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레슬링 특집 WM7 에피소드 일람.
목차
1 1화 - 20세기 소년
장기 프로젝트 결정과 WM7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2009년 7월(명수옹이 A형 간염으로 고생하던 무렵, 아직 전진이 훈련소 입대하기 전 시점) 장기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모하던 중, 제작진이 6개의 DVD를 제시했는데, 그 6개가 스키점프, 보디빌딩, 프로레슬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다카르 랠리, 에베레스트 등정이었다. 멤버들이 기겁하는 모습이 나오고 복불복 무작위 추첨을 2회 실시했는데...2번 모두 프로레슬링으로 결정되는 장면이 촬영된 뒤[1] 그것으로 프로젝트 결정.
그리고 효도르 특집 할 때의 그 체육관에서 프로젝트 실험 차원에서 한번 찍었는데, 유재석은 순식간에 19금 날유로 몰리고, 정형돈은 오래간만에 족발당수를 보여주었으며, 정준하는 우수 교보재 샌드백으로 등극.[2] 그 후 협회장 선출 로얄럼블 매치를 벌이는데 전진이 승리를 거두자 아파서 빌빌대는 모습을 보이며 심판을 맡고 있던 명수옹이 갑자기 전진 마저 아웃 시켜버리고 협회장으로 등극. 참고로 이때 멤버들이 로얄럼블로 입장하기 전 나오는 소개 멘트에서 길의 멘트는 '인간 성기사 뿌뿌뽕'의 패러디로 보이는 인간 곱창 꿀단지[3]가 나왔다. [4]
시기상으로 정준하가 쩌리짱으로 불리기 직전 시기였고, 방송 상으로는 오랜만에 나온(사실 현실상에서는 이미 공익을 갔고 단지 옛날 촬영본이라서 나올수 있었던) 전진도 출연했다.
그 후 협회명인 WM7이 탄생한다. 자체적으로 마련된 연습 장소에서 레슬링 교본을 토대로 기술 연습하다가 김민준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술 수업에 들어간다. 여기서 정형돈의 아퐈요 발언이 나왔다.
그리고 2009년 8월 13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의 농간에 휘말려 어디론가 납치되는 것으로 촬영되었다. 촬영 당시의 컨셉에는 서로를 납치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컨셉을 보여주었다(…)
2 2화 - 소년, 스승을 만나다.
박명수의 농간에 스스로 납치되는 모습으로 촬영된 멤버들은 거기서 협회장 박명수에게 축의금을 제때제때 내야 한다는것을 배운다. 레슬링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체력을 단련한다.
그리고 국밥 + 사우나 + 스태프 팀 유니폼 70벌을 건 족구게임 시작. 비인기팀(정준하&정형돈&길) VS 인기팀(유재석&노홍철&전진)의 구도. 단, 이기는 팀은 박명수 찬스를 반드시 한 번은 써야 한다. 이유는...박명수가 구멍이니까 밸런스 맞추기 차원라는 주장 하에 박명수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개그 및 방송 분량을 만들려는 의도가 보였다. 각종 월드컵 패러디[5]와 노홍철, 길, 정준하의 몸개그가 나오고 비인기팀 승리.
그리고 패한 인기팀에 박명수가 가세하여 벌칙 몰아주기 2:2 족구 대결이 시작되었다. 원래는 단판 7점이 3세트로 확대. 여기서 노홍철과 전진의 팀킬을 하는 개그가 나왔고 자막에서는 리오넬 메시 등에 비교하면서 아군도 감쪽같이 속히는 뛰어난 훼이크 실력 이라고 나왔다.
그로부터 2주 후, 꼬리잡기 특집 녹화 후 레슬링 특집을 위해 체리필터 드러머 손스타를 찾아가 설득한다. 이유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는 사람들 중에서 레슬링에 대해 그나마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주장 했으나 이런 내용으로 촬영하고 방송에 내보낸 건 아래에서 언급할 문제를 낳았다. 당시 자막은 3초동안 고려하고 승낙해서 삼초고려.
2009년 10월 6일, 다시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손스타에게 기초적인 낙법 기술과 로프반동, 그리고 여러 가지 기술을 전수받았으나 위와 같은 원인으로 이런 내용으로 방송된 것 역시 논란이 일었다. 이 당시 박명수는 마늘 냄새를 보여주었다고 주장하는 개그가 나왔다. 실제상황인지, 개그용인지는 불명.
3 3화 - 믿어야 산다!
2009년 12월, 레슬링 특집 1화에서 납치 사건때 가장 마지막에 휘말려서 옷까지 벗겨지는 수모를 겪었던 정준하가 복수를 위해서 가장 먼저 나서서 납치극 개그를 시도하였다. 이번에는 협회장 박명수도 걸려드는 모습이 나왔으나 전진은 이미 시기상으로 공익으로 가 훈련소로 입대한 상황이였고 따라서 이때부터 전진은 안나왔다. 즉 1차 납치 사건에서 정준하를 실컷 괴롭혀 놓고도 정작 정준하에게 반격 받지는 않은것. 진정한 승자
MBC홀의 연습장에 모인 멤버들은 강사인 손스타에게서 저번화에서 배웠던 자잘한 기술들을 복습하고 드롭킥, 태클, 슬램과 같은 중급기술들을 전수받았다. 정준하는 태클도 받아내었고 슬램도 하는 모습을 보이고, 멤버들은 중급 기술들을 접수하는데에는 시전자와 피격자가 서로를 믿어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힘든 레슬링 연습을 계속해나간다는 모습을 방송에 보였지만...
이날 보여준 모든 기술들은 접수며 시전이며 모두 순 엉터리였다. 슬램 접수자로 방송국 FD를 데려온 건 좀...
