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14/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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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즌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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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을 위해 홈경기는 옆에 ☎표를 붙인다.

그리고 이번 달 부터는 4위 트래직 넘버를 붙인다. 9월 중간 평가에 리지은지에게 도망치라고 한 이유다

1 4~5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1.1 4일 (목)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옥스프링00000140161135
SK김광현0021000104801

패전 직전에서 승리 챙기는게 바아~로 이 맛 아임미과 이 와중에 황건담은 깨알같은 5타수 5삼진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 넘버 : 15

경기전 1군에 강영식·문규현·황동채가 등록되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3회 문규현의 실책과 안타 등으로 2점을 허용하고 4회 중견수 김민하의 어설픈 송구로 1점을 허용했지만 6 ⅔이닝을 3실점(1자책)으로 잘 막아줬고 타선은 6회 손아섭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7회부터 가동된 SK의 불펜진들을 난타하며 7회에만 대거 4점을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강민호가 추가로 솔로홈런을 치며 점수를 더 벌려놓게 된다. 덕아웃으로 들어간 이후 생수를 마시는 모습도 볼거리 비록 8회에 이정민이 만루까지 간 끝에 합의판정으로 추가 1실점 했지만 9회말에 마무리 김승회가 1안타만 허용하고 무난하게 막으며 승리를 거뒀다.

1.2 5일 (금)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송승준1002000003416
SK채병용34000500×121812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 넘버 : 14
롯데 처형의 월간이 시작되다 - 선수단 전체가 왜 답이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

선발 송승준은 단 2회동안 7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1 ⅔이닝만에 강판되었다. 사실상 경기의 승패는 초반에 갈렸다고 봐도 될 상황. 타선은 1회 1점을 내고 4회 강민호가 투런홈런을 쳤지만 채병용을 상대로 낸 3점이 이날 득점의 전부였다. 이후로도 7회에 이명우가 남겨놓고간 주자 1명을 포함한 상태로 김성배가 5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이날 투수진은 털리고 타선역시 단 4안타에 그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2 6~7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2.1 6일 (토)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장원준017001001101207
넥센김대우01010300051105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넘버 : 14(이날 LG가 지면서 그대로 유지되었다)

경기전 1군에 홍성민이 등록되었다.

2회초에 김문호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3회에 손아섭의 투런과 3루수 윤석민의 어설픈 수비로 7점을 내며 사실상 경기를 가져가는 빅이닝을 만들어 냈다.[1] 이후 6회에 강민호솔로홈런을 때려냈고 9회에는 김민하손승락을 상대로 데뷔 첫 솔로홈런으로 데뷔 첫 타점까지 동시에 기록하게 되었다.

선발 장원준은 2회와 4회 1점씩 내주고 이후로도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6회에만 3실점하며 6회를 다 마치지 못하고 5 ⅔이닝 5실점으로 어중간한 성적을 냈지만 타선이 큰 점수를 내주며 무난하게 승리투수가 되었다.

2.2 7일 (일)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유먼10000005061103
넥센문성현01020220×71113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넘버 : 13

경기전 1군에 이상화가 등록되었다.

선발 쉐인 유먼은 2회 박병호에게 솔로홈런, 4회 안타와 밀어내기로 2실점, 6회 박헌도에게 투런홈런 등을 얻어맞으며 총 6이닝 5실점으로 어제 장원준에 이어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7회에 이상화가 2실점을 추가로 하며 총 7실점을 기록했다.[2]

타선은 문성현을 상대로 1회 1점을 내고 그 이후로 7회까지 끌려가다 8회에 등판한 한현희손승락을 상대로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에 편승해 박준서의 희생플라이, 장성우쓰리런홈런, 김민하가 어제에 이어 또 손승락을 상대로 2아웃 상황에서 또 초구에 솔로홈런을 치며 한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8회 2사 1,3루 상황에서 손아섭이 범타로 물러나고 9회에는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나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패배.

3 9~10일 vs SK 와이번스 (사직)☎

3.1 9일 (화)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문광은20300011310914
롯데옥스프링00100212281029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넘버 : 13
볼 필요조차 없었던 경기 얘들아, 오늘 화요일이야!

경기전 1군에 김대우·심수창·전준우가 등록되었다.

