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 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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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gm

Newgrounds에서 만든 플래시 학살격투 게임. 10여 년 동안 인기 순위 1위를 내려놓지 않고 있는 순위 깡패.
톰 펄프(Tom Fulp)가 프로그래밍을, 댄 팔라딘(Dan Paladin)이 디자인을, '더스트볼'(Dustball)이 BGM을 담당하여 공동 제작하였다. 이후 톰 펄프와 댄 팔라딘은 에일리언 호미니드를 만들고, 더 베헤모스를 설립한 뒤 캐슬 크래셔즈와 배틀블럭 씨어터도 함께 제작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체와 화풍이 캐슬 크래셔즈와 상당히 닮아 있다.

내용은 별거 없고, 해골 가면을 쓴 귀요미정체불명의 보라색 캐릭터를 조종하여 필드마다 등장하는 아이들을 두들겨패 죽이며 지나가면 된다.
여러모로 정신나간 센스의 작품이다. 주인공이 마을에서 아무 거리낌없이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다니고, 등장하는 아이들 거의 대부분이 하의를 입고 있지 않으며, 2번째 필드에서 벌써 중간보스가 등장한다. 게다가 이 중간보스 골목대장이 근육덩어리인데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다른 아이를 때려죽이고, 경찰차나 소방차마저 사람을 사정없이 깔아뭉갠다. 최종보스 부하랍시고 등장하는 2명 역시 공격 모션도 하나 없고 보통 꼬맹이들처럼 싸돌아다니기만 한다.동네 골목대장보다 약한 깡패 뿐만 아니라 최종보스가 죽으면 그 부하들은 설령 한 대도 안 맞았더라도 동시에 죽는다.하이브 마인드

여담이지만 여캐가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남자(아마도)인 주인공이 여자아이를 마구 두들겨패는 건 아무래도 좀 너무하다고 생각한 듯.근데 돌아다니다보면 여캐처럼 보이는 애들이있긴하다. 이후 더 베헤모스의 작품들 중에서도 배틀블럭 씨어터와 Game 4를 제외하면 여성 캐릭터가 죽는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물론 어린이를 때린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이 오가고 있다.

참고로 이 가면을 쓴 캐릭터들은 Newground의 플래시나 게임에서도 카메오 출연하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에피소드의 플래시도 있다. 한 에피소드에선 아빠가 가면을 벗는 모습이 있는데 정체는 그 폭력성에 맞지않는 귀엽게 웃는얼굴이다!그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아들은 덤 해당작품의 아빠도 전기톱을 휘둘러 사람을 잘라버리는 똘끼넘치는 인간말종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기 자식 하나는 끔찍하게 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조작법

