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시(포켓몬스터)

(아라리에서 넘어옴)
아라리
나시
나시 (알로라 리전 폼)

102MS.png 102 아라리
103MS.png 103 나시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
아라리タマタマExeggcute전국 : 102
성도 : 104
수컷 : 50%
암컷 : 50%
풀 에스퍼
나시ナッシーExeggutor전국 : 103
성도 : 105
풀 에스퍼
풀 드래곤[1]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 알로라지방 리전 폼은 ☆)
엽록소쾌청 상태에서 스피드가 2배로 오른다.
*수확배틀에서 열매를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다.[2]
☆통찰상대가 지닌 물건을 알 수 있다.
포켓몬분류신장체중알 그룹포획률
102 아라리알 포켓몬0.4m2.5kg식물90
103 나시야자나무 포켓몬2.0m
10.9m[1]
120.0kg
415.6kg[1]
45
진화exeggcute.gif리프의 돌exeggutor.gif
102 아라리103 나시
나시, 아라리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4배2배1배0.5배
벌레불꽃 얼음 독 비행 고스트 악노말 바위 강철 드래곤 페어리물 전기 풀 격투 땅 에스퍼
나시 (알로라 리전 폼)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4배2배1배0.5배0.25배
얼음독 비행 벌레 드래곤 페어리노말 불꽃 격투 에스퍼 바위 고스트 악 강철물 전기 풀
종족치포켓몬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102 아라리604080604540325
103 나시9595851256555520
도감설명
102 아라리
적/녹
파이어레드
뭔가의 알처럼 생겼지만 실은 식물의 씨앗에 가까운 생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리프그린
알인 줄 알고 건드리면 동료가 점점 모여들어 집단 공격을 해온다.
피카츄알 하나하나가 서로를 끌어당겨서 회전하고 있다. 6개가 아니면 안정되지 않는다.
금/하트골드표면은 제법 단단하다. 금이 생겨도 내용물이 흐르거나 하는 것 없이 살아갈 수 있다.
은/소울실버아라리에게만 전해지는 텔레파시를 주고받고 있어서 어떤 때든 6마리가 함께 모여있다.
크리스탈1마리만 갈라놓으려 해도 서로 강력하게 끌어당기고 있어서 금방 6마리로 모여버린다.
3세대동료애가 강한 여섯 알은 서로 끌어당기며 빙글빙글 회전하고 있다.
껍질의 금이 늘어나면 진화가 가까워진 것.
4~5세대텔레파시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아라리를 갈라놓으려 해도 바로 모여들어 6마리가 된다.
103 나시
적/녹
파이어레드
걸어다니는 열대 우림이라고 불린다. 열매 하나하나에 얼굴이 있고 각각 의지를 갖고 있다.

리프그린
매우 드물게 머리 중 하나가 지면에 떨어지면 아라리가 되어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피카츄울음소리가 명랑한 이유는 머리 3개가 각자 좋아하는 일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하트골드3개의 머리는 생각하는 것이 따로따로 지만 사이가 좋기에 싸우는 일은 없다는 것 같다.
은/소울실버떨어진 머리는 아라리가 되어서 동료를 찾기 위해 특수한 텔레파시를 내기 시작한다.
크리스탈좋은 환경에서 너무 성장하여 잔뜩 늘어난 머리는 그 중 하나가 떨어져 아라리가 된다.
3세대남쪽 나라 태생인 나시의 머리는 강한 햇빛을 잔뜩 받고 점점 자라
땅에 떨어지면 아라리가 된다고 한다.
4~5세대걸어다니는 열대 우림이라고 불린다. 크게 자란 머리 중 하나가 땅에 떨어지면 아라리가 된다.
전용기구슬던지기

1 소개

아라리의 영문 이름의 유래는 영단어 execute에 '알'을 뜻하는 egg를 적절히 합쳐 놓은 것. "Execute"는 '실행하다', 혹은 '처형하다'라는 뜻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실행하다'라는 뜻으로 쓰였으면 아무래도 서로 다른 자아를 가진 생명체 여러 마리가 하나의 포켓몬을 이루면서 의무를 다하기 (실행하기) 때문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반면, '처형하다'라는 뜻으로 쓰였으면 진화할때 알 몇개가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부가 해석이 가능하다. 비슷하게 나시의 영칭에 들어가는 단어 "executor" 역시 '실행자'라는 뜻이면 '서로 각기 다른 자아 여럿을 가지고 행동하는 자'로 해석할 수 있으나, '처형자'라는 뜻이면 '다른 알들을 처형한 알'이라는 무서운 뜻이 된다. 허나, 영단어 "execute"는 오직 각각 아라리와 나시의 영칭에만 들어가기 때문에 "처형하다"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완전히 올바르다고 할 수는 없다.