3년 전 909 대첩에서 붙었던 두 팀이 다시 만났다. 그리고 무참히 졌다. 선발 옥스프링은 7이닝을 던져줬지만 1회 최정에게 투런홈런을, 3회 박정권에게 쓰리런홈런을,[3] 7회 김성현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홈런으로만 6실점하며 무너졌다. 이후 8회부터 나온 불펜진들이 8,9회 2실점하며 총 10실점을 기록하며 패배. 타선은 6회까지 SK의 선발 문광은에게 3득점으로 막혀있다 7회 1점, 8회 2점, 9회 2점을 내며 쫓아갔지만 동점에 실패했다. 역시 이번시즌 화요일은 버리는 날인듯

3.2 10일 (수)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김광현01002101051400
롯데송승준21210311×111905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넘버 : 11 이겨도 트래직넘버가 줄어드는 게 함정[4]

장타가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보여주는 경기 홈런이 없다는 건 함정
2루타 8개와 3루타 1개로 SK 투수진을 무너뜨리고 MLB 스카우터들이 보는 앞에서 김광현에게 9자책점을 선물하다[5]

이날은 챔피언스데이 행사가 있어서 올드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 타선이 모처럼 김광현을 상대로 1회부터 4회까지 6득점을 내고 6회 1사만루 상황에서 후속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손아섭의 밀어내기와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로 김광현을 9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선발투수 송승준은 5이닝 4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8회에 강영식이 1실점하고 1사 2,3루까지 갔지만 최대성이 무실점으로 막기도 했다.

4 11~12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4.1 11일 (목)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장원준0000000235906
NC이재학0000001001702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넘버 : 11(이날부터 다음날까지 LG는 경기가 없다)

4대타 2잭팟 그건 그렇고 타자들아 제발 공 좀 봐라 10삼진이 뭐꼬
선발을 못 털면 불펜을 털면 되지

경기전 1군에 송주은이 등록되었고 송승준이 말소되었다.

양팀의 선발인 이재학장원준의 호투속에 양팀 통틀어 6회까지 득점이 나지 않았었다.[6][7]

균형이 무너진건 7회말. 지석훈의 안타때 이번에도 과감하게 달려든 이종욱이 홈에서 당초 아웃판정이 났었지만 합의판정으로 세이프로 정정되면서 NC가 첫 득점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8회에 이재학을 상대로 2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재학을 끌어내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등판한 임창민을 상대로 희생 플라이와 대타 박종윤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다. 9회초에도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이혜천을 상대로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직후 등판한 손민한을 상대로 역시 대타 강민호가 왼쪽 펜스를 때리는 큼직한 2루타를 치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후 윤형배를 상대로도 전준우가 적시 2루타를 치며 2아웃 이후 3득점을 올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후 9회말은 마무리 김승회가 삼자범퇴로 무난하게 막으며 승리를 거뒀다.

선발 장원준은 6 ⅔이닝 6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줬다.[8] 이중 제일 압권은 6회 무사 2,3루 상황에서 NC의 2번 김종호, 3번 나성범, 4번 에릭 테임즈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운것. 또한 이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7년연속(경찰청 복무기간 제외) 100K를 돌파했다. 장롤코 소리를 들으며 기복이 심해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삼진 100개를 잡아낸 것은 분명 의미있는 기록이다. 타선은 비록 2안타 이상 친 선수들이 없었지만 2번의 대타가 모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2 12일 (금)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이상화0000000000114
NC웨버02202000×61002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넘버 : 10

웨버에게만 불과 볼넷 3개와 안타 하나, 삼진은 무려 10개 ─ 박흥식이 왜 답이 없는지를 잘 보여주는 경기[9]
빠른 공이 140km/h가 안 되고 제구 안 되는 투수에게 선발을 맡기면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경기
선수단 : 어차피 4강 호흡기 떨어져 나갔는데 무리하게 힘 뺄 필요 있니?

전술했던대로 타자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NC의 선발 태드 웨버에게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헌납했다. 선발 이상화는 2회와 3회 각각 2실점씩 하며 2 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후속투수 김사율 역시 5회 2실점하며 좋지 못했다. 타선은 웨버 이후로도 별 힘을 쓰지 못하며 최준석이 9회 이민호에게 볼넷을 골라낸게 전부였다.

이날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되어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총 10경기가 편성되었다. 이 중에서 1일 삼성전과 7일 한화전을 제외하면 전부 홈경기이다. 또한 1군에 박기혁이 등록되었고 장원준이 말소되었다.

5 13~14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14일부터 30일까지는 인천 아시안 게임으로 인한 휴식기를 맞아서 경기가 없다.

5.1 13일 (토)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두산마야02010100041416
롯데유먼0000010023702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넘버 : 8 고마 4강은 GG치소, 트래직넘버가 단숨에 한자릿수로 깎여나갔는데[10]

경기전 1군에 백민기가 등록되었고 이상화가 말소되었다.

