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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참여 인원수에 따른 구분
1.1 싱글 매치
1대 1로 싸우는 경기. 가장 흔하고 기본적인 경기방식.
싱글 매치 관련 용어 및 상황
- 스페셜 레프리 - 일반적인 심판이 아닌, 특정 인물이 심판역을 대신하는 경기. 이 특정 인물의 색깔과 성향에 따라 경기 양상이 바뀐다.
- 인포서 - 레슬러의 보디가드. 매니저와 다르게 실제 레슬러가 맡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중요한 경기때는 괜히 난입했다가 걸려서 퇴장당하는 상황을 자주 만든다.
1.2 태그팀 매치
2대 2, 혹은 그 이상의 인원이 한 편이 되어 상대편과 겨루는 경기. 링에는 1명의 선수만이 올라오며 다른 1명은 로프 바깥쪽 에이프런 코너에서 대기했다가 같은 팀원과 손을 마주치는 태그때만 교대가 가능한 룰이 기본이다. 하지만 요즘엔 신체의 일부와 손이 닿아도 태그로 쳐주는 경우가 왕왕 보인다. 단체의 성향마다 태그 매치를 대하는 기준이 틀린데 현재 대부분의 북미 메이저에서는 겉절이 취급인 반면 일본단체 또는 일본에서 영향을 받은 CHIKARA같은 단체는 싱글 경기와 같은 대접을 받는다. 특히 다자간 경기 중심의 레슬링 단체인 DRAGON GATE의 경우는 3인 태그팀도 디비전 분류가 되어있고 챔피언벨트도 따로 있다.
태그 매치 관련 용어 및 상황
- 블라인드 태그 - 선수 태그는 들어올 선수가 링 바깥에서 링포스트 상단에 매달린 줄을 잡은 상태, 즉 코너 주변에서만 가능하다. 그 이외의 반칙 태그를 총칭하는 말. 예를 들면 아예 안하고 들어가던가, 줄을 안잡고 멀리 가서 태그하던가, 심판 뒤에 돌았을때 혼자 박수를 짝하고 치면서 태그한척 구라를 치던가.
- 토네이도 태그매치 - 선수 교대를 위해 태그할 필요가 없는 경기룰. 일반적 태그매치의 양상과 다르게 정신없는 다자간 팀전이 가능하다. DRAGON GATE의 밥줄 경기. 래더 매치는 경기 특성상 반드시 이 규칙으로 진행된다.
- 엘리미네이션 태그매치 - 한 명이 아닌 팀원 전원을 제거해야 하는 태그 매치.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의 태그 매치가 이 룰을 사용한다.
- 핫 태그 - 주로 선역 태그팀의 경기도중, 악역 태그팀의 집중 공격을 받다가 극적으로 탈출해 태그에 성공한 상황. 이때 태그하여 들어온 선역 선수에게 일정 시간 무적이 걸리는 것은 프로레슬링 암묵의 룰. 그러나 이 보정을 못받는 유일한 레슬러가 있으니 바로 비룡 후지나미 타츠미. 참고로 아케이드용 레슬링 게임 WWF 레슬페스트에 이 개념이 도입되어있다(...). 일정 타이밍이 되면 동료가 링을 흔들면서
발광POWER가 뜨는데 이 때 태그를 하면 100% 공격 성공을 하게 된다. - 4 vs 4 / 5 vs 5 엘리미네이션 매치 - WWE의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열리는 전통의 제거 매치. 태그 매치중 엘리미네이션을 적용하는 몇 안되는 경기이며, 언더테이커의 충격적인 데뷔로 유명한 경기 방식이다.
- 태그팀 터모일 매치 - 주로 태그팀 챔피언쉽에서 볼 수 있는 경기방식으로 일단 두 팀이 먼저 싸우고 한쪽 팀이 패배하면 그 다음 팀이 들어와서 싸우는 건틀릿 매치의 태그팀 버전. 건틀릿 매치는 아래쪽을 참고.
1.3 다자간 경기
선수 교대등의 룰 없이 최소 3명 이상의 선수들이 동시에 링에 올라와 싸울수 있는 경기.
