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불가사의

목차

1 개요

"세상에 인간보다 더한 불가사의는 없다." - 소포클레스

문명 5에 등장하는 불가사의의 목록을 정리한 문서이다. 불가사의는 세계 불가사의와 국가 불가사의 그리고 프로젝트 불가사의 이렇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 모든 불가사의는 금이나 신앙으로 구매할 수 없다. 주로 위대한 기술자의 생산 가속이 불가사의를 건설할 때 사용된다.
문명메트로폴리스 카페의 보완패치의 번역명은 괄호 안에 서술하였다.

GnK = 신과 왕 확장팩
BNW = 멋진 신세계 확장팩

2 세계 불가사의

세계에 딱 하나만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 팀 구성원이 제작하고 있는 불가사의는 지을 수 없으며, 다른 문명이 먼저 완성할 경우 건설이 취소되고 그때까지 사용된 생산력은 전부 금으로 바뀐다. 이렇게 받는 금은 생산력을 부로 바꾸면 3분의 1정도만 산출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3배나 효율적이긴 하나 초반 생산력은 상당히 낮기 때문에 300 금 이상 받기는 힘들다. 전략에 따라 초반 그 정도 금이면 큰 돈이 될 수도, 적은 돈이 될 수도 있다. 가령 자유를 타고 병력 생산에 몰빵할 경우 전략자원이 2~3개 몰린 도시에서 해당 자원의 부스트 건물(예를 들면 대장간이나 마구간)을 살 수 있다면 그 골드를 벌기 위해 빼앗길 줄 알면서도 일부러 불가사의를 지었다 수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전통타며 불가사의에 국운을 반쯤 건 문명에게 생겼다면 분명히 달갑지 않을 것이다.

  • 다른 문명이 보유한 불가사의는 이미 만난 문명이라면 외교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에 별도의 문화 수치가 적혀져 있지 않은 대부분의 세계 불가사의들은 기본적으로 문화가 1만큼 제공된다. 일부 세계 불가사의는 문화를 제공하지 않기도 한다. CN 타워, 노트르담, 마추픽추, 보로부두르 사원, 성 소피아 대성당, 스톤헨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인터넷 검열 시스템, 허블 우주 망원경이 그 예. 기본적으로 문화량이 적히지 않았으면 문화 +1로 간주하면 된다.

  • 각종 불가사의에 대한 서술에서 어그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건 불가사의 선호도와 별개다. 불가사의 때문에 생기는 어그로는 AI가 짓다가 빼앗겼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애초 AI가 짓지 않는다면 선호도와 관계 없이 어그로가 발생하지 않는다. 더 쉽게 말하면 어디선가 불가사의가 지어졌다는 메세지가 뜰 때 사람은 이걸 내가 지으려고 했는데! 에서 열받고 혹은 오 뺏어 써야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서 어그로를 끌지만 AI는 '내가 짓고 있는데 열받게!'가 전부라는 뜻. 뭐 확실히 지을까 말까하다가 뺏기는것 보단 후자가 확실히 더 열받긴하다. 위대한 기술자까지 썼으면 열받음이 2배

2.1 비용 185

2.1.1 거신상(로도스의 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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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그는 그 좁은 세상에 거신상처럼 우뚝 서 있고, 우리 하찮은 자들은 그 거대한 다리 사이를 지나다니며 부끄러운 무덤자리를 봐두려고 주변을 힐끔거리지." - 윌리엄 셰익스피어: 줄리어스 시저
역사적
정보
로도스의 거신상은 도시의 항만 입구에 세워진 그리스 신화 속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청동상이다. 청동상의 높이는 30m가 넘었다고 한다(자유의 여신상 높이의 약 2/3). 불행히도 이 청동상은 건설 56년 후에 발생한 지진으로 넘어졌다. 로도스에서는 신탁을 받들어 청동상을 부서진 그대로 놓아두기로 했다. 9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대 세계 전역의 사람들이 콜로서스의 잔해를 보기 위해 로도스 시를 찾았다. 거신상은 기원후 650년 이슬람 침략군이 도시를 점령했을 때 파괴되어 결국 고물 신세가 되었다.
기술 조건청동 기술 (오리지널), 철제 기술 (신과 왕, 멋진 신세계)
효과오리지널금 +5 / 위대한 상인 점수 +1 // 도시가 물 타일에 시민을 배치하여 얻는 금이 1만큼 증가한다.
GnK
BNW교역로 +1 / 화물선 1개 제공 / 위대한 상인 점수 +1 // 교역로 연결 시 도시 소유자 금 +2, 교역로 소유자 금 +1
비고해안 도시만 건설 가능
  • 신과 왕까지는 해양 문명의 경우 넓은 물 타일을 통해 엄청난 금을 획득하게 만들어주는 불가사의였다. 하지만 해양 문명은 알렉산드리아 등대가 있어서...
  • 철제 기술 연구가 조건인 고전시대 원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필요 생산력은 185. 청동 기술에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다. 비용 상으로도 화물선 두 척을 생산하는 것보다 거신상 짓는 편이 더 싸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내가 무역을 하러 가든 상대가 무역을 하러 오든 이득이 되는 좋은 불가사의. 아예 다른 문명들이 나에게 교역로를 연결하는 것을 더 선호하게 유도한다. 게다가 이 화물선은 항해를 안 찍어도 운용할 수 있다! 당연히 목축업도 없어도 된다. 덕분에 중요도가 확 올라갔다. 식량 펌핑이 특히나 강력하고 화물선은 대상보다 2배나 효율적이라서 페트라보다 더 강한 것은 덤.[1]
  • 특히 베네치아로서는 무리해서라도 안 먹을 수가 없는 불가사의인데, 문명 특성 덕에 교역로를 2개나 얻게 되며 그렇게 얻은 화물선 하나는 타국과 교역하고 나머지 하나는 상인으로 매수한 괴뢰 도시에서 식량을 공급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그래선지 AI의 선호도도 높아서 고난이도에서는 선점이 거의 불가능하다. 단, 판게아같은 내륙 위주의 맵은 처음부터 해안에서 시작하는 AI들이 적어 유저가 노리기도 수월한 편.어차피 그런 맵에선 초반엔 화물선으로 교역로 연결할 도시가 주변에 없을 텐데 도시국가나 자기 도시에 연결하면 된다.
  • 참고로 가끔 가다 보면 드넓은 농토 위에 건설된 것을 볼 수 있다.(...)

2.1.2 스톤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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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사물은 시간과 함께 스러진다. 시간의 힘 아래 만물이 늙어가고 잊혀진다." - 아리스토텔레스
역사적
정보
스톤헨지는 현존하는 선사시대의 구조물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일지도 모른다. 이 웅장한 유물은 거의 폐허가 된 지금도 경외와 감탄을 자아내는 힘을 지니고 있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에 건설되었다. 스톤헨지는 동심원을 그리며 늘어선 돌을 (‘헨지’라는) 해자가 둘러싼 구조로, 수천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건설되었다. 헨지는 약 5천 년 전에 만들어졌고, 보다 작은 ‘청석’으로 구성된 안쪽 원은 그로부터 약 천 년 후인 기원전 2천 년쯤에 만들어졌으며, 거대한 ‘대사암’으로 구성된 바깥쪽 원은 그로부터 500년 후에 완성되었다.

누가 스톤헨지를 건설했는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몇 세기 동안 드루이드가 스톤헨지를 건설했다는 설이 있었으나, 그것은 낭만적이긴 하지만 잘못된 것이다. 사실 스톤헨지는 드루이드가 출현하기 2천 년 전에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확실한 사실이라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건설을 시작하여 후세 사람들이 완성했다는 사실밖에 없다.

스톤헨지는 원시적인 도구로 건설된 공학적 불가사의다. 바깥쪽의 해자는 나무와 뼈로 만든 연장으로 판 것으로 보여지며 80개에 달하는 안쪽 동심원의 청석은 무게가 개당 4톤으로, 거리가 380km도 넘는 채석장으로부터 운반해온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돌을 통나무와 나무 썰매 위에 실어 일정 거리를 끌고온 다음, 나머지 거리는 배에 실어 강을 통해 운반했으리라 추정한다. 바깥쪽 원을 구성하는 돌 중에 가장 무거운 것은 무게가 약 50톤으로, 그러한 돌을 32km 밖의 채석장에서 끌어오려면 약 600명의 일꾼이 필요하다. 이 괴석을 밧줄과 나무 지렛대를 이용해 제자리에 세워야 했다.

스톤헨지의 목적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땅의 신을 기리기 위한 신전으로서 건설되었다는 이론을 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대 왕과 귀족의 묘지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생각되었던 별의 움직임을 기록하기 위한 고대의 천문대였다는 설도 있다.

그 본래의 목적이 무엇이든, 오늘날 스톤헨지는 그 ‘원시’ 건설자들의 놀라운 솜씨와 노력을 잘 보여주는 거칠면서도 아름다운 기념물로 남아있다.
기술 조건역법
효과오리지널문화 +6 / 위대한 기술자 점수 +1
GnK신앙 +5 / 위대한 기술자 점수 +1 / 문화력 없음
BNW
비고-
  • 오리지널 시절 스톤헨지는 초반 대량의 문화를 책임지는 매우 좋은 불가사의였지만 현재는 빠른 종교 창시를 위한 불가사의로 변모하였다. 알짜배기 종교관이나 나아가 좋은 교리까지 선취하기 위해서 필요한 불가사의. 특히 비잔틴에게는 거의 필수적인 불가사의로, 켈트마야 등과 달리 초기에 신앙을 부스팅할 보너스가 하나도 없는 비잔틴으로서는 스톤헨지로 종교를 일찍 창시해둬야 미래가 밝다. GnK이후에는 신앙 정책이 고대부터 찍을 수 있게 되어 중요도는 떨어진 편이다. 위대한 기술자 점수 때문에 르네상스 초기 불가사의를 선점하기 편하다. 하지만 AI선호도가 높은 편이라 먹기 힘들다.. 해안 도시에서 건설할 경우 거신상과는 반대로 피라미드와 함께 바다 속에 세워질 때가 많다.
  • 비잔틴이 아니면 신앙의 종교 체제를 찍어야 종특을 쓸만하게 만들수 있지만, 타 문명에게도 유용하다. 이것을 지었으면 웬만해서는 종교가 보장되기 때문에 신앙 생성 판테온 대신 다른 판테온을 노릴 수 있다. 좋은 예로는 태양의 신이나 사냥의 여신. 이쪽은 효과는 분명 유용한데 신앙을 제공하지 않아서 불안정성이 증가되지만, 스톤헨지 후에 적절한 종교 투자를 해주면 충분히 강한 종교로 이어갈 수 있다. 물론 그냥 신앙 생성 판테온 찍고 좀 더 강력한 종교를 찍는 것도 괜찮은 플레이. 괜히 비잔틴에게 반필수적인게 아니다.
  • 문화를 전혀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문화승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리지널 당시의 문화산출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대격변.

2.1.3 아르테미스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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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인간이 숲을 동경하는 이유는 그저 숲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오래된 숲의 고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에 존재하는 미묘한 무엇인가가 사람의 지친 영혼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역사적
정보
기원전 880년경 그리스인이 세운 아르테미스 신전은 야성과 사냥 그리고 달을 상징하는 여신 아르테미스를 모시는 곳이다. 원래 에베소에 지었다는 이 신전은 자연재해와 인재로 무너지고 다시 짓기를 7번 이상 반복했다고 한다.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 신전은 18세기 영국 고고학자에 의해 그 터가 발견되었으며 지금은 유적지에서 발굴된 돌로 만든 기둥 하나만이 남아 있다.
기술 조건궁술
효과위대한 기술자 점수 +1 // 모든 도시의 식량 생산량이 10%만큼 증가하며, 원거리 유닛을 생산할 때 생산력이 15%만큼 증가한다.
  • 고대 세계의 불가사의 DLC에서 등장한 불가사의로, 유지비도 안 먹고, 모든 도시에 보너스를 넣어준다는 점에서 과연 불가사의라 할만 하다. 하지만 그 놈의 기술 조건이 문제. 대부분의 문명은 도기 제조 후 문자로 도서관을 빨리 짓는 데 집중하거나 사치자원의 요구 연구를 끝마치고 개척자를 뽑기 바쁘고, 정복 중시 문명은 애시당초 유닛을 긁어모으느라 한가로이 극초반 불가사의를 노릴 여유가 없다. 때문에 초반부터 유적으로 궁술이 발명되지 않는 한 포기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AI들의 선호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니 여유가 있으면유적을 밟았는데 궁술 연구가 뜬다면 노려볼 가치는 있다.
  • 식량 생산량 10% 증가가 매우 좋다. 다른 정책, 종교 교리에서의 비슷한 효과인, 잉여 식량을 퍼센트로 늘려주는 '성장률'과는 달리 아르테미스 사원의 식량 퍼센트가 적용되는 건 순수 식량 생산량이다! 그러니까 인구 10인 도시가 식량을 30 생산한다고 하면 아르테미스 사원은 식량을 3 증가시키며, 종교 교리중 하나인 '칼을 쟁기로'나 전통 트리를 완성 보너스는 잉여 식량인 10에서 15%인 1.5 식량을 부여한다.
  • 최초반 원더 주제에 실제로 가장 효율이 좋을때는 중반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짓는 것보다 정복해서 얻는 게 더 좋은 대표적인 원더. 다만 1티어 연구인데 기술자 포인트를 갖고 있어서 유적 밟아서 궁술이 열렸다면 먹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중세 원더를 기술자로 먹을 수 있게 해준다.

2.1.4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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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도서관은, 진정한 미덕으로 가득한 고대 현인의 모든 유물이, 그리고 현혹과 기만이 없는 모든 것이 보존되어 안식하는 신전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역사적
정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도서관 중 하나다. 프톨레마이오스가 기원전 300년에 설립한 이 도서관을 그 후계자들이 발전시키고 확장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는 두루마리라면 사본을 입수하려 하였고 결국은 70만 부가 넘는 장서를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도서관이 개관한 지 거의 700년 만인 기원후 391년에 광신자들이 도서관을 파괴했다. 오늘날, 그 장서 중 일부만이 남아서 이곳에 잠들어 있었을 보물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기술 조건문자
효과오리지널과학 +3 / 위대한 과학자 점수 +1 // 기술 한 가지를 무료로 획득하며, 건설한 도시에 도서관이 무료로 건설된다.
GnK
BNW기존 효과 + 걸작 문학 슬롯 2개 제공
비고자신을 포함한 다른 시대 다른 문명의 걸작 문학 2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보통은 무료 기술 제공을 노리고 짓는 불가사의지만, 부가적으로 붙는 보너스도 좋은 편. 과학 +3은 대단하지 않지만 초반에 인구가 적은 시절에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특히 건설한 도시에는 무료 도서관이 제공되기 때문에 도서관 건설에 드는 망치나 골드를 아낄 수 있다. 심지어 공짜 건물이기 때문에 유지비도 무료가 된다! 게다가 가장 먼저 위대한 과학자 점수를 준다. 불가사의가 아닌 건물로 점수를 올리려면 대학부터나 가능하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공공 행정 테크나 빠른 머스킷 테크에 이용되었고, 멋진 신세계에서는 국립대학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잦다.
  • 멋진 신세계에는 걸작 문학 슬롯이 주어지는데, 초반부터 문화력을 크게 앞서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 테마 보너스가 붙은 슬롯이라... 물론 시대 문제로 중세시대에나 보너스를 얻게 되겠지만 애초에 걸작 문학으로 테마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수단 자체가 적고, 도시 하나에 걸작 문학을 집중시킬 수 있는 수단도 그만큼 드물어서 국가 불가사의로 챙길 수 있는 보정 보너스까지 합치면 꽤 파급이 큰 불가사의. 문화 승리에까지 공헌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모든 종류의 승리에 공헌하는 최중요 불가사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 세종대왕이 이걸 먹을 경우 종특으로 무료 기술이 하나 더 생기고 철학이 바로 뚫리는 등 시너지가 흠좀무하고 시간을 달리는 세종의 기초여서 무리를 해서라도 먹어야 한다만 불멸자이상에선 운좋게 고대유적으로 문자가 개방될 경우가 아니면 포기하는게 편하다.
  • 이런저런 특성때문에 상당한 알짜배기 불가사의고, 그로 인해 AI들의 선호도는 매우 높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처음부터 없다고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도 편하다. 분명 좋기는 하지만, 행여 건설 도중 빼앗기게 될 경우 초반 경영이 엉켜버리게 되니.. 물론 고난이도에서도 선점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스타팅 운이 따라준다면, 생산력에 올인하고 나무를 사정없이 베어내는 방법으로 가까스로 얻어내기도 한다. 그리고 일단 얻어낸다면 AI들의 내정을 거꾸로 꼬이게 하는 효과도 상당하다. 분명히 다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건설 중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어마어마한 어그로를 끌어들인다. 빼앗아봤자 괴뢰도시의 과학 +3에 슬롯 2개라 별로 얻을 건 없지만, 다른 견제가 없다면 먹은 문명이 그 시점에서 승리에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견제하러 온다. 이건 AI전에서도 마찬가지. 사실 이거 먹어도 내정에서 딸리면 금방 따라잡힌다.
  • 사실 15턴만에 먹는 방법이 있다.[2] 이집트(20%)+대리석(15%)+언덕(망치 2)+고대유적이나 종교도시국가 발견으로 주는 신앙 개방 - 신에게 바치는 기념비(15%)+전통 귀족제(15%) 총 75%이다. 그러나, 이 많은 조건을 맞추기 위해 해야 하는 노가다+운이 매우 높아야 하며, 이거 하나 먹으려고 이집트+종교관+전통을 모두 쏟아부어야한다는 점에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얼마나 먹기 힘든지 알 수 있다. 설명
  • 한마디로 말하면 그림의 떡인 불가사의. 불멸자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없는 셈 치는 게 낫다.
  • BJ대도서관의 예명이 문명 5의 이 불가사의에서 왔다

2.1.5 알렉산드리아 등대(파로스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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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 성경, 시편 107:23-24
역사적
정보
파로스라고도 하는 알렉산드리아 등대는 기원전 280년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항구에 있는 한 섬에 건설된 대리석 재질의 감시탑이자 등대다. 약 100m 높이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등대의 주요 기능은 항구에 접근하는 배를 해안으로 안내하는 것이었다. 파로스가 정확히 어떻게 기능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탑 꼭대기에서 불을 피웠다고 생각하는 역사가가 있는가 하면, 거울을 이용해 햇빛을 반사했다고 생각하는 역사가도 있다. (밤에는 보통 배가 해안 근처로 다가오지 않았기 때문에, 해가 진 후에는 등대가 별로 필요 없었을 것이다.) 파로스는 14세기에 지진으로 손상을 입은 후 파괴되었다.
기술 조건항해 (오리지널), 광학 (신과 왕, 멋진 신세계)
효과위대한 상인 점수 +1 // 모든 해상 군사 유닛의 행동력이 1, 시야가 1만큼 증가한다.[3] // 건설한 도시에 등대가 무료로 건설된다.
비고해안 도시만 건설 가능
  • 일반적으로 기피되는 광학 트리에 위치한 불가시의지만, 시작 위치에 해양 자원들이 몰려있다면 아예 해상 유닛 위주의 문명으로 키울 것을 염두에 두고 지어볼만하다. 특히 초반 해양 정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정찰 결과 다른 도시들이 모두 내륙에 위치해있다면... 영국의 경우, (문명의 특성)+(불가사의 효과)+(사회 정책)으로 모든 해상 유닛의 이동력을 +4까지 뻥튀기할 수 있다.그리고 영국은 이동력 10짜리 우주비행 전함을 끌고다니게 된다... AI 선호도는 높은 편이지만, 해안 도시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서 운이 좋다면 고난이도에서도 유저가 선점할 수 있다. 다만 슬쩍 들어가 있는 위대한 상인 점수가 과학 위주나 원더 위주의 운영을 방해하므로 주의. 반대로 베네치아 같은 문명은 선호하게 된다.거신상 먼저 먹으러 가긴 할 테지만 당연한 얘기지만 자원 하나 없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해안 도시에 짓게 되는 등대의 유지비가 처음부터 끝까지 없어진다.
  • 등대의 배 이상의 생산력을 요구하지만 내정 측면에서 등대의 유지비 1을 제외하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해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가치가 없다. 그나마 빠른 대양 정찰로 자연 원더를 발견해 행복도를 관리하고 대륙간 멀티를 생각할 수 있는 폴리네시아 정도가 해전 외의 활용도를 찾을 수 있다. 위대한 기술자나 과학자가 절실한 중세에 뜬금없이 상인을 터뜨리는 주범이기 때문에 기피되기도 한다.

