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쿨라급 잠수함

아쿨라급 공격 잠수함에 대해서는 슈카B/바스급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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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덩치와 외모를 자랑하는 아쿨라급.

명칭러시아어Тяжёлые ракетные подводные крейсеры стратегического назначения проекта 941 «Акула»
한국어전략목적 수중미사일순양함 Project 941 "아쿨라"
전장175m
함폭23.3m
배수량23,000톤(수상주행시)
48,000톤(수중주행시)

배수량 봐라, 이건 뭐 전함도 아니고[1]

1 개요

이 배 한 척으로 지구의 절반이 소멸될 수 있습니다.

세베레스탈 호를 다룬 다룬 러시아 다큐멘터리(정보 1 (러시아어), 정보 2 (영어))로,
한국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이 Sea Fighter의 일부로 편성한 적이 있다.[2]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다큐로, 잠수함의 해체과정을 다뤘다. 영어버전.

소련/러시아 해군의 전략 원자력 잠수함. '아쿨라'는 상어를 뜻하는 러시아어. 그 거대한 크기로 인해 소련에서는 수중순양함으로 분류되었다.

NATO 코드명은 '타이푼'이라서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타이푼 급'이라고 한다. 웃긴 것은, 정작 NATO 코드명에는 슈카B/바스급 공격 원자력 잠수함에 '아쿨라 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다.

총 6척이 생산되었고, 현재는 여러가지 운영상의 난항에다 여러 이유로 현대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정했는지 한 척만 불라바 테스트용으로 개조되여 온갖 실험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TK-208 '드미트리 돈스코이'. 그리고 나머지 5척 중 3척은 이미 해체되었으며 상태가 좋아 현역에 편제되어 있던 2척도 2015년부터 해체할 예정에 있다.

2 특징

세상에서 제일 큰 잠수함 타이틀을 보유중이다. 어머니 러시아의 기상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는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큰 체구 덕분에 전세계적인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잠수함이다. 해군 밀덕의 로망 중의 로망이자 일생에 한번쯤은 꼭 타서 항해해보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잠수함으로도 일컬어진다.(...) 미국의 오하이오급과 함께 냉전 시기 잠수함 세력을 양분했던 대표주자.

파일:J8geXy0.jpg
저 조그만게 사람이다(...)

사실 아쿨라급의 거대한 크기는 소련에게 있어 가장 큰 잠수함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주는 한편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이기도 했다. 아쿨라급이 이렇게 거대하게 만들어진 이유는 당시 소련의 기술력 부족으로 아쿨라급에 탑재할 R-39 SLBM의 소형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즉 탑재할 미사일 크기에 맞춰서 잠수함을 건조하다보니 그렇게 크게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비록 거체에 정숙성에 영향을 주는 스크류도 2축으로 달아야 했지만 음향흡수 타일에 세심한 신경을 쓰고 스크류 설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크기에 비해 놀라울 정도의 정숙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과연 소련.


저 중 가운데에 있는 가장 크고 아름다운 물건이 바로 아쿨라급이 탑재했던 R-39 SLBM이다. 저딴걸 잠수함에서 발사해야 했으니 아쿨라급같은 괴물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다.(...)

파일:2lLPwHu.jpg
해당 미사일 실제 사진.


[3]

주 임무는 핵미사일을 여러 발 싣고 미국이 탐지하기 어려운 북극해의 빙하 밑에 숨어있다가 3m 이상 두께의 빙하를 뚫고 부상하여 핵전쟁 발생시 적국의 대도시 등 전략 목표를 초토화시키는 역할이다. 그 때문에 미사일 발사를 위해 북극해의 얼음을 뚫고 올라올 수 있는 강인한 선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복각식 선체의 두께는 아이오와급 전함보다 두꺼워 기존 경어뢰로는 침몰시키기 상당히 힘들다.[4] 단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싣고 다니는 R-39 SLBM의 크기가 미국의 트라이던트에 비해 큰 바람에, 탑재한 미사일의 수는 미국의 오하이오급에 비해 4발 적은 20발. 그래도 탄두를 더 넣을 수 있어 총 탄두 수는 같다(=핵탄두 200발). 현재는 불라바 SLBM으로 개수되어 테스트 중이다.

성능은 오하이오급에 비하면 소나 면에서 아주 약간 딸리지만, 화력면에서는 순항유도탄까지 쏠 수 있는 등,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디시인사이드의 밀리터리 관련 갤러리 같은 곳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가라! 타이푼!"이라고 외치는 짤방이 종종 보인다.

