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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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erate Housewives

1 개요

미드. 가상의 교외 중산층 마을인 위스테리아 가에 사는 주부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국 주부들의 공감을 샀는지 대단히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미 영부인(드라마가 인기 절정이던 당시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영부인)도 언급할 정도.

배경이 미국이라 정서적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솔직히 한국 아침 드라마는 쌈싸먹을 수준의 막장 요소가 가득하다. 그래서 미드의 막장지수를 이야기할 때마다 빠지지않고 예시로 나오는 드라마들 중 하나다. 하지만 대부분의 명드가 그렇듯이 보다 보면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 함정.

살인사건으로 사람이 죽어 나가는 것을 보면 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이 연상될 정도. 주인공들은 평범한 마을의 주부들임에도 불구하고 살인 등으로 인한 사망율이 무슨 범죄 드라마 급으로 높으며, 완전범죄로 끝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오프닝이라고 긴장을 늦추고 보지 말 것. 매 시즌마다 줄기가 되는 큰 사건(이하 'X시즌 미스테리'라 통칭)이 하나씩 있고, 대개 시즌 피날레 등에서 범인이 밝혀진다. 주로 새로 나온 인물들의 비밀과 관련된 큰 사건을 주축으로, 주인공들의 일상도 같이 엮여 풀려나가는 형식.

드라마 전체에서 강조하는 모토는 'Everyone has a little dirty laundry'. 즉,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라는 뜻으로 이웃들의 비밀에 관한 얘기를 시즌 전체에 걸쳐 하고 있다.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지만 숨겨진 비밀을 간직하고 있고, 친한 친구라도 말 못할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주부들에게 '절망적인(desperate) 위기'가 매번 찾아오고, 필사적(desperate) 대응하는 과정에서 네 주부의 우정 또한 깊어져 간다. [1]

원래 시즌은 시즌 10 기획이었는데 종영 전부터 시즌 연장에 대한 말들이 많다가 2012년 시즌8로 종영.

2 국내 방영

KBS 2TV에서 닥터후 시즌 1 후속으로 2005년 7월 24일에 방영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1월 23일까지 시즌 1에서 시즌 4이 더빙판으로 방영되었다. 방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이었다.

시즌 4 이후 시즌들은 방영하지 않았다. 수잔 마이어 역의 성우 서혜정의 인터뷰에 의하면 시즌 4에서 조기종영 되었다고 한다. 시청률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던데, 조기종영 이유는 불명. 드라마 자체의 인기가 현지든 국내든 시들해진 감이 있는데다가 케이블에서도 여기저기 틀어주다보니 희소성이 옅어진 이유 등으로... 어디까지나 추정될 뿐이다.

개념더빙작으로, 중복더빙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가는 아줌마1에 예상외의 네임드급 성우가 등장한다던가, 스타일 망가지는 조연급 인물에도 원로급 성우가 등장해서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아니면 주연급 성우가 느닷없이 동네의 막가는 10대 소년으로 등장하는 등등, 중복 출연을 찾는 것도 계속 보다보면 즐기게 된다(...).

기본적으로 2회 연속방영을 했었고, 시즌 4등 각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홀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마지막 에피소드를 2회 연속으로 방영하기 위해 그랬는지 1회 방영을 한 적도 있었다. (ex : 시즌 4 9화)

국내 정서상 등급은 19세로 지정되었지만 웬만한 장면도 편집없이 방영되었다. 시즌 1의 브리의 아들 앤드류가 청소년 캠프로 끌려가기 전에 브리의 얼굴에 침을 뱉는 장면은 편집되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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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부들

드라마의 내레이터이자 시즌1 사건의 핵심 인물.
첫화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했으며, 시즌2 부터는 직접 출연은 거의 없으며 오로지 나레이션만 한다. 다만 전 시즌에 걸친 회상장면 등에 가끔 출연한다.
메리의 죽음으로 친구들은 서로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하였다. 살아 생전 온화하고 주변인 모두를 배려하는 착한 성격.

마약중독자 재활센터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 시즌1 마지막 회에 극적인 모성애가 밝혀진다.

동화책의 삽화를 그리는 이혼녀. 다만 직접적인 업무, 그림 그리는 장면은 거의 안 나온다.
딸 줄리와 함께 살고 있다. 왠지 무슨 일만 하면 사고가 터지는 사고뭉치. 지나친 관심, 오지랖, 정의감으로 불타는 민폐성 캐릭터이나 가끔은 개념이 있는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음식을 엄청나게 못만든다. 만들 줄 아는 요리가 마카로니 치즈 하나 뿐인데 그것마저도 망치기 일쑤다. 도짓코+요리치.

복잡한 남자관계에다가 이래저래 민폐가 매우장난 아니게 심해서 한국에서는, '처음엔 귀여웠는데 가면 갈수록 눈뜨고 못 봐줄 수준'으로 줄기차게 까인 역사가 있다. 특히 관련 갤러리에서는 가루가 되다못해 시즌이 종영된 지금까지도 여파가 남아있다. 한동안 괜찮은듯 하더니 시즌8에서 폭발시킨다작중 최고의 발암녀

다만,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수잔의 코미디언 뺨치는 슬랩스틱과 개그성. 수잔 없는 위기의 주부들을 소없는 찐빵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하게 된다.

미국 현지에서는 굉장한 인기가 있는 듯. 마이크 델피노와 미국 팬들 사이의 공식 커플로써 꽉 잡고 있(었)다. 시즌5 후반에 캐서린 메이페어마이크 델피노가 이어질 예정이었는데 팬들의 의견에 따라 바뀌었다는 말도 있다.

전직 모델. 애칭으로 '개비'라고 불리우고 자신도 그 이름을 편하게 생각한다.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좋아하며, 때로는 심하게 이기적이기도 하다.
남편 몰래 자기집 잔디깎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 존과 불륜관계를 가진후 남편 카를로스와 이혼했다가 재결합하고 애를 2명 낳았다. 본격 사랑과 전쟁 미국판.

시즌5 까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시즌6 에서는 작가들이 더 이상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만드는데 한계를 느꼈는지 어쩐지 상식적인 정도가 높아졌다.그런데 시즌7 에서 애 하나가 사실 그녀 애가 아니었다. 그녀의 진짜 딸과 다른 부부의 딸이 병원에서 갓난아기 때에 뒤바뀐 것. 아이를 키웠던 부모가 불법체류자였던 탓에 딸을 떠나보내고, 정신을 놓고 살지만 심리치료로 나아지는가 싶더니.. 치료 과정 중 자신을 성폭행했던 양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즌8 의 주 내용이 되는 사건이 터지고 만다.

어딘가 뒤틀려있는 네 주부중 그나마, 가장 평범한 주부.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었지만 임신을 계기로 하여 은퇴했다. 그 뒤로 가정의 경제 사정 혹은 남편 톰 스카보의 변덕에 따라 직장에 복귀했다가 그만뒀다가 하는 것을 반복한다. 얼마나 스트레스였는지 시즌4 에서는 암까지 걸리기도 했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서 평범한(!!!) 편이지만, 애가 4명이나 되다보니 고생은 남부럽지 않게 한다. 특히 쌍둥이 포함 3명의 아들넘들의 말썽이 진짜 가관이다.... 시즌5 마지막에 쌍둥이를 임신했다. 시즌6에서 가브리엘의 아이를 구하면서 쌍둥이 중 아들인 하나를 잃었는데 남은 딸은 어찌어찌 낳았다.

위기의 주부들 내 개념녀중 한명으로 꼽히지만,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을 위하는 모습과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밀어부치는 등 특히 남편과의 관계에서 이기적인 모습도 많이 보이는 캐릭터.

이 드라마의 '가식과 위선'을 대표하는 주부.
요리, 청소, 정원 가꾸기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퍼펙트 주부. [9]
그렇지만 남편과 아이들이 대략 난감하다. 본인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가족과 삐걱거린다.
미국 중산층의 허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로, '이웃의 비밀'에 관계된 드라마 주제와, 가장 걸맞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제일 고상하고 우아한 캐릭터이지만 네 주부들 중 웃긴 장면을 많이 연출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수많은 고통과 고난이 있는데, 압축하면 그야말로 '풍요 속의 빈곤' 거의 재앙 수준에 가깝다. 그렇게도 지키려 했던 가족의 행복과 남편이 사랑은 잘 될 기미가 보이는가 싶으면 모조리 잃고 브리의 위기 지수(DESPERATE)는 정점을 찍는다.