1세대부터 있었던 풀 포켓몬. 모티브는 아마 야자나무 + 인면수(人面樹). 깨진 달걀 같은 놈들이 식물로 진화한다는게 상당히 흠좀무하다. 다만 용혈수도 모티브 중 하나라는 설이 있다. 특히 드래곤 타입인 알로라 리전폼이 등장하면서 더 부각된 설이다.
6마리가 통째로 한마리 취급받는다던지, 그게 진화하면 몸뚱이 하나에 삼대가리가 된다던지, 그 대가리 중 떨어지는 녀석은 1마리의 아라리가 된다던지, 나시의 알이 부화하면 알 1개에서 6마리가 된다던지 등등 아무리 생각해도 여러모로 기묘한 포켓몬.

나시와 아라리 둘 다 디자인한 사람은 스기모리 켄 본인.

1세대인 적/녹/과 3세대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라이벌이자 챔피언그린 풀타입을 스타팅으로 고르지 않을시 이 녀석으로 풀 포켓몬 자리를 메운다. 또한 주인공이 거북왕을 선택했을 경우를 제외하면, 적/녹/청/피카츄/골/실/크리스탈/파레/리그/하골/소실,블랙/화이트 2 모든 버전에서 그린의 포켓몬으로 활약하게 된다. 2세대 사천왕 일목도 사용하긴 하지만 그 이외의 네임드 트레이너들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3]

2 성능

종족치 합이 매우 높은 편으로 특히 특공 수치는 현재 5세대 기준으로도 로즈레이드와 함께 풀 포켓몬 1위, 비전설 에스퍼 중에선 가디안, 벰크, 듀란-란쿨루스와 함께 공동 3위. 낮은 스피드는 특성이나 트릭룸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생긴 건 전~혀 관계 없어 보이지만 대폭발을 배운다. 알폭탄을 전신가폭 시키는 원리가 아닐까. 트릭룸이나 쾌청 세팅 하자마자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아라리와 나시만 배우는 전용기로 구슬던지기를 배우지만 전혀 쓸 일이 없다.

문제는 약점이 매우 많다는 것. 가뜩이나 약점 많은 풀 타입인데 저기에 에스퍼 타입까지 붙어버려서 약점이 더더욱 늘어났다. 무려 7개다. 풀 타입의 약점과 에스퍼 타입의 약점은 서로 상쇄되는 것이 없고, 특히 벌레 공격에 4배를 받는다는 건 매우 치명적으로, 당연히 핫삼에겐 답이 없고, 헤라크로스라면 트릭룸 + 에스퍼 공격이 아니라면 그 메가폰에…. 다만 약점이 상쇄되지 않는 만큼 반감도 상쇄되지 않는다. 물, 전기, 풀, 격투, 땅, 에스퍼로 총 6개의 반감을 가지고 있다.

1세대 때는 에스퍼가 극강을 달리던 시절이어서 후딘을 필두로 아쿠스타루주라도 사기스러운 포켓몬이었지만, 물/에스퍼의 아쿠스타나 얼음/에스퍼의 루주라와 달리 당시 풀 기술의 부재로 인해 나시는 공격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게다가 스피드도 느리고 그 당시에 또 사기 타입이었던 얼음에 2배 데미지를 입는 게 걸림돌이 되었다. 그나마 1세대는 특공과 특방 능력치가 특수로 통합되어 있었기에 지금과는 달리 나시의 특방이 높아[4], 프리저의 눈보라를 한방은 버티는 괴이한 내구를 보여주었다. 1세대에는 에스퍼 타입이 매우 강세였고, 에스퍼 타입 공격을 반감한다는 것과 함께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일반적으로 내구가 약한 게 흠인 에스퍼 타입 중 내구가 출중하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또한 수면가루, 대폭발, 자속 사이코키네시스 등 나시만이 가능한 행동도 있기에 풀 타입의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강한 포켓몬이었다고 볼수 있다.

