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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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차 체첸전 참전 용사.. 거기서 포로가 되어 노예가 되었고, 풀려나갈 당시, - 절대로 돌아오지 말라는 말도 들었습니다만. 그는 돌아왔습니다. "

"이건, 브라뜨 3 이 아닙니다. 이건, "바이나"입니다."
- 영화 광고

Война [1]

장르전쟁, 드라마. 사회고발
국적러시아 연방
제작사STV
러닝 타임120분
개봉일시국제 2002. 8. 27 / 러시아 개봉일 2002 3. 4
감독알렉세이 발라바노프
출연알렉세이 차도프, 이안 켈리, 잉게보르가 다프쿠나이테, 세르게이 보드로프 주니어. 에브클리드 큐르드지스, 게오르기 구르굴야
"이건, 브라뜨3 따위가 아니다. 이건.... 바이나(전쟁)이다!" - 정확한 말이다. 이것은 "브라뜨"만큼의 열풍을 불진 않겠지만.. 그 이상의 작품이다.

- 영화 평

2차 체첸전이 한참 진행중인 2002년에 신인 알렉세이 차도프, 영국 배우 이안 켈리[2], 그리고 어째선지 맨날 있는 세르게이 보드로프가 출연하고 알렉세이 발라바노프가 제작한 러시아 영화

컴 앤 씨의 뒤를 잇는, 러시아 전쟁영화의 나아갈 미래를 보여주는 잊혀진 명작,[3] 단, 현 러 감독들은 이 작다. 아니, 반전 언론가도 조진 모 대통령 영감에게 죽기 싫은건 당연한거 아닌가?

1 개요

2차 체첸전이 한창인 러시아를 무대로, 체첸캅카스 산악지대에서 암약하고 있는 반군과 그곳에 잡혀있는 병사, 그리고 외국인이 풀려나면서, 외국인은 자신의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서 모든것을 바치고, 병사는 차가운 현실의 허무함과, 잡혀있는 동료와의 약속등의 이유로 외국인을 돕게 되는 내용의 영화이다.

2차 체첸 전쟁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영화로써, 세르게이 보드로프 시니어 감독의 1차 체첸전 영화인 "캅카스의 포로들"들과 완벽히 대칭된다. 체첸전 당시 일어난 사건[4]등을 모티브로, 체첸, 러시아 정부의 생각과 꿍꿍이를 영화 여기저기에 은유하고 있으며 양측에 대한 냉소적인 표현과, 주요 인물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 또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진정히 "전쟁"이 무엇인지에 대해 담담히 보여준다. 반전 이라고 볼수 있지만, 메세지는 반전보다는 전쟁 그 자체, 그속의 이중적인 인간상에 대한 노골적인 냉소.에 가깝다.

또한, 로드무비적 면모와, 두 캐릭터(러시아 청년, 영국인)의 성장 드라마적 내용도 들어나고, 여러 영화에서 나오는 어색한 러시아어와 영어등의 사용[5]에 비해 정확하게 영어가 나오고, 러시아식 영어지만 아돈노웟아이두히어르 비교적 정확한 영어구사가 나와서, 관객들에게 러시아식 영어의 정석(...)을 보여준다.

발라바노프 감독의 음악적 센스는 브라뜨 에서도 알려졌지만, OST의 품질은 훌륭하다. 그런데, 어찌보면 무모한 시도인것도 거침없이 해댔는데푸틴마저도 할말을 잃게하는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들 중에는 티무르 무추라예프[6]의 체첸 민중가요[7]검열없이 내놓았고, 아예 영화의 도입부 음악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우습게도, 이 영화를 계기로 러시아 청년들에게 무추라예프를 알렸다(...) 세계유일 친체첸 영화감독

놀라운 점은 러시아에게도 매우 비판적으로 보일수 있는 장면들과 해석이 들어간 영화임에도, 러시아군과 행정부가 후원한 영화다 미군 의문의 1패 어떤 수준이냐면, 그 당시 체첸 반군/러시아군에 대한 완벽한 고증[8]과 러시아 캅카스 지역 [9] 공군기지등의 로케이션 후원, 러시아 공군의 Mi-24, Mi-8, Su-25 등이 영화 촬영에 도움을 주었다. 보병 장비들도 훌륭하게 나오는데, 왜 반군이 가졌는진 모르지만 그당시에는 생소했던 AS VAL도 등장한다. 이러한 점이 영화의 장면 장면마다. 관객들이 자기도 모르게, 체첸 한 가운데 있게 하는 현장감을 가지게 한다. 특히 Su-25등이 높은 산을 날아다니며 플레어를 쏘는 모습이 압권이다.

