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佐藤美和子
사건 이름이나 범인의 이름은 기억에 남아도, 그 사건으로 순직한 경찰관의 이름은 경찰관계자가 아니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아.[1]
경시청(더빙판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형사부 수사 1과 강력계 여형사. 한국판 로컬라이징 이름은 오지인. 북미판은 Miwako Simone.
목차
1 소개
일본판 성우는 유야 아츠코, 한국판은 한채언이다. 한채언은 노애리(키사키 에리) 변호사도 연기하는데, 본편에서는 둘은 언제나 엇갈려서 나오니까 중복으로 떠안겨도 괜찮다. 그런데 극장판 4기 눈동자 속의 암살자에서 둘이 모두 출연하는 바람에 사토 형사를 더더욱 젊게 연기하려는 성우의 노력이 엿보인다. 실사판 드라마에서는 우에노 나츠히.[2]
나이는 28세로 추정된다. 동갑내기 친구로 보이는 미야모토 유미가 정황상 28세로 보이며, 사토가 타카기 와타루보다 2살 연상이고 다테 와타루보다 1살 연하라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 다테와 동갑으로 추정되는 아무로 토오루가 현재 29세다.
계급은 경부보로 대한민국으로 치면 경위다. 경찰 중간 간부의 첫번째 계급이다. 메구레 쥬조가 다스리는 부하인데, 계급 특성상 스스로가 사건을 지휘할 때도 있다. 그래서 이 사람 혼자서 메구레 부하로 나올 때가 적다. 타카기 와타루나 치바 카즈노부를 부하로 데려올 때도 제법 있다.[3]
보통 '사토 형사(님)'나 '오형사(님)'으로 통칭된다. 절친인 미야모토 유미는 평상시 '미와코'라 부르나 '미와짱'이라고도 부르는데[4], 한국판에서는 이런 차이를 살릴 수 없어서 그냥 '지인아'로 부른다. 소년 탐정단에게는 '사토 형사 님'(일판)이나 '오형사 누나'(한국판)로 불리고 있다.[5]
일설에서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 최고의 엄친딸'이라고 한다. 확실히 외모, 성격 좋은데다 머리도 좋고 인기 많으며, 경부보라는 지위에다 그에 맞는 실력을 지니고 있고, 취미나 행동을 보면 재산도 어느 정도 있다.[6] 거기에 아버지가 쌓아둔 경시청 내 인맥도 있다. 여기에 과거 연애사와 현재 진행형 연애담까지 겹친다.
2 등장 및 작화 변화
첫 등장은 19권. 원래는 잠깐만 나오던 단역 신세였다.[7] 그러나 타카기 와타루의 성공에 작가가 고무 되었는지, 여형사의 필요성을 깨달았는지 점점 등장이 늘어나게 되고 레귤러로 발탁된다. 본격적인 등장은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 사람도 작화가 꽤 바뀌었다. 초기 모습은 단발머리에 가까운 헤어에 붉은 색 립스틱을 바른 모습이라 나이가 좀 든 모습이었다. 그러다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면서 레귤러가 되고 작화가 바뀜에 따라 단발머리에서 현재의 숏 샤키컷에 가까운 헤어로 변했고, 무엇보다도 어느 순간부터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자연스러운 외모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초기의 모습보다 현재의 모습이 더 젊고 이뻐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선 역변했다시피 외모가 망가진(?) 타카기 형사와 치바 형사와는 정반대로 작화 변화를 거치면서 오히려 예뻐진 케이스. 즉, 정변의 테크닉을 제대로 탔다.
3 능력
경찰 조직에서도 업무 처리 실력이 탑클래스인, 강력계에 몸담는 형사. 우선 처음 나왔을 때부터 범인에게 달려들어 관절꺾기를 시전했고, 현장을 보고 판단하는 능력도 형사들 중 실력이 상위권을 달린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타카기로 변장했던 루팡을 업어치기로 데꿀멍시켜버린다. 하지만 루팡이 판 전기장치로 인해 두 번이나 감전당하고 만다. 지못미.
