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 에스카르도스

스노필드의 성배전쟁 서번트 & 마스터
거짓된
성배전쟁
세이버
&
아야카
사조
랜서
&
은랑
키메라
아처
&
티네
체르크
라이더
&
쿠루오카
츠바키
캐스터
&
올란도 리브
어새신
&
제스터
카르투레
버서커
&
플랫
에스카르도스
진실된
성배전쟁
워처
&
시그마
아처
&
버즈디롯
코델리온
라이더
&
트리스
루센도라
캐스터
&
프란체스카
어새신
&
팔데우스
디오란도
버서커
&
할리
감독역
한자 세르반테스
Fate/strange FakeFate/Apocrypha

1 개요

Flat Eskaldos. フラット・エスカルドス.

Fate/strange Fake의 등장인물. Fate/Apocrypha,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등에도 모습을 비춘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마술사 가계 에스칼도스 가문의 장남. 고향은 모나코. 나이는 21세 미만. 로드 엘멜로이 2세 교실의 최고참 학생.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에서는 스빈 그랜쉬에이트가 1개월 앞섰지만 Fate/strange Fake 시점에서는 완전히 최고참.

2 상세

2.1 성격

마술의 기술과 재능은 끝을 모르지만, 그것과 맞바꾸어 마술(師)로서 중요한 부분을 어딘가에 떨어뜨린 남자'

바보 같은 발상을 많이 하고, 내키는대로 마구 행동한다. "영령 멋있잖아요, 영령들 단합해서 세계정복하면 재밌을 거 같다!"라는 이유로 성배전쟁에 참가했다. 성배전쟁에 필수인 영주의 사용을 단지 그 문신이 멋있다는 이유로 쓰지 않겠다고 말하는 진성 바보. 그래도 목숨 아까운줄은 알고 있는 등, 최소한의 브레이크는 있다.

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상식적인 윤리관을 지녔다. 버서커가 다른 클래스로 소환됐을 경우 자신을 조종해 주변을 피바다로 만들어버렸을 거라고 했을 때, 일반적인 마술사처럼 신비의 은닉을 걱정하기보다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흡혈귀는 멋지지만 흡혈충동 등의 문제로 자신이 직접 되는 건 싫다고 한다.[1]

그러나 너무 천연이기 때문에 회의실을 도청한다거나 하는 터무니없는 짓을 하고서도 죄책감은 적은 편이다. 버서커 왈, "사람을 죽여놓고 죄송합니다 한 마디로 끝낼 것 같다." 엘멜로이 2세 덕분에 마술사로서 필요한 결락이 없어져서 도덕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2.2 마술사로서의 실력

마술속성은 공(空). 마력의 민감성에 한해서는 색위(브랜드)급 재능을 지니고 있다.

어릴 적엔 영재라 불리며 주변 사람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그 완만한 성격 탓에 교수들이 감당할 수 없어 위통을 호소했고 재능을 꽃피워주지도 못했다. 결국 많은 교수들이 포기했지만 로코 벨페반이 "당신 밖엔 적임자가 없다"라는 식으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맡겨서 그쪽 교실에 편입, 그 결과 다른 생도들을 추월하며 마구마구 성장하고 있다. 다만 아직 엘멜로이 교실 OB들에는 못 미친다고.

'재미있는' 마술, 카오스 매직에 특화된 마술사. 그 외의 마술은 비정상적으로 못 쓴다. 카오스 매직은 이런저런 마술체계를 억지로 끼워맞춰 만든 마술체계로, 1970년대 영국 웨스트 요크셔에서 시작되었다.

특기는 남의 마술에 간섭하는 것. 상대가 쏜 마술이 갑자기 방향을 바꿔 쏜 사람에게 돌아가는 식이다. 그 마술 실력 자체는 천재적인 레벨로, 그 능력은 시계탑의 교수들이 비밀회의를 하기 위해 다중으로 설치해놓은 방음결계를 뚫고 회의 내용을 엿들을 정도의 수준.[2]영주는 쓰면 줄어든다는 사실을 잠깐 조사하는 것만으로 알아냈는데, 이건 성배전쟁 관련자가 근처에 있었다면 어떻게 알았느냐며 닥달할 수준이다. 남의 사역마 링크를 빼앗아 엿보기도 한다.

