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이

(로보 카이에서 넘어옴)

ロボカイ / ROBO-KY
500px
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 인물.

프로필[1]
신장/체중불명/불명
혈액형불명
출신불명
생일불명
취미불명
소중한 것불명
싫어하는 것불명

1 인물 소개

종전관리국이 제작한 전투로봇. 휴머노이드. 성전 및 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술대회에서 활약한 카이 키스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극비밀리에 제작되었다. 즉, 카이의 이미테이션 시리즈로 코드 네임 <K 시리즈>. 제작자는 종전관리국의 과학자 크로우. 여러 가지 병기들이 탑재되었고, 음식물을 섭취해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종전관리국이 거액을 들여 만들어낸 기술력의 결정체. 다만 어디까지나 개그 캐릭터.

로보카이의 인공지능은 카이 키스크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만들어졌지만, 법력 제어부의 결함 때문인지 기계 치곤 감정이 매우 뚜렷하다. 종전관리국과 창조주(크로우 박사)에게 충성하는 척 하지만 실은 전혀 말을 안 들어먹는 자기중심적이고 제멋대로인 성격. 행동거지를 보면 카이 키스크와 완전 반대 성격인 듯.

인간을 자기보다 하등하다고 철저하게 깔보지만, 한편으로는 기계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인간미가 넘쳐나며 자애로운 마음을 갖고 있다. 로봇 주제에 색골이라서 바이켄이나 쿠라도베리 잼 등 여성 캐릭을 만나면 제일 처음 나오는 말이 주로 몸매에 대한 평가(일반적으로 쭉쭉빵빵). 밀리아, 바이켄, 디지가 취향인 듯.

최초로 만들어진 로보카이(일명 "시리얼 제로")를 토대로 양산형 로보카이들이 여러 개 만들어졌다. 양산형 로보카이는 높은 기동력과 양산성을 갖고 있어서 부대를 통한 제압 및 탐색이나 기밀 개체의 조사 등 뛰어난 범용성을 가진다. 다만 양산형들은 시리얼 제로와 달리 지성과 감성이 높진 않다. 뭐... 성격은 거기서 거기인 듯 하지만.

로보카이의 성격은 종전관리국이 원하던 게 아니다. 명령을 잘 듣지도 않고, 감정적으로 행동할 때도 많아서 임무 성공률이 낮기 때문이다. 종전관리국은 개량을 거듭하며 로보카이의 품질과 전투력를 강화하고 있지만, 이 성격만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로보카이를 계속 써야 할지 골머리를 썩히는 중이다.

동력원은 헤라클레스 엔진. 안에 있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를 이용해 법력 동력을 얻는 원리다. 게임에서 감전 기술을 쓰면 로보카이의 몸 안에 웬 장수풍뎅이가 있는데 그게 이거다. 이 엔진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가 희귀생물인 까닭에 양산하기 어렵다. 장수풍뎅이 대신 사슴벌레를 이용한 적도 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자신의 창조자인 크로우를 "못난 박사(駄目博士)"라고 부르는 등 크로우에 대한 존경심 따윈 아예 갖고 있지도 않다. 툭하면 크로우한테서 독립하겠다고 하지만, 크로우가 로보카이 시리즈의 메인터넌스를 해주기 때문에 결국은 크로우에게 돌아오게 된다.

게임 내 스프라이트를 보면 참 잡다한 게 탑재되었다. 눈에서는 빔이 나가고, 팔에는 샷건과 마이크로 미사일, 다리에는 미사일 등. 또한 변신 기능도 있어서 헬리콥터 자전거(?)라든가 켄타우로스 형태 등으로 변할 수 있다. 머리/상반신/하반신 3단 분리 합체 비행이 가능하며, 일격필살기를 쓰면 입에서 소형 로보카이들이 쏟아져 나온다.

1.1 성우 & 테마곡

성우
일본어쿠사오 타케시 (X~XX)
테라다 유타카[2] (XX#R~XX/)
이노우에 타쿠미[3] (XXAC)
치바 시게루 (Xrd)
한국어추가바람
영어추가바람

- 테마곡

  • Holy Orders? : 길티기어 X~XX, XXAC
  • Under Construction (Day/Night) : 길티기어 XX#R~XX/
  • Vortex Infinitum : 한국판 길티기어 XX#R

2 스토리

2.1 X ~ XX

로보카이가 완성된 건 GG1의 무술대회 종료 직후(2180년). 이후 X(2181년)에 A국의 기어 소동이 벌어지자 실전 테스트를 겸해서 기어 소동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자꾸 여기 저기 딴길로 새는 바람에 임무 수행 전에 기어 소동이 끝나버린다. X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건 카이의 2번 엔딩 루트 뿐. 자신의 오리지널인 카이와의 승부에 집착한다. 카이가 평하길, 약한 주제에 금방 정색하고 덤벼들고 게다가 끈질지게 쫓아오는 귀찮은 놈. 보면 알겠지만 솔과의 승부에 집착하는 카이랑 판박이다(...)

