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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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필드의 성배전쟁 서번트 & 마스터
거짓된
성배전쟁
세이버
&
아야카
사조
랜서
&
은랑
키메라
아처
&
티네
체르크
라이더
&
쿠루오카
츠바키
캐스터
&
올란도 리브
어새신
&
제스터
카르투레
버서커
&
플랫
에스카르도스
진실된
성배전쟁
워처
&
시그마
아처
&
버즈디롯
코델리온
라이더
&
트리스
루센도라
캐스터
&
프란체스카
어새신
&
팔데우스
디오란도
버서커
&
할리
감독역
한자 세르반테스
본편 삽화설정화
프로필
클래스아처 / 어벤저
진명알케이데스
성별남성
/몸무게203cm / 141kg
마스터버즈디롯 코델리온
속성혼돈 · 악

1 개요

스노우필드의 성배전쟁에서 6명의 거짓 서번트가 소환된 뒤에 거듭 소환된 7명의 진짜 서번트 중 하나. 아처 클래스에 해당되는 서번트. 엄밀하게는 아처+어벤저인 멀티 클래스이다. 마스터는 버즈디롯 코델리온.

외모는 마른 근육질의 남자. 얼굴에 긴 천을 덮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며, 붉은 피부색은 원래 피부색이 아니고 물감으로 물들인 것이다.[1] 가슴에도 흰 물감으로 뭔가가 그려져 있으나 일부가 천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작중에서 묘사하길 '호러게임에서 주인공을 추격해올 거 같은 외모'.

들고 있는 활은 상당히 큰 것이지만, 진 아처가 2m를 넘는 키라 작게 보인다.

2 정체

"암피튀리온과 알크메네의 아들로서, 미케네 왕가의 피를 이어받은 자."
Fate/strange Fake 3권 中

알케이데스(Alkeidēs)

3권에서 드러난 정체는 다름 아닌 알케이데스[2], 다시말해 헤라클레스의 아명(兒名)이다. 진명이 다른 이유는 후술.[3]

본래는 평범하게 아처 클래스로 소환되었지만, 마스터에 의해 마개조당했다. 헤라클레스는 영웅으로서의 성질이 너무 강해 마술사로서 대량학살도 저지르는 버즈디롯과 충돌할 것이 뻔해서 이렇게 한 모양.[4]

일단 어린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하자 헤라클레스가 거절하고, 이에 마스터는 영주를 사용한다. 그 명령은

1. 감정을 숨기지 마라
2. 그 동안 봐왔던 사람들을 기억해라
3. 사람의 본질(지상의 옷)을 받아들여라

이 세 가지. 그 결과 처자식을 죽인 기억과 자신을 괴물 취급한 왕 등등이 떠오르며 신들에 대한 증오심이 표면화, 그러면서 후유키 시에서 공수해온 성배진흙까지 끼얹어져서[5] 알케이데스로 변질되어버린다.

헤라클레스 왈, '자신의 마력으로 영주를 뿌리치는것 정도는 간단한데다가, 설령 영주 세 개로 자결을 명해도 세 번 죽고 살아나는걸로 끝(...)이라 영주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이 때문에 자신의 마력과 불사성을 믿고 뭘 명령하나 한 번 지켜보려고 했으나 예상 외의 영주를 받아버린 것. 본래라면 이런 정신계통 명령은 잘 통하지 않아야 하나 어째서인지 신대의 마녀처럼 정신을 절묘하게 파고들어와서 이런 결과를 냈다. 진흙이 끼얹어졌을 때에도, 이 진흙이 퍼지면 영령은 물론이고 세계가 위험해진다고 판단해 자신의 인격을 죽이고 진흙을 받아들인다.

