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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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목록/2세대,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사기 포켓몬(불가사의 던전 한정)

레디바

레디안

165 레디바
166 레디안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레디바	レディバ	Ledyba	전국 : 165 성도 : 030 알로라 : 020	수컷 : 50% 암컷 : 50%	벌레 비행
레디안	レディアン	Ledian	전국 : 166 성도 : 031 알로라 : 021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공통)	일찍기상	이 포켓몬이 잠 상태에 빠졌을 시, 평범한 포켓몬보다 두배 빠르게 깨어난다.
	벌레의알림	이 포켓몬의 체력이 1/3일 시 이 포켓몬의 벌레 타입 기술 힘이 50% 더 강해진다.
레디바	*주눅	악, 벌레, 고스트 타입의 기술에 맞았을 때 스피드를 1랭크 상승시킨다.
레디안	*철주먹	펀치를 사용하는 기술의 위력이 올라간다.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165 레디바	별다섯 포켓몬	1.0m	10.8kg	벌레
166 레디안		1.4m	35.6kg

진화

165 레디바

레벨 18 →

166 레디안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4배	2배	1배	0.5배	0.25배	0배
	바위	불꽃 비행 얼음 전기	강철 고스트 노말 독 드래곤 물 악 에스퍼 페어리	벌레	격투 풀	땅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165 레디바	40	20	30	40	80	55	265
	166 레디안	55	35	50	55	110	85	390

도감설명
165 레디바
금/하트골드 리프그린	무리를 만들지 않으면 불안해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겁이 많지만 동료가 있으면 활발하게 움직인다.
은/소울실버 파이어레드	추워지면 여기저기로부터 레디바가 많이 모여들어 바싹 붙어 서로 따뜻하게 해준다.
크리스탈	겁쟁이라서 금방 무리를 짓는다. 다리에서 나오는 액체의 냄새로 자신이 있는 곳을 알린다.
3세대	발목 부분에서 나오는 액체의 냄새로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취한다. 냄새의 차이로 생각을 전달한다고 한다.
4~5세대	무리를 짓지 않으면 불안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겁쟁이다. 냄새로 서로의 마음을 전한다.
166 레디안
금/하트골드 리프그린	밤하늘의 별이 깜빡거릴 때 반짝이는 가루를 흩뿌리며 팔랑팔랑 날라간다.
은/소울실버 파이어레드	등의 별 모양은 밤하늘의 별의 숫자에 반응하여 많아졌다가 적어지기도 한다.
크리스탈	기온이 올라가는 낮 동안에는 잎사귀에 몸을 싸고 푹 잔다.
3세대	별이 잔뜩 보이는 공기가 깨끗한 토지에서는 레디안이 많이 산다고 한다. 별빛을 에너지로 쓰기 때문이다.
4~5세대	별빛을 에너지로 쓴다. 밤하늘의 별의 수가 늘어나면 등의 무늬가 커진다.

1 소개

무당벌레를 모티브로 한 벌레 포켓몬. 상당히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포켓파를레 같은 곳에서 보면 눈꺼풀이 없기 때문에 눈을 감는 것은 불가능한 듯. 참고로 수컷이 암컷보다 더듬이가 길다.

2 성능

낮지 않은 스피드와 높은 특수방어를 가지고 있어 배틀에서 깔짝대면서 오래 버틸 수 있다. 날개쉬기를 쓰면 전형적 깔짝 포켓몬으로 강림한다. 거기다가 벌레 타입 중에서는 드물게도 냉동펀치, 번개펀치를 기술가르침, 마하펀치를 자력으로 배울 수 있고 이것들을 철주먹 보정 받은 채로 사용할 수 있어 다타입 견제도 가능하여 활용도는 매우 높다!

...는 무슨! 모티브인 현실에서의 무당벌레는 꽤나 세고 보호액 덕분에 잘 안 잡아먹히는 놈인데 이놈은 그냥 답이 없는 기본 능력치와 암울함을 겸비한다. 그야말로 귀뚤톡크와 더불어서 벌레 타입 안습 전설의 금자탑. 물론 110이라는 높은 특방을 지녔을지는 몰라도, 미칠듯이 낮은 HP와 물리방어 때문에 오래 버티기는 글렀고, 결국 이래저래 따져 보아도 전체적으로 낮은 종족값 때문에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 속한다.

게임 내에서도 레디안 앞에는 찬바람만 씽씽 분다. 심지어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버터플, 독침붕은 진화전인 단데기와 딱충이를 성도지방의 호일이, 대비되는 아리아도스는 골드/실버에서 독수와 도희가, 뷰티플라이, 독케일은 다이아/펄의 충호가 각각 사용했는데 혼자만 게임 내에서도 끔찍하게 비중이 낮다. 골드/실버에서 게임 내에서 레디안을 사용하는 트레이너는 아쿠아호 내에 딱 한명 있어서 찾기도 힘들다. 심지어 진화 전인 레디바를 사용하는 트레이너는 골드/실버에 없으며 크리스탈에서만 볼 수 있다!

