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석(작곡가)

1 개요

한국 CF계의 거장, 애니송 작곡계의 레전드

대한민국의 작곡가. 2500편 이상의 광고음악과 300여편의 애니메이션 음악을 작곡했다. 주로 작사가 김주희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25년 넘게 CF 분야의 음악감독으로 일해왔다. 종종 알렉스알렉스 방이란 이름으로 활동할 때도 있다. 또한 헐리우드매너 뮤지션네트워크인서울(Musician Network In Seoul) 대표이며, 알랙스 방 팝케스트라(Alex Bang Popchestra) 지휘자 겸 음악 감독이다.

또한 뮤지컬, TV 드라마 음악, 게임 음악 등 영상 음악 전 분야에 걸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서울 오디오’ 음악 감독으로 CF 음악계에 입문한 뒤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재즈와 필름 스코링(Film Scoring)을 전공했다.

국내 실용 음악학 전문가인 그는 특히 영상 음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한국 영상 음악 업계와 교육계를 이끌어 온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상명대대학원 영상음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음악과, 목원대학교 작곡재즈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공학과와 대진대학교 뉴미디어학과에서 광고 음악을 강의하고 있다.

CF계의 거장이다 보니 대표 작품이 꽤 굵직하다. 꽃을 든 남자, 맥도날드, 하우젠, 룰루 비데 등 다들 알법한 중독적인 광고들이 많다.

  • 화장품 : 꽃을 든 남자, 한국화장품, 아모레 퍼시픽 라네즈 시리즈, 비달사순, 뉴트로지나, 수려한
  • 음식 : 코카콜라, 써니텐, 롯데칠성, 빼빼로, 맥도날드, KFC, 파리바케트, 삼양라면, 자일리톨껌
  • 전자 및 가전 : 하우젠, 캐논, 룰루비데, LG 텔레콤, KT, SK텔레콤, 자동차에서 현대 소나타, 대우 마티즈II, SM5, 렉서스
  • 주류 : 카스, 하이트, 진로소주
  • 기업 PR : 두산위브, 브라운스톤, 대한항공, 아시아나, 삼성전자 등

이런 약 2500편의 작품과 이회창·정몽준·노무현 대선 캠페인 음악을 맡았고, 방대식이 전부 불렀다. 이후 활동을 같이 하는듯.

그 외에 알렉스방 팝케스트라 “lascia ch'io pianga”와 “Hip-Hop Pavane” 그밖에도 다수의 드라마, 뮤지컬, 공연 음악이 있다. 논문으로는 “한국 상업음악의 새로운 정의”(1995, 2002)가 있고, 2014년 발간된 광고음악실무의 저자이다.

2 상세

2.1 애니송 커리어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국내 애니메이션 작곡계의 거장.

이 사람이 전담한 곡들의 이력을 보면 더빙곡과 한애니 곡 통틀어 죄다 명반이라 명곡 제조기 수준이다. 게다가 작곡만 잘 쓰는게 아니라 곡을 전담하는 가수들의 쵸이스도 장난이 아니라서 곡 완성도의 시너지가 엄청난 수준이다. 대표곡으로는 검정고무신, 슬램덩크, 디지몬 시리즈[1], 포켓몬스터 시리즈 외 각종 한애니 곡이 있다.

TULA를 애니송 업계로 끌어들인 사람이 이 사람이고, 실제로 그가 맡은 곡들도 TULA가 많이 전담했다. 그렇지만 TULA가 맡을 법한 곡들도 적재적소에 다른 가수들을 기용하여 배치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쓴다고 보는게 정확하다. 또한 방대식도 많이 기용하였는데, 주로 TULA와 엮어서 많이 썼고 방대식의 얼마 안되는 애니송 커리어가 대부분 이사람이 작곡한 곡이다. 실제로 역량에 비해 많이 묻혀버린 방대식을 구원해준 구세주라고 봐도 무방한 듯.

현재는 1997년 설립한 헐리우드 매너 사이트를 통해 곡 제작을 받고 있고 각종 음악가들의 공연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원방송이 애니원을 출범할 당시 애니송 제작을 헐리우드 매너를 통해 외주 계약을 했는데 원판을 뛰어넘는 수많은 곡들을 개사 작업하여 좋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특히나 '히트가이 J'의 주제가들과 헌터X헌터의 여는 노래인 '안녕', 원판보다 더 열혈넘치는 노래가 된 파이터 바키의 여는 노래, 스파이럴 추리의 띠의 주제가인 '희망봉', '칵테일'등은 지금까지 회자 될 정도. 이후 06년부터는 대원 자체에서 제작비 절감을 위해 주제곡을 자체 제작으로 돌렸지만 그 이후 대원방송은 오랜기간 암흑기에 도래했다는 악평과 욕을 들으며, 어떻게 보면 초창기 대원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데에 헐리우드 매너의 주제가 제작의 비중도 무시할수 없다고 볼 수 있겠다. [2]

2014년 시점에선 애니송 관련 작곡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13년 부터 기존에 창작했던 각종 애니메이션 수록곡을 현대풍으로 재편곡/믹싱한 앨범을 발매중이다

2.2 경력 소개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Film Scoring(minor)
교] 음악대학 작곡과, 이화여자대학교 실용음악대학원 등 강사

<작품활동>
약 2500여편 광고(CF)음악과 300여편의 애니메이션 음악, 드라마 음악, 게임음악, 영화음악, 공연 음악 등 다수

2.3 애니메이션 음악 (작곡 또는 편곡)

★ - TULA가 부른 곡 / ☆ - 방대식이 부른 곡 / ◎ - TULA와 방대식이 같이 부른 곡

2.4 애니메이션 음악 (음악 감독)

2.5 그외

  1. 단, 디지몬은 디지몬 프론티어까지 맡았다. 디지몬 세이버즈부터는 원곡을 개사해서 부르고 있다.
  2. 그러나 2014년 들어 대원방송의 더빙 퀄리티가 많이 좋아져 호평을 받고 있다. 항목 참조.
  3. 드래곤볼 SBS판 오프닝 수록
  4. 슬램덩크(만화) SBS판 주제가, 탱구와 울라숑 엔딩곡 등 수록
  5. 미래전사 런딤 주제가, 유희왕 엔딩곡 등 수록
  6. 달려라 하니 챔프TV판 주제가, 카드캡터 체리 주제가 등 수록
  7. 검정고무신 주제가 및 방용석 감독이 직접 부른 꼬부랑 트위스트, 추억의 검정고무신 등 수록
  8. 포켓몬스터 주제가, 포켓몬스터 AG 주제가, 극장판 1기 뮤츠의 역습 엔딩곡 등 수록
  9. 이 주제가를 시작으로 작곡가 방용석의 작곡 무쌍이 시작되었다.
  10. TULA가 OP를 맡았다.
  11. 애니메이션 샘플러를 보면 feat. 정재윤, 방대식이 같이 써져 있다.
  12. OST중 하나인 오! 놀라워라를 TULA가 불렀다.
  13. 더불어 성우 김승준도 참여했다.
  14. 해당 작품의 노래를 전곡 작곡하였으며 음악 감독까지 맡은 기념(?)으로 작중에 성우 문관일이 연기한 방용석이란 캐릭터가 등장해서 노래를 불렀다.라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