다자간 매치 관련 용어 및 상황
- 일리미네이션 - 다자간 경기에서는 심판이 경기를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수가 탈락하는 룰을 별도로 정한다. 대체로 핀폴, 서브미션이 아닌 삼단 로프 위를 넘어 링 밖으로 나가 떨어질 경우 일리미네이션으로 인정한다.
- 파이널 포 - 매치로는 치지 않고, 로얄럼블 같은 대규모 다자간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4명을 일컫는 용어이다.
- 스킨 더 캣 - 탑로프를 타고 링 밖으로 나간 상태에서 로프를 잡고 철봉 돌듯 다시 돌아오는 무브. 말로 설명하기보단 그림을 보는 쪽이 이해가 쉽다. 배틀 로열이나 로얄럼블 매치에서는 아웃시켰다! 라고 방심한 선수에게 반격을 날리는 식으로 종종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들다. 아래 짤방에선 실패하지만 보통은 발이 닿기 전에 다시 올라간다.
- 원래는 실제 기계체조(주로 링, 철봉, 평행봉 종목)의 동작으로 리키 스팀보트가 이 동작을 로프에서 시전해서 유명하다.
1.4 트리플 스렛 매치
1대 1대 1 매치. 누군가 1명이 핀폴로 3카운트를 따거나 서브미션으로 탭을 얻으면 승리한다. 대체로 반칙패는 보기가 힘든데 반칙승과 반칙패를 당한 나머지 한 명이 애매해지기 때문인 듯. 실제 경기에서도 심판이 눈뜨고 있을 때 DQ가 일어날 상황은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 챔피언십 매치로 치뤄질 경우 챔피언이 아닌 선수가 핀을 당해도[1] 챔피언이 넘어가기 때문에 챔피언에게는 불리한 매치이다. 스맥다운(게임)에서는 아예 DQ 옵션이 꺼져있다. 유명한 경기는 레슬매니아 20의 메인이벤트 트리플 H vs. 숀 마이클스 vs. 크리스 벤와의 경기가 있다.
Triple threat은 주로 WWE에서 쓰이며, 구 WCW와 ECW에서는 "3-way dance"로 지칭.
1.5 페이털 4 웨이 매치
1대 1대 1대 1 매치. 사람 1명 늘어난거 빼고 트리플 스렛 매치와 다를건 없다.
WWE의 1회성 PPV명칭으로도 사용한 바 있다.
1.6 엘리미네이션 매치
트리플 쓰렛이나 페이털 4 웨이와 비슷하거나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지만 나온 선수들을 핀폴, 서브미션으로 모두 제거해야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한명씩 차례대로 내보내다 보니 일반 다자간 대결과 달리 DQ가 있다. DQ 일어나는 순간 그 선수만 탈락 판정 내리면 되기 때문. 모두 제거하고 마지막 남은 1명이 승자가 된다.
이것에서 더 발전한 것이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이것은 항목 참조. 단순한 일리미네이션 매치와는 미묘하게 다르다. 알아두자.
1.7 식스맨 메이헴 매치
ROH에서만 사용하는 6자간 1대 1 매치.
1.8 핸디캡 매치
주로 1대 2나 2대 3 등 한쪽 편이 다른 편보다 수가 적은 태그 매치. 숫자가 적은 만큼 대체로 일방적으로 불리한 경기를 부킹하는 경우가 많으나, 강력함을 어필하는 선수의 스쿼시 매치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경기는 숫자고 뭐고 자버들이 초살당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1.9 배틀 로열
일리미네이션을 적용한 다수의 레슬러들이 링 위에 미리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경기. 로얄 럼블과의 차이는 앞에 언급한대로 모든 선수가 다 올라가 있다는 점.
미국의 경우는 다수의 레슬러가 자기 아닌 다른 자들을 내보내려고 하므로 초반에는 그야말로 눈 둘데가 없는 정신 없는 난투극이 일어나다가 점점 강캐들이 졸개를 정리하면서 흐름이 잡히는 반면, 일본의 경우는 사실 이런 기믹매치가 드물다보니 DDT같은 개그성 짙은 단체에서 주로 보여지는 경기인데, 시작부터 동맹과 배신, 온갖 계략이 난무하는 방향으로 경기 흐름이 잡힌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개그성인 경우다.
