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마가 붙는 것과 쓰레기의 레기를 합친 단어. 별명으로 자주 쓰인다. 사실 이 항목이 원조 마레기 항목으로 리다이렉트가 될 거 같지만 저 마레기가 정말로 마레기가 된 이후로 '마'자가 이름에 들어가는 사람 혹은 캐릭터들이 뭔가 잘못하면 툭하면 마레기라는 별명을 얻다 보니 아예 이렇게 마레기라는 별명이 붙은 이들을 모두 정리한 항목까지 생겼다. 이름대로 魔가 꼈다. 세상은 넓고 마레기는 많다.
디시 애갤러스에선 이런 짤방[1]도 나왔다. 이 항목의 마레기도 저기에 3개 포함되어 있다. 마레기라는 별명이 붙지 않은 유명인사 중 하나는 스쿨데이즈의 그 인물로 분명히 여러 유저들로부터 '개놈'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이 별명이 붙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마X또라는 좋은 별명이 있어서 그런 듯.
마리오를 마레기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본격 모든 마씨 마레기 될 기세!! ???:뭐? 나보고 마레기라고?
아무래도 특정 대상을 쓰레기에 빗대는 말이다보니 좋은 뜻으로 사용되는 일은 없지만, 단순히 삽질을 하거나 안티들로부터 어그로를 끄는 행동을 해서 마레기라 불리는 부류부터 정말 자신이 몸담았던 집단을 말아먹는 마국노매국노성 마레기들까지 그 계층(?)은 꽤나 다양한 편이다. 마레기에도 급이 있다
실제 역사에서 마레기의 원조인 인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마막. 이 녀석은 마레기 중에서 가장 큰 마레기이다.
2 현실의 마레기
2.1 마재윤
파일:Attachment/maregitong.jpg
재활용 마레기 옆의 흑운장/흑열사는 덤.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가장 유명한 별명은 마조작. 바로 이 마레기의 어원이다.
당초 이것은 마재윤의 인격에 대한 멸칭이 아니라, 막장을 찍고 한없이 곤두박질치는 그의 경기력을 조롱하는 차원에 가까웠다. 더군다나 쓰레기에서 비롯된 말 답게 어감이 매우 좋지 않아서 교양 있는 스덕후들 사이에서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 또한 없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엔 지금보다는 인터넷 문화가 약간이지만 더 순수했던 점도 있었고...
하지만 마재윤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임이 밝혀지면서 본 단어의 쓰임새 역시도 재조명되었다.
본 단어는 레기라는 인터넷 은어 접미사의 기원이라는 의의를 가진다. 하지만 레기 접미사의 대체적인 용도 자체는 물건의 성능 혹은 스포츠 팀/선수의 경기력을 조롱하는 경우로 한정되지, 그 정도 차원을 넘어서서 정말로 인간이 쓰레기라는 뉘앙스로 쓰이는 파생어는 이것을 비롯한 레기라인의 레기일 뿐이다. 그 중에서도 사과문 올리고 조용히 사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마재윤은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면서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 바란다.
2.2 마속
여러 번의 북벌 중 가장 희망적이었던 1차 제갈량의 북벌을 그대로 말아먹었기 때문에 촉빠들에게는 마레기라고 불리면서 까인다. 일명 산악왕 마레기. 동성의 조작 모씨와 엮여서 장합한테 돈받고 가정에서 승부조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인생 영구제명.(...)
2.3 마막
마막장
촉한 강유성의 수비대장으로 정사에서나 연의에서나 싸우지도 않고 그냥 항복해서 촉한을 멸망하게 했다. 이런 놈이라도 아내는 잘뒀던건지, 아내는 마막의 백기투항을 자결까지 해가며 만류했지만 항복. 이녀석이 조금만 버텨 줬더라도 오나라에서 파견된 정봉의 군대가 도착해서 촉한의 멸망은 막을 수 있었다. 정봉은 간발의 차이로 촉한의 멸망을 막지 못했다. 촉빠입장에선 그야말로 삼국지의 마모씨이자 마막장이라고 부르며 깔 만큼 책임의식이 제로인 작자다.
강유도 안습이지만 정봉 안습. 적국에 항복하고 나라을 말아먹었기 때문에 진탕 욕을 먹어도 싼 인물이다.
삼국지 2대 마레기들이 하필 모두 촉 소속이다(...). 유비 위궤양 걸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마속은 변명거리라도 있지만 마막은 정말로 답이 없다.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 백하팔인이 되면서 능력으로나 행실로나 진짜 마레기가 되었다.
