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2년[1] 구봉숙 트리오가 부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패러디한 곡. 편곡은 조지나(...)가 맡았다.
제목만 보면 친일파라든가 비리 정치인, 독재자 같은 거창한 인물들을 까는 곡 같지만, 몇몇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연예인들의 비리 및 치부를 공격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중에는 정말 루머에 불과한 것들도 있고[2] 본인의 잘못이 아닌 피해자일 경우에도 까는 경우도 있으므로[3] 정말 맘 먹고 까보자 하고 깠다기보다 인터넷 방송 특유의 B급 정서가 담긴 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시대가 시대인지라 당시 한창 안티의 제왕(...)으로 등극하던 문희준을 까는 내용도 후반부에 깨알 같이 나온다. 물론 뇌물이나 받아먹던 은경표, 쓰레기 인성 + 쓰레기 영화 서세원과 미국 새끼 스티브 유를 깐 것은 확실하게 잘한 일이다.
거의 모든 내용이 연예계 루머 및 흑역사급 사건들에 욕을 첨가한 것이다. 곡 도중에 자신들의 공연을 홍보하는 문구를 집어넣었는데, 공연에서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연예인들의 실명을 빵에 갈 각오를 하고 거론하며 불렀다고 한다(…). 미친놈들아! 까도 정도껏 까야지.
들을 수 있는 곳. 가사도 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므로 알아서 필터링해 들어야 한다.
여담으로 일베의 전 대통령 고인 드립 등이 이거 미러링이라 카더라(...).
2 후속작
후속작으로 '한국을 좆되게 만든 씹새끼들'(...)도 있다. 중간에 "역사는 X됐다" 구절에서 크고 아름다운 대물(...)이 나오는 등 좀 거시기한 장면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이 노래가 나온게 2004년, 즉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직후이다. 한마디로, 새천년민주당,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을 다 까는 노래이다.
까인 사람들을 보자면, 한나라당 - 보수인사 계열은 박정희, 박근혜 부녀와 전두환, 노태우, 최병렬, 김용갑 같은 5공ᆞ민정계 인사들, 김영삼, 서청원, 박관용, 김무성의 상도동계, 송광호, 원유철 국민신당에서 복당했던 인사들이 까였다.[4]
민주당은 탄핵을 주도했음에도 의외로 덜 까였는데 조순형, 박상천, 한화갑, 추미애, 김경재, 유용태, 김민석 이 정도만이 비난받았다.[5] 숟가락만 걸쳤던 자민련은 김종필 총재와, 안동선, 이인제 셋만 까였다.
앞부분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등 군사독재 및 3당 야합 같은 흑역사를 남긴 전직 대통령 비판이 깨알같이 나오는 것은 덤이다.
구봉숙 트리오가 이런 곡을 만든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을 까기 위해서이다.