2.1.6 제우스 상(제우스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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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눈썹이 짙은 크로노스의 아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이 위대한 신의 머릿결이 흩날리며 올림푸스 전체가 진동했다." - 일리아드
역사적
정보
그리스 올림피아 지역에 있는 제우스 신전에는 높이가 12m를 넘는 제우스 동상이 있었다.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던 이 동상은 그리스인 조각가 페이디아스가 기원전 440년에 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우스 신이 황금 옥좌에 앉은 형상을 한 이 동상은 크기가 너무 커서 신전에 간신히 들어갈 정도였다. 제우스 동상은 기원전 425년 이전에 화재로 유실되었다고 추정되지만 화재 당시 동상이 실제로 있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기술 조건청동 기술
효과도시 공격 시 모든 유닛의 전투력이 15% 증가한다.
비고명예 정책 채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 고대 세계의 불가사의 DLC에서 등장한 불가사의로, 정복문명인 AI가 지으려고 달려드는 원더 중 하나이다.
  • 전쟁문명 AI는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효율이 좋지 않은 불가사의로서, 문제는 전투력 보정이 도시 공격시에만 적용이 된다. 그러니까 적 군대를 먼저 제압해야 하는데 이 불가사의는 적의 유닛을 상대로 보너스를 전혀 주지 않는다. 또한 공격에만 적용이 되기 때문에 도시 포격 방어시에는 여전히 100%의 피해를 받는다. 내정 보너스가 달랑 문화력 1이라서 짓기도 그런 불가사의인데 덤으로 문명 5의 퍼센트 수식 중첩이 덧셈이라서 물장갑인 공성 유닛의 공격 보너스가 200%에서 꼴랑 215%로 증가시켜 시너지도 낮아 더더욱 찬밥 신세로 만든다. 그래도 기병을 도시 공격시 피해를 조금 줄이는 것은 괜찮고, 반격 위험이 없는 원거리 유닛하고는 시너지가 꽤 좋은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이며, 도시 공격시 페널티가 없는 송가이의 만데칼루 기병하고 의외로 시너지가 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보통은 적의 군대를 압도해야 보너스가 의미 있어서 문제.[4]

2.1.7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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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오, 그대에게 찾아온 죽음의 고통이 나의 육체에 들지 않기를. 나는 템 신으로서, 하늘 꼭대기에 거하며, 영원히 모든 신과 함께 하는 힘이 나를 보호할지니." - 사자의 서, E.A. 월리스 버지 경 역
역사적
정보
이집트 제4대 왕조의 군주들이 건설한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가 이룬 문화적 업적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의 카이로 근처의 기자 평원에 건설된 피라미드는 파라오의 무덤이자 기념비였으며 수만 명의 일꾼이 몇 세대 동안 일하여 완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고대 세계의 인공물 중 불가사의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은 피라미드가 유일하다.
기술 조건석공술
효과위대한 기술자 점수 +1 // 타일의 시설 건설 속도가 25%만큼 증가하며 일꾼 두 명이 도시 근처에 출현한다.
비고자유 정책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5]
  • 식량과 문화가 높은 도시가 있다면 그에 걸맞게 신속히 타일 개선을 해 줘야 하기에 유용하다. 빠른 일자리 창출 자유 계열의 시민권 정책과 조합하면 타일의 시설 건설 속도가 50%만큼 증가하는 효과가 생긴다.[6] 이를 이용한 편법으로, 적 영토에서 몸빵용 유닛과 남아도는 일꾼을 조합해 약탈-수리를 번갈아가며 후방 지원이 올때까지 어거지로 버티는 힐꾼이라는 편법도 존재한다.멀티에선 금지다 타일을 수리하는 데 한턴밖에 걸리지 않아 매 턴 약탈이 가능하다. 마침 노동자 두명도 공짜로 받으니. 이건 뭐 행군 승급도 아니고 난데없이 적 시설을 영원히 수리하게된 일꾼은 무슨 죄
  • 멋진 신세계 이후 AI가 자유 정책을 잘 안 찍기도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선호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졌다. 플레이어가 짓지 않으면 보통 중세나 르네상스 즈음에나 지어지는 게 보통이고, 심지어는 원자력시대에 뜬금없이 피라미드가 완성되었다는 알림이 뜨기도 한다.이쯤되면 돌로 만든 루브르 박물관이다 하지만 2014 가을패치이후 전통의 너프이후에는 자유를 가는 AI들이 많아지면서 고난이도에서는 피라미드먹기가 힘들어 졌다.그렇다고 공중정원 먹기가 쉬운것도 아니다.
  • 일꾼 하나의 생산비용이 70인데 비해 일꾼 2기를 주는 피라미드의 비용은 185. 여기에 대리석이나 정책으로 생산력 보너스라도 받으면, 어차피 필요해서 뽑을 일꾼 만드는 시간에 피라미드를 만드는 쪽이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초반 불가사의이니만큼 짓다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과, 고난이도에서는 애초에 일꾼을 생산할 망치를 아끼기 위해 일꾼 배달용 도시국가를 지정하고 일꾼을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
  • 다만 AI가 자유를 타도 안 먹는 경우도 많아 빠르게 노리면 불멸자 정도까지도 그럭저럭 먹을 수 있다.

2.1.8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할리카르나소스의 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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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영웅의 발자취는 석상과 비석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삶에 녹아 있다." - 페리클레스
역사적
정보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은 오늘날 터키 지역에 해당하는 고대 카리아 지역의 통치자 마우솔로스의 묘로, 기원전 350년에 세워졌다. 당대 최고의 조각가와 석공이 설계하고 건설한 것으로 알려진 이 묘는 양각으로 새긴 섬세한 조각과 47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로 유명했었다. 기원후 1001년경에 터키 지역을 여러차례 강타한 지진으로 파괴되었으며 그 후 19세기 중반 무렵 영국 고고학자에 의해서 능의 일부가 발굴되었다. "마우솔레움"이라는 말은 원래 고대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던 이 무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기술 조건석공술
효과위대한 상인 점수 +1 // 위인이 소모될 때마다 금 100을 획득하며, 건설한 도시에서 개발한 대리석 또는 석재 산지에서 금을 추가로 2만큼 얻는다.
비고-
  • 고대 세계의 불가사의 DLC에서 추가된 불가사의로, 문화 승리를 노릴 경우 위인을 쉴 새없이 갈아넣어야 되므로 나름 도움이 된다. 초중반 골드 수급이 어려워졌다는 점도 마우솔레움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마야스웨덴과의 시너지가 우수하다. 다만 중반부 이후로는 100골드가 그다지 큰 금액이 아니며 추가적인 효과도 별 볼일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원더는 아니다. 더군다나 위대한 상인은 기술자와 과학자의 등장속도를 늦추는 함정과도 같은 유닛 취급을 받는지라 위대한 상인 점수가 패널티처럼 느껴진다는 것 또한 문제. 활로가 문화 승리밖에 없는 문명이 아닌 이상에야 인구/망치 최적화에도 빡빡한 초반에 지을 이유는 거의 없지만 정책 제한이 없고 요구 기술도 석공술밖에 없다 보니 AI와 플레이할 경우 상위 난이도로 올라갈 수록 일사천리로 지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AI의 경우에도 석재나 대리석이 없으면 짓지 않는 듯. 플레이어도 짓지 않아서 중세 이후까지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AI도 수도가 아닌 이상한 시골도시에 지어놔서 가끔 핵으로 지워먹는 일도 생긴다... 그리고 가끔 대리석과 석재가 풍부한 스타트 지점에 운이 따라 환상열석 판테온까지 먹었다면 침이 흐르는 불가사의로 변모한다.

2.2 비용 250

2.2.1 공중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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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만에 하나 인간이 신의 말씀을 듣게 된다면, 그것은 서늘한 아침 정원에서일 것이다." - F. 프랭크포트 무어
역사적
정보
공중 정원은 고대 바빌론 특유의 볼거리였다. 바빌론 시민에게 큰 자랑거리였으며, 바빌론을 찾은 방문객들이 남긴 기록에도 많이 남아있다. 기원전 600년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건설한 것으로 생각되는 이 정원은, (지구라트와도 약간 비슷하게) 진흙 벽돌로 만든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온갖 나무와 덤불, 덩굴로 무성했다. 멀리서 보면 도시 중앙에 거대한 푸른 산이 솟아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기술 조건수학
효과오리지널식량 +10 / 위대한 예술가 점수 +1
GnK식량 +6 // 건설한 도시에 정원이 무료로 건설된다.[7]
BNW
비고전통 정책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 불가사의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경우, 시민을 생산력에 집중 투입하다보면 인구가 안 늘기 때문에 이것부터 먹어두면 훨씬 낫다. 식량이 없다고 해양적 도시국가에 아까운 초반용 금을 상납하기 보다는 불가사의를 건설하는 쪽이 싸게 먹힌다. 사회 정책에 따라서는 생산력 위주로 도시를 굴리고 전문가로 죄다 취직(?)시켜도 남아도는 시민을 볼 수 있을 정도. AI들이 나름 자주 노리는 불가사의이기도 하다. 노리고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 멋진 신세계에서는 전통 계열을 채택해야 지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전통은 AI 입장에서 여전히 인기 좋은 정책이며, 공중 정원 자체에 대한 AI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난이도에서도 자칫하면 빼앗긴다. 황제에서조차 최단 루트를 타야 간신히 먹을 정도. 불멸자 이상은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먹어도 꼬인 테크 푸느라 고생하게 된다.[8] 게다가 이제는 교역로를 통한 식량 부스팅이 쉬워졌기 때문에 원시티가 아닌 다음에야 반드시 챙겨야 할 필요는 없어졌다. 한편으로는 강 주변 타일의 보너스가 사라져서 수도를 굳이 강가에 짓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원더를 잔뜩 지었지만 정원을 지을 수 없는 도시'에 공중정원으로 주어지는 무료 정원 효과가 꽤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전문가 배치 때문에 식량 관리가 소홀해지기 때문에 먹어두면 좋은 불가사의.
  • 오리지널 극초반[9]에는 식량도 아니고 인구 10을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정신나간듯 당연히 AI 선호도도 하늘을 찔러서 신난이도에서도 플레이어가 나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먹을 수 있었다. 문제는 이 당시에는 플레이어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공중정원을 먼저 먹으려 했다는 거지만. 당연히 제작진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패치를 한 결과, 인구 5를 늘려주고 행복 5를 늘려주는 효과로 바뀌었다.제작진이 티그리스 강 유역에서 재배한 아편을 빨았나 결국 위인포인트가 바뀌고 효과도 바뀌는 등의 다양한 개편을 거쳐, 범람원 밀 하나만큼도 못한(...)[10] 지금의 공중정원이 되었다. 어쨌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잘 키운 1타일급의 식량을 불행 필요없이 제공하므로 망치 위주로 도시를 운영할 때 성장력을 보장해 주는 좋은 원더.

2.2.2 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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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병법은 적군이 쳐들어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적군이 우리를 공격할 엄두가 나지 않을 방비 태세에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 손자
역사적
정보
중국의 만리장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인공 구조물 중 하나다. 중국 통치자들은 현대의 만주와 몽골 지역에 살던 유목민의 공격을 물리치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다. 흥미롭게도, 만리장성은 유목민이 넘어오지 못하게 하려고 지은 것이 아니다. 중국인들도 그렇게 긴 국경을 방어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만리장성은 침략자들이 전리품을 운반하기 어렵게 만들어서, 침략의 수익성을 떨어뜨려 침략할 가치가 없게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실은 각각 다른 왕조가 쌓은 다섯 개의 ‘만리장성’이 있다. 앞의 네 개는 흙으로 만들어져 이미 거의 사라졌으며, 현재의 만리장성은 명 왕조가 기원후 1368년과 1640년 사이에 쌓은 것이다. 명의 만리장성은 보다 오래 남는 소재(돌 등)로 더 큰 규모로 건설되었다. 명의 만리장성은 그 길이가 6350km에 달하며, 동쪽의 발해만 산해관으로부터 신장 위구르 자치 구역 남동쪽의 롭 누르까지 뻗어있다. 이곳은 실크로드가 중국에 처음 들어왔던 지역이며, 긴 장성을 따라 연기 신호를 통해 빠르게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봉화가 배치되어 있었다.
순수하게 군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만리장성은 실패작이다. 만주족은 중국인 장수를 매수해 만리장성을 지나왔고, 따라서 장성은 야만인의 침략을 막는 데 별 효과가 없었다. 만주족이 중국을 점령한 후에는 중국의 국경이 훨씬 북쪽으로 확장되어, 만리장성의 의미가 퇴색했다. 만리장성을 짓는 데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었을 뿐 아니라, 백만 명이 넘는 인명이 희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리장성은 때로는 ‘긴 무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늘날 만리장성의 대부분이 파손되어 있다. 관광객에게 공개된 부분은 잘 보존되어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거의 무너져 내렸고, 전체 장성의 약 20%만이 상태가 양호하다. 그 몰락에도 불구하고, 만리장성은 중국 최고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세계의 진정한 불가사의라고 할 수 있다.
기술 조건건설 (오리지널), 공학 (신과 왕, 멋진 신세계)
효과문화 +3 / 위대한 기술자 점수 +1 // 플레이어의 영토 안에 있는 적군의 지상 유닛은 이동시 행동력을 추가로 1 더 소모하며, 건설한 도시에 성벽이 무료로 건설된다. 만리장성을 건설한 플레이어가 다이너마이트를 연구하면 효과가 사라진다. 언뜻 봐선 적이 다이너마이트를 연구해서 그걸로 만리장성을 무력화시키는 걸로 생각하기 쉽다(..)
비고-
  • 완성하면 그 문명, 정확히 말해서는 만리장성을 건설한 도시에 속하는 영토의 둘레에 성벽이 쌓인다. 하지만 아군의 영토 내라면 효과는 성벽의 범위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말이 행동력 1 추가 소모지 웬만한 보병 유닛의 행동력이 2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 효과는 대단하다. 그나마 평지에서 기병으로 러시하면 그럭저럭 뚫리는 편이지만, 이때 테크가 슬슬 장창병이 나올 시기라서...반대로 말하면, 적당히 산을 둘러싸고 언덕이 많으며 성채마저 있다면 지상군으론 야포 나오기 전까진 못 뚫는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패왕문명이 이걸 짓는다면 야포가 나오기 전엔 정복이 불가능한 전개로 많이 간다. 마침 야포가 다이너마이트에서 나오기도 하고
  • AI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는 선점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더구나 유저들이 선호하며 방어가 절실한 내정식 운영의 길드나 공공행정과 정반대의 테크를 요하는지라 근처에 이나 줄루같은 문명들이 플레이어를 에워싸고 있는 상황이 아닌 다음에야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는 원더. 반대로 주변에 공격적인 문명이 많고 전쟁이 벌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 국대를 지어준 후에 바로 공학으로 달려 만리장성을 지어주는 것으로 산업시대까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11]
  • 쇼숀의 경우 자체 영토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시너지가 효과가 대단하다. 드넓은 영토에서 공성전도 못하고 적군들이 죽어나갈것이다. 게다가 쇼숀은 우호 지역에서 전투력이 높아지니..
  • 국내 문명5 멀티에서는 대부분 금지되는 편이다. 정복 문명을 상대로 너무나 뛰어난 효율을 보이기 때문. 전통 내정 문명이 국대를 만든 후 과학력으로 공학을 뚫고 만리장성을 쌓아버리면 자유 3시티 합궁러시나 고전 시대에 UU로 빠르게 승부를 볼 수 있는 경우[12]가 아닌 다음에야 정복 문명이 이길 수 있는 길이 요원해진다. 르네상스 시대에 UU가 나오는 모든 정복 문명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불가사의.[13]

2.2.3 병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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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병사를 자식처럼 부르면 어디든 따를 것이다. 병사를 사랑하는 자식 대하듯 하면 목숨을 바쳐 충성할 것이다." - 손자
역사적
정보
중국 농부들이 1974년에 발굴한 병마용은 진시황의 무덤에 같이 묻기 위해 흙을 구워서 만든 병사이다. 기원전 3세기경에 만들어진, 수천 명에 달하는 흙 병사들은 저마다 고유한 특징을 지녔다. 제대로 된 군사 편제로 배열된 이 병사들은 역시 흙으로 만들어진 군마와 마차들과 함께 땅속 깊은 무덤에서 잠들어 있었다.
기술 조건건설
효과GnK문화 +6 / 위대한 예술가 점수 +1
BNW문화 +1 /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모든 지상 군사 유닛을 종류별로 하나씩 복제하여 건축된 도시 근처에 배치한다.
비고-
  • 신과 왕 확장팩에서 등장. 등장 당시에는 오리지널의 스톤헨지의 기능을 계승한 세계 불가사의였다. 효과는 똑같은데 테크는 늦어졌다. 그래서인지 AI 선호도도 낮다.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지상 군사유닛을 종류별로 하나씩 복제한 뒤 지어진 도시 주변에 배치한다! 다만 복제라곤 해도 승급까지 복제하지는 않는다. 해당 도시의 군사유닛 경험치 관련 건물의 효과 또한 적용되지 않는듯 하다. 결국 순수하게 물량만 들려주는 원더. 그래도 원더 자체가 초반 원더라 유닛 승급이 크지 않을 시점이라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최대한 많은 종류의 유닛을 만들어놓고 건설해야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원더. 이것 때문에 미묘하게 독일과 상성이 좋다. 다만 이 복사한 유닛들의 유지비가 공짜는 아니므로 잘못 지었다가는 유지비에 떡실신 당할 수도 있다.역관광 옆 문명과 전쟁하기 직전에 지어서 보너스 유닛들을 총알받이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효과가 특이하고 재밌긴 한데 여러 모로 전의 옵션이 더 나았다는 평가. 하긴 그대로였다면 문화승리에 큰 장벽이 되었겠지만

2.2.4 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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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고대 오라클은 내가 그리스에서 가장 현명하다 하였다. 그것은, 모든 그리스인 중 나만이,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 소크라테스
역사적
정보
고대 그리스 종교에서 오라클이란 질문에 대한 신들의 대답을 전하는 사제였다. 오라클은 꿈과 신 들린 사람의 행동 그리고 제물로 바친 동물의 내장에 나타나는 표식을 해석했다. 가장 유명한 오라클은 파르나수스 산의 비탈에 자리한 델파이의 아폴로 신전에 기거했다. 몇 세기 동안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물론 외지인들도 이 오라클을 찾아와 공공 정책과 사적인 일을 상담했다. 피티아라는 이름의 여사제는 돈을 받고 공개 예언을 하기도 했다. 피티아의 이 광기어린 예언은 애매하기로 악명이 높았다.
기술 조건철학
효과문화 +3 / 위대한 과학자 점수 +1 // 사회 정책 1가지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비고-
  • 새 정책 도입에 필요한 문화가 늘어나지 않은 채 사회 정책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좋은 불가사의이다. 그에 반해 AI는 왠지 모르지만 문화승리가 꺼져 있어도 파르테논 신전을 먹으려 기를 쓰기 때문에, 빠른 철학 테크를 탄다면 쉽게 건설할 수 있다. 단, 필수 내셔널 원더인 국립대학과 같은 테크에 있어서 철학찍고 바로 먹기에는 살짝 애매하기는 하지만 오라클이 완성되는 시점이 정책 완성까지 정책 하나 남은 시점과 비슷하므로 전통이나 자유의 완성보너스를 빠르게 받기에 좋기 때문에 오라클을 짓는 것이 좋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건설에 성공해서 철학을 바로 열었다면 오라클을 지어 위대한 과학자 점수를 버는 것도 좋다. 지은 후 50턴 안쪽으로 과학자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중반 테크가 아주 빨라진다. 전통 완성도 빨라져서 한국이나 바빌론같은 과학중심 내정문명이 좋아하는 불가사의. 아주좋소! 그런지라 AI선호도가 낮은 원더임에도 한국이나 마야가 있으면 먹기 힘들어지는 불가사의이다.