XX 스토리 모드에서는 양산형들이 떼거지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카이 키스크 엔딩 등 일부 엔딩에서는 야라레메카 취급당하며 떼로 썰려나간다. 안습. 카이 엔딩 2번에선 로보카이 무리를 격파한 카이가 "성전 때 이 정도는 위기 상황도 아니었습니다."같은 대사를 던진다든가.

임무는 계속 실패만 하고 성격도 고쳐질 기미가 없자, AC에서 종전관리국은 이번 임무도 실패하면 시리즈 전체를 폐기처분 하기로 결정한다. 당사자인 로보카이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것도 모른 채 임무 수행에 나서고, 데이터 수집 임무는 그럭저럭 성공하지만 정작 중요한 포획 임무는 몽땅 실패한다. 1번 엔딩에선 결국 K 시리즈 전체가 폐기되고 새로운 이미테이션 시리즈로 포템킨을 본뜬 P 시리즈(일명 로봄킨)이 제작된다. 2번 엔딩에선 크로우에게 속아 폐기당할 뻔 했지만 크로우를 인질로 삼고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외전 드라마CD <슬레이어, 묻지도 않은 이야기>에서 슬레이어가 로보카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하나 들려준다. 옛 일본의 어린이 학습서(...)에서 "을 직렬 연결하면 전력이 생긴다"는 기록을 발견한 로보카이(시리얼 제로)는 귤로 에너지를 보급함으로써 종전관리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야망을 품는다. 그래서 귤을 찾으러 여행하던 중, 시리얼 제로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은 자신의 후기형과 만나게 된다. 자신의 후기형과 투닥거리면서 나름 정을 쌓다가 카이의 습격을 받는데, 후기형의 프렌드 실드로 겨우 살아나고 귤을 이용한 전력 보급으로도 후기형을 되살리지 못해 절규한다. 이 때 카이가 벙쪄서 공구 가져다 주는 것이 압권.

훗날 슬레이어가 우연히 그 장소를 지나갔을 때에는 울창한 귤밭이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10주년 메모리얼 북 등을 참고하면 인정(?) 넘치는 시리얼 제로가 로봇 동포들을 위해 귤밭을 남기고 간 모양.

2.2 Xrd R

Xrd R 콘솔판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한다! 그런데 길바닥에 돗자리 깔고 노숙하는 신세다(...) Xrd R 라이브러리에서 설명하길, 종전관리국은 로보카이 시리즈를 계속 개량했지만 결국 결함이 있다고 판정하여 시리즈 전체를 폐기처분 시켰다. Xrd 시점에서 남아있는 로보카이는 최초로 만들어진 모델, 즉 "시리얼 제로" 하나 뿐이다. 보아하니 폐기처분 당하기 전에 종전관리국으로부터 도망쳐나온 듯 싶다.

극중에서는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에 앉아서 해결사(万事屋) 표지판을 세워 둔 상태. 자칭 슈퍼 하이 일렉트로 해결사. 하는 일은 빈 깡통 회수, 애완견 산책, 방 청소 등. 안습의 냄새를 마구 풍긴다. 종전관리국에게 버림 받았으니 이젠 스스로 부품을 모아 정비해야 하는 신세다.

아이들[4]한테 쓰레기라고 놀림받으며 돌을 맞다가 훌륭한 의원이 되려면 약자를 괴롭히면 안된다고 교훈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아이들이 장난으로 남기고 간 지갑에 속고야 만다(...) 그 때 베놈이 찾아와 의뢰를 청한다. 보수는 돈 말고 현물만 받는다고 말하는데, 식량을 원하냐는 베놈의 물음에 "바보냐? 나는 로봇이다." 이라며 기름, 용수철, 나사, 세제, 유연제 등을 요구한다. 그런데 자신이 종전관리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베놈이 알고 있자 살짝 진지한 목소리로 "......그러고 보니 아직 이름을 못 들었군." 이라고 답한다.