WCW에서는 링 3개(!!)를 이어 붙여 60명(!!) 배틀로열이 열린적이 있다.
1.10 건틀릿 매치
이해하기 쉽게, 대전액션게임의 서바이벌 모드를 그대로 생각하면 된다. 한판 이기면 다음 선수가 도전하러 나오는 구조. 당연히 당하는 쪽은 엄청나게 불리하다 할 수 있지만 핸디캡 매치와 비슷하게 스쿼시 매치로써 이용되는 경향이 짙다.
1.11 챔피언쉽 스크램블
WWE에서 처음 만든 5인 다자간 챔피언쉽 전용 경기. 처음 1대 1에서 5분 간격으로 도전자가 차례로 링에 올라 다자간 경기가 되며 제한 시간이 있다. 그 제한시간이 종료되었을때 마지막으로 핀폴이나 서브미션승을 따낸 선수가 최종승자. 경기 도중 따냈다 잃은 챔피언쉽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1.12 로얄럼블 매치
2 경기룰 변경에 따른 구분
일반적인 핀폴, 서브미션, 반칙패의 규정 대신 특유의 규정을 삽입해서 승패를 결정짓는 경기 방식. 주로 특유의 규정이 선수의 기믹과 연결되기 때문에 선수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한 경기로 많이 잡힌다. 현재는 기믹매치라는 이름으로 통칭해 부른다.
관련 용어 및 상황.
- 원폴 - 핀폴, 서브미션, 반칙 등으로 1승을 따낸 상황. 대부분의 경기는 1번 이기면 끝인 원폴이지만 일부 경기는 3판 2승, 혹은 시간제 다승 방식으로 치러진다.
2.1 No DQ 매치
반칙패가 없는 경기. 핀폴, 서브미션으로만 이길 수 있다. 반칙을 잘 사용하는 악역 선수가 유리하며, 반칙패로 타이틀을 지킬 수 없으므로 요즘은 상대와의 끝장승부때 주로 사용하는 경기 방식이 되었다.
No DQ 매치 관련 용어 및 상황
- 서브미션 매치 - 핀폴, 반칙패 없이 항복만 인정하는 경기.
- 노 카운트아웃 - 카운트 아웃이 없는 경기.
- 노 홀드 바드 - 모든 반칙이 없는 경기. No DQ보다 더 과격한 양상을 띠긴 하지만 WWE에서는 전체 관람가인 이유로 No DQ와의 차이점을 찾긴 어렵다.
3 특별룰 경기
3.1 브라 앤 팬티 매치
디바들간의 경기로 상대 디바의 상의와 하의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벗겨내서 상대 디바의 브라와 팬티만 남기면 이기는 경기이다. 물론 패자는 엄청난 굴욕을 맛볼지니
요즘 PG시대로 바뀐 WWE와 같은 프로레슬링에선 거의 볼 수 없는 경기 중 하나. 눙물
3.2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
일반적으로 핀폴은 링 위에서만 가능한데, 이 규정이 있으면 링 밖에서도 핀폴승이 가능하다. 당연히 카운트아웃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주로 경기장 밖에서 벌어지는 난투극에 붙는 규정이다. 제프 하디와 우마가의 경기가 이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로 치뤄진 적이 있다.
관련 용어 및 상황
- 보일러실 - 난투극의 주요무대 1
- 주차장 - 난투극의 주요무대 2
- 24/7 매치 - 쇼 방송시간 내내 끝나지 않는 매치. 이 룰이 적용될경우 자다가도 챔피언 벨트를 뺏길수 있기 때문에 챔피언은 기를 쓰고 숨어다녀야 한다. 정식 선수가 아니어도 핀폴만 하면 챔피언 벨트를 뺏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경기가 열리면 모두가 적이다. 애티튜드 시대의 크래쉬 할리가 이 룰을 제안했으며,
도망의 대가주로 하드코어 챔피언쉽 경기에서 이러한 유형의 경기가 자주 보였다.