다만 캐릭터의 불쌍함과는 달리 브리가 불행하면 불행할수록 이 드라마의 재미와 인기도는 시즌 중 초, 중기를 한정으로 정점을 찍기도 했다.

NRA 회원으로 라이플을 소지하고 있으며 잘 쏜다. 전투력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스탯에서 최강자. 총도 여러 종류로 여러개를 소지하고 있으며, 드라마 속의 총에 대한 지식은 모두 브리에게서 나올 정도.

엄격하고 도덕주의적인 캐릭터였지만, 남편이 죽고 시즌이 갈수록 점점 더 문란해진다. 급기야 시즌8 에서는 동네 막장녀 수준으로 취급받게 되었으니 아무래도 너무 캐릭터를 망가뜨린 것 같다.(...)
  • 이디 브릿/이디 윌리엄스[10]
자세한 내용은 이디 브릿 항목 참조.
시즌4 에서 이사오면서 등장한다. 10여년전, 옛날에 위스테리아 가에서 살았으며, 메리 앨리스나 수잔과도 아는 사이. 하지만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브리와 라이벌 구도로, 요리에 관해서는 브리를 능가하기도 하며 에피소드를 자아냈었다. 다만, 같은 공통점이 있기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서로였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우정을 쌓아 친구가 된다.

시즌5 에서는 레귤러 캐릭터로 등극하여 마이크 델피노와 애인이 된다. 결혼 직전까지 갔지만…. 시즌 6에서 마이크가 자기를 차버리고 수잔과 결혼한 것 때문에 정신이 나가다시피해서 스토킹을 하는 등의 막장 행태를 보여서 결국 정신병원에 갔다가 나온다. 인간적으로 스토리를 너무 꼬였다…….

여담으로, 이 역을 맡은 배우인 데이나 덜레이니는 다른 미드 '바디 오브 프루프'에도 주인공 메간 헌트 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극중에서 위기의 주부들을 가지고 개그를 치기도 한다. 제작사인 ABC에서 이 드라마의 주연으로 캐스팅했기에 시즌6 도중에 하차[12], 마지막 시즌에 게스트로 잠깐 등장한다.

  • 리네 페리
시즌7부터 등장. 르넷의 대학동기. 뉴욕에서 살다가 뉴욕 양키스의 야구선수인 전 남편과 이혼하고 위스테리아 레인으로 오게 된다. 거의 이디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캐릭터로,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으로 이디를 떠올리게 한다. 사실 외모만 다를 뿐 성격이나 행동은 이디 판박이.

르넷을 포함한 네 주부와 엮여 우정 에피소드를 만들어가고 시즌8에 새로 이사온 옆집 남자 벤과 결혼에 성공하며 피날레까지 등장한다.

3.2 가족들

3.2.1 수잔의 가족

시즌1 에서 마을에 이사온 섹시 배관공. 시즌3 에서는 기억상실까지 되었다가, 기억을 되찾고 드디어 수잔과 결혼하고 아들까지 낳는다. 그러나 약물중독 때문에 고생하기도…. 하지만 5년 후인 시즌5 에서는 이혼했다. 그리고 캐서린 메이페어와 사귀면서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시즌5 막판에 다시 수잔과 재결합해서 시즌6 에서는 다시 부부가 되었다.
이해력 많고 마음씨 착한 좋은 남자지만,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경제적 문제를 자기 문제라고 수잔에게 알리지 않다가 결국 터트려서 파산 크리를 일으키거나, 그런 부분이 문제다.

시즌 초기 에는 상큼한 옆집 뉴비 포스를 풍기며 수잔과의 밀당에 불을 붙였지만, 이후 수잔과의 결혼 이후는 그냥 말 그대로 '수잔의 남편'. 시즌이 지나며 캐릭터성이 많이 옅어진 감이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수잔편인 수잔의 개념남편. 그래도 시즌6 에서는 캐서린에게 보인 행동으로 욕을 먹기는 했다. 그러나, 마지막 시즌에서 시청률 회복 때문인지 최악의 사건이 일어난다..

여담이지만 작중 최강의 전투력(?) 보유자. 마지막 시즌에서는 르네를 괴롭히던 고리대금업자 조폭과 시비가 붙었는데, 이 조폭이 선빵을 날렸음에도 역관광당하며 쳐맞았다. 그러나 이 일로 이 조폭이 앙심을 품어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수잔과 칼의 딸. 엄마와는 정 반대로 똑똑하고 착실한 소녀다. 그 나이대답게 가끔 다투거나 말썽을 부리기도 하지만, 역으로 엄마가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는 일이 더 많다.(...) 시즌4 에서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하여 위스테리아 가를 떠나고, 시즌5 에서는 잠시 출연한 것 이외에는 등장이 없다. 시즌6 에서는 대학을 그만뒀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에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되려 성인이 되고나서는 퇴행의 길을 걷는 캐릭터. 대학도 그만두고 새로 이사온 옆집 남자와는 잠깐 불륜이었던 것이 밝혀지더니 마지막 시즌에는 옆집 누군가의 아이를 배고 있다.

  • MJ
위기의 주부들 공식 귀요미2.
수잔과 마이크의 아들. 마이크의 외할아버지에게서 따온 '메이너드 델피노'이지만, 'May+nerd'삘의 이상한 이름이라 MJ로 줄여서 부른다. 시즌4 에서는 아기로 나오고, 시즌5에서는 5살이다.
애가 귀엽기는 한데, 줄리와는 달리 똘똘하지는 못하고 좀 덜떨어졌다.(…) 역시 아버지의 차이인듯?[15] 다만 어린애들은 저마다 성장속도가 다르므로 이 때 모습을 보고 똑똑하지 않다고 단정짓긴 좀 애매하다. 실제로 마이크도 머리가 나쁜 사람은 아니고...

3.2.2 솔리스 가족

가브리엘의 남편. 가브리엘과 똑같이 라티노계열.
잘 나가는 사업가로 M&A 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제3세계 아동 강제노동 문제로 감옥에 들어가서 파산할 지경에 이르게 되고, 가브리엘과 다투다가 이혼하게 된다. 이혼한 후에 마이크의 집에 더불어 살다가 이디 브릿과 애인이 되기도 했다.
시즌4 에서 토네이도에 휘말려 숨겨두었던 재산도 전부 날리고, 부상을 입어 시력을 잃었다. 하지만 가브리엘과 재결합했으며 시즌5 까지 5년간 맹인 안마사로 일하게 된다. 안마사로서 재능이 있었는지 거의 "신의 손" 수준의 마사지 기술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런대로 밥은 먹고 살았지만 점점 가세가 기울었다.
5년 동안 거의 파산 직전에 이르렀지만, 시즌5 에서는 수술을 받아 시력을 되찾고 다시 잘 나가는 직장을 얻어 부유층으로 복귀한다.
시즌7 에서는 자신의 엄마를 뺑소니 친 범인이 앤드류 밴 디 캠프라는 것과 브리가 덮어주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내며 가브리엘에게도 브리와 절교하라고 하지만, 시즌7 마지막과 시즌8의 주축이 된 사건이 일어나면서 화해한다.
시즌8 에서는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술을 마시다 알콜중독까지 걸리는 등 꼴이 많이 안 좋다.

시즌 초기에는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모습으로, 개비에게도 그런 모습만을 보였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가브리엘과의 대화를 통해 많이 순화된다.