하지만 신이 공평하다는 증거로 그림은 잘 그리지 못한다. 27권에서 (몽타주 담당 형사가 감기로 결근한 탓에) 아유미가 목격한 방화범의 몽타주를 직접 그리는데, 탐정단과 타카기 와타루와 시라토리 닌자부로에게 디스 당한다.
3.1 신체 능력
범인을 잡아갈 때, 남자보다 몸이 튼튼하다.[8] 일단 엎어치기는 기본이고 심지어 본청형사의 사랑이야기 2에서는 말그대로 영화 007 같은 신체 능력과 사격실력을 보여줬다.[9] 더욱 대단한 사실은 항상 치마에 하이힐 차림에서 그런 터프한 제압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10] 그리고 하이힐을 신고서도 도망가는 범인을 너끈히 따라잡을 만큼 뜀박질도 엄청 잘한다. 여튼 경시청의 걸어다니는 여자 흉기 수준이다. 경시청 강력계에서도 가장 터프하고 강력한 여형사임은 분명하다.
근육이 잘 발달한 탓에 52권에서 신부로 변장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는 등근육 때문에 방검조끼가 들어가지 않아 고생했다는 말이 나온다. 그 뒤의 묘사를 봐선 방검조끼 껴입는걸 포기하고 웨딩드레스만 입은 듯. 이 때 칼에 찔려서 위험할 뻔했으나, 웨딩드레스의 코르셋이 단단해서 상처입지 않았다.
사격 실력의 경우, 소싯적의 모리 코고로와 비등할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에 잘 나오지는 않지만, 두 가지 예시로 극장판 12기 전율의 악보에서 범인의 손을 정확히 조준 사격한 것과, <목숨을 건 연애중계> 편에서 까딱 잘못 조준 했으면 연인의 머리를 날려버릴 수도 있었을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목표물을 맞춤으로서 그 실력을 입증한다. 덧붙여 애니메이션 683화에서 타카기 형사를 구하기 위해 헬기에서 뛰어내린 뒤에 사격을 시도하는데, 그 전에 공중에서 몸을 한바퀴 돌아 눈 위에 등부터 떨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건 낙법 중 후방 낙법에 해당한다.
3.2 눈썰미와 형사로서 보여주는 감
현장 눈썰미나 두뇌 회전이 후배 선배 통틀어 두드러지게 뛰어난 편이다. 일단 상관인 메구레 쥬조도 허구헌날 마주치는 모리 코고로가 사실은 대역인 에도가와 코난을 내세워서 탐정처럼 산다는 일을 모른다. 메구레 다음으로 자주 마주치는 타카기 형사도 눈치채지 못했는데[11], 사토 형사는 좀 수상하게 생각했는지 <신칸센 호송 사건(30권, 애니메이션 240~241화)> 때 잠자는 코고로 시전을 처음 보고 정말로 자면서 추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담하게도코고로의 볼을 이리저리 늘렸다.[12].
감도 좋아 형사의 감인지 여자의 감인지는 알 수 없지만 13기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느낌만으로 검은 조직이 이 사건에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고[13] 소년 탐정단의 연락으로 아이리시에게 납치당한 마츠모토 키요나가를 구출하는 활약을 했다.
4 차량과 운전실력
셀식 작화 버전 | ||||||
3D 카툰 렌더링 버전 |
운전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극장판 11기 감벽의 관에서는 사고가 안 난 것이 다행일 정도의 추격씬을 보였다.[14] 이 외에도 작중 여러번 그 능력을 입증했다.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471화 '렌트카 제어불능'에서는 아주 터프하게 자동차 운송용 트레일러를 몰고 폭탄을 깔아둔 자동차까지 앞질렀다. 하지만 이 능력이 제대로 드러났을 때가 63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몇 년 전에 전설을 만들고, 그 전설이 현재에 이르러 기어이 사건까지 일으켰다. 지금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관뒀지만 그 실력은 맘 먹으면 이니셜D를 찍을 수준이다.[15] 차량 운반용 트레일러를 모는 걸 보면 한국의 1종 대형[16], 1종 특수[17]에 해당하는 대형과 대형 특수 면허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경시청에서 무면허 운전을 허가할 리가 없으니까....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동차에 무관심하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앙피니 RX-7[18][19]를 계속 타고 다니는데,[20] 차종이 뭔지도 몰라서, 군마 현 쪽에 있는 하얀색 FD를 타고 다니는 마녀의 전설[21]이 다름아닌 자신을 말한다는 걸 몰랐다(…). 참고로 팬들 사이에선 "18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새빨간 스포츠카를 구입하셨다니 신세대시군(…)"이라는 말이 있었으나, 군마 현 후유나 산에서 벌어진 "안개에 숨이 막히는 마녀" 편에서 사실 원래 하얀색이었으나, 후유나 산이 워낙에 안개가 많이 끼어서 자기 차가 잘 안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빨간색으로 도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22] 하얀 악마에서 붉은 혜성으로 그래서 빠른 건가? 근데 단종된 지 20년도 더 된 차인데 차가 팔팔하다.
