993-94, 1994-95, 1995-96, 1​​996-97, 1997-98, 2000-01, 2004-05, 2005-06, 2012-13, 2013-2014, 2014-2015
쿠파 로므니에이[2]
(22회, 최다 우승)
1948-49, 1950, 1951, 1952, 1955, 1961-62, 1965-66, 1966-67, 1968-69, 1969-70, 1970-71, 1975-76, 1978-79, 1984-85, 1986-87, 1987-88 (*), 1988-89, 1991-92, 1995-96, 1​​996-97, 1998-99, 2010-11, 2014-15
수페르쿠파 로므니에이[3]
(6회, 최다 우승)
1994, 1995, 1998, 2001, 2006, 2013
쿠파 리기[4]
(2회)
2014-15,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1985-86
UEFA 슈퍼컵
(2회)
1987
클럽 기록
최다 출장투도렐 스토이카 (Tudorel Stoica), 369경기(1975~1989, 1990)
최다 득점앙겔 이오르더네스쿠(Anghel Iordănescu), 155골(1968~1982, 1986)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

동유럽 구단 최초로 빅 이어를 들어올린 명문

유럽 축구 사상 최장 기간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는 클럽[5]

1 개요

클럽은 1947년 6월 7일, 루마니아 왕실의 몇몇 임원의 주도로 미하일 라스카(Mihail Lascăr, 당시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왕립 군 클럽으로 창설되었다. 원래의 클럽 이름은 ASA 부쿠레슈티(Asocia ia Sportiva a Armatei Bucuresti)였다. 또한 축구부를 포함한 7개 부문 스포츠 클럽을 보유한 종합 스포츠 클럽이기도 했다. 이후 쿠데타가 일어나 공산주의 정권이 수립되며 클럽 이름이 1948년 CSCA(Clubul Sportiva Central al Armateii), 1950년 CCA(Casa Centrala Armetei)로 개칭되었다. 이후 1961년 CSA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Clubul Sportival Armatei Steauai)으로 개칭되었다. 클럽의 새 이름 "우아"의 유래는 루마니아어에서 “마지막”을 뜻하는 말이며, 붉은 ​​군대의 상징인 붉은 별에서 채용되었다. 1980년대 에메리흐 예네이와 앙헬 요르다네스쿠의 지도하에 인상적인 팀을 구축하였다.

2 리즈 시절

1986년 5월 7일 세비야에서 열린 유러피언 컵(현재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명문 FC 바르셀로나를 승부차기 끝에 2-0[6]으로 꺾고 동유럽 최초로 유러피언 컵을 제패한 클럽이 되었다. 또한 같은 해 UEFA 슈퍼컵에서 디나모 키예프게오르게 하지의 골로 1-0으로 꺾고 국제 타이틀 더블을 달성하였다. 다만 도요타 컵(유럽과 남미 클럽 우승팀의 대결)에선 남미 챔피언인 리버 플레이트에게 0-1로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그 뒤로도 유러피언 컵에서 1987-88 시즌에 4강 진출, 1989년에는 준우승[7]하면서 국제 경기에서 안정된 전력을 유지하였다.
이 기간동안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유럽대회에서 무려 106경기 연속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2016년 기준으로 유럽 대회 최장기록으로 남아있다.

루마니아 국내에서도 리그 4연속 우승(1985-86, 1986-87, 1987-88, 1988-89)과 4번의 컵대회(1984-85, 1986-87, 1987-88, 1988-89)를 제패하였다. 또한 1986년 6월부터 1989년 9월까지 리그 104경기 무패 신화도 만들어 냈다. 1989년 루마니아 혁명으로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하며 군은 구정권과의 모든 연결을 끊는 것을 결정하였고 1991년 상징을 기존의 '별' 디자인에서 '독수리' 디자인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혁명 이후 운동 선수들의 해외 진출 규제가 폐지되면서[8] 게오르게 하지 같은 유명 선수들은 서유럽의 유명 클럽으로 이적하였다. 이후 유럽 컵대회에서는 고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안정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 구단주 게오르게 베칼리는 부동산 재벌이고 정치인이며 슈테아우아에 많은 투자를 하는 한편, 수시로 감독을 경질하였다.

1998년 UEFA의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CSA 스테아우아에서 현재 이름인 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Fotbal Club Steaua)로 개칭하였고 AFC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라는 비영리 단체에 의해 소유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예전의 '별'의 상징도 부활시켰다. 하지만 이 뒤로 유러피언 클럽 대회에서 성적은 그다지 내세울 게 없어졌다.