  • 후아니타 솔리스, 실리아 솔리스
가브리엘과 카를로스의 두 딸. 후아니타는 뺑소니로 죽은 카를로스의 엄마 후아니타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둘 다 통통한 외모에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고 개비의 말을 잘 안 듣고 잘 싸운다.
후반에서는 후아니타가 개비와 카를로스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3.2.3 스카보 가족

  • 톰 스카보
르넷의 남편. 본래 르넷과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부하였다. 르넷에게 꽉 쥐어사는 편…이지만 철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르넷을 고생하게 한다.
시즌4 에서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고 피자 가게를 차렸다가, 시즌5 에서는 경제위기(…)로 인해 죄다 말아먹고 르넷이 직장에 복귀하게 된다. 참고로 르넷과 사귀어 결혼하기 전에 어떤 여자와의 사이에서 본인도 몰랐던 사생아 딸을 두었고 그 딸과 딸의 엄마 때문에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이 잠시 고생하기도 했다.
평소에는 철없고 별 쓸데없는 짓만 벌이는 인간이지만, 가끔 단호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다지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해서, 르넷의 장남(…)으로 여겨지고 있다.
레귤러 남성진들 가운데 가장 많은 자식을 두고 있어서 번식쟁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자신도 은근히 번식을 즐기는 것 같다. 피임도 제대로 하려 하지 않고 애가 들어서자 르넷은 한숨쉬고 있지만 뒤에서 은근히 "에쓰!"하고 있는 것이……. 사실 톰보다는 그걸 다 낳은 르넷이 더 굉장하지만.

무책임인한 편도 많고 찌질한 구석까지 있기 때문에 시즌 전체로 보다보면 한숨 나올일이 잦다. 그래도 가족을 끔찍이 사랑하며 아끼는 가장.

  • 포터 스카보, 프레스턴 스카보
톰과 르넷의 첫째 아들들. 르넷이 커리어를 포기하고 아기를 갖기로 했으나 쌍둥이인 바람에 톰과 많이 싸우기도 한다. 첫 화에서부터 장례식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놀거나, 후에는 엄마를 빼앗길까봐 근처 가게에 불을 내는 등 어려서부터 말썽부리는 것에는 도가 텄다.
이러한 트러블 메이커 기질은 커서도 계속되어 이웃집 차를 번갈아가며 훔쳐서 타거나 한 명은 아는 사람 엄마와 자서 그 여자가 임신했다고 소동을 일으키거나 꽃뱀을 데려와 결혼을 하거나, 한 명은 옆집 누나를 임신시키는 등[16] 이 둘 때문에 스카보 집안은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이 쌍둥이들을 포함해 스카보네 아이들은 전부 이름이 P자 돌림이다.
  • 파커 스카보
스카보 집안 셋째 아들. 엉뚱하고 사고도 좀 치지만 형 포터와 프레스턴에 비하면 엄청 얌전하다. 형들보다는 부모님을 더 신경쓰고, 착한 심성으로 캐런 맥클러스키가 스카보 집안에서 그나마 좋아하는 아이들 중 하나. 커서도 형들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모습. 다른 아이들보다 출연빈도가 잦다.
  • 페넬로페 스카보
애칭은 페니. 역시 계획으로 생긴 아이는 아니다. 르넷이 세 형제들을 유치원 등에 보내고 드디어 직업을 구했다고 생각했을 때 임신했던 아이가 바로 페니. 늘 동생이 생기길 바랬던 것 같지만, 오빠들에게 하도 데여서인지 르넷과 톰이 쌍둥이 임신을 발표했을때 남자면 싫다고 말했다.
  • 페이지 스카보
르넷이 쌍둥이 아이들을 임신했다가, 비행기 사고로 인해 하나를 잃고 낳은 아이. 처음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 르넷은 아이를 더 이상 싫어하지만, 한 명을 잃는 사고 이후로 페이지 역시 다른 아이들처럼 소중하게 키운다. 갓난아기라 극중 존재감은 거의 없다.
  • 패트릭 스카보
르넷이 페이지와 함께 쌍둥이로 임신했으나, 비행기 사고 때 르넷이 실리아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면서 패트릭은 낳을 수 없게 되었다. 르넷은 상상으로 패트릭이 태어났으면 장애가 있지만 훌륭한 아들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두 부부는 태어나지 못한 이 아이에게 패트릭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 케일라 헌팅턴 스카보
전시즌 통틀어 시청자를 가장 혈압오르게 하는 캐릭터
르넷이 아닌 노라 헌팅턴과 톰 스카보의 사생아. 톰과 노라가 공동 양육권을 가지고 있어 양쪽에 왔다갔다하며 자라지만, 노라가 사고로 인해 죽은 이후 스카보 가족 일원이 된다. 엄마 노라가 르넷때문에 죽은 것이라고 생각한 탓인지, 사사건건 르넷의 말은 전혀 듣지 않고 못된 행동만 골라서 한다. 심지어 르넷에게 아동학대누명을 씌워 르넷이 양육권을 잃게 될 뻔했다. 하지만 톰이 케일라가 누명을 씌운 것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결국 할머니와 할아버지 집으로 가서 자라게 된다.

3.2.4 메리 앨리스의 가족

메리 앨리스의 남편. 시즌1 에서 있었던 비밀 때문에 지금은 감옥에…. 시즌6 파이널에서 모습을 드러내더니, 시즌7 에서는 다시 이 양반을 둘러싸고 여러 문제가 벌어지는중.

비록 살인을 하기는 했지만, 이해가 가는 사건이었고, 기껏 키워줬던 아들에게 배신당하고 두 번씩이나 부인이 자살하는 등 이 양반도 삶이 순탄치 않다.

메리 앨리스의 아들. 시즌1 에서 엄마가 자살한 후, 심각한 정신불안 증세를 보이는데….
잭은 실은 마이크 델피노와 다른 여자의 아들이었다. 이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외할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 그리고 얼마간 소식이 없다가 시즌3 에서 컴백해서 생부인 마이크의 보석금을 내주지만 양아버지였던 폴 영은 생모와 관련된 일 때문에 도와주지 않는다. 카를로스와 이혼한 가브리엘에게 청혼하려고 돌아온 것이였지만 실패한 뒤 다시 아웃.

이 녀석, 역시 시즌7 에서 다시 돌아왔다. 상태는 더 나빠 보인다.

3.2.5 브리의 가족

브리의 남편. 직업은 의사. 브리와 상당히 많은 갈등을 겪는데, 그 결정적인 원인은 SM매니아로 M 취향이기 때문….(…)
브리를 좋아하는 약사 조지를 도발한다. 분노한 조지가 렉스의 약을 엉터리로 지어준 탓에 을 치료하지 못하고 악화되어 결국 죽고 만다. 일단은 가족 시트콤으로 보이는 위기의 주부들의 레귤러 캐릭터 가운데서는 최초로 나온 사망자인데다가, 시즌1의 엔딩이 렉스의 죽음이었기에 국내 시청자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으나, 얼마 후에는 계속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서 원래 그냥 이런 드라마라고 여기게 되었다.(…)
시즌3 에서 메리 앨리스를 대신하여 내레이션을 맡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시즌6 에서 브리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던 숨겨진 자식[17] 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브리의 두번째 남편. 직업은 치과의사. 뭔가 비밀을 가지고 있었으며, 시즌2 마지막에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뺑소니 사고를 내서 마이크를 코마 상태에 빠뜨리게 되었다.기억상실은 덤이다.
렉스와는 정반대로 브리처럼 꼼꼼쟁이이며, 결벽증 증세가 있는 것도 비슷하고, 브리와 비슷하게 클래식한 취미나 요리 같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성격이 매우 잘 맞는다. 성격만으로 보면 브리와 가장 잘 맞는 천하에 둘도 없을 남자.

시즌3 에서는 올슨이 지닌 비밀이 시즌의 중요 에피소드가 된다.

시즌4 에서 마이크를 뺑소니 쳤던 것이 들통났으며, 브리의 강요로 경찰에 자수하고 감옥에서 실형을 살고 나온다.
시즌5 에서는 실형을 살고 나온 뒤, 의사면허가 취소된 상태이다. 브리의 사업이 잘 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자기는 백수이기 때문에 컴플렉스를 느낀다. 이로 인해 도벽이 생기고 말았으며 도벽 때문에 브리와 이혼 위기에 놓이고 만다. 브리가 요리책 제목에서 "밴 디 캠프"라는 성을 쓰는 것에도 엄청 신경쓰고 있다.
시즌6 에서는 브리가 바람을 피운 것을 알고, 칼과 대판 싸우다가 같이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 아예 죽어버린 칼과는 달리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하반신이 마비되었다. 하지만 브리와의 관계는 다시 회복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은 아닌데, 굉장히 쪼잔하고 콤플렉스에 찌들어 있으며 사소한 범죄에 자주 연루되는 등. 문제가 많은 인간이다.