3.3 서브미션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경기처럼 링 밖에서도 승부를 가릴 수 있고 반칙과 카운트 아웃도 없지만, 경기 명칭대로 오로지 서브미션으로만 상대를 꺾어야한다.
존 시나, 언더테이커가 최강이 되는 매치
3.4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
항목 참조.
3.5 I Quit 매치
상대에게 I Quit이란 항복을 받아내야 승리하는 경기. 라스트맨 스탠딩이나 서브미션 매치와 유사하지만 직접 항복유도라는 기술이 들어가야 하므로 더 잔인하고 극단적인 경향이 있다. 2005년 저지먼트 데이에서 JBL과 존 시나가 벌인 I Quit 매치가 유명하다. 그외에는 1999년 로열럼블의 맨카인드(믹 폴리) vs 더 락.
3.6 퍼스트 블러드 매치
먼저 피를 봐야 이기는 경기. 요즘 PG 등급에선 절대로 볼 수 없는 경기지만 WWE 바깥만 나오면 자주 볼 수 있는 경기. 대표적인 경기는 1999년의 스티브 오스틴 vs 언더테이커의 경기. 그리고 1998년 케인 vs 스티브 오스틴의 경기. 그렇다. 1일챔프 사건이 발생한 경기이기도 하다.
3.7 아이언맨 매치
30분 혹은 60분의 긴 제한시간을 두고 1대 1로 붙어서 다승을 겨루는 방식으로 말 그대로 철인 경기. 엄청난 장기전이고 쉬지않고 계속 붙는 경기기 때문에 프로레슬러로써 긴 경기를 치러낼 능력이 없으면 시도조차 못하는 경기이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경기는 그럴만한 레슬링 달인들만 하고, 대부분이 명경기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경기는 레슬매니아 12에서의 브렛 하트 vs 숀 마이클스.[2]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2003년 9월경에 열린 커트 앵글 vs 브록 레스너.[3]
다만 일본의 경우는 애초부터 20분내지 30분정도, 타이틀 경기에 1시간정도의 시간제한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다.
3.8 블라인드 매치
선수의 눈을 가린 채로 하는 경기. 보통은 얼굴에 헝겊으로 된 두건을 씌운다. 당연히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기에서 많은 기술이 나올 리가 없고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재미가 떨어지지만 대신 경기의 긴장감은 상당히 높아진다. 그리고 대체로 선역 선수에게는 관중 버프가 붙는다. 필살기 한방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대표적인 경기는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 vs '모델' 릭 마텔. 이 경기 전에 릭 마텔은 스네이크의 눈에 향수를 뿌려서 앞을 못보게 만들었다. 그래서 나온 경기가 이 블라인드 매치이다. 요즘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매치.
4 경기장 자체에 적용되는 매치
경기장 자체에 별도의 구조물을 세운 뒤 구조물 내에서 선수들이 싸우는 경기. 따라서 경기에서는 탈출이라는 요소가 부각된다.
4.1 철장 경기
스틸 케이지 매치. 가장 일반적인 기물 설치 경기. 일반적인 승패규정 이외에도 철장 바깥으로 탈출[4]시 승리하는 규정이 추가되어 있다. 가장 유명한 경기다 보니 바리에이션이 매우 많다. TNA의 PPV 락다운은 전 경기가 철장 경기이다. 주로 남성들간의 경기가 자주 보이나 에릭 비숍의 룰렛에 의해서 리타 VS 빅토리아 간 최초의 여성 철장 경기가 열렸다.
주요 변형 철장 경기
- 헬 인 어 셀 - 일반적인 철장과는 다르게 매우 거대하며 거대한 천장이 존재한다. 탈출하는 것으로는 경기가 끝나지 않고 핀폴과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내야 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엘리미네이션 챔버
- 워 게임 - WCW에서 처음 사용한 멀티링 철장 경기. 위의 엘리미네이션 챔버와 아래 리썰 락다운의 원형이 되었다. 링 두 개에 철장을 씌워 붙여 놓은 버전과 철장 위에 다른 철장을 탑처럼 쌓아 놓은 버전이 있다.
- 리썰 락다운 - TNA 전용 다자간 하드코어 철장 경기.