여담으로 이날 방영분부터 화면 하단에 신기술이 나올때마다 광고 계약을 맺은 티가 노골적으로 나는 네이트 시맨틱 검색창이 방송 중에 자꾸 뜨는 모습을 보였다. 네이트가 제작 지원이라도 해준 것인가...[6]
4 4화 -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손스타에게서 다시 레슬링 훈련을 받는 WM7 멤버들. 이번주에는 수플렉스, 스파인 버스터와 같은 기술들을 전수받았다. 돌아가면서 수플렉스를 한번씩 맞은 멤버들은 모두 잠시동안 유체이탈을 하는 모습으로 촬영됐다. 하지만 길은 손스타도 제대로 들지 못하였고 결국 '그냥 레슬링 안하는게 낫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방송분에도 정준하의 비중을 넣어줬고, 후반부에 자기들의 아픔을 전달하기 위해서 죄없는(?) PD와 카메라 감독, 박명수의 매니저 경호씨등이 수플렉스와 파워슬램을 당하는 변(?)을 겪었으나 이런 부분 역시 문제를 일으킨 부분이었다.
5 5화 - 하얀거짓말
제목은 MBC 전설의 막장 드라마 하얀거짓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010년 2월 11일[7], 무한도전 멤버들은 겨울 MT를 떠난다는 촬영 개요를 들었지만 MT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다름아닌 손스타였고 이후 훈련이 시작되었다. MT 가 MT(Mobssle Training / 몹쓸 트레이닝)의 약자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여기서 근력 테스트 겸 해서 멤버들이 차례로 정준하와 길을 들어보는데, 정형돈은 정준하와 길을 각각 이거와 저거로 호칭했다.
그리고 시작된 '반칙 배틀'은 고무줄, 에어파스, 물파스, 물총 등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반칙들이 동원되고 결국 알래스카 팀의 승리로 끝이 난다.
6 6화 - 하얀 밤
5화에서 바로 이어진다. 반칙 배틀 승리로 쉬기로 되어 있던 알래스카팀(유재석/노홍철/정형돈)은 카메라 필름이 계속 소비되고 있는 상황에 압박을 느낀건지, 현장에서 감독과 작가가 지시한건지 자기들끼리 게임을 하며 방송분량을 확보할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시기적으로 이 합숙훈련은 알레스카 김상덕씨 찾기 촬영분량 이전인데 알레스카에서 보여준 3인 올림픽이 여기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칙 배틀에서 패배한 번지점프팀은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데, 정준하는 식객 뉴욕특집 때 명쉐프 사건을 떠올리며 본인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저녁식사 후, 시청각 교육의 일환으로 WWE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때 화면에 나온 건 레이 미스테리오. 멕시코루저킹
후에, 침대방에 가는 조건으로 1시간마다 로열 럼블을 했는데, 우승자의 순서는 정준하 - 박명수 - 길 - 노홍철 순이였고 노홍철이 로열럼블에서 승리했을때는 승리 기념으로 신한국 프로레슬링(NKPW) 소속 레슬러인 신한국 챔피언 윤강철, 그의 제자인 유동원 두 사람에게 공격축하빵을 받았다. (…)
당시 정황은 길 까지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정형돈 + 유재석 + 노홍철 3인이 동맹을 맺고 서로를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를 하자 NKPW 레슬러 두명을 난입시켜서 서로 싸우게 만든 것이였으며, 노홍철이 끝까지 살아남고 나머지 둘을 아웃시켜서 싸움이 종료 되었어야 했...었는데 PD가 사전에 레슬러들에게 규칙을 설명 안해줘서 오히려 끝까지 살아남은 홍철이 두명의 레슬러들에게 공격받은 것이라 주장했다. 정말 설명을 안 한건지, 개그용으로 레슬러들한테 촬영 컨셉을 부탁한 것인지는 불명. 일단 자막에는 "어? 규칙 설명을 안 해줬네"라고 나왔다.
7 7화 - 위기일발 WM7
당시 방송 분량에는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촬영 이후 다시 모여 연습을 시작하고, 이 시기에 공익 하다 돌아와 합류한 하하가 WM7 훈련에도 본격 합류하는 것으로 나왔다. 하하는 연습량 부족 등으로 선수로는 뛸 수는 없고 심판으로서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분량에서는 현실에선 먼저 방영된 하하가 복귀한 특집에서 큰 비판을 받은 하하를 띄워주려는 자막과 분량을 만들려는 시도도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제기됐다. 이날 하하의 실력 테스트를 했는데 겁쟁이 홍철이와 길이랑은 달리 처음하면서 크로스 라인을 완벽히 접수하고 후방 낙법도 퍼팩트로 시전. 반면 길은 어정쩡하게 자빠졌고 홍철은 "제가 안되게쓰끄벼?"하는 러시아 어(?)를 하면서 자신만만 하더니 어정쩡의 극을 보여줘서 제작진이 뭐하니? 라고 깐다.
그리고, 당시에는 5월5일로 대회날을 잡아놓았던 WM7 대회의 대진을 정했다. 다음과 같다. 정형돈/정준하는 에이스이므로 2게임을 뛴다는 예정도 있었다. 현실에서 이 날짜로 진행되지 못 한 이유는 천안함과 MBC 파업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고 하나, 정작 앞에서 언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곧장 방송으로 내보내지 않았을 뿐, 스탭들 중 일부는 계속 촬영했다고 했다. 좀 더 준비가 필요하거나 일부 스탭들의 촬영 속에서도 방송분량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수 있다.
- 1경기 : 정준하 VS 정형돈
- 2경기 : 박명수 VS 노홍철 VS 길
- 3경기 : 정준하-정형돈 태그 VS 유재석-손스타 태그
그리고 당시 정한 멤버들의 필살기나 전투 컨셉도 있었다.
정준하 : 파워 타입. 파워 슬램/보디 프레스
유재석 : 스피드형. 넥 브레이커
정형돈 : 족발당수 계열 드롭킥
노홍철 : 레그드롭
박명수 : 그냥 반칙.
