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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사람에게는 신앙이 꼭 필요하다.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 - 빅토르 위고
문명 5 신과 왕(Gods & Kings) 확장팩에서 추가된 종교 시스템에 대해 다룬 항목이다.
종교 시스템이라고는 하지만 종교의 도입으로 시민들이 착실한 신앙 생활을 영위한다거나 그런 거랑은 관계없다. 오히려 순수한 신앙의 대상인 종교가 가지는 의미보다는 국민에게서 더 많은 골드, 더 높은 생산력, 무자비한 전투력을 뽑아내기 위한 통치 이데올로기로서의 교리라는 측면이 두드러진다. 물론 행복도나 문화력에 도움이 되는 이념 또한 포진해 있긴 하지만 게임 시스템상 '신앙'자체를 포함해서 행복도나 문화력등도 다 위의 자원들을 뽑아내기 위한 운영자원이니...
아무튼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일정한 양의 신앙[1]을 모으게 되면 일종의 원시 종교인 '종교관'을 선택하게 되며, 이후 위대한 선지자를 사용하여 종교를 창시하거나 강화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11개의 종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문명 4와 마찬가지로 논란 방지를 위해 종교별로 특징을 부여하지는 않았다.[2] 그래서 플레이어가 직접 종교를 창설한 뒤, 원하는 교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플레이어만의 개성적인 종교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으로 등장한다. 결국 실제 종교에서 따온 건 사실상 종교의 이름과 그에 딸린 심볼모양뿐이다.[3] 다만 AI들이 종교를 창시할 때는 역사적으로 해당 문명에서 믿어왔던 종교의 이름을 선택해서 창시하는 편이다.[4]
한 도시에 들어와 있는 온갖 종교가 모두 표시되던 문명 4와는 달리 가장 신도가 많은 종교만이 도시 이름 옆에 표시되며 해당 도시의 주력종교로서 나타난다. (도시단위로 보너스가 붙는 교리들은 대부분 도시의 주력종교가 돼야 혜택이 발생한다.) 더불어 창시할 수 있는 종교의 수에는 한계가 있다. 이는 맵사이즈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8 문명이 플레이되는 스탠다드 맵이라면 5개까지 밖에 종교를 창시하지 못한다.[5]
기본적으로 종교가 창시된 도시를 기준으로 시간이 지날 때마다 주변 도시로 퍼지게 되며, 원한다면 선교사 등의 종교 계열 유닛을 통해 멀리 떨어진 도시로도 포교가 가능하다. 중립 상태로 국경 개방을 하지 않았거나 전쟁 중인 적국의 도시라도 대놓고 선교사가 들어가 포교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종교가 자기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이 마땅찮다면, 이단 심문관을 통하여 신도를 줄일 수도 있다. 아니면 아예 국경 도시에 이단 심문관을 배치해두면 위대한 선지자나 선교사가 종교 전파를 못한다.
문명 4처럼 많은 도시에 퍼질 경우 그에 대한 보너스가 커지게 되므로 많은 플레이어들이 포교에 힘쓰게 만든다. 특히 도시 국가의 경우 같은 종교일 때 우호도 감소 속도가 25% 감소한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외교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고작 자기 자신의 종교를 가진 AI문명에 다른 종교를 퍼뜨리고 다니면 화를 내는 등으로 우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이며, 게임 시스템의 한계 때문인지 종교 전쟁이나 교황청을 통한 세계 지배를 노릴 수는 없다. 종교를 이용한 외교 플레이는 문명 4 쪽이 더 정교하다는 평. 그러나 종교에 의해 갈리는 외교 관계는 4에서도 꽤 비판받는 부분으로 5에서 처음에 종교가 빠진 것도 4의 종교로 인해 외교 관계가 고착화되는 시스템의 단점도 한몫했다. 제작진이 일부러 종교에 의한 외교 영향력을 줄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멋진 신세계에서는 그 자리를 이념이 대신한다
문명 5의 두 번째 확장팩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에서 기독교가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로 분화되거나 개혁 교리가 추가되는 등의 세세한 변화가 있었다. 또한 새로이 추가된 무역로 시스템으로 종교 전파를 할 수도 있게 되었다. 하지만 교황청은 없다 더불어 같은 종교일 경우 관광 출력에 25%의 보너스가 추가되며, 사회 정책 미학의 문화 교류를 찍으면 15%가 추가되어 40%의 보너스를 얻게 된다. 이때 '같은 종교'의 판정은 도시 수로 한다. 가장 많은 도시가 믿는 종교가 그 나라의 국교다. 지도자가 무슨 종교이든 상관 없다 또한, 새로 추가된 세계 의회에서도 종교 관련 결의안이 있어서 세계종교를 채택시키면 추가 표를 얻는다. 종교로 인한 보너스가 이것저것 늘어난 셈.
문명 5의 종교 플레이에서 가장 좋지 못한 점은 그 특유의 불안정성이다. 아무리 열심히 신앙 정책 찍고 신앙 건물을 확보해도 일정 수 이상의 문명이 먼저 종교를 창립해버리거나 꼭 먹어야 하는 교리를 선점당하면 그 동안 들인 공이 모조리 허사가 되고, 사전에 짜놓은 계획이 모두 어그러지고 만다.[6] 이런 점에서는 불가사의와 같지만, 불가사의는 지어진 도시를 점령으로 빼앗아올 수 있는 반면 종교 교리는 한 번 빼앗기면 그냥 끝인데, 이런 면에서는 그다지 고증이 적절치 못하다.[7] 성지 쟁탈전이나 국교 교체, 종교 소멸 같은 다채로운 종교 플레이 요소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8]
종교를 창시하는 과정을 성공한다 해도 문제는 남아 있다. 종교를 창시하면 다른 종교들과 영향력을 위한 경쟁을 하게 된다. 만약에 자신 혼자 쓰기 위해 종교를 만들었다 해도 주변에 다른 종교가 없다면 자신의 종교 영향력 때문에 주변의 도시들도 자신의 종교를 받아들여 내가 얻는 것과 같은 수준의 이득을 얻게 된다. 만약에 주변에 다른 종교가 있다면 나의 도시들이 그 종교에 영향을 받아 그 종교의 신자들이 생겨 신도수에 따른 창시자 교리들의 효과가 약해지고 잘못하면 자신이 가진 종교를 잃을 수 있다. 결국 자신만 이득보려면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투자가 있어야 하고, 창시자 교리를 극대화 하기 위해 여러 도시에 퍼트리면 남에게도 이득을 주게 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종교를 위해 투자 할 자원들은 다른, 좀더 확정적인 요소들에 투자하는 것이 선호받게 된다.[9]
그래도 성공적으로 얻고 유지하고 운영하는데 성공을 한다면 추가적인 문명특성을 얻고 가는 수준의 이득을 볼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보아 시도하는 것도 좋다. 일부 문명은 별다른 투자 없이도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있고, 비잔틴은 운영을 성공만 하면 어떠한 문명보다도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어렵기는 하지만 이미 존재하는 종교를 소멸시키고자 하면 방법은 있다. 보통 한 종교의 발상지인 성도는 위대한 예언자를 이용해 타 종교로 개종시켜 버려도 곧 창시한 종교의 압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이단심문관으로 그 종교의 영향력을 지운 경우에는 성도 판정이 소멸한다. 이를 이용해 성도를 점령한 다음 창시 종교를 이단심문관으로 지워 버리면 그 종교의 뿌리가 사라지는 셈이다. 그 후 선교사, 선지자 싸움으로 그 종교의 영향력을 다른 도시에서 날려버리면 영원히 그 종교를 볼 일이 없게 된다. 단 이런 플레이는 게임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 못하는데, 적의 성도(즉 수도)를 점령하고 신앙을 이단심문관 등에 낭비할 여력이 있다면 그 게임은 보통 이긴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즉 심심할 때 하는 승리 굳히기.
2 종교의 종류
종교 창시 시 아래의 기본 종교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원한다면 자신이 창시한 종교의 이름을 바꿀 수 있다.[10] 종교를 창시하 는 것만으로는 아무 효과가 없고, 따로 '교리'를 선택해 주어야 비로소 종교가 완성된다.
AI 문명들의 경우, 실제로 각 문명에서, 혹은 그 문명이 있던 지역에서 오늘날 주를 이루는 종교를 선점한다. 그 종교를 선점하지 못했다면 다른 종교를 선택하는데, 주로 위의 그림에서 왼쪽순(알파벳순)으로 집어간다. 예를 들어, 유럽 국가가 종교를 창시하려는데 이미 기독교가 창시되었다면 불교를 고르고, 그 다음 유럽 국가는 유교를 고르는 순서.
- 불교
- 우리가 흔히 아는 만(卍)은 서양에선 하켄크로이츠가 연상돼서 안 쓰고 대신 법륜 마크를 사용한다.
안 그랬으면 네오나치들에게 악용되었을테니시암 문명이 선호한다.
- 우리가 흔히 아는 만(卍)은 서양에선 하켄크로이츠가 연상돼서 안 쓰고 대신 법륜 마크를 사용한다.
- 기독교
- 원래 십자가 마크를 뭉뚱그려 사용했다. BNW에서는 개신교, 카톨릭, 동방정교회로 나뉘었다. 그리스, 비잔틴, 러시아, 에티오피아는 동방정교회를, 서유럽, 북유럽, 앵글로아메리카, 줄루
만든다면문명은 개신교를, 프랑스, 폴란드, 켈트, 덴마크, 남유럽, 라틴아메리카, 폴리네시아 문명은 가톨릭교를 선호한다.[11] - 그런데 가톨릭교 뽑은 국가는 비교적 높은 확률로 종교 퍼트리는데 적극적이라서 특히나 도국에 종교를 퍼트리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린다. 테크가 플레이어쪽이 우세하면 더욱더 종교 퍼트리는게 힘들다. 시대별로 종교 구입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
- 원래 십자가 마크를 뭉뚱그려 사용했다. BNW에서는 개신교, 카톨릭, 동방정교회로 나뉘었다. 그리스, 비잔틴, 러시아, 에티오피아는 동방정교회를, 서유럽, 북유럽, 앵글로아메리카, 줄루
- 유교
- 유(儒)나 공(孔) 대신에 무슨 의도인지 물 수(水)자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한국 문명이 선호한다.
- 힌두교
- 이슬람
- 널리 잘 알려진 별과 초승달 마크를 사용한다. 아라비아, 오스만, 이집트, 모로코, 송가이, 바빌론, 카르타고 등 중동 문명, 중동 지역 고대 문명들이 선호한다.
- 유대교
- 다윗의 별을 상징으로 사용한다. 유대민족 문명이 없기 때문에 선호하는 문명도 없다.
일단 별모양이니 악마교로 악용하기 쉽다
- 다윗의 별을 상징으로 사용한다. 유대민족 문명이 없기 때문에 선호하는 문명도 없다.
- 신토
- 신사의 입구에 있는 대문인 토리이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당연히 일본 문명이 선호한다.
- 시크교
- 시크교의 상징인 니샨 사히브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 도교
- 문명 4와 마찬가지로 태극문양을 사용한다.중국 문명이 선호한다.
동덕들이 선호한다
- 문명 4와 마찬가지로 태극문양을 사용한다.중국 문명이 선호한다.
- 텡그리 신앙[13]
- 새 모양을 닮은 상징을 사용한다. 텡그리와 인간의 중개자를 의미하는 것. 중앙아시아 유목민 문명인 몽골, 훈족이 선호한다.
- 조로아스터교
- 조로아스터교에서 자주 상징으로 사용하는 천사 프라바시가 상징. 아시리아, 페르시아 문명이 선호한다.
3 교리
문명 5 종교 플레이의 핵심. 종교 전쟁이나 교황청 등의 외부적 요소가 비중이 컸던 문명 4와는 달리 내부적으로종교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더 많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여전히 종교 전파는 필수적이다. 종교 창시 후 플레이어는 여러가지 교리 중에서 몇 가지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교리에는 게임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보너스효과가 있다. 교리가 여러가지인 만큼 그에 따른 보너스효과도 가지각색이다. 문화, 전쟁, 생산 등에 특화된 여러 교리들도 준비되어 있으며, 무궁무진한 조합을 통해 입맛에 맞는 종교를 만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좋은 교리, 범용성이 좋은 교리들은 확실히 있어서 보통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보는 일은 적은 편이다. 솔직히 파고다 남아있으면 무조건 파고다 찍는다
기본적으로 종교관, 창시자 교리, 신도 교리, 종교 강화 교리 네 가지 단계로 나뉘며, 종교관 하나를 기본적으로 받고, 종교 창설 시 창시자 교리와 신도 교리 하나씩, 종교 강화 시 신도 교리와 종교 강화 교리 하나씩을 더 고를수 있게 된다. 단, 이미 다른 종교에서 먼저 선점한 교리는 고를 수 없다.
교리를 선택할 때 주로 플레이어가 운영하는 문명과 궁합이 맞는 쪽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다른 문명의 종교가 침투해오면 자기가 원하는 보너스 효과 대신 엉뚱한 효과가 나타나게 되어 성가실 때가 많다. 특히 지형이나 자원 보너스가 주가 되는 종교관 교리에서 그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14] 이럴 땐 이단 심문관이나 선지자 등으로 이교도들을 쫓아내버리자. 물론 이를 역이용하여 다른 문명들에게 억지로 궁합에 맞지 않는 종교를 강요할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비잔틴 문명은 종교 창설 시 추가 교리(보너스 교리)를 고를 수 있다. 추가 교리는 종교관부터 종교 강화 교리까지 폭이 넓다는 것이 이점.