파일:Attachment/GO typhoon.jpg
예를 들어 이런 것.

만들어질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들 중 하나는 소련의 공산주의 경제 체재 덕분이라고한다. 미국이라면 보통 예산을 책정하고 국회에 예산안을 보내 국회에서 승인을 받을 경우 무기가 만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예산이 너무 높아지면 시울프급처럼 취소되는 것이다. 하지만 소련에서는 공산주의의 힘으로 예산에 맞춰서 주문을 하는게 아니라 함의 성능에 맞춰서 주문을 했다. 미국에서는 예산이 주문을 조정하지만 소련에서는 주문이 예산을 조정합니다!공산주의 하에서는 뭔가를 만드는데 드는 돈을 전혀 알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렘린은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잠수함을 주문했고 그 결과 나온 것이 아쿨라급이다. 이런 점이 알파급을 만드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예산을 생각하고 만들었더라면 선체를 티타늄으로 덮는다는 생각은 못했을 것이기에.

3 역사

1981년 서방에 첫 공개되어 첫 출항에 나서자 NATO측에서 근처에 있던 로스엔젤레스급 공격 잠수함 중 5번함 SSN-692에게 추격을 명하지만 10월 1일 놓치게 된다. 분노한 미 해군은 당시 최신 무기이던 로스엔젤레스급 잠수함을 무려 10척이나 동원하여[5] 추격에 나서지만[6] 이를 알아챈 소련 해군이 알파급 잠수함을 파견하게 되고 결국 냉전 종식까지 아쿨라급은 항상 알파급의 호위를 받으며 항해했다고 한다. 동력계통이 서방제보다 뒤처져서 2축 추진기를 채용했으나 전성기 때에는 꾸준한 관리와 개수를 통해 은밀성을 유지했다.

허나 소련이 붕괴하고 러시아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6척 중 단 1척만을 전략 초계에 투입시켰으며 그나마도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않아 겉면의 음향흡수 고무 타일[7] 등이 떨어져 나오는 등 상태가 심각하여 2축 추진기의 큰 소음과 합쳐져 초기형 한급 원자력 잠수함처럼 소음이 무려 140 데시벨 수준까지[8] 올라가버려 바다경운기 수준으로 뒤떨어졌다.[9] 거기다 호위용 알파급은 전량 퇴역해버렸다.

현재는 3척이 해체되었고 3척이 현역으로 등록되어있으며 이 중 Dmitriy Donskoy 1척만이 불라바 SLBM으로 개수되어 테스트을 위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머지 2척은 현역 편제에는 있지만 탑재된 SLBM이 없고[10] 유지비 문제로 현대화를 하지 않았고 실질적인 작전 활동도 없었다. 아쿨라급은 구식이고 대형인만큼 현대화 사업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기에 이들 Severstal, Arkhangelsk는 2015년부터 현역에서 제적되어 2018년까지 세베로드빈스크에서 해체될 예정으로 아쿨라 급은 Dmitriy Donskoy 1척만이 현역에 남게 된다. 이후 보레이급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파일:WBsflrN.jpg
한 때 전세계를 위협하던 전지전능한 핵 잠수함의 최후는 이렇게 고철로 끝나고 만다.
한 대 남았다! 가랏, 타이푼!!!

4 구성

4.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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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밖을 보기 위해 윗 선체에 폐쇄회로 카메라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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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미사일들을 보호하고 장비들이 얼음으로 긁히는걸 막기위해 상단은 강철로 무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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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위에 기상용 브릿지가 있는데 잠수하게 될 경우 같이 물이 안에도 들어와 잠기게 되어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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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날개가 맨 밑 부분만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어 얼음 아래에서도 조종 할수 있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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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있다(...) 얼마나 큰지 볼수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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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용 캡슐이다. 다른 잠수함들은 하나 탑재했는데 아쿨라급은 선체 양쪽에 하나씩 두개 탑재했다. 하나에는 85명이 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4.2 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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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컨트롤 콘솔. 붉은 10월에 나오는 것처럼 멋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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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가 길고 넓다. 잠수함보다는 구축함에 가까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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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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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발사구.

5 내부 편의 시설

어마어마한 크기 덕에, 지루할 게 분명한 승무원들에 대한 배려 [12]인지 내부에 화단[13]사우나, 흡연실에 간단한 전자 오락기[14], 게다가 작지만 수영장까지 있다! 특히 중앙의 사관실은 철저한 방음 설비를 갖춰서, 내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도 함의 소음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충공깽.