참고로 75권에서 미야모토 유미가 함정 수사를 하려고 이것을 래핑카로 바꾸었다. 그리고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범인 체포하러 공항에 왔다가 미네 후지코가 난사한 기관총에 의해 이하 생략.
5 경시청 내에서의 인기
실력도 있고 미혼자가 넘쳐나는 남초 사회인 경찰 내부에서 보기 드문 미인이라 경시청 뿐만 아니라 경시청 산하의 도쿄 관할 서의 경관들에게 아이돌 급의 엄청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어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2에서는 사토 형사가 납치감금 됐다는 말을 듣고 경찰들이 그녀를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한꺼번에 출동했다.[23] 이러니 연인인 타카기 형사는 사토 형사와 뭔가 진도가 나갈 듯 싶은 낌새만 보이면 선배들에게 어딘가로 끌려가 조리돌림을 당한다.
오죽하면 '사토 미와코 절대 방어라인'이란 경찰 내 조직이 있고,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지휘를 맡는다.[24] 타카기와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데이트 약속이 잡혔을 때는 잡으라는 마약범은 안 잡고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서내의 형사들을 선동하고 직접 지휘하며 감시에 들어갔을 정도고, 이 인간이 진짜 인연을 찾은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사토 형사를 흠모하는 형사들은 널린지라 둘이 데이트 모드를 시전하면 뒷골이 꽤 따갑다.
게다가 사토 형사 본인도 타카기 형사와 연애라인이 제대로 서기 전까지만 해도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에도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사랑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을 때도 데이트 때 시라토리의 방해 공작으로 소년 탐정단이 끼어들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25] 타카기 형사를 김빠지게 한 적도 있다. 왼쪽 약지에 끼는 반지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른다. 더구나 본인은 유미가 "주변에 나쁜 벌레가 안 끓을 것이다" 라고 한 말을 듣고 액막이 반지라며 끼고 다녀서 경시청 남자 형사들이 패닉을 일으켰다. 물론 본인은 '유미가 말한 벌레'를 실제 벌레로 알았다.
게다가 치장에도 무관심해서, 동료들이 사준 물품을 미야모토 유미에게 잘 빌려준다. 물론 유미는 그걸 이용해서, 남자 형사를 끌어들여서 "미와코가 저 악세사리에 눈독을 들인다."고 속이고, 다시 본인이 가로채간다. 타카기 와타루는 여기에 낚여서, 하마터면 8만엔짜리 브로치(한화로 약 80만원)를 살 뻔했다. 물가가 높은 일본이지만, 거기서도 8만엔이면 꽤 높은 금액이다.