시즌4 까지의 모습은 그래도 브리와 어울리고 남편으로써의 입지도 괜찮은 편인데, 시즌5 부터 급격히 망가지기 시작하더니 못 볼 수준으로 떨어진다. 마지막 시즌8 의 비밀을 쥐고 있는 인물로 돌아오는데..

브리의 아들. 반항적이고 불량한 성격이며, 게이다.
여러가지로 브리를 속썩였다. 시즌1 에서 실수로 카를로스 솔리스의 어머니를 차로 치어서 병원으로 보내버리는 바람에 가브리엘이 바람 피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게 되었다. 브리는 아들이 사람을 죽일 뻔 한 것을 감추려고 렉스와 함께 증거를 숨겨주었는데, 그 때문에 앤드류는 더 맛이 가서 엇나가게 된다.
브리가 조지를 죽게 내버려 두었다고 고백하자 더욱 기가 살아서 브리를 협박하기까지 한다. 브리에 대한 증오심으로 엇나가는 게 시즌2의 핵심 포인트(..)인데, 남자친구와 짜고 자해쇼를 벌이더니 브리를 폭행죄로 고소하기에 이른다. 아예 마음 독하게 먹은 브리가 길거리에 내다 버려서, 홈리스가 되어 매춘구걸로 연명했다.(…) 그걸 뉴스에서 보고 죄책감을 느낀 브리가 다시 데려오려고 시도하지만 거부했다. 새아빠인 올슨의 설득으로 결국 집으로 돌아와 브리와 화해하게 된다.

그 이후엔 정신차려서, 시즌5 에서는 브리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놀라운 수완을 발휘하고 있으며, 게이 파트너를 얻어서 결혼했다. 행복하게 지낼줄 알았으나 소재가 또 떨어졌는지 차후 시즌을 보면 예전만큼은 아니라도 다시 흑막의 포쓰가 드리운다.

브리의 딸. 앤드류와 마찬가지로 반항적이고 불량한 성격. 앤드류와 마찬가지로 남자를 좋아하여 거의 빗치 수준이다.
시즌1 에서는 가브리엘의 불륜 상대와 사귀었고, 시즌2 에서는 이 시즌의 범인(…)을 남자친구로 삼기도 했고, 나중에는 학교의 역사선생과 사귀며 같이 자기도 했다. 그러다가 줄리와 사귀기도 했던 이디의 조카 오스틴과 자서 아이를 낳았다. 브리는 딸이 임신한거 숨기느라 자기가 임신한 척 하면서 쌩고생을 했다. 시즌5 에서는 변호사와 결혼.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아들 벤자민을 다시 데리고 가서 채식주의를 하게 되었으며, 브리와 화해한 앤드류와는 달리 여전히 브리와는 사이가 나쁘다.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시즌6 에서 브리를 곤경에 빠뜨리는 캐릭터 최대 병크를 터뜨리기도 하고, 시즌8 에서는 이혼당하고는 그나마 정신 차리고 자기 밥줄 찾는 일을 찾았다. [18]

  • 벤자민 호지/벤자민 케츠
다니엘과 오스틴의 아들. 브리가 딸이 10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숨기려 했기 때문에 자신도 임신한 척 연기를 해서, 어릴때는 브리와 올슨의 아들로 자라게 된다. 하지만 다니엘이 변호사와 결혼한 후 데려가 버렸고, 브리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변호사와 이혼후 다니엘이 키우고 있다. 나오는 비중이 워낙 작기에 존재감이 크게 없다.

3.2.6 그 외

  • 조지 윌리엄스
브리와 렉스 벤 디 캠프의 약사. 브리에게 반해 렉스의 약을 바꿔치기해서 렉스가 결국 죽게 되는 계기가 된다. 렉스와 브리가 별거중일 때 부터 브리와 데이트를 하며, 렉스가 죽고 난 뒤 적극적으로 브리에게 구애한다. 혼자 앞서가며 청혼하고, 약혼 발표를 브리 몰래 해놓거나 약혼 반지 끼는 것을 강요하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 결과 렉스를 죽인 것도 모자라서, 브리의 심리치료사까지 다리에서 떨어뜨려 죽일 뻔 한다. 브리에게 차이고 나서도 집 앞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등 추태를 부리다가 브리가 산탄총으로 스피커를 쏴버리기도... 결국 브리의 신고에 의해 집이 수색당하고 렉스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19] 경찰에 발견되기 전에 도망쳐 브리 앞에서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여 자살을 시도하는데 브리가 앰뷸런스를 불러주지 않았고 사망한다.
  • 데이브 윌리엄스
이전 이름은 데이빗 대쉬. 수잔과 마이크 델피노와 자신의 아내와 딸이 타고 있는 자동차가 충돌했던 교통사고에서 아내와 딸을 잃는다. 이에 복수의 마음을 먹고 페어뷰 위스테리아 가에 사는 이디 브릿을 만나 결혼하여 위스테리아 가로 이사온다. 마이크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일부러 친절하게 이웃들에게 접근하여 환심을 산다. 사고를 낸 마이크 델피노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캐서린 메이페어를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디 브릿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같은 날 이디 브릿을 죽일 뻔 하였으나 죽이지 못하지만 이디가 도망치며 나왔다가 차 사고와 감전사고로 인하여 사망한다. 이후 충격을 받고 이사 갈 계획을 세우는 등 복수 계획을 접는듯 하였으나, 사고를 낸 인물이 수잔이라는 것을 알고 MJ를 죽이려고 시도하였다. MJ를 죽이려는 결정적인 순간 MJ가 앉아있던 자리에 있는 딸의 환영을 보고 계획을 실행하지 못한다. 이후 다시 정신병원으로...
  • 오스틴 맥켄
이디의 불량한 조카. 처음 등장했을 때에 이디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려고 했다. 줄리와 사귀다가 자고, 결국 줄리에게 다니엘과 같이 자는 것을 발각당하여 결별당했다.(줄리와 다니엘은 친구 사이) 결국 다니엘이 임신하고 올슨과 앤드류의 설득으로 마을을 떠났다. 떠나기 전에 줄리에게 사과하고 갔다.
  • 빅터 랭
가브리엘과 카를로스가 이혼한 후, 가브리엘이 결혼한 전 남편. 가브리엘과 시장 선거운동 중 만나 결혼하게 되었으나, 가브리엘이나 빅터나 서로 사랑때문에 한 결혼은 아닌 듯 보인다. 시즌3 엔딩에서, 자기 아버지와의 대사에서 가브리엘을 자산 취급하는 것을 보면...
엄청난 부잣집 아들이며 아버지가 항상 빅터의 뒤를 봐준다. 이디 브릿이 가브리엘과 카를로스가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가브리엘의 외도 사실을 알아챈다. 가브리엘의 단독 보트 여행을 하다가 그 얘기를 꺼내고, 가브리엘에게 담요를 꺼내주려 하지만 총을 꺼내는 것으로 오인한 가브리엘의 노(櫓) 어택에 의해 바다에 빠졌다. 처음에는 이후 가브리엘이 데려온 카를로스에 의해 구조되지만 카를로스와 몸싸움을 하다가 다시 가브리엘의 같은 공격으로 바다에 빠졌다가 실종된다. 후에 해변에서 발견되어 구조되고, 취재진 앞에서는 기억상실인척 하다가 가브리엘에게 복수를 예고, 이후 위스테리아 레인에 토네이도가 왔을 때 카를로스와 싸우던 중 토네이도에 의해 날아온 울타리 파편에 의한 사고로 사망한다.
  • 존 롤랜드
시즌1부터 등장. 가브리엘 집에서 정원사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등학생이었다.[20] 카를로스와의 결혼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가브리엘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의 바람피우는 상대가 된다. 브리의 딸인 다니엘이 짝사랑하지만 관심을 전혀 주지 않는다. 재판을 앞둔 카를로스에게 바람핀 사실을 대책없이 다 말해버린다든지 가브리엘한테 차이자 다른 주부와 또 바람을 핀다든지 얘도 정상인 인물은 아니다. 이후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혼하고 위자료로 받은돈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3.3 주변 인물

