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iesel
유대계 미국인 학자인 Elie Wiesel의 성도 철자는 같지만 이쪽은 "위젤"이라고 읽는다.
2 독일군의 공수장갑차
Wiesel Armoured Weapons Carrier
der Wiesel(militärisches Kettenfahrzeug)
비젤이라는 이름답게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20mm 기관포와 TOW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녀석이다.
2.1 제원
중량 | 2.75t |
전장 | 3.75m |
전고 | 1.82m |
전폭 | 1.82m |
탑승 인원 | 3명 |
주무장 | MG3 기관총 20mm 기관포 25mm 기관포 120mm 박격포 스팅어 대공미사일 롤랜드 대공미사일 TOW 대전차 미사일 HOT 대전차 미사일 |
엔진 | 비젤 1 : 2.1L 아우디 5-실린더 인라인 터보 디젤(86마력, 31마력/톤) 비젤 2 : 1.9L 폭스바겐 4기통 터보 디젤(109마력, 39.63마력/톤)[1] |
현가 장치 | 토션바 |
항속거리 | 200km |
속도 | 80km/h |
2.2 개요
1970년대 들어 그때까지 서독군 공수부대가 사용하던 크라카(KRAKA) 장륜수송차[2]의 구식화가 표면화되어 새로운 공수전투차량이 필요해지자 포르쉐사에 의해 개발된 물건이다. 기왕 개발하는 김에 더 많은 적재량에 소화기 방어 정도는 되어야 하겠지 하던 참이라 미 해병대가 사용했던 M50 온토스 자주무반동포와 매우 흡사한 모양이 되었다.[3]
1975년에 프로토타입이 등장, 테스트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으나 서독군이 한창 돈 들어가는 장난감에 열을 올리고 있던 터라 개발로부터 10년이나 지난 1984년에야 양산발주가 들어왔다는 안습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4]
이 비젤 장갑차는 크기가 작은 만큼 대량 공수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빠른 기동성을 모두 갖출 수 있었다. 또한 전동으로 움직이는 포탑엔 TOW나 20mm 기관포를 탑재 가능하여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화력을 지니게 되었다. 서독군은 이외에도 12.7mm/7.62mm 기관총이 달린 경량 포탑을 실어 좀더 속도가 빨라진 정찰형이나 TOW보다 장갑관통능력과 사거리가 향상된 자국산 HOT2 대전차미사일을 실어 대전차능력과 생존성을 강화한 타입도 도입했다.
단 방어력만큼은 고작 7.62mm 이하 구경의 철갑탄, 또는 고폭탄 파편을 막는 수준이기 때문에 전차와 정상적인 교전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히트 앤드 런 방식의 공격만이 유효하다.
이 때문에 기동성이 상당히 중시되었는데, 3톤급 작은 차체에 90~100마력급 엔진을 장착하여, 톤당마력이 30~40 대로서 이건 일반적인 MBT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덕분에 포장도로에서는 80km/h 비포장도로에서도 50km/h 이상의 빠른 속력을 낼 수 있어, 치고 빠지는 능력이 좋아 생존성을 올렸다.
사실 비젤은 공수장갑차량이긴 하나 낙하산투하를 한 적은 없다. 프로토타입을 통해 테스트된 적이 있지만 실패해 시험차량이 4대나 파괴됐으며, 독일연방군 역시 비젤을 낙하산 강하에 투입하지 않는다. 비젤을 CH-53 스탤리언 헬기에 탑재해 공중강습임무에 투입하는 것이 독일연방군의 일반적인 비젤 운용방식이다.
CH-53G 내부에 2대가 탑재 가능하며 밖으로는 1대가 더 매달려서 공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총 3대가 공수될 수 있다. 다만 3대를 채울경우 적재중량 한계에 가까워 위험하기 때문에 2대 적재를 원칙으로 한다. 2도 2대까지 적재가능하다.
현재는 비젤 2가 나온 상태인데 소형크기의 비젤로는 한계가 왔기 때문에 보기륜 하나를 더 늘려 크기를 확장했고 의료용과 대공차량, 지휘형 차량이 존재한다.
일부 밀덕들은 여기서 더 발전하면 SV-001 메탈슬러그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참고로 메탈슬러그는 공수전차다. 역시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3 매체
워록에도 등장한다.
아머드 워페어에서 6티어 AFV로 등장한다.
Combat Mission : Shock Force 의 NATO군 확장팩에서 독일연방군의 주요 장갑차로 나온다. Mg3 기관총과 토우 미사일이 같이 장착되어 있다.
- ↑ 참고로 경차인 기아 레이와 기아 모닝 터보 모델의 엔진 출력이 106마력이다. 말 그대로 장갑차계의 경차, 탱켓의 적통이다.
- ↑ 미군의 뮬 수송차 비슷한 소형 4륜구동차.
- ↑ 온토스 또한 처음에는 공수차량으로 개발되었기에 (정작 최초개발 의뢰한 육군은 채용거부) 베트남전에서 수 차례 씨 스탤리언에 매달려 전선 투입되었던 적이 있다. 그 전훈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 그사이 포르쉐가 방산사업에서 철수한 터라 크루프MaK가 생산권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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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독일 연방군 기갑차량 | ||
MBT | 1세대 | KPz M47R, KPz M48A2GA2R |
2세대 | 레오파르트1(A1 ~ A5)R | |
3세대 | ||
3.5세대 | 레오파르트2(A6/A7) | |
경전차 | ||
장갑차 | 장륜장갑차 | GTK 복서, SpPz 룩스R, LGS 페넥, TPz 훅스, 존더바겐 I/II (MOWAG MR8)BGS, 존더바겐 III (FV601 살라딘)BGS |
궤도장갑차 | 비젤 1/2, Bv 206 D/S, SPz 마르더(1A1 ~ A5), SPz 푸마, M113G3 GE, HS.30R | |
차량 | 오토바이 | KTM 400/640 LS-E 밀리터리 |
소형 | 볼프 · LAPV 에노크 · 서발, 이글 IV/V, ATF 딩고 I/II, 그리즐리 MRAP | |
트럭 | 메르세데스-벤츠 우니모크 1300L · 3000 · 4000 · 5000 Multi · 제트로스 · 악소르, MAN KAT I · HX81, MOWAG DURO-III, ESK 뭉고 | |
자주포 | PzH M109(G/A3GE A1 · 2)R, PzH M110R, PzH M107R, M53/M55R, M44R, M7 프리스트R, | |
자주 대공포/ 단거리 대공 미사일 | FRP/FRR 롤란드, FlakPz 게파트(A1/A2)R | |
다연장로켓 | LARS-I/IIR, MARS (M270 MLRS) | |
기타 | 라케텐야크트판처(1~4)R, 카노넨야크트판처R | |
※ 윗첨자R : 퇴역 차량 ※ 윗첨자BGS : 연방군 소속은 아니나, 준군사 조직이었던 독일 연방 국경순찰대(Bundesgrenzschutz, BGS)에서 사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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