베놈과 함께 목적지로 향하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의뢰 보수로 5만 ㎡의 귤밭을 달라고 요구한다. '지금은 없는'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귤밭을 가꾸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 위의 외전 드라마 CD에서 소개된 귤 에피소드를 참고.[5] 그러면서 "꿈은 꾸는 자의 미래다. 미래란 내일이다. 내일은 일상적으로 찾아온다. 즉, 꿈을 비웃는 건 그 녀석 자신을 비웃는 것과 같은 것이다." 라며 자기 나름의 인생 철학을 얘기한다. 그리고 베놈이 자신이 속한 어둠에 끌어들인 것에 대해 사죄하자 로보카이는 되려 베놈을 꾸짖으며 괜찮다고 했다.

베놈의 의뢰는 베드맨을 상대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 베드맨은 생물의 사고회로를 읽어내어 패턴을 파악한 후에 대처하는 편인데, 로보카이는 말 그대로 로봇이기 때문에 생각을 읽을 수가 없다. 실제로 베드맨과 대치할 때 베드맨을 꾸짖으면서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한다.

후에 베드맨이 베놈의 일격에 당하기 전 로보카이를 괴롭히던 아이들을 겨누며 협박하자 당당히 아이들의 앞에 서서 아이들을 지킨다. 그리고 베드맨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꿈에 대한 철학과 베드맨의 방식이 옳지 않다는 추궁을 하며 유유히 걸어가서 근접한 후에 일갈을 하며 자폭으로 베드맨을 침대로부터 분리시켜버린다.[6] 그 덕분에 베드맨은 베놈의 일격에 본체가 고스란히 적중당해 리타이어당한다.

에필로그에선 죽은 줄 알았던 로보카이의 머리 부분이 다시 작동을 함과 동시에 기절한 베놈을 입으로 물고 어디론가로 날아간다. 인격이 남아있는 상태인지, 멋대로 작동하여 크로우에게 돌아간 것인지는 불명.

3 성능

3.1 초기

길티기어 젝스의 드림 캐스트/PS2 이식 버전에서 GG 모드로 캐릭터를 고를 시 아케이드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카이 키스크의 스프라이트와 사운드로 만들어진 캐릭터였고(GG 모드에서 다른 캐릭터들도 약간씩 성능이 변했지만 카이의 변화가 가장 컸다. 이러한 GG 모드의 변화점은 이그젝스 이후 콘솔용 이식에서 EX 캐릭터로 따로 발전하게 된다), 이것이 나름 인기를 얻어 독립된 캐릭터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첫 등장은 길티기어 이그젝스의 가정용 이식작에서 나왔으며(즉 가정용 전용 캐릭터) 이 때는 GG 모드 카이의 발전형 캐릭터였다. 그러나 이그젝스 샤프리로드부터 전용 스프라이트와 시스템, 기술을 가지고 등장하게 되었다.
드림캐스트/PS2판 젝스
PS2판 이그젝스

기본 베이스는 카이지만 성능이 미묘하게 다르다. 일단 기본 이동부터 기어가서 타점 높은 공격을 이걸로 피할 수 있고(…) 각필인 라이드 더 라이트닝이 단발 초고속 돌진기/대공기로 나뉘어져 있고 필살기중 스턴 엣지 지상판은 탄속이 느려지며 스턴 엣지 차지 어택이 레이 디바이더라는 기술로 바뀌었다. 전용 필살기로 임팔라 헌트, 전용 각성 필살기는 대공형 초필살기 형태의 에이시드 하이. 이 기술 자체는 이그젝스부터 짤렸지만 이 기술에 쓰인 도트는 이그젝스 EX 카이의 베이퍼 슬러스트 추가타로 쓰이게 되었다. 또한 #리로드의 로보카이도 전럭 게이지가 50% 이상일 때 개막 홈런 1타를 맞추면 발동하는 각성 필살기에서 이 모션을 사용한다. 사족으로 이때는 딱히 로보카이라 불리지 않았고 GG 모드 카이 등으로 불리웠다. 게이X즈의 젝스 공략에서는 폭주 카이입니까? 하는 주석을 달아놓기도 했다.