그 결과 성배의 진흙의 효과로 클래스가 왜곡되면서 어벤저와 뒤섞였고, 영주의 힘에 의해 신의 저주가 쫙 빠져버렸기에 스킬과 보구가 변동되었다. 신성이 사라지고 용맹 랭크가 다운, 심안(위)는 심안(진)이 되고, 갓 핸드가 사라지며 킹즈 오더라는 보구가 생겨났다. 대신 킹즈 오더의 마력소모가 어마어마하며 신성 스킬이 사라지면서 키랑 근육도 줄어 체중은 거의 반 정도로 줄었다.[6]

살갗의 색은 진흙의 영향이나, 가슴의 하얀 상흔은 진흙과 '무언가'가 합쳐져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묘사를 보면 생전부터 있던 무언가의 저주로 보인다. 그 저주가 무엇인지는 불명.

성향도 뒤틀려서 영웅적인 면이 사라지며 타락했다. 어린 소녀인 티네를 노리고, 수만 명의 목숨을 빼앗아 마력원으로 사용하는 마스터에 대해서도 분노를 표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농락해 온 신들에 대한 증오가 표면화, 신들에게의 복수 혹은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을 없애는 것이 성배에 거는 소원이 되었다. 제우스!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알케이데스' 라는 이름을 자칭하는 이유도, 신(헤라)의 영광이라는 의미의 '헤라클레스' 라는 이름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

Fate/stay night5차 버서커4차 아처의 관계가 유지되는지, 즉 기억이 공유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추측만 난무할뿐 확정된 정보는 없다. 다만 앞서서 서술된 '집념이 느껴지는 조롱'도 그렇고, 길가메쉬와 격돌 후 퇴각하기 직전 언급한 "내가 아는 최강의 왕이자 약한 전사" 발언도 그렇고 어째 길가메쉬를 알고 있다는 묘사가 종종 등장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특이점에서 소환되거나, 고유결계 안에서 성배전쟁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이전 성배전쟁의 기억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본래라면 5차때의 일을 기억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알고 있다는 듯한 여러 묘사를 보면, 5차때의 기억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배의 진흙의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코델리온의 영주의 영향인지는 아직 불명.

게다가 묘하게도 페스페 2권의 헤라클레스vs길가메쉬는, 묘하게 UBW 루트의 헤라클레스vs길가메쉬를 뒤집은 구도이다. UBW 루트에서는 헤라클레스 쪽이 마스터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었고, 길가메쉬가 그에게 가진 것을 모두 보여달라고 조롱을 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당할 것이라며 도발한다. 그런데 페스페에서는 길가메쉬 쪽이 마스터를 지켜야 하며, 헤라클레스는 그에게 최후의 수단을 쓰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당할 것이라며 도발한다.[7] 심지어 마스터가 로리라는 것도 같다

싸움 와중에 길가메쉬는 왜 그가 이런 형태가 되었는지 눈치챈 것 같다. 정신이 이상해진 거야 히폴리테의 발언으로 알 수 있기는 하지만 "복수자"와 비교하지 말라는 대사를 보면,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는 히폴리테와는 달리 천리안의 특혜를 본 모양. 길가메쉬는 알케이데스의 본질을 눈치채고는 "그런 능력을 가지게 해 준 게 신이고, 신들을 증오하면서, 그 영기로 존재한다니 꽤나 소질이 있는 광대"라고 평했다. 에미야 시로5차 세이버가 떠오르는 발언.

버서커 잭에 의하면 완전한 인간이기에 자신이 극상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엘키두에 의하면, 진 아처의 몸의 검붉은 진흙과 검은 저주가 융합해 성배에 침투하면 이 별이 위험하다고 한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A내구 B민첩 A마력 A행운 B보구 A++

다른 클래스로 나왔을 때에 비해 근력에서 +가 빠지고 내구가 한 랭크 다운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 패러미터가 B 이상에 A만 셋이라 상당히 고패러미터. 평균적으로 스테이터스가 낮은 아처클래스중에서는 최고등급의 패러미터다. 심지어 광화와 무관한 보구 랭크는 더 올라가 있다.[8]

2권에서 티네가 스테이터스의 합계는 길가메쉬를 웃돈다고 했으며, 3권 말미에서 정식 공개.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랭크상세불명.
A

어벤저의 클래스별 스킬. 상세불명
 




랭크상세불명.
C

아처 클래스의 클래스별 스킬, 마스터를 잃어도 하루는 현계할 수 있다. 왜곡의 효과로 랭크 다운되었다.
 



