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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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No.21
송승준(宋勝準 / Seung-Jun Song)
생년월일1980년 6월 29일
출신지경상남도 산청군[1]
학력하단초-경남중-경남고-퍼시픽대학교[2]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9년 고졸우선지명(롯데 자이언츠)
1998년 아마추어 자유계약(보스턴 레드삭스)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롯데 자이언츠)
소속팀롯데 자이언츠(2007~ )
응원가등장시 : 크리스탈 킹 - 사랑을 되찾아라!![3]
I Can't Stop Loving You - Ray Charles [4]
종교불교

1 개요

가장 성공한 꼴빠
덕업일치의 아이콘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퇴물 투수.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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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선수시절 (출처 : 포토로)미국 진출 (출처 : 포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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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선수시절 (출처 : 포토로)(출처 : 포토로)

롯데 자이언츠의 고졸우선지명을 받았지만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다. 199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을 당시에는 조시 베켓과 비견될 정도의 특급 유망주[5][6]였으나, 오른 손목 골절상, 감독의 편파적인 기용, 인종 차별 등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몇번씩 있었던 콜업 기회를 날려 버린다.[7] 와중에 집에 강도가 드는 등 매우 힘들었던 듯. 결국 메이저리그에는 단 1경기도 뛰어 보지 못하고 2007년에 영구 귀국하여 귀향했다. 2007년 3월, 해외파 특별 지명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다시 받아 고향 팀에 입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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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시 입단 시절 (출처 : 포토로)국내 복귀후 데뷔 시절 (출처 : 포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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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로)(출처 : 포토로)

2007 시즌 후반 돌아와 동계훈련도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8년도에 몬스터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다.

2.1 20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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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짤 (출처 : 포토로)(출처 : 포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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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시절 (출처 : 포토로)(출처 : 포토로)

기대한 만큼의 수준 만큼은 아니었지만 12승을 거둬서 손민한, 장원준에 이은 준수한 3선발로 2008 시즌을 끝낼 수 있었다.

사실 2008 시즌 이후에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암울한 상태였지만 올림픽 멤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서 구사일생의 찬스가 찾아왔다.[8]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로서 중국전과 쿠바전에서 호투하며 한기주, 오승환의 부진으로 구멍난 계투진의 출혈을 최소화시켰다. 덕분에 같은 팀의 이대호, 강민호와 함께 병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

여담으로 예전에 정수근에게 술자리에 늦게 나타났다는 이유로 두들겨 맞은 적이 있다.[9] 본인들은 나중에 장난이였다고 하는데 설득력이 없다.

2008 시즌은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6, WHIP 1.46으로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되었다.

2.2 2009 시즌

2009년 초반 롯데 부진의 일등공신. 기존 1선발 손민한이 부상으로 전열 이탈한 상태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아줘야 했던 선수였건만 초반에는 전년에 비해 전혀 나아진 것이 없었다.

날이 풀리며 패스트 볼 구위를 어느 정도 회복한 중반기엔 반짝 에이스 모드를 보이더니 2009년 6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와 7월 4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7월 10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완봉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송삼봉 영상그런데 그 뒤에 롤코 타고 급격하게 바닥을 쳤지만 대기록을 작성한 계기가 여자 친구의 따끔한 일침 때문이라는 후문이 있다. 손민한의 어깨가 나간 상태에서 조정훈, 장원준과 함께 롯데 마운드의 중심에 서 있던 투수.

허나 내성 발톱이라는 매우 골치 아픈 증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상태지만 팀을 위해서 수술은 시즌 후로 미뤘다.

시즌 중반 완봉승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롯데의 에이스였으나, 그 후로 페이스가 많이 무너져 조정훈, 장원준에 이어 3선발로 뛰었다.

2009 시즌은 13승 8패, 평균자책점 4.72, WHIP 1.45로 2년 연속 12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으나, 그 유명한 고의사구 후 피홈런의 대명사가 되며 2와 3분의 1이닝 7실점. 그야말로 탈탈 털리고 내려갔다(...)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하면서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생겼다.

2.3 2010 시즌

해당 항목으로.

2.4 2011 시즌

해당 항목으로.

2.5 2012 시즌

4월 7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⅓이닝 107투구수 8안타 4사사구 3탈삼진[10]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였고 팀이 스코어 1:4로 승리하여 2012 시즌 롯데의 첫 승리와 자신의 시즌 첫 승을 류현진을 상대로 따냈다.