로케이션은 저예산 주제에 매우 화려한데, 캅카스 산맥[10]런던,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토볼스크 [11] 등이다. 덕분에 영화 내부의 풍경은 신비롭고 정말로 아름답다. 나선테러기행

2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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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반 예르마코프(이반 차도프) - 이 영화의 러시아측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존 보일(이안 켈리) - 영국 측 주인공, 배우이며, 조지아 여행중에 잘못걸려 인질이 된 불쌍한 케이스, 아직 여기가 영국이고, 이성이 통하는 곳인줄 알아서 그런지 초반에 "이것은 완전한 인권 침해다!" 하면서 항의하지만, 돌아온것은 눈 앞에서 목이 베인 러시아 장교와 아예 목이 달아난 병사, 그리고 손가락 잘리는 유대인 사업가이였다(...) 아슬란의 이러한 잔학무도한 행위에 공포각인 lv3 완전히 넘어가게 되고, 결국 본국에 돈을 구걸하지만 신통치 않았고, 이에 아슬란의 계략으로 조건부로 풀려나게 된다. 그 조건은 "200만 파운드를 2달 이내 가져오지 않으면, 자기의 애인인 마가렛을 남정네들이 2주동안 따먹고, 그 씨발년 목을 따버릴것". [12] 결국 어거지로 영국에 돌아갔지만, 별 다른 소득이 없었고, 러시아에서도 시큰둥한 반응이다.[13] 체첸에서의 상황을 비디오로 찍으면 돈을 마련하겠다는 말에 혹해 약속을 했지만 200만 파운드란 거금을 가져오지 못한다, 그래서 이반을 어떻게든 찾아가. 도움을 표하며 파운드에 혹한 이반과 같이 행동하게 된다. 캠코더로 상황을 중계하며 [14] 일반인으로 볼때는 잔혹한 이반의 행동에 의문을 표한다. 그러다 종국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성장형 캐릭터이며, 공포, 나약함 싸우는 방법도 모른채 "전쟁"속에 빠진 한 사람이지만, 존, AK를 쏴라, 아니면 돌아가라! 결국 그도 전쟁을 접하게 되어, "싸우는 방법"을 자연스레 배운다. 결말에서는, 비록 방법이 엄청 잘못되었으나, 자신을 끝까지 구해줬던 이반을 결국 이해 하지 못한다. 러시아의 정신을 어찌 소국이 이해하겠는가
  • 마가렛 마이콜슨(잉게보르가 다프쿠나이테) - 전형적 NTR 히로인 공기 이 영화의 단점 그자체 존과 같이 온 애인이자 배우이며, 똑같이 납치당해 볼거 못볼꺼 보고, 체첸식 목욕[15]의 가혹행위로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이다. 하지만 메드베데프 대위를 보고 홀딱 반한건지, 그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그러다, 존의 돈을 위한 아슬란의 담보로써, 체첸에 남는다. 그 이후, 그녀의 운명은.. 이 영화의 가장 안습한 캐릭터로, 전쟁 속 여성 피해자의 상징이다. 처참하며, 공포에 짓눌러진 눈빛은 참으로 안되 보이게 하는 모습. 그 공포를 이겨내게 해주는 메드베데프 대위에게 애정을 표시하며, 결말에선 존과 결혼하지 않는다. 대사가 없다.
  • 아슬란 구가예프(게오르기 구르굴야) - 지역 반군 지휘관이자, 이 영화의 메인 악역, 러시아인들을 우습게 여기며, 고용한 인터넷 기사이반에게 "새하얀 너희들이 백해를 가졌듯, 시꺼먼 우리는 흑해를 가졌다." 의 식으로, 소련의 붕괴를 비웃으며, 러시아 병사들을 "도살"되러온 양들이라고 보면서 냉소한다. 자기의 세력이 꽤 크며, 곧 여러 도시에 자신의 세력을 끼칠것이며, 러시아인을 소젖 짜듯 자신의 이익을 도모할것이라고 야망도 가지고 있다. 이후, 이반과 존을 풀어주는데 알력등으로 이 곳의 작은 사회를 펼쳐놓고 있으며, 아슬란과 러시아 정부가 서로 이용해먹는 모습이 은연중 나타난다. [16] 존을 이용해 거금을 받으려는 모습, 그러면서도 이슬람과 자기 민족등을 들먹이며, 세속적이다 못해 거짓말등에도 능숙한, 그야말로 인간의 이중성과 와하비즘을 풍자한 캐릭터. 실존 체첸 지휘관이자 강간범 아르비 바라예프가 모티브. [17]
  • 메드베데프 대위(세르게이 보드로프 주니어) - 다시 말뚝박았다. 여기 나우틸루스 있어요? 아슬란이 수십만 달러를 써 포로가 된 장교, 잡힐때 얻은 허리 부상때문에 제대로 일어설수 없지만, 세상을 느긋히 보며, 절망적인 상황에도, "우린 전쟁중이다" 라며 FM식 지휘와 작전구상을 마다하지 않는다.[18]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이 영화에서 몆 안되는 긍정적 존재. 후반부에서 다친 상황에서도 AS VAL을 들고 저격하는 식으로 도와준다. 또한, 그의 작전이 헛된게 아니였음이 결말에서 나타난다.
  • 루슬란 샤마예프(에브클리드 큐르드지스) - 체첸인 양치기 이자 샤마예프 가문의 가장, 걸어다니는 모에요소 [19] 산 너머 아슬란 이웃이자, 구가예프 가문과 서로 죽이려드는 원수적 존재, [20] 그리고 이 영화의 모에 개그 캐릭터 양떼와 주변을 느긋히 지키다가 이반 일행이 접근하자 미소지으며 대하려다가 잔악한 러시아놈이라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납치당해 노예로 부려먹힌다. 심지어 이반의 농간으로 자기의 가족이 자기 때문에 위험한 줄 알고 안절부절 못한다(...) [21] 그러다 이반과 어쩌다 보니 말이 통하게 되고, 구가예프와 적이라는 점도 통해, 결국 협력하게 된다. 아슬란은 러시아어를 꽤 잘 구사하는데, 루슬란은 진짜 체첸식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22] 뱀발로 첫째 아들이 매우 똑똑한데,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읽는걸 잘 못한단다. 결국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쪽으로 들어간듯 자식농사 대박 세속적인 체첸인들을 묘사한 캐릭터이자, 어찌보면 몆 안되는 긍정적인 인물중 하나.