눈썰미도 상당히 좋아서 아처를 보는 순간 서번트라는 걸 알아채고, 동시에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대로 순살당하겠구나~"라고 감지해서 소란피우지 않고 조용히 사진만 찍었다.

현재 실력은 충분하지만 그 외의 문제가 지나치게 쌓여서 졸업을 못 하는 상태.

3 작중 행적

앞서 말한대로 비밀회의를 해킹해 성배전쟁에 대해 알아내고는 세계정복(...)하겠다며 참가의사를 담당 교수에게 밝힌다. 물론 교수님은 "내가 영령이 된 나폴레옹이라면 계약하기도 전에 너를 총살하고 싶을 거다!"라고 답변하며 거부한다.[3]

며칠 후, 관리처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 앞으로 온 소포의 전달을 부탁받은 이 제자 녀석은 먼저 투시마술로 상품을 확인한 뒤 "스승님이 나 주려고 성유물 수배하셨구나"라고 생각하고 스승에게 그 경품을 달라고 부탁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게임 소감문을 보낸걸로 경품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들은지라 그냥 피규어라고 생각하고는 제자가 성배전쟁을 잊게 만들려고 그 경품을 줘버린다.

스승에게 받은 물건이 성유물이라고 굳게 믿은 플랫은 몇 달 후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스노우 필드로 가게 된다. 이후 우연히 한낮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버글거리는 공원에서 서번트를 소환했다. 그냥 30분 동안 경품을 들고 마력의 흐름을 가지고 놀다가 얼떨결에 소환(…)해버린 것.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만약 그의 스승인 엘멜로이 2세가 이곳에 있다면 일단 세 번 정도 니킥을 먹인 다음 짜증을 내면서 칭찬해줌'='어떤 의미론 이 성배전쟁에 대한 엄청난 모욕'이라고 할 만한 소환 과정이다.[4][5]

그 경품은 그냥 잭 더 리퍼와 관련된 캐릭터 굿즈였는데, 오히려 그 가짜에 불과하다는 점이 정체가 애매모호한 잭 더 리퍼를 상징하는 유효한 촉매가 되었고, 그 결과 잭 더 리퍼라는 개념 자체, 버서커를 소환하게 된 것. 이후 소환된 영령버서커인데 제정신으로 등장한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마이너스X마이너스=플러스란 거군요"라고 태연히 납득, 도리어 정체불명의 괴인이 좋다느니 좋은 사람 같다느니 하면서 일광욕을 즐기러 가자고 한다. 호걸이로다.

2권에서는 세이버vs어새신 전투의 여파로 무너진 오페라 하우스에 대해 뉴스에서 태연히 인터뷰를 한다. 이 점이 로드 2세의 위장을 우그러지게 만들고 로코 벨페반을 질리게 한다. 그리고 같이 연행되는 아야카를 보고 묘한 반응을 한다.

버서커를 손목시계로 만들어서 차고 다니는 중. 텔레파시로 대화하는데, 문제는 텔레파시하면서 동시에 입으로도 말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산다. 역시 바보

이후 한자 세르반테스와 제스터 카르투레의 전투를 목격, 덤으로 아처도 발견한다. 무서워서 말은 못 걸어보고 몰래 사진만 찍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나중에 교수님에게 국제전화로 전송해서 교수님을 새파랗게 질리게 한 것은 덤. 교수님께 혼나는 건 안 무서운가 아니 그전에 교수님이 새파랗게 질리는게 당연하지, 과거에 자신의 왕을 죽인 장본인이니까

3권에서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츠바키가 마스터란 사실을 알아낸다. 츠바키에게 접근하려는 플랫을 라이더가 가로막으며 끝.

4 다른 작품 행적

Fate/Apocrypha에서도 등장했다. 트림마우에게 터미네이터를 보여줘서 이상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게다가 월령수액이랑 데이트로 영화도 보러 가는 모양... 그 벌로 과제 20배 추가당했다. 대신 제출기한은 2시간 연장. 쪼잔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도 등장한다. 스빈 그란슈에이트라는 학생과 더불어 엘멜로이의 쌍벽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2015년 만우절 이벤트의 원흉. 몰래 '혼잣말이 트위터에 등록되는 마술'을 개발해 시험삼아 스승에게 몰래 건 것이 여러가지 소동의 원인이다.