6월 7일, 현재까지 보자면 이전까지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다.(...) 그래서 업데이트가 안됐구나 여전히 볼넷을 간간히 주고,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하는 중.

7월 극악의 부진을 보이며 최다패 투수로 등극하고 2군에도 다녀오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다, 8월에는 5경기 35이닝 3실점 2자책 방어율 0.51로 환골탈태하며 변함없는 기복(…)을 보였다. 다만 승운이 많이 따르지 않아 8월에도 2승밖에 추가하지 못했고 결국 28경기 163이닝 7승 11패 평균자책점 3.31로 시즌을 마치며 5년 연속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평균 자책점에서는 한국무대 복귀후 가장 낮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10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1008 대첩의 희생자가 되며 5이닝도 채우지 못하며 4⅔이닝 84투구수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팀은 스코어 8:5로 이겼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이기던 10월 12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12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1:0으로 지던 2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고원준에 이어 등판했는데, 첫 타자이자 2번타자인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 이대로 위기를 넘기나 했지만 3번타자 김현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4번타자 윤석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5번타자인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의 장작을 쌓았지만 다음 타자 이원석을 투수땅볼로 아웃시켜 완벽하게 분식회계에 성공했다.
이날 송승준은 4⅓이닝 71투구수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3:0으로 지던 8회말에 3점을 뽑아 연장 10회까지 승부를 끌고 간 뒤 3:4로 이겼다.

송승준은 2012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9이닝 동안 승패, 홀드, 세이브 없이 9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송승준은 SK 와이번스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7이닝 6피안타 2볼넷 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6탈삼진 6실점 5자책점 평균자책점 6.43, 1패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송승준은 2012년 포스트시즌 9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여 16이닝 15피안타 1피홈런 6볼넷 1몸에 맞는 공 8탈삼진 10실점 5자책점 평균자책점 2.81, 1패를 기록했다.

2.6 2013 시즌

몸에 이상이 있는 이용찬을 대신하여 WBC에 출전했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5 참패한 직후 호주전에 선발 등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표했지만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6:0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결과적으로 이 대회 선발요원들 가운데서는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3월 30일 개막전 한화전에 등판에 3과 2/3이닝 4실점으로 털렸다. 그러나 팀은 역전승.

4월 4일 NC 다이노스 PK더비 마지막 경기에서 6 1/3이닝 1실점 6K로 QS+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팀은 개막 후 5연승을 질주.

8월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장 12회 말, 지명타자 소멸인 상황에서 김성배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미국시절 타격 경험이 있을테니 롯데 입장에선 대타로 쓸 야수가 한명도 없던 상황[11]에서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괜찮은 스윙을 보여줬는데, 스윙폼이 이대호와 비슷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결과적으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당시 해설위원이던 이숭용도 마지막 헛스윙한 공을 보고 '저 공은 타자들도 속을 수 밖에 없는 공'이라고 할 정도로 절묘하게 떨어지는 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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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 들어섰을 때의 표정. 공 밸로네. 쯧쯧. YDG

2.7 2014 시즌

시즌 내내 송씹새 모드 발동

1년 전과 같은 날짜에 또 다시 같은 팀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지만 1회와 2회 연속 만루에 매번 주자를 꾸준히 내보내는 등 영 상태가 좋지 않으며, 1년 전의 개막전 부진을 반복. 작년에는 한화의 불펜이 제대로 삽질해줘 패전은 면했지만 이번에는 한화 불펜진이 안정적으로 틀어막아서 결국 자신은 이번 시즌 개막전을 패배로 장식하면서 한화의 사직 개막전 징크스를 끊어주고 말았다.

4월 6일에는 한술더떠 2이닝동안 5실점으로 시원하게 얻어맞으며 승부가 일찌감찌 기울어졌고 팀은 심수창이 추가 2실점하고 점수를 안지만에게 딱 1점만 얻어내면서 졌다. 이후 기사에 따르면 1회에는 컨디션이 정말 좋았는데 2회 딱 들어서면서 허벅지에 이상이 생겨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한다.[12] 사실 직후에 트레이너가 올라갔지만 괜찮다고 말했었다고 한다. 결과는 보시는대로.. 본인은 고집부린걸 후회한다고 한다.
이후 출전한 4월 12일 기아전과 4월 19일 두산전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4월 20일 현재 무승 3패에 방어율 6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당연히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4월 24일 목동 넥센전에서 3과 1/3이닝동안 6실점을 내주었다. 방어율은 6점대에서 8점대로 더 상승. 4회때는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총체적 난국인것을 제대로 증명하였다. 구위도 좋지 않은데 제구까지 안되면서 경기를 제대로 말아먹었다. 팬들은 팀에 민폐만 끼치는 송승준을 보며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고 위에서 송승준의 2군(상동)행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다행히 5월 3일 경기에선 5.2 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바지를 걷어서 나올만큼 본인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 팬들은 4월 지났으니 반등하길 바라고 있다.