수잔의 전 남편. 직업은 변호사이며, 이혼전문이다. 실력은 수잔曰 "내가 이혼할 때 가장 안 좋았던 것은 칼을 변호사로 선임할 수 없었던 거야." 라고 할 정도로 악독하다.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바람기가 강하다. 습관적으로 이 여자 저 여자와 바람을 피우며, 한 여자에 정착할 수 없는 성격인 듯 하다. 이야기가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수잔과 이혼했지만 여전히 수잔에게도 미련이 남아 있어서 추근덕 대는걸 멈추지 않고 마이크와의 애정 전선도 방해하려고 애쓴다. 진짜 이 인간은…
이런 인간답게 여성 편력이 매우 화려하다. 이야기 시작 시점에서 비서 브랜디와 바람피운게 들켜서 수잔과 이혼했다. 그 후에 비서와 헤어지고 이디 브릿과 사귀었다가, 또 이디와 헤어지고 그 다음에는 다른 여자와 결혼하여 아들 에단을 낳는다. 나중에는 또 에단의 엄마가 사망하고 브리와 플래그가 섰다.
변호사답게 재력은 상당히 좋은 듯. 나중에 알려지는 것이지만 사업 수완도 괜찮은 것 같다. 수잔이 곤란을 겪자 집 한채를 떡 하니 사주거나, 줄리에게도 자기 자동차를 즉석에서 내주거나, 브리에게 프로포즈 하려고 비행기를 한 대 대여해서 위스테리아 상공으로 날려버리려 하거나[21], 아무튼 돈지랄 하는 때가 많다.
줄리는 자기 딸이라고 많이 챙겨주고, 수잔에게도 도를 넘어서 간섭하는 일은 없다. 또 시즌1 에서 앤드류가 왕창 엇나가서 브리를 아주 못살게 굴자, 남들 안 보는데서 앤드류에게 그딴 수작 계속 부리면 내가 널 가만 안 놔둘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자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결혼 반지를 아끼는 의외의 일면도 있다. 다른 면에서 보면 아주 개념 상실한 인간말종까지는 아니고, 성격도 밝고 호탕하며 능력도 있는 남자인데…… 바람끼 만은 정말 정 떨어지는 말종급.
시즌5 이전에는 잊을만하면 가끔씩 등장했는데, 시즌6 에서는 브리와 불륜을 시작하면서 등장빈도가 늘었으나 브리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날려보낸 비행기가 위스테리아 가에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져서 치명상을 입고 사망. 이 때 올슨과 드잡이질 하며 싸우고 있었는데 올슨도 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다.
사후에 수잔에게는 비밀로 예전부터 스트립 클럽을 경영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그걸 수잔에게 유산으로 남겼다. 칼이 경영을 잘 해서 수익은 많았지만 수잔은 당연히 기겁해서 팔아치웠다.
  • 밥 & 리
위스테리아 레인에 이사온 게이 커플, 동거중이며 작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시즌 말미에는 여자아이를 한 명 입양한다.
밥의 직업은 변호사, 리의 직업은 부동산 중계인이다. 리는 좀 불규칙하게 벌어들이다보니 벌이는 밥 쪽이 더 안정적이고 괜찮은듯. 밥은 한 번 등장한 뒤에는 다른 위스테리아 레인에 사는 주민들이 법률 서비스가 필요할 때 일거리를 받는 장면이 많으며 실력은 꽤 인정받고 있는 듯 하다.
밥은 무뚝뚝하고 과묵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리는 촐싹맞고 수다를 잘 떨며 감정 표현이 격렬하다. 또 밥은 스포츠 경기 같은 것을 보거나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하고 리는 뮤지컬 같은 예술 활동을 즐긴다. 시즌6 엔딩에서부터는 이디 브릿의 직업을 이어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둘의 성격이나 취향이 정반대라 그런지 극중에서 상당히 자주 마찰을 빚고 다투지만 결국 화해한다. 시즌 7에 마을에서 거의 쫓겨날뻔 했던 사건을 보면 서로를 위하는 건 정말 둘 밖에 없다.

리는 주부들과도 매우 친하게 지내지만 밥은 무뚝뚝한 성격이다보니 위스테리아 거리에서 인간관계가 좀 부족하다. 리와 다투고 헤어졌을 때는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서 카를로스와 어울려 놀기도 했다. 둘 다 농구미식축구 같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경기를 보러 가는 등 친구처럼 즐겁게 놀았는데, 게이들 사이에서는 '밥이 멋진 라티노 남자를 꼬셨다더라'는 소문이 돌았다.(...) 결국 개비가 나서서 화해시킨다.

여담이지만 네 주부가 모두 이사를 가는 엔딩을 생각하자면, 친하게 지냈던 리는 다소 심심하지 않았을까?

  • 캐런 맥클러스키
위스테리아 레인에 오랫동안 살아온 할머니.
다소 괴팍한 성격과 남에게 참견하기 좋아하고, 막무가내인 점이 있어 다른 이웃들의 호감을 잘 사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같은 이웃이 된다. 전 남편이 죽고 연금을 타기 위해 지하실의 냉동실에 남편을 얼려 놓거나, 동생과 함께 탐정 놀이를 벌이는 등 전혀 평범하지 않은 할머니.
시즌1 에는 르넷과 다투는 등 사이가 안좋지만 점점 친해져 아이들을 봐주고, 이웃들이 곤란한 점을 잘 헤아려서 도와준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암에 걸려 죽는데, 브리와 주인공들이 곤란에 빠진 것을 알고 법정에서 위증을 해서 도와주고 연인 로이 곁에서 삶을 마감한다. 캐런 맥클러스키 역을 맡았던 배우 캐서린 주스틴은 실제로 암으로 삶을 마감했다.

4 시즌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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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시즌 1

  • 메리 앨리스 영의 죽음으로 시즌이 시작하며, 이 죽음의 이유를 밝히는 것이 시즌1 전체의 미스테리. 4명의 주인공이 친구 메리 앨리스의 죽음에 연관된 협박편지[22]를 찾으며 왜 죽게 되었는지 찾는 것이 주된 스토리. 마이크 델피노는 위스테리아 가로 이사를 와서 자신의 옛 연인을 죽인 사람을 찾기 위해 추적한다. 메리 앨리스 영의 남편 폴 영 또한 편지를 근거로 협박한 인물을 찾는데, 바로 이웃집에 사는 마사 후버가 협박한 인물이었다. 폴은 마사를 죽이고 매장하고, 마이크는 마사의 살인자로 의심받기도 한다. 마사의 집으로 이사온 마사의 언니 펠리시아는 폴이 마사를 죽인 것을 의심한다. 마이크는 옛 연인을 죽인 사람이 메리 앨리스와 폴이라는 것을 알고 죽이려 하지만 잭이 자신과 옛 연인의 아이였다는 것을 알고 폴을 죽이지 않으며 시즌이 끝난다.

4.2 시즌 2

  • 시즌1의 미스테리가 이어지며 펠리시아와 폴의 대립이 이어진다. 또 잭도 마이크가 자신의 친부라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펠리시아는 폴에게 혐의를 씌우기 위해 자신의 피와 손가락 두개를 잘라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하여 폴은 결국 감옥에 간다. 또, 잭의 생물학적 외할아버지가 죽게되는데, 잭은 자신의 아버지 폴이 살인자라는 것을 알게 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부자가 되었음에도 폴을 도와주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배티 애플화이트와 그녀의 아들 케일럽과 매튜가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시즌2 전체의 미스테리. 배티는 집의 지하실에 자신의 아들인 정신지체가 있는 살인 용의자 케일럽을 가두고 매튜와 함께 돌본다. 배티는 자신의 아들을 감옥에 보내지 않고 지키기 위해 지하실에 가두고, 정신병원에서 빼오는 등 무슨 일이든 다 한다. 하지만 케일럽이 브리의 딸 다니엘을 겁탈하려고 하자, 아들이 위험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여 약을 아이스크림에 섞어 죽이려고 한다. 케일럽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애플화이트에게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며 원래 범인이 매튜라는 것이 밝혀지고, 브리와 배티가 매튜와 함께 도피하려는 다니엘을 구하는 과정에서 메튜가 브리를 위협하던 중 경찰의 총에 맞아 죽으며 시즌이 끝난다.