3.1 종교관(판테온)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일정 신앙을 모으면 고를 수 있는 일종의 원시 종교. 기본 요구 신앙은 보통 속도에서 게임의 첫 판테온 10 이며 다른 문명이 종교관을 선점할 때마다 종교관 개방에 필요한 신앙이 5씩 늘어난다. 종교관만 개방되었을 때는 다른 문명이나 도시국가로 전파할 수 없기에 플레이어 문명에게만 적용된다. 원생 종교이므로 교리도 초보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타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교리들은 모두 여기에 있기 때문에 의외로 깡스텟으로는 가장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걸 선택할 시점에는 아직 게임 초창기라 도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도 지역과 궁합이 맞는 것을 주로 선택하게 된다.
비잔틴이(또는 비잔틴으로) 종교를 창설했고, 신앙 사회 정책의 '종교적 관용'을 채택하면 조건적으로 종교관(판테온)을 최대 3가지까지 적용을 받을수 있다. 자신의 도시의 주 종교나 두번째로 영향력이 큰 종교가 비잔틴이 창시한 종교이고, 비잔틴이 추가 교리로 종교관(판테온)을 선택 했을 때, 비잔틴의 2개의 판테온과 나머지 한개의 종교의 판테온까지 해서 총 3개가 된다.
참고로 대부분의 종교관 이름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 연관된다. 정확히 말하면 얘네는 근동이나 북아프리카의 신앙관과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으니[15] 보편적 원시 신앙으로서 아주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뭐 그래봐야 한정된 것은 맞지만.
- 구전 전통
- 재배지에서 문화 +1
- 재배지로 개발되는 사치품이 많으니 자주 고르게 된다. 와인과 향이 많다면 축제의 여신이 더 도움이 된다. 멋진 신세계 확장판에서 초반 문화건물들의 하향으로 인해 구전 전통 등 타일에서 문화를 얻는 교리의 가치가 올랐다. 더군다나 이렇게 생긴 문화력은 호텔과 공항을 통해 관광으로 바꿀 수도 있으니 엄청난 이득.
신께서 내려주신 면화, 설탕을 관광상품으로 팔아먹는 패기
- 바다의 신
- 어선에서 생산력 +1
- 일반적으로 해양자원은 몰려 있는 경우가 많고 해양 도시는 초기에 생산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으므로 유용하다. 타일 단위로 추가 자원을 얻기 어려운 것을 생각 하면 해안에 도시 몇개 지를 계획이면 확보했을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해양자원 생산력 추가가 등대로 당겨져 초반부터 소금 부럽지 않은 타일을 얻을 수 있다. 사치품 행복도만 제외하면 물고기도 풀 업그레이드시 5식 3망 2금이라는 어마어마한 산출량을 뿜어댄다. 초반에 주위 해상 자원이 많아 멀티를 모두 해안도시로 펼 때 좋다.
- 사냥의 여신
- 야영지에서 식량 +1
- 야영지가 많다면 고려해 보자. 식량 제공인지라 빠른 도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주위에 야영지를 3개 지을 수 있다면 교역로를 통해 잉여 식량을 30 이상으로 만들지 않는 한 이쪽이 풍년기원제보다 더 좋다. 툰드라 스타팅의 경우 지형 특성상 사슴, 모피 자원이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사냥의 여신으로 툰드라 패널티를 극복할 수 있다. 수렵 테크가 애매한 위치에 있다는게 흠.
- 사랑의 여신
- 인구가 6 이상인 도시의 행복 +1
- 공짜 행복은 언제나 좋다. 정복 플레이를 하다보면 이것마저 부족할 때가 많으니 초반부터 썰고 다닐 예정이라면 무작정 채택해도 좋다. 하지만 인구를 6 이상 키워놓아야 하는 게 문제로 초창기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그렇다고 12명이 된다고 행복을 추가로 주는 것도 아닌지라…. 그래도 모든 도시에 얻을수 있는 점은 커다란 장점이다. 도시가 많을수록 행복도도 더 많이 주니까.
인구가 많으면 사랑을 하게 되나보다
- 사막의 전설
- 사막에서 신앙 +1
- 보너스 자원, 사치품 자원의 신앙을 올려주는 다른 판테온과 비교하면 타일에 직접 적용돼서 그 효과는 압도적이다. 사막에 떨어졌다면 성소를 후딱 짓고 사막의 전설을 채택해주자. 얼마 안 있어 선지자가 등장하며 좋은 교리들을 선점할 수 있다. 환상 열석, 신의 눈물과 더불어 초기부터 신앙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판테온. 사막 타일은 아무래도 석재, 보석 등의 자원 타일보다는 흔하다보니 종교관 하나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신앙을 벌어들일 수 있다. 사막 특화 문명이 아니더라도 사막의 전설과 함께 페트라를 올리면 패왕의 지름길이 열린 셈이나 다름없다. 사막스타팅이 툰드라와 정글 스타팅과 달리 함정이 아니게 만든 큰 이유 중 하나.
사막의 전설이라고 그 전설은 아니다
- 수호의 여신
- 도시 포격 시 전투력 +30%
- 도시 공격력이 올라가는 종교관. 에티오피아처럼 방어적인 문명을 운영할 때 도움이 된다. 전통의 과두제와 조합하면 도시포격만으로 야만인은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지고, 극악무도한 정복 문명
훈이리던가 Hun이라던가 아틸라라던가과 초반부터 국경을 맞대게 되었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시 주변에 언덕이 많다면 방어할 유닛들을 굴리기 좋은 신앙 치료사를, 도시 주변에 평지가 많다면 포격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수호의 여신을 찍어주면 좋다. 하지만 내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판테온인탓에 잘 손이 가지 않고 의외로 AI들의 선호도가 높아서 정작 찍을려고 하면 어느새 빼았긴 경우가 많다.
- 신성한 길
- 정글 타일에서 생산하는 문화 +1
- 시작 지점이 정글로 뒤덮여 있다면 고려해 보자. 정글 지역은 과학 특성화 도시를 건설하기 적합한데, 거기서 문화까지 더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이점. 멋진 신세계 확장판에서 초반 문화건물들의 하향으로 인해 구전 전통 등 타일에서 문화를 얻는 교리의 가치가 올랐다. 시작 지점이 정글 지역인 아즈텍이나 브라질과 궁합이 좋다. 특히 브라질은 고유 시설물이 정글을 요구해서 더 좋다. 문화승리를 노리는 데 관광을 조금 더 올리는 방법이 된다.
아마존 관광사업?다만 아즈텍과 브라질 모두 신앙을 주는 판테온 없이 종교를 선점하기에 어려움 편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정글 타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보너스 자원인 바나나의 경우 개발을 하려면 정글을 걷어내게 되는데, 신성한 길 종교관을 선택했다면 바나나 같은 경우는 개발하지 않고 대학 건설 후 과학 보너스까지 받아먹도록 하자.
- 신성한 물
- 강 주위에 세운 도시마다 행복 +1
- 강 주위는 도시 기점으로 선호되므로 유용하다. 후에 교리로 얻는 평화로운 정원과 중첩시키면 도시를 새로 세워도 정원만 사면 불행이 아예 늘어나지 않기도 한다. 주변에 강이 많고 확장형 플레이를 즐긴다면 초반 행복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판테온. 정복 문명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행복교리이긴 하지만 정복 문명은 도시들의 위치에 대한 선택권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흠.
- 신앙 치료사
- 우호 도시 주위에서 턴당 30의 HP 회복
- 기본 회복효과에 중첩된다. 도시 주둔 병력은 턴당 55점 회복한다. 소수 정예병을 운영하는 방어적인 문명을 운영할 때 좋다. 더군다나 판테온은 일단 정해놓으면 개척자로 새로 짓는 도시에는 자동으로 채택되므로 신도시를 방어하는데 좋기도 하다. 수호의 여신과는 달리 전선을 형성할 유닛들이 어느정도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어차피 전선을 형성할 유닛도 없다면 수호의 여신으로도 수성이 어려우니 어찌보면 수호의 여신보다 방어적으로는 더 유용한 교리. 다만 문제는 적 도시에 전파되면 적들도 신앙 치료사의 효과를 받아 회복 효과를 받는다는 점이다. 내정문명이라면 아무래도 상관 없는 요소지만 정복문명이라면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언덕 위 성채 깔고 앉은 장검병이 방어 태세 잡고 턴당 50hp씩을 회복한다 - 이 교리의 진가는 대량의 항공기를 운영할때 나타난다. 언제나 도시에 있기 때문에 매턴 55씩 회복한다. 다만 그것을 믿고 이것을 찍기에는 쟁쟁한 판테온이 널려있어서... 초반에 깡패 문명을 저지할 때 찍어두었다면 후반에 활용도가 증가하는 정도의 의미. 내정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니 자기가 찍는 것보다 신앙 정책을 타서 추가 종교관으로 업어올 수 있다면 정말 좋다. B-17을 애용할 미국이라면 효과가 극대화. 하지만 미국은 이 판테온을 가져간다면 종교 창시를 장담 할 수 없다는 게 문제.
- 신에게 바치는 기념비
-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생산력 15% 감소
- 초반 불가사의 쟁탈에 유용하다. 이집트 문명이나 한국 문명처럼 불가사의 건설시 효과를 주는 종특을 가진 문명에게는 정말 좋다. 한국이 이걸 찍었다면 게임 내에 이집트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불가사의 쟁탈전을 걸 수 있다. 반대로 이집트가 이걸 선점했다면 종특과 전통의 효과까지 더해져 불가사의가 일반 건물처럼 건설되는 기현상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대리석까지 끼얹는다면..
- 하지만 대리석처럼 초반의 불가사의들에만 생산력 증대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세 시대에서부터는 판테온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리고, 고난이도로 올라가면 불가사의를 짓는 것보다 뺏는 것이 더 낫다 보니 영 좋지 않다. 다만 역으로 고난이도에서는 어차피 판테온이라는 것이 초반에 반짝 활용되고 조만간 다른 문명에 덮어씌워질 운명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있다. 스타팅 포인트가 사막이고 정찰 결과 다른 문명들 중 사막 스타팅이 없다면 빠른 페트라를 노리기 위해 찍을 수도 있다. 오라클도 조금 더 빨리 만들어질테고..
- 기본 생산력이 낮다면 오히려 신왕 등 다른 생산력 증대 종교관을 가져가는 것이 나을 때도 많다. 가령 멀티에서 대도서관이나 스톤헨지를 가져가려는 경우라면 생산력이 10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숲을 몽땅 베어가며 짓는 경우가 다반사라 다른 판테온을 추천한딘.
- 신의 눈물
- 보석과 진주 자원에서 신앙 +2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추가되었다. 그럭저럭 유용하다. 보석이나 진주 자원은 두세개가 몰려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스톤헨지를 먹은 것만큼 신앙 수급량이 늘어나기도 한다. 시민을 해당 타일에 배치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대신 타일을 개발하지 않아도 신앙을 제공한다.
- 신의 사자
- 교역로와 연결된 도시에서 과학 +2
- 초반의 과학 2는 아주 탐나지만 길을 닦기 위해서는 테크트리 우선순위에 밀리는 바퀴를 연구해야 한다는 게 문제. 그래도 주위 타일에 적합한 종교관이 없다면 초반 과학2는 쏠쏠한 특성이다. 이로쿼이는 숲을 따라 길이 빠르게 연결되고 카르타고는 해안가에만 도시를 세우면 되므로 효과가 매우 좋다. BNW에 들어서 도시가 많아질수로 과학 요구량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자유 정책을 찍었을 때 초반의 과학력의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서 찍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되었다. 특히나 자유에선 일꾼이 빨리 도로를 건설하기 때문에 교역로 연결이 편해진다는 점도 한 몫을 한다.
- 신자 이주 정책
- 국경 확장 속도 15% 증가
- 전통을 찍고 같이 찍으면 영역이 금방 늘어나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더 실질적인 보너스를 원할 것이다. 전통만 찍는 걸로 족하기도 하고… 국경 확장은 문화를 늘리는 것으로도 가속할 수 있으니 다른 문화 정책들을 먼저 고려해보도록 하자. 러시아의 경우 크리아포스츠+앙코르와트+신자이주 정책+전통이면 영토가 미친듯이 늘어난다.
- 오로라의 춤
- 숲이 없는 툰드라에서 신앙 +1
- 애매하다. 툰드라 자체가 성장 여력이 적은 타일이고 그나마 보완해 주는 것이 숲인데 숲이 없는 툰드라를 요구하니... 그나마 툰드라 언덕은 타일 산출량 손해 없이 신앙을 받아 먹을 수 있으며 숲 없는 사슴만 널린 경우에도 괜찮다. 툰트라에서는 전략자원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기 때문에 어차피 산을 베어내야하는 경우도 적잖다는 점을 고려하자. 수도가 이런 지역이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이것을 찍어 최대한 손해를 적게 보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경우 모피와 사슴으로 식량을 보완할 여지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살아남기 위해 사냥의 여신을 찍는 것이 더 현명할수도 있다.
리셋이 더 현명할지도
- 우상 숭배
- 자연합일
- 자연 불가사의에서 신앙 +4
- 자연 불가사의를 초반부터 먹고 시작하기 어려운지라 애매하긴 하지만, 극악의 확률을 뚫고 자연 불가사의를 먹고 시작하게 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된다. 지구를 본뜬 맵들에서는 자연 불가사의들의 위치가 뻔하니 멀티를 고려해 노려볼만도 하다. 스페인은 이 신앙도 2배로 제공하므로 자연 불가사의를 몽땅 놓쳐 무종특 플레이를 강요당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종교 창설을 보장해준다.