2.2.5 파르테논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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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파르테논 신전이야말로 지구에 있는 기념물중 으뜸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역사적
정보
아테나 여신에게 봉헌하기 위해 아크로폴리스 위에 지은 파르테논 신전은 도리아 양식 건축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기원전 447년에 짓기 시작하여 기원전 432년에 마지막 장식이 올라갔으며, 이 장식은 살아남은 중요한 고대 조각의 표본이다. 신전 내부에는 페이디아스가 조각한 금과 상아로 만든 아테나 여신상을 안치했고, 외부 벽면은 92개의 메토르로 장식했다. 대부분의 그리스 신전처럼 파르테논도 아테네 시와 델로스 동맹의 보물창고였다. 1700년대에 유럽 관광객과 학자들이 이 멋진 유적을 자주 찾아 신전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1832년에 주권을 되찾은 그리스 정부가 유적지를 접수했고 1975년에 아크로폴리스 복원 작업을 시작하면서 그리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재인 파르테논 신전을 고대 그리스와 아테네의 민주적 이상, 서양 문명의 영원한 상징으로 삼았다.
기술 조건드라마와 시
효과문화 +4 / 걸작 예술품이 들어있는 걸작 슬롯 +1
비고-
  • 걸작 예술품을 같이 제공해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위대한 예술가를 같이 얻는다고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문화를 4나 제공하는 불가사의인 만큼 후반에 호텔등으로 뻥튀기를 하면 관광 수치가 크게 올라 문화승리에 일조하며, 초반부터 예술품을 제공하므로 테마 보너스를 빠르게 노려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문화승리를 노리지 않더라도 걸작 포함 문화를 6이나 생산하기 때문에 초창기의 스톤헨지에 버금가는 원더. 물론 스톤헨지보다야 테크가 늦고, AI들의 선호도가 엄청나게 높아서 먹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간신히 먹고나면 또 어그로가 심하게 끌려서 골치아프다. 여러 모로 유저한테는 신 포도인 불가사의이며, 문화력은 사회 정책을 위한 자원이라서 왠만해서는 과학자 점수까지 붙은 오라클을 먹는게 낫다.

2.2.6 페트라 (알 카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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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불로장생할 것이니 사람들이 나를 네가 있는 성스러운 산으로 인도하도록 할 지어다. 사막을 가로지르고 산을 넘으면 초승달 계곡이 나오는데..." - 인디아나 존스
역사적
정보
기원전 1000년경에 만들어진 요르단의 페트라는 돌을 깎아 만들어진 건축물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 사막의 협곡을 둘러싼 사암을 정교하게 깎아서 만들어진 수많은 건물로 구성된 페트라는 유목 민족인 나바테아인의 수도였다. 페트라에서 제일 유명한 건물은 '보물 창고'라는 뜻의 알 카즈네이다. 이곳은 많은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 쓰였으며, 그중에서도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에서 성배를 보관하는 장소로 쓰인 것이 유명하다.
기술 조건화폐
효과위대한 기술자 점수 +1 // 도시에서 작업하는 사막 타일 (범람원 제외) 하나당 식량과 생산력 그리고 금이 각각 1만큼 증가한다.[14] // 고고학 연구시 문화 +6.[15] // 건설한 도시에 원형 극장을 무료로 건설할 수 있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금이 1만큼 증가하는 효과가 교역로가 무료로 1개 증가하는 효과로 바뀌었다.)
비고-
  • 신과 왕에서는 산에도 이 보너스가 적용되어서 일꾼을 배치할 수 있었으나, 멋진 신세계에서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 FilthyRobot의 등급표에서 특별히 언급받은 지형빨을 받아야 하지만 그게 되면 효과는 최강으로 평가받은 사기 불가사의자 사막의 전설과 함께 사막 스타팅을 오히려 좋은 기회로 만들어주는 이유이다. 일단 범람원을 제외한 모든 사막 타일에 멋진 신세계 기준으로 식량과 생산력을 1씩 올려 사막 평지를 평원으로 만들어 준다. 여기까지는 그냥 불모지를 평범한 타일로 만들어 주는 수준이지만, 사막 언덕이라면 식량 1 생산력 3으로 평원이나 초원 언덕을 능가하는 강력한 타일으로 변신해 버린다. 여기에 양이 뜨면 목장, 마굿간, 비료 연구로 4 식량 4 생산. 그리고 지을때 바로 문화력 1을 주는것에 고고학 연구시 문화가 7로 불어나 버려서 CN 탑이나 시스티나 성당을 제외하면 최고의 문화력을 생산하는 불가사의로 변모한다. 오아시스도 식량 4 생산력 1 금 1이라는 강력한 타일로 변신하는 것은 덤. 고고학이 높은 연구 순위를 지닌 연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석유 때문에 전함이나 폭격기 뽑기 전에 연구가 되므로 사회 정책 하나 더 먹는데 도움이 된다. 지형을 타기에 생각보다 어그로를 많이 먹는 불가사의도 아니니 어지간하면 노려보자. 국립대학을 미루고 지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
  • 이게 사기급 불가사의이고 사막 지형을 축복으로 바꿔 주지만, 그렇다고 도시 주위에 사막이 너무 많으면 불가사의를 지을 생산력이 부족해서 못짓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땡사막 타일은 사막은 페트라가 지어지기 전까진 아웃풋이 0이다. 따라서 고전 시대에 지을 거라곤 식량 1 나오는 농장뿐...(...) 하지만 난이도 보정에 따른 시작위치 페널티를 받는다 해도 범람원이나 언덕 하나 없는 땡사막에 떨어지는 편은 드문 편이니 그래도 범람원, 오아시스, 언덕, 석재가 충분하면 상황을 봐 가며 국운을 걸어볼만 하다.
  • 모로코의 경우 더더욱 좋다. 카스바 덕에 평지 타일들이 모조리 식량 2 생산력 2 금 1이 되어 식량에서는 조금 모자라지만 충분히 좋은 타일이 된다. 물론 추가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서 식량 무역로 같은 식량 수급은 해줘야 하지만. 사막 스타팅인 아라비아에게도 좋다만 정작 아라비아는 범람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식량 수급이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모로코가 페트라를 쓰기에 좀 더 좋다.
  • 당연히 좋은 불가사의란 걸 AI들도 알고 있기에 선호도 자체는 상당히 높다. 어느 정도냐면, 심지어 사막이라곤 자기가 깔고 않은 타일 달랑 하나뿐이라도 페트라를 지으려 든다.(...) 사실 타일 하나만에 적용되는 효과라도 무료 대상 제공, 주는 문화력을 생각해 볼 때 충분히 밥값을 하는 불가사의다. [16]

2.3 비용 300

중세시대 1티어 불가사의들이다. 묘하게도 전부 종교 관련 원더들이다.[17]묘한게 아니라 중세시대가 종교의 시대인데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2.3.1 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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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잉카 땅의 정수 마추픽추의 들쭉날쭉한 벼랑 위에 우뚝 선 화강암 도시의 낭만보다 더한 낭만은 잘 없을 것이다." - 하이람 빙엄 [18]
역사적
정보
마추픽추는 페루의 해발 3450미터 산꼭대기에 위치한 아름다운 잉카 도시이자, 콜럼버스 이전 시대 건축의 경이로움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15세기 중반에 건설된 마추픽추는 그 대부분이 잉카의 막강한 통치자 파차쿠티 잉카 유판키의 궁궐이었으리라 추정된다. 거의 전체가 흰 화강암으로 건축된 이 도시는 16세기 중반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버려졌다. 무자비한 스페인 콩키스타도르들이 잉카를 정복할 때 마추픽추는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상대적으로 온전히 보존될 수 있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천연 그대로의 바위를 깎아 만든(앞에서 이야기했던) 궁궐과 사원, 주거 지역, 광장과 공중묘지를 발견했다. 중앙 구조물 주변의 산지는 계단식 밭으로 되어 있고, 한때는 방대한 수로 체계가 이 밭에 물을 댔다. 이런 산지에 그러한 수로를 건설했다는 것 자체도 대단한 업적이다.
비록 폐허가 된 오늘날에도 마추픽추는 여전히 그 거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위대한 잉카인들이 그곳에 살았던 시대에는, 분명 굉장한 도시였을 것이다.
기술 조건화폐 (오리지널), 길드 (신과 왕, 멋진 신세계)
효과오리지널금 +5 / 위대한 상인 점수 +1 / 문화력 없음 // 도시 연결로에서 금을 25%만큼 추가로 획득한다.
GnK금 +5 / 신앙 +2 / 위대한 상인 점수 +1 / 문화력 없음 // 도시 연결로에서 금을 25%만큼 추가로 획득한다.
BNW
비고도시가 자신의 영토 내에 있는 산으로부터 2타일 이내에 있어야 건설가능.
  • 도시 근처에 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짓기가 까다로운 불가사의. 건설되는 곳도 도시가 아니라 불가사의가 요구하는 바로 그 산 타일에 지어진다. 하지만 일단 지어두면 효과는 톡톡히 한다. 마추픽추를 위해서 산 근처에 도시를 세운다면 기왕이면 산에 붙여버리는 게 좋다. 영토를 확장할 필요도 없고 과학 건물인 천문대도 지을 수 있으니. 다만 산 지형은 여러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작업반경 내에 못쓰는 지형이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니 이 점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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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적으로 후지산을 위시한 산 계열 자연 불가사의의 경우, 천문대는 지을 수 있으나 마추픽추나 노이슈반슈타인 성 등의 산을 요구하는 원더는 지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원더 건설이 산 타일의 모양 자체를 바꾸기 때문인 걸로 보이는데, 도시 2타일 이내에 자연 불가사의와 일반 산이 연속해서 같이 있는 경우 '산맥'으로 취급되어 자연 불가사의 위에 건설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위 그림이 바로 그런 예제 중 하나로,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이 산맥 취급을 받아 마추픽추와 겹쳐졌다.
  • AI 문명이 이 불가사의를 완성했을 경우 수도가 아닌 도시에 지어져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도시를 불태우거나 핵미사일 쏠 때 도시와 같이 파괴되어 버릴 수도 있다. 사라진 불가사의는 다시 지을 수 없으니 조심하자. 특히 AI들은 불가사의가 있거나 말거나 자기 필요없다고 판단되는 도시에는 불을 지르는데 타들어가는걸 보면 안습...

2.3.2 보로부두르 사원

이미지 borobudur1.jpg
인용구"세상 만물의 완벽함을 깨달은 사람고개를 뒤로 젖히고 웃게 된다." - 석가모니
역사적
정보
보로부두르는 자바 마겔랑에 있는 불교 찬디로, 세 개의 원형 기단에 정사각형 제단을 여섯 개 얹고 작은 사리탑 72개가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사리탑을 둘러싸고 있다. 모든 탑에는 총 2,672개의 얕은 돋을새김과 504개의 불상이 장식되어 있다. 세 개로 이루어진 층은 불교 우주론의 세 영역인 욕계, 색계, 무색계를 상징한다. 보로부두르는 사일렌드라 왕조 시대에 778년과 850년 사이의 어느 해에 완공되었다. 1006년쯤에 화산 분출 때문에 왕조의 후계자인 메당 왕국은 사원 근처에 있던 수도를 버렸고, 사원으로 가던 순례 행렬도 즉시 끊겼다. 사원은 재와 밀림 속에서 수 세기 동안 잊혔다가 1814년에 자바의 영국 부총독이었던 스탬퍼드 라플스에게 발견되었다.
기술 조건신학
효과신앙 +5 / 문화력 없음 // 선교사 세 명이 도시 근처에 출현한다.
비고성도에만 건설 가능
  • 굵고 짧은 효과. 종교 플레이를 위주로 한다면 빠른 전파를 노릴 수 있다. 신앙 없이 선교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이다. 신학을 개발한 중세 초기에는 보통 종교 창립 후 종교 강화를 위해 두번째 선지자를 기다리게 되는데, 이 시기에 얻는 선교사는 꽤나 파괴력이 강하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인도네시아 원더인데, 도시에 종교가 많을 수록 좋은 찬디 특성상 선지자보다는 선교사를 선호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선교사로 주는 듯.
  • 성도에만 건설 가능한 조건 때문에 종교를 창립한 문명만 지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젠네모스크를 지은 후 보로부두르 사원을 지으면 3번 전파하는 선교사 3명을 얻을 수 있어서 더 빠른 종교 전파가 가능하다. 같은 연구의 원더 2개를 동시에 먹는 건 불가능해보이지만 AI도 유저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원더라 가능성이 전무하지는 않다. 물론 별로 효율적인 플레이는 아니다[19]

2.3.3 성 소피아 대성당(아야 소피아)

이미지 hagia2.jpg
인용구"(성 소피아 대성당은)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이 솟아, 마치 다른 건물들의 복판에서 바로 솟아난 듯 높은 곳에 서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도시의 일부로서 도시를 장식하는 한편으로 그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찬연히 빛나고 있다." - 프로코피오스, 건물론
역사적
정보
‘신성한 지혜의 교회’를 뜻하는 '아야 소피아'(성 소피아 대성당)는 기원후 530년 그리스 정교 교회로 건설되었다. 터키 이스탄불(원래 이름은 ‘콘스탄티노플’이었다)에 위치한 이 교회는 돌과 대리석으로 지어지고 직경 30m의 황금 돔이 덮힌 아름답고 화려한 구조물이다. 당시에는 이 돔을 건설하기가 공학적으로 극히 까다로웠기 때문에 돔은 건설 이후 몇 차례 무너진 적이 있으며 네 개의 우아한 탑이 건물의 네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다.
성 소피아 대성당 내부는 수많은 기둥과 아치가 거의 건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돔까지 뻗어있는 경이로운 공간이다. 내벽은 성경 속의 장면과 기독교 성인의 모습을 그린 색색의 대리석과 황금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었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 투르크에게 점령당하면서 성 소피아 대성당은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다. 이슬람교에서는 사원에 인간의 모습이 있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모자이크의 많은 부분이 석회로 덮혔다. 1934년에는 터키 대통령 케말 아타튀르크가 이 건물을 박물관으로 변경했다. 최근에는 이곳을 복구하는 작업이 진행되어 모자이크 일부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의 파괴 행위에도 불구하고 성 소피아 대성당은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기술 조건신학
효과오리지널위대한 예술가 점수 +1 // 모든 도시에서 위인이 25%만큼 빨리 출현한다. // 수도 주위에 원하는 위인 한 명이 출현한다.
GnK신앙 +3 / 문화력 없음 // 위대한 선지자가 출현한다. // 건설한 도시에 무료로 사원이 건설된다.
BNW
비고-
  • 오리지널 시절에는 위인 확보를 위해 쓰였다. 보통 기술자를 받아서 다른 불가사의를 하나 더 먹는 플레이를 했다.
  • 신과 왕 이후부터는 초중반에 빠른 선지자 확보를 통한 종교 창설을 노릴 때 유용하다. 성소를 건설하지 않았더라도 성 소피아 대성당을 건설한 도시는 무료 사원이 추가되므로, 대사원의 건설 요건도 만족시키게 된다.
  • AI의 선호도가 높으니 주의할 것. 특히나 정책 조건이 없어서 더욱 탐낸다. 다만 어지간한 문명은 신학이라는 기술 자체의 선호도가 낮기 때문에 황제까지는 신학으로 바로 달리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마야가 있으면 포기하자 선호도가 높은 만큼 먹고난 후에도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기 때문에 외교적인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 아이콘이나 원더 완성 일러스트에는 후에 오스만 제국에 의해 추가된 첨탑까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오스만 제국 시대에도 매주 금요일마다 술탄이 친히 행차하여 예배를 올리는 관례가 있었던 등 계속해서 중시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잔틴의 지도자인 테오도라의 외교 화면에는 첨탑이 없는데, 이는 비잔틴 제국 시대에는 아직 첨탑이 없었기에 시대 고증을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2.3.4 젠네 모스크[20]

이미지 wonder_djenne1.jpg
인용구"무한이라는 장엄한 개념 앞에서 변동이 심한 시간이라는 개념은 작아질 수밖에 없다." - 토마스 챌머스
역사적
정보
세계에서 제일 큰 진흙 벽돌 건물인 젠네 모스크는 아프리카의 말리 공화국에 있다. 13세기에 술탄 코이 쿤보로가 처음 건설한 이 사원은 수차례 파괴되고 다시 지어졌다. 현재 찾아볼 수 있는 진흙 벽돌과 회반죽으로 지어진 사원은 주변 지역의 협력으로 1906년에 세워진 것이다. 현재 젠네 사람들은 1년에 한 번 있는 잔치 때 이 건물을 보수하고 관리한다.
기술 조건신학
효과문화+1 / 신앙 +3 / 위대한 기술자 점수 +1 // 건설한 도시에서 생산하는 선교사는 종교 전파를 세 번 할 수 있고, 위대한 선지자도 종교 전파를 5번 할 수 있다. // 건설한 도시에 모스크를 무료로 건설할 수 있다.
비고신앙 정책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 종교 플레이를 할 때 유용하나 전도력까지 올려주는 건 아니니 이거 먹었다고 전도사를 적국에 들여보내지는 말자.
  • 무료로 제공되는 모스크는 신도 교리로 모스크를 찍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무료 모스크까지 감안하면 문화+3 / 신앙+6 / 행복+1 / 위대한 기술자 점수 +1의 괜찮은 불가사의. 신도 교리로 모스크를 찍지 않았다면 한번 노려볼 만도 하지만....어지간히 불가사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이 아닌 이상 건물 보너스만 보고 짓기는 애매하다.
  • 신과 왕 버전에서는 젠네 모스크를 지을 경우 위대한 선지자가 1회 종교 전파 후 성지 건설도 가능하지만 멋진 신세계 버전에서는 2013 가을패치 이후 수정되어 종교 전파 후 성지 건설은 불가능. 그냥 전도사만 강화하는 불가사의가 되었다.

2.3.5 치첸 이사(치첸이트사)

이미지 chichen_itza3.jpg
인용구"치첸 이사에 카툰이 서리라. 이사가 그곳에 정착하리라. 케살이 오리라, 푸른 새가 오리라. 아 칸테날이 오리라. 이는 신의 말씀이라. 이사가 오리라." - 칠람 발람의 서[21]
역사적
정보
치첸 이사는 멕시코 유카탄에 건설된 장엄한 석조 도시다. 가장 오래된 건물과 피라미드는 1500년의 것으로, 톨텍족과 마야족이 건설하였다.
치첸 이사는 석조 건물, 사원, 안뜰로 구성되어 있다. 거대한 ‘폭타폭’, 즉 의식 구기 경기장이 한쪽으로 펼쳐져 있다. (폭타폭은 양편이 경기장 양쪽 끝에 있는 고리에 공을 통과시키기 위해 겨루는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그런 다음 우승팀 주장의 목을 베어 신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시간이 흐르면서(그리고 도굴꾼으로 인해) 도시는 많이 황폐해졌지만 아직도 아름다운 조각과 석상이 많이 남아있다.
도시 중앙에는 장엄한 계단식 피라미드인 쿠쿨칸의 피라미드가 서 있다. ‘엘 카스티요’라고도 불리는 이 피라미드는 13세기에 건설되었으며 하단은 사방 55m의 정사각형이고 높이가 24m에 달한다. 마야의 전통이 그랬듯이 쿠쿨칸 역시 더 오래되고 작은 피라미드 위에 건설되었다.
치첸 이사는 13세기까지 번영하는 도시였으나 마야족 사이에서 반란과 내전이 발생하면서 쇠퇴의 길을 걸어 다시는 회복하지 못했다. 16세기에 스페인이 유카탄을 정복했을 때 도시 중심부는 거의 버려져 폐허가 되어 있었다.
기술 조건공공행정
효과행복 +4 / 위대한 기술자 점수 +1 // 황금기의 지속 시간이 50% 증가한다.
비고-
  • 행복 위주 혹은 전문가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반드시 지어주자. 굳이 전문가 위주 플레이가 아니더라도 지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페르시아로 플레이할때는 필수. 종특이랑 이거랑 합쳐서 황금기가 20턴이 된다 (!!!) 페르시아의 끝나지 않는 황금기의 원동력 중 하나.
  • 자체 행복도 많이 주기 때문에 페르시아가 아니더라도 우수한 불가사의. 행복도가 황금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니 페르시아브라질처럼 황금기를 대놓고 노리는 문명이 아니더라도 나름 효과를 잘 써먹을 수 있다. 페르시아처럼 무한 황금기가 가능해져 페르시아가 가지는 특유의 부유하고 생산력이 높은 플레이를 시도할수 있다. AI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어서 고난이도에서는 먹기가 힘들다. 특히나 필요 하위연구가 많은 공공행정의 특성상 플레이어가 고난이도의 AI 연구개발 속도를 따라잡기 쉽지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지은 문명을 대상으로 공격 준비나 하는 게 더 낫다.