여하튼 상황이 이러니 타카기만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 했는데 작중 연애 관련 사망 플래그만 4번이나 세운 기록이 있으니 말 다했다. 사토 형사는 패러렐 월드인 눈동자 속의 암살자에서는, 범인이 쐈던 총탄 하나가 심장 근처에 박혀 죽을 뻔했다. 겨우 살아났지만 타카기 와타루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그래도 타카기와 사귄 뒤부터는, 장난치러 그를 많이 찾아간다. 타카기 와타루가 "무슨 일로 왔냐?"고 물어보면, "용건이 있어야만 오냐?"고 말한다거나, 화이트 데이 선물이 없는 줄 알고 삐칠 만큼[26] 타카기에 한해서 여러모로 다채로운 반응을 보여준다. 스킨쉽 역시 키스 후에 급진전 된건지, 사토 형사는 타카기 형사의 잠버릇도 다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이런저런 둘사이의 진도가 있었음을 암시하더니, 급기야 82권에서는 사토가 얼굴을 붉히면서 "...그게 없어..."라고 고백하자 다카기가 평생 책임지겠다며 아예 소년지에 걸맞는 방식으로 둘사이에 확실한 관계가 있었음을 시사하고야 말았다. [27]
6 가족
아버지가 수사 1과 강행범 수사 3계 소속 형사였는데, 사토 형사가 초등학생이던 18년 전에 순직했다. 사토 형사의 나이가 28살로 기정사실화 되어 있기 때문에 10살 때 돌아가셨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상사인 메구레 쥬조를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아버지의 유품인 수갑을 간직하고 있을 정도로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고 그 영향으로 자신도 형사가 되었다. 지금은 홀어머니와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외동딸이 선머슴이 되어버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듯 하다. 맞선을 주선하기도.
7 에도가와 코난과 쿠도 신이치에 대한 인식
어떤 사건에서 우연히 에도가와 코난의 추리 실력을 봤으며, 이후 여러 차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소년 탐정단, 특히 코난을 꽤 신뢰하고 있다. 일례로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2에서 타카기를 소년 탐정단과 함께 수사를 보내며 코난의 능력에 대해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고등학생 탐정으로 유명한 쿠도 신이치, 핫토리 헤이지와 만난 건 의외로 상당히 늦었다. 그래서 63권에서 우연히 그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을 땐 이미 안면이 있어 그들의 실력을 잘 알고 있던 타카기 와타루와 달리 '그래봐야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겠지'라며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가 예상을 초월한 활약을 하는 걸 보고 '얘네들 대체 뭐야?' 라고 독백할 정도로 무척 당황했다.아니, 오히려 탐정으로 유명한 이쪽을 신뢰하고 꼬맹이 주제에 엄청나게 똑똑한 코난을 의심해야 정상 아닌가(…). 사실 코난이 사토 앞에서 보여준 것은 대부분 번뜩이는 아이디어 같은 것이였으니 똘똘한 아이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근데 똘똘해도 지나치게 똘똘하잖아 코난:얼라리!? 이상하네~ 신이치와 헤이지가 보여준 것은 형사들을 능가하는 실질적인 수사행위다. 이 사건은 달리는 차안에서 사람이 죽은 사건이었는데 이때 신이치와 헤이지는 와타루에게 부탁해서 한 것이긴 하나 톨게이트 요금소를 차단해 차량들이 빠져나가는걸 막고나서 피해자의 차에 있는 고속도로 통행권의 시간을 보고 같은 시간대에 톨게이트를 지나 입장한 차만을 추려낸 후 다시 톨게이트 통제를 풀었는데, 이 정도면 경찰이 수사할 때와 맞먹는 행동이다.
예외로 실사 드라마에서는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에서 신이치와 마주친 적은 있다. 모종의 이유로 드라마에서는 비행기 안 사건을 맡은 형사 중 하나가 메구레 경부에서 사토로 변경되었기 때문. 그러나 흑역사이니 신경쓰지 말자
8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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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이 좋아했던 사람 중 여러 명이 사망했기 때문에 자신은 저주받은 여자라고 생각하는 트라우마가 있었다. 어릴 적에 아버지가 사망했고, 3년 전에 마음에 두고 있던 마츠다 진페이가 순직한 일 때문이다. 그 외에도 사토 형사 주변 인물들 중 죽은 사람으로 체육 선생님, 야구부 선배가 있다.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의 인질(36~37권, TVA 304화)> 편에서 마츠다 진페이가 순직했을 때의 일이 회상으로 나오는데, 사토 형사에게 이 사건은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고, 마츠다 형사를 줄곧 맘에 두고 있는 바람에 타카기 형사와의 관계가 지지부진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한지 타카기 와타루가 그와 닮은 모습으로 변장(이래봤자 단순히 가발과 선글라스만 착용)하고 나타났을 때 따귀를 때릴 정도로 심하게 반응했다.