길 : 박명수와 같음 + 카멜 클러치
그 후 계속된 훈련. 유재석/정형돈/정준하 상위권 3인방은 괜찮은 기량을 보여주지만, 박명수/노홍철/길 하위권 3인방은 기량이 딸리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것 때문에 손스타가 저 혼자 무한도전 하는 것 같아요.라는 말로 섭섭함을 표했다.
1주일 후, 노홍철의 다이어트 특집 실패에 의한 삭발 후 첫 연습. 이 때는 멤버들의 캐릭터 설정을 했다.
- 박명수 : 조커[8]
- 정준하 :
원시인워리어[9] - 정형돈 : 그냥 정형돈
- 길 : 아랍인 컨셉. 일명 압둘라 길[10]
- 유재석 : 릭 루드 같은 섹시 캐릭터.
날유 궁극체?[11] - 노홍철 : 유재석 캐릭터가 원래 노홍철 것이었는데 유재석에게 양보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캐릭터가 바뀌면서 다시 원래 캐릭으로 복귀.
- 하하 : 싸우는 심판.[12]
그 후 연습을 계속하지만, 하위권 3인방의 기량은 늘지 않는다. 대회 날까지 한달을 남은 시점에서 고민은 커져간다. 결국 손스타도 "하아... 미치겠네..." 하며 답답함을 표하고 재석도 동생들의 발전 없는 모습에 참다 참다 폭발 해서 "우리가 '경기때는 잘하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렇게 웃고 떠들고 하는 거지, 대회때도 이럴거면 너네 진짜 욕 먹어. 너희 진짜 손스타한테 미안하지도 않니?" 그리고 길과 홍철이 면목 없어하는 표정을 짓자 "이거 지난주도 지지난주도 했어. 몇주째 했다고." 라며 쓴소리를 날렸다. 웬만해서는 화 안내고, 쓴소리 한마디 없이 좋게 좋게 웃으며 넘어가는 유재석이 쓴소리를 할 정도면 홍철과 길이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 했는지를 알수 있다. 대회가 코앞이라 재석 역시 초조해진것. 하지만, MBC 파업의 여파로 대회는 무기한 연기되고, 언제 방송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방송에선 이들이 기약 없는 연습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8 8화 - So Cool, WM7 & 9화 - 8월은 아픔의 달
지난주에 방영이 안된 것까지 합쳐 8화와 9화 2회분을 가지고 80분을 전부 방영했다. 방송에선 WM7 멤버들은 손스타와 함께 훈련을 계속 하고, 여러 기술들을 하나둘씩 시전해나가다보니 멤버들의 몸상태는 피곤과 아픔, 그리고 파스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날 선수들의 닉네임을 정했는데... 하하가 '집 새는'을 언급한 것으로 시작해서 서로의 약점을 닉네임화시키는 양상으로 촬영됐다.
- 형돈 : 집샌물샌(Jipsan Moolsan)
- 준하 :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Jangmo Geosege Banderas)
- 재석 : 저쪼아래 [13](Jujjoa-re.)
- 홍철 : 섹시 퐝문질환 턱주가리야(Sexy Fwangmoonjilhwan Tukjugaria)
- 길 :
입으로 오줌싸입다더요이스키(Ipdaderyoeski) - 명수 : 원머리투냄새 캡틴 (몸) 곰팡이(Onemeori Twonamsae Captain Momgomfang)
- 하하 : 온몸이네뼘(Onmomi Neppyeom)
- 손스타 : 체리체리 양파 쿵치따(Cherrycherry Yangpa Koongchitta)
...지못미. 단 이번화에선 이 부분이 유일한 웃음 포인트였다.[14]
이날의 기술.
- 사이드워크 슬램 - 2경기 길의 기술. 고난이도까진 아니었지만 길이 쓰기에는...
- 토네이도 DDT - 박명수가 노홍철에게 시전하려다 위험할 수 있어 당일까지 쓸까말까 고민했다고 한다.
- 코너 스플래쉬 -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시전.
- 크루시픽스 파워 밤 - 길이 노홍철에게 시전하다 너무 위험해서 취소. 이 장면 이후 손스타의 당연한 거 아냐?? 당연한 거 아냐??멘트가 나와 손스타의 절박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 헤드 시저스 휩 -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시전.
- 십자꺾기 - 손스타가 정준하에게 시전. 손스타가 끝나고 정준하에게 다리부상 연기까지 가르쳤다.
- 워리어 프레스 - 정준하가 손스타에게 시전.
- 3D - 태그팀 피니쉬로 연습 하다가 너무 위험해서 사용보류.
- 하트 어택 - 플라잉 크로스라인으로 나옴.
-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 정준하가 손스타에게 시전. 이날 가장 위험한 장면이었다.. 사실 정준하가 쓴 이 파일 드라이버는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가 아니라 리버스 슬램, 테즈 식 파일 드라이버로 불리는 기술이라고 한다
- 아토믹 드롭 - 아토믹 밤으로 잘못 나왔다. 노홍철이 길에게 시전.
- 초크슬램 - 아래 설명.
- 선회식 AA - 길이 노홍철에게 시전.
- 사모안 드롭 - 앵글 슬램으로 나왔다. 손스타가 정준하에게 시전.
- 파워 밤 - 정형돈이 유재석에게 시전.
- 드라이버 폴 - 손스타가 정형돈에게 시전.
- 프로그 스플래쉬 - 파이브스타 스플래쉬로 나왔다.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시전.
위에서 언급한 여러 위험한 기술들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 때문에 일부 프로레슬링 팬들은 갑자기 위험한 기술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안전문제에 대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태그팀 피니시 무브로 3D를 넣어보려했지만 시전과 접수가 제대로 안돼 낙법을 못쳐 재석과 형돈이 큰 데미지를 입는 바람에 삭제했다.