4.3 시즌 3

  • 시즌2 에서 수잔의 치과의사이자, 브리가 정신병원에 들어갔을 때 만난 올슨 호지가 시즌3의 미스테리 인물. 올슨 호지의 부인 알마 호지가 실종되고, 치과기록을 사용할 수 없도록 치아가 다 뽑힌 신원미상의 시체가 발견되는 등 올슨이 미스테리 인물이다. 하지만 모든 사건이 올슨의 엄마가 벌인 것.[23] 올슨은 엄마의 강요에 의해 사랑하지 않는 알마와 결혼하였고, 모니끄 폴리에라는 승무원과 바람을 피웠다. 그러자 엄마가 모니끄 폴리에를 죽이고, 신원조회를 할 수 없게 하기 위하여 이를 다 뽑고 시체를 매장한다. 시즌 초반의 시체는 알마 호지가 아닌 모니끄 폴리에였던 것. 나중에 알마 호지는 돌아오고, 올슨은 Wife-killer라는 오명을 벗는다. 그러나 올슨의 엄마는 손주를 보기 위해 알마에게 호르몬 약을 주사하고, 발기부전약과 수면제를 자기 아들에게 먹여 자기 아들의 강간을 주도하기까지 한다. 결국 브리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올슨의 엄마는 브리가 경찰에 가려고 하기 전에 자살로 위장해서 브리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시즌 막지막에 범인인 올슨의 엄마는 계획에 실패하고 뇌졸증이 와서 뇌만 살아있는 식물인간이 되고, 알마는 감금된 방에서 탈출하다가 추락해서 죽었으며, 모니끄 폴리에 살인사건은 알마가 위조된 유언장과 모니끄 폴리에의 치아를 놔두고 투신해서 자살한 것으로 위장되면서 시즌이 종료되었다. 브리 역의 배우 마샤 크로스의 임신으로 잠깐 하차를 하게되어서, 미스테리가 시즌 피날레가 아닌 후기에 끝나는 것을 볼 수 있다.

4.4 시즌 4

  • 시즌4 초반에 캐서린 메이페어가 다시 위스테리아 가로 이사오면서 캐서린의 딸 딜런과 가족의 비밀이 시즌 4의 주된 미스테리. 주인공들은 캐서린이 위스테리아 가를 갑자기 떠나 시카고로 갔던 이유를 궁금해하며 사건의 진상을 캔다. 캐서린의 딸 딜런과 남편 아담도 시즌 4의 미스테리에 대해서 모르고 있어, 딜런은 자신의 옛 친구였다는 줄리 마이어와 함께 엄마의 비밀을 캐고, 아담은 캐서린의 고모 심슨 부인의 폭로로 비밀을 알게 된다. 딜런은 자신의 어릴 때 기억이 없어 혼란스러워 한다. 시즌 후반엔 캐서린의 전 남편 웨인이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웨인은 캐서린의 전 남편이자 딜런의 아버지이지만 가정폭력이 심한 경찰관이다. 경찰이고 인맥이 좋은 탓에 웨인의 동료들 때문에 캐서린은 가정폭력으로 웨인을 신고하지 못했다. 웨인으로부터 도망쳐 다녔던 것. 사실 캐서린과 웨인의 딸 딜런은 부모가 아이를 돌보지 않는 사이, 위스테리아 가에서 인형을 꺼내기 위해 장롱에 올라갔다가 넘어져 장롱에 깔리는 사고로 사망했다. 현재 캐서린의 딸 딜런은 원래 캐서린과 웨인의 딸이 아닌 캐서린이 죽은 딜런과 똑같이 생긴 딸을 데려와 입양한 아이였다. 결국 시즌4 마지막 화에서 웨인은 딜런이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고 캐서린과 딜런을 죽이기 위해 돌아온다. 하지만 전 남편 아담의 도움으로 캐서린은 풀려나고, 경찰에 신고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안 캐서린은 웨인을 총으로 쏴서 죽인다. 캐서린의 모든 사연을 알고 있고 현장에 있었던 브리는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다른 주부들에게 설명하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주인공들이 캐서린을 친구로 받아들이며 살인사건을 덮어주며 끝난다. 사건 종료 후 5년 후 브리는 요리책 사업을 하고, 가브리엘은 아이를 낳았고, 르넷은 쌍둥이때문에 고생하는 등의 내용이 나오며 끝난다. 여기서 별 문제 없었던 수잔이 마이크가 아닌 다른 애인과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충격..

4.5 시즌 5

  • 이전 시즌에 브리를 협박하여 주부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해 위스테리아 가를 떠났던 이디 브릿이 새 남편 데이브 윌리엄스와 함께 다시 위스테리아 가로 돌아오면서 시즌5 가 펼쳐진다. 주된 미스테리는 이디의 새 남편 데이브의 비밀. 데이브의 비밀을 처음부터 눈치챈 인물은 캐런 맥클러스키밖에 없으며, 캐런은 동네 이웃들 아무도 믿지 않자 동생과 함께 탐정놀이를 하며 데이브의 비밀을 캔다. 데이브는 마이크와 수잔이 낸 교통사고로 딸과 아내를 잃어 복수하기 위해 이디와 함께 위스테리아 가로 이사를 온 것. 천천히 이웃들에게 호감을 사며 접근해 결국 마이크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복수를 계획한다. 캐서린과 마이크가 사귀게 되어 마이크의 소중한 사람을 빼앗으려 하지만 첫번째 시도는 이디 브릿이 모든 것을 알고있어 실패. 이디까지 죽이려 하지만 본인의 손으로 죽이진 않았다. 이디는 감전사. 하지만 그 사고의 여파로 아내가 자신때문에 죽었다는 생각때문에 이사를 갈 결심까지 하지만 교통사고 당시 운전한 사람이 수잔인 것을 알고 두번째 시도를 계획한다. 하지만 MJ를 죽이려는 결정적인 순간 MJ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은 딸의 환영을 보고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두번째 시도 역시 실패로 돌아가며 감옥으로 돌아간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교통사고로 인해서 헤어졌던 마이크와 수잔이 재결합하고, 마이크와 결혼 직전까지 갔던 캐서린이 미치게 되는데...

4.6 시즌 6

  • 위스테리아 가에 새로운 이웃 앤지 볼른와 남편 닉 볼른, 아들 대니 볼른이 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시즌 6의 주된 미스테리이다. 앤지가 이사오자마자 줄리가 죽을 뻔 한 살인미수사건이 발생하면서, 앤지의 아들 대니가 의심받으면서 시즌이 시작된다. 하지만 사실 페어뷰를 공포에 떨게 한 연쇄살인마는 대니가 아니라 대니의 친구 에디라는 동네 청년이었다. 에디는 알콜중독인 엄마와 함께 자라 사랑을 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며 자랐다.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여성들을 연쇄살인했다. 앤지와 닉, 대니는 앤지의 전 애인이자 대니의 친아빠 패트릭에 의해 추적당하고 위스테리아 가는 폭탄 테러의 위협이 감돈다... 시즌 마지막에는 르넷이 에디를 찾아가 에디에게 붙잡혔지만, 에디는 르넷이 아이를 낳는 것을 도와준 후 르넷의 설득으로 결국 자수를 하고, 앤지는 기지를 발휘 해 패트릭이 폭탄으로 스스로 죽도록 만들고, 개비의 도움을 받아 닉과 함께 도망칠 수 있게 된다.