방향키로 이동을 하며 A키와 S키로 공격을 한다. 모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 좌 혹은 우 방향키 빠르게 연타(대쉬) 이후 꾹 누르고 있으면 고속질주를 한다.
• A : 원투 스트레이트. 단 쓰레기통이나 가스통 바로 앞에서 누를 시 그것을 들어올리고, 그 상태에서 다시 누르면 앞으로 내던진다. 뭔가 들고 있는 상태에서는 이동속도가 감소한다.거리 계산을 잘못해 실수로 가스통을 때려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 S : 훅. 연타하면 훅 이후에 내려친다. 넘어진 상대한테는 밟기 동작이 나간다.
• A+S : 어퍼컷. 좌표를 잘 맞춰서 거의 대상과 겹쳐지는 지점에서 어퍼컷을 날리면 맞은 대상이 공중으로 붕 뜨며 360도 회전한다. 이때 대상이 무거운 캐릭터일 경우 공중에 떴다가 떨어질 때 플레이어 캐릭터가 피하지 않으면 깔린다.
• A-S-A : 주먹으로 치고 칼로 찌른다음 그 칼로 내려친다.
• A-A-A-A-S-S-S : 거의 모든 아이들을 확정적으로 한방에 보낼 수 있는 콤보다. 대쉬 S와 이것만 익혀도 이 게임을 무난하게 클리어할수 있을정도로 막강한 기술. 모션이 굉장히 희한한데, 몇 대 때리다가 땅을 짚고 뒷발차기를 날려 대상을 공중에 띄운 뒤, 마치 배구공을 패스하는 자세로 툭툭 쳐 뒤로 넘겨버린다.타격음이 찰지다
• 대쉬 A는 덮치기.
• 대쉬 S는 양 팔을 휘저으며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S를 많이 연타할수록 더 공중에서 공격할수 있다. 훅 공격이라 대미지도 높거니와 타수도 매우높고 허공에 떠있는 적도 공격할수 있다. 7단 콤보와 같이 필수로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익히지 못하면 닌자들을 상대할때 헬 게이트가 펼쳐진다.
• A-A-A-S-S : 주먹으로 세대치고 더블훅을 날린다. 무한콤보여서 보스급 잡을때 매우 좋다. 단 실수로 S한번 더 누르면 적이 넘어져 무한콤보가 풀린다는건 유의할 것. 보통 썬칩 잡을때 사용하는데 이 실수 하나에 올려차기를 맞으면...
• 대상과 겹쳐질 정도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멱살을 붙잡아 들어올린다. 이 상태에서는 이동속도가 느려지며 공격 키를 눌러 대상을 때릴 수 있고(어떤 키를 누르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이동 도중에 공격 키를 누르면 집어던진다. 만일 경로상에 다른 아이가 있다면 들고 있는 아이를 던져서 맞출 수 있다.
• 고속질주하며 대상과 겹쳐질 정도로 접근하면 몸통박치기로 튕겨낸다.

또한 체력바 위에 분노 게이지가 있는데, 아이들을 때릴 때마다 조금씩 차오른다. 다만, 멱살을 잡고 때리는 경우에는 차오르지 않는다. 이게 풀차지 되는 순간 꽈르릉 하는 천둥소리와 함께 가슴에서 번개가 방출되어 필드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공중으로 날려보내며 약간의 데미지를 입힌다. 풀차지 상태에서는 몸에서 보라색 가스 같은 것이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시각효과와 함께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분노 게이지는 오랫동안 공격을 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텅 비게 되며, 얻어맞을 때마다 팍팍 줄어든다.

3 필드 및 등장하는 희생양아이들

특수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대각선으로 이동한다.
몇몇은 이름이 인명이 아니거나 뜻을 짐작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몇몇 뉴그라운즈 유저들의 닉네임을 그대로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Afroninja, Illwill 등)

이하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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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0구간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빠와 같이 차를 타고 간다. 도로에 서 있던 아이 한 명을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자세히 보면 아빠의 덩치가 너무 큰 나머지 상체가 자동차 지붕을 뚫은 상태로 운전 하고있다...

3.2 제1구간

안내문(Welcome to Almond Hands Park)이 적힌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놀이터 입구.

• Marcus(마커스): 그냥 아기. 안내문 옆의 조그마한 모래밭에서 무려 모래성을 쌓으며 놀고 있다. 이 모래성 위로 지나가면 짓밟아 무너뜨릴 수 있는데, 그러면 울음을 터뜨린다. 근데 먼저 몇 대 때려서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 놓고 무너뜨리면 안 운다(…)

3.3 제2구간

흔들목마와 들어서 던질 수 있는 쓰레기통과 3개의 가스통이 있다. 이 필드에서 중간보스가 등장한다.

