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드래곤

黑龍 / Black Dragon

1 검은 드래곤

말 그대로 드래곤 중에서도 색이 검은 것들. 이쪽의 브레스는 즉사계열이 많다. 검은색이 주는 느낌상 주로 사악한 쪽이 많고, 어두운 곳에 사는 경우가 많다. D&D에서는 사악한 가치관을 갖고 있으며, 산성(acid) 브레스를 사용한다. D&D 기준으로는 크로매틱 드래곤 중에서 중하 정도의 강함으로 취급되므로 드래곤 중에서는 그다지 강한 축에 들지 않지만, 검정색이라는 색이 가지는 보편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드래곤 중에서 강한 축에 드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어떤 세계관에 등장하더라도 거의 100%의 확률로 드래곤 최약체로 취급당하는 화이트 드래곤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비슷한 성향으로 다크 드래곤과 황천룡이 있다.

1.1 블랙 드래곤인 캐릭터

• 그림자 자국 - 프로타이스
• 나이트 건담 이야기 - 사탄 건담
• 달빛조각사 - 아우솔레토
• 다크닉스 - 드래곤빌리지 시리즈
• 드래곤네스트 - 벨스커드
• 드래곤 라자 - 아무르타트
• 드래곤 크라이시스 - 오닉스
• 더 로그 - 윌카스트
• 마비노기 - 바펠세파르
• 마비노기 영웅전 - 엘쿨루스
• 미스타라 - 신(Synn)
• 실마릴리온 - 앙칼라곤
• 언젠가는 대마왕 - 피터하우젠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데스윙(넬타리온), 오닉시아, 네파리안, 시네스트라, 사벨리안 등 모든 검은용군단 아웃랜드의 황천룡
• 유희왕 - 붉은 눈의 흑룡과 그 진화체들
• 페어리 테일 - 아크놀로기아
• 포켓몬스터 - 제크로무
• 하이스쿨 D×D - 흑사의 용왕<프리즘 드래곤> 브리트라

1.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파일:Attachment/블랙 드래곤/black dragon 5e.jpg
D&D 5th 일러스트

크로매틱 드래곤 중 하나.

혼돈 악 성향, 산성 브레스를 사용하며 산성에 면역이다.

블랙 드래곤은 크로매틱 드래곤 중에서도 본능적인 교활함과 악의, 잔혹함으로 특히 악명높다. 쉽게 분노하고 침입에 즉각적이며 통렬하게 반응한다. 한마디로 포악하다. 생긴 것도 뿔과 가시 비늘이 굉장히 위협적으로 생겨서 특히나 무시무시해보인다. 전방으로 뻗은 굵고 날카로운 두개의 뿔과 눈구덩이가 깊게 패인 면상, 턱을 다물어도 튀어나와있는 이빨 등으로 인해 마치 해골처럼 보이기도 해서 스컬 드래곤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자신의 비늘색을 감추기 좋은 시커먼 흙탕물이 고여있고 악취가 나며 식생이 풍부해 나무가 하늘을 가리는 어두침침한 늪지대에 주로 살지만, 늪지대가 없다면 물과 식물이 풍부한 정글이나 수림 지역에서도 흔히 산다. 하지만 바닷물은 꽤나 싫어하는 편.

정글 지대에 거주하는 경우 그린 드래곤과 자주 마주치는 편이지만 대체로 서로 불편해하면서도 휴전 협정 정도 맺고 충돌은 피하는 편이다. 이외엔 천적이랄만한게 없는 환경에서 살다보니, 자기 영역 내에서 눈에 띄는 존재 혹은 적이 있으면 몽땅 죽여놓고 본다.

그렇다고 보자마자 공격하는 무뇌는 아니고, 인간 크기 이상의 강할지도 모르는 존재나 집단을 발견하면 적어도 몇분 정도는 조용히 미행하면서 관찰해서 강약을 재보고, 되겠다 싶으면 가장 강력한 수단(마법적 어둠을 깔고 산성 브레스를 쏘아날리는 등)을 동원해 기습을 감행해서 육탄전에 들어가기 전에 적을 충분히 약화시키는 정도의 교활함을 타고났다. 기습을 즐기고 원거리에서 브레스 공격 등의 강력한 수단을 가능한한 모두 사용하고 접근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강적. 만의 하나 적이 지나치게 강해서 도주해야 할때는 주저없이 튀며, 대개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날아서 도망친 다음 상대가 찾아오기 힘든 가장 깊은 물 속에 들어가 숨는다.