선발 쉐인 유먼이 2회 난조를 보이며 2실점하고 4회에도 1실점하고 6회에는 정수빈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이날 5 ⅔이닝 12피안타 3볼넷 4실점이라는 기절초풍할 성적을 기록했다. 매 이닝 안타를 얻어맞았으며 저렇게 얻어맞고도 4실점밖에 기록하지 않은것이 용할 지경. 타선은 유네스키 마야를 상대로 끌려가다 6회 1득점을 했지만 이어진 2사 만루찬스를 말아먹었다. 이후 9회에 두산의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2득점을 내며 한점차까지 쫓아가고 2사 1루 기회까지 잡았지만 장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패배.

5.2 14일 (일)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두산이재우10100010031103
롯데옥스프링0300000014801

오늘 경기까지 4위 트래직넘버 : 7
문규현으로 시작하고 문규현으로 끝냈다. 문대호의 귀환

선발 옥스프링이 1회 1실점했지만 곧바로 2회에 문규현이 2루타를 치고 강민호가 투런홈런을 쳐내며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오승택의 중견수앞 얕은 안타가 나오며 다시한점 추가하게 된다. 이후 옥스프링은 3회 추가로 1실점을 했지만 이후에는 별 탈없이 던지며 최종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조절에 실패해 5회를 끝낼 시점에 이미 투구수가 98개였다. 9월 마지막 게임이라 불펜을 여러명 쓸수 있기도 했고. 이후 양팀은 불펜 투수들을 쏟아붓는 경기를 하며 득점이 나지 않다가 7회 등판한 이정민이 희생 플라이로 1실점을 하며 동점이 되고만다.

이후 8회는 그냥 넘어갔고 9회초 역시 김승회가 무난하게 넘기며 9회말이 되었다. 그리고 앞서 2루타를 쳤던 문규현이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윤명준을 상대로 끝내기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9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되었다. 이날 문규현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부상 전만큼의 기량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최동원 선수 기일에 처음 이겼다.[11]
  1. 다만 정훈오재영을 상대로 친 타구가 우중간 쪽 펜스 밑에 끼면서 인정 2루타가 되어 주자 2명만 홈에 들어온것이 아쉬웠다. 타구 방향으로 보아 분명 1루 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올수 있었다.
  2. 그나마 1아웃 상황에서 1루에 있던 대주자 고종욱을 잡은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3. 옥스프링 본인의 베이스 커버 미스 실책으로 1점이 비자책이다.
  4. 트래직넘버를 유지하려면 4위인 LG가 지고 롯데가 이겨야 한다. LG랑 롯데가 같이 이기거나 같이 지면 트래직넘버가 1이 줄어들고, LG가 이기고 롯데가 지면 트래직넘버가 2가 줄어든다.
  5. 이 중에서 3자책점은 고효준의 분식회계.
  6. 4회 2사만루까지 가는등 찬스가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무위에 그쳤었다.
  7. 롯데역시 5회에 이종욱의 얕은 타구때 재치있는 태그업으로 첫 실점을 했었지만 태그가 빨랐다는 김준희 3루심의 아웃선언으로 한숨 돌리기도 했었다.
  8. 사실 더 던질수도 있었지만 7회 2사 상황에서 갑자기 왼손에 경직이 생기면서 89구만에 강판되었다. 이정도 페이스면 완투는 못해도 7이닝 이상은 던질수 있었단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9. 삼진이 10개라서 웨버가 커쇼급으로 잘 던졌다고 하기가 뭣한 것이, 롯데 타선이 평소에 보여주는 모습─초구 2구 들어오는 볼은 잘 골라내다가 3구부터 카운트 잡으러(이들 공은 제구 안 되면 한가운데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 들어오는 공을 그냥 보내고, 4구는 어이없는 코스로 빠지는 공을 마지못해 스윙하고, 5구에는 결정구를 그냥 보내다 스탠딩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오늘 경기에서도 상당히 많이 보여줬다. 그게 아니라면 초구 2구는 딱 치기 좋은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내다 3~4구만에 어이없이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하면서 삼진. 비단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롯데가 이런 모습을 평소에 자주 보여줬음에도(그리고 그 때마자 졌음에도) 불구하고 박흥식 코치가 경기 중에 타석에서 수 싸움 전략 등을 알려주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시즌 통틀어 거의 없다. 이 분도 덕아웃에서 기도하나?
  10. 이날 이긴 8위 KIA와 트래직넘버가 똑같아졌다. 다만 KIA는 남은 경기가 롯데보다 3경기가 더 많다. 하지만 그 중 5경기가 삼성전
  11. 2011년 대구 삼성전 5:8 패, 2012년 광주 KIA 더블헤더 1:10패/8:8 무, 2013년 사직 두산전 4:11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