- 장인의 신
- 인구가 3 이상인 도시에서 생산력 +1
- 말 그대로 초반 반짝인 특성. 초기에는 쏠쏠하지만 나중에는 효과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판테온은 어차피 초반용이니 생산력이 필요하다면 찍어두자. 자유 확장 플레이를 즐긴다면 초반에 모든 도시들에 생산력 +1은 상상 이상으로 큰 도움이 된다. 퍼센테이지로 추가 노동력을 제공하는 종교 공동체와 시너지를 노려도 좋다. 극초반이라면 신에게 바치는 기념비보다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 망치 하나 더 먹자고 언덕에 수도 올리는 걸 생각하면 꽤 괜찮은 선택.
- 전쟁의 신
- 자신의 도시로부터 4타일 내에서 전투를 이길 때마다 신앙 획득.
- 도시에서 4타일 내면 침공을 당하는 수준이라서 정작 전쟁 위주로 가도 별 효과를 못 본다. 수성 시 효과가 발생하는 판테온인 주제에 수성전 자체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아 신앙 치료사나 수호의 여신이라면 모를까 전쟁의 심을 찍을 일은 없다. 일단은 이미 종교가 전파된 적 도시를 점령, 또는 선지자도 함께 가서 도시에 즉석으로 종교 전파를 하고 그 도시를 뺏어 남은 적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면서 신앙을 획득할 수 있긴 한데, 판테온 수준의 종교는 전파력이 전혀 없다.
- 아예 컨셉을 종교전쟁으로 잡고 정의로운 전쟁을 같이 찍어 맘 먹고 저지를 수도 있다. 판테온을 세우면 개척자로 새로 도시를 세워도 처음부터 판테온을 갖고 있게 된다. 즉, 아예 전장에 개척자를 동행시켜서 적진 한 복판에다 도시를 펴고 적들을 섬멸시키면 대량의 신앙을 얻을 수 있다. 고대부터 켈트 수준의 신앙을 얻는 유일하다시피한 수단. 효과범위가 4타일인 걸 이용해서 적 수도에서 3타일 떨어진 지점에 도시를 넣고 유닛이 나올 때마다 잡아먹는 것도 좋다. 아즈텍으로 명예를 완성하면 문화+돈+신앙을 전부 얻는 수단이 된다.
적 수도는 좋은 신앙 공급원이죠.아예 켈트로 시너지를 노려도 좋은데, 도시 4타일 내+적 영토라는 조건을 모두 만족하기 때문에 픽트족 전사와 함께 신앙을 쓸어담을 수 있다. 후반에도 적의 도시를 점령한다음에 주위의 적을 정리하면서 신앙을 조금 얻을 수 있다. 고난이도에서는 그냥 적에게 선전포고를 하면 알아서 물랑을 몰고 오니까 그것을 다 녹이면서 신앙을 벌어들일 수는 있다. 어떻게 이용하든 명예 개방처럼 불안정하게 수급을 하지만 수급을 할 때는 끝임없이 뽑아내는 특징상 십자군과의 시너지가 좋다.
- 조상 숭배
- 성소에서 문화 +1
- 주위가 그냥 평범한 타일 일색일 때, 그리고 자유 신앙 플레이를 하려할 때 고려해볼만하다. 성소를 지으면 기념비 반개가 더 딸려오는 셈. 이 때의 문화 1은 꽤 크다. 신자 이주 정책보다 이 정책을 찍는 것이 도시 확장에도 더 도움이 된다. 신자 교리 중에서도 성소에 적용되는 교리가 있으니 시너지를 노릴 수도 있고. 괴뢰도시에는 거진 성소가 있거나 자동으로 짓게 되기 때문에 초반 침략문명과의 궁합도 좋다. 마야가 찍으면 처음 지었거나 점령한 도시들에 기념비를 넘기고 마야식 피라미드만 지어도 적당한 양의 문화로 국경을 확장할 수 있다. 아쉽게도 건물문화력이라서 관광으로 전환되지는 않는다. 또한 전통 플레이 시에는 신왕에 한참 밀리는 느낌.
- 창공의 신[16]
- 목장에서 문화 +1
- 가축 자원이 많다면 고려해 보자. 훈이나 폴란드와 궁합이 좋다. 마굿간까지 지어 완전체 타일을 누려보자. 타일문화기 때문에 역시나 관광으로 전환 가능하다.
어린이 여러분 이제 소 젖짜기를 체험해 보아요
- 축제의 여신
- 와인과 향에서 문화 +1, 신앙 +1
- 와인과 향을 가지고 있다면 고려해 보자. 이후 신도 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수도원도 함께한다면 더 좋다. 우상숭배의 경우처럼 굳이 타일을 개발할 필요가 없어서 아직 해당연구를 끝내지 못했더라도 바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향은 사막에 자주 나오는 탓에 외면당하는 사치 자원이며 와인은 평지나 초원에 많이 나와서 둘 다 효과보기는 조금 어려운 편이다.
- 풍년 기원제
- 식량 성장률이 10% 증가
- 빠른 인구 증가는 좋지만 행복 관리가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원한다면 전통과 함께 찍자. 잉여인구는 주로 전문가로 돌리게 되기에 전문가, 위인 위주의 플레이를 하게 되는 바빌론이나 한국, 스웨덴 같은 문명과 궁합이 좋다.
- 전통 완성 보너스와 같이 '성장률' +10%는 잉여 식량에 적용된다. 인구 10인 도시가 식량을 30 생산한다고 하면 잉여 식량인 30-2x10=10에서 10%인 1 식량을 추가적으로 부여한다는 것. 너무 깨알같지만 사냥의 여신, 태양의 신과 함께 식량을 제공해주는 유일한 판테온이다. 주변에 야영지가 많다면 사냥의 여신, 바나나, 감귤, 밀이 많다면 태양의 신 쪽이 훨씬 좋다. 대신 이쪽은 아무런 조건이 없어 범용성이 높은 게 장점. 후반에 국내 교역로로 수도에 식량을 팍팍 몰아주어 잉여식량이 30 이상이라면 이쪽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 환상열석
- 채석장에서 생산하는 신앙 +2
- 석재가 널렸으면 거의 이걸 채택하게 되지만 대리석과 석재 자원에서 보너스를 받는게 아니라 채석장에서 보너스를 받는 거라 석조기술을 연구하고 시설을 지어줘야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빠른 종교 확보에는 신앙2가 나쁜건 아니지만 시설이 필요없는 다른 판테온에 비해서는 작은 흠이 되지만 석재는 흔한 타일이므로 극초반만 지난다면 다른 자원 판테온보다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DLC 불가사의인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골드 +2)과 함께라면 엄청난 보너스를 뽑아낼 수 있다.[17] 석재공장까지 지어주면 생산력 +1까지 받을 수 있어 아주 강력한 타일이 된다. 석재공장이 가진 행복 +1은 덤.
- 태양의 신[18]
- 바나나, 감귤, 밀에서 식량 +1
- 2013 가을패치로 추가된 종교관. 범용성이 높은 밀을 제외한 바나나와 감귤은 전부 정글에서 나오는 자원이다. 정글에서 시작하는 아즈텍이 주변에 바나나마저 많다면 가뜩이나 고유 건물로 인구 늘리기 쉬운 아즈텍이
중국마냥미칠듯이 인구를 늘리는걸 보게 된다. 주변에 자원이 없다면 풍년 기원제, 바나나, 감귤, 밀이 있다면 태양의 신을 찍어주자. 범람원이나 강 옆의 밀 타일은 기본 3의 식량을 주는데 농장+곡창으로 5에 태양의 신을 찍으면 6, 공공 행정 개발로 7의 식량을 단일 타일에서 얻을 수 있게 된다. 감귤이 소금 다음으로 선호되는 사치자원이 된 이유 중 하나.
- 땅의 여신
- 구리, 철, 소금에서 신앙 +1
- 2013 가을패치로 추가된 종교관. 우상숭배처럼 개발하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변에 철, 구리, 소금이 많다면 찍어볼 만하다. 특히 소금. 안그래도 사기자원인 소금이 신앙까지 붙어서 아주 하늘을 난다. 물론 주변이 사막이고 소금밖에 없다면 사막의 전설이 훨씬 낫다.
- 신왕
- 궁전에서 문화, 신앙, 금, 생산력, 과학력 +1
- 2013 가을패치로 추가된 종교관. 성도 아니고 궁전이다. 원시티 플레이를 할 땐 좋겠지만 겨우 1씩만 올려주는 게 좀 꺼려지는 종교관. 그래도 극초반에서의 효능은 제법 쏠쏠하다. 어차피 판테온은 종교 창시를 노리지 않는 한 초반용이기 때문이다. 극초반의 생산력 1, 문화 1, 과학 1은 생각보다 크고, 무엇보다 종교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금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량도 1 제공되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이 정도로도 나쁘지 않다. 총 아웃풋이 5인데, 극초반에 다른 판테온으로 총 5의 아웃풋을 따라가긴 쉽지 않다. 종교 창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시피 한 신난이도에서는 짧게 꿀을 빨고 버리기 위해 자주 채용되는 판테온. 그 외에도 전통을 하려고 하는데 주변 타일들이 뭘 채택해도 미묘할때에 역시 종종 채택된다.
3.2 창시자 교리
첫 위대한 선지자를 통해 종교를 창시하면 고를 수 있는 교리다. 종교를 창시한 문명에게 효과가 있으며,[19] 종교를 믿는 도시나 신자가 많을수록 효과가 커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종교를 넓게 퍼트릴 때 받는 가장 큰 이득이다. 만약에 신자 수에 비례해 산출량을 주는 교리를 선점했다면 교역로와 선교사를 통해 다른 도시에 한명이라도 더 많은 신자를 퍼트려 이득을 보자. 참고로 '종교를 믿는 도시'는 주종교를 말하는 것이므로 다른 종교와 아귀다툼을 심하게 해야한다.
위대한 선지자는 산업시대 이전까지 신앙이 일정 수치[20]를 넘으면 자동으로 탄생한다. 산업시대 이후로부터는 선지자는 자동으로 탄생하지 않고 신앙을 모으면 구매하도록 바뀌며, 신앙이 얼마나 많은지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생산되지 않는다. 산업시대부터는 신앙을 통해 마스터한 사회 정책 관련 위인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교황직
- 이 종교를 믿는 도시 국가와의 최저 우호도가 15 증가.
- 후원 등 다른 최저 우호도 증가 효과와 중첩된다. 외교승리를 노린다면 선택하자. 그리스 등이 종교를 선택하면 십에 아홉은 이 교리를 고른다. 교황직+보호선언+영사관 하면 최저 우호도가 40까지 올라 최소한 우호관게는 얻고 더 적은 투자로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징검다리 식으로 종교를 퍼뜨리도록 하고, 단일종교와 함께 고른다면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게임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도시국가 종교 전파는 우리만 하는 게 아니라서 다른 종교가 도국에 퍼지면 짜증난다.
- 교회 재산권
- 이 종교를 믿는 도시 하나마다 골드 +2
- 문명 4를 떠오르게 하는 특성이다. 성장보단 확장이나 전쟁 위주로 문명을 운영할 시 선택하자. 신도수가 8명 미만인 도시에서는 십일조보다 이득이다. 전쟁 문명에게는 효과적이나 내정문명에겐 비효율적. 다만 더 많은 골드는 언제나 환영 받는다. BNW에서 초반 골드가 부족해 지면서 초반을 안정하게 보내는데 더욱 유용해졌다. 사막의 전설이나 오로라의 춤 같이 신앙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종교관과 잘 어울린다. 다른 종교관이라면 보통 고전 말엽이나 심하면 중세에나 창시자 교리를 얻게 되는데 이 때는 이미 교역이 잘 돌아가야 하는 시대라 영 별로다. 얻는 시기가 이를 수록 좋지만, 아니라면 십일조가 더 낫다.
- 매장 의식
- 이 종교를 믿는 도시 두 개마다 전역 행복 +1
- 물론 주변 도시국가나 적국에 전파하더라도 행복은 얻을 수 있다.
- 신과 왕에서는 종교를 믿는 도시 한 개마다 행복 +1로 지금의 2배 효과였지만 너프당했다. 덕분에 좀 애매해진 편. 대신 지역행복이던 게 전역행복으로 버프를 받아서, 지역행복 수급이 원활한 인도나 이집트, 켈트 같은 문명에게는 이점이 생긴 면도 없지 않다. 평화주의와 더불어 유일하게 행복을 주는 창시자 교리인데다 평화주의는 자국 도시에 적용이 안되며 외국도시와 전쟁을 하면 무효화되서 버려지기 때문에 정복문명이라면 매장 의식을 선택할 가치는 있다.
전쟁하고나서 전사자 시신을 매장하는 것인가
- 신과 왕에서는 종교를 믿는 도시 한 개마다 행복 +1로 지금의 2배 효과였지만 너프당했다. 덕분에 좀 애매해진 편. 대신 지역행복이던 게 전역행복으로 버프를 받아서, 지역행복 수급이 원활한 인도나 이집트, 켈트 같은 문명에게는 이점이 생긴 면도 없지 않다. 평화주의와 더불어 유일하게 행복을 주는 창시자 교리인데다 평화주의는 자국 도시에 적용이 안되며 외국도시와 전쟁을 하면 무효화되서 버려지기 때문에 정복문명이라면 매장 의식을 선택할 가치는 있다.