- 펀자비 프리즌 매치 - 그레이트 칼리 전용 대나무 감옥 매치. 링을 둘러싼 세겹의 대나무제 구조물을 모두 넘어가야 승리한다. 그레이트 칼리의 강력함을 어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매치로 유명한 매치는 섬머 슬램에서의 그레이트 칼리 vs 바티스타이다.
- 어사일럼 매치 - 딘 앰브로즈가 창조한 철장 경기로 철장의 외형은 기존과 같지만 검은색 철장이며 철장 위에 무기들이 매달려 있어 그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 매치다. 탈출로 승리할 수 있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핀폴과 서브 미션으로만 승리할 수 있다
4.2 인페르노 매치
에이프런에 불을 붙여놓고 선수의 몸에 불을 붙여야 승리하는 경기. 기믹 특성상 언더테이커나 케인이 주로 한다. 상당히 위험하기에 요즘 WWE에선 찾아볼 수 없다.
케인과 m.v.p의 경기가 대표적.
참고로 케인은 이 경기에서의 승률이 너무 안 좋다. 언더테이커와 총 두번 이 룰로 붙어서 졌고, 스맥다운에서 트리플 H를 상대로 경기를 했는데 당시 태그팀 파트너였던 엑스팍이 언더테이커 일당에게 린치를 당하자 스스로 불을 붙이고 패배. 유일한 승리가 M.V.P와의 경기였다.
4.3 얼티밋 X 매치
TNA가 개양 초기 X디비전을 밀어주기 위해 만들어낸 경기.
간단히 말하면 사다리 없는 래더매치라고 할 수 있다. 링 밖에 큰 구조물을 세우고 사이에 X자로 강철로프를 이은뒤 그 접점에 타이틀벨트를 매달아서 먼저 차지하는 쪽이 이기는 경기이다. 사다리가 없기 때문에 공중에서 매달리거나 철제 구조물 위를 넘어가는 아찔한 액션이 많이 나오는 경기다.
근데 TNA가 막장이 되면서 사다리도 슬슬 사용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그냥 사다리 경기가 되어버렸다.이게 다 헐크 호건 때문이다!
4.4 머드풀 매치
진흙탕위에서 벌이는 경기.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다(...). PG-13에선 볼 수 없는 경기이며 브라 앤 팬츠 경기와 잘 엮인다. 대부분이 여성들간 경기다눈이 즐겁다.
4.5 럼버잭 / 럼버질 매치
경기장 밖에 인간 장벽(...)을 세운 경기. 링 밖의 레슬러는 바깥에 한해서 경기중인 레슬러를 공격할 수 있다. 이것은 반칙이 아니기 때문에 반칙성 구타도 가능. 대체로, 링 밖의 럼버잭들은 경기중인 레슬러를 응원하는 쪽으로 패를 갈라져서 채워지기 때문에 반대편 럼버잭이 있는 쪽으로 가거나 내던져진 경우는 존나 얻어 터지지만 우리편 럼버잭이 있는 쪽으로 가게되면 잠시 인간장막으로 들어갈 수 있다.
경기가 막장으로 흐르면 난투극으로 마무리되는 일도 있다. 심하면 배틀로얄 매치로 변질되기도 한다. 럼버잭이 디바들이면 이때는 "럼버질 매치"가 된다.
그리고 섬머슬램 2014에서의 딘 앰브로스와 세스 롤린스간의 경기는 럼버잭 매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6 엠프티 아레나 매치
말그대로 무관중 경기. 지금까지 5번의 경기와 하나의 쇼가 있었다.
첫번째 경기는 1981년 테리펑크와 제리럴러의 NWA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쉽 경기
두번째는 1982년 CWF에서의 테리펑크와 브루스 워크업의 경기로 케이지 매치였다.
세번째는 1999년 하프타임히트[5]에서 맨카인드와 더락의 WWF 챔피언쉽 경기
네번째는 2009년 TNA에서 커트앵글과 스팅의 경기
다섯번째는 2010년 TNA에서 모터시티머신건즈와 제너레이션 미(영 벅스)의 경기
무관중 쇼는 nWo가 WCW의 1996년 워게임에서 자신들 만의 프로그램을 방송할 권리를 얻어낸 후 방송한 새러데이나이트라는 프로그램에서 nWo와 자버들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렀다.