2.4 비용 400

중세 시대 2 티어 연구를 하여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들의 비용이다.

2.4.1 노트르담 (노트르담 드 파리)

이미지 notre_dame4.jpg
인용구"건축은 항상 인류의 뛰어난 발상을 기록으로 남겼다. 하나하나가, 그뿐 아니라 인간의 생각 하나하나가 (건축이라는) 그 방대한 책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다." - 빅토르 위고
역사적
정보
노트르담은 프랑스 파리의 센 강에 있는 시테 섬에 서 있는 장엄한 대성당이다. 옛 교회(이 교회는 또 로마 시대 주피터 사원의 터에 지어진 것이다) 터에 지어진 노트르담은, 고딕 건축의 걸작이며 현존하는 최고의 건물 중 하나다. 노트르담의 건축은 1163년에 시작되었고 완공까지는 거의 200년이 걸렸다.
노트르담은 사각탑, 버팀도리, 높은 첨탑이 특징인 육중한 석조 건물로, 외부는 섬세한 아치로 이루어진 띠와, 성인 및 왕의 석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건물의 지붕선은 가고일로 장식되어 있다. 성당의 내부는 길고 좁은 공간으로, 양쪽으로 도열해 있는 기둥이 높은 회랑을 떠받치고 있다. 찬란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이 중앙 제단에 은은한 빛을 비추고, 중앙 제단에는 예수의 시체를 안고 있는 이 성당의 주인공, 동정녀 마리아의 석상이 있다.
노트르담은 역사상 몇 차례의 수모를 당했다. 프랑스 혁명 중에는, 많은 보물을 약탈당하고 성당은 창고로 사용되었다. 1800년대 초에는, 성당의 파손 상태가 너무 심한 나머지 도시계획자들이 철거를 고려하기도 했다. 실은, 빅토르 위고가 ‘노트르담의 곱추’를 쓴 것도 부분적으로는 대성당의 수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었다. 1871년에는, 단명했던 파리 코뮌 정권 하에서 방화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노트르담은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본래의 위용을 되찾았다.
기술 조건물리학
효과행복 +10 / 신앙 +4 / 문화력 없음 / 위대한 상인 점수 +1
비고-
  • 노트르담으로 올라가는 행복은 도시 인구수와 상관없이 적용되며, 불가사의인만큼 유지비도 없어서 행복유용하다.
  • 1.0.1.332 패치로 효과가 두 배로 증가하였다. 행복 +10에 신앙 +4라는, 혜택만을 보자면 어마어마한 원더. 다만 AI도 우선적으로 노리는 원더인데다 일반적인 내정 연구방향인 공공행정 - 교육과 정 반대 트리의 연구를 요구하기에 내정 플레이어가 노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약 석궁병이나 머스킷/소총병 타이밍 러쉬를 노리는 정복문명이라면 잠깐 틈을 내서 지어주면 정복전 후 행복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는 한다. 화차러시 테크를 타는 한국의 경우에도 반가운 원더. 다만 한국은 그냥 교육 빨리 뚫어서 대학을 짓는 게 나은 경우가 많다.
  • 여타 불가사의와 마찬가지로 노트르담 지을 생산력을 군사 유닛에 사용해 노트르담이 지어진 도시를 점령하는 것이 더 좋다. 점령해도 행복도가 떨어지지 않는 도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2.4.2 알함브라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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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정의란 급류나 군대로도 무너트릴 수 없는 산꼭대기에 세운 무적의 요새다." - 조저프 에디슨
역사적
정보
스페인 남부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은 14세기 중엽에 이 지역을 지배했던 나스리드 왕조 때 세워진 거대한 복합 궁전이다. 이 궁전의 건설은 1238년경에 이븐 알아마르의 지휘 아래 시작되었고 그의 후계자들이 이어 나갔다. 알함브라라는 이름은 붉은 빛깔을 띠는 성벽에서 따 온 것으로, 직역하자면 '붉은 성곽'이 된다. 무어인의 이슬람 건축법으로 지어진 알함브라 궁전은 정교한 판화 및 '아라베스크'라 불리는 이슬람 예술 특유의 교차 무늬로 가득 차 있다. 원래의 이슬람 양식이 남아 있는 부분도 많지만, 궁전 대부분의 내부 구조는 가톨릭이 스페인의 주류 종교가 된 후 재건축 또는 변경되었다.
기술 조건기사도
효과건설한 도시에서 생산하는 군사 유닛은 거친 지형에서 전투력을 올려주는 훈련 I 진급을 가지고 시작한다. // 건설한 도시에 성을 무료로 건설할 수 있다. // 건설한 도시의 문화 생산량이 20%만큼 증가한다.
비고-
  • 전쟁과 문화라는 상반된(?) 분야에서 각각 보너스를 제공하는 불가사의.
  • 특히 무료로 훈련 1 제공이 상당히 크다. 병영, 무기고, 사관학교를 모두 올린 후 총력전 제도를 찍거나 브란덴부르크 문을 건설하면 군사유닛 승급 3개를 찍을 수 있는데, 군사 유닛을 생산하자마자 훈련 1을 받은 상태에서 훈련 2, 3까지 찍게 되면 중요 승급인 전격전(매 턴마다 한 번 더 공격 가능) 혹은 행군(행동을 해도 체력을 회복)을 찍을 수 있기 때문. 근접 유닛이라면 행군의 효과도 크다. 이것 말고도 훈련 승급을 3단계까지 찍으면 고급 승급들이 우루루 등장하는지라 상당히 유용하다. 전격전을 찍은 공수부대나 XCOM은 투하한 후에 바로 공격을 할 수가 있다! 이래서 FilthyRobot의 등급표에서 효과만 따져봤을 때는 페트라와 투톱을 양분받았다.
  • 미국 특수 유닛인 민병대는 기본으로 훈련 1을 가지고 생산되는데, 알함브라 궁전의 보너스와 중첩되지 않는다. 말그대로 아무 효과없음. 알함브라 궁전의 효과는 어디까지나 훈련 1 승급 제공이지 경험치 제공이 아니기 때문에 병영도 없는 상태에서 원래 훈련 1을 가지고 있는 민병대를 생산한다고 훈련 2 승급까지 올라가는건 아니다. 메할 세파리도 마찬가지.[22]
  • 당연하게도 원거리 공격 유닛이나 해군, 공군 유닛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불가사의다.
  • 깨알같이 문화 20% 보너스가 붙어있으므로 지은 도시에 문화위인 길드를 같이 올려주자.

2.4.3 앙코르와트

이미지 angkor_wat4.jpg
인용구"세상에 또 이런 건물은 없을 것이다. 탑이 있고 장식이 있으며 인간의 재주로 생각할 수 있는 기교란 기교는 다 있다." - 안토니오 데 막달레나
역사적
정보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에 있는 사원이다. 12세기에 수리야바르만 2세가 왕궁과 왕립 사원으로(힌두교가 국교였다) 사용하기 위해 앙코르와트를 건립하였다. 2~3세기 후 앙코르와트는 불교 사원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앙코르와트는 여러 건물로 이루어진 단지로, 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벽 안의 공간은 그 규모가 동서 910m, 남북 790m에 달한다.
앙코르와트는 주로 사암 벽돌로 건설되었다. 건물들은 고대 요새와 흡사하게 사각형 패턴으로 배치되어 있고, 안쪽 건물과 외벽 사이에는 서양의 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안뜰이 있다.
한때 이 안뜰에는 목조 건물이 서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없다. 남아있는 석조의 내부 구조물은, 높은 토대 위에 지어진 세 개의 회랑으로 나뉜다. 한때 외부 회랑에는 도서관이 있었고, 내부 회랑에는 비슈누 여신의 신전이 있었다(그 후 불당으로 바뀜). 회랑 위로는 벌집을 본딴 듯한 탑이 솟아 있는데, 가장 높은 탑이 42m에 달한다. 건물의 벽은 힌두 신화 속 장면을 나타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양각 조각으로 덮여 있다.
20세기 후반에는 관리가 소홀했지만, 현재에는 이 장엄하고 진기한 예배당을 보존하고 복구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점점 많은 수의 순례자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기술 조건교육학
효과위대한 기술자 점수 +1 // 각 도시가 새 타일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문화와 금이 25%만큼 감소한다.
비고-
  •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는데는 좋겠지만 어차피 인구투입이 가능한 타일은 도시주변 3타일이 한계이기 때문에 큰 메리트는 없는 편. 그래도 일단 선점에 성공한다면 영토가 빠르게 확장되기 때문에 추후 등장하는 전략자원들을 확보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히메지성 등 우호 영토에서 전투시 보너스를 받는 효과들과의 시너지가 좋다.
  • 러시아의 경우 크라이포스츠까지 지으면 정신나간 속도로 영토가 불어난다. 여기에 종교관의 신자이주정책까지 더해주면 반경 5타일까지의 영토가 금방 확보된다.전통 개방까지 체리피킹 해준다면 쇼숀이 부럽지 않다
  • 오리지널 초기에는 해당 도시에만 효과가 적용되는 버그가 있어서 한동안 기피 원더였다.
  • 자원 산출량이 전혀 없고 이 시기의 기술자 점수 1점은 별 쓸모가 없기에, 직접적으로 내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때문에 성능이 좋은 불가사의라고 하긴 어렵고, 사람들의 인식은 더욱 더 나락을 달리는(..) 안습한 불가사의. 저난이도에서 불가사의를 되는대로 짓는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닌 이상, 이거 지을 시간에 군사유닛을 하나 더 뽑거나 내정 건물을 하나 더 올리는 게 훨신 낫다. 뭔가 다른 효과를 주지 않는 이상은 계속 찬밥 신세일 듯. 더욱이 이게 열리는 기술이 교육학이라 대학부터 짓는 게 더 급하다. 여러 도시국가가 앙코르와트 지어달라고 메세지 날리지 않는 이상 지을 이유가 없다. 일단 지어두면 영토가 며느리도 모르게 5타일까지 늘어나 기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보통 눈에 띄게 좋은 효과를 가져야 할 '불가사의' 주제에 알게 모르게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이미 글렀다. 종교적인 불가사의가 워낙에 많아서 그런지 신앙도 안준다. 신앙 안주는 형제뻘인 치첸 이사는 상위권 불가사의인데...
  • 하지만 제작자는 좋은 불가사의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고, AI 선호도도 높아서 정작 지어먹으려면 뺏기기 십상이다. 내가 짓긴 아깝지만 인접 문명이 갖고 있으면 상당히 성가신 불가사의라 빼앗고 싶어지는 불가사의다. BNW로 들어와 교역이 생기면서 다양한 자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해져서 가치는 약간 올라갔다.

2.5 비용 500

2.5.1 글로브 극장

이미지 globe_theatre1.jpg
인용구"세상이 곧 무대다." - 글로브 극장 정문에 새겨진 라틴어 문구[23]
역사적
정보
1599년에 체임벌린 경이 런던 메이든 레인 거리에 세웠고,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극단이 주주였던 글로브 극장은 설계가 혁신적인 부분이 여럿 있었다. 1613년에 헨리 8세를 상연하는 동안 대포로 인해 초가지붕에 불이 붙어 잿더미가 되었고, 1614년에 같은 자리에 재건한 뒤, 1642년에 청교도가 폐쇄할 때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정확한 크기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글로브 극장은 3층에 옥외 원형 극장으로 지름이 약 30미터였으며 관객이 300명가량 앉을 수 있었다. 무대 폭은 13미터에 깊이는 8미터였고, 바닥 문을 위해 땅에서 1.5미터 정도 되는 높이에 있었다.
기술 조건인쇄기술
효과문화 +2/위대한 작가 1명 출현/걸작 문학 슬롯 2개 추가
비고같은 시대 같은 문명의 걸작 문학 2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문화승리에 꽤 좋긴하나 불멸자부터는 선점하기 굉장히 어렵다. 일단 피사의 탑이 우선이라 저거부터 올리기가 좀...
  • AI한테도 피사의탑한테 선호도가 밀리곤한다. 더군다나 동티어 연구기술로 개방되는 자금성, 히메지성이 모두 최상급 원더인지라 묻히기 일수

2.5.2 시스티나 성당

이미지 sistine_chapel4.jpg
인용구"나는 신의 경이로운 빛 속에서 살며 사랑한다."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역사적
정보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의 아름다움은, 르네상스 시대 유럽인의 굳은 신앙과 예술에 대한 사랑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위대한 이탈리아 예술가 미켈란젤로는 4년을 들여 교황의 공식 거처인 사도 궁전의 천장을 장식하는 벽화를 그렸다. 미켈란젤로의 위대한 천장화에는 창세기 속 장면을 비롯한 성경 속의 이야기가 묘사되어 있다. 미켈란젤로가 천장화에 착수하기 20년 전에, 다른 위대한 이탈리아 화가들이 이미 성당의 벽에 다양한 종교화를 그렸다.
미켈란젤로에게 천장화를 의뢰한 것은 교황 율리우스 2세였다. 미켈란젤로는 1508년에서 1512년까지 천장화를 그렸다. 전설에 따르면, 미켈란젤로는 이 프로젝트를 맡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일의 규모에 부담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재능은 조각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찌 됐든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는 예로부터 서양사상 최고의 그림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스티나 성당을 찾은 사람이라면, 주제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헌신과, 인간의 분투와 고통, 영적인 승리의 본질에 대한 그의 감수성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기술 조건음향학
효과오리지널위대한 예술가 점수 +2 // 모든 도시의 문화가 25%만큼 증가한다.
GnK
BNW걸작 예술품 슬롯 2개 추가 // 모든 도시의 문화가 25%만큼 증가한다.
비고같은 시대 같은 문명의 걸작 2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멋진 신세계 들어 문화승리용에서 문화승리 방어용 원더로 성격이 바뀌었다. 자체 문화는 갖고 있질 않아서 호텔을 지어도 걸작의 관광 밖에 얻지 못한다. 그러나 이념을 제외한 모든 정책의 병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문화 수급을 늘려주는 이 불가사의 가치는 그리 손색되지는 않았다. AI의 선호도도 높기 때문에 필히 기술자를 킵해둘 것. 불멸자 난이도 정도라면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신난이도 AI한테 이걸 빼앗기면 문화 25% 증가 옵션으로 인해 문화승리에 필요한 관광량이 훌쩍 뛰어버린다. 단일문명에서 생산하는 관광만으로는 감당이 안 돼서 전제 찍고 걸작 약탈로 달리게 만드는 원흉. 그런데 신난이도에서는 유저는 보통 이걸 못 먹는다. 대부분 그냥 포기하고 우피치로 달린다.

2.5.3 자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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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우리 대부분은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을 궁궐로 만들 수도 있고 감옥으로 만들 수도 있다." - 존 러벅
역사적
정보
베이징의 황궁인 자금성은 중국인의 건축 기술과 심미안의 증거다. 장식용 정원, 대, 분수가 1421년에 중국의 수도가 된 이 장엄한 구조물을 둘러싸고 있다. 자금성은 1911년 마지막 황제가 퇴위하기까지 명•청 왕조의 황제 24명의 궁궐이었다.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황궁’이지만 평민의 출입을 엄금했다 하여 ‘자금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50m에 이르는 해자와 10m 높이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평민이 잠입에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자금성은 그 면적이 688㎡에 달하고 방 수는 8,706개로 매우 거대하다. 황제를 섬기는 약 8천 명~1만 명의 인원이 궁궐 내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자금성은 아주 유명한 관광 명소이며 아직도 중국 통치자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기술 조건은행업
효과오리지널점령되지 않은 도시[24]의 시민 수로 인해 생성되는 불행이 10%만큼 감소한다.
GnK
BNW점령되지 않은 도시의 시민 수로 인해 생성되는 불행이 10%만큼 감소한다. / 세계대회 대표단 2명 추가
비고후원 정책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 초창기에는 도시 수에 의한 불행을 50% 감소시켜주었다가, 패치로 25%로 하향되었다. 간개토대왕의 페널티를 상쇄시켜주는 불가사의로 유명했었으나 1.0.1.332 패치로 효과가 바뀌었다. 이젠 점령되지 않은 도시의 시민 수가 유발하는 불행 10% 감소. 그래도 효과 자체는 나쁘지 않다. 자유 정책의 능력주의보다도 효과가 좋다.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후원 정책을 개방하여야 건설이 가능해졌고, 세계 대회 대표단이 2명 추가 되는지라 외교 승리에 도움이 되게 되었다. 굳이 외교승리가 아니더라도 먹어두면 르네상스 초반에 세계의회에서 유리한 정책들을 통과시킬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장점.
  • 어차피 후원을 찍어야하는 베네치아시암으로 플레이 한다면[25] 지어주는 편이 좋다. 정책 개방을 요구하는 원더가 되어서 그런지 AI의 선호도도 그다지 높지 않아 은행업을 빨리 연구한다면 무리없이 지을 수 있다.
  • bnw들어서 이념압박이 심하게 작용할 수 있는데 세계의회에서 자기이념을 세계이념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중요성이 상당하다. 라디오테크즈음에 도국하나당 1표로 처리되는데 공짜로 2표의 의결권 행사를 해서 이념불행을 덜어내는 것은 큰 이득이다.

2.5.4 피사의 탑(피사의 사탑)

이미지 wonder_pisa1.jpg
인용구"아주 오래된 건물이니까, 너무 세게 손뼉 치지 마십시오." - 존 오스본 적대적인 문명에게 이걸 빼앗기면 박수를 엄청 크게 쳐서 무너트리고 싶다.
역사적
정보
이탈리아 피사의 '피아자 델 두오모(대성당 광장)'에 있는 유명한 이 종탑은 살짝 기울어 있기 때문에 흔히 피사의 사탑이라 불린다. 이 탑은 1173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나, 지면이 불안정하고 탑의 토대도 허술했기 때문에 붕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판단되었다. 1세기 가까이 미완성 상태로 방치된 이 탑은 13세기 후반에 다시 건설이 재개되어 1372년에 완공되었다. 이 탑에는 각각 다른 음계를 지닌 7개의 종이 있다.
기술 조건인쇄 기술 물리학 기술보다 더 앞에 있어야 되는 거 아닌지? 인쇄는 물리학 뒷테크 아닌가
효과모든 도시에서 위인이 25%만큼 빨리 출현한다. // 수도 주위에 원하는 위인 한 명이 출현한다.
비고-
  • 성 소피아 대성당의 오리지날 보너스를 이어받은 불가사의. 오리지날에서 하던 대로 위인 확보를 위해 쓰인다. 보통 기술자를 받아서 다른 원더를 하나 더 먹는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피사의 사탑과 마찬가지로 인쇄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글로브 극장이 있으니 바로 글로브 극장을 더 가져갈 수 있다.하지만 대부분 이거 건설 중에 뚫리는 대보은사를 먹는데 사용한다. AI 선호도도 높고 필요 하위연구도 많고 여러 모로 고난이도에서는 먹기 귀찮은데 지었을 때의 이득이 너무 높아서 결국 시도는 해보게 되는 원더. 빼앗았을 때의 이득도 나름 좋지만 역시 즉시 얻는 위인의 가치가 높다.