- 성지순례
- 이 종교를 믿는 외국 도시 하나마다 신앙 +2
- 초기에는 신앙을 1밖에 제공하지 않아 애매했지만, 패치로 보상이 2배로 상향되었다. 그럭저럭 괜찮아진 셈. 유일하게 신앙을 주는 창시자 교리인 점에서 딴것은 몰라도 종교싸움 자체에서는 무조건 유리하다. 하지만 다른 창시자 교리와 달리 종교싸움 이긴 후에 얻는 이득이 적은편이다. 다만 종교 강화 교리와 정책의 완성보너스들을 잘 조합하면 경우에 따라선 턴당 창시자 교리로 벌어들이는 신앙이 +100을 넘기고 신앙으로 구입한 위대한 과학자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를 찍는 괴랄한 경우도 볼 수 있다.
- 십일조
- 이 종교를 믿는 신자 4명마다 골드 +1
- 교회 재산권과 달리 말그대로 신자 수만큼 수금(?)하는 특성. 우리 도시의 인구수를 늘리면서 다른 문명 도시에도 한명이라도 더 많은 신자를 만들자. 하지만 많은 도시를 자기 종교로 지배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교회 재산권이 더 좋다.
하지만 전파한 도시의 인구가 12명 이나 있으면 손해보는 장사시대가 지남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므로 수입 또한 늘어난다. 고로 후반이 될수록 좋아지는 교리. 대사원을 지어 전파력을 올려두도록 하자. 덤으로 종교 싸움이 치열해지면 신자는 많은데 모두 과반수가 아니여서 교회 재산권의 효과를 못 볼 상황에도 십일조는 신도수에 맞춰 돈을 가져다 준다.
- 종교 회담
- 선교사가 다른 종교를 믿는 도시에 종교를 퍼뜨릴 때마다 과학력 증가
종교인들끼리 키배 - 뒤늦게 종교를 창시한 문명에게 좋은 교리. 외국 도시에 전도해도 과학력을 얻도록 상향되었다. 설명과 달리 선지자가 전도해도 상관없으며, 도시 하나를 전도할 때 다른 종교를 믿는 인구 수에 비례한 과학력을 받는다. 전도할 도시의 인구가 많고, 그 종교를 많이 믿을 수록 효과가 강력하다. 상대 도시의 인구수가 많고, 상대 종교의 신도 수도 많은 경우에는 선교사 하나가 위대한 과학자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과학력을 얻는 수식은 심플하게 전도자 숫자x10이다. 이 경우의 전도자는 오로지 다른 종교를 믿고 있는 신도를 개종시킬 경우만을 포함한다. 즉, 총인구 30의 도시에 불교도 15명, 기독교도 5명, 이슬람교 2명이 있을 경우 기독교 선지자가 전도할 경우 얻는 과학력은 170이 된다. 선교사가 전도할 경우에는 선지자와 달리 타종교 교도를 전멸(...)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보다 낮은 과학력을 얻는다. 그래도 제대로 들어가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므로 타종교의 성도에 선지자 폭탄드랍을 노려보도록 하자.
덕분에 중국은 제자백가 시대에 철학 테크를 초고속으로 찍고 건축에 공학도 찍어 진나라 때 병마용에 만리장성을 짓기 시작했다 카더라
- 선교사가 다른 종교를 믿는 도시에 종교를 퍼뜨릴 때마다 과학력 증가
- 간혹 적 선지자와 선교사가 우리 도시를 노릴 경우가 있는데, 이 교리를 갖고 있다면 일부러 전도시키는 게 유리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우리 성도로 찾아온 적 선지자를 보고 우리 성도에서 선지자를 뽑아서 실제로 종교 회담이 벌어지는 것. 최대 4턴에 걸쳐 600 가까이 되는 과학력을 벌어들일 때도 있다.(!) 이것을 찍은 문명은 중반부터 선지자들을 위대한 과학자 쓰듯이 쓸수 있다. 선교사를 미니 선지자로 만드는 복음주의와의 조합은 발군이다. 하지만 개종시키는 것은 정말로 힘들고 고정 과학 수치라 후반에 갈수록 의미가 적어지기 때문에 초반에 최단한 이득을 얻어야 한다. 이점에서 통과의례와 비슷한 맥락.
- 이 창시자 교리를 고를 경우에는 구세주 강화 교리를 세트로 찍어두면 좋다.
- 초교파교회
- 종교를 믿는 다른 문명의 신도 5명마다 문화 +1
- BNW에서 문화승리 조건이 바뀌어서 문화를 준다고 문화승리에 크게 도움을 주진 않는다. 게다가 주는 문화력 수치가 워낙 쪼잔하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교리 찍어 그것으로 얻는 이득을 통해 문화를 얻는 것이 더 효율적일수도 있다. 그래도 신도 수에 비례해 문화를 주는 신도교리라 교역로와 선교사를 적극적으로 쓴다면 선택의 여지는 있다. 문화수치도 이념압력을 견디거나 주는데 큰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도가 올라간 면이 없지 않다. 때로는 문화 몇 차이로 정책을 빨리 찍거나 이념 압력을 견뎌 매장의식 이상의 행복을 얻거나 이념 불행을 얻지 않게 한다. 암만 포장해봐야 경쟁력이 가장 낮은 교리 중 하나라는 건 변함이 없지만.
관광이라도 줬으면 좋았을 텐데
- 통과 의례
- 처음으로 종교를 전파한 도시 하나마다 금 +100 제공(2015년 BNW기준 최신버전에서 자신의 종교를 처음으로 주종교로 전파한 도시(해당 도시에 처음으로 전파를 하여도 주종교로 전파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또 이전과 달리 선교자나 선지자로 직접 전파가 아닌 종교압력에 의한 전파 역시 똑같이 금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당 금 +100 제공, 매우느림(마라톤)모드에서는 +300을 제공한다.)
- 종교를 퍼뜨릴 때마다 많은 양의 금을 얻을 수 있지만, 종교 미개척지에 한해서이다. 빠른 종교 창립이 필요하다. 구버전에서는 통과의례를 선택한 종교를 임의의 도시에 전파하면 그 도시에서 믿는 종교가 있던 없던간에 관계없이 금 보너스가 적용되는 괴이쩍은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딱 한번만. 당연하지만 중/후반부에 새로 지은 도시에도 전파하면 금이 들어온다. 시암이나 이로쿼이 같은 확장 문명이 도시를 마구 지으며 들어올 때 적당히 선교사를 돌려놓으면 수입이 쏠쏠하다.
- 아직 수도에 종교가 없는 상태에서는 찍자마자 100원을 바로 준다. 중세 이전에 종교를 창립한다면 당시의 물가로 100원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금액. 그리고 100원이라 표기되어 있지만 게임 스피드에 따라 주는 돈의 양이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빠른 스피드로 게임을 할 경우 87원을 준다.
- 다시 종교 미개척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종교가 전파된 적이 없는 도시이기만 하면 100원을 주도록 재상향을 받았다. 그러므로 수도에 다른 종교가 퍼졌더라도 이걸 선택하고 종교를 창립하면 100원을 준다. 이 패치 이후로 선교사들은 사실상 미니 위대한 상인으로 이용할수가 있다.(단, 상대 문명의 타일에서 턴마다 전도력이 떨어지므로 상대 도시를 주종교로 바꾸기 위해서는 최소 750전도력은 유지를 해야한다. 선지자는 상대 문명의 타일에서도 전도력이 떨어지지 않고 무조건 주종교화 시킨다는 점에서 선지자가 훨씬 안전하다. 매우느림모드에서는 선지자로 안전하게 1200금을 얻을 수 있다.) 앗시리아나 훈처럼 도시를 열심히 태우고 다니는 문명이 있으면 새로 전파할 도시가 많아 행복할 것 이다.
적어도 그 문명들이 나를 노리기 전까지그럼 내가 훈을 해서 태우고 다니면 되잖나!
- 평화주의
- 적이 아닌 외국 도시에서 이 종교를 믿는 신자 8명마다 행복 +1
- 효과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세계는 냉정하다...
나 아니면 적행복도를 노린다면 어지간하면 그냥 매장의식을 찍도록 하자. 어차피 행복에 목이 메이는 것은 정복문명이다. 물론 이미 빼앗겼다면 어쩔 수 없고. 다만 도시국가들은 나름 확정적으로 동맹이나 평화를 유지할수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안정적이다. 같은 종교를 믿는 도시국가를 상대로 우호도가 좀더 느리게 떨어지는 보너스도 있다.
- 원시티 플레이 때는 주변 도시 몇몇에만 전파돼도 산업시대 행복이 10 이상씩 들어오는 강력한 교리가 된다. 원시티 플레이로는 행복이 모자랄 일이 별로 없긴 하다만. 그래도 도시국가가 많은 초대형맵에서 적절히 선지자를 돌려놓으면 꽤 많은 행복을 얻을 수 있다. BNW 들어와 매장의식이 하향당함에 따라 그럭저럭 손이 가는 교리가 되었다. 맵이 클수록 절대로 싸울리가 없는 문명들이 많아져 조금 더 유용하다.
다들 세계대전 터지기 전까지 미국은 절대로 싸울리 없는 문명이라고 생각했지...보통 속도 기준으로 선지자가 8명을 개종시키므로, 선지자를 생산해서 도시국가 등에 잘 돌린다는 가정 하에 4의 행복을 얻는다는 계산이 나오니 이 창시자 교리를 선택할 것이라면 선지자 위주로 다른 교리들을 짜두자.
- 원시티 플레이 때는 주변 도시 몇몇에만 전파돼도 산업시대 행복이 10 이상씩 들어오는 강력한 교리가 된다. 원시티 플레이로는 행복이 모자랄 일이 별로 없긴 하다만. 그래도 도시국가가 많은 초대형맵에서 적절히 선지자를 돌려놓으면 꽤 많은 행복을 얻을 수 있다. BNW 들어와 매장의식이 하향당함에 따라 그럭저럭 손이 가는 교리가 되었다. 맵이 클수록 절대로 싸울리가 없는 문명들이 많아져 조금 더 유용하다.
3.3 신도 교리
종교를 창시할 때 한 번, 강화할 때 한 번으로 총 두 개를 고를 수 있는 교리로, 내정 위주의 보너스가 많다. 먼저 종교를 창시하거나 강화한 문명이 이미 고른 교리를 고르는 것은 불가능하며, 해당 종교가 퍼진 도시라면 아군이건 적(!)이건 관계없이 같은 보너스를 받는다. 내정 교리인만큼 가장 강한 교리들이 모여있는 편이다. 참고로 종교 건물은 자기가 직접 다스리는 도시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괴뢰도시에선 구매할 수 없다. 자동 구매를 선택해도 괴뢰 도시에선 안된다. 또한 신도 교리는 해당 종교가 도시의 주 종교일때만 발동된다.[21] 신자수당 생산력 %를 주는 종교 공동체나 신자수가 몇명 넘으면 행복을 주는 금욕주의 등의 교리의 경우에도 일단 그 종교가 도시의 주 종교여야 발동된다.
- 구루[22]
- 도시에 전문가가 있을 경우 생산력 +2
- 초중반에 효과적인 옵션이지만 전문가마다 생산력을 주는 옵션은 아니라 후반에는 존재감이 희미해진다. 두번째 교리를 채택할 때 정 선택할게 없으면 고르거나 초반 불가사의를 독점하기 위해 신에게 바치는 기념비와 함께 고르는 정도다. BNW부터 도시당 세울 수 있는 전문가 건물로는 작가 길드(이건 한 도시에만), 시장, 작업장, 대학이 최초이다. 작가 길드를 빼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지을 수 있는 전문가 건물은 바로 시장이며, 자유 트리를 타서 금이 모자라 시장 테크를 탈 때도 좋다. 다만 시장에 전문가를 너무 오래 배치해두면 위대한 상인이 나와 위대한 과학자 출현 요구 포인트가 늘어나니 적당하게 전문가를 넣고 뺴는 컨트롤도 필요하다.
- 금욕주의
- 신자가 3명 이상인 도시에 성소가 있으면 행복 +1
- 범용성이 좋은 무난한 교리. 턴에 신앙 1 생산하는 주제에 유지비를 1이나 먹어치우는 성소지만 이걸 찍어두면 요구 생산력 적은 반쪽짜리 콜로세움 느낌으로 무난하게 지을 수 있다. 괴뢰도시에서는 멋대로 성소를 지어대기 때문에 정복문명한테 좋을 수 있다. 도시의 입지 같은 걸 정하지 못하는 정복자의 입장에서는 평화로운 정원보다도 좋을 가능성도 있다. 마야가 조상숭배에 이어 이것까지 찍으면 피라미드가 과학에 종교, 문화, 행복까지 생산하게 된다.
- 기아 대책
- 성소와 사원이 생산하는 식량 +1
- 지형 특성상 초반 식량 수급이 시원찮다면 이걸로 입에 풀칠을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칼을 쟁기로 보다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후반에는 식량2가 미치는 영향력은 비교적 적은 편이라 존재감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에 초반을 넘기는데 종교를 쓰는게 목적이면 이후에는 남의 종교를 가져다 쓰면 된다. 초반을 넘기는데 큰 중시를 두는 내정문명들인 한국, 바빌론, 아즈텍, 인도가 스타팅 지역에 식량이 거의 없을 경우 상성이 좋다.