젝스의 PS2판 이식작인 젝스 플러스의 갤러리 모드의 갤러리 24번을 보 려면 솔로 GG 모드 카이와 싸워야 했고, 카이 엔딩 2번 루트로 가면 GG 모드 카이와 싸우게 되면서 솔의 기분을 깨닫는 카이를 볼 수 있다. 솔에게 승리했을 때 "왜왜왜왜왜왜 진지하게 싸우지 않지?" 라든가 평소 승리대사중 하나인 "이이이이이이것이 봉뢰검의 힘입니다."등 승리대사의 첫 부분을 반복하는 게 특징.

3.2 XX#R 이후

겉보기엔 카이랑 비슷할 거 같지만 기본기는 일부 기본기를 제외하면 전혀 다르고 개틀링 루트도 슬레이어처럼 매우 특이하다. 또한 전용 시스템으로 전력 게이지, 온도계가 있으며 전력 게이지에 따라 필살기의 성능이 변화한다. 기본적으로 통쾌격을 제외한 필살기에서 전력게이지 1칸(10%)를 소모하며, 1단계(0~9%), 2단계(10~49%), 3단계(50%~) 순으로 기술이 강화된다. 레벨에 따라 성능이 약간 변해서 활용도가 달라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특정 기본기나 필살기, 백스텝 등을 사용할 때마다 온도가 높아지며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과열로 뻥 터져 데미지를 약간 입으며 날아가 버린다. (단, 이 폭발로 죽지는 않는다.) 따라서 가끔씩 →+HS나(악센트 코어부터는 포스브레이크 '오늘은 해산'도 가능)로 배출을 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게다가 →+HS는 온도가 높을수록 연기를 뿜는 거리가 길어지며 적에게 주는 경직이 많아진다. 덧붙여 길티기어 슬래시부터는 가드할 때에도 온도가 높아지며, 길티기어 이그젝스 악센트 코어부터 온도가 80도 이상일 경우 타격계 기술이 경직이 커지고 데미지가 증가하는 특성이 생겼다.

↓+D로 나가는 다리 후리기가 없는 대신 '장판깔기' 로 통하는 전력 게이지를 채워주는 필살기가 나가는 것도 포인트(그렇다고 후리기계열 기본기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S). 다만 이 장판깔기의 경우 상대가 장판안에 있으면 상대방의 텐션게이지도 같이 찬다.

공격력은 높은 편이고, 방어력도 로봇이라 매우 높은 데다가, 무게가 무거워서 상대의 띄우기에도 낮게 뜨고, 거기에 더해서 다운시 P+K버튼 입력으로 꼬장을 부리며 늦게 일어나는 기술도 존재하며 깔아놓기 후 기상이지가 강력한 길티기어에서는 엄청난 매리트인지라, 공방 모두 뛰어난 강력한 캐릭터. 게임상 성능으로는 오히려 오리지널인 카이 키스크보다도 강한 편이다.

↓+D나 커맨드 잡기, 심지어 각성 필살기로 전력 게이지를 스스로 채울 수 있기에 대 초보용으로 사용하면 싸움날지도 모른다.

단 이동속도는 상당히 느리고, 근성치가 0이라 체력이 깎여나가도 방어력 보정이 전혀 붙지 않는다. 즉, 때리는 만큼 정확하게 깎인다. 게다가 이그젝스가 버전업 될수록 약체화가 되어갔다. 후새드. #R 버전때 자토, 슬레이어 등과 더불어 초강캐였으나 /에서 바로 망했다든가.

각성 필살기중 안 되는 놈은 뭘 해도 안돼는 쓰는 사람에겐 대만족을, 당하는 상대방에겐 심각한 정신적 데미지를 준다. 관련영상. 한계 러버즈(사랑한다카이, ↓↘→↓↘→P)을 사용하면 카운트다운후 자폭시 데미지가 연속으로 들어오는데, 이걸 슬래시백으로 막는 동영상도 있다. 관련영상

일격필살기인 제 13회탄(불길하다카이)는 왠지 모르게 파우스트가 생각나는 코믹한 연출을 자랑하지만... 판정도 파우스트와 똑같이 리치가 짧은 그냥 타격계. 막으면 막힌다. 로보카이의 기술들, 특히 레벨2의 마을내외 바겐세일의 기절치 보정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카운터로 2방, 노멀히트로 4~5방으로 기절) 잘만 하면 콤보 한번으로 기절시킬 수 있어 의외로 대전 중에 자주 볼 수 있다(기절을 빨리 푸는 고수들과의 대전이라면 무리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상대방이 대전 중 화장실에 뛰어가거나 전화를 받거나 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절대 맞출 수 없으므로, 이 경우에는 그냥 잊는 편이 낫다. 관련 영상.