그 와중에 전혀 나아질 기미조차 없는 2경기팀. 순서 숙지도 못하고 기술은 시전이고 접수고 하나같이 개판 of 개판. 더군다나 신 기술을 가르쳐도 겁부터 먹고 보니 이게 될리가 있나... 에이스 준하, 형돈 재석이 로프에서 떨어지고 붕붕 날아다니는거와 비교하면 더욱 초라하디 초라한 모습에 대회 2주를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손스타는 결국 참아온 분노와 설움이 터지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결국 연습 일정을 따로 잡고 유반장의 제의로 삼겹살집서 회식을 하는데손스타는 여지껏 참았던 설움과 말을 토해낸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된 "항간에 프로가 아닌 사람이 가르치는데 이게 되겠냐." 라는 말이 가장 신경 쓰였고 그래서 최선을 다해 가르친 건데 2 경기팀 기량은 제 자리 걸음이니 이럴꺼면 돈 내고 오는 관중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느니 차라리 2경기 자체를 없애고 싶었다며 참아온 말을 토해냈다. 재석 역시 레슬링을 하면서 힘들었던점을 토로한다. 이후 서로 숙연해진체 있다가 유재석이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즐겁게 회식을 한다.
이후 8월 8일에는 MBC 1층 로비에 링을 만들어서 연습했다. 1경기&3경기 팀이 먼저 연습후 밤에 2경기 팀이 모여 연습을 한다. 홍철과 길은 도무지 넣을 기술이 없어 애먹다가 겨우 아토믹 드롭 하나를 추가했다.
8월 12일에도 연습은 이어졌다. 이 날 연습 중 정준하가 초크슬램을 잘못 넣는 바람에[15] 이를 맞은 정형돈이 머리가 띵하다고 하면서 제대로 서지도 못했고 몸을 제대로 못가누기까지 하였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본 결과 가벼운 뇌진탕이었으나 병원을 갔다온 이후에는 어느정도 몸이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명수가 애써서 준비했던 토네이도 DDT 연습을 대회 하루 전 연습날에 몸상태가 좋지 않아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말해 본경기에서는 하하가 대신 하기로 하였고[16] 이전에도 토네이도 DDT 실패로 생긴 아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훈련에 제대로 참가 안하는 모습을 보여서, 실력이 도무지 늘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길, 노홍철과 함께 마구 까이고 있는 중이다(…)
드디어 대회 당일.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온 관객들을 위해서 WM7 멤버들은 힘을 내기로 한다. 그러나 정준하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갑자기 근육이 뭉쳐가지고서 제대로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근처의 병원에 가서 진통제 주사를 맞았지만 곧바로 레슬링을 뛰기는 힘들거라는 판단을 받는데....
9 10화 - 대회(Part 1)
예고 상에선 이 에피소드가 마지막 여정으로 예고되왔으나 이번 에피소드는 중간까지 나온 뒤 멤버들의 고생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구성되었고, 3경기 부분을 포함한 내용이 다음 에피소드에 방송하는 구성이 되면서 초기에 나온 기획처럼 10부작이 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닐슨 16.2%를 찍으면서 동시간대 기준 1위가 되었다.
정준하는 결국 관중들을 위해 진통제 주사를 맞다 말고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정준하는멤버들과 함께 분장 및 경기 복장을 갖추며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의 개회 선언, 심판 소개, 각 라운드 소개는 시영준 성우가 맡았다. 목소리만 들어도 성우덕들은 바로 안다.
하하가 제일 먼저 등장하여 동료 선수들을 소개하고, 체리필터의 축하공연 이후 1경기 시작.
- 1경기 : 정준하 vs 박명수 - 타이틀 매치
경기 시작 전, 박명수가 정형돈에게 "집 사줄게"라며 정형돈을 매수한다.
정준하와 박명수가 등장하여 "레슬링을 통해 정준하를 장가보내자."(...)는 주제로 마이크웍을 한다. 이어 박명수가 "사실 이 고깃 덩어리 하고 저하고 체급이 맞습니까 여러분? 안맞지요?"라며 팀 메이트인 정형돈[17]을 불러낸다. 해골송과 함께 정형돈이 등장하여 링사이드에서 관전하면서 경기 시작. 또한 명수의 준하 장가 드립이 나왔다. 명수왈 "이친구는 오늘 이 경기를 통해서 장가를 갈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멍충아!!" 라고 도발하자 준하는 "여러분 정말로 장모 되실분이 반대하는거 아닙니다. 정말 이쁜 마음을 갖고 있으니까 여러분 오해하지 마시고! 그래도! 혹시나 믿고 싶진 않지만 정말 그럴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명수 오늘 각오해!! 라며 투지를 불태운다. 이에 명수의 반격 "난 딸도 있다!"(?) 누가 물어봤나? 이에 자막으로는 예예..가 나왔다.