함내 장병들의 복지를 보여주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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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몇 달 동안 패트롤 임무를 맡고 NATO와의 긴장감이 높아지면 몇 년 단위로 임무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있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내부의 수영장. 별로 크지는 않고 목욕탕 정도지만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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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도 있었는데 소련제 잠수함 중에서는 최초로 사우나가 생긴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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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기. 아타리가 소련에는 오락기를 안 팔았나보다(...) 잠수함 승무원이 잠수함 내에서 잠수함 게임을 하다니 물론 당시에는 이것이 소련 기준으로 군인에게 걸맞는 오락기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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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라운지. 소련 해군기와 러시아 해군기가 둘 다 걸려있으며 푸틴 아래 러시아의 문장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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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운지. 촌스러워 보이지만 소련의 전쟁무기치고는 럭셔리하다.

6 기타

소설/영화 붉은 10월에도 나온다. 영화 기준으로 1989년도 작이라 붉은 10월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7번째 타이푼'으로 나온다.

레지던트 이블5에서 러시아 캄차카 해저에 있는 생물병기 테스트 시설에서 엄브렐러T 바이러스를 포함한 B.O.W.를 판매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15] 마지막에 기지가 파괴되면서 질 발렌타인과 복제된 레인 오캄포[16] 그리고 붙잡힌 에이다 웡이 이것을 타고 탈출한다. 이후 앨리스와 맞짱...

고질라(2014)에서는 숲속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17]

밀덕이나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Sea Fighter의 일부로 편성했던 러시아 다큐를 찾아보자. 아쿨라급 잠수함 세베레스탈 호의 출항, 함내 훈련, 상황, 그리고 승무원들의 일상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물론 일급기밀인만큼 단순히 겉핧기 정도만 보여주지만 러시아군의 정서를 생각하면 이 정도까지 다큐멘터리로 공개했다는 것도 이례적이다. 특히 후반부에 잠수함에서 내린 후 집으로 귀가하는 승무원과 부함장, 함장의 민간 일상을 보면 러시아군의 안습한 상황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무시무시한 무기를 다루는 이들도 결국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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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기의 탄도 미사일과 200 발의 핵탄두를 가진 나라의 핵잠수함 부함장님도 마누라는 이기지 못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마누라 ㅎㄷㄷ
지구상 그들의 힘이 닿지 못하는 유일한 곳[18]
바로 전에는 기관장이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해 더욱 안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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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은 잊은지 오래입니다.
낭만은 길어봐야 처음 5년뿐이죠. 해군 제독을 꿈꾸는 때요.
결국은 이 일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지 알게 되죠.
(가족과의 전화통화) "집에 있을테니 연락해. 기관장도 집에 갔으니까 연락될 거야."
(전화기를 내려놓고 카메라를 향해 상큼하게 미소 지으며)
이제 됐네요. 커피 한 잔 하시겠습니까?
(쓸쓸하게 커피를 타면서) 잠수함(타이푼)은 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숨은 주역들은 인정을 받지 못해요. 조선공들이나 대원들 말이죠.
이 나라 사람들은 타이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 가족과 의절한 함장의 한마디.

그리고 엔딩 크레딧...[19]


국적과 이념을 떠나 결국 이들도 자신들의 조국과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한 사람의 군인일 뿐이다.

디스커버리 체널의 세계의 탑10의 잠수함 편에서 8위를 차지하였다. 잠입성, 혁신성과 운용기간, 공포지수에서 좋게평가 받았지만 전투성과에서 낮게평가 받았다.[20] 뒤로는 10위:조지 워싱턴급(미국), 9위:타입31 유보트(독일).

레드얼럿 2, 3에서도 관련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타이푼 공격잠수함(레드얼럿2), 아쿨라 잠수함(레드얼럿3)에서도 소련의 주력으로 나온다.

액트 오브 워확장팩 하이트리즌 캠페인에서 컨소시엄이 타이푼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도 3대이상이나...

닥터 후에서도 등장한다. 냉전이 최고조로 달한 1980년대에 극지방을 잠행하면서 빙하에 묻혀있던 아이스 워리어를 발굴하고 본국으로 가져가려한다. 문제는 그게 아이스 워리어의 대원수 스칼닥이었다는 것. 타디스를 잘못 착륙한 닥터와 클라라를 구금하려고 하지만 스칼닥이 풀려나면서 소련군 승무원들과 닥터가 아이스 워리어를 저지하려고 한다. 참고로 극중 함장의 이름이 무려 주코프.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 소이어의 대대가 소련 내에서 이것들이 모여 있는 걸 보고 잠입한다. 배넌의 삽질로 잠수함 한대는 놓쳤지만, 파커의 활약으로 나머지 잠수함 두척에서 정보를 얻고 폭파시킨다. 이 잠수함들은 미해군 조선소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 작전으로 수가 줄어들고, 정보를 탈취당한지라 별 효과를 주지 못했다.