• Tommy(토미):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2명 중 녹색 옷을 입은 쪽. 이름인 토미는 제작자 중 한 명인 톰 펄프의 이름에서 따왔다.
• Danny(대니):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2명 중 별이 그려진 흰 옷을 입은 쪽. 이름인 대니는 제작자 중 한 명인 댄 팔라딘의 이름에서 따왔다. 여기서는 흔들목마 위에 타고 있는데, 이 목마가 무슨 주문 보호막이라도 제공하는 건지 분노 풀차지 순간에도 에어본되지 않는다. 만일 윌버와 싸우며 분노 게이지를 풀차징할 생각이라면 먼저 대니를 두들겨 목마에서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
• Wilbur(윌버): 중간보스. 골목대장으로 꼬마답지 않게 덩치가 매우 크고 근육질이다. 다른 아이를 잡아 두들겨패 잡아 족치며 위엄 넘치게 등장한다.팀킬하는 보스 윌버가 시야에 들어온 순간부터 처치하기 전까지는 BGM이 메탈릭하게 바뀐다. 중보스답게 나름 빵빵한 체력과 다양한 공격 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플레이어 캐릭터를 쫓아온다. 윌버를 상대할 때는 가만히 서서 윌버가 다가오기를 기다리면 안 된다. 윌버의 리치가 주인공의 리치보다 길기 때문에 공격을 시도하기도 전에 처맞고 나가떨어진다. 데미지도 초반에 만나는 적치고는 억소리나오게 아프다. 윌버는 공격하기 전에 약간 선딜레이가 있으므로, 빠르게 접근하여 콤보로 두들겨주면 된다. 참고로 덩치만 봐도 당연하지만 윌버는 붙잡을 수 없다. 괜히 앞에서 비비다가 얻어맞지 말자. 가끔가다가 윌버가 팔꿈치로 공격을 하는데 이게 상당히 아프고 엄청 멀리 날려보낸다.
• Knox(1회차, 녹스) / Randy(2회차, 랜디): 윌버의 펀치 4대만에 사망. 처형되었습니다 엑스트라 주제에 우측상단에 이름과 함께 체력바가 까이는 것까지 표시된다.(…) 만약 얘네들을 직접 때려보고(...) 싶으면 윌버한테 가기 전 Tommy가 올때까지 기다려 토미로 분노게이지를 체워주자. 그러면 얘네도 직접 죽일 수 있고 중간보스 브금도 메탈릭하게 바뀌지 않는다.

3.4 제3구간

그네가 있다.

• Chuk(척): 처음에는 그네 위에 앉아 있다. 물론 주인공이 지나가기만 해도 떨어진다.
• Turtle(터틀)(첫 플레이) / Zap(잽)(엔딩 후 플레이)
• Ronald(로날드): 일명 헬멧보이. 이 캐릭터의 전방 직선 궤도에 너무 가까이 있을 경우 갑자기 박치기를 가한다. 되도록 배후에서 기습하는게 좋다.

3.5 제4구간

축구장.

• Nate(네이트)
• Wade(웨이드)
• Jared(재러드)
• Jose(호세)

이 넷은 대각선으로 이동하지 않고, 번갈아가며 상대편의 골대에 축구공을 차 넣는 것을 반복한다. 주인공이 축구공을 갖고 있을 경우 다가와 태클을 건다. 한쪽을 죽여도 건드리지만 않으면 무시하고 축구만 하므로 그냥 구경하거나 같이 축구를 할 수도 있다(...). 축구공은 다음 필드까지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다. 공격 키를 누르면 공을 차 보내서 아이들을 맞출 수 있다.볼링

3.6 제5구간

도로변. 보이스카우트 단원 넷이 있다. 처음에는 제자리에 서 있지만, 한대라도 맞으면 움직인다. 차도로도 들어가는데, 지능이 없는 건지 차가 와도 멈추지 않고 그냥 가다가 치인다. 차들은 그걸 또 그대로 들이받고 지나간다(…)아마 이동네 사람들은 GTA를 좋아하나보다 심지어 경찰차와 소방차마저도(!)

• Harry(해리)
• Robbie(로비)
• Joey(조이)
• Winston(윈스턴)

3.7 제6구간

길 건너 도로변. 잔디깎이가 있어서 들고 던질 수 있다. 제임스가 부잣집처럼 차려입었고,나머지 하나도 정장비슷하게 차려입은걸 보면 아마 부유층집 아들들인걸로 보인다.