실은 그 전부터 아버지의 순직 사건을 해결하며 있었던 일# 등을 겪으며 타카기 와타루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마츠다 형사가 순직했던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났고 그가 죽었던 상황과 똑같이 타카기 형사와 코난이 희생될 위기에 처하자 절규했다.
그리고 살아서 나온 타카기 형사가 잊으면 안 된다는 말[28]을 해주어서 마음을 정리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그간 보관하고 있던 마츠다 형사의 마지막 메시지를 지운 후, "안녕, 마츠다 형사. 하지만 잊지 않을게."라고 독백했다.
결론적으로 304화는 다카사 커플의 사랑 이야기에 커다란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에피소드며 사토 형사가 마침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타카기 형사에게 마음을 여는 뒷골목 씬은 다카사 커플 명장면 중 손에 꼽히고 거기서 나온 타카기 형사의 "잊지 말라." 는 대사는 명탐정 코난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40권/본청형사의 사랑이야기 5 에피소드에서 용의자 추적 중 관람차 옆으로 불꽃놀이가 터지자 마츠다 형사가 순직한 일이 생각났는지 주저앉는다. 아직 트라우마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모양. 그 바람에 타카기 형사는 다 큰 어른이 왜 그렇게 생각이 없냐며 초등학생 꼬마들인 소년 탐정단에게 폭풍디스질 당했고……. 하지만 이후 이어지는 사토 형사의 대사 "저기……, 약속해 줄래? 내 앞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겠다고……. 그렇게 약속해!!!" 이에 타카기 曰, "아, 네!!!" 그리고 이어지는 코난의 대사. "타카기 형사는 소중한 반지를 잃어버렸지만, 그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을 얻은 거야."
이후 다카사 커플은 진짜 사귄다는 느낌이 드는 연애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마지막으로 마츠다 형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9 기타
고바야시 스미코 선생과 매우 닮았는데, 사토 형사를 디자인할 때 먼저 등장한 고바야시의 디자인을 차용했기 때문.[29] 그래서인지그런데 본인은 고바야시 선생을 보고 "누굴 닮은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지금까지 형사 일을 하셨어요? 그리고 시라토리 경부가 고바야시 선생과 연애를 한다는 것을 알자, "시라토리가 좋아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경시청 직원 중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라면서 바보임을 제대로 인증했다.
이처럼 위의 여러 일상 에피소드까지 종합해 봤을 때 날카로운 현장 눈썰미에 비해 정작 자신과 그 주변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눈치가 없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밸런스 패치 사실 이건 주인공인 쿠도 신이치를 비롯해 명탐정 코난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다. [30]특히 타카기와 본격적으로 연애하기 전까지는 헤이지 이상으로 자신의 감정에 엄청나게 둔감했던 인물이다. 그건 좀 심한 것 같은데 마츠다 진페이의 순직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후, 연애가 상당히 진전된 이후로 그 부분에서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작중 경시청 등장인물들 중 활약이 가장 빼어난 유능한 여형사지만, 극장판 초기에는 활약이 많지 않았다. 경시청 멤버 중 극장판 출연이 적은 사람 중 한 명. 첫 등장은 4기 눈동자 속의 암살자였지만, 진범의 표적이 되어 큰 중상을 입고 일찌감치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7기 미궁의 십자로에선 잠깐 출연하기만 한 정도[31]고, 수평선상의 음모에서도 사건 현장에 직접 오지 않고 치바 형사와 함께 다른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비중이 낮았다. 10기 탐정들의 진혼가에서는 휴일에 타카기 형사와 데이트를 왔다가 우연히 말려든 걸로 출연(...). 11기 감벽의 관에서 처음으로 활약다운 활약을 한 이후부터 활약이 많이 늘었다. 특히 위에서 언급했듯 13기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감으로만 다른 세력의 개입을 눈치채고 행동한다.