랭크상세불명.
A

아처 클래스의 클래스별 스킬, 현재 등장한 아처들중 다윗, 에우리알레와 더불어 최고 수준의 대마력. A랭크 이하의 마술은 모두 무효화한다.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상처를 입힐 수 없다.
 
■ 고유 스킬


랭크본래 소환된 클래스가 강제적으로 비틀어져 다른 클래스의 특성이 주어진 증거. 그 대가로 본래 클래스의 스킬의 어느 것이 저하된다.
알케이데스의 경우는 단독행동이 저하되어 C랭크가 되었다.
A

이중소환과는 또 다른 타입의 다중 클래스 스킬로,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 다른 클래스의 특성이 부여되며 원래의 클래스가 왜곡된 증거로서 붙은 스킬. 패널티로 스킬이 다운되는데, 아처의 경우에는 단독행동이 깎였다.

원래 이중소환으로는 삼기사와 어벤저는 대상 외인데, 그 때문에 다른 스킬이 적용되었다.
 



(진)
랭크수련과 단련으로 얻어지는 통찰력.
알케이데스의 경우 신으로부터 주어진 본능을 버렸기에 사람으로서 단련해온 기술들이 발현한다.
B

버서커일 때는 심안(위)였는데 본능을 버리면서, 심안(위)가 사라지고 대신 심안(진)이 발현되었다. 랭크는 동일.
이를 보면 헤라클레스는 타고난 직감 뿐만 아니라 수련으로 쌓은 통찰력까지 겸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5차 아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자신의 능력치를 동일한 스킬을 보유하여 극복했는데, 이미 뛰어난 능력치를 보유한 진 아처가 이 스킬을 보유했다는 것은 파격적이나 다름없다.
 


랭크환각이나 혼란 등 정신간섭을 튕겨내고 격투능력을 올리는 스킬.
영주에 의해 몸에 깃들었던 신들의 저주가 빠진 영향으로 본래의 수치와 비교해 현저히 떨어졌다.
E

영주의 효과로 저주가 빠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버서커일 때는 A+였지만 사용할 수 없었는데, 쓸 수 있는 클래스가 되니 랭크 다운되었다.(...)
 




랭크빈사의 상처를 입어도 전투를 계속하는 능력.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침을 표현한 능력.
A+

버서커일 때는 A였는데, +가 붙었다.[9]
 


이 외에도 20km가 넘는 거리의 저격을 선보였기 때문에 최소 C랭크 이상의 천리안 스킬도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또한 마력을 방출하는 능력이 공개되었다. 처음 진흙에 물들때 마력을 방출해 결계를 깨뜨리고 마술사 몇 명을 쓰러뜨리기도. 또한 검붉은 진흙을 활에 덧씌워서 파괴력을 높히는등의 능력도 있다. 단순한 마력이 변질된것인지, 아니면 특수한 능력이 있는건지는 불명.

최초로 스킬을 7개나 들고 나온 서번트. F/GO을 통해 스킬이 추가된 경우를 제외하고, 한 작품으로만 치면 최다 기록이다. 물론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왜곡'을 빼면 6개지만, 비슷하게 '이중소환' 스킬을 가진 세미라미스도 총 스킬 갯수는 6개임을 생각하면 파격적인건 맞다.

3.2 보구

열두 개의 영광 - 킹즈 오더 (十二の榮光 / King's order)
랭크 : C~ A++종류 : -레인지 : -최대포착 : ???