5월 8일 두산전에서는 3이닝동안 6실점을 기록하며 탈탈 털렸다. 롯데는 이날 두산에 15-6으로 대패하였고 전날 대승을 거두며 끌어올랐던 상승세에 찬물을 대차게 끼얹은 송승준은 또 신나게 까였다.
올해는 다른해와는 달리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다패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송승준은 시즌 초반(4,5월) 들쭉날쭉하며 좋지 못하긴 했다. 하지만 올해는 정도를 넘어서 심하게 부진하고 있다. 먼지나게 털리면서 강점이던 이닝소화조차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

5월 20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4와 2/3이닝 4실점으로 대차게 털렸다. 팬들은 이제 아예 기대를 접은 수준. 이날 1패를 추가하면서 리그 다패왕순위에서 독보적인 1등을 달리고 있다. 현재 롯데가 기록한 패는 19패, 그중의 약 37%인 7패를 혼자서 기록중이다. 이정도면 9개구단 선수들중에서도 팀에 민폐끼치는것으로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6월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였다. 4강다툼을 치열하게 하고있는 sk와의 경기였고 본인도 절박함을 느꼈는지 7이닝 무실점 10k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방어율도 7.11에서 6.08로 크게 낮추었으며 무엇보다 직구 구위가 살아난게 인상깊은 경기였다. 시즌 2승째를 거두었고 2승 모두 문학에서 열린 sk전에서 기록하고 있다.

6월 13일 KIA전에 등판하는데, 상대가 요즘 타선에 불이 제대로 붙은 한화 투수들을 상대한기아인데다가 선발투수가 그 양현종인만큼,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송승준의 호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양현종을 넘어서면 4강 진출에도 청신호가 밝혀지기 때문에 팀 전체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 그리고 송승준은 6월 13일 KIA전에서 이범호에게 쓰리런을 맞는 등, 5실점 하였지만, 팀이 8점이나 내 줘서 6과1/3이닝 5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충분히 이닝을 먹어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7월 12일 광주 KIA전에서 지명타자였던 최준석이 포수로 들어가 지명타자 소멸이 되자 강영식의 대타로 나와 약 1년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풀카운트 접전까지 가는 끝에 삼진.

시즌 최종 성적은 24경기 8승 11패 122이닝 ERA 5.98, 피안타율 .325, WHIP 1.71로 망해버렸다. 국내 복귀 이후 최고 방어율, 첫 시즌이었던 07 시즌에 이은 두번째로 적은 이닝, 12년과 함께 한 시즌 개인 최다패 기록 등 불명예스러운 기록만 남겼다. 여담으로 송승준은 지금까지 한 시즌 사구(몸에 맞는 공)가 두 자릿수를 넘은 적이 없었는데, 올 시즌 10개로 최초로 두 자리를 넘겼다(...) 타격 성적 1타수 무안타 1삼진 .000은 덤

2.8 2015 시즌

해당 항목으로. 2015년 9월 7일자 이 기사에 따르면 2007년 첫해에 등록 일수를 채우지는 못했지만 규정이닝의 2/3를 채운걸 감안해 이쪽으로 인정을 해주기로 해 내년이 아닌 올 시즌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다는 유권해석을 KBO측이 언급했다. 이러한 유권해석이 나온 경위가 복잡한 편인데 자세한건 기사를 참조.

FA자격을 얻고 전구단 FA중 가장 먼저 재계약에 성공했다. 4년 40억.송승준, 영원한 롯데맨! 4년 40억 FA 1호 계약

이번 계약에 대한 꼴갤반응 한컷요약 #

2.9 2016 시즌

먹튀

1군과 2군에서 각각 10경기씩 등판한 시즌, 선발로서 충분한 기회를 줬으나 1군에선 안습한 성적을 기록[13]하는데 그쳐버렸기 때문에 팬들에 대한 평가는 0를 뚫고 -에 해당하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1군에서 가능성이 전혀 없느냐? 하면 또 아닌것이 2군에서는 그나마 사람 같은 성적을 기록[14]했기 때문, 하지만 2군에서도 선발 관점에서 이닝소화에 의문부호가 붙기 때문에 그에게 남은 1군 투수로서의 가능성은 1~3이닝을 소화하는 롱 릴리프라는 보직에 관한 가능성이지 선발로서의 가능성은 아니다.
그 가능성에 대해 팬들의 경우 '슬로우 스타터인 그가 릴리프라는 보직에서 잘 할 수 있을리 없다.'라는 회의론 파, '아직 1~3이닝이라면 담당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는 긍정론파, '그냥 1군에서 보기 싫다.'라는 1군 배척론파로 나뉘어 있으며 가장 큰 지지를 받는 건 1군 배척론파다.