2세대에서는 사기적인 얼음 타입이 칼질을 당하고 잠만보의 대두로 속도의 중요성이 많이 낮아지면서 메이저로 올라왔다. 풀 타입답게 각종 가루계열, 씨뿌리기 등의 보조기를 배우고, 화력도 자속 사이코키네시스로 매우 높았다. 물리도 준수한 편이라 대폭발의 위력이 결코 가볍지 않았으며, 잠재파워로 괜찮은 서브웨폰을 줄 수 있었다. 여전히 괜찮은 풀 타입 자속성기술이 없는 점은 안습이었지만.

지금까지 와서는 쾌청하에서 날아다니고 리프스톰이나 에너지볼 같은 좋은 풀 기술이 생겨서 괜찮아졌다. 그러나 4세대부터 고스트, 악, 벌레의 상향으로 에스퍼가 아주 약세를 보인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그로 인해 루주라나 아쿠스타나 후딘 등의 에스퍼들은 사기 반열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5세대 신특성은 수확. 쾌청 상태에서는 무조건 발동하므로 리샘열매나 자뭉열매, 반감열매 등을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5][6] 혹은 랭크업 열매의 효과를 두 번 노릴 수도 있다. 단지 열매의 무한 발동을 방지하기 위해 한 턴에 두 번 사용된 열매는 재생성되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포켓몬에 비해 두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W2에선 자력기 중 사이코키네시스가 희귀기술인 신통력으로 교체(어차피 기술머신으로 배우니까)되었고 역시 희귀기술인 기프트패스를 습득하였다. 둘 다 아라리 때 막판에 배운다.

XY 이후 파이어로, 리자몽, 이상해꽃같은 포켓몬이 메이저해짐에 따라 사용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파이어로의 기세는 꺾였지만 리자몽은 아직 메가진화로 사기 포켓몬의 위용을 뽐내고 있어 여전히 불안하다. 물론 메가리자몽 Y를 사용한다면야 더블배틀에서 충분히 쾌청팟에 쓸 수는 있다.

2.1 알로라 리전 폼

놀랍게도 7세대 소프트 썬문부터 알로라지방에 적응한 모습인 리전 폼이 등장했다! 선행공개되자마자 그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동시 선행공개된 나인테일고지를 제치고 전세계 포켓몬 커뮤니티의 수많은 관심을 차지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분위기. 대놓고 '토나온다(Disgusting)', '썬문을 사기가 싫어졌다'[7]는 사람들이 다수 있는 반면, '알로라 지방의 기후에 걸맞는 디자인', '기존 디자인보다 낫다', '이제야 진짜 야자수 같아졌다'는 평가도 꽤 보인다. 처음에는 불만이었는데 계속 보니까 중독적이다는 의견도 있다. 디자인 모티브는 처음 본 사람도 대번에 알 수 있듯이 열대지방의 야자수. 본래 나시와 색깔의 배치는 거의 비슷하지만, 목이 굉장히 길어졌다.. 어떻게 중심을 잡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거대한 목을 자유롭게 휘둘러 망나뇽을 내리쳐 공격하는 모습 을 보여줬다. 설정 등을 보면 알로라지방의 나시는 물리형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8] 키링키마냥 꼬리에 머리가 하나 더 달린 건 덤.

소개 문구는 아무튼 크다! 정확하게는 무려 10.9m(!)로, 3.5m인 그란돈을 아득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높이이며, 심지어 레쿠쟈의 몸통보다 3.9m나 길다! 레쿠쟈가 메가진화를 해도 0.1m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알로라 나시가 더 크다(!). 현존 최대 크기 포켓몬인 14.5m의 넘사벽 크기를 자랑하는 고래왕에 버금가는, 모든 포켓몬 중 두번째로 거대한 포켓몬. 특성이 통찰인건 높은 위치에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인지도.