2.4 마이클 베이
아마겟돈, 진주만, 아일랜드로 유명한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 감독으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맡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욕을 얻어먹었다. 이 양반이 나는 트랜스포머를 싫어한다라고 했을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한다... 근데 이런 사람에게 감독을 맡긴 배급사들은 뭔지. 배급사를 죽입시다 배급사는 트랜스포머의 원수
원작의 둥글둥글하고 친밀감 가는 디자인이 아닌 현실적으로 굉장히 복잡한 기계처럼 설계된 트랜스포머들을 보고 팬들이 크게 경악하며 "내 동심을 산산조각냈다"며 까는 것으로 시작했을 정도이니 말 다 한 셈이다.[2] 심지어 살인협박까지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되고 나자 간지가 철철 흘러넘치는 변형 장면 등으로 오히려 "내가 어릴 때 즐기던 만화가 이렇게 멋지게 재해석되다니!"라며 좋아하는 쪽으로 여론이 바뀌었다.
그래도 디자인은 멋지지만 영화의 질이 영 좋지 못 하고 지나치게 주인공 편을 들며 원작에서는 악당이지만 상당히 입체적이고 무조건 미워할 수는 없는 우수한 집단인 디셉티콘을 파괴와 살육 밖에 모르며 별로 머리 쓸 줄 모르는 멍청이 집단으로 만들어 버린 것 때문에 까이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 그래도 3편에서는 예고편에서 디셉티콘이 정말로 본격적인 지구침공에 성공한 장면이 나오고 영화 외 매개체에서 스타스크림이 상당히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준 덕에 최종편인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에서는 사정이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이 있었으나 오히려 커다란 폭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의외로 디셉티콘의 팬이었던(?) 그는 파괴자 감독다운 팬심으로 화답해 리더인 메가트론을 포함해 디셉티콘을 전부 죽여버리는데다 주인공인 옵티머스 프라임을 원본보다도 훨씬 무자비한 '옵깡패'로 만드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이 작자도 새로운 마레기 라인에 합류하게 되었다. 사실 영화는 중후반까지는 여러 음모론이 영화 깊숙히 파고들며 꽤 괜찮은 영화였는데 최종 전투로 들어가면서 개막장이 되었다. 원작과 무관하게 실사영화 자체의 매력을 즐기겠다던 사람들조차 오토봇은 주인공 보정 받아 디셉티콘을 상대로 무쌍을 벌이는데 디셉티콘은 1, 2편보다 더한 당나라 군대로 표현되며 이젠 아예 미군의 소총에 맞아 분해되는 심히 안습한 장면에 이야기를 충분히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었던 맛깔나는 요소를 허무하게 없애버린 것을 보고 한숨을 쉬기에 바빴다.
적어도 메가트론이라도 살려놓거나 소설대로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이 힘을 합쳐 센티널 프라임을 해치우는 훈훈한 전개로 갔으면 이렇게까진 욕을 먹진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다 벌어진 지금은 감독이 귀찮은 나머지 완결편이라고 우기고 기승전결시킨 것 같다는 의견마저 나올 지경이다.[3]
팬들은 대체적으로 일종의 세계관 리부트를 기대하고 있다. 저 간지나는 트랜스포머 디자인을 버리고 다른 모습, 특히 원작과 같은 간단하고 만화풍인 디자인으로 가는 건 싫지만 마이클 베이가 맡는 건 더 싫다는 분위기. 일단 마감독은 확실히 3편을 마지막으로 손을 뗀다고 결정했는데 로버트 엡스 역의 배우에 의해 4편 떡밥이 뿌려졌다. 누가 되건 마이클 베이보다 역량있는 작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헌데 4편 제작이 결정됐는데 결국 마이클 베이가 맡는것으로 확정됐다.
2014년 6월에 개봉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흥행여부에 상관없이 그는 앞으로도 트랜스포머 영화를 계속 찍겠다고 밝혔다. 물론 4편도 흥하였다. 싫다면서 왜 자꾸 찍나
5편인 트랜스포머: 라스트 나이트는 2017년에 개봉한다. 현재 7편까지 예악한 상태. 스핀오프영화로 범블비까지 나온다. 그만해 미친놈들아
2.5 마해영
2012년 4월 1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박찬호의 국내 첫 선발 경기(VS 두산 베어스, XTM 중계)에서 한화 이글스 편파 중계 때문에 얻은 별명. 이날 XTM 시청자게시판에는 1년 동안 올라올 글이 하루에 항의글로 다 올라오고 말았고, 이후 이 경기를 다룬 불암콩콩코믹스에서도 디스당했다.
이날 극도의 편파중계 때문에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1번 항목의 마프리카TV 먹방과 합쳐진 패러디물이 나왔다.
3 가상의 마레기
3.1 동방프로젝트의 키리사메 마리사
키리사메 마리사는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를 비롯한 관련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까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던 참에 때마침 마재윤의 별명목록으로 마레기라는 기막힌 별명이 추가되니까 옳다구나 덩달아서 마리사의 별명목록으로도 추가되었다. 게다가 동방성련선의 충격과 공포급 마리사B 덕분에 더더욱 마레기라고 불리게 된다. [4] 그러다가 마리사의 팬까지 마리사를 까기 시작해서 동방을 모르는사람이 마리사를 불쌍하다고 여기는 상황까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키리사메 마리사항목 참조.