4 대사

4.1 전용 대사

★ vs카이

  • GGXX
    • 개막
카이 : 꼭 싸워야 하겠습니까? / 로보카이 : 꼭 싸워야만 한다. 케이스 48, 오리지널과의 조우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어, 뭐더라?
카이 : 말로 해봤자 소용없나. / 로보카이 : 말로 해봤자 소용없다. 온 힘을 다해 져다오.
카이 : 정정당당히 싸웁시다. / 로보카이 : 정정당당히 싸울 리가 없다. 늙었으면 애들 말을 들어라.
  • 승리 - 진지하게 하면 더 세다. / 너로는 부족하단 말이다. / 어린애 취급 했다.
  • 패배 - 패배 원인 불명. / 진짜에게는 이길 수 없단 말이냐. / 데이터가 모자르잖아, 망할 놈의 박사.

4.2 카이와 대사 비교

카이와 대전시 시작 전 이벤트가 있는데 카이의 대사를 비꼬는 듯한 답변이 인상적. 또한 로보카이의 대사는 카이 키스크의 대사를 비튼 대사가 많다.

  • 조우 시
카이 : 꼭 싸워야 하겠습니까? / 로보카이 : 꼭 싸워야만 한다.
카이 : 말로 해봤자 소용없나. / 로보카이 : 말로 해봤자 소용없다.
카이 : 정정당당히 싸웁시다.[7] / 로보카이 : 정정당당히 싸울 리가 없다.
  • 승리
카이 : 승부가 났군요. / 로보카이 : 승부를 낼 필요도 없었다.
카이 : 이번에는 제가 이겼군요. / 로보카이 : 영원히 내 승리다.
카이 : 언제라도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 로보카이 : 또 언제라도 상대해 줄 수는 없다.
카이 : 이것이 봉뢰검의 힘입니다. / 로보카이 : 이것이 과학의 힘이다.
카이 : 왜 진지하게 싸우지 않지? / 로보카이 : 진지하게 하면 더 세다.
카이 : 나로는 부족하다는 거냐? / 로보카이 : 너로는 부족하단 말이다.
카이 : 어린애 취급 하는 모양이군. / 로보카이 : 어린애 취급 했다.
  • 패배
카이 : 간파할 수 없어…. / 로보카이 : 간파하고는 있었단 말이다.
카이 : 너를… 이길 수는 없단 말이냐. / 로보카이 : 진짜에게는 이길 수 없단 말이냐.
  • 도발
카이 : 당신에겐 무린데요. / 로보카이 : 너한테는 무리다.
카이 : 그러고도 전사입니까. / 로보카이 : 그러고도 병기냐.
카이 : 날 화나게 하지 마세요. / 로보카이 : 날 화나게 하지 마라.
  • 칭찬
카이 : 눈부신 기술이군요. / 로보카이 : 은근슬쩍 눈부신 기술이다.
카이 : 그야말로 신의 경지로군. / 로보카이 : 그럭저럭 신의 경지로군.
카이 : 마치 귀신과도 같군. / 로보카이 : 어영부영 귀신과도 같군.
  • 일격필살기 준비
카이 : 풀파워다! / 로보카이 : 무심코 풀파워다!
카이 : 결판을 내겠다! / 로보카이 : 결판을 내게 될지도!

4.3 승리 대사

일본판을 번역해서 작성했으니 국내 정발하면 한국 정발판 대사를 바탕으로 적절히 수정하자. 참고로 XX#R 한국 정발판의 승리대사는 본래 XX 오리지널을 한글화 하다가 갑작스레 #R로 바꿨기 때문에 승리대사가 XX 기준으로 되어있다.[8] 대전 음성은 #R 기준인 걸로 보아 승리 대사를 #R 기준으로 바꾸는 건 깜빡한 듯 하다. 일본어로 설정시엔 #R 기준.