초반 박명수가깐족 잔머리를 써서 선전하는 듯 했으나 준하의 바디슬램 2대와 배치기에 맞고 한동안 리타이어. 정형돈이 난입했으나 정형돈도 정준하의 힘을 버텨내지 못하고 핀을 당하기까지 했다. [18] 하지만 바로 풀어내고, 정준하의 슬리퍼 홀드까지 버텨내며 반격을 시도했다. 정형돈은 족발당수와 스팅거 스플래시[19] 2연타를 날리며 선전했으나 3번째를 크게 헛치고[20] 곧바로 준하에게 잡혀 링 버클에 머리를 연속으로 쳐박히고[21], 보디 슬렘에 얻어 터지고 발로 밟히고 키친 싱크[22]를 맞으며 다시 전세 역전. 그후 링 밖으로 내던져지고 이리저리 구타당하다가 박명수가 링으로 다시 돌아오는 정준하의 급소를 로프로 압박하며 상황 반전. 박명수가 정준하의 급소에 니 드롭을 먹이며 정형돈이 일어날때까지 정준하를 공격한다.[23] 정형돈이 일어서자 박명수는 바로 나가서 정준하에 대한 야유를 유도하고, 정형돈은 정준하에게 스피닝 힐 킥[24]을 먹이고, 미사일 족발당수드롭킥까지 먹였으나 정준하가 그걸 다 버텼다. 시... 싱하? 정형돈이 박명수와 함께 더블 클로스라인을 먹이려 햇으나, 되려 정형돈이 클로스라인을 맞고, 도망가려던 박명수가 머리채를 잡히며 [25]쓰러진 정형돈 위에 바디슬램으로 던져지고 그대로 리타이어. 정준하는 정형돈에게 얕은 자이언트 스윙을 실패[26]하고, 정형돈을 일으켜서 피니쉬인 초크슬램[27]을 시전하고 승리를 거둔다. 다행히도 이번엔 목을 끝까지 안 잡고 공격이 들어가는 즉시 목을 잡았던 손은 가슴에대고 나머지 한손은 등을 받쳐서 안정적으로(?) 패대기 쳐서 형돈이 역시 낙법이 가능해서 살긴 했다만 지난번 뇌진탕증세가 이번 초크 슬렘으로 다시 도진듯 해 3경기는 그야말로 부상투혼...
승리가 확정되자 준하는 4개의 링 코너를 뛰어 다니며 난리 부르스 이에 손스타 왈 "아니 아팠던 사람 맞아?"
- 팬들의 반응 : 무도 내 프로레슬링 에이스들의 대결이라 가장 재밌고 수준 높은 경기라는 평을 받았다. 박명수는 경기력은 몰라도 재미는 있었다는 평.
경기 후 정준하가 정형돈에게 악수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으나 정형돈이 툭 쳐버리고 그냥 나간다. 이어 정준하의 형돈아! 쿨하지 못하게 왜 이래!와 함께 UV가 등장하며 축하 공연 시작.
- 2경기 : 길 vs 노홍철 - 돈 가방 매치 [28] 승자는 100만원을 얻는다.
WWE에서 개최되는 머니 인 더 뱅크 경기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경기. 차이점이라면 머니 인 더 뱅크는 링 중앙에 매달린 돈가방을 따기 위해 사다리를 써야하지만, 이 경기는 링 코너 쪽에 매달린 돈가방을 따는 데다가 턴버클 쪽에서 올라섰을때 손을 뻗으면 닿을 높이에 있었다.[29]
진짜 머니 인 더 뱅크를 하면 더 놀랍긴 하겠지만, 출전 선수들의 평소 성격을 보라. 무도 내에서도 겁쟁이들 중의 겁쟁이들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돈 가방을 딴다고? 어쨌든 뭐 그런 것도 있고 안 그래도 위험한 프로레슬링에서도 사다리 경기는 정말 위험한 경기다..아직 멤버들이 미숙한 상태에서 링에 올라가 해당 소재를 하기엔 위험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여간 돈가방을 따내면 승리하는 매치인데 경기 전 백스테이지에서 WM7 협회장 박명수가 심판 하하에게 승부조작을 해서 가방을 따면 7:3 으로 나눠주겠다고 제안했다. 하하가 원제안을 거절하고 5:5를 요구했는데 의외로 박명수가 이 제안을 바로 승낙. 출전 선수들도 아닌 악마와 힘든 애 관계자들이 이런 계략을 꾸미는데...
박명수가 하하와 함께 등장하면서 오랫만에 거성댄스를 보여주었다. 박명수가 경기 규칙을 설명한 후 선수 입장 시작.
길의 등장 때 오랫만에 빡빡이파들이 출연하였다. 빡빡이들과 함께 목에 무리수 한 병씩 걸고 등장. 길은 입장한 후 하하를 건들며 야유를 유도한다.[30] 뒤이어 노홍철이 등장하여 온갖 OME스러운섹시한 포즈를 보여주면서 등장한다. 그러나 길이 링 진입을 막고, 하하가 이를 저지하는 사이 노홍철이 링 위에 올라가면서 경기 시작.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각종 반칙이 난무한다. 노홍철이 초반에 안면 긁기후 헤머링 3연타후에 안면 문지르기 민머리 이빨 지압의 반칙 3종 세트를 시전하며 몰아 붙이지만 길의 배치기에 맞고 자빠진다. 이후 길의 콧구멍 들치기등 각종 반칙 난무. 길이 계속 야유를 유도하는 사이 노홍철이 길의 거시기에 로블로를 작렬 시키고, 아토믹 드롭까지 적중시켜 길을 떡실신시키고 돈가방을 가져가려는 찰나, 박명수가 난입하여 신의 손 X침을 먹이고 역시 각종 반칙과 밟기, 그리고 니 드롭을 먹이며 노홍철을 제압한다. 그러나 길 제압에는 실패하고, 길의 엉덩이 스플래쉬와 스팅크 페이스를 맞으며 링 아웃. 이 사이에 노홍철이 돈가방을 가지러 올라가지만 그대로 길이 노홍철을 들어서 무리수!!라고 외치며 선회식 AA를 작렬시킨다. 그 다음 쓰러진 노홍철에게 카멜 클러치를 시전한다.
이때 나갔던 박명수가 들어와서 5화의 반칙 배틀때 나왔던 마늘&고추 먹이기를 시전하여 노홍철을 제차 제압한다. 길과 박명수의 연합이 잠시 성립되는 듯 했으나, 길이 박명수를 공격하며 다시 박명수를 링아웃 시킨다. 길은 잠시 망설이다가 철제 의자를 들고 와서 체어샷을 시도하지만 심판인 하하의 저항에 실패하고, 심판을 공격하는 엄청난 무리수를 두면서 그동안 쌓여왔던 하하의 분노지수를 폭발시켰다.