마모씨와 마리사는 마라는 글자 하나 덕분에 이것 말고도 수많은 별명을 공유한다. 마서스라든가.
3.2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몇몇 등장인물들의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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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1~9화 : 카나메 마도카
마도카 + 쓰레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카나메 마도카의 별명.
마마마가 완결된 지금으로서는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1쿨 분량의 절반이 지나가도록 마법소녀 변신도 하지 않고 다녀서 시청자로부터 주인공 맞냐는 비아냥이나 듣던 마도카, 나름대로 생각한다고 하는 행동이 하나같이 결과적으로 총알이 영 좋지 않게 되는 등의 이유로 안티 팬덤을 차곡차곡 쌓아가던 찰나에.
6화에서 하마터면 친구를 죽일 뻔했다. 결국 각종 애니메이션 관련 커뮤니티로부터 온갖 욕이라는 욕은 다 얻어먹으면서 당당히 마레기 등극. 반사효과인지 무개념으로만 여겨졌던 사쿠라 쿄코는 팬이 급증.
이런 이유로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하는 일 없다고 잉도카, 마잉여, 마도시요 와 더불어 좀 더 공격적인 어감으로 사용하는 별명이다. 마도카 + "어떻게 하지…"(どうしよう, 도-시요-). 허구한 날 하는 말이 그것밖에 없다는 식으로 비아냥의 어감이 붙는 바람에 생겨난 별명. '히도이요(너무해)', '야메떼요(그만해)'와 함께 마도카 징징 대사 3종세트로 쓰인다.
물론 마도카 본인이나 마도카 팬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비하적인 별명이긴 하지만 어차피 이 별명이 나온 출처가 디시 애갤과 루리웹 이라는걸 상기해보자. 마레기, 마잉여, 마도시요 하는것도 카나메 마도카를 진짜로 싫어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놀기 위한 네타에 가깝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웃음거리가 될 뿐이었다.(...) 비슷한 예로 토모에 마미는 3화에서의 사망 이후로 계속 고인 드립을 당하고 있는데 이것과 비슷한 거다.(...)
그러다가...
3.2.2 10화~반역의 이야기 이전 : 토모에 마미
...10화에서 과거 회상화가 나오면서, 과거의 마도카는 본편의 마도카와 달랐기 때문에 이미지 체인지 및 인기 상승. 그리고 10화에서 패닉상태에 빠져 동료를 팀킬한 토모에 마미에게 바톤터치를 하고 마도카는 마느님으로 전직했으며, 11~12화에서 마도카는 문자 그대로 여신이 된 반면 마미의 이미지는 3화에서 잃어버린 무언가와 함께돌아오지 않았다.(...)
10화 이후의 마레기는 바로 마미 + 쓰레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토모에 마미의 별명. 유래는 위의 마도카의 마레기 되시겠다.
원래 마레기라는게 주인공이면서 허구한 날 "히도이요", "도-시요"만 중얼대는 마도카를 지칭하는 말이었는데, 마도카가 9화에서 이미지를 개선하고 결정적으로 10화에서 토모에 마미가 마법소녀의 진실을 깨달은 후 아케미 호무라를 묶고, 사쿠라 쿄코의 소울 젬을 머스킷으로 온갖 텃세는 다 부려놓고팀킬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마레기라는 별명을 이어받게 됐다.
그런데 마미가 마레기라는 별명을 얻게 된 날이 하필이면 마미의 49재일.(...) 그야말로 희대의 고인능욕이다. 게다가 왠지 루프할 때마다 죽거나 죽어있다 허나 이렇게 인기 캐릭터가 단 1화로 순식간에 손바닥 뒤집히듯 평가가 바뀌고 있는걸 보면 참 인생무상이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마법소녀의 일면만을 알고 싸워왔던 마미(중3)로서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상황이었고, 아직 어린 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럴 수도 있다는 옹호적 의견도 있다.쿄코빼고 더 어린 다른 아이들은? 사실 인터넷상의 평가라는 게 단편만 보고 까는 게 많으니 판단은 본작품을 보고 직접 하기를 권한다.진실을 알게되면 사람을 죽여도되는지 한번 잘 생각해보자. 근데 얘네는 사람이 아니라 좀비잖아? 에라 모르겠다
여담으로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생활에서도 고통 받고 있다.
그러나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와의 화려한 건 카타 씬으로 '강한 마법소녀'라는 각본가 공인 설정을 입증했다. 본편에서의 오명을 씻은 것으로 볼 수 있다.
3.3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자세한 것은 마법과고교의 열등생/비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