5 기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플랫이 계속 요청했더라면 본인이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이스칸다르의 망토 자락을 줄 생각이었다 한다. 플랫이 영령들과 세계정복하겠다는 소리를 듣고 불연듯 이스칸다르를 떠올렸다고.[6] 이 녀석이 영령들과 세계 정복하겠다는 소리를 했던 것도 있고, 만약 정복왕을 소환했다면 정말 여러모로 재미있었을지도. 아니면 영수증을 가지고 놀았다거나

여러 의미로 담당 교수님 과거보다 더 답이 안 보인다. 사실 교수님과는 교수님의 은사분과는 약간 다른 의미에서 서로 정반대 타입. 플랫은 명문가 출신에 마술 재능도 타고났는데 나사가 좀 심하게 풀려서 다 말아먹는 게 문제라면, 웨이버 벨벳중2병이 약간 있었을 뿐 빈한한 가문에서 태어난 범재라는 디버프를 마술 이외의 재능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하여 대성한 케이스이다.

모나코 출신이다보니 옛날에 그곳에 있는 사도 27조반 펨의 카지노선에 탑승해 논 적이 있다고 한다. 미성년자라 출입할 수 없었지만 이것저것 일이 있던 다음에 반 펨에게 특별히 허가받았다고 하니 여러모로 거물. 그러나 엘멜로이 교수가 떠올린 플랫의 민폐들 중에 껴있는 걸 보면 여기서 사고친 모양.(...)

신동인 탓인지 어렸을 때부터 다들 무서워하고 슬슬 피했다고 한다. 그래서 바보라고 매도하면 오히려 기뻐하는 타입. 나한테 이런 건 니가 처음이야 하지만 교수님과 라이네스와 같은 교실의 모두들과 졸업생들만은 정면에서 바보 멍청이라 부르며 화내줬다고. 그 말을 들은 버서커는 잠시 플랫을 측은해 하려다가,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아니, 그거 상당히 많은 수잖아." 전혀 처음이 아니잖아 바보라고 안 부른 사람을 찾는 게 더 힘들겠다

시계탑에서도 비밀로 취급되는, 젤릿치사도라는 사실을 알고있다.[7]
  1. 하지만 그 바로 뒤에 효율이 나쁘다는 괴이한 이유를 덧붙이는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을지도.
  2. 작중에서는 "네에, 그게,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저로서도 너무 신경이 쓰여서…… 시험 삼아 방 그 자체의 결계에 해킹을 해봤더니, 그게 제대로 먹혔단 말입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한다. 얘가 하는 일은 대체로 다 이런 식이다. "어디 한번 해볼까? 어 됐네요." 란 식.
  3. 사실 본인이 직접 제4차 성배전쟁을 겪어본 사람이다보니 제자를 위험한 일에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4. 원래 서번트 소환에는 아무리 약식이라 해도 의식이 필요하다. 근데 그 의식을 안하고 자신의 마력만으로 서번트를 소환했다는건 엄청난 일. 그리고 그와 동시에 모든 마술사들이 거의 유일하게 지키는 성배전쟁의 룰을 씹는 일. 이레귤러 참가자이자 마술사도 아니던 류노스케도 엉성하긴 하지만 소환의식을 치렀고 시로는 이미 그려져 있던 마술진을 통해 서번트를 소환했다. 그리고 이 분은 약식으로나마 주문은 읽었다
  5. 다만 이건 플랫 본인만의 힘이 아니라 막장으로 치닫는 거짓된 성배전쟁 탓도 있을 것이다. 라이더와 랜서는 이보다도 못한 과정을 거쳐 소환되었다.
  6. 이 점을 통해 엘멜로이 2세가 플랫을 의외로 아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Fate/Apocrypha에서 아치볼트 가의 빚을 70% 갚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 촉매만은 팔지 않았다. 자신의 벗이나 긍지를 파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 이 촉매를 준다는 것은 그만큼 그를 아끼고 있다는 것.
  7. 버서커는 마법사이면서 흡혈귀인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