5 경기내 기구를 쓸 수 있는 매치
경기 내에서 특정한 기물을 이용해 승패를 가르는 경기이다. 이를 무기로 사용하는 하드코어룰 매치에 대해서는 별도 서술하며, 아래 언급되는 경기는 기물을 이용하는 경기지 무기로 쓰는 경기가 아님을 밝힌다.[6]
5.1 래더 매치
가장 잘 알려진 도구를 사용하는 경기. 관련항목 참조
5.2 테이블 매치
테이블 위에 선수를 떨어뜨려서 부수면 이기는 경기. 더들리 보이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쉐이머스의 첫 챔피언 등극(...)으로도 유명하다.
5.3 체어 매치
체어샷이 허용된 경기. 그것 만으로는 일반 경기와 변별점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잘 열리진 않는다. 위 3개의 경기를 합친 것이 바로 아래 TLC 매치.
5.4 TLC 매치
테이블을 잘 쓰는 더들리 보이즈, 사다리를 잘 쓰는 하디 보이즈, 의자를 잘 쓰는 에지 & 크리스찬 이 세 팀이 싸우기 위해 당시 커미셔너였던 믹 폴리에 의해 만들어진 경기방식. 기본적인 규칙은 사다리 매치지만 경기장 곳곳에 테이블과 사다리와 의자가 아주 쌓여있다. 명경기를 꼽아보자면 레슬매니아 17의 TLC 매치와 최초의 TLC 매치가 열렸던 섬머슬램 2000.
래더매치 특성상 토네이도 태그매치가 되므로 이렇게 세 팀이 경기를 할 때는 TLC 토네이도 태그 팀 매치라는 긴 이름이 되어버린다.
5.5 플래그 매치
경기장 어딘가에 설치된 깃발을 먼저 가져가면 이기는 경기. 래더매치를 단순화한 경기지만 래더매치에 비해 인기는 없다. 국가 대 국가 대항전 또는 혹은 스태블 대 스태블 대결에 가끔 나온다. 대표적으로 1996년 패트리어트 vs 브렛 하트의 경기.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 본 경기 2경기가 길 vs 노홍철의 돈가방 매치였는데, 이름상 래더매치로 해야했지만 선수들의 허접한 기량과 안전문제상 플래그 매치와 비슷한 형태가 되었다.
5.6 로프 매치
두 선수의 팔 혹은 목등의 신체 부위를 로프로 연결한 뒤 싸우게 하는 경기. 로프때문에 상대방과 거리를 벌릴수 없어서 쉴틈이 없고 로프를 무기로 사용해 채찍처럼 상대방을 때리거나 아니면 목을 조르는데 사용하는 경기이다. 혹은 이렇게 로프로 연결한 상태에서 링 포스트 네곳을 전부 다 터치하면 승리하는 경기도 있다. 대표적으로 2004년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시에서 있었던 텍사스 불로프 매치로 에디 게레로 vs JBL.
5.7 스트레처 매치
들것을 이용해 상대를 경기장 바깥의 특정 공간에 가둘 경우 승리하는 경기로 들것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스트레처 매치는 상대를 특정 공간에 끌어내서 내던지고 상대는 이를 탈출하는 액션에 주력한다. 저지먼트 데이 2003에서 열린 브록 레스너 vs 빅 쇼의 WWE 챔피언쉽 경기가 가장 유명하다.
스트레처 매치의 변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 앰뷸런스 매치 - 상대를 구급차에 싣고 구급차의 문을 닫으면 이기는 경기.
- 캐스킷 매치 - 상대를 관 속에 넣어서 관뚜껑 닫으면 이기는 경기방식. 언더테이커의 상징과도 같은 경기.
- 라스트 라이드 매치 - 구급차대신 장례식용 운구차에 넣는 경기 방식. 여기에 캐스킷 매치의 방식도 추가되어 관속에 넣고나서 운구차에 집어넣는다.