2.5.5 히메지 성

이미지 himeji2.jpg
인용구"무사도는 죽음을 마주했을 때 실현된다. 즉,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죽음을 택한다는 뜻이다. 다른 생각의 여지는 없다." - 야마모토 츠네모토
역사적
정보
히메지 성은 일본의 장엄한 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다. 14세기에 처음 건설된 후 16세부터 17세기 초에 걸쳐 쿠로다 요시타카와 이케다 테루마사가 대대적으로 재건하고 확장한 히메지 성은, 석재와 목재로 만들어진 고층 건물로서 눈부시게 하얀 외벽과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지붕이 특징으로 ‘백로 성’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히메지 성은 복잡한 미로로 둘러싸여 있다. 침략군이 정문에 이르려면 동심원을 그리며 뱅뱅 돌아야 했고 중간에 막다른 길도 많았다. 그러는 동안 수비군은 시간을 벌고 선두를 향해 몇 차례 사격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중세에는 성이 한 번도 공격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 교묘한 구조가 실제로 시험에 든 적은 없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주변 지역이 동맹군의 폭격으로 심한 피해를 입은 와중에도 히메지 성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보존되었다. 현재 대대적인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기술 조건화약
효과문화 +3 / 위대한 기술자 점수 +2 / 우호 지역에서 싸우는 유닛의 전투력이 15%만큼 증가한다. / 불가사의를 건설한 도시는 비용 없이 성을 건설할 수 있다.
비고-
  • 체제 이념의 대조국전쟁 효과와 중첩되는데, 이럴 경우 아무 승급없이 뽑아낸 유닛이라도 우호적 영토에서 공격시 30퍼센트의 전투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 종특이나 유닛이나 강대국 상대의 방어전에 특화된 에티오피아가 건설하면 금상첨화다. 고난이도라면 건설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는게 문제겠지만. 대조국전쟁에 종특까지 합쳐지면 아군 영토에서 공격시 전투력 50%고, 대조국전쟁이 없어도 공/방 둘다 35% 보너스. 부연설명이 필요없다. 멋진 신세계에서 새로 추가된 쇼숀은 아예 수도가 아니더라도 애국심 보정을 받는 특성을 들고 왔다. 중립지대에서 싸움이 났는데 히메지 먹은 쇼숀이 개척자 펴면 마치 저그를 보는 듯... 징그럽다.
  • 수비적인 플레이를 위한 원더지만 정복전에서도 의미가 없지는 않은데, 적 도시를 점령하거나 위대한 장군으로 적지에 성채를 만들면 그 주변은 즉시 내 땅으로 넘어오기 때문. 이를 잘 활용하면 공격시에도 전투의 상당부분을 '우호지역'에서 행할 수 있으며, 도시 공격 마저 강화해서 후방에 침투한 적 처리도 편해진다.

2.6 비용 625

2.6.1 대보은사(영곡탑)

이미지 porcelain_tower3.jpg
인용구"만사는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더 좋아보이며, 바로 그 다가갈 수 없는 과거의 탑으로부터 동경은 몸을 내밀어 우리를 부른다." - 제임스 러셀 로웰
역사적
정보
15세기에 명 왕조가 건설한 난징의 대보은사는,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건축물 중 하나다. 이 탑은 직경이 29.5m, 높이가 79m에 달했다.
탑의 외부는 햇빛을 받으면 거울처럼 빛나는 도자기 벽돌로 만들어져 있었다. 밤에는 탑의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100개가 넘는 등이 걸렸다. 대보은사는 1854년까지 난징의 중심부에 서 있었으나, 태평천국의 난 와중에 파괴되었다.
기술 조건건축
효과위대한 과학자 점수 +2 // 건설한 도시 근처에 위대한 과학자가 출현한다. // 연구 협정으로 생성되는 과학이 50%만큼 증가한다.
비고합리주의 정책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 빠른 테크를 위한 불가사의. 망치가 많이 들긴 하지만 가장 유용한 위인인 과학자를 주기 때문에 활용도는 높은 편.
  • 1.0.1.332 버전에서 연구 속도 증가 효과가 추가되었다.
  • 신과 왕 확장팩에서는 공동 연구 협약 자체가 체결하기 까다롭게 변경되었고[26], 위대한 과학자도 너프되었으나 대신 연구협약으로 얻는 과학력 자체가 증가했다. 내정 위주로 운영하여 주변 국가들과 친목을 다질 여건이 마련될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해주는 원더.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합리주의를 채택해야만 건설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AI가 합리주의를 잘 선택하지 않기 때문에 짓기 좋아졌다.
  • 거의 과학승리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애초에 이 타이밍이면 한번 노려볼 만한 시간인데다가, 과학승리를 노린다면 어차피 합리 개방되자마자 찍었을테니까..
  • 신 난이도로 한다면 반드시 지어주어야한다. 만약 실패하면 보병을 소총병으로 막아야 할 수 도 있다.
  • 한국이 수도에 지어도 과학 부스팅을 얻을 수 없다. 자체 과학 생산량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불가사의.

2.6.2 붉은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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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뭔가를 지을 때는 영원히 남길 생각으로 지어야 한다." - 존 러스킨
역사적
정보
샤 자한이 델리에 건설한 랄 킬라는 '붉은 요새'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며 1648년에 완공되어 1857년에 무굴 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영국 정부에 추방당할 때까지 살며 통치하던 궁전이었다. 붉은 사암으로 만든 높이 22미터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붉은 요새는 큰 접견장, 화려한 주거 구역, 풍성하게 꾸민 정원, 목욕탕, 도서관, 호화로운 모스크를 가진 웅장한 무굴 건축술의 대표적인 예이다. 영국은 붉은 요새의 귀중한 자재를 벗겨 내고 내부의 건물 여럿을 헐었으며 정원은 대부분 메워버리고 군대 주둔지로 썼다. 2003년에 인도 정부는 붉은 요새를 관광 명소로서 예전의 모습을 복구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술 조건야금학
효과문화 +1 / 방어 +12 / 위대한 과학자 점수 +1 // 모든 도시 방어건물 방어력 +25%
비고-
  • 이전의 크렘린의 효과를 지닌다. 만리장성, 히메지 성과 함께 우주방어를 위한 원더. 마찬가지로 기껏 점령한 도시가 한 턴 만에 다시 털리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정복전쟁에도 유효하다. 물론 우리 병졸들이 점령한 도시의 방어 건물들을 전부 다 털어버렸다면 별 의미가 없어진다 뜬금없이 과학자 점수가 붙어있지만 여기까지 와서 1점은 그리 큰 의미를 갖지는 못한다.

2.6.3 우피치(우피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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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화가는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다. 자신의 비전을 화폭에 담을 수 있어야 진정한 예술가라 할 수 있다." - 마르셀 빠께
역사적
정보
원래 이탈리아 우피치에 있는 피렌체 치안 판사용 사무실로 1560년에서 1581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우피치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예술의 보고 중 하나로, 가장 훌륭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명화 수집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골동품과 조각상에 10만 점의 데생과 인쇄본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1574년에 공사 중이던 우피치의 꼭대기 층은 피렌체를 지배하던 메디치 가문이 수집한 예술품 보관소가 되었다. 이후 수십 년간 건물의 다른 부분도 미술관과 보관소로 재단장하게 되었다. 바자리에 따르면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같은 예술가들은 아름다움과 창작과 휴식을 위해 우피치에 모였다고 한다.
기술 조건건축
효과문화 +2 / 걸작 예술품 슬롯 +3 // 위대한 예술가 1명 출현
비고미학 정책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같은 시대 같은 문명의 걸작 예술품 3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문화승리를 위한 삼신기 중 하나.[27] 시스티나 성당을 먹지 못했다면 이것만큼은 반드시 선점해야 한다.[28] 테마 보너스를 채우기 은근히 어렵다. 르네상스 초기까지 예술가를 비축해놨다가 음향학을 열자마자 갈고, 우피치 지어서 나오는 예술가를 갈고, 일부러 다음 예술가가 나올 때까지 연구를 늦췄다가 나오면 간 후에 산업시대를 여는 방식을 쓴다. 한창 공동연구를 진행할 시기라 계산이 어긋나 바로 산업시대로 넘어가버리면 게임 끝날 때까지 테마 보너스를 완성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2.6.4 타지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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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타지마할은, 시간의 뺨에 흐르는 눈물 한 방울과도 같이 강둑 위로 솟아있다."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역사적
정보
인도 아그라에 자리한 타지마할은 16세기 중반에 무굴 제국 황제 샤 자한의 명령에 따라 황비의 영묘로서 건설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타지마할은 인도 및 아시아 전역에서 수입된 귀하고 찬란한 자재로 이루어져 있다. 건축에 사용된 사암과 대리석, 옥, 터키석, 사파이어 등의 자재를 운반하는 데 천 마리가 넘는 코끼리가 동원되었다고 전해진다.
타지마할은 약 300m X 550m의 영역을 차지하며 출입문, 정원, 영묘, 사원, 영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입문과 정원, 영묘는 기하학적 무늬로 장식된 흰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사원과 영빈관은 붉은 사암으로 되어 있다. 건물 꼭대기에는 양파 모양의 돔과 뾰족탑이 있다.
타지마할이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건물의 교묘한 비율과 대칭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빛이 대리석 건물과 어우러지면서 해가 뜨고 짐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남기려 하는 남자의 마음, 바로 그 때문에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기술 조건건축
효과행복 +4 // 황금기가 시작된다.
비고-
  • 치첸 이사의 버프와 페르시아의 버프도 먹는다. 거기에 문화에 투자해서 뽑아낸 위인을 갈아넣으면 게임 끝날때까지 황금기 지속도 가능하다!
  • 황금기를 시작하므로 위대한 예술가를 얻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된다. 타지마할이 주는 황금기는 위인으로 여는 황금기의 감쇄 영향을 받지 않아서 가치가 높다. (오리지널 기준) 황금기의 개시가 위대한 예술가에게 넘어온 후로도 예술가가 보통 속도 기준 8턴을 주는 반면, 타지마할은 12턴을 준다. 황금기 시작만 있을 땐 페르시아 이외의 문명이 일부러 건설하기에는 좀 잉여로웠기 때문에 다만 내가 이집트면 다른 문명이 못 먹게 일부러 뺏는 수도 있지만 제작진도 그걸 인식하고 행복도를 추가로 넣어준 듯하다. 그래도 여전히 건설비용에 비하자면 잉여하다 멋진 신세계에 와서는 골드를 얻는 타일이 확 줄어서 황금기의 가치도 떨어졌기 때문에 치첸이사라도 지은 게 아니라면 더욱 가치가 하락했다. 영 페르시아 전용 원더가 된 느낌. 하지만 AI는 여전히 좋아해서 꼭 건설해두므로, 완성 메시지가 떴다면 먹은 놈을 기억해뒀다가 빼앗자. 전역행복이다!

2.7 비용 750

2.7.1 루브르(루브르 박물관)

이미지 louvre2.jpg
인용구"진실한 예술품의 존재 가치는 지구와 태양의 존재 가치와 같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역사적
정보
루브르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화려하고 거대한 궁전이다. 15세기에 옛 궁전터에 건설된 루브르를, 이후 두 세기 반 동안 많은 프랑스의 왕이 거쳐갔으며, 그중 대부분의 왕이 안 그래도 거대한 궁전을 증축했다. 17세기에 루이 13세와 14세, 그리고 그들의 고문이었던 리슐리외와 마자랭이 방대한 미술품 컬렉션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루브르에 보관했다. 1682년 왕실이 베르사유로 이전하고, 1783년에는 혁명 정부가 루브르궁을 일반에 공개했다. 그 후로 루브르궁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루브르가 세계 최고의 전근대 프랑스 회화 컬렉션을 자랑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기술 조건고고학
효과오리지널문화 +4 / 위대한 예술가 점수 +2 // 위대한 예술가 두 명이 건설한 도시 근처에 출현한다.
GnK
BNW문화 +2 / 위대한 예술가 한 명이 건설한 도시 근처에서 출현 / 걸작 예술품 슬롯 4개
비고탐험 정책 채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전부 다른 시대 다른 문명의 예술품 2개와 유물 2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문화승리는 위해서라면 필히 가져가야 할 불가사의. 페르시아 또한 황금기를 영위하기 위해 놓쳐서는 안될 원더. 2013 가을 패치로 탐험이 상향되었고 AI도 적극적으로 가져가게 되었으므로 건설 난이도가 올랐다.
  • 가장 많은 슬롯이자 가장 높은 테마 보너스(+4)를 제공한다. 한가지 팁으로는 고고학자 러쉬로 유물들을 박박 긁어서 박물관을 꽉 채우고 여분 유물 두 개를 허미타지나 궁전 슬롯에 짱박아 놨다가[29] 산업시대(혹은 빠른 에펠탑이라면 현대시대) 터지는 예술가 한명+루브르 짓자마자 제공하는 예술가 한명으로 걸작을 터드려 걸작 중 하나는 다른 문명과 교환하고 쟁여놓은 유물을 배치하면 바로 관광효과를 받을 수 있다. 고대-고전-르네상스-산업 순으로 맞춰놓으면 왠지 기분이 좋다

2.7.2 브란덴부르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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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창백한 죽음은 가난한 자의 문과 왕의 궁전을 똑같이 두드린다." - 호라티우스
역사적
정보
브란덴부르크 문은 베를린의 시문(市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문이다. 1788-91년에 그리스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개선문’으로서, 여러 개의 기둥이 특징이며 꼭대기에는 말 네 마리가 끄는 전차의 석상인 ‘승리의 4두 전차’가 있다. 문은 운터 덴 린덴 가의 끝에 서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베를린은 소련 및 그 동맹군이 통치하는 영역과 미국과 동맹군이 통치하는 영역으로 나뉘었고, 소련이 두 영역을 분리하기 위해 베를린 장벽을 건설했다. 브란덴부르크 문은 두 세력 사이에서 일종의 ‘완충지대’의 역할을 하여, 1961년에서 1989년 사이에는 양측 모두 문에 접근할 수 없었다. 문은 베를린과 독일의 통일과 함께 1989년에 재개장했다.
오늘날 브란덴부르크 문은 통일된 도시와 국가의 자랑스러운 상징으로서, 동서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기술 조건군사 과학
효과문화 +3 / 위대한 과학자 점수 +2 // 건설한 도시 근처에 위대한 장군이 출현한다. // 해당 도시의 모든 유닛의 경험치가 15만큼 증가한다.
비고-
  • 르네상스 시대의 최정점 테크인 군사과학까지 개발한 상태에서 전쟁을 전혀 하지 않고서야 위대한 장군 하나 없을 리는 없을 테니 애매한 불가사의였는데, 패치로 중요도 급상승. 이 불가사의와 다른 전투 유닛 경험치 추가 건물을 모두 지었을 경우 총 경험치가 60이 되는데, 이는 딱 4레벨이 되는 경험치인 것이다. 즉 나오자마자 훈련 등을 III까지 찍고, 곧이어 실전으로 1렙만 올려 주면 전격이나 행군 같은 고급 승급을 신참들에게도 마구 퍼 주는게 가능해진단 이야기. 기관총이나 야포 같은 원거리 유닛들 역시 사거리 업이나 2회 공격같은 사기 승급을 찍을 수 있으며 이는 해, 공군 역시 마찬가지다. 기본으로 1단 승급을 달고 나오는 특수 유닛들의 경우는 저 사기 승급들을 두개 다 찍을 수 있다!!
  • 다만 BNW에선 이보다 더 좋은 전제 이념[30]이 생겨서 굳이 노릴필요가 없어졌다. 특히 유행하는 빠른 탱크빌드와 전제이념의 궁합이 매우 좋기도 하고...그렇지만 다르게 생각하자면 브란덴부르크 문에다 전제 이념+알함브라 궁전+병영/무기고/사관학교 조합으로 나오자마자 유닛이 5렙이 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충격이나 훈련을 하나 달고 나오는 고유유닛들이라면 시너지가 곱절이 된다.
  • 알함브라+브란덴부르크를 갖고 있는 도시만이 가능한 전략으로 전격 승급 XCOM[31]이 있다. XCOM이 전격 승급[32]을 달면 슝 날아간 직후 바로 공격이 가능하다는걸 이용해 목표 도시에 스파이를 집어넣어 시야를 밝혀놓고 폭격기나 핵으로 양념을 친 후 XCOM을 투입해 1턴만에 바로 점령해버리는 매우 사기적인 전략으로 전쟁 난이도를 왕창 떨굴 수 있다. 다만, 알함브라+브란덴부르크 조합의 경우 훈련 3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적이 잉카나 이로쿼이 같은 험지 지형을 두른 세력이 아닌 이상 전투력이 약간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줄루는 그런거 없고 충격 3+전격으로 가거나 행군+전격이라는 ㅎㄷㄷ한 조합의 유닛을 마구 끼얹을 수 있다.

2.7.3 빅 벤

이미지 big_ben2.jpg
인용구"위대한 업적을 이루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계획이고, 하나는 적당히 빠듯한 시간이다." - 레너드 번스타인
역사적
정보
빅 벤은 영국 런던에 있는 의회 건물의 북쪽 끝에 있는 시계(와 시계탑)다. 빅 벤(시계의 이름)은 그 정확성과 매시간 울리는 무게가 13톤이 넘는 종때문에 유명하다.
빅 벤은 에드먼드 그림소프 경이 설계하고, 에드워드 덴트와 그 아들 프레드릭이 건설했다. 시계와 종은 1859년에 탑에 설치되었다. 빅 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4면 시계다. 시계 각 면의 하단에는 라틴어로 ‘오 주여, 우리의 여왕 빅토리아 1세를 지켜주소서.’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기술 조건산업화
효과금 +4 / 위대한 상인 점수 +2 // 모든 도시에서 구입에 소모되는 금이 15%만큼 감소한다.
비고상업 정책 채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 사회 정책 상업의 중상주의와 중첩되며 유닛 구매는 독재의 동원령, 건물 구매는 체제의 마천루와 효과가 중첩된다. 대단히 편리한 원더. 전부 중첩시켰을 경우 스피드 보통 기준 핵미사일을 500골드에 살 수도 있다. 다만 이념의 가격할인해주는 정책을 찍어주면 상업 정책을 찍은 사람 입장에서 가격 차이는 생각보다 적다는 점은 고려해볼만하다. 마천루/중상주의/빅 벤 콤보가 있으면 연구소가 500골드쯤 밖에 안 들고 대부분의 타 건물들은 더 싸기 때문에 생산력이 낮은 도시가 많을 경우 강력해진다. 이때 생산력이 낮은 도시가 많으면 좀 거시기하겠지만
  • 멋진 신세계에서는 상업을 채택해야 건설할 수 있다. AI의 선호도가 거의 없어서 극후반 정보화시대에 정책 찍을거 다 찍고 없어서 심심풀이로 찍어도 아직 지을수 있을 정도(...) 불가사의가 2턴밖에 안 걸리네
  • 원시티 플레이가 강제되는 베네치아 특성상 주요 건물들을 오로지 생산으로 돌리는 것은 정신나간 짓이므로 필히 지어주는것이 좋다.

2.8 비용 1060

2.8.1 노이슈반슈타인 성

이미지 wonder_neuschwanstein1.jpg
인용구"...아름답고 성스럽고 범접할 수 없는 곳에 있다. 세상을 구원하고 축복하러 온 신성한 친구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 루트비히 2세
역사적
정보
19세기 후반에 바바리아의 '미친 왕' 루드비히 2세의 의뢰로 만들어진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아동 문학에 주로 등장하는 '동화 나라 성'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독일 퓌센 마을 근처의 언덕배기에 지어진 이 성은, 은둔자 기질이 있는 루드비히가 남의 시선을 피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루드비히 사후 이 성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으며, 디즈니 영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성이 이 성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술 조건철도
효과행복 +2 / 문화 +4 / 금 +6 / 위대한 상인 점수 +1 // 성이 있는 모든 도시는 금 +3 / 문화 +2 / 행복 +1만큼 증가한다.
비고도시가 자신의 영토에 있는 산으로부터 2타일 이내에 있어야 함
  • 성만 있으면 상당히 좋은 보너스들을 붙여주는 불가사의. 빅벤과 함께 AI의 선호도가 없다시피 하니 여유롭게 선점이 가능하다. 사실은 AI별로 원더를 선호하는 경향이 XML데이터로 구현이 되어있는데, 이 원더는 특유의 시대성 착오성과 역사적으로도 지을 필요가 없었던 것을 구현한 것인지 그런 XML이 아예 없다. 따라서 AI들은 아무도 이거 안짓는다!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선 성능 훌륭한 국가불가사의 취급을 받는다 개꿀 바닐라판에서 AI가 이 원더를 먹은 사례가 있으면 추가바람.
  • 신과 왕부터는 방어 건물이 유지비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유용하다. 명예 정책의 직업 군대와 시너지가 좋았다. 성 하나가 유지비도 안 드는 콜로세움 격이 되었다.
  • 멋진 신세계부터는 명예의 직업 군대가 바뀌고 전제까지 올려야 같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념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다소 어려워지긴 했는데 정복전을 하거나 이념불행이 혁명수준까지 이른게 아닌바에야 자체 행복 +2에 성의 지역행복 +1 만으로도 이거 지을때 쯤엔 충분한 경우가 많고, 전제의 경우엔 이미 각종 이념주의에 프로라 등등으로 정복전을 버텨낼 행복도가 충분한 경우가 많아서 이념과의 시너지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그래도 있으면 확실히 좋긴 하다.
  • 당연하지만, 모든 성에 적용이 되는 것이므로, 도시의 수가 많을 수록 이득이 크다. 특히 인도가 지을 경우 성에서 금+3, 문화+2, 행복+1, 관광+2가 나오게 된다.