자세한 건 킹즈 오더 문서 참조. 열두 개의 영광, 킹스 오더로도 들어갈 수 있다.
 


쏘아 죽이는 백 머리 - 나인 라이브즈 (射殺す百頭 / Nine lives)
랭크 : C~A+종류 : 불명레인지 : 임기응변최대포착 : ???

자세한 내용은 나인 라이브즈(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쏘아 죽이는 백 머리, 사살백두로도 들어갈 수 있다.
 


▒▒▒ - ▒▒▒ (▒▒▒ / ▒▒▒)
랭크 : EX종류 : ???레인지 : ???최대포착 : ???

세번째 보구. EX 랭크라는 것 외에는 전부 가려져있다.

4 작중 행적

카지노에서 스스로 미끼가 되어 다른 서번트들을 끌어들이고자 한 길가메쉬의 옆에 서 있는 티네 체르크를 저격하며 첫 등장. 이때 진 아처와 카지노의 거리는 무려 20km을 넘었다.[10]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듯한 초음속의 화살이 일으킨 충격파로 그 경로의 유리창이 모조리 깨질 정도였지만, 길가메쉬의 자동방어 보구 덕에 티네에게 맞지 못하고 영격 된다. 다만 두 번째 화살은 보구의 방어[11]를 뚫고 날아와 길가메쉬의 갑옷을 약간 부술 정도. 작중 묘사된 화살의 위력에 대해 서술하자면, 한 방 직격당하면 영령이라고 할지라도 상반신 채로 분쇄당한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이후 길가메쉬가 비마나를 타고 다가가지만 계속 끈질기게 티네를 저격한다. 영격 보구에 막힌다는 걸 알면서도 저격하는 건 길가메쉬를 도발하기 위해서. 분노한 길가메쉬가[12] 수십 개의 보구를 사출하지만 활대를 고쳐 쥔 후 영령의 상식조차 초월한 속도로 쳐낸다. 그러고서 손을 까딱까딱하며 길가메쉬를 도발하는 건 덤.

그래서 길가메쉬가 전후좌우 360도 방향에서 왕의 재보를 전개해 수십, 수백, 수천 개의 보구를 쏟아붓지만 이것도 모두 통하지 않았다. 그러고서는 길가메쉬를 약하다고 비웃으며, 그런 어린애 장난에 죽어주는 건 약한 녀석이성이 없는 짐승 정도라고 조롱한다. 그런데 진 아처의 이 조롱은 단순한 조롱이 아니라 집념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 한다.

그러고서는 누군가에게 들었는지, 아니면 왕의 재보를 개방했을 때 느낀 것인지[13], 창고 가장 안쪽의 검을 꺼내야 대등할 거라고 도발하지만, 길가메쉬는 그 대신 마르두크를 꺼내며 에아를 알현할 자격이 있는지 증명하라고 한다.[14] 진 아처는 "어리석은 놈. 검을 꺼냈으면 죽지는 않을 것을."이라며 오른손에 보구인 또 다른 한 장의 천을 나타나게 한다.

그러나 그 직후 갑자기 등장한 진 라이더에게 일격을 먹고 날아가 옆 고지대에 처박혀버린다. 잠시 후에 파묻힌 잔해를 날려버리고 다시 나오며, 아처와 함께 진 라이더를 공격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개조를 당해 신을 증오하게 되었음이 진 라이더와의 대화에서 드러난다.[15] 다만 이때 길가메쉬와 티네에게 자신의 진명을 스스로 까발린다.(...) 이런 건 대영웅들의 종특인건지...[16] 싸움이 격해져서 서로 비장의 패를 보일 상황이 되자 진 캐스터의 개입으로 전투가 흐지무지 되며 끝난다. 그리고 길가메쉬에게 내가 아는 최강의 왕이자 약한 전사, 다음에 만났을 때에는 그 애지중지하는 신의 힘을 유린하게 해달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전장에서 퇴각.