7 관련 항목

  1. 근데 배수량은 말 그대로 물을 밀어내는 양이기 때문에 수중주행시 배수량은 그냥 부피를 나타내는 것에 가깝다
  2. 러시아의 핵 전력 자랑과 부함장 아내의 패기가 보고 싶다면 각각 40:57과 48:46으로, 영어로 듣고 싶다면 여기로, 그냥 문제의 NGC 방송븐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43분 30초
  3. 이 사잔이 합성이란 주장이 있다. 그런데 동영상도 있다 [1] 이 동영상도 합성일런지 모르겠지만... 사진에 구경하는 이도 있기에 진짜일 가능성이 더 높다.
  4. 다만 현대 경어뢰들은 위력이 상향되어서, 가령 홍상어의 경우 1500mm까지 뚫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유효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것은 홍상어를 비롯한 경어뢰의 탄두가 성형작약탄이기 때문에 나오는 관통력이다. 복각형 구조는 성형작약탄의 관통력을 크게 감소시키므로 경어뢰의 관통력이 전부 다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5. 당시 가지고 있던 로스엔젤레스급 전부를 투입한 것이다!!
  6. 미국의 과민반응으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절대 과하지 않다. 아쿨라급이 핵미사일을 20발이나 날릴 수 있는 전략 원자력 잠수함인 것을 잊지 말자.
  7. 엄청난 양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10~20cm짜리 고무 타일을 도배해버렸다.
  8. 보통 때는 120~110 데시벨 사이를 넘나드는 수준으로 소음이 심한 원자력 잠수함 기준으로는 상당히 조용한 수준이었다. 로그로 표시되는 덕에, 데시벨 수치만 놓고 보면 얼마 차이가 안 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음이 수백배 늘어나 버린 것이다.
  9. 그나마 한급은 후기 개량형에 이르러선 120 데시벨까지 낮아졌다. 소련 붕괴 이후 어느 정도로 막장이 됐는지를 보여주는 예.
  10. 아쿨라급을 위해 설계된 R-39 미사일은 전략 미사일 및 다탄두 미사일 축소 협정인 START I과 START II에 따라 1996년부터 현역에서 퇴역하여 폐기되었고, 아쿨라급에 탑재될 예정이던 후속 미사일인 R-39M은 1998년 테스트에서 실패함에 따라 사업이 폐기되었다.
  11. 기상용 브릿지는 이렇게 잠수시 잠기도록 설계된 잠수함이 많은데, 기상용 브릿지는 창이 많은데 수압을 견디는 가압식 창문을 다수 설치하는 건 예산의 증가로 이어지고, 애초에 기상용 브릿지는 잠수하면 자연 아쿠아리움 체험 외에는전혀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12.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비교했을 때 안전설비나 인체공학적 설계 따위는 내다 버린 수준이다. 그 유명한 K-19같은 경우도 있고...
  13. 엄청나게 커서 안에 애완용 새 수십마리까지 같이 기르고 있다!! 잠수함에 동물원을 차려놓다니….
  14. 사실 이건 어느 잠수함이나 마찬가지로서 한 다큐멘터리에서는 미국 오하이오급에는 엑스박스 360이 있는것이 확인되었다. 비디오 게임은 다른 취미들과 비교하자면 가성비가 비교적 높은 오락 수단이다. 특히 여러사람이 같이 할수 있다면.
  15. 출입구가 함교에 달려있는 등 소소한 개량이 이루어 진것으로 보여진다. 겨우 몇명이 저런 잠수함을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자동화도 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16. 1편에 나온 U.S.S. 부대원으로 결국 좀비가 되어 죽었다. 이 역은 미셸 로드리게즈가 연기를 했다.
  17. 이건 보레이급이다.(...)
  18. 아쿨라급 잠수함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한장면이다. 인터뷰 장면은 35분, 아내가 갈구는 장면은 42분 50초.
  19. 게다가 영상을 직접보면 번듯한 집도 아니고 무슨 하꼬방 같은데서 살고있어서 더욱 안습하다.
  20. 사실 이 잠수함이 전투성과를 인정받는 다는 것은 가히 3차 세계대전정도 뿐 일것이다.그러니까 그냥 앞으로도 조용히 있다가 가주시는 것이 러시아와 다른 나라 국민에게도 행복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