3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파워 피쳐로 140km/h 중후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포크볼, 너클 커브가 주무기. 그밖에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써클 체인지업도 장착하고 있다. 써클 체인지업은 미국에서의 부상 이후로 사실상 봉인했다가 2011년부터 다시 장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주 구종은 아니다. 송승준의 대표 구종하면 역시 포크볼로 삼진을 잡아낼때 주로 던지며 구위가 일품이라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포크볼이기도 하다.물론 잘안긁히는 날이면 그런거 없다

컨디션이 좋을때는 포심 구위로 상대를 찍어 누르고 포크볼로 요리하는 것이 주 패턴이며 컨디션이 나쁠때는 위력이 떨어진 포심을 대신해 포크(스플리터)의 비중이 굉장히 높아진다. 포크볼이 악력 소모가 심하다보니 직구 구위가 더욱 떨어져 두들겨 맞고 그럴수록 변화구에 더 의존하는 악순환을 보인다. 과거 손가락 부상 경력때문에 체인지업을 구사하기 힘들어서 선택한 구종이 포크볼인데 09시즌 3연속 완봉승을 거둘 때처럼 컨디션 좋을때는 패스트 볼 스피드와 제구가 원할화게 이뤄지면서 적절한 시점에 포크를 배합하였으나, 그해 가을에서 안 좋았을 때는 위에 쓴 대로 포크볼 위주로 피칭을 하다 손가락 악력이 떨어져 직구 속도가 느려져서 두들겨 맞은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장점은 몸이 튼튼하다는 것. 이닝 먹는 능력이 좋아서 동계도 제대로 못치루고 합류한 2007년을 제외하곤 매년 150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으며, 3연속 완봉승을 기록한 유일한 현역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완투도 많다. 또 우투수 중에서는 주자 견제능력이 매우 뛰어난 축에 든다. 좌완인 장원준과 함께 롯데에서 견제사를 가장 많이 잡아내는 투수.

단점은 기복이 심하다는 것. 롤러코스터 피칭의 대명사로 장원준이 흔히 꼽히지만, 실은 장원준도 명함을 못내밀 정도의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여주는 투수가 송승준. 2009년 3경기 연속 완봉승이 보여주듯 잘 풀리는 날은 그 어떤 투수도 부럽지 않은 피칭을 하지만, 안 풀리는 날은 말 그대로 볼질-볼질-장타 같은 현기증나는 패턴을 반복하며 스스로 무너진다. 경기마다 기복을 심하게 타다 보니 통산 평균자책점은 4점대에 머물러있다.

송승준 본인도 알고있는 장단점 한줄 요약은 다음과 같다.
장점 :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다.
단점 :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다(...).
지토냐...

매경기 매이닝 타는 롤러코스터와 함께 그가 저평가 받게 된 또 다른 요인은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점이다. 평상시에는 기복이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만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가을이면 5이닝도 제대로 채우는 못하는 경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 큰 마이너스 요소이다. 그러나 2011년부터는 이같은 모습을 거의 벗어던진듯 하다. 그 예로 2011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어이없이 패배를 하고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박재상을 견제사로 잡으며 6이닝 무실점을 하고 승부로 원점으로 돌렸을 때.