타입은 본래의 풀/에스퍼가 아닌 풀/드래곤으로, 메가나무킹과 같다. 목이 엄청 길어진 점을 용각류 공룡과 연관시켜 드래곤 타입이 붙은 듯하다.[9] 용혈수가 모티브라는 설도 있다.

알로라폼이 같이 공개된 나인테일고지는 제법 멋있게 뽑힌 반면에 이 쪽의 디자인은 워낙 압도적이라 나몰빼미와 함께 온갖 네타거리가 범람하고 있다. 여러 패러디들, 나시 버전 우왕ㅋ굳ㅋ
이외에도 텀블러에 Exeggutor를 검색하면 더 다양한 패러디를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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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형태는 1997년 당시 최초의 포켓몬스터 코믹스에서 처음 선을 보였고[10], 포켓몬스터 TCG 초창기 2탄 부스터인 "정글" 팩 표지에 등장한 적이 있으며, 크리스탈과 3세대 도감 설명에서 등장이 예고된 바가 있다. 그런데 정작 3세대에서는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5세대를 넘긴 뒤에야 비로소 구현이 된 것.

아라리도 리전 폼이 있는지는 불명. 8월 1일 공개된 영상에서 기존의 아라리가 알로라 나시로 진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기존의 아라리가 알로라 나시로 진화하는 것이 맞다면, 다른 지방에서 데려온 아라리를 진화시켰을 때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루리웹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알로라지방 나시 피규어를 만든 사람이 있다. 나아아아아아아아아시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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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버전의 도트가 무섭기로 유명하다.

진화전 아라리는 색이 다른 포켓몬의 색이 금색이다. 서, 설마!?[11] 그리고 사소한 문제이나 아라리의 영칭 Exeggcute는 egg+execute인 듯 한데 execute는 보통 '실행하다'는 뜻이지만 '처형하다'라는 뜻도 있다.

야도란처럼 설정상 퇴화가 가능하지만, 6마리가 안모이면 포켓몬 취급도 못받는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떤 마술사의 아라리가 나시로 진화하는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데[12] 이 에피소드에서 파이리리자드로 진화하면서 성질이 더럽게 변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는 SBS에서 무인편 1기를 재방할 때 짤렸다 . 아무래도 해당 에피소드에서 잠깐 마술사의 조수가 되어 준 이슬이가 콘치를 모티브로 한 레오타드를 입고 나왔기 때문인 듯.
  1. 1.0 1.1 1.2 알로라 리전 폼
  2. 통상 50%, 쾌청 시 100%
  3. pwt에서 민화가 사용하긴한다.
  4. 현재로 환산하면 대충 580족에 준하는 종족치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특수 높은 포켓몬도 마찬가지.
  5. 다만 활용이 어렵다. 이 특성을 사용할만한 기술은 자연의은혜 정도?
  6. 아니면 아예 무한으로 리필되는 자뭉열매를 이용한 대타출동/판별 무한 깔짝으로 상대방의 정신줄을 놓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7. 해당 의견은 나시만을 겨냥한 멘트는 아니고, 디자인 아이디어가 다 떨어지니까 리전 폼을 등장시켜 기존 포켓몬 디자인을 울궈먹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표하는 의견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8. 통상 나시의 공격 수치도 완전히 바닥은 아니긴 하지만. 또한 드래곤크루, 역린, 드래곤다이브처럼 새로운 드래곤 타입 물리 기술이나, 용의파동, 용성군, 용의춤 등 그 외의 드래곤 타입 기술들을 혹여나 습득할지 관심도 있는 편.
  9. 참고로 1세대에서는 망나뇽, 메가리자몽X를 다음으로 세번째 드래곤 타입에 해당된다.
  10. 해당 트윗을 확인해 보면, 이후 사람 다리 정도밖에 안되는 길이로 줄어들어버리는 또 다른 기묘함을 보였다...
  11. 실제로 아라리의 원 명칭인 타마타마는 속어불알이라는 뜻이다!
  12. 그런데 이 나시 진화의 돌인 리프의 돌 없이 진화했다. 로이도 "진화의 돌도 없는데?"라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