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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원히 농구기자로 살고 싶습니다. 환갑을 넘어 일흔이 되어도 농구경기 현장을 다니고 기사를 쓰면서 늙고 싶습니다."[1]-손대범
한국의 농구인. 1980년 1월 23일생. 비선출의 농구 기자이다. 한국의 몇 안되는 NBA 전문가이며 농구 팬들에게는 농구학자를 줄여 농학이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2]
2 상세
1998년에 인터뉴스 NBA 기자생활을 시작, 2000년 부터 2002년까지 XXL 편집장을 맡았다. 2001~2002년 동안 ITV NBA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2004년부터 2006년 까지 NBA 잡지 루키의 편집장을, 그 사이에는 수퍼액션 NBA 해설위원을 맡았다. 2006년에는 농구 전문잡지 점프볼에 입사해 2008년까지 취재팀장을 맡았고, 그 사이에 2007~08 기간동안 KBL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았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점프볼 편집장으로 활동중이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KBS N 스포츠에서 WKBL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선출은 아니지만 워낙 농구 하나를 파는 스타일이라 농구 지식이 풍부하다. KBL, WKBL, NBA에 모두 능통하며, 실제 국가대표 감독들에게 상대할 국가들 영상을 구해주는 역할도 대부분 손대범 편집장의 일이였는데 최근 한국 농구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한국농구 원로들에게 찍히기도 했다고 한다.[3] 농구에 대한 지식은 풍부한테 선출이 아니다 보니 선수들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은 잘 모른다고 인정하며, 그 부분에 대한건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네이버 파울아웃과 여농시대 진행자이기도 하며[4], 간혹 바스켓 카운트에도 출연한다. TV에는 예체능 농구편 해설을 맡았으며, 스포츠 대작전 농구편에도 출연 하였다.
네이버의 손대범 칼럼에는 국내농구팬들이 접하기 어려운 NBA드래프트 현장이나, 중국 NBA초청 경기 등, 좋은 내용이 가득하다. 오늘의 NBA를 연재하고 있는 노예염용근과 함께 국내농구칼럼의 양대산맥.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 코비 브라이언트의 팬. 이들에 대한 애정은 단적으로 2014년 11월 6일자 파울아웃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같이 진행하는 조현일 편집장이 코비를 레이커스에 민폐끼치는 할배라고 까자 감정이 격해져 쉴드를 치기도. 싫어하는 선수는 러셀 웨스트브룩. 선수 자체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하진 않는다.[5]
3 출연 프로그램
4 도서
- I LOVE NBA (2004)
- 최인선 손대범의 LET'S TALK NBA TIME OUT (2006)
- 농구의 탄생(그 역사와 에피소드) (2007)
- 아이 러브 바스켓볼 (2009)
-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2015) [6]
-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2015)
5 트리비아
- 아재개그를 잘한다. 팬들에게 상징이나 다름없는것중 하나. 급기야는 어떤 팬이 아재개그만을 편집한 오디오파일을 공개하기까지했다
- 농구에 관련된 일을하기전에 록밴드를 하기도했다 취미삼아 음악을 한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그땐 주로 홍대와 신촌의 라이브클럽에서 활동했다는데 공연 마지막타임이나 주말에 공연하는팀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다고. 가끔 방송에서 행사를 다닌 에피소드를 말할때도있다. 작편곡능력도 있다는듯
- 자신의 직업이 기자라는것에 자부심이 강하다. 그래서 편집장보다는 기자로 불리길 원하고 될수있으면 환갑이넘어 일흔까지도 기자일을 하고싶다고 미국에 취재를 갈때면 늘 연로하신 분들중 아직도 현역인 기자를 뵙게되는데 그걸 보면서 언제까지나 기자이고 싶단 생각을 갖게되었다한다.
- 기자들중에서 손꼽히는 연구파. 처음 원고를 썼을때 어른들이 많이 예뻐해주었다는데 본인은 글을 정식적으로 배운적이없어 고민이 많았다고한다. 이후 다량의 농구관련기사들을 꼼꼼히 읽어보며 좋은문구에 밑줄까지긋고 공부를 많이했다고. 현재도 긴분량의 칼럼을 쓰면서 팬들이 재밌게 읽을수있도록 양식의 변화를 준다거나 다양한 문체를 연구중이라고한다.