경기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KBO에서 가장 기복이 심한 축에 들어가는 선수이지만, 시즌 전체로 놓고 보면 KBO에서 가장 꾸준한 투수이다. 국내복귀 2년차인 2008시즌부터 2013시즌까지 매시즌 150이닝-1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해주며 내구성과 꾸준함에 있어선 윤석민이나 김광현보다도 한 수 위임을 입증했다. 동 시기 내구성에서 송승준에 비견될 만한 투수는 2012년 입대한 팀 동료 장원준과 MLB로간 류현진밖에 없다.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해 놓았어도 130경기 넘는 시즌을 끌어나가다 보면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르고 그것 때문에 시즌 전 세운 계획이 이그러져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이닝을 먹어줄 투수가 있다는 것은 커다란 이점으로 작용한다. 경기마다 지독하게 타는 롤코로 심심하면 욕을 드시긴 하지만, 2008시즌부터 이어지는 롯데의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송승준이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요약하자면, "한 경기"를 믿고 맡기기는 어렵지만 "한 시즌"은 충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 롯데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리그 4위 이상을 달성한 데에는 송승준의 공헌이 절대적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모든 내용은 2013년까지의 이야기. 30대 중반에 접어든 2014년부터는 급격한 노쇠화가 시작되어 규정이닝도 채우기 힘들다. 리그 최고의 3선발감이었던 과거를 뒤로한 채, 햄스트링 부상과 구속 저하 현상 앞에서 준수한 파워피쳐로서의 명망을 다 까먹는 중.

4 역대기록

  • 투수기록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수상
2007롯데 자이언츠2511755003.851155576-
200826153⅓127003.7615476114-
200929167⅔13
(4위)
8004.7217576104-
20102716814
(4위)
6004.3915669113-
201130172⅓
(5위)
13
(4위)
10004.1818166126-
201228163711003.3115865117-
201329167⅔126003.7617168133-
201424122811005.981665389-
20152512587004.7513150112-
KBO 통산(9시즌)24313569271004.251407578984
완투, 완봉기록
년도완투완봉
20072완투
(3위)
0완봉
20082완투
(2위)
1완봉
(2위)
20093완투
(3위)
3완봉[15]
(1위)
20101완투
(6위)
0완봉
20110완투0완봉
통산8완투4완봉

5 별명

  • 경기내용에 따라 별명이 롤러코스터급으로 변한다. 송삼봉>송스컴>송타미>송승준>송씹새 송짬뽕
  • 별명은 미국 마이너 리그 시절, 자기 매니저의 영어 이름이 Tommy라 송타미라고 불린다. 정작 자기는 SJ Song으로 불렸는데 왜 자기 별명이 타미가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여기서 파생된 별명이 타미송편. 떡이 되도록 얻어맞았다는 의미가 된다. 3연속 완봉승의 임팩트 때문에 송삼봉 삼봉 송도전 선생 이라는 별명도 있다(여담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단장 이름이 송삼봉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건강상으로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타선이 폭발할 때 덕아웃에서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종종 잡혀 꼴갤러들에게서 송꼴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덕아웃 시즌권 끊은 꼴빠아재[16] 2013년 6월14일 경기에서도 어쩌다 타선에 들어가게 된 김성배에게 신이 나서 타격 지도를 하다 황재균이 그냥 삼진 아웃당함으로서 무산되자 팀이 이기고 있음에도 크게 시무룩해지는 꼴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털리는 날에는 송씹새가 된다. 씹새 소리 듣다가도 경기 끝나고 보면 퀄리티 스타트가 찍혀져 있기 때문에 씹리티스타트라 한다. 하위 별명으로 '스티븐 송', '송볼러' 등이 있다. 비슷한 말로 '송텐버드'[17]가 있다. 특히 2009시즌 초창기에 볼질 남발을 하다가 결국을 얻어 맞으면서 승을 하나도 못챙기던 시절에 확실하게 굳어졌다. 포스트시즌에서 거하게 털린 이 사건 이후론 송추석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 경기가 추석 연휴에 있었기 때문.
  • 사도스키가 트위터에서 한글로 내일 삼발 송승준, 파이팅!을 시전함에 따라 송삼발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6 야구 외