- 대성당
- 신앙을 이용하여 이 종교를 믿는 도시에 대성당 건설 가능(신앙 +1, 문화 +1, 행복 +1, 걸작 예술품 슬롯)
- 신과 왕 확장팩 시절에는 문화를 +2 더 제공했고, 걸작 예술품 슬롯 대신 예술가 슬롯이 있었다. 종교 관련 건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문가 슬롯을 제공했던지라 한국이 예술가 슬롯을 노리고 선택하기도 했다.
- 멋진 신세계에서 신앙 +1, 문화 +1, 행복 +1, 걸작 예술품 슬롯 1개로 성능이 바뀌었다. 제공하는 문화력이 줄긴 했지만, 박물관이 등장하기 전까지 불가사의를 제외한다면 걸작 예술품 슬롯을 제공하는 유일하다시피한 건물이므로 문화 승리를 노린다면 선택할 만하다. 그러나 문제는 자체 생산력이 낮고, 어디까지나 초중반 예술품 슬롯을 확보하기 위해서지 후반가면 위대한 예술가를 부지런히 뽑아도 예술품 슬롯을 다 채울만큼 예술가가 안 나온다는 점이 흠이다.[23] 당연히 이 슬롯에는 유물도 꽂을 수 있기 때문에 고고학을 먼저 가는 해양문명이거나 중세 이후 적 궁전에 예술품이 놓였을 때쯤에 적 수도를 털 생각이라면 메리트가 있다. 허미타지나 관광 안내소 등의 펌핑을 생각하면 수도의 문화/관광 생산 밀도를 올려주는 대성당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다른 종교 건물은 개혁교리로 성지를 추가해 2의 관광을 산출하지만 대성당이라면 총 4다. 여러 모로 당장의 문화 생산보다는 극후반의 문화승리를 위한 종교 건물.
- 모스크
- 신앙을 이용하여 이 종교를 믿는 도시에 모스크 건설 가능(신앙 +3, 문화 +2, 행복 +1)
- 대성당에 비해 신앙 보너스는 높은 대신 걸작 예술품 슬롯(신과 왕 확장팩에서는 예술가 슬롯)은 제공되지 않는다. 종교가 바뀐다고 해도 신앙건물에서 생산을 못하는 건 아니므로 다른 종교를 들여와 다른 신앙 건물을 중첩건설해도 된다. 하지만 행복을 2주는 파고다에 조금 밀리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신앙 +3이 있어 극초반 요구 신앙력이 낮을 때 지어서 중후반의 위인 플레이를 바라볼 때 제일 도움이 되는 교리. 젠느 모스크를 건설하면 그 도시에 공짜로 모스크를 주며, 이는 모스크를 교리로 찍지 않아도 주기 때문에 약간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종교 포교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젠느 모스크가 그렇게 좋은 불가사의는 아니며, 신앙 트리 자체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그리 탐나는 사회 정책이 아니라서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 십자군
- 신앙을 이용하여 산업 시대 이전 지상 유닛 구입 가능
- 전쟁 위주 문명에게 좋다. 패치로 인해 구입비가 저렴해져서 말 그대로 신앙으로만 십자군을 모집하는 게 가능해졌다. 다만 시대를 넘길수록
인간들이 쓸데없이 똑똑해져서구입비가 비싸지므로 브란덴부르크 문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바로 사도록 하자. 고대시대에는 금으로 사는 것에 비해 절반의 신앙으로 유닛을 살 수 있지만, 현대시대에 접어들면 패치 전처럼 금 가격의 2배에 해당하는 신앙을 요구한다. 특히 산업 시대 이전의 좋은 특수유닛을 가진 문명에게 좋다. 잔뜩 찍어내서 승급시켜서 쓰자. 켈트나 아즈텍처럼 고대부터 생산할 수 있고 승급해도 특수능력이 남는 유닛을 가진 문명에게 유리하다. 아니면 그리스나 로마처럼 초반에 밀고 가야하는 문명인 경우에도 초반 생산력을 절약할 수 있어서 괜찮다. 특히 켈트는 픽트족 전사 유닛 자체가 적을 죽이면 신앙을 얻을 수 있어서 시너지가 있다.
- 상대 AI의 종교 창시를 엿먹일때도 유리하다. 위대한 선지자가 나오려면 신앙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 쌓여야 하는데, 다른 문명에 십자군 교리를 가진 우리 종교를 퍼뜨려버리면 AI가 지상 유닛을 뽑다 보니 선지자가 나올만큼 신앙이 잘 쌓이지 않아 종교를 창시하지 못한다. 플레이어가 가장 먼저 종교를 개발하고 특성을 십자군 + 순회 전도사로 정하면 쉽게 종교를 퍼트릴 수 있다. 하지만 AI가 십자군으로 산 그 유닛들이 우리 문명에 쳐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니 전쟁 사주를 잘 해야 한다.
- 이를 이용한 엽기 전략도 있는데 판테온 "전쟁의 신"과 조합하기 위해 적 수도 근처에 우리 도시를 펴는 것이다. 나오는 적들을 잡아죽여 신앙을 벌고 그 신앙으로 또 유닛을 사서 어마어마한 물량을 만들 수 있다.
- 수도원
- 신앙을 이용하여 이 종교를 믿는 도시에 수도원 건설 가능(신앙 +2, 문화 +2, 와인이나 향이 있을 경우 추가 보너스, 해당 타일에 신앙/문화 +1)
- 오리지널 시절의 수도원은 확장팩부터는 신앙을 이용해야 구입 가능해졌다. 적용대상이 축제의 신과 정확히 겹치기 때문에 상성이 매우 좋다. 다른 신앙건물보다는 요구 신앙력은 저렴하지만 와인이나 향이 없으면 모스크에도 밀리는 수준으로 적어도 와인과 향이 2타일 이상은 있어야 고려대상이 된다. 게다가 행복을 주지 않는다. 종교가 바뀐다고 해도 신앙건물에서 생산을 못하는 건 아니므로 다른 종교를 들여와 다른 신앙 건물을 중첩건설해도 되지만 수도원을 골랐다면 판테온은 십중팔구 축제의 여신을 골랐을테니 사회 정책 "종교적 관용"을 택하지 않은 이상은 꺼려지는 플레이다. 이렇듯 다른 신앙 건물들에는 밀리지만 적은 도시로 내정을 할 계획이라 수도원을 많이 지을 필요가 없고 와인과 향이 많다면 나름대로 좋은 교리다. 특히 멋진 신세계 들어와서는 꽤 괜찮은 교리가 되었는데, 문화 건물이 산출하는 문화는 관광으로 치환할 수 없는 반면, 수도원으로 인해 얻는 와인/향의 추가 문화는 호텔과 공항으로 치환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선 걸작을 넣어야 제대로 관광을 산출하는 대성당보다도 좋다. 물론 좋은 건 문화승리를 노릴 때 한정이다. 그래도 AI가 상당히 선호하는 교리로 바뀌어서 얻기가 쉽지만은 않다. 시너지 자체는 좋지만 정작 문제는 와인과 향이다.[24]
- 신의 계시
- 도시에 건설된 세계 불가사의마다 신앙 +2
- 불가사의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남의 것 뺏기에 급급한 플레이어는 이런 거에 연연할 처지가 못 된다. 효과 자체는 좋은 편. 남의 것을 빼앗아도 종교만 교체해주면 보너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불가사의가 많이 늘어난 지금은 상당히 좋다. 이집트 같은 문명의 수도를 빼앗으면 신앙이 10 이상씩 들어오기도 한다. 당연히 이집트와 상성이 좋다. 불가사의 의존도가 높은 에티오피아나 한국에게도 어울리는 교리. 신에게 바치는 기념비와 상성이 좋기는 하나 언제나 그렇듯이 불가사의 라는 것이 불확정요소가 크다는 것이 발목을 잡는다.
정복으로 해결하자
- 전례극
- 신자가 3명 이상인 도시에 원형 극장이 있으면 신앙 +1
- 가장 안 좋은 수준의 교리. 이미 신앙 다 채워서 교리 찍고 있는데 지금 와서 신앙 1 보너스 줘봤자 도움도 안 된다. 게다가 인구수 제한까지 있어서 정복 문명은 초반에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데다 원형 극장은 괴뢰도시의 우선순위에서도 밀린다. 결론은 좋은 게 없다. 찍는다면 다른 교리 뺏기고 억지로 찍는 경우일 것이다. 원형극장을 대체하는 고유건물도 전무하다. 켈트의 고유건물인 케일리홀이 원형 극장 다음인 오페라 하우스를 대체하긴 하는데 켈트는 어차피 초반 종교창시가 빨라 이 교리를 찍을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어거지로라도 상성을 맞출 수 있는 문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의의를 굳이 찾는다면 신앙을 주는 몇 안 되는 신도교리라는 점이다. 종교싸움 할 생각 했는데 파고다 대성당 수도원 모스크 다 뺏겼다면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어쨌든 추가로 신앙 소모없이 순수하게 신앙만 증가시켜주는 교리라는 점에서 메리트를 찾을 수 있다.
근데 다른 교리들을 모두 뺏긴 상태이면 종교싸움은 포기하는 게 속편하다
- 종교 공동체
- 도시에서 해당 종교를 믿는 시민마다 생산력 +1%(최대 +15%)
- 후반이 될수록 효과적이고 강력한 교리지만 워낙 범용성이 높아서 다른 문명 도시에 전파하기 꺼려지는 단점이 생긴다. 십일조와는 달리 해당 종교가 주 종교인 도시에서만 발동된다. 적극적인 종교 플레이 대신에 도시에 이단 심문관을 넣어놓고 국교를 유지하는 정도로 할 생각이면 굉장히 유익하다. 후반에 이게 딸린 교리를 갖고 있는 적 도시를 발견한다면 점령해서 그 도시에서 선교사를 생산한 후 우리 도시에 전파시키자. 그만한 가치는 있다. 건물 생산력 보너스 10% 받자고 그 비싼 망치와 유지비 들여가며 풍차 돌리는 거 생각하면 풍차를 안 지어도 될 정도. 이건 원더/건물/유닛/프로젝트/우주선 가리지 않고 신도만 15명 채우면 무조건 15%를 준다.
원자력 발전소와 맞먹는 믿음의 힘
- 종교 예술
- 허미타지에서 생산하는 문화 +5, 관광 +5
- 전작에서 문화 +8을 주던 것에서 문화 5, 관광 5를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문화 승리를 노린다면 고려해보자.
물론 이것보다 좋은 교리는 많다.문화 위주로 갈 때 좋아 보이지만... 국가 불가사의 하나에 보너스를 몰아주는 형식이라 그렇게 많이 채택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허미타지 자체가 모든 도시에 오페라하우스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지을 겨를이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욱. 물론 문화승리를 노린다면 허미타지를 지을테니 상관없겠지만. 허미타지는 다른 문명도 지을수 있고 주는 관광과 같은 양의 문화를 주기 때문에 자신이 추가로 얻는 관광만큼 상대는 문화력을 확보해 방어할수 있으니 종교 공동체처럼 절대로 상대 도시에는 넘겨주지 않는게 좋다. 그나마 도시 교리라서 다행이다. 직할도시를 적게 유지하는 문화승리 테크를 탄다면 고려해보자.
- 종교 중심지
- 신자가 5명 이상인 도시에 사원이 있으면 행복 +2
- 전역 행복 보너스는 좋지만 인구 제한이 걸림돌이다. 사원도 유지비가 비싸고 직접적인 내정 보너스가 없어서 어지간하면 다른 건물을 우선해서 짓게 된다. 그래도 행복 보너스는 플레이어를 배신하지 않는다.
- 괴뢰도시에서는 각 도시들이 플레이어 말 안 듣고 멋대로 사원을 지어버리기 때문에 정복위주 문명이라면 본의 아니게 효과적일 수 있다. 이집트나 송가이는 사원 유지비까지 무료이므로 시너지가 있다.
- 칼을 쟁기로
- 평화 시 도시 성장률이 +15%
- 내정플레이를 하거나 점령한 도시를 빨리 키우고자 할 때 유용하다.
전쟁도 쉬엄쉬엄.식량 원더 공중정원에, 곡창+물레방앗간+등대+어선 다 짓고, 전통 정책테크 다 타고 , 판테온도 풍년 기원제로 찍고, 과학 관련 건물까지 제 때 지어주면 그야말로 막강한 인구수에서 막강한 과학력을 뽑아낸다. 한국이나 아즈텍과 시너지가 좋다. - 전통 완성 보너스와 같이 '성장률' +15%는 잉여 식량에 적용된다. 인구 10인 도시가 식량을 30 생산한다고 하면 잉여 식량인 10에서 15%인 1.5 식량을 추가적으로 부여한다는 것. 다만 성장률 보너스는 문명에서 몇 안 되는 곱셈 연산이라서 아즈텍이 찍고 농장에다 인구 잔뜩 박고 내정하면 엄청난 속도로 인구가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통이 강한 이유와 완전히 같다. 반대로 곱셈인 탓에 식량이 부족한 문명이 찍으면 개미눈물 보너스가 된다. 신중하게 고르자.