3 현재

구단주가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자국 리그 강호로서 남게 되었을 뿐, 선수 층 확보가 어려운 상황(당연히 잘한다면야 다른 상위 리그로 가니까)에서 2010년대 와서도 유러피언 클럽 대회에서 동네북, 승점자판기가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32강만 나와도 선전한 셈. 그리고 조 꼴지는 자주 맡고 있고 잘하면 조 3위로 유로파 리그로 나가는 신세이다. 그나마 2005~06 시즌 UEFA 컵(유로파 리그 옛 이름)에서 4강에 올라간 것이 2000년대 와서 유러피언 클럽 대회 최고 성적이다(4강전에서 대회 준우승한 미들즈브러 FC에게 1승 1패, 원정 다득점으로 밀려 탈락).
그렇긴 해도 그래도 자국 루마니아 리그에선 여전한 강호로 군림 중이다.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준우승도 13번, Cupa României도 최다 우승 기록과 준우승 8번을 차지하고 있다.

2013~14 시즌도 리그 1위를 유지하며(2014년 5월, 30라운드까지 21승 8무 1패) 사실상 25번째 리그 우승을 거둘 전망. 2위랑 승점 차가 10점이다. 결국 22승 11무 1패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FA컵인 쿠파 루마니아 결승에도 올라 5월 25일 리그 2위 아스트라 플로이에슈티와 결승전을 치뤄 득점없이 비겼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하면서 더블 우승은 실패했다.

라이벌 디나모 부쿠레슈티는 무려 19점이나 승점이 벌어져 4위로 우승은 좌절(루마니아 리그는 34라운드까지 치름)됐다. 더불어 쿠파 루마니아 4강전에서 스테아우아가 디나모를 5-2로 뭉갰다. 하지만 우승 실패로 그 빛이 바랬다.

14-15 시즌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9]와 똑같이 1-0으로 1승 1패를 주고받아 승부차기 끝에 5-6으로 져서 일찌감치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하며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얻게 되었다.

14-15 시즌 리그에서는 리그 우승과 같이 쿠파 루마니아 우승도 차지했고 더불어 14-15 리그부터 새롭게 창설된 리그컵인 쿠파 리지이도 우승하면서 리그 3개 대회를 싹쓸이하며 모두 우승했다.

15-16 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선 노르웨이 로젠보리에게 원정 0-3을 패한 탓에 홈 경기 1-0 승과 상관없이 득실로 밀려 탈락했다.

그리고 15-16 시즌은 전번과 달리 부진을 보였는데 리그도 5위에 그쳤고 컵대회도 4강에서 디나모 부쿠레슈티에게 2무 원정 다득점으로 밀려 탈락하며 무관에 그쳤다. 그나마 리그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며 16-17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하지만...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상대가 맨시티. 아구에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홈에서 0-5로 참패했다. 맨시티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이겨야하는 상황이라 챔피언스리그는 일찌감치 탈락한 셈.원정에선 쉬엄쉬엄한 맨시티에게 0-1로 져서 유로파리그 48강전이나 나가게 되었다. 48강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오스만르스포르 원정은 0-2로 졌다.그 다음, 2차전 비야레알과 홈경긴 1-1로 비겼다.

4 유니폼

클럽 창설 시에는 루마니아 삼색기를 본뜬 노란색과 빨간색 셔츠에 파란색 팬츠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왕립 군 클럽에서 국군의 클럽으로 전환 할 때 노란색이 제외되며 파란색과 빨간색이 공식 색깔로 남아있다. 현재는 빨간 셔츠에 파란 바지, 빨간 양말의 조합이 기본이지만 다른 패턴도 있다.

5 라이벌

클럽의 가장 중요한 경기는 디나모 부쿠레슈티(Dinamo București)와의 경기이다. 두 클럽은 루마니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구 클럽이며, 이 라이벌전은 영원한 더비(루마니아 더비)라고 인기를 얻고 있지만, 서포터 간의 충돌도 종종 일어나곤 한다. 또한 루마니아 군과 내무부의 대리전이기도 하다. 흔히 이터눌 더비(eternul derby)라 불린다.

6 주요 선수

과거 루마니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루마니아의 월드컵 최고 성적 8강 진출에 기여한 게오르게 하지 선수가 유명하다. 현 나폴리의 수비수인 블라드 키리케슈, 사우스햄튼의 수비수 플로린 가르도슈가 여기소속이었다. 우디네세의 축구선수인 시릴 테레우도 스테아우아를 거쳐간 바가 있다.

7 그 외

이 팀의 최전성기를 구가할 당시엔 역대급 선수진들이 포진되어 있었다. 수비진엔 미오드라그 벨로데디치가 버티고 있었고, 스테아우아의 공격은 발칸의 마라도나 게오르기 하지가 주도하는등 루마니아의 역대급 인재들이 줄줄이 나온 덕분에 유럽의 정상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것.