■ vs

  • 기기... 자기 점검 개시... 화염에 의한 손상, 약 70%... 스, 승부는 내 승리구나! 잠깐! 어디 가! (XX)
  • 힘만 센 멍청이가 날뛰지 마! 기계는 섬세하단 말이다! 못난 인간놈! (XX#R~XXAC)

■ vs카이

  • 그런 눈을 하니까... 나는 이긴 것 같지 않단 말이다... (XX) 승리대사까지 오리지널 따라한다
  • 못난 오리지널의 약점은 몽땅 데이터로 기록되어 있다. 이론 상으로 승부는 이미 뻔하지. 야~호. (XX#R~XX/)
  • 못난 오리지널 주제에 쬐끔 성장했군. 귀환하면 데이터를 갱신해야겠어! (XXAC)

■ vs밀리아

  • 호오, 인간 주제에 부품 교환으로 강화했는가. 하지만 잠재능력을 발휘하려면 그걸론 부족하다고. (XX)
  • 무조건 합격이다. 딱 내 타입이다. 친구와 연인 관계를 넘어 남편으로 맞아주십시오. (XX#R~XXAC)

■ vs메이

  • 조무래기에게 관심 없다. 빨랑 꺼져라. (XX)
  • 못난 꼬맹이, 색기도 없는 ♀는 나한테 덤빌 권리도 없다. (XX#R~XXAC)

■ vs치프

  • 나의 센서 눈이 있으면 음속 이하의 이동 따윈 정지해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XX)
  • "오이 덩굴에 가지 열리는 법은 없다" 라는 속담을 모르는 거냐? 못난 싸구려 닌자. 그리고 닌자는 미신. 단세포. (XX#R~XXAC)

■ vs파우스트

  • 고귀한 나에게 의술 따윈 필요없다! 교환할 부품만 있으면 나는 무적! (XX)
  • 에에이! 인간이 적잖아 이 부근은! 데이터로 못 써먹겠다!! 응, 뭐? 인간? ...그랬군요. (XX#R~XXAC)

■ vs포템킨

  • 깔깔... 왜 그러지? 나는 여기 있다고. 조준을 잘 해야지. 키키키키키. (XX)
  • 이럴 수가! 인간인가!? 팔이 로켓 펀치인 줄 알고 계속 경계했는데... 괜히 겁먹었잖아, 멍청아! 망할! (XX#R~XXAC)

■ vs액슬

  • 나의 특수장갑은 녹는점 6000℃. 그런 화염으로는 달궈지지도 않는다. (XX)
  • "안영지어"라는 고사성어를 아나? 즉 네놈은 무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못난이의 정점. 못나고 못나고 못난 놈. (XX#R~XXAC)

■ vs자토/에디

  • 바이오테크놀로지란 겨우 이 정도냐? 기억해라. 하드웨어는 언제나 웨트웨어보다 우월하다! (XX)
  • 데이터는 얻었지만, 우리 못난 박사는 유체 바디까진 못 만든다. 갓뎀! (XX#R~XXAC)

■ vs클리프

  • 생체 부품이 꽤 낡았더군. 교환하는 게 어때? 우하하하하하. (XX#R~XXAC)

■ vs베놈

  • 공을 아무리 많이 갖다놔도 마찬가지. 나의 계산능력만 있으면 아무리 복잡한 기하학이라도 초등학교 1학년 산수나 다름없다! (XX)
  •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속담 아냐? 그거 뻥이야. 안 되는 놈은 뭘 해도 안돼! (XX#R~XXAC)

■ vs죠니

  • 기긱, 발도술을 피할 수 없다면 맞으면서 반격하면 된다. 교체할 팔다리는 얼마든지 있다! (XX)
  • 뭣이? 네놈의 배는 선원이 전부 ♀라고? 우효~! 상당한 파라다이스. 결정! 내 거다! (XX#R~XXAC)

■ vs

  • 요리? 그런 하등한 연료 보급은 나에게 필요없다. (XX)
  • 좀 더 우아한 ♀가 내 취향이긴 하지만, 뭐 괜찮겠지. 그럭저럭 일생 동안 저를 위해 밥을 지어주십시오. (XX#R~XXAC)

■ vs바이켄

  • 기기긱... 메탈 센서 온! 나에게 암기 따윈 통하지 않는다! (XX)
  • ♀ 발견! 음~ 정통으로 커트라인이로군. 운이 좋구나 네놈! 제 아내가 되어 주십시오. (XX#R~XXAC)

■ vs안지

  • 너의 공격은 비이론적이다. 그런 비과학적인 무기는 나에게 안 통한다. (XX)
  • "황이"라는 말을 아냐? 네놈을 말하는 거야, 못난 댄서 놈! (XX#R~XXAC)