3 기타 및 트리비아

작품에 대한 영화제 평은 매우 좋았다. 니카상, 황금독수리상 후보, 최고의 영화등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니카 어워드에서 최고의 음향상은 실제로 받았다.어찌.. 이영화랑 상받은게 닮았다? 보드로프는 이때 조연상을 받았다. 줘야 한다. 격전 당시 노래가 매우 멋지다.

아쉽게도, 발라바노프는 이 영화 이후로, 전쟁 영화를 찍지 않았다. 그루즈(카고)-200 [23]도, 소련 말기의 스릴러 물이였다. 몆몆 평자들은 여기서 그의 재능이란 재능은 다 사용했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브라뜨 빠돌이가 된 러시아인들이 발라바노프가 영화를 만들다고 하니까 얼마나 극성이였는지 영화 캐치프레이즈를 브라뜨 3이 아니다! 라고 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내용의 깊이나, 작품성으로 보아할때, 브라뜨와 거의 동일, 아니면 그 이상인 작품으로 취급된다. 브라뜨는 "모두를 위한 영화," 바이나는 "몆사람들밀덕 을 위한 영화"라고 칭하기도 한다.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충격적인 참수 장면은 실제 체첸클리어의 음성을 사용했다.

영화 찍는데, 목따는데 웃으면서 보는 주민들이 등장하는데, 실수로 영화 찍다가 유적시설을 파괴(...) 해버리자, 주민들이 빡쳐서 바이나 2 찍을 뻔 큰일날뻔 했다고..

차량을 수십미터에서 던져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차량을 그렇게 버렸다. 그 차량은 다시 회수해 고철장에 팔아먹었다 제작비 회수