- 파고다
- 신앙을 이용하여 이 종교를 믿는 도시에 파고다 건설 가능(신앙 +2, 문화 +2, 행복 +2)
- 무난하고 좋다. 신앙 관련 건물 중 가장 많은 행복을 올려주기때문에 문화승리만 노리는게 아닌 한 대성당보다 항상 우위에 있는 교리. 국가 상황에 따라서는 문화승리를 노리더라도 파고다가 더 유용한 경우도 많다. 정원도 강이나 호수에 인접하지 않으면 건설할 수 없다는 문제를 감안하면 건물관련 교리 중에서는 가장 우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뺏겼다면 성소나 사원에 행복도를 추가해주는 교리가 낫다. 시대가 지날수록 짓는데 많은 신앙을 요구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짓도록 노력하자. 종교가 바뀐다고 해도 신앙건물에서 생산을 못하는 건 아니므로 다른 종교를 들여와 다른 신앙 건물을 중첩건설해도 된다. 문화 승리에 집착하지 않고 다수의 직할 도시를 유지하는 자유랑 궁합이 매우 좋다. 다만 AI들의 선호도가 하늘을 뚫는 수준의 교리라서 찍을 기회가 없다시피 하다는 것이 유일한 흠.
그게 가장 큰 문제같지만.멀티에서 역시 유용성이 워낙에 좋다보니 경쟁이 걸린다면 찍기가 쉽진 않다.
- 평화로운 정원
- 정원에서 행복 +2
- 단순하지만 강력한 교리. 다른 행복 관련 교리와 달리 인구수 조건도 없고 신앙으로 구매할 필요도 없이 행복을 올려주므로 강 유역에 도시를 세운 직후 바로 종교를 전파한 후 정원을 돈으로 사면 도시를 늘렸는데 오히려 행복이 늘어나는 기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판테온으로 신성한 물, 또는 창시자교리로 매장의식을 찍어두었다면 역시 행복이 늘어난다. 물론 전부 중첩시키면 그만큼 행복이 더 늘어날 거고, 여기서부터 인구수에 따라 콜로세움부터 시작되는 행복도 건물을 짓기 시작하면….
- BNW에서는 정책트리의 변화로 많이 바뀌었지만 이념 중 체제를 선택한다면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행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입지조건은 더욱 세밀해졌다. 정원을 어디에나 지을수 있는 인도네시아와 상성이 좋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종교를 얻기 힘들다.[25]
- BNW에서는 정책트리의 변화로 많이 바뀌었지만 이념 중 체제를 선택한다면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행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입지조건은 더욱 세밀해졌다. 정원을 어디에나 지을수 있는 인도네시아와 상성이 좋다.
- 합창곡
- 신자가 5명 이상인 도시에 사원이 있으면 문화 +2
- 조건이 조건인지라 별로 선호되지는 않는 교리. 후반으로 갈수록 유지비는 많이 먹고 신앙생산량은 잉여가 되는 사원에 인구수 제한이 골치 아프다. 그러나 신앙 정책을 찍으면 페널티가 대부분 상쇄되므로 대성당과 파고다를 이미 찍었거나 빼앗겼다면 고려해볼만한 교리가 된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문화 건물들에 걸작 슬롯이 생기는 대신 문화생산량이 +1로 너프당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괴뢰도시에서는 멋대로 사원을 지어버리기 때문에 정복문명과 상성이 좋다. 대성당을 선택해봤자 어차피 컨트롤권이 없어서 짓지도 못하는 괴뢰도시 상대로는 합창곡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된다. 사원이 고유 건물로 대체되는 이집트나 송가이와의 시너지가 굉장하다. 종교 중심지 교리와도 시너지가 생긴다.
3.4 종교 강화 교리
두 번째 위대한 선지자를 이용하여 종교를 강화할 시 선택할 수 있는 교리. 말 그대로 포교와 관련된 교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스피드 기준으로 신앙 300을 모으면 두 번째 위대한 선지자가 출현하고, 산업 시대부터 능동적으로 선지자를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전에는 200 + 100 * (전 선지자 출현 횟수)((전 선지자 출현 횟수) + 1)/2 만큼의 신앙이 생기면 턴 시작에 출현할 기회가 있다. 이 선지자는 다른 문명에 의해 성도에 다른 종교가 퍼져버렸어도 원래 종교의 선지자로 생산된다.
- 구세주
- 선지자의 능력이 25% 증가하고 생산에 필요한 신앙 25% 감소
- 종교정책을 다 찍고 성지를 잔뜩 박아 보너스를 받기 위해 찍는 교리. 종교싸움에 우위를 점하게도 해주지만 종교시스템 특성상 그냥 져주는 게 좋을 때도 있다. 선지자의 능력을 강화시키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종교 회담을 찍어두었다면 그럭저럭 시너지가 있다. 비잔티움이라면 구세주+유골함을 찍고 시너지를 노릴 수도 있다.
물론 콩알만한 신앙 50 대신 다른 시너지를 노리는 게 더 낫다.선지자를 이래저래 혹사시키는 스웨덴이라면 최우선으로 노리게 되며, 위인과 시너지가 좋은 한국도 써먹을 구석이 있다.
- 단일 종교
- 우호적인 도시 국가에 종교가 전파되는 속도 두 배 증가
- 교황직을 찍어두었다면 굉장히 좋다. 평화주의나 십일조 같은 경우도 좋다. 단순히 도시국가에만 빨리 퍼지는 게 아니라, 가까운 도시국가를 기점으로 징검다리식으로 종교가 퍼져나간다.
- 선교 열정
- 선교사의 전도력 25% 증가
- 선교사의 전도력을 1회 증가시켜주는 젠네 모스크 불가사의를 먹는것에 성공한다면 선교사를 빡세게 굴릴수 있게된다. 다만 손이 좀 많이 간다.
- 순회 전도사
- 종교 전파 거리가 30% 증가
- 극단적으로 말하면 선교사 생산을 아예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교리. 도시를 좀 멀찍하게 지어도 종교가 들어온다. 비잔틴이라면 종교문서와의 시너지 효과로 가만히 있는데도 저 멀리까지 빠르게 종교가 전파된다.
- 신앙의 수호자
- 이 종교를 믿는 우호적인 도시 주위에서 전투력 20% 증가
- 영토가 아니라 '도시 주위'라 생각보다 강력하지는 않다. 효과범위는 도시 주변 1타일. 막 빼앗은 도시의 방어전에는 유효하다. 도시의 신도수가 늘어날수록 효과범위가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도시의 신도수가 10명 전후가 된 시점에 도시 주변 2타일에도 효과가 표시됐었다. 단지 버전업으로 인한 상향일 수도 있다.
- 유골함
- 위인을 소비할 때마다 신앙 +50 제공
그럼 소모된 위인은 진짜 죽는 거였나!![26] - 신앙으로 위인을 사고 소비하고 또 사고 소비하게 해주는 교리. 수치가 너무 짜서 문제지..
- 위인을 소비할 때마다 신앙 +50 제공
- 정의로운 전쟁
- 도시의 신도수가 늘어날수록 효과범위가 늘어나는 것 같다. 도시를 공격하는 원거리 유닛은 아무리 멀리 있어도 효과를 받는다!! 20마스 떨어져서 폭격하는 스텔스도 20% 효과를 받는다.
- 종교 단체
- 선교사와 이단심문관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신앙 30% 감소.
- 신앙 정책 테크를 탄 문명은 선교사를 공장에서 찍어내듯 뽑을 수 있다. 종교는 조기에 선교사를 돌려둘수록 빨리 퍼지기 때문에 나름대로 효과가 있다. 큰 맵일수록 종교가 자연적으로 퍼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종교 전파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면 괜찮은 교리. 젠네 모스크를 건설했다면 선교 열정과 이 교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 물론 적극적으로 종교를 전파할 예정이 없다면 전혀 쓸모가 없고 차라리 위인을 사 먹는게 낫다.
- 의도한바인지는 모르겠으나 개혁교리인 예수회 교리를 찍었을때 대학 공립학교 연구소를 사는 비용도 30% 절감된다.(예수회 교육 채택시 과학건물 짓는 비용은 선교사 이단심문관 1기 뽑는 금액과 같다)
- 종교 문서
- 종교 전파 속도 25% 증가(인쇄 기술이 있으면 50% 증가)
- AI의 종교가 우리 문명에 파고 들어오는 이유. 마음을 열고 타종교를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하다. 그런데 종교회담을 찍어두었다면 다른 문명이 이걸 찍는게 오히려 기분 좋다? 멋진 신세계에서 25%/50%로 너프되었다. (원래는 34%/68%)
3.5 개혁 교리
BNW 확장팩에서 새로 추가된 교리. 신앙 정책에서 "종교 개혁"을 채택하면 개혁 교리를 선택할 수 있다. 개혁 교리는 다음과 같다. 특히나 멀티 플레이 중이라면 주의해야 할 사항은 개혁 교리는 신도 교리와 마찬가지로 다른 문명의 도시에 전파하면 그 도시의 주인도 효험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껏 전통 포기하고 신앙 찍어서 신의 영광을 먹었는데, 적이 내 종교를 들여와 아무 위인이나 슥슥 뽑아대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 종교 전파력을 일부러 낮게 유지하는 플레이도 필요할 수 있다.
- 복음주의
- 다른 종교를 믿는 곳에 종교 전파시 다른 종교의 압력이 감소
- 선교사로 전파해도 선지자처럼 다른 종교의 신도를 줄어들게 해준다. 물론 선지자처럼 한 방에 다 없애지는 못하지만 종교 전파를 상당히 쉽게 만들어준다. 젠네 모스크까지 합치면 종교 싸움에서 거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상대 종교의 선지자 러쉬를 선교사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 선지자 협의회
- 이단 심문관이나 선지자가 이 종교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반으로 줄인다.
- 힘들게 만든 종교를 다른 AI가 선지자를 한가득 몰고와서 다 제거해 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성지
- 신앙으로 구입한 건물에서 관광 +2
- 신앙으로 구입할 건물이 많으면 제법 좋다. 근처에 있는 다른 나라가 이 정책을 채택한다면 신도교리를 둘 다 신앙건물로 고른 뒤[27] 짓고 종교를 수입해온다면 매우 좋다. 비슷한 방법으로 다른 신앙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종교도 수입하면 한 도시에 모든 종교건물을 다 지을 수도 있다. 초반부터 작정하고 대성당, 파고다, 모스크 또는 수도원을 올려 무한 도시 확장과 함께 이 교리를 채택하면 도시당 관광 4가 고전-중세부터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황당하리만치 강력하다. 초반 관광 4는 걸작 2개로 위인 2명을 갈아야만 얻을 수 있는 수치이고, 도시 건설로 인한 불행은 종교건물의 행복으로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도시 10개를 만들었다면 관광이 40이다. 보통 음향학-고고학 이후 관광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호텔을 지으면서 관광이 걸작-유물 이상으로 늘어나 문화 승리가 가능해지는데, 이 교리를 채택하면 르네상스 때 문화승리가 달성될 수 있다.
아니 종교승리인가.다만 이러한 전략은 일단 초반에 적 문명을 빨리 발견해 놓아야 하고, 옆 동네에 원더를 막 먹으면서 문화를 압도하는 이집트 같은 문명이 있다면 힘들어지니 군사적인 해결책도 준비해 놓아야 한다.
- 신의 영광
- 산업시대에 원하는 위인을 신앙으로 구입 가능
- 이건 뭐 사기다. 정책 트리를 완료를 하지 않아도 이거 하나면 위인 구매한다. 특히나 황금기는 지르고 싶은데 미학 찍기는 싫은 페르시아가 쌍수를 들고 좋아하는 교리.
그런데 페르시아는 신앙도 별로 안 어울린다는 게 함정.특히나 정책수가 비교적 모자라는 자유 플레이에 신앙이 잘 모이면 이거 찍어주면 과학자도 먹고 전통처럼 기술자도 사먹을 수 있다. 자유 플레이로서 후반 불가사의를 먹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 예수회 교육
- 대학, 공립학교, 연구소를 신앙으로 구입 가능
- 신앙으로 과학력 놀이가 가능하다. 선교사 한명 뽑는 꽤 저렴한 가격에 대학을 지을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더불어 시대가 진행됨에 따라 가격이 오르므로 바로바로 사두자. 언젠가부터 가격이 내렸고 시대 인플레이션이 사라져서 쓸만한 교리가 되었다. 정보화시대에 선교사값보다 싸게 공립학교를 올릴 수 있다. 산업시대 이후야 위인 사느라 바쁘겠지만... 직할이 많은 자유 위주의 플레이랑 시너지가 강하다. 도시수가 많을 수록 과학 페널티를 먹는 문명 5의 특성상 후반에 타일을 충분히 개발 못했으면 망치가 떨어져서 과학 건물을 올리기 힘든 자유 플레이의 과학 경쟁에 거의 필수적인 교리. 문제는 문화 페널티가 더 커서 위인 뽑기 힘든 자유 플레이의 특성상 자유의 장점인 신앙 생성력을 이용해 불가사의 짓기 위해 기술자를 해금하는 신의 영광도 꽤 탐난다는 점.
- 이교도 개종
- 선교사가 주위 야만인 유닛을 아군으로 만듬
- 오스만과 독일의 고유능력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능력. 100% 확률로 전투조차 없이 말 그대로 '닿기만 하면' 아군 유닛이 된다. HP 상태는 그대로이며, 해양유닛도 벗어날 수 없다. 턴당 유닛제한 같은 것도 없고 접촉만 할 수 있으면 무제한적으로 교화가 가능. 하지만 민간인 유닛은 교화할 수 없다. 야만인이 강력해지고 비교적 비싼 유닛들도 끌고 다님에 따라 보기보다 유효한 교리. 의외로 병마용과 상성이 좋다.