드림월드 특성으로 철주먹을 얻긴 했는데 애초에 공격력이 총 종족값 중에서도 가장 낮은 35. 단단지 曰 아이고 간지러워 열심히 보정을 받아봤자 특수공격력의 효율에 못 미치고 이 특성의 적용을 받는 건 선공기인 마하펀치를 포함해서 힘껏펀치, 번개펀치, 냉동펀치, 드레인펀치, 잼잼펀치, 연속펀치의 7종류. 마하펀치와 연속펀치 빼고는 전부 유전기이거나 NPC기이고 교배그룹이 벌레 하나밖에 없어서 잼잼펀치를 익힐려 하면 다른 유전기들을 거의 다 포기해야한다. 그리고 번개펀치는 PDW 특전기중 하나지만 유전이 안 되고… 뭐 번개펀치와 냉동펀치는 기술가르침으로 풀리긴 했으나, 여전히 암울한 현실에 별 도움은 안 된다.

더군다나 그 얼마 안되는 장점인 특방도 별 보탬이 안 된다. 비자속 불대문자, 10만볼트, 냉동빔 정도는 버틸 수 있을 지도 모르겠으나, 그마저도 자속보정 앞에서는 장사 없다. 나머지 약점이 파이어로로 대표되는 물리가 많은 비행과 약점 4배의 바위.

굳이 쓰려고 한다면 장막 요원이라는 선택지도 있다. 빛의장막과 리플렉터, 유턴을 모두 자력으로 배우니… 하지만 그리 빠른 스피드도 아니고, 이게 가능한 포켓몬은 널렸다. 2세대 때는 빛의장막, 리플렉터, 바톤터치를 동시에 배우는 유일한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바톤요원겸 장막요원으로 쓰였다. 물론 마이너였긴 하지만 지금보다는 나았다.

2.1 종족값 배치를 바꾼다면?

저 병맛 돋는 종족값의 배치를 바꾼다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는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내구를 아예 포기하고 공격에 85, 스피드에 110을 줘서 속공형 물리 어태커의 종족값으로 바꿨다고 치자. 그러면 숨겨진 특성인 철주먹을 살릴 수 있는 기술들로 무장한 그럭저럭 굴릴 수 있는 포켓몬이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레디안은 칼춤을 배울 수 있다! 이 정도면 기합의띠를 장비하고 어느정도의 활약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저내구 포켓몬의 특성상 선공기에는 얄짤 없겠지만 선공기는 레디안에게도 있으므로...

펀치 기술을 제외하고 레디안이 배우는 실전성 있는 물리기로는 벌레먹음, 은혜갚기, 깨트리다, 제비반환, 애크러뱃, 유턴, 탁쳐서떨구기 정도가 있다. 뿔이나 발톱이 없기 때문에 벌레 타입 자속을 살릴 수 있는 물리기인 메가폰과 시저크로스를 못 배우며, 따라서 벌레 타입 기술로는 울며 겨자먹기로 벌레먹음을 쓸 수 밖에 없지만 대신 비행 타입 기술로는 애크러뱃을 쓸 수 있다. 기합의띠가 발동한 이후에는 도구가 없는 취급을 받기 때문에 애크러뱃의 위력이 2배가 되며, 전 턴에 칼춤까지 춰뒀다면 그야말로 깡패가 따로 없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자속으로 오라오라를 날려대는 어느 강철 사마귀한테 개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적어도 이랬더라면 대우가 안 좋다는 평가를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까 독침붕처럼 변태급 메가진화 주세요.

3 기타

포켓우드의 타임게이트 트래블러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하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난 레디안. --여기서 악역으로 등장하는게 1세대/2세대 당시 글리치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위의 설명을 깡그리 무시해도 좋은 강포케중 하나로 나온다. 자력 소유 기술들이 전부 본 게임의 시스템하에선 유리하게 돌아가기 때문. 우선 고속이동으로 배속이동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연속펀치를 1레벨부터 들고 있는데다, 자신 주변의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벌레의야단법석에, 벌레 타입 최강의 방 전체판정기 은빛바람까지…. 근데 비퀸의 공격지령이 더 좋다는 문제가 있다 그 강함이 무색하게 출현률도 높고 동료로 만들기도 쉽다. 거기에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레디안 전용 아이템 '레디안 팔찌(Ledian Bow)'가 있으면 4배 약점인 바위를 무시할 수 있으며, 레디바 전용 아이템인 '아침의 팔찌(Morning Bow)'가 있으면 날씨가 없을 때 상시 배속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날씨를 없애는 특성을 가진 골덕이나 레쿠쟈와의 궁합이 좋다. 둥실라이드와 함께 불가사의 던전 한정 사기 포켓몬.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특별편 '뮤츠 나는 여기에 있다'편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진짜 반딧불이 포켓몬인 볼비트와 네오비트가 나오기전이라 그런지 이 레디안이 나무에 붙어서 반딧불이처럼 빛을 내는 장면이 지나간다. 다만 빛이 등딱지의 반점에서 나오는데.. 골드버전 도감 설명을 보면 반짝거리는 가루가 나온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것을 반영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