  • 2009년 12월 13일 미스코리아 대전 출신 및 대전방송 아나운서였던 김수희와 결혼하였다. 참고로 롯데 자이언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인 나는 갈매기에서 송승준이 선발로 나온 날에 롯데 홈 유니폼을 입고 출연한 적이 있다.
  • 송승준이 3연속 완봉승을 하는 데에는 부인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그 때 송승준은 시즌 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털리고 있었는데, 그 때는 예비신부였던 김수희가 "남들은 류현진, 김광현은 알지만 송승준은 모른다." "새파란 후배들에게 밀리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냐" 등등의 어록을 쏟아내며 송승준을 바가지를 긁었고자극했고, 이에 빡친자극받은 송승준은 3연속 완봉승을 거두었다. 문제는 그 이후에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 근데 그 부인님에게 뒤통수를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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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송승준의 어머니는 부산 장림동에서 뚜레쥬르를 운영했다. 친구의 증언에 의하면 근처의 파리바게트에게 밀리는 추세라고 했는데, 결국 뚜레쥬르는 문을 닫고 그 자리에는 튀김가게가 들어섰다. 현재는 김밥천국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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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꼴빠라는 별명처럼 롯데 타선이 폭발할때나 끝내기 안타를 쳤을 때가장 빨리 달려 나와 덕아웃에서 열렬하게 환호하고 설레발 치는 모습이 매 시즌마다 잡힌다. 팬들은 야구 선수의 길을 걷지 않았다면 열혈 사직아재가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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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짬뽕 시절이걸 올리다니 ㄷㄷㄷ 그래도 짬뽕 언급된 캡쳐는 안올라왔......
  •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당시 롯데 자이언츠에서 이승학과 송승준 중 누구를 지명할지 고민했던 때, 롯데 자이언츠 이상구 단장이 고민 끝에 점을 보러 갔는데, 점쟁이이승학을 뽑으라는 말을 했다.명불허전 바보상구 그러나 수뇌부들의 상의 결과 '점쟁이 말만 듣고 선수 뽑는건 말도 안 된다'며 송승준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고, 그 둘의 운명이 이렇게 갈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
  1.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알려져 왔지만, 사실 경남 산청군 출신으로 밝혀졌으니,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참조.
  2. 송승준의 최종학력에 대한 에피소드를 언급하였다.링크
  3. TV 애니메이션 북두의 권 오프닝이다.
  4. 송승준 화이팅 오오오오오오오, 롯데 송승준 오오오오오 (반복)
  5. KBO에서 활동하는 이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믿기지 않겠지만 당시 김병현, 서재응, 최희섭, 송승준, 김선우, 백차승, 추신수 등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 대부분은 국제 유망주 자유계약 시장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대접받던 선수들이었다. 단적인 예로 김선우추신수의 계약금은 100만 달러가 넘어갔는데, 이 정도는 웬만한 드래프트 1라운더의 계약금과 맞먹는다.
  6. 실제로 2002년엔 보스턴 레드삭스 팜 내 유망주 1위에 랭크되기도.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 여담으로, 이 스카우팅 리포트 background 문단의 첫 문장이 참 씁쓸한데, 그 내용인즉 "송승준은 보스턴의 넘버원 유망주에 선정되는 것을 원치 않았을지도 모른다, 지난 몇 년간 그 자리에 올랐었던 선수들이 그만큼 기구한 역정을 거쳐왔다는 것이다." 얄궂게도 그는 이 리포트의 내용처럼 기구한 역경에도 끝내 빅 리거가 되지 못했다..
  7. 여담으로 빌리 빈케빈 유킬리스를 사기쳐서 데려오려고 한 일화가 머니볼에 언급된다. 거기서 오마 미나야 엑스포스 단장을 등쳐먹던 콩단장이 송승준이란 이름도 제대로 발음 못하고 "갸 이름 발음허기도 힘드네. 뭐더라, 성성?" 이렇게 굴욕을 당한다.(...) 결국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클리프 플로이드 딜에 엮여서 김선우와 함께 엑스포스행. 많은 이들이 잘 알다시피 그 과정에서 엑스포스로의 트레이드 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행이 추진되던 케빈 유킬리스테오 엡스타인이 그 사기행각을 간파하는 바람에 잔류했고, 이후 레드삭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는데 2012년 보사구팽당했다
  8. 원래 손민한을 선발하려 했으나, 손민한 본인이 자기 대신 송승준을 추천하여 최종 엔트리에 뽑혔다는 카더라가 있다.
  9. 소주병으로 머리를 깠다고...
  10. 2012 프로야구 첫 삼진 포함.
  11. 9회말에 동점을 만들기 위해 야수카드를 모조리 뽑아들었고, 급기야 지명타자로 나왔던 장성호도 대주자 교체후 수비로 돌려서 지명타자마저 없어졌다. 10회말 투수타석에서는 강영식이 타격했다.
  12. 11년도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부위라고 한다.
  13. 10경기 8.71 41.1이닝
  14. 10경기 2.66 50.2이닝
  15. 1995년 OB 베어스의 투수 김상진이 기록한 이래 14년 만이며 한국 타이기록이다. 2연속 완봉으로도 2002년 두산 베어스 투수 빅터 콜 이래 7년만이다.
  16. 선수단 내에서조차 공인될 정도라고. 아니 왜 선수가 롯빠질을 하고 있어? 그거슨 덕업일치
  17. 텐버드를 한글로 직역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