감벽의 관에서 잠깐 첫사랑이 루팡이었다고 말하는데, 원작에선 언급이 없기에 공식 설정이 아니므로 당시만 해도 별 의미가 없었다. [32] 그런데 후에 루팡 3세와 명탐정 코난의 콜라보레이션인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나오면서 팬들 사이에서 이 부분이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이를 감안한 건지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첫사랑을 체포하게 되었다며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 ↑ 가상이던 현실이던 아귀가 맞는 대사다. 알 카포네랑 언터쳐블은 누구라도 알지만, 언터쳐블 우두머리인 엘리엇 네스(Eliot Ness)는 사람들이 거의 모른다.
-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의 우사미 요코의 엄마 역으로 나오기도 했던 배우.
- ↑ 경부보 특성은 상관이 '너 혼자 해봐.'라고 지시하면 후배를 데려가서 할 수 있다는 것. 반면에 순사부장 이하는 상관이 안 데리고 가면 수사를 할 수도, 혼자 지휘할 수도 없다. 그래서 와타루의 단독 수사는 절대 안 나오며 어쩌다 나와도 다 메구레나 사토가 어디 지역을 수색하고 와라. 아니면 범인이 어디시 어디구에 자주 나오니 거기쪽을 훝어봐라 하고 지시하는걸 이행하는것뿐.
- ↑ 본청형사의 사랑이야기 2를 보면 '미와짱'으로 부르는 나이 꽤나 잡수신(…) 경관이 한 명 있었다. 그리고 본청형사의 사랑이야기 4의 맞선 사건 때 이후로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그녀를 몇 번 '미와코 씨'라고 부르기도 했다.
- ↑ 그런데 더빙판 한정으로 신형선(타카기) 형사에게는 신형사 아저씨라고 부른다(…). 오형사보다 두 살 연하인데도 아저씨라 불리는 안습한 신세 하지만 오 형사를 아줌마라고 했다간 후폭풍은...(...)
- ↑ 4년 전부터 앙피니를 굴리는데다 수리비도 신경쓰지 않는 카체이스를 보면 절대로 쪼들리는 월급쟁이는 아니다. 차라는게 국산이어도 고급 기종일수록(한국의 경우 에쿠스, 체어맨W 등.)세금이 상당히 나오는데 외제차라면 더욱 많이 나온다. 그외에 유지보수 비용 보험금등 나가는 돈이 많다. 게다가 아버지는 그녀가 초등학생때 순직하고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데도 저러고 살 정도면 더더욱 그렇다.
- ↑ 대사가 있긴 한데, 정확하게는 "여기는 사토, 용의자가 저기 있습니다."와 용의자 제압시의 기합소리가 있다. 거의 대사가 없다는 소리.
- ↑ 첫 화부터 전봇대를 주먹으로 부수고
강철주먹범인의 턱을 날려버리는 모리 란보다는 스케일이 떨어진다.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체포가 목적이라도 범인에게 과도한 상해를 입힐 경우 과잉 대응이라고 해서 오히려 그 형사가 문책당한다. 또한 모리 란은 개그연출이 많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기는 좀 힘든 면도 있다. - ↑ 추격전에서 범인이 건너편 건물로 도망치자 홈통에 뛰어올라 홈통을 붙잡고 -> 권총으로 3연사해 홈통 고정쇠를 3개 순서대로 날려버려서 -> 홈통이 꺾여서 건너편 건물에 닿게 한다. 그걸 보고있던 타카기+소년 탐정단의 감상은 "완전 영화다."
- ↑ 다만 항상 치마에 하이힐 차림은 아니다.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바지를 입고 범인을 멋지게 제압했고 위장 수사로 인한 변장 상태에서도 범인을 멋지게 제압한다. 심지어 웨딩 드레스를 입고서도.(...)
- ↑ 타카기 형사는 코난이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챈 적은 있다. 시라토리 닌자부로는 타카기 형사나 사토 형사보다는 모리와 코난과 만난 일이 적어서 뺀다.
