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Cape
포르투갈어: Cabo[2]
핀란드어: Niemi[3]
러시아어: Мыс
아이누어: Esausi, Esasi[4]
일본어: 岬(みさき), 崎(さき)

1 개관

육지의 일부분이 하천이나 바다로 쑥 튀어나온 지형을 가리킨다. 반도에 비해서 작은 느낌이 드는 말이고, 지형이 뭉툭해도 되는 반도랑 달리 곶은 주로 뾰족한 모양을 뜻한다. 지도상으로 봐서, 반도가 그냥 뭔가 들러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곶은 대부분 처럼 튀어 나와 보인다. 어쨌든 반도의 정의를 생각해 보면 곶도 반도의 일종이다.

근처의 지형이 바다에 의해 깎여 나가서 남은 부분만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근처에 을 끼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 다만 만에서 침식된 모래의 퇴적(堆積)으로 생기는 사취(砂嘴)가 바다에 돌출해서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근데 그게 그거다(...) 만의 침식과 곶의 퇴적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

2 대표적인 곶들

간절곶과 호미곶은 서로 자기들이 해가 가장 일찍 뜬다고[5] 싸운다(...) 경도상으로 보면 호미곶이 훨씬 동쪽에 있으며 간절곶은 쨉도 안 된다(...). 하지만 해가 뜨는 위치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며 겨울에는 간절곶에 해가 더 먼저 뜨게 된다. 간절곶 문서의 이미지 참조.
  • 안면곶 - 충청남도 태안군 소재. 1683년 이전까지는 곶이었는데, 운하를 파면서 육지에서 떨어져 나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지역들 이름의 어원이 되기도 한다.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 원래 "곶이"라는 이름이 "구지"가 되었다가 이후 "구리"가 되었고 (항목 참조) 안산시 고잔동의 경우도 "곶 안"이라는 이름이 변해서 된 것이다.
  1. 이 한자를 '물로 쑥 튀어나온 지형'이란 뜻으로 쓰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그리고 한국 한자음 사이에서도 종성이 'ㄷ'(t)로 끝나는 유일한 한자이기도 하다. 원래 串의 중국에서 전래된 음훈은 '꿰뚫을 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본래 뜻과 더불어 한자 모양 때문에 '곶이(꼬치)'라고 불리던 게 그대로 한국 한자음으로 굳어진 것이다. 한편, '곶'이 훈독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2. 카보베르데라는 나라 이름에 들어가 있다.
  3. 성으로도 쓰인다. 대표적으로는 축구선수 안티 니에미… 여담으로 niemi 뒤에 접사 -nen이 붙은 니에미넨(Nieminen)이라는 성이 핀란드에서 4번째로 흔한 성이다…
  4. 홋카이도에 이 단어를 음차한 동네 이름이 있다. 그것도 2개씩이나!
  5. 물론 훨씬 동쪽에 있는 울릉도독도는 제외하고 한반도 본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