3권에서 밝혀지길 입으로는 약하다곤 했지만 내심으로는 길가메쉬가 강하다고 생각하고있다. 2권에서 말한 건 도발+함정이었던 듯. 그리고 여기서 헤라클레스를 개조한 자세한 경위가 밝혀지는데, 앞서서 서술했듯 정상적으로 아처로 소환되었지만, 자신의 마력과 불사성을 믿고 방심하다 버즈디롯에게 개조당한다. 서술에 따르면 근육이 줄고 몸이 검붉은 색으로 변했으며 가슴에는 하얀 상흔이 나타났다고 한다.[17] 그 직후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버즈디롯과의 관계를 재정립한다. 진 아처 曰 "그 가치가 없어진다면 그 모가지...이 손으로 비틀어 주지"라고. 그 후 지금의 세상을 두 눈으로 보고싶지 않다하며 네메아의 사자가죽을 뒤집어써 얼굴을 가려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다.

덤으로 그의 회상에서 의외로 이아손에 대한 것도 나온다. 과거 자신을 괴물취급하거나 우러러보기만 했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아손만큼은 헤라클레스를 터울 없이 대해준 모양이다. 페그오 마테리얼에 언급된 것에 따르면, 운명에 짓눌리고 있는 모습이 자신과 닮았다고 느껴져 걱정되서 그냥 놔둘 수 없는 그런 느낌이라고...[18]

처음 소환되었을 때 마스터에게 "마스터가 될 시련을 주는 자"라고 묻는데, 생전에 겪은 일을 생각한다면...

3권 마지막에는 캐스터 진영을 습격해서 클랜 카라틴들을 모조리 쓰러뜨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신화급의 부당한 폭력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버티려고 하는 클랜 카라틴을 처리하려 하다가 막판에 버서커가 제지하고 보구를 사용하며 둘이 맞붙으며 끝난다.

5 기타

엘키두의 기척감지 능력에 따르면 길가메쉬와 비교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실력자. 작가 후기에서는 '최고이자 최강의 영웅'인 길가메쉬에 대항할 수 있을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는 영웅이며, 신화를 잘 안다면 누군지 알수 있을 거라고 한다. 진명을 알면 영웅왕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강함에도 납득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했으며 실제로도 정체가 밝혀지자 독자들도 놀라워 하면서도 그 강함에 납득하였다.

3권 출간 전에 트위터에서 나리타 작가가 말하길 '자작 서번트를 매일 망상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한 번 생각하는 일'. 이에 산다 마코토는 "그래, 확실히 상정은 된다! 상정 안에 드는 건 맞고 거짓말도 안 했지만 그런 각도로 발상하진 않지! 뭔 생각인거야 너!"라며 황당해하는 반응을 했다. 이건 정말 나올 수 있는 반응을 응축해놓은 듯한 표현. 아처 헤라클레스는 타입문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서번트이며, 그 구성도 헤라클래스 팬들이 상상하던 최상의 구성 그대로라 할 수 있다. 이성이 있기에 그 아르토리아조차 한 수 아래로 둘 최강급의 기량을 되찾았으며 버서커 당시보다 더 사살백두를 자유자재로 행사할 수 있다. 비록 본인의 불사성인 갓 핸드를 잃었지만 대신 생전의 무구들을 전부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은 EX랭크 보구까지 추가되었다.[19]

정체가 공개되기 전까지 팬덤에선 진명을 니므롯으로 추정했었다. 길가메쉬가 타입문 월드에서 최초의 왕이자 최고의 영웅으로 대접받는다면 니므롯은 구약성서에 기록된 인류 최초의 왕이자 영웅이고, 둘 사이에 유사점도 많다. 하지만 진명이 밝혀진 이후론 쓸모없는 추측이 되고 말았다.[20]