거주 환경이 비행에 적합하지 않은 식생이 풍부한 늪지대다보니 평소에는 주로 늪에 잠긴 채로 숨어있다. 수영을 아주 잘하는데다 수중 호흡 능력을 타고 나기 때문에 늪 속에 잠겨서 잠복하는 것은 매우 유효한 능력. 하지만 깊은 물 속에서 자유롭게 수영하기보다는 얕은 늪지대에 푹 잠겨서 진흙 속에서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머드팩 중

물고기나 뱀, 악어 등등의 늪지 수생 동물을 주로 먹지만, 사실 살아있는 거라면 뭐든지 먹고 가끔 붉은 고기를 먹으려고 사냥을 나서기도 한다. 하지만 피가 떨어지는 신선한 것보다는 살짝 삭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잡은 사냥감은 자기가 사는 늪지대에 며칠 담궈 썩혀두곤 한다. 그러므로 늪지대에 들어갔을때 늪에 살만한 종류가 아닌 짐승-혹은 인간이 반쯤 썩어가고 있는 상태로 발견된다면, 드래곤의 식당에 발을 들이민거 아닌가 의심해봐야 한다. 왠지 누가 감시하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더더욱.

보물은 금화, 은화, 동전류를 특히 좋아하는 편. 특히 금화의 경우 흑룡의 주 거주지인 늪지대의 진흙과 물기가 묻어도 오래 남기 때문에 좋아한다. 반면 그런 환경에서 오래 못가는 예술품 류는 안 좋아한다. 보석은 대체로 금화보다 비중이 적다. 레어는 지하에 여러개의 방이 있는 굴을 만들어두며 입구는 식물과 지형으로 교묘하게 위장하고, 일부 방은 늪 안에 잠겨있을 수도 있다.

더러운 성질을 반영하듯 짝짓기 할때도 경쟁자끼리 자주 싸우는데, 수컷이 암컷을 놓고 싸우는게 아니라 암컷끼리 머리끄댕이 붙들고 싸워서 이긴쪽이 수컷을 올라탄다역강간. 새끼를 키우는 것도 수컷의 역할. 하지만 수컷이라고 그다지 가정적인 성격은 아닌지라 양육 시에도 잘 돌보지는 않으며, 새끼가 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한두마디 조언이나 툭툭 던져주는 식이고, 대충 컸다 싶으면 "잡아먹기 전에 꺼져"라며 매몰차게 내친다.

초능력 중에는 흑룡의 숨결이라는 블랙 드래곤의 드래곤 브레스를 흉내내는 초능력이 존재한다.

4판의 블랙 드래곤은 이전 판본과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음흉함과 잔혹함, 특히 잔혹함이 크게 강조되는 성격.

캡콤의 던전 앤 드래곤에서는 보스로 등장하고 이후 나그파의 소환물 신세로 전락한다. 자세한 것은 블랙 드래곤(D&D) 참조.

1.3 HOMM 시리즈의 유닛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전통의 최강 유닛 중 하나로 소속은 항상 워락-던전 계통이다. 일단 모든 마법에 면역을 갖는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최강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으며, (각 시리즈 확장팩 제외)최강의 공격/방어력, 불사조 다음으로 빠른 속도 등, 갖가지 막강 스탯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마법 면역은 유닛의 특수능력에는 먹히지 않고, 아군의 보조 마법이나 부활 같은 마법도 안 먹힌다는 점에서 사용에는 유의해야 하는 유닛.

2 캡콤의 액션 게임

블랙 드래곤(캡콤) 참조.

3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블랙 드래곤 참고.

4 오투잼 아날로그 수록곡

Black Dragon 항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