- 후배들에게 귀감이되고 선망의 대상인듯한데 루키의 이승기기자는 손대범의 칼럼을 볼때마다 항상 믿고보는 손대범이라는 댓글이 달려있어 그게 늘 부러웠다고한다.
- 동료들중 인정하는 기자로 초창기부터 함께한 박세운기자를 늘 꼽는다.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는 NBA방송 불량농구의 진행자가 질문했었을때 처음에 언급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언급한 사람이 바로 박세운.[7]
- 안면인식장애가 있다. 방금 인사했던 사람의 얼굴, 화장을 조금만 고치거나 지워도 기억을 못해 간혹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때가 있다한다. 본의아니게 오해라도 살때면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하고 본인도 괴롭다고
- 워커홀릭으로 유명한데 일과중 웬만하면 운동은 늘 빼먹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듯. 회사내에선 다른 직원들에게 예의가 아닌것같아 개인칼럼은 쓰지않으며 이동중 지하철에서 소재구상및 자료를 수집해 귀가한후 남는 시간을 할애해 칼럼을 쓴다고한다.
- 편집장으로서 직원들에게 가끔은 엄하게 대할때도 필요하다고 말하는걸로보아 리더쉽에 관한 본인만의 철학이 확고한듯하다 하지만 본인이 존경한다는 유재학감독의 꿀밤사건에 관해서 꽤 회의적이게 언급했듯이 너무 과하게 강경한 타입까진 아닌듯
-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는 NBA잡지 월간 루키의 조현일 편집장과는 굉장히 막역한 사이로 늘 방송에서 좋은 케미를 보이고있다. 방송중 조현일은 손대범과의 관계에대해 형제나 다름없다는 말을 남기기도.
- 한때 방송에서 중견탤런트 이수나와 코미디언 곽한구닮았다는 기믹을 갖고있었는데 동료들의 짓궂은 장난이었다 딱봐도 그렇게 닮았다보기힘든편. 본인입장은 젊었을때 박신양 닮았단 얘기를 많이들었었다고...
- 본인의 책인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이 출판되었을때 미처 내용에 싣지못한 인물들인 드웨인 웨이드라던지 스티브 내시의 팬들이 서운함을 표한적이있었다 본인도 상당히 아쉬워했는데 지면이 허락되지않아 어쩔수가 없었다고. 마음속에 담아두고있던건지 출판당시 방송에서도 한동안 사과와 양해를 구했었다
- 의외로 서브컬처에 관심이 많다. 재밌는 드라마는 꼭 챙겨볼 정도인데 국내드라마 뿐만아니라 미드도 상당히 좋아한다. 드라마만큼은 아니어도 만화도 좋아하는듯 처음 NBA를 보게된 계기도 어렸을적 비디오대여점에서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드래곤볼 해적판 비디오를 빌리러갔다 우연히 NBA비디오를 발견한것이었다고. 슬램덩크또한 애니메이션의 OST까지 좋아한다는듯. 참고로 감독이 된다면 뽑고싶은 슬램덩크 등장인물 베스트 5는 이정환, 정대만, 신준섭, 채치수, 성현준이라고 한다.
- NBA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큐반과 이메일을 주고받은적이 있다고한다.
- 방송중에 김정은을 두고 X돼지라고 말한적이 있었다. 그후 조현일에게 무슨일 생기는거 아니냐며 불안감에 카톡을 하루에 몇통씩이나 보냈다고...
-
노모를 좋아한다고 한다...[8] - 석주일이 패널로 참여하는 방송인 아재쇼[9]에 출연하고싶다는 의향을 밝혔는데 참고로 수위가 19금이다(...)
- 첼시 리 사건을 비교적 묵인 한 덕에 비판을 좀 받았다. 알고보니 WKBL 재정위원이었고, 처음 첼시 리 징계의 뒷받침이 되는 증거를 제공한 것도 손대범 편집장이었다 한다. 그 후 WKBL 해설위원 자리를 박종천 전 감독에게 넘겨주게 되었고, 재정위원에서도 물러났다고 한다.