야만인 유닛을 교화시키고 복제한다.산업시대 이후로도 남극탐험 같은 거 가면 야만인들이 득시글거리니 쓸모가 있을지도. 여차하면 도시국가 줘버리면 된다. 정보화시대에 도끼 들고 설치는 전사 줘도 똑같이 우호도 5 오른다. 또 정복전쟁 중 행복도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나타나는 반란군도 야만인 취급인지라 도시에 선교사 하나만 놓아둬도 반란군이 자동으로 진압됨은 물론 군력 충당도 된다! 아니면 전부 해체해서 골드로 산화하거나.
-
- 자선 임무
- 도시국가에 골드를 선물하면 얻는 우호도가 30% 증가
- 박애주의와 같이한다면 55%가 증가한다! 같은 의미에서 그리스와 상성이 좋다. 물론 곱셈이 아닌 덧셈으로 보정이 들어가니 착오 없도록 하자. 세계의회의 중요도가 올라가면서 가치도 함께 상승했다. 다르게 보면 이것을 후원 대신 찍을수도 있다.
- 종교적 열정
- 산업시대 이후 유닛을 신앙으로 구매가능
- 십자군과 같이한다면 모든 유닛을 신앙으로 구매가능하다. 산업시대 이후에는 신앙으로는 보통 위인을 구매하게 되겠지만 자유/후원 같은 정책트리를 먼저 완성했다면 나름 핀포인트로 쓸만한 구석이 생긴다.
그냥 신의 영광 찍으면 되지 않나요?뺏겼으면 이야기죠.하지만 문제는 가격. 유닛마다 다르지만 보통 골드 구매 가격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신앙을 주고 유닛을 사야된다. 오히려 위인보다 비싼 수준. 하여튼 너무 비싸서 쓰기 어렵다. 이것도 시대의 영향을 받아 점점 배율이 올라가는 탓. 그렇다고 산업시대 유닛을 고전시대에 살 수도 없으니 이래저래 애매하다. 기왕 쓸 거라면 산업시대에 몰아서 사고 업그레이드를 애용하자.
- 지하 종교 단체
- 도시에 잠입한 스파이가 종교 압력을 증가시킨다.
- 바다 건너 다른 대륙에 있거나 해서 전파가 힘든 상대에게 조금이나마 쉬운 종교 전파가 가능하다. 무역로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때 주로 사용되며, 세계종교 채택을 위해 표를 끌어모을 때 유효하게 사용된다. 외교승리를 생각하고 있다면 고려해보는 것은 개뿔이고 다른거 찾자. 어차피 외교 승리할 거면 자선 임무가 낫다. 주로 종교 덕후가 덕질할 때 사용된다.
노파심에서 한 번 더 짚어서 말해두지만 종교 승리 같은 건 없다[28] - 이미 신도가 1명이라도 있거나 이미 종교적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경우에만 효과가 적용된다.
4 운영
4.1 판테온과 종교 창시 하기
만약에 종교적 이점을 가진 문명이 아닌 경우 종교를 창시하려면 남보다 많은 자원을 투자해서 더 빨리 신앙을 먼저 확보 하거나 신앙 정책의 종교 체제를 찍거나 스톤헨지 또는 신앙을 주는 자연불가사의를 확보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종교적 특성이 있는 문명들이라 하면 켈트, 에티오피아, 마야, 이집트, 송가이가 해당된다. 개발이 안 된 숲에서 신앙을 확보하는 켈트, 기념비가 신앙도 생성하는 에티오피아는 말할 것도 없고, 마야의 경우 성소의 대체 건물인 피라미드에 과학력이 붙어서 추가적인 과학력에 투자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종교에 투자가 된다. 사원 고유건물을 가지고 있는 송가이와 이집트는 신앙수치에 비교적 직접적인 이득은 없지만 유지비가 없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덤으로 이집트는 특성 덕에 스톤헨지 먹기 편하다(...)
또한 베네치아는 베니스의 상인으로 종교적 도시국가와 빠르게 동맹을 맺어 신앙을 얻을 수도 있다. 스웨덴은 명예에서 전사 규법을 찍어 위대한 장군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종교적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을 수 있다. 모로코나 아라비아는 사막이 스타팅이기 때문에 빠르게 성소를 지은 뒤 사막의 전설 판테온을 찍으면 거의 종교를 창시할 수 있다 보면 되며, 스페인도 자연 불가사의를 하나라도 발견할 경우 자연합일을 찍어주면 된다. 시암도 종교적 도시국가와의 우호나 동맹에 치중하면 역시 해당이 되며, 마지막으로 폴란드폴사기는 추가적인 사회 정책들 때문에 별 투자 없이 신앙정책의 종교 체제를 확보할수 있어, 종교적인 특성이 없는 문명 가운데 가장 손쉽게 종교를 창시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인도네시아는 종교적 고유건물이 있지만 정원이 나오는 타이밍이면 이미 종교들은 모두 선점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딱히 종교에는 적합하지 않다(...) 역시 잉도네시아
그외 종교적 특성이 없는 문명들은 다른 문명에게 밀리지 않고 종교를 확보하려면 결국 판테온도 신앙을 생산하는 것으로 뽑아야 종교를 창시할 수 있다. 이미 종교적 보너스가 있는 다른 문명들은 조합을 생각해서 신앙을 제공하지 않는 판테온을 고려할 여지가 있다. 다만 나중에 종교싸움을 계획한다면 신앙이 나오는 판테온이 유리하다.
판테온은 거의 대부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수도에서 성소 하나 지어서 판테온의 이득을 종교들이 퍼져오기 전까지 노리는 것도 어려운 초반을 안정적으로 노리는 방법 중 하나이다. 유지비가 아까우면 판테온 얻자마자 성소를 팔아도 된다.[29]
물론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싱글플레이에서의 이야기이고, 멀티플레이를 할때는 상대가 AI처럼 무시무시한 버프를 받지 않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어지간하면 종교를 만들 수 있다.
4.2 교리 선정
종교를 확보를 한 이후에는 교리를 고민 해야 한다. 이것은 이 교리들에서 무엇을 바라느냐에 따라 다르다. 초반에 가난한 BNW의 현황에는 골드와 관련된 두개의 창시자 교리, 십일조와 교회 재산권이 가장 매력적이다. 도시국가 최저 우호도를 올려주는 교황직은 외교승리에 매력적으로 보이나 도시국가들을 자기 종교로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골드 교리들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통과의례는 미래의 잠재적 골드를 땡겨 쓰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행복이 중반에 발전을 막는 요인 인것을 생각하면 평화주의와 매장의식도 도움된다. 하지만 평화주의는 대상이 된 도시들과 전쟁을 하면 안된다는 제약이 있으므로 전쟁을 일으킬 때 행복관리를 해야한다. 종교싸움에 모든것을 바칠때는 성지순례가 유용하다. 초교파교회는 문화를 좀더 확보하고 싶을때 좋지만 수치가 미미한 것을 기억해둬야 한다. 종교회답은 종교로 과학을 확보한다는 매우 독특한 특징을 부여해준다. 하지만 종교가 다른 사람을 자신의 종교로 전환시킬 때 만 적용되기 때문에 무조건 종교싸움을 해야 이득을 볼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고정 수치이기 때문에 과학에 밀리는 문명이 쓰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적은 수치라도 과학적 문명의 이득을 더 땡길 수 있다고 생각 할수 있다.
신도 교리는 크게 4가지로 나눌수 있다. 남에게 주기 아까울정도로 좋은 교리, 유용한 시간대가 제한적인 교리, 남에게 이득은 안 내주는 교리, 그리고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 교리.
남에게 주기 아까운 교리는 대표적으로 종교 공동체와 칼을 쟁기로, 종교건물 4개가 있다. 종교건물들은 원래 지을수 없는 건물을 지을수 있게 해주므로 도시가 가질수 있는 최대 산출량을 늘려준다. 종교공동체와 칼을 쟁기로는 퍼센트로 산출량을 늘리는 강력한 교리들이다. 다만 칼과 쟁기로는 전쟁사주로 해제시키기 쉽다는 점 때문에 남에게 주는 것이 덜 아쉽다.
종교 예술과 전례극은 용도가 매우 제한적이다. 전례극은 조금이라도 최소한의 종교싸움 가속도를 원하면 울며 겨자 먹기로 쓰게 되는 정도 이다. 종교예술은 관광을 직접적으로 얻는 유일한 신도교리라 문화승리를 노릴 때 자주 쓰인다. 하지만 그 수치가 매우 적고 맵과 선점을 하는 여부에따라 다르지만 다른 교리들의 조합이 더 많은 관광을 생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십자군, 평화로운 정원, 종교 중심지와 합창곡은 남에게 이득을 안 내주는 교리로 볼 수 있다. 먼저 십자군은 신앙생산량이 높은 종교국가들이 아니면 큰 이득을 못주고 종교국가들에게 자신의 종교가 넘어갈때 쯤에는 이미 그 문명은 반쯤 망한 상태이므로 별 소용이 없다. 마찬가지로 사원에 보너스를 주는 종교 중심지와 합창곡 또한 비종교국가들에게 큰 이득을 주지 않는다. 평화로운 정원은 약간 애매하긴 한데, 이 교리를 찍는다는 것은 정원을 지을 수 있는 자신의 도시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미리 자신의 문명은 먼저 정원을 지어 효과를 볼 수 있고 전파가 된다하더라도 다른 문명들에게 정원을 지을 수 없는 도시들이 많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구루, 금욕주의, 기아 대책, 신의 계시 등은 이 종교를 가지는 모든 도시들에게 이득을 주는 교리다.
강화교리들은 여러가지 면으로 종교싸움에 도움을 주는 교리들이 배치 되어있다. 가장 쓰기 편한 것은 앉아만 있어도 도시들이 스스로 다른 도시들에게 전파시키는 순회전도사와 종교문서이다. 단일 종교는 다수의 도시국가와 우호관계인 상태라면 유용하다. 도시들에 의한 전파는 인근에 믿는 도시의 수가 많을 수록 강하기 때문이다. 더욱 능동적으로 종교를 퍼트리려고 할 때는 선교 열정이나 구세주를 사용할수 있다. 선교열정은 아직 종교가 굳어지지 않은 지역들에 빠르게 종교를 굳히는데 유용한 반면 구세주는 위대한 선지자의 양과 질을 높여 종교싸움에 확실한 우위를 가져온다. 종교 단체를 쓴다면 이단심문관과 선교사를 이용한 콤보로 선지자들이 비싸지는 후반에 큰 힘을 발휘한다. 신앙의 천명과 좋은 시너지를 낸다. 정의로운 전쟁은 일시적으로 개종시킨 도시를 점령해 이단심문관으로 지키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경우 종교로 단순히 운영에 이득을 노리는 것을 넘겨 정복승리에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신앙의 수호자는 직접적으로 종교싸움에 이득이 없는 편이다. 다만 방어에는 언제나 유용하기 때문에 방어용 종교를 가지는 것이 목표이라면 유용하다. 전쟁의 신+십자군+신앙수호자는 상대에게 선전포고 한 뒤 적이 몰려오기를 기다린후 갈아 마셔 군사적 우위와 대량의 신앙을 확보 할 수 있다.
개혁교리는 확실히 신앙에 투자를 한 문명과 안 한 문명이 갈리는 구간이다. 이 목록은 매우 다양한 목적을 지니고 있어 다시 한번 자신의 승리 루트를 고민해볼 만한 구간이 된다. 복음주의와 선지자 협의회, 그리고 지하 종교 단체는 종교 싸움을 하는데 유리함을 부여한다. 복음주의는 선교사를 미니 선지자가 된게 한다. 선지자 협의회는 상대방이 아무리 선지자와 이단심문관을 이용해도 좀더 쉽게 종교를 다시 바꿀 가능성을 제시하며 십일조 같이 신도의 수에 영향을 받는 교리에도 이득을 어느정도 유지 할 수 있다. 지하종교단체는 도시국가나 적의 수도에 영향력을 모아놓을 때와 다른 대륙을 전파시킬 때 유용하다. 예수회 교육은 과학건물을 내정에 부담 없이 빠르게 확보를 할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다만 문명의 최대 포텐셜에는 큰 영향이 없는 단점이 있다. 자선 임무는 외교승리를 직접적으로 보조한다. 신앙에 문화력을 쏟아 부어 후원에 투자 못한 점을 만회할수도 있다. 성지는 신도교리로 얻은 종교건물에서 신앙을 얻는 것 이기 때문에 어떤 교리를 이미 얻었는지가 효용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만약에 2개를 확보하였다면 종교건물의 행복으로 도시의 수에서 나오는 페널티를 커버하고 수많은 도시를 세우며 관광을 뻥튀기 시키면 중세에도 100 넘는 관광을 뽑을수도 있다. 종교적 열정은 십자군에 비해 효용성이 애매하다. 유닛을 빠르게 보급할 보조적인 수단을 가지는 것은 좋으나 효율이 너무 낮은 편이다. 신의 영광은 모든 위인을 신앙으로 살수 있게 하는 점에서 정석적인 문화승리나 과학승리, 외교 승리 모두에 도움이 된다. 위대한 기술자는 전통을 탄 경우에는 얻기 쉽고 위대한 예술가들은 문화승리 노리는 이상 미학을 마스터 했을 것이다. 그래도 가장 유용한 위대한 과학자는 얻기 어려운 편이며 도시국가들의 퀘스트를 좀더 쉽게 완수할수 있다. 특별히 노리는게 없으면 어떤한 경우에도 무난하다
4.3 종교싸움
종교싸움을 하면 얻는 이득은 기본적으로 창시자 교리의 이득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도시국가들에 대한 우호도 감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도시국가들과 동맹을 맺을 때도 도움이 되고, 많이 전파되었다면 세계 의회에서 '세계 종교'로 투표하여 외교승리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다.