2.8.2 브로드웨이

이미지 broadway1.jpg
인용구"뉴욕 문화의 중심인 브로드웨이는 문화의 동맥과 같다." - 월터 윈첼
역사적
정보
브로드웨이는 뉴욕 맨해튼과 브롱크스를 가로지르는 24킬로미터의 긴 거리이다. 대부분은 사무실과 상점, 아파트 단지가 줄 서 있지만, 42번가와 53번가 사이에 있는 중간 구역은 '불야성의 거리'로 가장 잘 알려진 극장가이다. 전설은 1800년 중반에 브로드웨이에 극장 여러 개가 문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1880년에 매디슨 스퀘어와 유니언 스퀘어 사이에 있는 구역을 아크등으로 밝히면서 미국 최초로 전깃불을 밝힌 거리가 되었다. 미국의 늘어나는 부와 문화에 대한 갈망이 박차를 가해, 극장이 인기 있는 오락문화의 중심이 되었다. 1900년 즈음에는 이 길을 따라 20여 개의 극장이 문을 열었고, 전기 광고판이 너무 밝아 '불야성의 거리'가 되었다. 1925년, 전성기에 달했을 때에는 주로 풍자극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를 전문으로 공연하는 80여 개의 극장이 브로드웨이를 따라 있었다.
기술 조건라디오
효과문화 +2 / 걸작 음악 슬롯 +3 // 위대한 음악가 1명 출현
비고같은 시대 같은 문명의 걸작 음악 3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걸작 음악의 테마 보너스를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불가사의라 뉴욕 문화의 중심인데 프랑스가 먹고 싶어서 침을 질질 흘린다. 테마보너스를 얻기 위해서는 미리 음악가 둘을 대기시켜 보너스로 얻는 음악가와 함께 동시에 갈아야 한다.
  • 테마 보너스를 노리는 프랑스를 제외한다면 음악가는 보통 인터넷 개발 후 콘서트 러시를 걸기 위해 고의적으로 생산하지 않으므로 문화승리용으로는 중요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 오히려 한국 같은 문명이 평등을 찍고 문화력과 관광을 확보해서 이념압력과 관광압력에 대한 내성을 높이기 위해 짓게 된다. 이것마저 다른 이념 문명에게 뺏기면 관광으로 인한 이념압력이 압박적이므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라도 먹어야 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자체 행복을 가진 에펠탑에 비해 우선순위 자체는 밀린다.

2.8.3 에펠탑

이미지 eiffel_tower2.jpg
인용구"우리 삶의 유일한 목적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은 일종의 기다림이다." - 칼릴 지브란
역사적
정보
에펠탑은 세계 최고의 명소 중 하나다. 1889년의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설된 에펠탑은 센 강 근처 파리의 마르스 광장에 300m 높이로 솟아있다. 구조공학자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이 강철과 철로 매우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1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들여 에펠탑을 건설했다.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에펠탑을 보려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들었으며 오늘날에도 파리 최고의 관광 명소로 남아있다.
기술 조건라디오
효과오리지널행복 +5 / 위대한 상인 점수 +2 / 채택한 정책 2개마다 행복을 추가로 1씩 제공한다.
GnK
BNW행복 +5 / 문화 +1 / 관광 +12 / 위대한 상인 점수 +2
비고-
  • 노트르담 대성당의 업그레이드 버전. 에펠탑이 지어질 쯤 되면 대부분의 행복 건물들이 이미 지어진 상태라 추가로 행복도를 올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불가사의이다.
  • 멋진 신세계에서는 정책당 행복도를 추가하는 효과가 없어졌지만 대신 관광 12를 제공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 저 관광은 순수 대작 자체의 생산량만 볼 때 예술가 6명을 갈아넣어야 얻을 수 있는 수치다. 미학 찍고 테마 보너스를 다 받는다면 2명과 똑같은 수치이지만 위인 2~6명이 딸려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외의 관광 뻥튀기 보너스, 즉 공항이나 호텔, 외국인 관광 안내소의 효과도 받을 수 있다. (호텔, 공항의 텍스트엔 세계불가사의의 문화를 관광으로 바꾸고 걸작 관광을 뻥튀기한다고 나와있으므로 제대로 실험해보고 추가바람) 추가 제공되는 행복도 5도 경시할만한 것이 못 된다.
  • 문화승리를 위한 삼신기(우피치, 루브르, 에펠탑//시스티나는 불멸자부터는 좀 힘들다) 중 하나. 불멸자 기준 만약 저 셋 중 하나라도 못먹는다면 문화승리는 어려워지니 테크를 돌리자.
  • 다른 문명이라면 같은 관광산출에 행복도 붙고 걸작도 필요 없는 에펠탑을 먼저 올리지만, 프랑스는 예외로 브로드웨이를 더 좋아한다. 테마보너스를 채운 브로드웨이가 걸작과 함께 18의 관광을 뿜어내므로...자국의 상징이...
  • 문화승리가 아니더라도 다른문명의 자국에 대한 이념침식을 막기 위해서라도 올려주는 것도 괜찮다. 위에서나온 관광12의 흉악성은 거꾸로 말하면 내가 안먹으면 남이 먹고 이념전파능력이 막강해진다는 의미인데 설령 문화승리에 관심없어도 bnw특유의 이념싸움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하고 신난이도에서의 전통4직할에 라디오로 이념먹는 빌드특성상 먹는것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것이다.

2.8.4 자유의 여신상

이미지 statue_of_liberty3.jpg
인용구"고단한 자여, 가난한 자여, 자유로이 숨쉬고자 하는 군중이여, 내게로 오라. 너희 들끓는 해변의 초라한 자여, 갈 곳이 없는 자여, 폭풍에 휩쓸린 자여, 내게로 오라. 내가 황금 문 옆에 등불을 높이 쳐들리라!" - 엠마 라자루스
역사적
정보
자유의 여신상은 세계 최대의 입상 중 하나다. 받침대 바닥으로부터 잰 높이가 90m가 넘는 자유의 여신상은, 철제 골격에 구리판을 덧대 제작되었으며 그 무게는 250톤이 넘는다. 프랑스 조각가 프레드릭 바르톨디가 설계한 여신상은 횃불을 높이 들고 있으며 발치에는 압제를 나타내는 쇠사슬이 끊어진 채 놓여있다. 1886년 프랑스 정부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에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다. 자유의 여신상 자체와 리버티 섬 그리고 근처의 엘리스 섬은 1924년에 국가 기념물로 제정되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 항의 입구에 서 있었다. 미국에 입성하는 이민자들이 처음 보게 되는 광경이기도 한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건국 이념인 자유를 상징한다.
기술 조건교체형 부품
효과오리지널위대한 기술자 점수 +2 // 모든 도시의 전문가들의 생산력이 1만큼 증가한다.
GnK
BNW모든 도시의 전문가들의 생산력이 1만큼 증가한다. 무료 사회 정책을 하나 지급한다.
비고평등 이념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 평등 이념을 뽑는 이유. 과장이 아니라 평등은 직접적으로 과학력과 생산력 산출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이 뉴딜 하나 밖에 없어서[33] 평등 뽑았는데 이거 못먹으면 타격이 꽤 크다. 평등 이념을 뽑았다면 전문가를 많이 채용할 것이므로 5년 계획을 찍은 체제 문명과 비슷한 생산력을 가질 수 있다.
  • 성능 자체는 공짜 사회 정책으로 인해 한층 버프되었다! 다만 평등을 찍은 AI가 우선적으로 짓는 불가사의니 선점당하기 전에 유의할 것. AI가 평등 이념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경쟁이 아주 치열하지는 않다. 기술조건도 연구소를 지을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이어지는 테크라 대단히 유저친화적이다.
  • 멀티플레이시 유저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한 불가사의로, 누가누가 자유의 여신상을 완성했다고 뜨면 전제나 체제 찍은 유저날강도들이 탱크 왕창 몰고 와 낼름 먹으려 든다. 어그로만 따지면 원더 중 탑을 달릴 정도이므로 주의.

2.8.5 크렘린(크렘린 궁전)

이미지 kremlin2.jpg [34]
인용구"이란 군대에 빼앗기지도 않고 홍수에 휩쓸리지도 않는 언덕 위의 요새다." - 선지자 무함마드
역사적
정보
‘크렘린’이란 러시아어로 도시 중앙에 있는 성채를 뜻한다. 그러나 보통은 현재 러시아 정부가 사용하고 있는 아름다운 건물의 집합체인 모스크바의 크렘린을 가리킨다. 크렘린은 모스크바 강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약 천 년 동안 어떤 형태로든 성채가 존재했는데, ‘크렘린’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4세기의 일이다.
크렘린은 벽으로 둘러싸인 삼각형 모양의 구역 안에 자리하며 이 구역의 면적은 27만 5천 평방미터에 이른다. 벽은 붉은 벽돌로 되어 있으며 모퉁이와 입구에는 연필 모양의 탑이 솟아 있다. 건물은 대개 흰색이지만 가장자리 장식은 노란색으로, 지붕은 녹색으로 칠해져 있어 멀리서 보면 꽤나 발랄해 보인다. 1470년대에 건축된 도미션 성당이 크렘린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크렘린의 벽 안에는 성당이 두 채 더 있고, 가장 큰 크렘린 궁을 포함하여 궁궐도 여러 채가 있다.
크렘린에서는 위대한 인물이 여럿 흥하고 망했다. 이반 대제는 크렘린에 다면궁을 건설했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대조국 전쟁(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의 모스크바 침공을 막아냈는데, 이것이 아마도 러시아 통치자가 국가를 위해 이룩한 업적 중 가장 큰 업적일 것이다. (스탈린이 자국 국민 수백만 명의 숙청을 꾀한 것도 바로 이곳이다.)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소련의 해체를 감독한 것도 이곳이었다. 오늘날, 크렘린에는 러시아 연방 정부가 자리하고 있다.
미래에 어떻게 사용되든지 크렘린은 위대한 국가 러시아의 흥망을 함께 했기 때문에 언제나 러시아의 과거를 상징하는 거대한 기념물로 남아 있을 것이다.
기술 조건철도
효과오리지널문화 +3 / 방어 +12 / 위대한 과학자 점수 +1 // 모든 도시의 방어 건물 효과가 25%만큼 증가
GnK
BNW문화 +1 / 기갑 유닛 생산시 생산력 +50% / 사회 정책 무료 1개 제공
비고체제 이념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 이전에는 도시 방어도 증가의 효과였으나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새로 생긴 붉은 요새 불가사의의 효과로 변경되었다.
  • 이념 중 체제라 쓰고 공산이라 읽는다를 선택해야 건설할 수 있고, 기갑 유닛 생산시 생산력 +50% 효과에 기갑 유닛을 만들기 시작해 그냥 많이 만들었습니다. 무료 사회정책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갑유닛 생산력 +50%가 좋긴 하지만 기갑을 굴리기 좋은 이념인 전제 이념이 아닌 체제 이념에 주어졌기 때문에 저평가되는 편. 하지만 빠른 기갑러쉬를 노린다면 원더 자체가 기갑 테크에 위치한 크렘린은 만들기도 쉽고, 5개년 계획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물량 기갑을 굴리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전쟁을 할 생각이 없다면 무료정책이 메인이다
  • 기갑 유닛 생산+50% 효과는 해당 세력의 모든 도시가 아니라 이걸 건설한 도시에만 적용된다. 텍스트가 애매해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이 효과를 활용한 정복전을 목표한다면 반드시 전략적으로 군사도시(브란덴부르크 문, 알함브라, 영웅 서사시, 병영 등이 갖춰지고 생산력이 좋은 도시)에 건설해야 할 것이다. 생산력 보너스는 퍼센트 증가인만큼 덧셈 연산이라, 공장과 작업장 등의 공업 건물들과의 시너지는 기본 산출량에 붙는 보너스 뿐이다. 한자 덕에 생산력 퍼센트 보너스가 기본적으로 엄청난 독일의 경우 큰 혜택을 느끼지 못하는 편.
  • 다른 이념들의 전용 불가사의에 비해 뭔가 잉여로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유의 여신상은 전문가마다 생산력이 올라가고, 프로라는 행복도를 왕창 책임지는데 크렘린은 탱크 생산력 증가 효과 정도 보는 걸로 끝. 무료 사회정책은 이념 전용 불가사의에는 기본 옵션으로 다 달려있고... 이게 전제 전용 불가사의였다면 모를까 기갑유닛을 운용하려는 유저가 체제를 택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더 잉여로워보이는 면도 있다. 물량 기갑이라는 선택지가 있기는 한데, 기갑을 물량으로 굴릴 정도로 석유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보통 이념 자체를 생물학[35] 전에 찍게 되는지라 아예 전쟁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확보될 지 모르는 석유를 믿고 도박을 하기보다는 맘 편하게 전제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물론 별 생각없이 체제를 선택했는데 의외로 석유가 쏟아져나와서 물량 기갑을 운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쓸만한 원더가 된다 거대 전투 로봇도 기갑 유닛에 포함되어 생산력 증가 효과를 받지만 핵확산 금지 조약이라도 체결된게 아닌 이상 그런데다 쓸 우라늄이 남아있지는 않을테니 큰 의미는 없다.

2.8.6 프로라[36](프로라 해변 리조트)

이미지
인용구"(자유의) 상실은 인간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이 몰락했음을 뜻한다. 이후로는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엄격한 관계에 얽매여 사소한 즐거움만을 누릴 뿐이다." - A.N. 화이트헤드
역사적
정보
프로라는 발트 해 뤼겐 섬에 해변 휴양지로 지어졌다. 이 거대한 복합단지는 독일인 노동자들에게 걸맞은 휴양시설이 될 예정이었다. 본래 계획대로 프로라 리조트는 10개 단지가 8개 구역을 이루어 2만 명의 휴양객에게 방을 제공할 수 있었다. 완성되면 식당, 영화관, 수영장, 체육관, 무도회장 등 오락편의시설을 갖추고 철도역과 유람선 부두를 통해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건설이 중단되었고, 전쟁 동안 건물은 피난민을 수용하는 데 쓰였으며, 나중에는 육군 병원이 되었다. 전쟁 이후에는 소비에트 연방이 한동안 차지했고, 그 뒤에는 배선부터 배관까지 쓸만한 자재를 모두 벗겨 냈다. 동독 역사박물관을 제외한 단지 대부분이 허물어졌다.
기술 조건비행
효과행복 +2 / 정책 2개당 행복 +1 / 문화력 없음 // 사회 정책 1가지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비고전제정치 이념 선택 시 건설 가능 (멋진 신세계)
해안도시만 건설 가능
  • 이전의 에펠탑과 동일한 효과를 지닌다. 기본 제공 문화가 없지만 대신 정책 1개를 무료로 준다. 행복을 굉장히 많이 공급해주기 때문에 정복 시 행복도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원더이다. 해안도시 조건이 붙어있으므로 건설에 주의. 패왕 문명들이 거의 전제 이념을 찍는데다, 효과가 꽤 좋은데도 불구하고 AI의 선점도는 꽤 낮은 편이다. 걔넨 행복이 남아돌아서...

2.9 비용 1250

2.9.1 CN 타워[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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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물리학에서 빛보다 빠른 물체는 없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빛 보다 빠를 수 있다. 이는 소식이 퍼지는 데 특별한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 더글라스 애덤스
역사적
정보
한때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던 토론토 CN 타워는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1976년에 캐나다 국영 철도 회사(CN은 '캐나다 국영'의 약자이다)가 건설한 이 타워는 토론토의 상징이자 주된 관광지 역할을 한다. 이 타워는 주로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 송출용으로 사용되며, 20세기의 놀라운 건축물 7개를 선정하는 '현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기술 조건전기 통신
효과위대한 상인 점수 +1 / 문화력 없음 // 모든 도시에 무료로 방송탑을 건설할 수 있다. // 도시마다 인구와 행복이 각각 1만큼 증가한다.
  • 도시 수에 따라 활용도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 전통테크 기준의 직할도시들은 인구수 30은 훌쩍 넘겼을 시기인지라 인구 1의 메리트는 적고, 방송탑은 이념 충돌 때문에 문화 승리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미리 지어줘야 하기때문에 필요한 망치수에 비해 효율은 썩 좋지 않다. 그러나 자유테크 기준으로 8시티 이상의 대규모 문명을 운영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멀티 하나하나의 성장이 느린 편이고 교역로로 부스팅도 어려운 자유 도시들에게 공짜 인구 1의 가치는 적지 않고, 생산건물과 과학건물, 행복건물 올리기도 바쁜 상황에서 박물관도 짓지 않았는데 무료로 툭 주어지는 방송탑과 도시가 많은만큼 대량으로 공급되는 행복 덕에 문명이 확실하게 탄력을 받는다. 게다가 이미 지어진 방송탑도 무료 방송탑으로 바꾸어버리는데, 방송탑의 턴당 유지비는 3골드이기 때문에 깨알같이 도움이 된다. 바로 언급된 8시티 기준으로도 턴당 24골드나 절약된다. 전통이 자유에 비해 거의 확연히 우위를 가지던 때와 달리 패치 후 자유가 어느정도 경쟁력을 확보한 터라 가치가 상승한 원더.
  • 불가사의의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CN타워를 먹고 추후에 적의 도시를 점령하거나 새 도시를 지어도 그 도시에 방송탑을 바로 제공해주는 영구적인 효과를 지녔다. 괴뢰도시도 포함된다.
  • 버그가 있는데, 이미 방송탑을 짓고 CN타워를 완성한 후 상대 문명에게 CN타워가 있는 도시를 빼앗기면 모든 도시의 방송탑이 사라진다(...)

2.9.2 리오의 예수상(구세주 그리스도상)

이미지 cristo_redentor2.jpg
인용구"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 성경, 마태복음 11:28
역사적
정보
‘구세주 그리스도’를 뜻하는 리오의 예수상은 코르코바두 산 위에서 브라질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를 내려다보는 38m 높이의 예수상이다. 192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이 제안되었고 1931년에 완성된 세계 최대의 아르 데코 양식 기념물이다. 해발 710m에 위치한 이 예수상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상징이 되었다.
기술 조건플라스틱 공학
효과문화 +5 // 새 정책 도입에 필요한 문화가 10%만큼 감소한다.
비고-
  • 이거 지을 때까지 테크를 탔으면 문화 요구치가 무시무시한 레벨로 뻥튀기되어있을 것이기에 쓸만하다. 하지만 AI의 우선도가 꽤 높기 때문에 어그로를 끌지 않도록 잘 생각해서 생산하도록 하자. 당장 내정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자체 문화 생산량이 수위급이라 문화승리문명도 많이 노린다. 기술조건이 과학 +50%를 주는 연구소를 지을 수 있는 플라스틱 공학이라 우린 아직 플라스틱 기술 개발을 못했는데 이걸 완성했다는 메시지가 뜨면 멘붕이 많이 온다. 그 시점부터 테크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진다는 의미이기 때문...
  • 쓸모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명 5의 사회 정책의 특성덕에 시대가 좀 더 빨랐으면 훨씬 더 좋았을 불가사의 중 하나다. 사실 멋진 신세계 이전에는 문화승리를 위한 필원더 중 하나였지만, 멋진 신세계에 와서는 그냥 정책 몇 턴 빨리 찍는다고 뭔가가 획기적으로 바뀌지도 않기 때문에 가치가 급하락했다. 게다가 비용도 1250이라서 매우 비싸고 이때쯤이면 만국박람회 1등을 먹거나 작가를 다수 보유하고 있지 않는 이상 많아야 사회 정책을 서너개 뽑는게 현대 시대라서 생각보다 효과가 적다. FilthyRobot의 멀티플레이어 등급표에서 똥티어를 받은 불가사의 4개중 하나다. 근데 거기서 앙코르 와트가 6등급이 아니라는게 함정

2.9.3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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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꿈을 잃어버리면 길도 잃는다." - 호주 원주민 속담
역사적
정보
시드니 항 옆 베넬롱 곳에 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공사 기간만 20년이 걸린 웅장한 현대식 오페라 하우스이다. 1973년에 완공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그 규모로 전 세계에서 첫 손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조개껍데기 또는 날개가 늘어선 독특한 모양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이집트를 상징하는 피라미드나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건물이 되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내부에는 오페라 극장, 콘서트 홀, 소공연장 세 개, 식당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기술 조건생태학
효과오리지널위대한 예술가 점수 +2 // 사회 정책 한 가지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 건설한 도시의 문화가 50%만큼 증가한다.
GnK
BNW걸작 음악 슬롯 2개 제공 // 사회 정책 한 가지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 문화력 없음 // 건설한 도시의 문화가 50%만큼 증가한다.
비고해안 도시만 건설 가능
다른 시대 같은 문명의 걸작 음악 2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인터넷 검열 시스템과 더불어 문화승리의 카운터 불가사의. 문화승리를 노린다면 패왕문명이 선점하지 못하도록 먹어버리자. 만약 패왕 문명 수도가 해안도시인데 저것까지 먹어버리면 초과해야할 문화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버리기 때문에 문화승리가 힘들어진다.
  • 신과 왕 확장판에서는 연구속도는 빨라졌지만 정책 찍는 속도는 그대로라 굉장히 유용한 원더가 되었다. 보통 문화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걸작슬롯을 수도에 배치하는데, 이 원더 하나 먹자고 해안가에 수도를 만들기 위해 리스타트를 돌리는 유저도 있을 정도. 만약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인데 강까지 있고 정원까지 지어서 건국 서사시를 통한 위인플레이까지 성공적으로 장악했다면...
  • 완성되고 난뒤에 뜨는 일러스트를 잘 보면 The Lonely IslandT-Pain보트를 타고 있다!! 육지 좆까
  • 음악 슬롯 두개를 가지고 있으나, 게임이 여기까지 오면 위대한 음악가는 관광 셔틀이 되기 때문에 문화승리용으로는 별 볼 일 없는 옵션. 반대로 평등 찍고 문화방어를 시전 중이라면 허미타지의 배율과 함께 꽤나 대량의 문화를 끌어모을 수 있게 된다. 음악 슬롯은 단일 도시에 몰아넣기 어려워서 더욱 그렇다.