■ vs테스타먼트

  • 기긱... 소환수를 이용한 멀티 태크스 공격인가. 하지만 분석은 끝났다. 다음은 없다. (XX)
  • "태산명동서일필". 네놈은 그거 밖에 안 되는 못난 인간. 뭐? 인간이 아냐? ...그랬군요. (XX#R~XXAC)

■ vs디지

  • 법력 포텐셜 측정 개시... 측정 가능 범위 초과! 오버로드! 오버로드! 위험! 위험! 위험! (XX)
  • 흐리멍덩하게 이상적인 ♀지만, 뒤에 붙은 2마리가 방해되지만, 인간이 아니지만, 장가 가고 싶습니다. (XX#R~XXAC)

■ vs저스티스

  • 후우... 일시적으로 정지했나. 이 틈에 원군을 부를 필요가 있겠군. (XX#R~XXAC)

■ vs슬레이어

  • 기긱... 미지의 공격방법... 분석 불가능... 이겼으니까, 뭐 됐나. (XX)
  • 네놈도 인간이 아닌 거냐!? 망할 박사놈! 하계는 아무런 참고도 안 되잖아! (XX#R~XXAC)

■ vs이노

  • 목표 분석 개시... 초음파 공격 분석 완료! 드문 기술이지만, 고유진동수만 바꾸면 별 대수롭지 않다. (XX)
  • 네놈, 질색. 겉모습은 내 타입이지만 내 센서가 "삐용~" 하지 않는단 말이다. (XX#R~XXAC)

■ vs자파

  • 원령이라고? 그런 비과학적인 존재는 나의 적이 못 된다! (XX)
  • 윽!!! 너무 못난이라서 왜 못난이인지 지적할 수가 없어! 있을 수 없어, 회로 차단! (XX#R~XXAC)

■ vs브리짓

  • 키하하하하. 설마 그따위 기술로 "의표를 찌르는 동작"이라고 말하고픈 것이냐? (XX)
  • 네놈... 남자구나!? 내 눈을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나의 X선 눈이 투시할 수 없는 건 없다! 아... 다른 사람들한텐 비밀로 해주십시오. 아니, 제발. (XX#R~XXAC) 경찰 아저씨, 이놈입니다

■ vs로보카이 (동일인물)

  • 므, 동형기인가? 언제 명령 체계를 벗어났지? (XX)
  • 네놈! 제조번호를 밝혀라! 얼레? 나보다 어려? ...그렇다는 건 난 복제품이고 이미 2탕째? (XX#R~XXAC)

■ vs아바

  • 아깝다, 적당히 아까워. 인간도 기계도 아닌 어중간한 점이 못났다. (XX#R~XXAC)

■ vs오더 솔

  • 감자 면상과 닮았군. 으음! 뭐냐 이 살기는!? 감자 면상에서 아까의 몇 배나 되는 살기가 뿜어지고 있어!? 왜 그러나 감자 면상? 무슨 일 있었나 감자 면상!! (XX#R~XXAC)

5 여담

원판 성우는 KOSMOS처럼 높낮이가 없지만, 샤프 리로드의 한국 정발판 성우는 보다 능글맞은 목소리로 연기해서 한층 귀여워(?)졌다. 초월더빙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액센트 코어에서는 원판 성우가 변경됐는데 목소리가 한국판 성우와 비슷해졌지만 높낮이가 없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테마곡은 카이 키스크의 테마곡을 비틀어놓은 Holy Orders?? 였으나 정식 캐릭터가 된 이후로는 배경음악이 사라지고 공장소리 같은 효과음만 나온다. 따라서 로보카이의 배경으로 대전할 때는 무언가 좀 심심한 느낌. 한국판 테마곡은 Vortex Infinitum. 이쪽은 한국판 카이의 테마곡과 기본적인 전개는 같지만 도입부는 오리지널이며 기계적인 비트가 추가된 형태로 어레인지 되어 있다. 신해철이 작곡한 이 곡의 질이 굉장히 좋았기에 일본에서는 로보카이의 배경음을 이 곡으로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는 듯하다.

"모두가 좋아하는 카이를 망가뜨려주마" 라는 컨셉으로부터 만들어진 캐릭터. 벨트 벅클에 새겨진 글자가 오리지널 카이는 HOPE지만 이녀석은 ennui(프랑스어로 따분함, 권태감)이다. 얼굴색이 XX 시절엔 녹색이였는데 이후로는 회색에 가까운 색으로 바뀌었다. AC에서는 추가된 메인 일러스트 한정으로 녹색으로 복귀. 게임상에서 전투 개막 시 "수퍼 로보카이 세컨드 2` 듀얼 Lv.99 발진!"이라는 기묘한 대사가 있다.