5.1 농빠
- 지금의 자신이 있는것은 다 농구. 특히 NBA덕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꿈을 키우고 친구를 사귀고 직업을 갖고 가정을 꾸리게된것은 다 농구덕분이라며 무한한 애정을 갖고있다. 또 농구쪽에 워낙 많고 방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 보니 현재는 별명이 농구학자, 농학이형.[10] 그렇지만 농구학자라는 별명하곤 다르게 다소 엉뚱한 구석이 있는편 예를 들자면 곧 출판되는 도서의 머릿말에 부인분의 이름을 오타를 낸다던가 동료기자 박세운의 이름을 깜빡하고 박세훈으로 적는다던가
- 농구외에 다른 스포츠는 잘모르는 편인데[11] 초창기엔 생활을 위해 종목을 가리지 않고 취재를 다녔다한다. 그 때문인지 본인입으로 흑역사라고 부르는 해외축구관련 도서를 번역한 적이 있기도 했다. 본인이 고생한게 있어서 그런지 농구기자들의 현실을 이야기할때 유독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 농구말고 좋아하는 다른 스포츠론 프로레슬링. 초등학교를 다닐때부터 좋아했다는데 얘기하는것을 들어보면 농구만큼 좋아하는듯하다 WWE스타들의 피규어를 수집하는 수준의 광팬. 언젠간 경기중계도 해보고싶다는걸보면 애정이 상당한듯
- NBA 팟캐스트 클러치턴오버와 불량농구에 출연한적이 있는데 본인은 젊은 농구인들과 만나는게 늘 즐겁고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흔쾌히 참여한다고
- 딱히 가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보단 한창 농구에 빠지게되었던 어린시절의 옛날 NBA가 더 좋다고한다. 특히 마이클 조던에 관한 애정이 상당히 큰데 이 영향도 있을 듯. NBA라다오 파울아웃에선 자신이 이 일을 하고있는건 조던덕분이라며 바로앞에서 절을 올리고 싶단 얘기를 했을정도. 소원중 하나가 마이클 조던의 경기를 중계하는것이었는데 중계를 하게된날 기대하지않았던 마이클 조던이 경기에 나와 굉장히 감격했다한다.
- 24살때 그의 꿈은 프로농구 총재가 되는것이었다고 한다.
- 농구기자로 활동하기전엔 PC통신의 농구동호회에서 활동한 경력이있다. 함께했던 동료중 루키의 김영진기자가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엔 그게 커리어의 첫출발이었던것같다고 이때부터 번역일과함께 원고를 쓰기시작했다고한다
- ↑ 본인의 도서인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지은이의 말 중에서.
- ↑ 정작 본인은 이 별명을 정말 낯간지러워한다 다른 더 대단한 선배님들도 계신데 부끄럽다고.
- ↑ 어떤 일로 인해 총재와도 감정이 상한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대화를 통해 풀게 되었다고.
- ↑ 아재개그가 폭발한다. 단 여농시대에서는 김기웅 캐스터가 잘 받아주지 않아 자제하는 편이다.
- ↑ 플레이스타일이라기보단 포지션에 대한 고정관념때문이었다 웨스트브룩이 포인트가드임에도 엉뚱한것에 욕심을 부린다며 탐탁치 않아했는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며 쿨하게 인정하고있다.
- ↑ 소개된 선수는 카멜로 앤서니,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덩컨, 디르크 노비츠키, 케빈 가넷,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폴 , 케빈 듀란트, 드와이트 하워드, 제임스 하든, 조아킴 노아, 데릭 로즈, 라존 론도, 존 월, 블레이크 그리핀, 카이리 어빙, 스테판 커리, 드마커스 커즌스, 앤서니 데이비스, 데미안 릴라드, 제레미 린, 폴 조지
- ↑ 최연길과 한기윤등 농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들도 언급되었는데 가장 자주 언급된것은 박세운이었다. 세명 모두 자신의 이상형이지만 그중 그것에 가장 가깝고 높이사는 기자인듯.
- ↑ 방송중 조현일이 노모 히데오를 아냐고 묻자 노모를 좋아한다고답했다.
그리고 스튜디오 전원 폭소 - ↑ VIKI에서 제공하는 성인취향의 예능인데 DJ DOC의 정재용이 진행하고 쿨(혼성그룹)의 김성수가 함께하고있다.
그리고 에로배우들이 찐득찐득하게... - ↑ 다만 한땐 방송한정으로 앞잡이란 별명이 있었다.
- ↑ 발롱도르를 모른다던가, 박주영이 은퇴한줄 알고 있기도 했었고, 야구에는 아예 관심이 없을정도. 데릭 지터의 은퇴를 2016년에야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