- 배리드 얼라이브 매치 - 생매장 매치. 상대방을 구덩이에 빠뜨리고 흙이나 콘크리트를 쏟아부어 그대로 파묻어버리면 승리하는 경기. 캐스킷 매치와 마찬가지로 언더테이커의 상징과도 같은 경기로 주로 언더테이커가 파묻히나 부활 또 부활한다.
6 하드코어 매치
노 DQ 매치보다도 더 과격한 경기 방식이며 온갖 종류의 반칙과 난입이 허용되는데다 폴스/서브미션 카운트 애니웨어룰 까지 적용되어 있다. 당연히 무기도 사용할 수 있으며 여자라고 예외는 없다. 노 DQ와의 구분점이 바로 무기의 적극적인 사용에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명예의 전당 헌액자 "더 쉬크"(The Sheik)[7]가 하드코어 매치의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8]
하드코어 매치는 프로레슬링보다는 진짜 싸움에 가깝게 경기를 짜며 레슬링 기술 보다는 위험한 흉기를 얻어맞는 레슬러의 맷집, 무기 공격의 잔인성, 흉기의 셋팅, 셋팅된 흉기에 몸을 날리거나 내던져지는 과격한 범프액션들이 주요 볼거리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프로레슬링 경기와는 테이스트가 다르다. 그래서 같은 프로레슬러라도 하드코어룰에 특화된 레슬러들이 따로 존재한다. 대표적인 선수가 故 더 쉬크, 사부, 레이븐, 타미 드리머, 샌드맨, 오니타 아츠시, 믹 폴리[9], 2000년대 이후부터는 네크로 부처나 존 목슬리 등이 있다.
WWE에서는 정말 드물게 서바이버 시리즈 2002에서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빅토리아가 하드코어 매치로 위민스 챔피언쉽을 치뤘다. 온갖 무기와 두 선수의 재치있는 동작으로 꽤나 과격하면서도 재미있는 경기이니 꼭 봐두기를 추천한다.
7 익스트림 룰스 매치
WWE에서 하드코어 경기를 부르는 이름. 관련항목 참조. 애티튜드 시절에는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라고 불렀다.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는 하드코어룰 경기에서, 장외 난투극을 특히 부각한다.
8 DIY 매치
하드코어 전문 단체에서 볼 수 있는 경기로, 관중들이 직접 가져온 오브젝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경기이다. 즉 어떤 물건이 나올지 모르고, 어떤 흉기가 될지 모른다는 사실. 그 대표적인 예가 아래에 설명된 치즈 강판이다. 이는 ECW에서 더들리 보이즈(특히 버버레이 더들리)의 상징적인 오브젝트다.
9 스트랩 매치
아예 채찍을 대놓고 쓰라고 내준 경기방식.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0 데스매치
하드코어룰의 극한에 이른 매치. 어느 정도는 방송용으로 순화되어서 자리잡은 하드코어 매치와 다르게 모든 무기가 허용되며 모든 반칙이 허용되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그래서 데스매치는 대부분 청소년 관람불가에 생방송이 불가능하다. 프로레슬링 내에서도 전문 단체가 따로 있고, 전문 선수가 따로 있다. FMW, CZW나 IWA-MS, 대일본 프로레슬링이 유명하며 ECW도 데스매치 단체의 길을 가다가 방송을 타면서 순화된 하드코어 전문 단체의 길을 걸었다.
대체로 데스매치는 하드코어 레슬링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기물을 주로 사용하는데, 가장 유명한 기물로는 형광등이 있다. (...)
그외 데스매치에 사용되는 기물
- 가시 철조망 - 형광등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물 중 하나. 링에 로프 대신 가시 철조망을 둘러친다.
- 전기 철조망 - 위의 가시 철조망에 전기를 흐르게 한다. 보통 닿으면 폭파하기 때문에 전류폭파 매치라고 부른다. 아예 철장에다 이것을 설치하여 경기를 치르는 경우도 있는듯.
- 형광등 - 휘두르면 퍽 하고 깨지면서 허연 가루가 날리기 때문에 제다이 소드 휘두르듯 쓴다. 여럿을 뭉쳐서 휘두르기도 하고 범프용으로 세팅하기도 한다.