기술 이름은 죄다 언어유희로 일본어에서는 "카이"라는 발음이 들어가는 기술과 관련이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듯한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예로 대공기 이름은 개(카이)막 홈런, 전력을 충전시키는 장판을 까는 기술은 좌담회(카이), 대쉬중에 발동시키는 기술은 통쾌(카이)격 등등. 물론 전혀 관계 없어보이는 기술명도 있다), 한국판에서는 전부 사투리로 바꿔 현지화에 성공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앉아보라카이, 사랑한다카이 등등)

각성필살기 "안 되는 놈은 뭘 해도 안돼"는 아주 대놓고 무다무다 패러디. 일격필살기 제13회탄에서 꼬마 로보카이를 보내서 공격하는 연출은 얏타맨의 패러디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팬들이 로보카이의 외견과 설정을 기반으로 한 M.U.G.E.N.용 어레인지 캐릭터, 자매품(?) 등을 제작하여 올리면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로보카이/무겐 캐릭터 항목 참조.

5.1 로보카이 II

ロボカイII / Robo-Ky II

외전 <길티기어 이스카> 콘솔판에서만 나오는 로보카이. 붉은 복장과 노란 얼굴, 하얀 머리카락 등 색깔이 기존의 로보카이와 다르다. 로보카이2를 튜닝하는 메뉴를 보면 웬 흰수염 할아버지가 로보카이2를 손보고 있다. 로보카이2의 제작자는 크로우가 아니라 이 흰수염 할아버지인 듯.

로보카이 시리즈의 후기 양산기. 초대 로보카이(시리얼 제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그 이상야릇한 기술과 언동이 더욱 세련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감정을 다루는 회로는 탑재되지 않아서 시리얼 제로와 같은 인간미는 없다. 인게임 대사를 들어보면 XX#R의 로보카이 못지 않게 참 아스트랄하다. 참고자료: 로보카이2 대사집(일본어). 다음은 그의 대사 중 일부.

-개막

  • 미라클 로보카이 3rd 임팩트 커스텀 쇼킹 Lv.512(쿠폰 첨부) 발진!
  • 모든 게 못나서 모자란 네 녀석이라도 묘 하나면 충분하다.
  • 3월의 바람과 4월의 소나기가 5월의 못난이를 만든다.

- 승리

  • 시시한 데이터를 채취해버렸군.
  • 못난 데이터는 아무리 많아도 못나.
  • 그 한심한 꼴을 나중에 메일로 보내주마.
특징은 다른 캐릭터의 기술을 달 수 있다는 점(감마레이도 장착 가능하다). 캐릭터 성능은 XX#R의 로보카이를 바탕으로 다른 캐릭터의 기술을 탑재하거나 기초 성능을 강화하는 식이다. 플레이어가 자기 입맛대로 튜닝할 수 있다. 로보카이2 만의 고유 필살기로는 "USB500"이란 게 있다. 등에서 전자파를 발생시켜 상대방을 감전시키는 공중 커맨드 잡기 기술이다.
  1. 죄다 불명. 진짜로 공식 프로필이 이렇게 생겨먹었다.
  2. 寺田 完. 아크 시스템 웍스의 스탭 중 한 명.
  3. 井上 巧. 아크 시스템 웍스의 스탭 중 한 명.
  4. 참고로 XrdR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이 아이들의 이름은 이안(Ian)과 네오(Neo). 수도 이률리아에 사는 남자애들이다. 이안은 인근 악동들을 이끄는 골목대장으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해댄다. 네오는 항상 이안과 붙어다니는 악동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말썽이 심하다.
  5. '지금은 없는 친구'란 귤 에피소드 때 자신을 감싸다가 죽은 후기형 로보카이를 가리키는 것 같다. 아니면 종전관리국에게 폐기처분된 다른 로보카이들이거나.
  6. 이때의 로보카이는 우리가 알던 개그캐인지가 의심이 갈 정도로 갓로보카이란 말이 붙을 만큼 간지를 선보인다. 성우인 치바 시게루의 열연이 돋보이는 만큼 직접 보자.
  7. 국내 성우가 더빙한 샤프리로드의 대사. 일본어 대사는 "좋은 싸움을 합시다."
  8.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XX와 #R의 승리 메시지 똑같아서 티가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