심판은 사라지고 왠 걸그룹 멤버가 등장하여심판 복장을 찢고 길에게 해머링 & 스톰핑 세례를 먹인 후 쓰러진 길에게 베이스볼 슬라이드를 시전하고, DDT를 먹이며 길을 제압한다. 그 후 박명수를 불러들여 박명수가 길에게 체어샷을 먹인다[31]. 이 때 전용준 캐스터의 맛깔스런 멘트가 일품. "반칙한 선수에게 이것이 의리다!! 이것이 법이라!! 라고 가르쳐주네요!!"라던 사람이 박명수 체어샷을 하자 "지금까지 했던 모든 말 취소입니다. 하하가 정의를 지킨하고 했던 말 다 취소입니다. 돈에 눈 멀었어요!" 하하는 이후 돈가방을 가져가려 한다.[32] 이 사이에 부활한 노홍철이 박명수를 해머링 한방(...)으로 가볍게 쓰러뜨리고 하하를 제압하려 하나 하하의 토네이도 DDT를 맞고 또 다시 쓰러진다. 다시 일어난 이후 명수와 홍철의 더블 슬리퍼홀드가 들어간다.
하지만 홍철이 이기고 노홍철이 박명수에게 액스 킥을 먹였다. 이 사이 다시 길이 들어와 돈가방을 가져가려는 노홍철을 내보낸 뒤, 3단로프 에서 공격하려 한다 이때 해설자와 캐스터 모두 이건 정말 무리수라며 말려 한다고 했다. 길 스스로도 무리수임을 알아차린건지 내려와서 더블 액스 핸들을 시전한다(이 때 길의 몸무게 때문에펜스가 부서졌다. 그리고 전용준 캐스터가 하하 & 명수를 신나게 까다가 박명수가 체어샷을 갈기려 하자 아, 회장님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아부하는 장면이 나왔다. 팬들은 "역시 MC용준"이라며 극찬).
길이 돈가방을 가지러 올라가려고 하자, 하하가 이를 제지한다. 그러자 길이 하하를 공격하고 하하에게 사이드 워크 슬램을 2대나 먹였다.[33] 다시 길이 돈가방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박명수가 들어와서 길에게 로블로를 먹이고 하하가 길을 내보낸다. 너무 맞아서 이제 일어나는 것도 힘겨운 노홍철이 방해하려다가 박명수에게 반격을 받고, 밀가루 샷을 맞은 뒤 박명수의 피니쉬인 거성 드롭을 맞고 완전히 쓰러졌다. 그 후 박명수가 자기 돈 되찾고돈가방을 탈취하고 승리를 거둔다.
여담이지만, 급소 공격이 상당히 많이 나왔던 경기이다(...).
경기 후 하하가 분배를 요구하자 간단하게 로블로로 쓰러뜨리고 해결(...) 박명수가 퇴장하려 하자 노홍철, 길, 하하가 쫒아간다.
- 팬들의 반응 : 1경기가 너무 대박이라 그랬던건지는 몰라도, 좋은 평은 받지 못했다. 이 세 선수의 기술이 너무 딸리다는 평.
오히려 심판인 하하가 저 3명보다 기술이 좋았다특히 박명수의 경우에는 피니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격이 반칙이니(...). 길은 악역 연기는 어느정도 잘 했으나 일부 기술의 접수나 시전이 부족했다는 평이 많다.홍철이는 뭐 맞기만 해서 평가를 내릴수가 없다
휴식 시간 동안 타이거 JK & Bizzy와 퓨처라이거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그런데 갑자기 정형돈이 고통을 호소하고, 제대로 몸을 못 가눌 지경까지 되어버렸다.[34] 그 사이 유재석은 손스타와 함께 등장하여 "챔피언 밸트는 우리가 가져갑니다!"라며 링 세그먼트를 진행한다. 이에 정준하의 사자후 "웃기고 있네!"와 함께 정준하 & 정형돈이 웨딩 마치 콘셉으로 등장한다(이때도 정형돈은 정준하의 팔을 부여잡고 매우 힘겹게 입장했다). 서로를 디스하며, 챔피언은 자기것이라는 마이크웤 끝에 "경기에서 봅시다"로 세그먼트가 마무리된다. 그와 함께 싸이의 축하 공연 시작.
경기를 앞두고 정형돈의 증세가 점점 심해지며 구토증세까지 보인다. 하지만 멤버들의 응원과 관중들의 함성에 힘입고, 하하의 소개와 함께 정준하 & 정형돈 팀이 경기장에 입장한다.
10 11화 - 대회(Part 2.) 및 후일담
태그매치 타이틀전 시작 시작은 정형돈 대 유재석이었다. 락업으로 시작했고 역시 예상대로 정형돈은 데미지 위주의 기술로 유재석을 마구 몰아 붙힌다. 슬램으로 시작해 2연속 헛방후 크로스 라인, 정준하와 태그해 정준하의 미들킥 후 정형돈은 나간다. 이후 재석은 준하의 4연타 복부 공격을 받고 크로스 라인을 맞으며 몰리고 보디슬램까지 맞는다. 한계를 느낀 재석이 태그 하러 가자 준하는 다리를 잡아 끌어 태그를 실패하게 한다. 본격 희망고문.
관중들의 유재석 응원이 압도적인 가운데 준하가 재석에게 헤머링을 날린다. 2타째에 재석이 가드후 역습하고 플라잉 키친싱크 이후 손스타와 태그한다. 손스타는 찰지게 3단 찹공격후 숄더 슬러스터 3연타에 이어 헤드락 한 상테에서 달려 가다가 그대로 찍는 불독을 날린다. 이후 바로 폴을 시도하나 실패. 이후 손스타는 샤프슈터를 먹이나 형돈의 반칙으로 준하는 구출되고 당한만큼 갚으려는 준하는 바로 이어서 베어 허그로 손스타를 쥐어짜고 보디 프레스 2연타로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하지만 손스타 역시 헤머링 3연타후 롤링 소베트로 반격한다. 이후 재석과 손스타의 더블팀 공격으로 더블 수플랙스가 나온다. 그리고 태그한 재석의 점핑 니드롭 2연타로 정준하에게 결혼 하기도 전에 얼굴 수난 굴욕을 먹인다(자막이 결혼하기도 전 얼굴 수난이라고 떴다).