2.9.4 인터넷 검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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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보안의 기본은 불신과 경계심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역사적
정보
방화장성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통제하는 인터넷 감시 및 검열용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정보의 양을 조정함으로써 정부 기관은 잠재적인 대중의 반발 또는 정책이나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기술 조건컴퓨터
효과오리지널건설한 도시에 침투한 적 스파이의 효율성이 99.9%만큼 감소한다. / 문화력 없음 // 다른 모든 도시에 침투한 적 스파이의 효율성도 25%만큼 감소한다.
GnK
BNW기존 효과 + 다른 플레이어의 인터넷 기술 개발을 통한 관광 보너스 무시
  • 이것만 있으면 더 이상 기술을 뺏길 일은 없을 것이다.
사실 아예 뺏기지 않는 건 아니다. 원 시티 플레이가 아닌 이상 다른 도시에 스파이를 파견할 수도 있기는 하기 때문. 잠재력이 낮은 도시에 지어버리면 이러한 일이 생기기 쉽다. 물론 이걸 지을만한 도시가 그런 도시일 리가 없지만. 그리고 AI는 멍청하고 웬만해서는 과학도시가 수도라서 거의 항상 수도에만 첩자를 박기 때문에 싱글플레이어 한정으로 틀릴 일은 없다.[38]
  • 불가사의의 모티브가 중국의 금순공정(방화장성) 시스템이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이버 스페이스를 묘사한 듯한 그림에 중국풍 음악이 흘러 나온다. 사실 모티브라 하기도 뭐한 것이, 인게임에서는 그냥 '인터넷 검열 시스템' 으로 나오지만, 게임 내 백과사전에 들어가면 대놓고 '방화장성은~' 하고 소개를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문화력도 위인 포인트도 주지 않는 원더.
  • 문화승리의 카운터 2. 인터넷 개발로 얻는 다른 플레이어의 관광 보너스를 무력화 시키는 효과가 추가되어 상대의 문화 승리를 지체시킬수 있게 되었다. 게임이 말려서 패왕문명이 이걸 먹었다면 문화승리는 빠르게 포기하자. 아니면 그 패왕문명을 밀어버리면 된다. 물론 패왕문명을 밀 수 있다는 시점에서 굳이 왜 문화승리를 노리는지는 의문이지만. 그야 문화승리를 하기 위해서죠!

2.9.5 펜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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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나는 전투 준비에 있어서, 계획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계획을 세우는 일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늘 깨닫게 된다."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역사적
정보
펜타곤은 포토맥 강을 사이에 두고 워싱턴 DC와 마주보고 있는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5각형 모양의 대형 건물이다. 펜타곤은 미 국방부와 육군, 해군, 공군 세 군 분과의 본부다. 펜타곤은 그때까지 워싱턴 전역의 17개 건물에 나뉘어 있었던 전쟁부 산하 여러 부서를 합병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1941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943년에 완공되었는 데 이것은 이 정도 규모의 건물 치고는 놀라운 속도로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미국의 정신없는 군비 확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펜타곤은 12만 평방미터가 넘는 면적을 차지하며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을 갖추고 있어서 사상 최대의 사무용 건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도 더 많은 근로자를 수용할 수 있다.)
2001년 9월 11일, 펜타곤에 테러리스트들이 조종하는 제트 여객기가 추락했다. 다행히도 비행기가 추락한 구역은 공격 당시에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이 개보수 공사는 건물의 구조적 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공사였으며 해당 구역에 근무하던 직원은 대부분 임시로 다른 구역으로 사무실을 옮긴 상태였다. 이 공격으로 인해 비행기 승객 64명과 함께, 150명의 펜타곤 직원이 사망했다. 펜타곤은 그 후로 완벽하게 재건되어 오늘날에도 미 군부의 심장이자 두뇌로 활약하고 있다.
기술 조건통합 작전군
효과문화 +3 / 위대한 상인 점수 +2 // 군사 유닛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금이 33%만큼 감소한다.
비고-
  • 효과 자체는 좋지만 이쯤 되면 거의 최종테크 유닛을 뽑고 있는지라 애매하다. 찢어지게 가난한데 한물간 유닛이 많다면 모를까...
  • 신과 왕 확장팩에서는 정보화시대가 추가되고 기계화보병이나 스텔스 같은 최종유닛들이 뒤로 확 밀려서 그럭저럭 쓸만해졌다. 그래봐야 다 지은 시점에서는 거의 승패가 결정난 상황이겠지만... 게다가 공수부대를 XCOM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데 절약하는 금이 달랑 10정도고 보병을 기계화 보병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드는 기본 비용이 꼴랑 10정도라 그 효과도 미미해서 앙코르 와트랑 최악의 불가사의 후보로서 투톱을 달리고 있다.
  • 그나마 독일과 미국은 현대 전차나 스텔스기가 뜬 후에도 계속해서 생산할 수 있는 고유유닛인 팬저나 B-17의 이동력+1이나 공성1 승급을 얻은 채로 업그레이드시켜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원래 미국꺼기도 하고
  • 한국의 경우 집현전과 그래픽이 겹쳐서 집타곤이라는 말도 있었다. 한국은 진짜로 다 져가는 게임을 스텔스로 뒤집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력적일 수도 있다.
  • 문화 관련 불가사의는 다 짓고 문화 위인 점수도 갈 데까지 가버려서 더 이상 관광을 얻기 힘든 시기에 깨알같이 붙어 있는 문화 +3 때문에 먹겠다고 기를 쓰게 되는 경우도 있다. 호텔+공항+관광 안내소로 관광 6을 산출하는데다 문화 보정 건물이 산더미처럼 올라가 있어서 빼앗기면 이것 때문에 문화 승리가 한 턴 밀려날 수도 있다.
  • 장군 점수가 아니라 상인 점수라는 것도 웃음 포인트 군산복합체가 돈먹으로 와서 상인 점수 먹는다

2.9.6 허블 우주 망원경

이미지wonder_hst.jpg
인용구"진정한 불가사의는 우주의 방대한 크기가 아니라 인간이 그 크기를 측정했다는 사실이다." - 아나톨 프랑스
역사적
정보
유명한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을 따 온 허블 우주 망원경은 지금까지 개발된 천문학 연구용 도구 중 제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990년에 발사된 이 망원경은 멀리 떨어져 있는 별자리와 성운의 사진을 놀랄 만한 화질로 촬영하며 과학자와 대중의 관심을 동시에 자극했다. 허블은 우주 비행사가 수리할 수 있는 유일한 우주 망원경으로, 덕분에 허블의 수명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허블 우주 망원경은 2018년에 더욱 개선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기술 조건인공위성
효과위대한 과학자 점수 +1 / 문화력 없음 // 위대한 과학자 두 명이 건설한 도시 근처에 출현한다. // 우주선 공장을 무료로 건설할 수 있다. // 우주선 부품 생산 시 25%의 생산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비고-
  • 과학승리를 확정짓기 위한 불가사의. 과학자 두명을 갈아넣어 스텔스 트리를 타는데도 유용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효율이 좋다. 우주선 공장은 로봇 공학 연구를 하지 않았더라도 지어진다.

2.10 비용 1500

2.10.1 국제 연합

이미지un1.jpg
인용구"우리는 인류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운명 공동체가 되었다. 그 운명에 함께 맞서야만 운명을 지배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국제 연합의 존재 이유다." - 코피 아난
기술 조건세계화
효과위대한 상인 점수 +2 // 외교 승리를 위한 투표가 시작된다. (국제 연합을 소유한 문명은 추가 표를 얻는다.)
비고-
  • 신과 왕 확장팩까지 있었던 불가사의로, 외교 승리를 위한 불가사의였으나 외교 승리의 조건이 바뀐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삭제되었다.

2.11 특수

2.11.1 국제 우주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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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모두를 위해 하나의 우주정거장만 짓는 것은 미친짓이다. 우리는 최대한 많이 지어야 한다." 래리 리븐
역사적
정보
미리 제작한 모듈을 하나씩 쏘아 올려 건설한 국제 우주 정거장은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이다. 국제 우주 정거장은 1993년에 소비에트의 '미르2', 미국의 '프리덤', 유럽연합의 '콜럼버스' 계획이 합쳐지며 탄생한 연구 및 탐사를 위한 영구 궤도 정거장이다. 지금까지 15개국의 우주비행사들이 이 우주 정거장에서 지내며 일했다. 보급품과 승무원은 미국의 우주왕복선과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선이 운반하는데, 러시아의 '프로그레스', 유럽의 'ATV', 일본의 'H-II', 미국 SpaceX사의 '드래곤'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국제 우주 정거장은 지구 궤도에 있는 가장 거대한 인공물로, 기상이 좋으면 지상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있다.
효과과학자 생산력 +1, 기술자 과학력 +1 // 위대한 과학자로 기술 발견 시 얻는 과학력 +33%
비고국제 우주 정거장 프로젝트(인공위성이 연구되어야 상정 가능) 1위 달성시 획득
  • 다른 불가사의와는 달리, 세계 의회에서 국제 우주 정거장 프로젝트가 통과되고 여기서 1위를 해야만 얻을 수 있다.
  • 불가사의 자체 성능은 조금 심심한 감이 있지만 1위를 할 경우 2위 보너스인 무료 위대한 과학자와 3위 보너스인 일회성 연구 가속도 더해지므로 실제 효과는 표기된 것 이상. 시기가 맞다면 과학자들을 바리바리 모아서 한번에 쓰는 것도 재밌겠지만, 1턴의 가치가 그렇게 낮은 건 아니므로 현명한 선택을 요한다.
  • 사실 국제 우주 정거장 프로젝트 자체가 워낙 늦게 활성화되는지라, 프로젝트를 달성할 생산력으로 우주선 부품 만드는 게 낫거나 프로젝트가 활성화되기 전에 우주선이 완성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자주 볼 일도 없고, 봐서도 안되는 원더.
  • IGE (In Game Editor)로 볼 경우 고대시대 세계불가사의로 나타난다

3 국가 불가사의

한 나라에 한 개만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 궁전을 제외한 모든 국가 불가사의는 모든 도시에 특정한 건물을 건설해야 지을 수 있으며, 짓는 도중이라도 조건이 되는 건물을 팔아버리거나 도시를 늘린다거나 한다면 생산이 취소된다. 다만 그때까지 투입된 생산력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해당 도시에 건물을 짓거나 그 도시를 다른 방법으로 처리한다면 이어서 지을 수 있다. 괴뢰도시의 경우 플레이어가 생산을 고를 수 없는만큼 굳이 해당하는 건물을 지을 필요는 없으나, 도시 개수로 인한 비용 증가는 같다. 따라서 거대한 제국을 운용할수록 국가 불가사의가 세계 불가사의보다 생산력이 더 드는 불상사가 생기기 쉽다.

  • 도시가 많을수록 비용도 증가한다. (궁전은 무료)
  • 국가 정보국과 허미타지를 제외한 모든 국가 불가사의는 문화를 1만큼 제공한다. 아래에는 써 있지 않으니 유념하자.
  • 세계 불가사의와 달리 모든 국가 불가사의는 국가 불가사의를 가진 도시가 점령되면 파괴된다. 자기꺼 지어놓고 다른 문명 불가사의까지 꿀꺽할 수 없다는 소리.
  • 반대로 말하면 자국에 없는 국가 불가사의는 굳이 내가 지을 것 없이 점령하면 빼앗을 수 있다. 다만 대사원 같이 파괴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 수도를 먼저 털려 궁전이 깨졌다면 적의 수도를 빼앗아 궁전도 한 번 빼앗아 보자.

3.1 건국 서사시

건국 서사시는 국가의 개원, 성격 또는 중요한 사건을 묘사한 시 또는 이야기입니다. "순디아타 서사시"는 말리 국가의 서사시입니다. "히아와타의 노래"는 아메리칸 원주민 서사시입니다. "칼레발라"는 핀란드의 서사시입니다. 더 근대적인 형태로, "전쟁과 평화"는 아마 러시아 건국 서사시로 간주할 수 있으며, "뿌리:미국 가족의 대하소설"은 또 다른 미국의 서사시입니다.
필요 생산량125
기술조건드라마와 시
필요 건물기념비
효과문화 +1, 건설한 도시의 위인 출현율이 25%만큼 증가한다. 걸작 문학 슬롯을 하나 제공한다.
  • 국립대학처럼 기념비가 거의 필수건물이라 조건은 까다롭지 않은 편이지만 국립대학과는 달리 효과가 강력하지는 않아서 전문가 플레이를 노리지 않는 이상 욕심내고 지을 일은 별로 없다. 위인 출현율을 높여주는 정원이나 피사의 탑과 함께 짓는 것이 좋다.
  • 전통 계열의 율법 정치 정책을 찍는다면 최초로 짓는 도시 4개까지 기념비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건설할 수 있다.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문학 슬롯 1 제공. 주로 걸작슬롯을 집중하게 되는 수도에 짓게 될것이다. 그런데 수도가 강옆에 없어서 정원을 못짓는다면 지못미 그럴땐 공중정원을 노려보자!

3.2 국가 정보국

국가 정보국을 건설하면 국가 안보와 방위에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와 첩보 데이터를 모을 수 있습니다. 국가 정보국은 첩보 작전은 물론 국가 안보 위협 요소 분석까지 안보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취급하며 취합한 정보를 토대로 정책 수립 시 도움을 줍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국제 정세에 다양한 방식으로 관여한 미국의 CIA가 가장 유명한(또는 악명높은) 국가 정보국일 것입니다.
필요 생산량125
기술조건라디오
필요 건물경찰서
효과스파이가 추가로 한명 생기며 모든 기존 스파이의 레벨이 오릅니다. 적 스파이의 효율성이 15%만큼 감소합니다.
  • 신과 왕 확장팩에서 추가된 첩보 시스템에 관한 국가 불가사의로, 가뜩이나 부족하기 쉬운 스파이를 제공해주며 그 레벨도 모두 한 단계 올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가 좋다.
  • 분명 좋은 불가사의이긴 하나 가장 큰 문제는 경찰서를 모든 도시에 쫙 깔아놓아야 한다는 것. 경찰서는 경찰대를 만들어야 건설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은데, 고난이도에서는 도시마다 느긋하게 경찰서나 만들고 있을 여유도 필요도 없다 솔직히 말해서 저난이도에서도 이것을 노리지 않는 이상 국경 도시에 경찰서를 지을 이유도 없다. 다만 혜택 자체는 우수한 편이므로 작은 제국이라면 노려보자.
  • 필연적으로 직할 도시가 수도 하나밖에 없는 베네치아는 여유롭게 지을 수 있다. 돈과 공작으로 세계를 뒤에서 조종해야 되는 베네치아 플레이의 특성상 남이 내 기술을 훔치지 못하게 한다는 느낌보다는 더 효과적인 쿠데타와 더 빠른 산업 스파이질을 위해 올린다는 느낌이 강하다.
  • 굳이 만들겠다면 과학 생산량이 낮은 도시에서 경찰서를 지은 후 경찰대는 바로 팔아버리는 것이 좋다. 필요조건은 경찰서이지 경찰대가 아니기 때문. 또한 경찰서가 사라진다고 국가정보국이 해체되는 것도 아니니 국가정보국 완성 후에는 경찰서까지 팔아 유지비도 아끼고 낭비한 생산력을 금으로라도 받아내자.

3.3 국립대학

국립대학은 정부가 운영하는 고등 교육기관입니다. 근대 국립대학은 보통 모스크와 연계된 법학과 신학 교육기관인 중세 이슬람 마드라사를 기원으로 합니다. 오늘날 세계 대부분 국가는 공립대학 및 대학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동경대학은 그러한 공립 교육기관입니다. 러시아 세계 대학 순위에 따르면 동경대학은 아시아에서 가장 명망 있고,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명망 있는 대학입니다.
필요 생산량125
기술조건철학
필요 건물도서관
효과문화 +1, 과학 +50%, 과학 +3
  • 도서관은 거의 필수 건물이라 병영이 조건인 영웅 대서사시에 비해 짓는 조건이 까다롭지는 않다. 비커를 50%나 더 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빨리 지어주자. 대부분의 세계불가사의가 주는 이득보다 국립대학에서 얻는이득이 클 것이다. 전통을 택한 후 수도를 포함해 도시를 넷 세우는 경우를 기준으로 할 때 선국대보다는 2~3시티를 빨리 펴는게 더 중요한데 이는 50%의 과학과 2,3도시의 성장을 비교해 보았을때 과학은 결국 인구빨이기에 후자쪽이 더 이득이다.[39]
  • 도서관의 전문가 슬롯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것 없이는 고난이도의 AI 과학 발전 속도를 쫓아갈 수 없다.

3.4 궁전

궁전은 문명의 통치자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이것은 대부분 국가가 왕이나 다른 세습지도자에 의해 지배되던 시절을 연상케하는 시대 착오적인 용어다. 오늘날 근대적인 통치자는 "인민의 집" 또는 "정의의 궁전" 같이 불리우는 화려한 건물에서 살고 있으나 그 효과는 동일합니다. 궁전(그리고 근대에 동등한 건물)은 세가지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통치자가 통치를 위해 필요한 국민과 접촉 및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며, 지도자를 공격으로부터 막아주며, 백성과 외국 방문자에게 지도자의 중요성과 웅장함에 대해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이 바로 목적입니다.
필요 생산량무료
기술조건없음
필요 건물없음
효과문화 +1, 도시 방어력 +2.5, 골드 +3, 과학 +3, 생산 +3, 걸작 예술품 슬롯 1개 추가, 도시가 문명의 수도임을 나타냅니다. 수도와 도시 연결로 연결된 도시의 골드를 증가시킵니다.
  • 처음으로 도시를 건설할 때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건물이다.
  • 사실상의 필수 건물. 만약 궁전이 없다면 극초반에 처음 도시를 건설할 때 문화가 오르지 않고 과학도 오르지 않아서 힘들어지고 나중에 도시를 건설하고 도시연결을 해도 추가 골드가 나오지 않아서 적자가 나기 쉽게된다.
  • IGE로 궁전을 지운다면 생산력 1의 건물로 다시 지을 수 있다.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걸작 예술품 및 유물 슬롯 1개를 제공한다.
  • 궁전이 없는 상태(수도가 털렸을때)에서 도시국가 조우/유적 발견등으로 신앙을 얻어 신왕 정책을 채택하면 게임이 정지된다.
  • 수도가 먹힌후 수복해도 궁전은 돌아오지 않는다. 다만 그후 다른나라의 수도를 먹으면 다시 궁전을 가질수 있다.