• James(제임스): 부잣집 도련님 같은 옷을 입은 꼬마. 다른 잡몹들보다 맷집이 조금더 좋다.직선 궤도에 주인공이 오면 장난감 다트건을 쏘는데, 데미지는 아프지 않지만 짧은 경직이 걸린다. 게다가 원거리 딜러라서 직선으로는 접근하기 힘들다. 얘도 마냥 대각선으로 이동하지 않고 주인공을 마주본 채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움직인다.근데 차는 못 본다
• Mario(마리오): 모티브가 그 슈퍼마리오인지는 몰라도 빨간 야구모자를 쓰고 다닌다(...)
• Thud / Orvil(터드/오르빌): 오르빌의 이름이 근육맨 윌버랑 함께 라이트 형제의 이름을 따 왔나보다. 하지만 영어 철자가 다르다. Orville
• Bruce / Chaz(브루스/채즈)

3.8 제7구간

농구장. 축구공처럼 갖고 갈 수 있는 농구공을 득템할 수 있다. 농구공 역시 던져서 아이들을 맞출 수 있으며 마지막 필드까지 계속 가지고 갈 수 있다.

• Afroninja(아프로닌자): 처음에 농구공을 갖고 있는 녀석.
• Farter(파터)
• Dominic / Matt(도미닉/맷)

3.9 제8구간

상가. 차를 탄 적이 후방에서 빠른 속도로 갑자기 등장한다. 차에 치이면 큰 피해를 받고 넘어진다. 차가 2대기 때문에 한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기가 몹시 힘들 수도 있다. 차는 공을 던져서 맞추거나 타이밍을 맞춰 때리는 것으로 터뜨릴 수 있다. 차에서 떨어지고 나면 얘네들도 일반 아이들처럼 대각선으로 움직인다.

• Capone(카포네): 주인공을 노리고 달려온다.
• Dewey(듀이): 랜덤한 궤도로 달려온다. 조준을 쉽게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카포네보다 어떤 의미로는 더 힘들다. 가끔 카포네의 차를 폭발시키고 땅에 떨어진 농구공을 이 녀석이 주워가 차를 타면서 드리블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그냥 궤도를 잘 맞추어 대쉬S를 적중시키자. 아니면 위에 있는 쓰레기통을 던지던가.

3.10 제9구간

주택가 입구. 가장 많은 적이 등장하지만 전부 하나같이 특수한 모션이 없는 허접들이다.

• Sam / Herbert(샘/허버트)
• Simon / Roger(사이먼/로저)
• Ben(벤)

처음에는 이 셋만 등장하며, 필드의 끝까지 가면 양아치 셋이 추가로 등장한다.

• Illwill(일윌): 이름을 직역하면 '악감정'. 이름답게 날라리처럼 생겼다. 하지만 별거 없다
• Edmund(에드먼드)
• Shok(쇼크)

여담으로, 주택 옆의 나무판자 쪽에 적들을 던져 넣으면, 그자리에서 왓다리갓다리끼는 버그가 발생한다.

3.11 제10구간

주택가. 이 게임을 처음 한다면 높은 확률로 이 필드에서 반드시 죽는다. 유도형 공격을 하는 닌자가 2명이나 등장하기 때문. 참고로 닌자들도 운 좋으면 붙잡을 수 있는데, 문제는 닌자가 2명이면 다른 한 명을 상대하기 위해 빨리 던져버려야 한다는 것.