종교싸움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먼저 이미 장악하고 있는 도시의 수 그리고 선지자의 수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젠네 모스크, 보르보두르 사원, 성 소피아 대성당이 모두 중요하다. 성 소피아 대성당의 선지자는 종교를 창시하는 데에는 물론 강화나 전파를 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보로부드르 사원은 3명의 선교사를 준다. 이시점에는 아직 종교 자체가 없는 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어떠한 신앙 투자 없이 더욱 넓은 범위에 영향력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은 큰 이득이다. 마지막으로 젠네모스크는 선지자와 선교사가 한번더 종교를 퍼트릴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화력을 강화시킨다. 또한 만리장성은 국경개방 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온 선교사의 이동력을 줄이기 때문에 대응할시간을 크게 벌수 있고 영토가 충분히 넓고 험하다면 도착하기도 전에 선교력을 다 소비하게 만들수도 있다. 선지자는 해당도시의 인구 전체를 자신의 종교로 개종시키고 다른 나라에 들어가도 선교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력 공격으로 이용된다. 이단 심문관이 있는 도시는 개종을 시킬 수 없으므로 자신의 도시들은 이단심문관으로 지킬 수 있다. 결국은 선지자의 수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선지자는 크케 한방을 일으켜야 하는 곳에 쓰이며, 최대한 도시의 수와 교역로에서 나오는 영향력이 큰 판세를 결정짓는다.
흔하게 할 수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이단심문관을 사용하여 다른 종교의 성도를 없애버려 아예 그 종교를 말살시켜버릴 수도 있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적의 성도(즉 수도)를 점령하고 신앙을 이단심문관 등에 낭비할 여력이 있다면 그 게임은 보통 이긴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심심할 때 하는 승리 굳히기.
5 기괴한(?) 활용법
종교를 통해서 문화승리를 달성할 수도 있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비잔티움[30]을 선택한다.
2. 어떻게 되든 최대한 빠르게 종교를 창시한다.
3. 창시자 교리로 성지순례를 택하고, 추가 교리로는 순회전도사를 채택한다. 그리고 강화교리로는 메시아를 선택한다.
4. 주변 도시에 마구 퍼트리면서[31] 어느 정도 교세가 장악됐다 싶으면 선지자만 뽑는다.
5. 뽑은 선지자를 땅에다 박아서 성지화 시킨다.
6. 신앙 테크를 마스터 하면 성지에서 문화 +3이 나오는데, 세계의회에서 역사적 랜드마크를 통과시키면 성지에서 문화가 무려 5나 나온다.
7. 이렇게 되면 호텔을 지었을 때 자기 도시 내에 성지가 13개 정도만 있어도 관광 대략 70 정도는 나오는데, 이걸 외국인 관광 안내소를 짓고, 세계 종교 통과시키면 충분히 문화승리 할 수 있을법한 관광이다
- 같은 방법으로 신난이도를 승리한 것 블로그 뒤져보면 같은 방법으로 로마로 원시티 종교문화승리한 것도 있다. 마찬가지로 이 공략의 요지는 문화 시설물을 관광으로 치환하는 호텔인데, 문화 특화 시설과 종족은 더 많아서 딱히 효율적인 공략은 아니다. 물론 재미는 효율과는 별개긴 하지만.
그러니 기괴한 공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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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vIqPsA.png
난이도 올라가면 어려울 거 같다고? 하는 사람은 다 한다. 참고로 저건 불멸자 난이도라고 한다
또다른 방법은
1.에티오피아를 선택한다.
2.종특을 무시하고 자유를 타서 도시를 많이 만들고 UB인 스텔레를 짓는다.
3.신앙과 문화의 수급량이 많으므로 종교창시와 강화는 종교건물을 사는것으로 신도교리를 정한다.
4.신앙 정책 3티어인 개혁교리서 성지를 정한다.
5.자신이 자유 정책으로 가진 많은 도시에 종교건물을 사준다
6.이러면 모든 도시에서 최소한 관광4는 나올것이다.
이 방법은 비잔틴으로하면 +6관광이 가능하고 자연 경관낀 스페인으로하면 더 많이 더빨리 가능하다. 그 전에 이정책이라면 신앙수급이 원활한 모든 문명이 가능하나 굳이 에티오피아인 이유는 제일 신앙수급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 ↑ 게임 속도나 종교관 창시 순서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략 10 정도에서 수치가 왔다갔다한다.
- ↑ 종교별로 게임적 특징을 둘 경우, 게임 시스템적으로 특정 종교가 좋다/나쁘다는 논쟁이 그대로 현실에서의 종교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지어 게임에 나온 특징이 실제 종교에 부합하냐는 교리논쟁도 일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종교는 문화적 이득, 어떤 종교는 금전적 이득, 어떤 종교는 군사적 혜택을 준다면 "이 종교는 문화적인데 저 종교는 돈 뜯기 위한 사이비란 거냐." "이 종교는 전쟁에 환장한 놈들이냐."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다.
- ↑ 덕분에 유저가 종교를 추가하기도 쉽다. 악마 숭배나 크툴루는 기본이고, 유니톨로지, 사이언톨로지교, FSM, 라엘리즘, 아칸, 나인 디바인, 게임교(Church of Gaming), 황제교, 기계교, 카오스, 보이지 않는 분홍 유니콘, 부두교,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제디즘, 금전교, 친구, 하루히즘 등 온갖 게 다 있다.
이것도? - ↑ 문명 4때도 마찬가지였다. 자기네 문명에 특정 종교를 배당해줬다고 문제삼을만한 나라들은 거의 다 종교색이 강하니까 그 종교를 넣어주면 그만이고, 종교색이 약해서 어떤 종교를 배당해줄지 난해한 나라들은 어차피 그런 데에 신경을 별로 안 쓸테니 문제는 별로 없는 듯하다.
- ↑ 완전히 지도 크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단은 사전 세팅에서 문명 수를 5개로 줄여놓으면 모든 문명이 종교를 창시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초대형에서 문명 꽉 채우고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지간히 난이도를 내리지 않는 이상 종교를 창시하기 힘든 구조.
- ↑ 가장 심한 건 아예 종교 추가 교리가 문명의 특징인 비잔틴인데, 종교 창립을 빼앗기면 아무 것도 못한다. AI에게 각종 보너스가 돌아가는 신 난이도에서는 플레이어가 잡으면 종교 다 빼앗기고 아예 산 송장이 되어버리고는 한다.
- ↑ 현실에서는 유대교, 기독교, 동방정교, 개신교가 교리(대표적으로 십일조)를 공유하고 새로운 종파가 갈라져나오기도 하는 등 다이나믹하다. 유교 같은 경우도 창시 자체는 중국에서 이뤄졌어도 대표 성지는 이제 대한민국의 종묘로 꼽히고, 불교도 창시지인 인도에서는 별 기세를 못 펴는 반면 중국에서는 반쯤 국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 ↑ 단 이부분은 시스템으로서 확립 되지만 않았을 뿐, 어느 정도 구현화는 되어 있다. 성지야 타일에 종속된 시설물이니 해당 도시를 빼앗으면 쟁탈할 수 있는 거고, 국교 교체도 세계 종교로 통과된 종교가 있다면 다른 AI들이 받아 들이기 시작한다. 종교 소멸 또한 성도를 빼앗겨 거기를 이단 심문관이나 선지자로 지워버리면 이루어진다.
- ↑ 군사력에 투자하면 최소한 다른 문명들이 덜 만만하게 여기고 충분히 투자하면 전투를 통해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연구력에 투자를 하면 더 높은 테크로 더 다양한 유닛, 건물, 불가사의, 정책, 그리고 승리 조건에 대한 선택권이 생긴다. 문화력에 투자를 하면 더많은 정책으로 이득을 볼수 있다. 더 많은 골드는 유닛이나 건물 구매로 더 큰 폭발력을 노리거나 도시국가에게 선물을 해서 이득과 세계대회 표를 확보를 가능하다. 생산력에 투자하면 유닛과 건물 그리고 불가사의를 더 많이 더 빨리 확보를 할 수 있다. 이 것들은 종교와 달리 확정적이고 이미 얻은 것을 잃거나 원하지 않던 것으로 바뀔 염려가 없다.
이념 정책들 빼고 - ↑ 이때 바꿀 이름은 제한이 없다.
종교명을 무한재석교 등으로 지어도 된다아니면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나Helix Fossil - ↑ 덴마크는 개신교의 일파인 루터교회가 국교이며 폴리네시아의 주요지역인 하와이와 뉴질랜드는 개신교지만 둘 다 DLC 문명이기 때문에 BNW의 기독교 분화가 적용되지 않았다.
- ↑ 21세기 현재 거의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무슬림이지만 문명 5의 인도네시아 문명의 등장 배경인 마자파힛 왕조는 힌두교 왕국이다.
- ↑ 중앙아시아 지역 유목민들의 전통 신앙. 샤머니즘과 애니미즘, 토테미즘, 다신교와 조상 숭배 성격을 띄고 있다. 텡그리는 하늘의 아버지를 가리키는 말로서 최고신.-최근 이러한 언어학적인 관계를 토대로 탱그리=단군 을 말하는 것이라는 연구가 있다.
- ↑ 자기는 사막 지형에 있어서 사막의 전설을 택했는데, 다른 문명에서 엉뚱하게 툰드라에서 보너스를 주는 오로라의 춤 종교관을 가진 종교를 퍼뜨릴 때와 같이...
- ↑ 예컨대 어 쟤네도 천둥의 신이 있네? 우리 제우스잖아? 근데 우리 제우스는 짱 센데 너네는 별로구나. 어 너네 사랑의 신이란 게 있다고? 그거 괜찮은데? 우리도 좀 믿을게, 근데 너네 전령의 신이라고 아니? 이런 식이라.
- ↑ 우라노스보다는 유목민족의 전통을 이야기하는 것에 가까울수도 있다.
- ↑ 이 쪽은 채석장을 짓지 않아도 적용된다.
- ↑ 다만 정글로 뒤덮인 문명에 특화된 종교관이니 아폴론보다는 케찰코아틀에 더 가까워 보인다.
- ↑ 성도를 뺏어도 해당 창시 문명에게만 효과가 있다. 뭐 수도를 빼앗겼으니 그 창시 문명은 이미 망한거라고 봐야하지만.
- ↑ 첫 수치는 보통속도 기준으로 200이고 이후 300, 500, 800, 1200으로 상승한다. 즉, 강화교리까지 올리려면 500의 신앙이 필요하다. 실제로는 200이 넘은 뒤로도 몇 턴간 추가로 시간이 필요해서 더 많은 신앙이 필요하지만.
- ↑ 다행히 신앙 구매 건물의 효과는 종교가 바뀌어도 무효화되진 않지만 일단 지으려면 해당 종교가 건물을 지을 도시의 주 종교여야 한다.
- ↑ 산스크리트어로 '선생'을 뜻한다. 힌두교, 불교, 시크교 등 인도 계통의 종교에서 종교적 지도자를 뜻할 때 쓰는 단어.
- ↑ 전통과 궁합이 좋은 선 공공행정 트리를 타면 그만큼 예술가 길드에 필요한 길드 얻는 시간이 커져 더더욱 모자란다.
- ↑ 애초에 재배지 사치 자원은 거의 모두 금에만 보너스를 줘서 전반적으로 약한 축에 든다. 초반에는 금보다 식량과 망치가 중요한데, 정작 와인과 향은 아주 늦게 나오는 비료를 연구하기 전에는 그런것에 보너스를 전혀 주지 않는다. 와인의 경우 초원에서 나온 경우 그나마 일꾼을 투입할 여유가 있어서 괜찮지만, 범람원이 아닌 사막이나 평원에서만 줄창 나오는 향은 페트라가 있더라도 초반 성장을 늦춘다는 단점이 있어 버림받는다. 재배지 사치 자원중 원탑인 감귤은 식량 +1을 주는데 비하면 별로 좋지 못하다.
- ↑ 정원이 중세에나 나오는 건물이라, 어지간히 신앙에 신경 안 쓰는 문명만 걸리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이전에 종교를 창립할 생각을 해야 한다. 뭐, 그냥 이걸 찍은 종교를 들여오면 해결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 ↑ 굳이 현실적으로 해석하자면 위인을 소모하는 게 그 위인이 "평생을 바쳐서 위업을 이루는 것"을 표현한 것일 것이다.
근데 할리카르나수스의 영묘를 보면 죽는게 맞는거 같다 - ↑ 비잔틴으로 할 경우 3가지를 모두 찍을 수도 있다.
- ↑ 종교승리 모드가 몇개 있기는 한데 이걸 깔고 종교승리를 노리기에도 차라리 복음주의가 낫다.
- ↑ 보통 속도에는 20턴정도이면 확보되어 유지비 20이 나오는데, 팔면 9골드 정도 환원 된다. 40 망치 11골드로 장인의 신 을 4개의 도시에 30턴 정도만 유지해도 수도 빼고 꽁짜 기념비 정도의 이득을 보는 것이면 나쁘지 않다. 풍년기원제로 모든도시에 인구+1 정도만 받아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신의 사자로 270~360과학 뽑으면 공공행정 정도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 ↑ 꼭 비잔티움이 아니어도 되지만, 추가 교리 때문에...
- ↑ 성지순례 덕분에 퍼트리면 퍼트릴수록 턴당 신앙이 많아져서 더 교세를 확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