게다가 팀내 최다득점자와 최다출전자도 이시기에서 배출된것인데 이중 최다출장자인 투도렐 스토이카는 말년에 잠시 프랑스에서 몸담은것을 제외하곤 인생을 스테아우아에 쏟아부은 스테아우아의 영혼이자 기둥이었다. 그의 활약은 스테아우아가 최강의 자리에 올라갈수 있는 보탬이 되엇다. 허나 그렇게 뛰어난 활약을 했음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웃어본적이 없었다. 1986년에는 스테아우아의 주장으로서 첫 결승전을 뛸 기회가 있었지만 준결승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을 못뛰게 되었고, 3년후에 다시 결승에 올라왔을때 슈토이카는 뛸 기회를 놓치진 않았지만 하필 상대가 스테아우의 세대를 뛰어넘는 괴물들만 모아놓은 무적의 팀이였다. 결국 0-4로 참패하였고 그 경기를 끝으로 슈토이카는 다시는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뛰지 못하였다.

그 외에도 득점수만 놓고 보자면 스테아우아 역대 최고의 선수로 볼 수 있는 앙겔 이오르더네스쿠는 정작 현역내내 명문 클럽 스테아우아에서 뛰면서 이룬 리그우승 횟수는 고작 2회(...)에 불과하다. 그리고 선수생활 말년에 그리스의 중소 클럽으로 이적하고 2년을 뛴후 은퇴를 한 후에는 곧바로 친정팀 스테아우아의 수석코치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절묘하게도 이오르더네스쿠가 현역생활을 마무리한지 2년만에 슈테아우아가 처음으로 유로피언 컵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이오르더네스쿠는 현역시절 한번도 못뛰어본 결승전을 은퇴하고 나서야 수석코치였음에도 교체 출전으로 뛰게 되었다. 그리하여 스테아우아는 바르샤사연뻥 자멸로 빅 이어를 획득하였고, 이오르더네스쿠는 1경기 1빅이어(...)로 시즌을 마쳤다. 결승전 자체도 선발이 아니라 후반전 교체출전이었으니 엄창 운좋게 엄청난 커리어를 가지게 되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토마스 페르말런의 대선배격이라고 보면 된다. 놀라운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선수 생활보다 더 화려한 감독 생활을 하였는데 그게 바로 스테아우아의 유럽 최장 무패기록을 수립한 것. 이것도 이 양반이 감독시절에 이룬것이다. 운적인 면도 있지만 이오르더네스쿠가 스테아우아의 화려한 커리어를 이뤄낸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8 같이 보기

순서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국가첫 우승연도우승 횟수
1Madrid.png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40px1956년11회
260px벤피카
(Benfica)
40px1961년2회
3Milan I of Serbia.png밀란
(Milan)
40px1963년7회
450px인테르나치오날레
(Internazionale)
40px1964년3회
548px셀틱
(Celtic)
40px1967년1회
650px맨유
(Manchester Utd.)
40px1968년3회
750px페예노르트
(Feyernoord)
40px1970년1회
854px아약스
(Ajax)
40px1971년4회
9Bayern.png바이에른 뮌헨
(Bayern)
40px1974년5회
10Liverpool.png리버풀
(Liverpool)
40px1977년5회
1135px노팅엄 포레스트
(Nottingham Forrest)
40px1979년2회
1240px애스턴 빌라
(Aston Villa)
40px1982년1회
1350px함부르크
(Hamburg)
40px1983년1회
1437px유벤투스
(Juventus)
40px1985년2회
1544px스테아우아
(Steaua)
40px1986년1회
1640px포르투
(Porto)
40px1987년2회
1750pxPSV
(Eindhoven)
40px1988년1회
1840px츠르베나 즈베즈다
(Crvena Zvezda)
40px1991년1회
19Barcelona.png바르셀로나
(Barcelona)
40px1992년5회
2050px마르세유
(Marseille)
40px1993년1회
2150px도르트문트
(Dortmund)
40px1997년1회
22Chelsea.png첼시
(Chelsea)
40px2012년1회
  1. 이 구단주의 갖가지 기행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2. 영어로 번역하면 루마니아 컵
  3. 영어로 번역하면 루마니아 슈퍼컵
  4. 영어로 번역하면 리그 컵
  5. 1986년부터 1989년까지 무려 106경기 연속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고, 이 기간동안 1985-1986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기사 링크
  6. 이 승부차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삼연뻥에서 진화 된 사연뻥을 시전하였다!
  7. 우승은 AC 밀란으로 4-0으로 패하였다
  8. 공산당 시절만 해도 만 25세를 넘겨야 해외 진출이 가능했고, 그나마도 연봉의 일부는 국고로 들어갔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는 쿠바 운동 선수들을 연상하면 쉬울 것이다.
  9. 경기장이 겨우 7천 석도 안 되는 작은 구단이지만 2001년 창단되어 2010년 백만장자 구단주 키릴 도무체프가 팀을 인수한 뒤 강해진 구단이다. 2010/2011 시즌 2부 리그 우승을 통해 승격하자마자 1부 리그를 3연패(2011/2012~2013/2014)했다. 그리고, 2013-14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라치오와 PSV를 이기며 16강까지 오르던 팀이다. 즉 스테아우아가 허접 팀에게 진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