• Flip D(플립 D): 닌자 1호. 처음에는 차를 타고 달려온다. 제8구간의 Capone과 똑같이 이놈은 무조건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달려온다. 물론 차는 공을 던져서 폭발시키면 되지만, 문제는 그 다음. 차에서 떨어진 이 녀석은 평상시에는 대각선으로 돌아다니다가, 거리에 상관없이 주인공이 직선 궤도에 있기만 하면 점프하여 발차기를 하며 날아온다. 일단 한 번 타겟이 되었다면, 그냥 멀리 도망가는 것 말고는 피할 방법이 없다. 위아래로 움직여 봤자 공중에서 이동 궤적을 즉시 바꾸며 끝까지 따라온다. 날아올 때 타이밍을 맞추어 반격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무지 어렵다. 면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냥 피하거나 날아올 때 대시+S연타 기술을 쓰면 역관광이 가능하다.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상관없이 직선 궤도에 오는 순간 날아오기 때문에, 시야 밖에서 갑자기 기습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날아오기 전에 공중으로 떠올라 빙글빙글 돌 때 '휘리릭휘리릭'하는 소리가 나므로, 그 소리를 들은 순간 멀리 도망가면 된다. 다만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모른다면 운에 맡겨야 한다.(…) 이 게임을 할때 반드시 소리를 켜놓아야 하는 이유. 다른 잡몹들보다 맷집이 조금더 좋다.
• Gunrio(건리오): 닌자 2호. 공격 패턴은 플립 D와 똑같다. 이 둘을 상대할 때 주의할 점은, 둘 사이에 끼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만일 끼이게 되었다면 정말 답이 없다. 얘 역시 다른 잡몹들보다 맷집이 조금더 좋다.
• Josh(조쉬)
• Harold(해럴드): 제3구간의 로널드처럼 헬멧을 쓰고 있는데, 처음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녀석도 박치기를 하는게 아닐까 쫄게 만드는 캐릭터(…). 물론 그런 거 없다.

3.12 제11구간

공터. 마지막 구간으로, 최종보스가 등장하는 필드다. 최종보스를 만나기 전 차도 건너 가로등 앞을 보면 구급약이 있는데, 체력이 많이 까이지 않았다면 먹지 말고 그냥 가자.

• Sunchips(썬칩스): 끝판왕. 권총을 들고 있는 거구의 흑형이다. 다양하고 강력한 공격 패턴과 매우 높은 체력, 치트급 기술을 모두 갖고 있다. 익숙하지 않으면 초반에는 적어도 서너 번은 죽을 것이다. 등장 시 [BGM]이 급박하고 비장한 힙합으로 전환된다. [BGM]을 들을려면 여기로 들어가자.

공격 패턴은 다음과 같다.

① 어퍼컷: 가까운 거리에서 직선 궤도에 주인공이 위치하면 돌진과 함께 으르렁거리며 어퍼컷을 날린다. 이걸 맞고 넘어졌다면 권총 1~2방은 무조건 맞는다고 보면 된다.

② 권총 발사: 먼 거리에서 직선 궤도에 주인공이 위치하면 권총을 쏜다. 이 때문에 썬칩스를 상대할 때는 직선으로 접근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에 개나리 스텝을 밟으면서 가까이 가야한다. 총에 맞으면 뒤로 넘어진다. 웃기는 게, 누워 있는 상태에서도 총을 다 처맞는다. 분명히 가슴 높이로 쏘는 권총을 누워서도 연속으로 처맞다보면 대체 이 기술의 원리가 뭘까 궁금해진다. 사실 BB탄권총이라 중간에 탄환이 내려가는 거다 썬칩스를 상대하면서 가장 빡도는 패턴. 중간에 탄창을 갈아끼우느라 잠깐 딜 로스가 생길 때가 있는데, 이때 빨리 일어나서 피하지 못하면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고 키보드에서 손 놓으면 편하다. 농담이 아니다.