참고로 2권에서 나온 히드라의 독 단검 때문에 실시간으로 사망플래그가 세워졌다. 다만 아포크리파의 케이론 같은 경우도 있고 3권 마지막 부분에서 히드라의 독단검을 지닌 클랜 카라틴을 박살내 버려서 확답은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어째 성배전쟁의 은폐에는 관심이 없는지 금삐까 잡겠답시고 스노필드 도시 바깥에서 도시 한가운데의 호텔에다 냅다 화살을 쏴날려 동네의 창문을 다 부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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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얼굴은 하관쪽만 살작 공개되었다. 헤클 팬중에서는 인간으로서 모습의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너무 미형으로만 나올까 걱정하기도 한다. 그래도 사진이 미묘하게 원래의 버서커 헤라클래스랑 하관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편이라 그나마 나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나리타 특유의 자캐딸이라더니, 메리 수라던지 말이 많았지만 정체가 공개되고나니 헤클팬 밖에 남지 않았다. 당시에 까인 것은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때문에 나리타하면 자캐딸이라며 부당하게 까인 면이 있다. 애시당초 2권의 등장은 그리 길지 않았고, 작중 연출이 결코 깡힘으로 막아낸 게 아닌지라 그것만으로 까인 게 부당했다. '이성이 없지 않고서야 이거 맞고 죽지는 않겠지'라며 노골적으로 버서커 헤라클레스를 조롱하는 말을 해서 헤라클레스 팬덤의 반감을 산 이유가 크다. 자기혐오 아이러니하게도 정체 공개 후에는 헤라클레스 팬덤에 의해 반감이 줄어들었다. 헤클까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학개그.

5.1 극상성 서번트

길가메쉬재보 날리기 공격을 수천 발 버틸 수 있는 신규 서번트[21]병원균 그 자체인 라이더일지라도
5차의 모 서번트나 모 서번트를 상대하게 되면 상성 문제로 아무것도 못하고 질 가능성도 있거든요.[22]

▶타입문 에이스 10호 中

나리타가 말하길 페일 라이더와 진 아처는 5차 서번트 중 2명에게는 상성의 문제로 손도 못 쓰고 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근데 존재가 심플하다보니 어느 정도 추측이 되는 라이더와 달리, 진 아처 쪽은 누군지 알기 어렵다. 게다가 "아무 것도 못하고 진다"가 아니라 "질 가능성이 있다"는 두루뭉술한 표현이라 더욱 특정하기 어렵다. 가능성이야 다들 있지![23]

5차에는 특정조건을 필요로 하는 상성공격이 상당수 있지만, 대부분 진 아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마력, 대마력, 행운 모두 높기에 마안 퀴벨레, 선혈신전, 암흑신전, 망상심음, 게이 볼크 모두 해당이 안 된다. 그나마 망상심음은 판정 성공에 따라 통하긴 하지만 판정에 성공하든 말든 가슴을 못 만지게 영격하면 그만이다.(...) 게이 볼크는 애시당초 제작 당시엔 인간이였던 스카자하제 무기이기에 신수의 가죽에 막힌다.[24] 게다가 이런 즉사기들이 통한다고 해도 진 아처는 전투속행 A+을 지녀 동귀어진까지는 노려볼 수 있기에 "아무 것도 못하고"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어새신는 정직한 기량싸움 타입인데, 원거리 공격에 취약한데다 빗츄 아오에가 씨알도 안 먹혀서 상성일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다. 세이버는 신조병장을 가지고 있어서 딜은 박히지만, 정직한 기량싸움을 주로 하는 서번트라서 "아무것도 못 하고"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공방력 향상에다 엑칼 난사가 가능해진 세이버 얼터도 강하긴 하지만 특성은 엇비슷하다.