현재 한글자막이 있는 상태이다. 궁금한 위키니트들은 찾아봐도 좋다.
  1. 바이나라고 읽는다.
  2. 유명한 배우는 아니지만, 조연등으로 출연하는 배우이며, 유명한 역할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에서 나온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아버지역(...)
  3. 잊혀진 이유는 간단하다. 이 영화는 상업적 목적으로 만든것이 아니였고, 많은 극장에 대대적으로 개봉 하지 않았기 때문.
  4. 아르비 바라예프가 저지른 존 제임스와 카밀라 카 납치사건, 러시아 병사들의 참수장면 - 소위 체첸 클레어라고 부르는 영상들.
  5. 반대로, 러시아 영화에서의 어색한 영어 사용도 추가.
  6. Тимур Хамзатович Муцураев. 전직 이츠케리아 체첸 게릴라 출신 가수. 그로즈니 시가전까지 겪은 배경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러시아에 안 찍힐 수가 없는 사람이어서 한동안은 도피생활을 해 오다가 2008년 이후로 체첸으로 다시 복귀. 참고로 무추라예프의 노래를 듣고 사우디 출신 진성 와하브파 돌아이(...) 이븐 알 하타브는 지도 전쟁 겪은 주제에 돌아이 와하비 아니랄까봐 "무추라예프의 노래를 듣고 전쟁에 나오는 자들은, 결국 전쟁의 피, 그 모습을 보고 질린채, 집에 가버린다." 는 아니 맞는 말만 했구만 어이없는(...) 디스를 했다. 그냥 세계에 이슬람 신정국가를 만드는 대국적인(?) 목표를 가진 극단주의자 입장에서 "한낱 체첸 지역" 에 매달리는 꼴이 눈꼴시었던 것 뿐이다. 물론 그 대국적인 목표를 품고 끼리끼리 놀던 샤밀 바샤예프는 다게스탄 침공과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이라는 처맞을 짓만 골라 했다가 체첸을 러시아 연방 쫄따구로 전락시켰고 본인도 GRU에게 독살당한 건 안자랑
  7. 민중가요이지만, 지하드를 강조하는 프로퍼간다의 성격도 강하다. 영화에서 사용된 음악은 "예루살렘", "샤밀이 부대를 이끄네" 등이다.유대인들이 싫어합니다. 노래 좋다. 검색해봐라 너도 나도 타크비르!
  8. 단 반군들이 들고 있는 무장에서 드문 드문 서방제 무기가 등장한다. 이것은 체첸에 무관심 하거나 오히려 반군들을 두둔해 주는듯한 서방권의 은유적 표현, 혹은 지휘관이 M16 덕후
  9. 이 당시 최전방 군사지역이라 민간인에게 함부로 열어주지도 않았다!
  10. 카바르디노-발카르스카야 공화국, 북오세티야 공화국, 체첸 공화국(!!!!)
  11. 시베리아에 있는 소도시. 영화 주인공의 고향이다.
  12. 여기서 이반이 비웃으며, "왜 알라 믿는 분께서, "음란한 말" 하시나 말한다. 아슬란은 러시아어가 음란한거임이라고 답한다.
  13. 울고불고 사정해도 테러와의 협상은 없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초상화를 보여준다. 와, 감독..
  14. 재미있는 점은, 이 장면이 영화에서 일어나는 것의 모든걸 말해주는게 아니다. 그래서 영상의 내용으로만 판단하자면 이반의 행동은 더할나위 없이 잔악한 인간쓰레기가 된다는 것이다.
  15. 목에다 밧줄을 걸고, 알몸으로 계곡에다가 풀어 강제로 씻긴다. 심신이 말끔해진다
  16. 실제 러시아 - 체첸반군 관계를 비꼰것이다. 이당시, 서로가 존재해야, 자신의 세력을 넓힐수 있었다.
  17. 결말도 비슷한데 FSBGRU의 알력 싸움에서 아르비 바라예프는 GRU가 암살했다. 이 이유는 FSB가 바라예프를 서로 이용해 먹고 있었고, 이자가 가져오는 다른 체첸반군들 잡아넣어 실적 쌓기에 여념이 없었기 떄문.
  18. 모든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반 마저도, "나도 저런 사람에게 지휘를 받아봤다면.." 하며, 긍정적으로 묘사한다.
  19. 생각해보라, 낮선 자가 나타났는데도, 웃으면서 대하고, 아무말 없이 있다가 가족이 위험하다 했을때,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 특이한 억양 노예 업성! 나그냥 양떼나 모라.., 아군이 된 적, 전투광... ЭК.. ХОРОШО!
  20. 실제 체첸의 부족문화를 묘사한 장면이다. 이들의 피의 복수는 장난이 아니다.
  21. 러시아 스페츠나츠와 여러 특전세력의 "자치스트카"(토벌)을 풍자한것, 반군으로 의심되는 인물의 가족들마저 다 쓸어버리는 식으로 유명했다.
  22. 체첸쪽에서는 구개음화등을 잘 하지 않는다. 찌뱌를 띠뱌라고 발음하는 것.
  23. 구 소련의 군 전사자 운송차량의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