4.7 시즌 7

  • 시즌2 이후로 감옥에 가서 사라졌던 폴 영이 새 부인 베쓰와 함께 돌아오면서 이 시즌의 주된 미스테리가 된다. 폴 영은 펠리시아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가, 펠리시아가 발견되며 큰 보상금을 받고 위스테리아 가로 돌아온다. 사실 베쓰는 펠리시아의 친딸이었으며, 펠리시아의 언니 마사 후버를 죽였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폴 영과 결혼했던 것. 폴은 자신을 돕지 않았던 위스테리아 가 주민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보상금으로 위스테리아 가의 집들을 모조리 사들여서 범죄자 재활센터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복수하려 한다. 그러던 와중 베쓰는 폴에게 사랑에 빠져버려 엄마인 펠리시아에게 버림받고, 폴은 베쓰가 펠리시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베쓰는 엄마와 남편에게 버림받아 자신이 아무 쓸모없는 인간이라 느낀다. 베쓰는 마지막으로라도 자신이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결국 병원에서 수잔에게 신장을 기증한다고 유언한 후 총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죽지 않고 식물인간이 되었다.[24] 수잔은 폴의 허락으로 베쓰의 신장을 기증받고, 감사한 마음에 폴에게 잘 해주는데, 펠리시아가 돌아와 수잔을 이용해서 폴을 독살하려 한다. 마지막 화에서 펠리시아가 폴을 죽이려고 하는 중 수잔이 폴을 구해주고, 폴은 결국 경찰에 마사 후버를 죽인 것을 자수한다. 펠리시아는 도망치던 와중 베쓰의 유골을 지키려고 하다가 사고로 사망한다.

4.8 시즌 8

  • 시즌7 마지막 화에서 가브리엘을 성폭행했던 가브리엘의 양아버지 알레한드로가 나타나자, 카를로스가 알레한드로를 죽이게 되고, 르넷, 브리, 수잔이 가브리엘과 카를로스를 도와 살인이 밝혀지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 주된 스토리. 카를로스는 자기도 살인을 저질러, 절교했던 브리를 용서하고 사건을 덮으려고 하지만 큰 죄책감에 시달린다. 수잔도 죄책감에 시달려 엄청난 트러블 메이커역할을 하며 어느 시즌보다 더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는다.[25] 한편 이전 시즌부터 브리와 사귀었던 형사 애인 척은 브리와 친구들을 의심하게 되고, 브리는 그 문제로 주부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기까지 한다. 그러던 와중 미지의 인물이 시즌1에 등장한 메리 앨리스가 받았던 것과 같은 협박 편지를 브리의 집에 보내고, 척의 의심이 심해지자 척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미스테리한 일들이 벌어진다. 브리는 문란해진 자신의 사생활과, 알콜 중독, 떨어진 평판, 잃어버린 아이들과 남편, 살인사건 용의자로 의심받는 등의 일들로 인해 고생하던 와중에 그 편지가 시발점이 되어 자신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유언장을 남기고 총으로 자살시도까지 하려고 했다. 그러던 와중 전 남편 올슨이 나타나 의지하는데, 사실 올슨이 협박 편지를 보내고 척을 죽인 미지의 인물이었던 것. 브리는 더 절망하지만, 브리를 변호한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 트립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알레한드로 살인사건 재판은 브리에게 점점 불리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데, 캐런 맥클러스키가 가브리엘과 카를로스의 대화를 엿듣고 재판에서 자신이 죽였다고 위증을 하며 주부들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브리의 혐의는 없어지고 캐런 맥클러스키도 건강상의 이유로 기소되지 않지만 마지막 화에 으로 사망한다.
  • 시즌 마지막에 브리는 트립과 결혼한 후 페어뷰를 떠나 캔터키 주 주의원이 되고, 르넷은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뉴욕으로 가서 CEO로 성공하고, 가브리엘도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 인터넷 쇼핑몰을 열고 홈쇼핑을 하는 등 성공한다. 수잔 또한 MJ와 줄리, 줄리의 아기와 함께 위스테리아 가를 떠난다. 비밀로 가득찬 드라마답게 드라마 마지막까지 수잔의 집에 새로 이사오는 인물이 비밀스러운 상자를 숨기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끝난다.

5 위스테리아 가(Wisteria 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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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뷰의 교외의 주택가로, 위기의 주부들 스토리가 전개되는 장소이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미국 중산층임에도 불구하고 범죄율이 매우 높다. 그것도 강력범죄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고 심지어 토네이도가 거리를 쓸어가거나, 비행기가 이 거리를 덮치기도...
가장 오래 이 거리에 산 캐런 맥클러스키가 1980년대에 이 곳으로 이사왔다. 많은 집들로 보아 그 이전에 지어졌을 것으로 짐작되며, 몇몇 집은 불에 타서 새로 짓기도 했다.

위스테리아 가에서 4349~4358번지 정도가 주요 등장인물이 거주하는 곳이다.

  • 위스테리아 가 4349번지 (가브리엘 솔리스 하우스)
가브리엘과 카를로스의 집
가브리엘과 카를로스가 2003년부터 마지막 시즌인 2018년까지 살았다. 노란색의 외벽과 2층의 욕조, 현관 발코니가 가장 큰 특징. 2층의 욕조에서는 주로 외도를 하고, 현관 발코니에서는 주로 뒷담화를 한다. 시즌8에 보면 수영장까지 딸려있는 걸 볼 수 있다.
둘이 이혼할 때 서로의 물건을 부수기 시작해서 심지어 이 집까지 부술 뻔 했다. 가브리엘 가족 외에 중국인 가정부가 있었고, 그 이후 가정부이자 대리모 샤오메이를 거쳐 카를로스의 조카 아나가 이 집에 함께 살았다. 시즌 7에서는 아이가 바뀐 가브리엘의 친딸과 불법체류자였던 부모가 잠시 머물기도.
  • 위스테리아 가 4350번지 (마사 후버 하우스)
시즌1 에서 마사 후버가 살았던 집. 마사 후버가 죽은 이래로 펠리시아 틸먼과 앤드류 밴 디 캠프가 이 집에서 살았다.
마사 후버와 펠리시아 틸먼, 이 집에 살던 사람이 두명이나 살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펠리시아 틸먼은 죽은 척이었지만 집값은 떨어지지 않았는지 앤드류가 의사인 배우자와 결혼 당시 비싸서 살 엄두를 못 냈을 정도.
  • 위스테리아 가 4351번지 (밥&리 하우스)
배티 애플화이트와 알마 호지가 잠시 살았으며 그 이후 밥&리가 이사와서 이 집에서 산다.
위스테리아 가의 높은 범죄율 답게 이 집도 지하 감옥이 만들어졌던 역사가 있다. 배티 애플화이트가 아들을 가두기 위해 개조해서 만들었었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떠난 후 한동안 집이 팔리지 않았는데, 작중에서도 지하 감옥 사건 때문에 이디가 집 파는 데 애를 먹는 소재가 시즌 3 에피소드 1에 나왔다. 올슨을 따라서 알마 호지가 이사왔다. 알마 역시 죽은 모니끄 폴리에의 시체에서 뽑힌 치아들을 가지고 있다가 이 집 나무 마루 밑에 숨겼다. 심지어 알마는 올슨의 엄마 글로리아의 함정으로, 자기 집 방에 갇혔다가 탈출하다 떨어져 죽었다. 지하 감옥과 이 집에 살던 사람이 두명이나 죽었는데 밥&리가 이사 온 이후 더이상 이 집에 무서운 일은 벌어지지 않는 듯.
  • 위스테리아 가 4352번지 (메리 앨리스 영 하우스)
이 집 역시 위스테리아 가의 범죄율답게 호러 영화급 과거가 있다. 메리 앨리스 영이 1990년 이사와서 90년대 초반 잭 영의 친모가 찾아오자 친모를 살해 후 장난감 상자에 토막내어 집어넣은 후 수영장 바닥에 넣고 콘크리트로 부어 시체를 암매장하였다. 현실이었으면 대서특필급에 역대급 살인자겠지만, 드라마에서는 모두들 메리 앨리스 영을 좋은 친구로 여기며 그리워한다. 시즌 3에서는 어린 남자아이들의 수영복 입은 사진들을 지하에 전시해놓은, 변태로 추정되지만 르넷의 목숨을 구해줬던 남자와 그의 병든 누나가 같이 살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누나가 죽은뒤 남자도 마을을 떠난다. 그 이후에는 5시즌 미스테리의 주인공인 사이코패스가 이 집을 사서 마이크 델피노에게 세를 주었으며이 역시 마이크에게 접근해 죽일 목적이었다, 폭탄 테러 전과범이 이사와서 잠시 살았다. 폭탄 테러 전과범의 옛 남자가 이 집과 함께 그의 아들을 폭파시킬 계획이었지만 다행히도 아들도 무사하고 집도 무사하게 넘어갔다. 위스테리아 가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한 집 중 하나.
  • 위스테리아 가 4353번지 (수잔 마이어 하우스)
  • 위스테리아 가 4354번지 (브리 밴 디 캠프 하우스)
  • 위스테리아 가 4355번지 (르넷 스카보 하우스)
  • 위스테리아 가 4356번지 (캐서린 메이페어 하우스)
  • 위스테리아 가 4358번지 (캐런 맥클러스키 하우스)
  • 위스테리아 가 4362번지 (이디 브릿 하우스)
시즌1 부터 시즌5 까지 이디 브릿이 살았던 집으로 마을 끝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집과는 달리 사람이 죽어나가진 않아서 집값 떨어질 일은 없는은 집이었지만, 본인의 집이었던 이디가 이곳에서 자살시도를 한 적은 있다. 물론 카를로스를 속이기 위한 페이크였지만... 시즌 1에서는 수잔의 방화로 불타버려 한번 복구했던 적이 있다.