2단 로프로 간 재석의 스플레쉬 공격을 롤링으로 탈출한 준하의 태그로 형돈의 재등장. 형돈은 미들킥후 더블 엑스 핸드를 먹이고 STF를 걸지만 재석이 로프를 잡아 기술 강제종료후, 형돈은 쉴틈없이 바로 수플랙스를 날린다. 이후 코너에 몰린 재석이 형돈의 머리를 다리로 잡고 헤머링 난타를 하지만 바로 파워밤에 맞고, 곧바로 형돈이 폴을 하지만 막아낸 재석은 형돈의 공격을 반격후 스터너로 한방 먹이고는 헤드 시저스 휩(자막은 허리케인 러너로 나옴)을 날린다. 이후 태그한 손스타의 크로스 라인후 미들킥을 날리고, 이에 형돈이 크로스 라인을 시도 하나 실패후 손스타가 미들킥을 연타한다.
중간에 형돈이 손스타를 잡아내지만 손스타는 역으로 형돈을 쓰러뜨리며 니바를 건다. 하지만 형돈이 로프를 잡아 기술 중지가 된다(사실 니바가 들어갔을때 어깨가 땅에 닿아서 심판인 하하가 폴 카운트를 넣었어야 했다). 이후 손스타는 피셔맨 수플랙스를 날리고 바로 폴로 들어가나 형돈은 바로 탈출한다. 하지면 연이어 들어오는 손스타의 헤머링 한방에 자빠지는 형돈. 손스타는 다시 헤머링을 날리고는 바로 손스타 드라이버를 날린다. 이때 형돈은 낙법을 잘못쳐서(손부터 떨어졌다. 연습땐 제대로 쳤으나 1경기 3경기를 연속으로 하며 체력이 바닥났는지 낙법이 잘못 들어갔다)더 큰 데미지를 받았다.
이후 2단 로프로 올라간 손스타의 베이더밤으로 형돈은 다시 당한다. 하지만 하하가 베이더밤 이후 손스타가 바로 폴로 연결했으나 폴 카운트를 너무 늦게 넣어 준하의 반칙으로 살아난 형돈은 사력을 다해 손스타에게 드롭킥을 날리고 준하와 태그한다. 거의 정신력으로 버티는 형돈.
한편 준하는 있는대로 인상을 쓰면서 손스타에게 파워슬램을 먹인다.[35] 연이은 준하의 테즈식 파일 드라이버로 손스타는 개구리처럼 널부러진다. 하지만 손스타는 반격후 사모안 드롭으로 한방 먹인다. 연이은 찰진 찹2연타후 플라잉 보디 프레스로 결정타를 먹이고 한번 더 시도하나 준하의 사이드 백 브레이커에 당한다. 연이어 더블 크로스 라인이 들어가고 함께 떨어진 준하와 손스타는 10 카운트 전에 일어나야만 했다.
다행히 8 카운트에서 간신히 일어난 준하와 손스타는 각각 태그하고 형돈과 재석의 해머링 공방전후 형돈의 솔더블록에 당한 재석은 이어지는 엘보 드롭 2연타에 당한다. 코너에 몰아넣고 1 경기때의 스팅거 스플래시를 시전 하려하는 형돈. 하지만 피한 재석이 폴을 넣는다. 이 때 역시 준하가 반칙 공격을 하자 손스타도 들어와 헤머링을 먹이고 재석과 손스타의 더블 크로스 라인에 자빠진 준하는 일단 링아웃 당한다.
이후 형돈은 재석팀의 더블 팀 크로스 라인으로 인해 약 2m 높이에서 떨어진다. 이후 재석의 피니시 톱로프에서의 프로그 스플레쉬로 형돈을 공격후 폴을 넣어 승리한다.[36]경기후 준하는 "저 이제 장가갈 수 있겠죠?" 라며 울먹이고 형돈 역시 "저희 경기가 최고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선보였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한다.
개인 인터뷰에서 길이는 "내가 조금만 더 분발해 재석과 형돈이 당하는 기술 내가 당해서 아픔을 나누고 싶었다..."며 울먹인다.[37] 이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돌아보는 특집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 이번 특집은 역대 무한도전 특집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팀웍이 잘맞았고 가장 훌륭한 특집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박명수의 깨방정으로 망친 지산 밸리 락 패스티벌이 방영되었다(……).- ↑ 이것이 사실인지는 의혹의 여지가 있다. 사실 저 중에서 보디빌딩이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은 성공 가능성이 너무 낮고, 스키점프나 다카르 랠리는 너무 위험하다. 에베레스트 등정은... 아마 재미로 집어넣은 듯.
아콩카과나 킬리만자로 산이면 몰라도가능성이 가장 높고 또 그나마 안전한 것이 프로레슬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다카르 랠리는 진짜 한다!...였지만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 ↑ 그 이유가 본래 동작이 둔하고 맞는 소리가 매우 찰지기 때문에
인간 샌드백레슬링 교본으로 딱이라는 것. Ang? 뭐 다른 인물이라면 동료들의 샌드백 역할을 하는 것에 동정표를 사겠지만 다른 인물도 아니고 무한도전에서 거의 민폐만 끼치는 정준하가 샌드백 역할을 하니 팬들은 그저 재미있다고 할 뿐. 정준하 안습 그래도 그나마 낙법같은걸 잘 하는것 같긴 하다. - ↑ 소개할 때 나오는 나레이션 성우분도 시영준씨다.