버서커는 갓 핸드가 상성요소가 될 여지가 있지만 12개의 보구와 사살백두를 가진 진 아처쪽이 A랭크 조건과 12목숨 및 내성을 타파해내지 못할 이유가 없고, 설령 불리하다 해도 "아무것도 못하고"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버서커쪽의 헤라클레스가 개조판인 진 아처의 원본이기에 이에 대해서 이점이 발생할 수 있다 정도의 추측은 해볼 수도 있지만, 오히려 히드라의 독화살을 가진 진 아처쪽이 버서커의 카운터일 수도 있다.

아처는 의문의 6GH(...) 관련으로 무언가 해낼 방법이 있지 않을까 추측은 가능하다. 하지만 애시당초 6GH가 의문투성이이기에 설령 맞다 한들 추측해낼 건덕지는 없다.(...)

캐스터의 경우 룰 브레이커는 신성(神性)이 구현화된 것이기 때문에 신수의 가죽에 막히지는 않고, 상시 머리에 쓰고 있는 신수의 가죽이 극심하게 마력을 소모해서 패스가 끊기면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애시당초 강력한 전투능력에 대마력 A까지 가지고 있는 진 아처 상대로 찌르는 게 난관. 거기에 신수 가죽이 다른 보구처럼 해제가 불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이라 이 역시 확실치 않다. 거기다 진 아처는 C랭크지만 단독행동도 있다.

3권에서 잭이 진 아처는 완전한 인간이라 상성상 자신이 유리하다는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에서 연장해서 생각해보면 인간을 죽이는 실력이 세계에서 3위라는 앙리마유가 극상성일 가능성이 있다.[25] 그러나 앙리가 인간을 죽이는데 3위라는 건 어디까지나 살아있는 인간 한정이다. 잭이 진 아처가 완전한 인간이라고 한 건 아처가 살아있는 인간이라기 보단 신성 등을 갖고있지 않은 순수한 인간 서번트라는 뉘앙스라, 확실하지는 않다. 성배의 진흙으로 개조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진흙으로 수육했거나 그 비슷한 상태일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지만 단독행동의 랭크가 낮은 것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도 적다.