③ 기립 비보잉: 썬칩스가 넘어져 있을때 주인공이 선칩스의 몸 위에 있으면 비보잉을 하며 일어난다. 이 발차기에 맞으면 공중으로 높이 떠오른다. 이것도 웃기는 게, 썬칩스가 빨리 뒤로 빠지지 않으면 떨어지는 주인공에게 깔려 넘어지고, 그 이후에는 무한루프다(…). 어쩌다가 썬칩스를 깔아뭉개지 않았다고 해도 어퍼컷을 시원하게 얻어맞은 뒤 이어지는 총탄세례를 맞다 보면 머리끝까지 빡이 차오르는 위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④ 브레이크댄스: 체력이 많을때는 사용하지 않다가 체력이 낮아지면 랜덤으로 이 기술을 쓴다. 물구나무를 서서 빠른 속도로 대각선으로 이동하며 비보잉을 한다. 등 뒤로 붉은색 잔상을 남기며 이동하는 나름 멋진 시각효과를 가진 기술로, 위력도 그에 걸맞게 강력하다. 썬칩스가 이 기술을 시전했다면 즉시 최대한 멀리 도망쳐야 한다. 이 기술에 걸리는 순간 온 화면이 시뻘게지는 섬뜩한 효과와 함께 썬칩스가 연속 발차기로 주인공을 인정사정없이 후두려팬다. 이거 자체만 해도 절륜한 데미지를 자랑하는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어퍼컷과 권총 발사가 자동으로 이어진다. 괜히 구급약을 아끼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 기술의 진짜 무서운 점은 언제 시전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첫 번째 시도는 대략 짐작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 빨리 끝장을 내지 못하면 정말 타이밍을 잴 수 없게 되어버린다. 공격하려고 다가가다가 갑자기 시전된 브레이크댄스에 흠씬 얻어터진 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다음에 썬칩스를 상대할 때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될 것이다.

• Brandon(브랜든): 부하 1. 돌아다니는 것 외에는 하는 건 없다. 근데 가끔 주인공 근처로 오다가 지 알아서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빨리 던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스의 총알세례를 맞고 벌집이 될 것이다. 웃긴 건 얘네도 보스 총에 같이 처맞는다(…)팀킬하는 보스 2 이걸 이용해서 이녀석들이 같은 경로에 있을 때 썬칩스를 마주하고 썬칩스가 총을 꺼내는 순간 재빨리 피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면 부하들만 총에 맞는다.
• Beef / Stamper(비프/스탬퍼): 부하 2. 마찬가지로 하는 게 없다.

4 엔딩

피투성이가 된 최종보스 위에 주인공이 서 있다. 아빠가 차를 몰고 주인공을 태우러 온다. 그 순간 주인공의 눈에서 불꽃이 튀며 제작자 명단이 출력되고 끝.

엔딩 이후에 그 상태에서 재시작을 하면 난이도가 조금 더 상향 된 상태서 플레이 하게 된다.

5 기타

사실 이 게임에는 버그가 있는데 그 버그란 바로 A키또는 S키를 계속 누르기만 해도 무한으로 때릴수 있는 버그(!!!)이다.
근데 이 버그 특정 콤보로 해제할수도있다(...) 사실상 각성기(?)쯤 된다 할수 있겠다
일단 한가지 말해두자면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기고싶은 착한(?)위키러는 하단내용은 안보는게 좋다

시전방법은...
1. 분노게이지를 중간보다 약간 넘게 (RAGE에서 E자까지만 차게 하기) 차게 한다.
2. 구체적으로는 분노게이지가 A와 G사이에 왔을 때 A-A-A-A-S콤보로 공격하면 분노모드로 변하면서 버그가 실행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뒷발차기하는 순간(위 콤보에서 S키)에 분노모드로 변하면 된다.)

해제방법
1.A-A-A-A-S-S-S콤보를 시전하면 해제된다.

중간에 분노가 풀려도 다시 분노 상태로 만들면 계속 버그를 사용 가능하다. 재발동 할때는 평범하게 분노 상태가 되도 상관없다. 그러나 엔딩을 본 후 다음판으로 넘어가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사실 이 버그는 너무 사기라서 재미를 느끼려면 안쓰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