- ↑ 마지막 선수는 주나 더 자이언트 기믹으로 나온 정준하. 정준하가 링에 들어가려니까 남아있던 모든 선수들이 싸움을 멈추고 출근 저지(…)에 나서는 광경도 나름 볼만하다.
- ↑ 박명수의 김연아 패러디, 간간히 합성된 부부젤라 소리들, 실점 레이스에 축구선수를 빗댄 것으로 볼 수 있다.
- ↑ 거기에 네이트가 과거에 타 프로그램에 손을 댔다가 무슨 참패를 겪었었는지 아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재앙이 재발생하는 저주가 일어날까봐 불안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극초반부에 나왔던 족구 촬영도 이때 했다.
- ↑ 지못미 특집 당시 조커 분장을 한 것에서 따온듯 하다. 후에 악역 회장님 기믹 추가.
- ↑ 달력 촬영 특집 당시 워리어 분장을 한 것에서 따온듯 하다. 경기 당일에는 그냥 워리어.
- ↑ 후에는 그냥 무리수(심판까지 팬다(...)) 두는 악역.
- ↑ 후에는
못해먹겠었는지그냥 선역 캐릭으로 간 듯. - ↑ 그리고 본의아니게 링 아나운서가 됐다(...)
- ↑ 유재석의 그것이 남들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것을 놀린 것이다(...)
- ↑ 참고로 여기 나온 별명들은 손스타의 것을 제외하고 모두 팬 사이트 도메인으로 만들어졌다. http://www.zipsanmoolsan.com/ 참조.
- ↑ 초크 슬램을 점프해서 넣었다. 원래는 점프 해서 넣는 기술이 아님. 점프해서 넣으면 낙법이 아예 불가능해져서 프로레슬링 기술이 아니라 진짜 살인기술이 된다.
- ↑ 방송 이전에 박명수가 대신 할거라는 말이 나왔는데 결국 막판에 다시 설정한대로 하하가 대신 하였다.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제법 괜찮게 접수하였다.
- ↑ 개인 타이틀 매치이면서 핸디캡 매치다. 뭔가 좀 이상한 구성.
- ↑ 여기서 정준하가 야유하는 관객 반응을 듣고 바로 악역스러운 행동(발로 밟아서 핀)을 보여주는 장면은 호평을 받았다.
- ↑ 방송상으로 플라잉 바디 프레스로 잘못 나왔다.
- ↑ 여기서 전용준 캐스터의 "세번은 안돼요! 정준하가 바보가 아닌 이상 세 번은 안 당하거든요!" 멘트가 다른 스포츠의 옛날 어떤 경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었다.
ㅋㄲㅈㅁ! - ↑ 연습 할때 자막이 너 이리와 그리고 이때 준하가 흥분해서 미친듯이 갈기자 형돈 왈 "형 너무 흥분했어!" 그리고 준하 왈 " 형은 이거 밖에 없어서 그래." 뭐가 이거밖에 없는건지?
- ↑ 자막엔 니킥이라고 나왔으나 키친 싱크가 옳은 명칭이라고 한다.
- ↑ 멀리서 보면 진짜 밟은거 같지만 사실은 종아리 뼈로 살짝 친 수준
- ↑ 이때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놀랐다. 게다가 스피닝 힐 킥은 훈련 중 공개하지 않은 기술이라...
- ↑ 이때 당황한 명수의 표정이 압권 싹싹 빌면서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 ↑ 이 때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며 "한번 더"를 외치나, 정준하는 체력 안배를 위해 3번째 경기를 기다려달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자 관중들은 "세번 더"를 외친다.
잔인한 사람들 - ↑ 이 때 정준하가 또 살짝 뛰어서(이번 점프는 타점 조절을 위해 뛰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초크슬램을 시전해서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했으나 다행히 저번만큼 심한 부상은 입지 않은 듯 하다.
- ↑ 링 코너쪽에 매달린 돈가방을 따내면 승리하는 경기.
- ↑ 이런 방식의 경기는 텍사스 불로프 매치등에서 주로 쓴다. 사다리를 쓰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사다리가 가장 위험한 흉기이기 때문.
- ↑ 사전에 손스타가 길아 넌 나쁜놈이야!하며 세뇌작업을 했다. 이에 정형돈이 형이 제일 독한 것 같아요.란 반응을 했다.
- ↑ 이 때 XTM에서 쓰는 그 체어 샷 편집이 사용되었다.
- ↑ 여기서 경기 전 약속한 대로 박명수가 올라가지 않고 하하가 돈가방을 가지러 올라간다.
- ↑ 첫번째 사이드 워크 슬램이 너무 낮게 들어가자 하하가 길에게 형, 한번 더 해.라고 말하며 사이드 워크 슬램을 두번 쓰게 되었다. 이때 멤버 및 해설진의 반응 쟤들 왜 저래? 형돈은 한대도 아픈건데 쟤네 왜 저래? 란다.
- ↑ 자막에는 긴장이 심해서 그리 되었다고 나왔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1경기에서 초크슬램을 잘못 맞아 이렇게 됐다는 이야기가 지배적.
- ↑ 자막은 강력 보디슬램이라 했지만 보디슬램과는 자세가 달랐다. 보디 슬램은 피폭자가 다리를 직선으로 세우지만 파워슬램은 시전자가 피폭자를 어깨에 걸쳤다가 찍어버린다.
- ↑ 이때 영상을 다시 보면 재석이 자세를 잘못 취해 떨어진후 반동으로 하반신이 튀어 형돈의 얼굴을 무릎으로 찍어 버린다. 300회 특집에서 형돈은 그게 더 아팠다고 증언.
- ↑ 여담으로 길을 까는 플레이어에 있는 영상에선 이 장면이 억지눈물로 나온다(...)
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이고 길이형 오래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