3.5 대사원

대사원은 신자들에게 성스러운 장소이며 경외의 대상입니다. 대사원은 보통 건축술의 정수이며 오랜 세월을 견디며 보는이에게 믿음을 불어넣는 장식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은 터키에 있는 괴베클리 테페입니다. 이 사원은 12000년 전에 건설되었으며 인간이 건축한 가장 오래된 종교 건물입니다.
필요 생산량기본 125, 도시가 많을수록 건설 비용이 증가한다.
기술조건신학
필요 건물사원
효과신앙 +8, 건설된 도시의 종교 전파 속도가 두 배로 증가합니다.
비고성도에만 건설이 가능하다.
  • 신과 왕 확장팩에서 추가된 종교 시스템에 관한 국가 불가사의로, 종교 위주 플레이를 한다면 지어주자. 유지비 없이 신앙을 8이나 준다는 게 좋다. 다만 유지비가 비싼 사원을 모든 도시에 요구한다는 게 좀 걸린다. 사원에 보너스를 주는 교리를 잔뜩 선점해 놓았다면 즐겁게 찍을수 있겠지만...

3.6 동인도 회사

다양한 동인도회사들은 왕이 인가한 합자회사로 아시아와 인도양 주변의 섬에서 무역을 했다. 17세기와 18세기에 절정에 도달한 회사들은 사설 군대를 거느리고, 정착지를 세우고, 탐험하고, 전쟁을 치르고, 세금을 징수하고, 농장, 광산, 길을 세우고 닦았다. 모든 것이 이득을 위한 것이었다. 이 회사 중 가장 성공한 것은 1600년에 엘리자베스 1세가 인가한 영국의 '영광스러운 동인도회사'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1602년), 프랑스 인도회사(1664년)였다.
필요 생산량기본 125, 문명에 도시가 많을수록 건설에 필요한 생산이 증가합니다.
기술조건길드
필요 건물시장
효과골드 +4, 다른 문명이 동인도 회사가 있는 도시에 교역로를 연결할 경우 교역로를 개설한 문명은 추가로 2의 골드를 받습니다.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국고를 대체하여 나온 국가 불가사의. 타 문명과 교역로 개설시 큰 보너스를 받을수 있으므로[40] 되도록 동인도 회사가 건설된 도시에 교역로를 연결하자. 만약 그 도시에 거신상 까지 지어져 있다면 시너지는 상상이상. 허나 고난이도에서는 거신상을 먹을리가...
  • 2013년 가을패치로 '동인도 회사에서 망치+4, 문화+4' 효과가 탐험 정책에 추가되었다. (탐험 트리를 찍을 예정이라면) 건설할 도시를 선정할 때 고려할만하다.
  • 정식 번역판에서는 '도로로 연결된 다른 도시의 금이 2 증가한다'라고 오역되어있다.
  • 무역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게임 후반에는, 연결할 때 금을 가장 많이 받는 교역로들은 거의 다 동인도회사가 지어진 도시라서 상대에게 금을 20넘게 퍼주는 경우가 꽤 많다. 교역로를 연결할 때 상대에게 주는 금의 양도 세심하게 살펴보고 내가 얻는 이득과 상대가 얻는 이득을 저울질할 필요가 있다.

3.7 영웅적 서사시

고대부터 "영웅 서사시"는 인물이나 시대를 읊은 시였으며 보통 한 명 또는 다수의 영웅적인 행위를 노래했습니다. "오디세이", 메소포타미아 인의 "길가메시 서사시" 그리고 앵글론 색슨 족의 "베어울프"가 바로 그러한 작품입니다.
필요 생산량기본 125, 문명에 도시가 많을수록 건설에 필요한 생산이 증가합니다.
기술조건철제기술
필요 건물병영
효과문화 +1, 걸작 문학 슬롯 1개 추가, 도시에서 생산하는 공중 유닛을 제외한 모든 유닛이 사기 승급[41]을 얻습니다.
  • 상당히 좋은 불가사의지만 모든 도시에 병영이라는 조건이 까다롭다. 웬만하면 도시 수 적을 때 지어주자.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문학 슬롯 1 제공
  • 게임상에선 아이콘이 작아서 알기 힘들지만 아버지의 깃발과 유사하다. 눈을 흐릿하게 뜨고 보면 갑옷같다

3.8 옥스퍼드 대학

옥스퍼드 대학은 영국과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입니다. 11세기 후반에 설립된 옥스퍼드 대학은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명한 옥스퍼드 대학 졸업생에는 로저 베이컨, 오컴, 월터 롤리 경, 존 던, 조나단 스위프트, 사무엘 존슨 박사, 오스카 와일드, 리차드 버턴 경 그리고 J.R.R 톨킨이 있습니다.
필요 생산량기본 125, 문명에 도시가 많을수록 건설에 필요한 생산이 증가합니다.
기술조건교육
필요 건물대학
효과문화 +1, 과학 +3, 무료 기술을 1개 제공합니다. 걸작 문학 슬롯 2개 추가
비고다른 시대, 자신을 제외한 다른 문명의 걸작 문학 2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동일한 효과. 단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는 달리 선점당할 우려가 없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원하는 테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명 운영법에 따라 다르지만 고난이도에서는 후반에 비용이 큰 필수 연구를 위해 남겨두는 편. 하지만 대부분은 이념 체택을 위해 아무리 늦어도 이걸로 라디오를 뚫고 현대시대에 들어서는지라 극후반까지 남겨두는 경우는 잘 없다.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걸작 문학 슬롯 2개 추가. 이것조차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동일하다.

3.9 외국인 관광 안내소

관광 안내소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나 지역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곳이다. 가장 흔한 것은 정부가 운영하는 관광 안내소로, 방문한 지역의 명소, 숙박, 비용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도와 안내책자, 기념품도 갖추고 있다. 처음에는 철도회사가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기를 바라면서 철도역에 단순한 안내소를 배치하고 관리했다. 이제는 같은 목적을 가진 관광 안내소가 거의 모든 마을과 도시에 있다.
필요 생산량기본 400, 문명에 도시가 많을수록 건설에 필요한 생산이 증가합니다.
기술조건전기통신
필요 건물호텔
효과세계 불가사의, 자연경관 및 타일 시설이 생성하는 문화의 100%가 도시가 생산하는 관광에 추가됩니다. 걸작이 생성하는 문화가 100% 증가합니다.
비고국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2의 유지비가 있다.
  •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새로 등장한 국가 불가사의. 문화승리에 필수적인 테크로 이 연구를 올리고 옥스포드 대학으로 바로 인터넷을 뚫는것이 좋다.
  • 불가사의에 속하는 건물 중에 위인 관련 건물을 제외하면 유지비가 들어가는 유일한 건물이다.
  • 당연한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아즈텍의 적 유닛 파괴에 의한 문화생산은 관광에 추가시킬 수 없다. 인간해체쇼! 명예 채택으로 야만인을 해체처치하거나 위대한 작가로 터트리는 정치 논문 작성도 마찬가지.

3.10 원형 경기장[42]

로마의 심장부에 있는 거대한 원형 경기장은 최초로 건설되고 제일 큰 고대로마의 전차 경주장이었습니다. 그 당시 사용할 때는 도시의 인구 중 25% 이상, 즉 2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길이 621미터, 너비 150미터로 매우 넓어 12대의 전차가 일렬로 서서 쉽게 경쟁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로마의 에트루리아 왕이 오락과 축제를 하기 위해 사용됐고, 첫 로마 게임은 5대 로마 왕인 타르퀴니우스 프리스쿠스에 의해 전차경주가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기원전 50년경에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해 현재 규모 정도로 확장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록된 전차 경주는 서기 549년에 동고트 왕인 토틸라에 의해 개최되었고 그 이후에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원형 경기장은 공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잔디로 덮여있어 이전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원래의 구조 일부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약간의 출발문과 경기장 중앙 일부는 남아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원형 경기장은 대부분 경기장 자리에 조성된 잔디에서 라이브 콘서트와 만남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요 생산량기본 125, 문명에 도시가 많을스록 건설에 필요한 생산이 증가합니다.
기술조건기마술
필요 건물콜로세움
효과행복 +5, 문화 +1
  • 일반 건물로는 인구수 이상의 행복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패치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국가 불가사의.

3.11 제철소

제철소는 철광석을 정제하고 철 또는 강철을 만드는 시설입니다. 제철 과정은 처음에는 원광석을 가열하고, 후에 다른 광석과 혼합하여 정제된 철 또는 강철을 만드는 것입니다. 철 제련술은 적어도 기원전 12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제철소가 위험한 장소라는 건 놀랍지 않으며, 제철소에는 거칠고 숙련된 용감한 노동자를 필요로 합니다.
필요 생산량기본 125, 도시가 많아질수록 건설하는 데 필요한 생산이 증가합니다.
기술조건기계장치
필요 건물작업장
효과생산 +8
  • 일단 국립대학 이후 빠르게 올리는 것이 좋으며 플레이어가 노리는 승리에 따라 지을 도시를 고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문화 승리를 노린다면 수도에 각종 불가사의들을 올려야하기 때문에 수도에 지어야 하며, 병력 생산에 초점을 준다면 해안 도시나 병력 생산을 위한 망치 도시를 꾸린 곳에 지어주는 것이 좋다. 문제는 제철소 자체의 생산력 요구치가 꽤 높다는 점. 확장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지어두고 싶을 것이다.

3.12 허미타지[43](에르미타슈 박물관)

허미타지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1764년 예카테리나 2세가 건설하였으며, 허미타지의 수집품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그림 수집품을 포함하여 300만 점에 이릅니다. 수집품은 1732년부터 1917년까지 차르의 이전 공식 거주지였던 불가사의 궁전을 포함한 많은 역사적 건물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필요 생산량125, 문명에 도시가 많을수록 건설에 필요한 생산이 증가합니다.
기술조건건축
필요 건물오페라하우스
효과문화 +2, 도시의 문화가 50% 증가, 걸작 예술품 슬롯 3개 추가
비고다른 시대 다른 문명의 걸작 3개를 넣으면 테마 보너스
  • 문화 특화 도시에 지어주면 매우 좋다. 하지만 모든 도시에 오페라 극장이라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여유가 생길때 올리면 되지만 이후 이념 충돌을 위해서라도 틈틈히 올려주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할 것은 지은 도시의 문화생산량 50%이기 때문에 문화승리를 위해서라면 온갖 불가사의가 올라가는 수도에 필히 올려야한다.

4 프로젝트 불가사의

승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불가사의이며, 국가 불가사의처럼 모든 문명이 각각 개발 가능하나 위대한 기술자를 소모하여 가속할 수는 없다.

4.1 맨해튼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핵폭탄을 개발하던 유럽계 백인들의 작업에 붙은 코드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이 이끌고 있었지만, 영국과 캐나다 출신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미국은 1930년대 부터 핵폭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만, 1941년 말에 일본이 진주만을 폭격한 이후로 계획에 한층 가속이 붙었습니다. 결국 맨해튼 프로젝트에 약 125000명의 인력과 현재 달러로 환산할 때 약 20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1945년 맨해튼 프로젝트는 핵무기를 제조하고 시험하는데 성공했으며, 그해 8월 말에는 우라늄 폭탄 하나와 플루토늄 폭탄 하나를 일본에 투하했습니다.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일본은 항복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필요 생산량750
기술조건원자론
효과프로젝트를 완성하면 도시에서 원자폭탄과 핵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 도시에서 원자폭탄과 핵미사일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한 문명만 개발해도 모든 문명이 수혜를 입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은 개별 문명마다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핵을 만들 수 있다.

4.2 아폴로 프로그램

아폴로 우주 계획은 달에 최초로 인간을 보내기 위한 미합중국의 구상이었습니다. 아폴로 우주 계획은 1950년대에 창안되었지만,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시절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십 년도 채 지나지 않은 1969년 7월 20일, 미국인 닐 암스트롱과 버즈 알드린이 달에 착륙했습니다. 이는 아마도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공학적 업적일 것입니다. 아폴로 우주계획은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들어갔지만, 이를 통해 얻은 기술과 과학의 진보는 세상을 영원히 바꾸어 버렸습니다.
필요 생산량750
기술조건로켓공학
효과도시에서 우주선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4.3 유토피아 프로젝트

Utopia_Project_%28Civ5%29.png
비용: 1500
효과: 문화 승리를 거둔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문화 승리의 조건이 바뀌었기 때문에 사라진 프로젝트 불가사의.

BNW 이전에는 문화 승리를 위해 사회 정책 5개를 완성해야 하는데, 도시가 늘어날수록 다음 정책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단일 도시로 도전하지 않는 한 자신이나 상대방이나 쟁취하기가 힘들다. 문화 승리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과학 승리로 승리를 거두는 편.

5 오리지널 불가사의

5.1 국고

National_Treasury_%28Civ5%29.png

  • 기술조건: 화폐
  • 비용: 120 (도시수가 늘어날수록 비용이 높아짐 )
  • 필요 건물:시장
  • 효과 금+8
멋진 신세계에서는 동인도 회사가 대신함.
  1. 페트라도 공짜 대상을 해체하고 화물선 지을수는 있다.
  2. 유적 밟아 문자를 공짜로 뚫었을 때 이야기. 그냥 쌩으로 진행하면 어떤 수를 써도 문자 연구 완료 자체가 15턴 안에 불가능하다.
  3. 지상 유닛이 바다로 승선해도 행동력이 늘어난다(!)
  4. 대도시 보너스의 잉여함은 네덜란드의 제고이센도 갖고 있는 이슈다. 저쪽도 제해권을 잡아야 쓸모 있는데 제해권을 갖고 있지 않으면 활약할 여지가 적다.
  5. 고대 이집트가 공화정이었던 것은 아니고 반대로 피라미드가 무자비한 전제정치의 산물인 것도 아니긴 하지만 (피라미드 항목 참고)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왕의 무덤"인 피라미드를 자유 제도를 채택해야 지을 수 있다는 건 조금 아이러니. 밸런스 때문에 자국의 불가사의조차 쉽사리 짓지 못하는 이집트에게 애도를 표하자.
  6. 빠름 기준 도로 건설이 한턴만에 끝난다.
  7. 도시가 강에 인접하지 않아도 건설된다.
  8. 다만 가끔 가다가 주변 문명들이 죄다 자유를 탔거나 신앙(...)을 가는 바람에 아무도 안 짓는 경우도 존재하므로 눈치를 봐서 안짓는다 싶으면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심한 경우 200턴까지 안지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런 방법을 노릴 경우 주위에 전통을 간 몇 안되는 문명에 전쟁사주를 걸어주자.
  9. 그러니까 DLC도 안 나오고 간디에게 불손한 기운이 뻗칠락 말락하던 시기
  10. 공중정원은 식량6. 태양의 신+곡창+공공행정+범람원밀농장은 식량7을 준다. 물론 공중정원에는 인구를 배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식량 8의 효과를 낸다. 사람 하나가 식량 2를 먹기 때문.
  11. 그러나 사실 국립대학을 지은 후면 고난이도에서는 이미 공학을 연구하기도 전에 만리장성이 털려있을 가능성이 높고, 국립대학을 짓기도 전에 공학을 달리는 테크를 타고 있다면 수비가 아니라 정복을 하는 쪽이 효율이 높다.
  12. 즉 만리장성이 나오는 타이밍 전에 러쉬 구도가 잡히는 문명
  13. 중수 이상의 멀티전에서는 문화 승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랑스는 정복 문명 취급을 받는다(..)
  14. 참고로 정식 한국어판에는 '식량이 1 증가하고 범람원을 제외한 사막타일에서 생산력이 1 증가한다.'라고 오역되었다.
  15. 정식 한국어판에는 한번이라고 되어 있다.
  16. 위에서 '어글을 많이 먹는 불가사의가 아니다'라는 말이 선호도가 높다는 말과 배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가사의 어글은 AI가 짓다가 빼앗겼을 때 발생할 뿐 선호도와는 상관이 없다. 따라서 애초 지을 조건 자체가 안 되면 선호도고 뭐고 지을 시도조차 않기 때문에 어글을 먹을 이유가 없다는 뜻.
  17. 효과 자체는 다르지만, 마추픽추도 태양의 신전을 고려해서인지 신과 왕 버전부터 신앙을 주며, 치첸 이사도 종교 제의가 치러지던 유적이다.
  18. 마추픽추를 발견, 연구한 미국의 역사학자
  19. 혹시 별로 효율적이진 않더라도 이런 플레이를 하려면, 반드시 젠네부터 올리고 보로부두르를 올려야 한다. 젠네 모스크를 먼저 올리고 선교사를 받은 다음 얘를 올린다고, 두 번밖에 할 수 없던 포교가 세 번으로 늘어나는 건 아니다. 법률 불소급의 원칙?
  20. 송가이 문명을 상징하는 불가사의이다. 실제 팀북투에 있는 건축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진흙 건축물로 유명.
  21. 이 대사의 전문 부분은 "카툰 4 아하우는 장기력의 11째 카툰(7,200일을 뜻하는 시간 단위)이니라. 치첸 이사에 카툰이 서리라. 이사가 그곳에 정착하리라. 케살이 오리라. 푸른 새가 오리라. 아 칸테날이 오리라. (황열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 피구토가 오리라. (아즈텍 창조신 케찰코아틀과 관련된) 쿠쿨칸이 이와 함께 2번째 방문을 하리라. 이는 신의 말씀이라. 이사가 오리라."
  22. 이 불가사의를 지었을 때 훈련1을 가지고 나오는 유닛을 만들면 훈련2로 승격시켜 주는 모드도 있다. 이 경우 전격전+행군(보급)을 붙인 무시무시한 기병대나 탱크도 생산 가능.
  23. 라틴어 원문은 Totus mundus agit histrionem이다. 문명 5의 한국어 버전에는 '연극은 배우와 거래하는 것'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의역일지 모르나 명백한 오역이다.
  24. 번역이 모호한데, '법원이 지어지기 전의 합병 도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들을 의미한다.
  25. 사실 굳이 이 두문명이 아니라 현재 전통4직할로 거의 획일화된 플레이 특성상 플레이어라면 찍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26. 두 문명 사이에 우호관계 선언이 있을 때만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27. 시스티나 성당, 우피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28. 물론 대부분 다른 원더처럼 먹기가 쉽지 않다. 승리 조건을 오로지 정복에만 체크해 놔도 이 원더는 (파르테논과 함께)반드시 누군가가 가져갈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29. 단 우피치나 시스티나 중 하나라도 못 먹었다면 슬롯이 모자랄텐데 그때는 일단 고고학자를 사적지에 배치만 해놓자
  30. 모든 도시에서 추가 경험치 15
  31. 당연히 똑같은 메커니즘인 공수부대도 가능하다.
  32. 1턴에 2회 공격.
  33. 체감상으로 시민 사회랑 직접민주주의를 뽑으면 산출량이 늘어난 것같이 보이나, 이는 전문가 슬롯에 배치되는 것으로 산출량을 미리 앞당기는 것이다.
  34. 이름은 크렘린인데 아이콘은 성 바실리 성당이다. 다행히(?) 지으면 나오는 그림에는 제대로 크렘린이 묘사된다.
  35. 석유 발견
  36. Prora Seaside Resort. 나치 독일이 발트해의 린츠 섬에 지은 노동자 전용 리조트로, 해변을 따라 4km에 달하는 길이를 가진 현존하는 유럽에서 가장 긴 건물이다.
  37. 토론토에 있는 캐나다 국영(CN) 방송탑으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높이는 553.33m로 부르즈 할리파 건설 전의 가장 높은 마천루였던 타이베이 101이 509.2m였던 걸 감안하면 엄청 높은 셈. 현재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탑이다.
  38. AI도 턴수를 가늠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재력 2순위 도시에도 스파이를 박곤 한다. 분명히 인터넷검열시스템을 지었는데 기술이 도난 당했다면 메세지를 확인해 보자. 100% 다른 도시에서 당한 거다
  39. 다만 행복도에 여유가 없거나 수도에 산이 있고 다른 멀티자리에 산이 없다면 국대쪽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결국 case by case
  40. 타 문명이 이 도시에 연결할 때도 해당되므로 교역로 유인 효과가 상당하다.
  41. 전투력을 15% 증가시키는 승급
  42. 로마 제국의 대 전차 경기장; 키르쿠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
  43. 러시아 에르미타주 국립 박물관. 영어 식으로 읽은 것을 그대로 번역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