- ↑ 본인 볼을 꼬집으며 아픈 척 해서 넘기긴 했지만 코난은 이 때 무척 당황해서 괜히 의심만 많다고 불평했고, 이후로는 메구레와 사토가 함께 나오는 에피소드를 제외하고 사토 형사가 주도하는 사건인 경우에는 잠자는 코고로 시전을 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애니판 한정으로 예외가 하나 있긴 있었는데,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이상한 봄의 장수풍뎅이>에서 메구레 경감이 없는 상황에서도 마취총을 쏴서 추리했다. 물론 희생양은 모리 탐정이 아닌 야마무라 미사오
- ↑ 확실하게는 모르고 그냥 어떤 배후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 ↑ 사토 형사이외에 운전실력이 뛰어난 인물은 FBI소속 수사관인 아카이 슈이치(이상윤)와 슈이치와 조디 수사관의 부하 수사관인 캐멀 수사관. 검은조직에 잠입한 스파이이자 공안부소속의 경찰관인 아무로 토오루(안기준)이다.
- ↑ 이니셜D 팬이면 단번에 알 수가 있는데, 이 에피소드 자체가 이니셜D '아키나 산'(본 이름은 하루나 산(한국 더빙판에서는 동명산)을 패러디했다.
- ↑ 취득시 관광버스로 불리는 45인승 버스및 시내버스 같은 버스의 운전 자격이 주어짐
- ↑ 취득시 레커나 트레일러 같은 특수한 목적을 가진 차량의 운전 자격이 주어짐
- ↑ 번호판 번호는 新宿 300, ゆ 9-01(Shinjuku 300, Yu 9-01)
- ↑ 이 차는 아무로 토오루도 타고 다닌다. 다만 이쪽은 원래의 흰색 그대로.
아무로가 하얀색 RX-7을 타고 다닌다니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 ↑ 마침 이니셜D에서도 계속해서 출연하는 차량이다! 마쯔다/앙피니 RX-7 문서 참조. 등장 모델은 FD3S. 앙피니 브랜드는 버블경제기에 마쯔다가 채용한 채널 중 하나로 1996년까지 사용했다. 형식상 볼 때 한참 말도 많았던 초기형으로 판단된다.
- ↑ 이 에피소드에서 사토 형사의
기가막힌운전습관이 하나 드러났다. 드리프트를 할 때마다 비명을 지르는 습관이 바로 그 백색 마녀 전설을 만들어 낸 것. 참고로 범인들은 이 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별별 방법을 다 활용했으나 실패했다. - ↑ 사실 사토의 아버지의 친구들 나이가 49-50세인 것으로 보면, 사망 당시 31-33세 정도였기 때문에 새빨간 스포츠카를 탔더라도 별로 어색하진 않다. 회상 장면에서 왜 중년 아저씨로 나오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 ↑ 애니에서 어떤 경관은 자전거를 타고 경찰차를 앞지른다.
- ↑ 하지만 타카기와 사토가 키스한데다, 시라토리가 첫사랑과 사귀면서 지휘자를 관뒀으니 앞날이 밝다.
- ↑ 중간에 미래에 가족끼리 왔을 때의 리허설이라고는 했지만 영 아니다.
- ↑ 사실 화이트 데이를 며칠 앞둘 때부터 차 안에 넣어놨는데, 사토가 몰라봤다.
- ↑ 실제로는 수사1과에게 지급되는 빨간 뱃지를 타카기가 놓칠 뻔한 피의자를 잡아주다가 잃어버려서 타키기에게 없다고 말한 것이다. 참고로 그 뱃지는 타카기가 주워서 가지고 있었다.
- ↑ 사토 : 바보! 잊게 해달란 말야! 타카기 : 그게 중요한 기억이라면 잊어선 안 돼요! 죽은 사람은 산 사람의 기억 속에서밖에 살 수 없으니까요!
오오 폭풍간지 - ↑ 우연의 일치인지, 사토 형사와 고바야시 선생님의 성우는 프리큐어의 엄마 역을 두 번 한 공통점이 있다.
- ↑ 예외라면 하이바라 아이 정도..
하지만 이 인간도 본인의 감정엔 둔감하다. - ↑ 이 극장판은 교토 경찰이 주로 활동하기에 작중에서 그 외에 비중이 있는 경찰이라고는 시라토리 닌자부로 정도밖에 없다.
- ↑ 당장 위에 트라우마 문단에도 루팡은 언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