인간 상성 외에도 몸에 성배의 진흙을 담아두고 있다는 점에서 헤븐즈 필 루트에서 코토미네 키레가 흑화한 사쿠라에게 단숨에 제압당한 것과 비슷한 꼴을 겪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근데 그래도 키레는 헤븐즈 필 루트 최종보스였잖아
  1. 사실 성배의 진흙을 그대로 삼킨 여파다. 자세한건 정체 참조
  2. '알카이오스(Alcaeos, 용감한 자)의 자손' 이라는 의미, 알카이오스는 페르세우스의 아들이고, 헤라클레스는 알카이오스의 손녀인 알크메네의 아들이다. 또한 그리스어로 해석하면, 힘 있는 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3. 본래 버즈디롯은 그를 헤라클레스 얼터로 부르려고 하다가 진 아처가 다른 이름을 제시한 게 이 이름이었다. 얼터라 해도 무방하기는 하지만.
  4. 물론 그렇다고 진 아처가 버즈디롯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는건 아니고 정확히는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에 가깝다. 아래에 나오겠지만 어짜피 버즈디롯으로서는 영주를 모두 소모해서 진 아처를 통제할 수단이 없다.
  5. 이 과정에서 동양의 주술을 이용해 대마력을 뚫었다고 언급된다.
  6. 팬덤에서는 제우스 판더의 역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스칸다르제우스의 축복으로 신성 스킬이 증가하고 몸이 강화되었으니, 반대로 신성 스킬과 신의 축복을 버리면 강화가 줄어드는 식. 신체 강화가 줄어들었으니 신체 능력이 더 약해진 상태가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한다.
  7. 그 외에도 성배의 오염된 진흙을 뒤집어쓴 것까지 같다. 다만 그 결과는 판이한데, 길가메쉬는 선악의 개념이 희미해 별 영향 없이 수육하지만 고결한 영웅 그 자체인 헤라클레스는 악으로 타락했다.
  8. 아마 버서커가 아닌 아처가 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된 보구들과도 무관하진 않을듯
  9. 참고로 같은 랭크인 슈텐도지는 목이 잘리고도 잘린 목이 상대를 덮쳤다는 일화가 있다.
  10. 천리안 스킬 C랭크를 보유한 아처(5차)의 저격 필중거리가 4km다. 또한 고속으로 비행하는 비마나를 한치의 빗나감 없이 명중시키는 것을 보면 정확도도 5차 아처에 꿀리지 않는다.
  11. 자동으로 흐르는 전격으로 상대의 공격을 요격하는 종류다. 다만 진짜 번개처럼 뇌속에 이르지는 못하는듯.
  12. 자신이 아니라 마스터를 노리고 달려든 것에 대하여 분노했다. '마스터를 노리다니, 이 비겁한 놈!' 같은 이유는 당연히 아니고, 그렇게 해도 되는 건 자신 뿐이라는 이유로.
  13. 아마 엘키두와 길가메쉬의 첫 격돌 때 얻은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14. 선정의 검으로서 에아를 뽑을 가치가 있는 상대인지를 판별해 보겠다는 의미. 길가메쉬의 감정이 '무례한 습격자에의 분노'에서 '강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면 실력은 인정했다는 뜻이다.
  15. 이게 어느정도냐 하면 보구 '가디스 오브 워'의 신기(神氣)를 몸에 받을 시, 본판이 가진 신체능력상 진 라이더를 압도할 수 있음에도 한사코 거부하고 무기에만 힘을 불어넣는정도로만 사용한다.
  16. 물론 길가메쉬에게 진명을 숨기는 행위는 거의 의미가 없다. 진 아처 스스로가 그걸 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7. 참고로 온 몸에 붉은 도료(?)가 진흙이기도 하며, 저 성배의 진흙은 엘키두가 마찬가지로 성배에 닿으면 위험하다고 언급한다.
  18. 에미야 시로마토 신지를 대하는 태도와 비슷한 것 같다.
  19. 버서커 당시에 들고 온 부검은 본인이 생전에 다루던 여러 무구들 중에 하나였다고 한다.
  20. 진명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거의 니므롯으로 예상했고, 그 외 몇몇 팬들이 F/GO 유출 목록에 아처 헤라클레스가 없으니, 이는 진 아처가 아처 헤라클레스라는 말이 아닐까?하고 팬심 겸 농담으로 말한 수준이었다. 허나 진명이 밝혀지고나니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21. 여기에는 알케이데스 말고도 엘키두도 포함된다. 엘키두는 예전부터 설정이 존재하긴 했지만 서번트로서 정식으로 등장한 건 페스페가 처음이니 신규라고 할 수 있다. 단, 엘키두의 경우는 버텼다기보다는 맞받아 친 것에 가깝기에, 버텼다는 표현에 가장 적합한건 가장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알케이데스긴 하다.
  22. 이게 각각 한 명씩 상성이 있다는건지, 두 서번트의 공통적인 상성이 2명이란 건지는 알 수 없다.
  23. 이와 관련해 대표적인 우스갯소리가 '너도나도 엑칼이면 한방!'이다.(...) 다만, 실제로 이렇게 이론으로나마 원턴킬이 가능한 건 엑스칼리버가 있는 아르토리아나, 벨레폰을 갖춘 메두사 정도. 그나마도 벨레폰은 너무 요란하고 느린 관계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24. 게이 볼크의 제작 시점과 반신령화한 시점은 언급이 없으나, 게이 보와 비교해서 '신조병장은 아니다'라고 언급되기에 신수의 가죽은 뚫을 수 없다.
  25. 5차 당시 사쿠라와 마스터 비슷한 관계였으며 본인도 수육 과정에 있었으므로, 길가메쉬처럼 5차까지 남아있었던 서번트라고 볼 수도 있다. 혹은 HA의 앙리도 HA가 5차랑 연결된니 아슬아슬하게 5차 서번트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