시즌2 에서는 이디와 사귀게 된 칼 마이어가 동거를 하다가 헤어진뒤 짐을 싸서 집을 나갔고, 시즌3 에서는 이디의 조카 오스틴 멕켄이 함께 살다가 다니엘의 임신 건으로 마을을 떠나게 됐다. 시즌4 에피소드 15에서 이디가 네 주부와의 다툼으로 마을을 떠나게 되어 5년동안 집이 비어보이지만 그 사이 누가 살았는지는 불명. 시즌5 에피소드1 에서 돌아온 이디와 새 남편 데이브 윌리엄스와 함께 살다가 이디가 죽고 난후 시즌5 에피소드20 부터 피날레까지 남편이었던 데이브가 머물었다. 시즌7 에피소드2 에서는 르넷의 집에 머물고 있던 그녀의 대학 친구 리네 페리가 이사하여 살게 되고, 르넷의 대사로도 "이디의 옛날 집?"으로 이디 이름이 오랜만에 언급이 된다.

추가중.

6 트리비아

  • 작중 단역으로 출연하는 한중일 동양인 혹은 동양에 관해 좋지 않게 그려지는 부분이 많다. 시즌 1에서는 카를로스의 동업자 다나카가 사업에서 카를로스를 배신하는 역이었고, 역시 시즌 1 가브리엘의 중국인 가정부도 은근슬쩍 가브리엘을 비꼬는 역할에다가 스무살이 넘은 자식들을 돌봐야한다며 돈을 원하는 모습으로 가브리엘에게 비웃음 당하더니 가브리엘의 구박에 하극상을 일으켜 일을 그만두고 이후 가브리엘이 취직한 화장품 가게에 나타나서 그녀에게 메이크업을 받지만, 가브리엘은 자신과 그녀의 인생의 차이를 설명하며 역시 비하당하는 역으로 그쳤다. 시즌 4에 등장하는 브리의 목사는 한국인은 아니지만 북한에서 선교를 하고 왔다는 설정인데 브리에게 작업을 걸다가 어설픈 한국어로 '더러운 기집애, 내려 내려!'라고 소리치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졌고,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르넷의 레스토랑 알바생 'Kim'은 테이블을 치우는 법도 없고 접시를 깨뜨리는 실수를 한 후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부정적으로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시즌 4에서 수잔이 캐서린의 남편 애덤의 의사 학위를 의심하며 '필리핀 의대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는 대사로 필리핀 의사 비하 발언 논란도 있었다. 이는 특히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되며 기사까지 많이 나올 정도로 문제가 커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팬 사이트,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작가가 공화당 열혈 지지자라고 한다.)
  1. 하지만 시즌8에서는 네 주부가 모두 뿔뿔이 흩어지는 엔딩을 맞게 된다. 사실 저 제목에서 상당수가 예상했던 결과였는데, 필사적으로 노력하긴 했는데 결국 실패한다라는 느낌이 강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2. KBS에서 방영시에는 진짜 방영 내내 조연 혹은 엑스트라로 꾸준히 등장했고 시즌4 에서는 줄리 마이어 역까지 맡았다.
  3. 처녀적 이름은 수잔 브레머 수지큐
  4. 처녀적 이름은 가브리엘 마르케즈, 빅터 랭과 결혼 당시 이름은 가브리엘 랭
  5. 역을 맡았던 배우 '에바 롱고리아'는 굉장히 허스키한 목소리로 유명하여 더빙판의 정미숙과는 아주 다른데, 캐릭터 싱크로율만은 굉장히 좋다.
  6. 처녀적 이름은 르넷 링퀴스트
  7. 처녀적 이름은 브리 메이슨
  8. 우아한 더빙판의 맛이 압권이다.
  9. 집안일을 얼마나 잘하는지, 브리의 집이 망가져서 수잔의 집에서 살 때 수잔은 빨래가 먹고 싶을 정도로 향이 좋다고 했을 정도. 일부러 브리가 자신의 집에 머물도록 집을 늦게 고치도록 계략까지 쓴다.
  10. 이전 남편들과 결혼 당시 이름은 이디 맥레인, 이디 로스웰
  11. 웨인 데이비스와 결혼 당시 이름은 캐서린 데이비스
  12. 스트리퍼 출신 로빈이라는 여성과 하루밤을 보낸 후 중년의 나이에 성 정체성을 깨달아(!!) 이 여성과 사랑의 도피를 한다는 어마어마한 설정. 그래도 로빈이 편견과 달리 순수하고 아이도 좋아하는 개념인이라 해피엔딩인 듯...했으나 얼마안되서 헤어졌다고. 이후 성욕대신 열정을 일에 쏟아부었다는 듯. 마지막 시즌에서 유럽에서 냉동식품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13. 시즌1~3
  14. 시즌4
  15. 줄리의 아버지는 칼, MJ의 아버지는 마이크
  16. 줄리 마이어와 아이를 가졌다. 처음엔 입양계획이었지만 결국 입양을 시키진 않는 듯.
  17. 브리와 약혼 전 생긴 아이로, 샘 앨런. 가난한 집에서 자라 그에 대한 콤플렉스와 불만으로 브리 밴 디 캠프에게 접근한다. 결국 올슨과 앤드류의 의심으로 목적을 들키고 말지만, 다니엘의 병크로 인하여 밴 디 캠프 가족의 비밀을 알아내 브리를 협박하여 브리의 사업을 모두 빼앗아간다. 사실 얘로 인해서 브리는 사업과 남편 올슨까지 잃는다.
  18. 그 일이 섹스기구사업이라서 문제...
  19. 이 뿐만 아니라, 브리와 똑같이 생긴 실물 사이즈의 인형이나, 불온한 물건들과 불온한 내용의 다이어리 등도 발견되었다.
  20. 존 롤랜드 역을 맡았던 배우 제시 멧칼피는 가브리엘 역의 배우 에바 롱고리아와 3살차이밖에 나지 않는데, 등장부터 고등학생으로 나온다(...)
  21.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자신의 죽음을 불렀다.
  22. 편지에는 "I KNOW WHAT YOU DID. IT MAKES ME SICK. I'M GOING TO TELL"이라고 쓰여있었는데.. 같은 내용의 편지가 시즌8 에 등장하며 브리를 자살 직전까지 몰고 간다.
  23. 그렇다고 해서 올슨이 미스테리 없는 깨끗한 인물은 아니다. 엄마의 살인을 도와 숨겼으며, 목격자를 없앨 목적으로 마이크를 차로 쳐서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했다.
  24. 공교롭게도 폴 영의 두 부인 메리 엘리스 영과 베쓰 영 모두 권총으로 자살했다.
  25. 죄책감 때문에 살인 사건을 덮는 현장 그림을 그리고, 또 그 그림이 전시회에 걸리게 되어 브리를 왕따시킬 때는 언제고 필요하니까 불러서 그림을 구매하게 하거나... 알레한드로의 가족을 찾아가는 바람에 부인이 찾아오게 하는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키며 온갖 민폐짓을 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