- 악어
- 피라냐 - 피라냐 데스매치는 상대방을 피라냐가 있는 수조에 던져넣고 수조 뚜껑을 닫으면 이기는 경기.
- 화염 - 테이블 위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거나 입으로 방사하여 발사하는 등으로 사용. 하드코어 레전드 테리 펑크, 미스터 포고의 주 특기중 하나이다.
- 압정, 면도칼, 공업용 스테이플러 - 압정은 믹 폴리나 어비스 등이 애용한다. 면도칼은 주로 큰 널빤지에 붙여서 사용.
- 커다란 포크[10], 전기톱(!!!) 등 날달린 무기.[11]
- 강판 - 중계에선 치즈 그레이터(치즈 가는 강판)라고 들린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버버레이 더들리가 자주 써먹는다.
11 실전계 - UWF 계
마에다 아키라가 제창한 UWF 계통의 단체에서 제창한 "실전 프로레슬링"을 뜻한다. 프로레슬링과 종합격투기의 중간 정도 되는 시합 형식이다.
UWF와 그로부터 파생된 단체를 통합하여 U계라고 하지만, 그 가운데는 실전 노선을 그만두고 프로레슬링 단체로 회귀한 경우나 보다 실전에 가까운 종합격투기 단체에 가까운 형태로 바뀐 경우가 많아서 UWF계의 실전 프로레슬링은 상당히 과도기적인 형태로 남게 되었다.
1차 UWF는 기본적으로 프로레슬링 룰을 사용했으며 분위기가 좀 다른 정도였고(…), 2차 UWF는 독특한 룰을 사용했는데 U계 프로레슬링의 대략적인 룰은 다음과 같다. 제대로 경기로서 정립되지 못하고 단체나 시기에 따라서 이런저런 변형이 많다.
- 장갑은 없음.
- 타격
- 안면 펀치 금지. 단, 손바닥 치기는 OK.
- 그라운드에서는 타격 금지.
- 로프 이스케이프 있음.
- 다운 이후 10 카운트 패배.
- 포인트 제 : 10 로스트 포인트 시 패배.
- 1이스케이프 1로스트 포인트
- 1다운 2로스트 포인트
- ↑ 챔피언이 아닌 선수가 챔피언이 아닌 다른 선수를 핀해도 핀한 선수가 챔피언이 된다.
- ↑ 근데 결과가 안나서 연장전까지 했다.
- ↑ 4대 PPV 메인이벤트급 경기를 무려 위클리 쇼(스맥다운)에서 진행하여 당시엔 말이 좀 많았다.
- ↑ 철장의 문을 열거나 벽을 넘어간 후 두 다리가 바닥에 닿아야 탈출한 것으로 본다.
- ↑ 슈퍼볼 하프타임 시간에 방송
- ↑ 라지만 기본적으로 반칙패는 없어서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 ↑ 前 ECW 레슬러 "사부"의 숙부이며 "아이언 쉬크"와는 다른 인물이다. 애초에 아이언 쉬크보다도 먼저 프로레슬링에 데뷔했다.(아이언 쉬크가 1972년에 데뷔했으며 더 쉬크가 1949년에 데뷔했다.) 아이언 쉬크와의 구분을 위해 "오리지널" 쉬크라고도 불린다. 제자로 RVD나 사부가 유명하다.
- ↑ 사실 노 홀즈 바드 경기와 하드코어 경기에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전자는 프로레슬링의 규칙이라면 후자는 단체의 분위기나 정체성 쪽에 가깝다. 뜻 자체는 둘 다 무규칙 경기를 의미한다. 그저 노 홀즈 바드는 원래 일반적인 프로레슬링 룰에 따라 하다가 특별한 경우에 행하는 무규칙 경기라면 하드코어 경기는 아예 단체 자체가 처음부터 룰따윈 무시하고 하는 것이라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 ↑ 특히 그의 기믹 중 하나인 캑터스 잭에서 더욱 부각된다. 캑터스 잭 버전의 믹 폴리는 한때 ECW에서 몸담은 적이 있다.
- ↑ 압둘라 더 부처의 특기이다.
- ↑ 물론 실제 경기에서는 날을 전부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